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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20 13:26
선수들은 환영할 것 같고 구단은 싫어할 것 같네요.. 외국인 선수 성적대비 비용을 토대로 선수들이 연봉달라고 할테니까요..
13/12/20 13:42
연봉 275만달러면 한화로 30억이 넘네요. 한국까지 데려오려면 최소한 그 이상을 줘야하고 fa가 아니면 이적료도 발생할테니 이것저것 다 합치면 거의 50억쯤 들었겠네요. 한 구단 선수 총연봉에 버금가는 액수인데...내년에 망하기라도 하면 단장부터 줄줄히 옷 벗겠네요.
13/12/20 14:26
이번 LG와 두산이 재계약 규모를 발표하지 않았죠. 당연히 3만+25%는 넘는 금액일 걸 누구나 아는데 딱 이만큼 줬다고 발표해서 비웃음 사느니 아에 발표를 안 했죠. 이렇게 가다가는 다른 구단도 외국인 금액 발표 안하고, 국내 선수들까지 안 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습니다.
상한제 없애고 투명하게 가야죠.
13/12/20 14:31
이 글에 묻어서 평소에 프로야구 외국인선수에 대해 궁금한 점 하나 질문할게요.
흔히 외국인 선수 확대는 구단측이 선호하고 국내선수측이 반대한다고 하는데 그게 사실인가요? 제 생각엔 국내선수측은 입지가 줄어드니 반대할 것 같은 건 당연하지만, 구단측도 비용이 늘어나니 싫어할 것 같은데... 구단측이 외국인선수 확대를 선호하는 이유가 있나요?
13/12/20 14:34
국내선수 뎁스가 얇으니 국내선수중에서 일정수준이 안되는 선수도 주전급이라는 명목하에 많은 연봉을 받게되죠... 차라리 성능좋은 외국선수 쓰면 국내선수들중에 수준미달인선수는 그런 연봉을 안줘도 되구요. SK처럼 30억짜리 선수라면 좀 말이 안되긴 한데 10억정도라면 국내 다른선수들 몸값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13/12/20 15:34
조금 의문인게 우리나라 선수단 몸값이 연봉3억만되도 고연봉자 대열에 속할 정도로, 3억을 기준으로 하면 그보다 많이 받는 사람은 드물지 않나요?
3억도 그런데 10억이면...전력강화효과를 제외하면(그건 다른 구단도 다같이 누리는 것니까..) 결국 비용증가만 있고, 국내선수에게 지출되는 비용을 낮추는 효과가 있을지.. 우리나라 프로야구 구단들이 어떨 때는 돈을 엄청 아끼는 것 같은데(연봉협상 등..) 외국인선수 관련한 씀씀이는 화끈한 것이 조금 헷갈리기도 하고 해서요.
13/12/20 15:26
그런데 그 리스크라는 것이 크보에 매년 나오는 많은 먹튀용병 생각하면 어디 쪽이 더 큰 건지 헷갈릴 정도 아닌가요?
외국인선수 쿼터가 늘어나는 순간 최소 30억달러가 추가 지출되는 건데, 그만한 비용절감이 국내선수쪽에서 이뤄질 수 있는 것인지 좀 의문스러워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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