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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2/20 13:03:45
Name 어강됴리
Subject [일반] 박대통령 지지율 40%대 폭락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06361

이번 대 폭락의 원인이된 집단은 서울/경기, 광주/전라 지역과  40대 이하 지지자들 인것으로 나와있습니다.



박대통령 지지율은 세대별로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네요.. 50대 이상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대통령과 검찰총장까지 나서 이번 철도파업에 강경대응을 천명했는데 이 같은 행동이 지지율에 어떻게 반영이 될지.. 
한국갤럽 조사는 12월 4주 조사는 쉬어가고 내년에 다시 시작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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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사냐건웃지요
13/12/2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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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층은 그야말로 압도적이네요
13/12/2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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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잘 하고 있다는게 더 높다는게 개인적으로 아주 충격적이네요.
SmallTomato
13/12/2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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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들
어강됴리
13/12/2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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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의 주요연령층이 20~30대가 대다수이고 이들은 야권성향이 강하다는것을 인지할필요가 있습니다 .
50대 이상은 투표율도 높고 투표성향도 보수적이죠 한나라당이 IMF와 탄핵역풍에도 무너지지 않은 저력이 있음을 환기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스타본지7년
13/12/2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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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이 망령이 아직도 지배를 하고있군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12/2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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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잘하고 있다는 건 뭘 잘하고 있다는 걸까요? 잘한다는 것의 방점이 서로 다른건지.
13/12/2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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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있는 놈들 힘으로 찍어눌러야 한다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은 것 같습니다.

제왕적 리더십에서 벗어나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는 한데 막상 제가 이 시대를 살고있어서인지 깝깝하네요 ㅠㅠ
정지연
13/12/2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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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 파업하면 종북 빨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은 나라입니다.. 파업에 대해 협상하지 않는게 빨갱이들에게 휘둘리지 않는 강단있는 대통령의 모습이라고 생각하는거죠
콩먹는군락
13/12/2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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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에서는 50대를 유지중입니다.

48~54%라면 전반적으로 50%대의 지지율이라 할 수 있겠죠.
Shurakkuma
13/12/2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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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잘하고 있다가 잘~하고 있다는 아닐런지..
당근매니아
13/12/2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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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이 초기 10퍼센트 대까지 진입했던 것을 생각하면 진짜 박근혜는 막강한 고정지지층을 가지고 있군요.
이호철
13/12/2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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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아직까진 두고 보자는 사람들이 좀 많은 것 같더군요.
내일은
13/12/2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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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대통령은 재선이 안되니 지지율이 폭락하든 말든 마이웨이죠. 사실 재선이 가능하다고 해도 마이웨이 하실 분이긴 하지만
문제는 지난 정권 또 그 전전전 정권에서 보듯이 대통령 지지율이 아무리 떨어져도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층은 또 그당을 찍는다는...
이딴 나라에서 지지율 조사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어강됴리
13/12/2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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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이 떨어지면 여당이 대통령을 멀리하게되고 반대로 지지율이 압도적이라면 대통령이 여당을 구워삶을수 있는겁니다.
당장 내년에 지자체선거와 미니 총선이라 볼수있는 15석의 재보궐 선거가 남아있는데 대통령 지지율 떨어지면 여당내에서도 입바른소리가 나오겠죠
그러나 지금과 같이 압도적인 지지율을 유지했다면 아무소리 할수도 없는겁니다. 당이 대통령한테 엎혀가야 하거든요
Tristana
13/12/2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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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상은 진짜 압도적이네요
지니팅커벨여행
13/12/2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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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 전에 전화받았는데 여기였나 보네요.
아직도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은...
하긴 정치에 관심없어 하시는 장모님이 집에 오시기만 하면 종편(특히 TV조선)을 무작정 틀어 놓으시던데 그럴만 하다고 봅니다.
저는 종편이 절대 실패했다고 보지 않아요.
그들의 목표를 충분히 달성하고 있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3/12/2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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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가 엄청난데 그들의 목표란 것도 그 앞에선 무용하죠.
최종병기캐리어
13/12/2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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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러더군요.

난 '소통', '불통'이 아냐, '대통'령이지...
순뎅순뎅
13/12/2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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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는 10년전 40대일텐데..어쩌다 저렇게 된건지...
어강됴리
13/12/2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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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저희 부모님만 해도 50대인데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셨고 야당성향이지만 박근혜 대통령과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에 대해 그리 거부감이 없으십니다. 경제성장을 두눈으로 목도하신 세대이니 그럴수밖에요
13/12/2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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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어제 헬쓰장에서 철도노조 파업 뉴스를 보시는 어른들 대화가 기억나네요.
'아이고 저 추운데 왜저래 고생이고?'
'보면 모르나? 밥그릇 싸움아이가? 지들 밥그릇 지키고 월급인상할라카는거 아이가. 월급을 8%인가 인상해돌라캤다카던데...그게 말이되나'
'8%씩이나? 카고 철도 민영화 시키야지 일본봐라 다 민영화 된거 아이가?'
'그래 그래야지. 추운데 고생많다. 후딱 잡아 넣어뿌고 조용해지면 좋겠네.'
이러시다가 장석택 이야기로 흘러가는데.........
13/12/2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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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분들은 민영화 되고 요금이 올라서
철도를 못타게 되면
노무현 욕을 하게 되는데..
에위니아
13/12/2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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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지는게 아버지의 후광이자 거품을 걷어내면 실제 지지율은 어느정도나 될까요?
절름발이이리
13/12/2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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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까지는 아닌 것 같은데.. 어쨌거나 임기초엔 어지간하면 지지율 높게 나오는 게 이상한 건 아닙니다.
13/12/2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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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가 터질때도 콘크리트층은 견고했습니다.
박근혜씨가 유신헌법같은 것을 내놓더라도 40프로 정도는 지지하지 않을까요?
13/12/2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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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프로지지율이면 준수해보이는데
폭락인것 같지는 않네요
RedDragon
13/12/20 13:20
수정 아이콘
지지율 상으로는 아직 그렇겠지만, 진짜 여기서 한발만 더 나가면 50대층들도 움직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50대는 그래도 박정희-전두환 시절 때 대학생 분들이라 민주주의를 외치고 시위하셨던 분들이 많아서..
저희 아버지도 피지알에서 흔히들 말하는 "콘크리트" 라고 불리는데, 요새 정치 얘기 잘 안하시더라고요;; 박근혜의 행위가 참 맘에 안들긴 하시나 봐요 크크 아직 보수의 애정으로 지지하는거지...
젊은 사람들이 볼 때야 지금 이미 선을 넘었지만, 그 당시 분들은 이것보다 더 심한 것들을 겪어 봤기 때문에 살짝 무감각 해 진 것 같습니다.
그 무감각을 건드려줄 촉매재가 필요하긴 한데, 정부가 어느정도까지 일을 벌리느냐에 따라 다르겠죠.
대청마루
13/12/20 13:20
수정 아이콘
종편의 위력도 무시못하는게, 대다수의 인터넷여론이나 젊은층들은 '그깟 종편 나와봤자...' 고 첫주차 방송보고 컨텐츠 없고 곧 망할 적자 엄청날 듣보채널 이라는 분위기가 많았습니다만, 지금 보면 50대 이상 노령층들에게 종편 특히 TV 조선 채널의 영향력이 상상이상인듯합니다. 낮에 가게를 가도 TV조선 켜놓은 가게도 있구요.
젊은층에서야 남조선TV라며 비아냥대지만 50대이상 노령층인 주시청층에겐 옳은 말이고 진리를 말하며 이들을 대척하는 민주당과 문재인 및 안철수는 종북좌빨 빨갱이로 몰아가는데 성공했어요. 적어도 종편은 실패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들이 원하는 바를 아주 충실히 수행하고 있죠.
절름발이이리
13/1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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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주 시청자 수가 얼마 안되니까 적자가 나는 겁니다. 그 소수에겐 영향력이 클 수 있겠지만.
더불어 과거 신문이 하던 역할이 시프트 된거라고 이해할 때, 보수언론의 상황은 더 악화되었지요.
정지연
13/12/2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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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이 임기를 다하고 나면 소위말하는 보수의 상징이 없어질텐데 그럼 이제부터는 일부의 압도적인 지지는 보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작은 희망을 품어봅니다..
새누리당에서는 새로운 상징을 만들어야 하는데 아직까지 그런 사람은 없어보이고 그런 사람을 찾더라도 왕에 준할정도의 절대 지지를 얻지는 못할거라고 생각합니다..
朋友君
13/12/2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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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따 이 생각으로 버티고 있네요. 흑....
루크레티아
13/12/20 13:23
수정 아이콘
이전 MB보다 더 강력하고 효율적인 언론통제를 하는 데다가 박정희 추종세력이 강력하니 지지율이 떨어지는게 더 신기합니다.
감모여재
13/12/20 13:24
수정 아이콘
MB는 교묘하게 언론통제를 했던것에 비해 현 정권은 너무 티나게 해서... 거기에 대한 반감도 있을 수 있지 않을까요?
루크레티아
13/12/20 13:30
수정 아이콘
이미 통제가 되고 있는지라 자기들이 통제를 당하는지도 모르는 상황인게 문제인거죠. 어차피 박근혜 정부는 MB가 닦아놓은 상황에 숟가락만 얹었는데도 이런 상황이니..
광개토태왕
13/12/20 13:24
수정 아이콘
노년층은 어지간해서는 새누리당 배신 안해요....
찌질한대인배
13/12/20 13:25
수정 아이콘
48%면 충분히 높은 것 같아요. 이전 대통령들 생각하면요;;
아이지스
13/12/20 13:2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를 생각해 보면 강력한 지지기반이 아닐 수 없습니다
크레용팝
13/12/20 13:27
수정 아이콘
폭락한게 40% 후덜덜
문제는 젊은 층에도 새누리당 지지자가 많아요
딱히 미래에도 그다지 많이 바뀔거 같지가 않다는게...
13/12/20 13:28
수정 아이콘
이쯤에서 기술적 반등이 이루어 질것같은 느낌...
아마..40%대가 바닥이겠죠.40%안되도 40%라고 발표할 수 있는 힘도 있겠다.낄낄
이카루스테란
13/12/20 13:31
수정 아이콘
내일 계엄령 때리고 종신 대통령하겠다고 해도 60대 이상 지지율은 안떨어집니다.
나는 널 몰라
13/12/20 13:33
수정 아이콘
60대이상분들중에 전지역에서 호남을 빼면 90%이상 새누리입니다
현실을 받아드리고 불평하지 말자는데 좀 힘드네요
솔직히 저분들한테 저 정도로 해준게 전혀 없는데요

저분들이야 자유를 박탈당하고 부조리한 현실속에서 일하고 인간적인 존중받지 못하고
힘들게 살아오신 점에서는 젊은 놈들 철부지다, 복받았다 이런 소리 하실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희야 딴 건 모르겠지만 덕분에 교육이나 환경, 인권 이런 혜택을 더 많이 받고 자랐죠
때문에 자유에 대한 갈망,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판단능력 이런것들을 더 학습하였고
조금이라도 더 나아졋죠
조심스럽지만 다른 여러 사안은 '젊은 놈들~'하시며 욕먹어도 쌀수도 있지만
이 비상식적인 지지율은 비판받아야하고 바뀌도록 설득해도 비난받지 말아야 됩니다
분명하게 말하지만 젋은 세대가 잘난게 아니라 저런 쪽(교육등)으로는 혜택을 받아서 그렇습니다
13/12/20 13:42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호남의 노령층을 간과했군요..
호남 태생의 노령층을 제외하면 그냥 길가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그냥 거의 박근혜 지지자라 봐도 무방하겠습니다.

흠..그들에게 [바름]이란 무엇인지...
쿨 그레이
13/12/20 13:36
수정 아이콘
노령층이야 뭐 예견된 결과고... 40%를 폭락이라고 하긴 좀 그렇지 않나요. 뭐 여하간 천천히 두고볼 일 아니겠습니까. 근데 또 거꾸로 생각해 보면 노령층이 그토록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는데도 '고작' 40%선이네요.
치탄다 에루
13/12/20 13:42
수정 아이콘
폭락...크크 워딩에 박수를 보내고 갑니다. 역시 우리도 이정도는 해야죠.
13/12/20 13:43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유신헌법을 만들어도 지지율이 30%은 넘을겁니다.

우리나라 국민의 몇몇은 그런분들이니까요
13/12/20 13:45
수정 아이콘
아직도 저정도를 유지하는게 더 놀랍네요. 당장 내일 친위쿠테타가 일어나고 전부문 민영화 및 유신정우회를 부활시켜도 안떨어질 숫자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Fanatic[Jin]
13/12/20 13:50
수정 아이콘
법을 바꿔 다음 대선출마 선언을 해도 고정 지지층은 바뀌지 않을겁니다....

무슨짓을 해도 절대....

마치 아이들이 뽀로로를 대하는 그것과 비슷하달까요??
코그모맛고구마
13/12/20 14:00
수정 아이콘
IMF 직후에 일어난 대선에서도 DJ가 피닉제 효과로 겨우 이겼는데요 뭐
그리고 반인반신의 직계혈통이니 저정도 지지율인건 납득이 갑니다.
납득이 안 가는건 지지의 이유..
13/12/20 14:03
수정 아이콘
박근혜 지지율이 40%대면 폭락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죠.
엄청난 노년층 버프를 감안해야 하니까.
박근혜는 대통령 지지율 조사에서는 쌍버프를 두르고 시작하는 겁니다. 어쩌면 바론버프까지.
세상에 저렇게 쉽게 정치하는 사람은 대한민국 역사상 아무도 없었죠.
불량공돌이
13/12/20 14:04
수정 아이콘
48%를 가지고 폭락이라고 표현할수 있을까 싶습니다만.. 일단 완만한 하락세를 그리고 있네요.
내년선거가 6월이던가요?
13/12/20 14:05
수정 아이콘
뭐 50%대 아래는 안 내려올 듯 싶었는데 내려왔으니 폭락이라고 봐도 무방은... 뭐 그냥 하는소리구요.
조금씩 달라지긴 할 겁니다. 지금 40대가 50대가 되면 좀 더 보수적이 되더라도 지금과는 다를테구요.
투표하는 인구가 당분간은 거의 매년 60만명 정도 유입되고 이중 30만명 정도가 투표하고 그중 20만명 정도가
야권지지를 표한다면 뭐 다음 대선은 거의 박빙이거나 야권이 약간 우세한 정도일수도 있겠네요.
물론 민주당이 삽질을 거하게 하지 않거나 안철수신당이 제대로 돌아가거나 한다면요.
13/12/20 14:26
수정 아이콘
지난 총선에서 새누리가 3분의 2를 먹었다거나, 다음 총선에서 3분의 2를 먹는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끔찍합니다...
13/12/20 14:32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아니,날....
현대엘스
13/12/20 14:27
수정 아이콘
부정선거로 집권, 역대 대통령중 가장 무식한 머리, 1년간 보여준거라곤 공약파기와 인사실패, 종북몰이, 패션왕 그런 것밖에 없는데도
저 지지율은... 뭐 노령층은 경이적이네요.
드라이
13/12/20 14:33
수정 아이콘
아직 지지율 높은 것도 충분히 이해는 갑니다. 아직도 국민 중 절반 가까이는 대통령이 시위하는 빨갱이들에게 휘둘려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거기에 흔들리지 않는 강단 있는 모습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북한의 정세가 나쁜 것도 현 정부의 대북 정책 때문이라 믿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특히 노년층의 사고 방식은 잘 바뀌지 않죠. 이런 상황에서 지지율이 40%대까지 떨어진 것만 해도 충분히 폭락이라고 볼만 합니다.
네네치킨
13/12/20 14:34
수정 아이콘
그놈의 스네이크박의 향수 때문에 나라가 후퇴하다니....
13/12/20 14:39
수정 아이콘
북한이 있기에 가능한 걸지도요.
위에선 숙청이다 뭐다로 하고 있는데 대화하고 지지해야한다고 하는 사람이 있으니 야당을 믿을려는 노령층은 극소수겠죠.
드라이
13/12/20 14:47
수정 아이콘
젊은 층 중 반한나라당이 많기 때문에 10년 후면 정치 지형이 바뀔거라는 예상은 10년 전부터도 있었는데, 정작 10년이 지나보니 사람들이 나이 들면서 한나라당/새누리당 지지자로 바뀌는 것 같습니다. 지금 새누리당을 강하게 지지하는 50대 층은 유신 정권 시대에 맞서싸우던 젊은 층이었는데, 왜 다들 다시 새누리당의 열성 지지자가 된 것인지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13/12/20 15:13
수정 아이콘
좀 다르게 봅니다. 일단 나이가 들수록 보수화 되는 건 맞습니다만 보수화 되더라도 한쪽에만 무조건 투표하는 성향의 분들은 분명 줄어들 겁니다.
그만큼 국민의 눈치를 봐야 될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지는거죠.
지금 50대와 지금의 40대는 또 다르고 지금의 30대는 지금의 40대와 또 다르죠.
지금의 30대가 50대로 가는 시대에는 분명이 새누리당의 지지가 현재보단 꽤 하락해 있을 겁니다.
절름발이이리
13/12/20 15:27
수정 아이콘
새누리가 독재정권의 연장이라고 이해를 안하는 거죠.
더불어 장년층의 새누리 지지는 땅값이 뇌관입니다.
13/12/20 14:51
수정 아이콘
아래에서는 상대 지지층을 개에 비유했다고 난리나더니만
여기에서는 상대 지지층을 비하해도 넘어가는군요.

개로 비유해서 발끈한 건지
여권지지자는 국민이 아니니깐 그런건지
13/12/20 15:08
수정 아이콘
상대 지지층 비하 댓글을 정확하게 지목해서 반론해주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뭉뚱그려서 말씀하시면 위에 댓글단 분들 모두가 의심받게 되지 않겠습니까?
13/12/20 15:20
수정 아이콘
개로 비유한 게 컸겠지요.
국"개"론이 자신에게 향햐는 건 늘 기분 나쁘지요.
루크레티아
13/12/20 15:43
수정 아이콘
원래 콘크리트 이야기 나오면 자제하라는 댓글도 달리는데, 오늘은 홍준표 지사가 아예 직격탄으로 욕을 날려서 자제고 뭐고 없는거죠.
가뜩이나 열 받는 뉴스들 넘치는 세상에서 대놓고 개라고 욕까지 먹는데 흥분을 안하는 현실이 이상한 상황이네요. 홍지사가 자기 정책 반대 도민들만을 타겟으로 놨다고 하기엔 위치가 너무 높은 사람이니..
단지날드
13/12/20 16:14
수정 아이콘
그냥 일반 사람이 하는거랑 도지사가 하는거랑 급이 같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후후하하하
13/12/20 17:58
수정 아이콘
도지사가 태도를 조심해야 되는 것은 맞습니다만 비판자가 같은 행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한 행동은 아니고 문제 삼을 수 있는 행동이죠. 양비론이 될 수 있으니까요.
13/12/20 17:18
수정 아이콘
1. 국민에게 권력을 이양받은 정치인이 바로 그 국민을 개로 비유했다.
2. 즉 사인 대 사인의 사안이 아니었다. 공인이 공개석상에서 대놓고 한 발언(도지사의 정식 트위터)이다.

사인 대 사인의 경우도 그런 비유는 삼가해야 하지만, 그야말로 민주주의 체제에선 그 국민에 의한 사람인데 국민을 욕했으니 사안이 차원이 다르지요. 전체를 보고 한 소리가 아니라는 의견에는 해당글 댓글 중의 전체 국민의 일부도 역시 국민이란 말로 충분할 듯 하고요(zigzo님이 이런 언급을 하신 건 아니지만)
그리고 상대가 어떻게 들을지 알고 한 소리니 정확하게 반대층을 개로 지칭한 것도 사실이죠. 쉽게 말해 문재인씨가 zigzo님한테 개라고 들릴수도 있는 표현을 공개석상에 했을때 문재인씨에 대해 zigzo님이 분노하는 경우라고 봐야죠. 덧붙여 하고 싶은 말은, 아까 글의 경우는 침묵을 지키시더니 여기서 사안의 경우와 정도가 다른 경우에 대고 비로소 분노의 외침을 토해내시는지요? 즉 아까 글에서는 왜 이런 말씀을 안하셨는지요. 워낙 득달같이 달려들어 성토하는 분위기라 그랬던 겁니까? 아니면 본인도 그건 심했다 싶어서 침묵했지만, 국민의 범위에 대한 논의에서 특정 회원만 몰매를 당하는 듯한 그 피지알 분위기가 불만이셨던 겁니까?

그런 말도 안되는 사안에서는 아무리 여당지지자라도 같이 댓글로 분노를 해주시는 모습을 보이는게 바로 야권지지자가 여권지지자에게 기대하는 모습입니다. 피지알 내에서조차 그런 분은 드물어 보이기에 실망하는거죠. 물론 그런 기대치를 채울 의무는 전혀 없지만 말이죠. 야당지지자는 그럼 불리하면 무조건 침묵을 지키는가? 제 기억으론 아닙니다. 피지알 대선 게시판 시절만 해도, 민주당의 삽질에 대해 저를 포함해 까는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혹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북정책에 대한 칭찬도 있습니다. 혹은 현대통령에 대해 조심스레 기대하는 경우가 야권지지자들 사이에서 표현되었습니다. 물론 가지 각색의 사람이 있으므로, 야당지지자 중에서 심히 몰지각한 사람도 있었습니다만, 피지알내 비야권 스팩트럼 중에서는 야당에도 비판적인 태도인 사람이 꽤 있어요. 요즘 유독 일방적인듯한 이유는, 요즘 국정원부터 시작하는 일련의 세태가 정말 정도를 넘어섰다고 보이기 때문일 겁니다.
그런데 추이를 보면, 제 편파적인 생각일 수도 있음을 전제로 하고(기억에 의존했으니) 여당 지지자 분들은 여당 혹은 정부의 심한 삽질이 분명한 경우가 글로 올라오면 거기 글에선 그냥 침묵을 지키시다가, 혹은 논리정연한 댓글엔 더이상 답변을 피하고, 소나기 지나가고 나서듯 다른 글에는 다시 등장하는 경우가 꽤 보입니다. 그런게 불만이라면 불만입니다. 침묵을 지키시려면 아예 지키시거나, 아니면 불리하던 유리하던 참여하는게 그래도 여당지지자로서 당당해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그 모든 댓글 남기고 말고는 자유입니다. 그러나 같은 피지알 회원으로서 정치적 의견을 공유할 때 본인의 논리에 힘을 실으려면 그런 태도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그렇지 못하면 설득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말이고 공감을 얻기 힘들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서 대체로 여당지지자는 글을 남길때 피로감이 심해서 침묵하게 된다는 예전 글도 있었지요. 공감하는 바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때 이런 댓글도 있었던 것이 기억납니다. 야당 지지자는 현실 그자체가 항상 피로하다구요.
후후하하하
13/12/20 17:49
수정 아이콘
트위터가 공개석상인가요?
트위터 직원이신지..
외침을 토해내든 뱉어내든 논리정연한 글은 회피하든 윗님이 댓글단 이유는 풍경님이 글을 싸워서 이기자라는 태도와는 다르게 일관적이지 못한 태도는 여당이든 야당이든 옳고 그름을 판단할때에 좋지 못한 태도이기 때문에 지적을 한 겁니다.
13/12/21 00:50
수정 아이콘
일관적이지 못한 태도가 아니라고 제가 말하고 있는거지요. 다른분들도요. 경우와 상황이 다른데 똑같다고 하기 때문에 저는 말씀드린 겁니다. 그건 그렇고 후후하하하님. "공식성상"은 아니지만 모두가 볼수있는 장소이므로 "공개석상"이란 표현은 크게 무리가 있는 건 아니라 봅니다. 무려 도지사의 자리에 있는 공인이 하는 트위터가 그럼 일반인의 수다입니까? 근데 그걸 가지고 직원이냐고 비꼬시는 건 한참 무리가 있네요.
13/12/20 16:40
수정 아이콘
민주주의가 바로 서려면 아직 20년 정도 필요하겠군요.
뜨와에므와
13/12/20 16:45
수정 아이콘
자랑스런 불통
13/12/20 17:43
수정 아이콘
저는 야권이 50대에게서 최소한 50% 정도의 지지율을 얻어내지 못한다면 다음 총선이나 대선도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지금 야권에게 필요한건 젊은층에게서 몰표를 받는게 아니라 4~50대에게서 최대한 많이 득표를 하는거에요.
지금이나 앞으로의 세대별 인구수도 4~50대가 제일 많죠..
다만 60대 이상은 그야말로 이념과 신념으로 새누리와 공주님을 지지한다면 50대는 좀 복합적인거 같습니다.하우스푸어 집값,자기들이 40대였을때 절반 이상이 찍었던 민주정부 특히 참여정부에 대한 실망,박정희 시절의 고도성장에 대한 향수 등등 민주주의 관련해서도 이정도면 충분하지라는 생각이 더 큰거같고...
저는 오히려 야권이 50대를 어느정도 공략만 할 수 있다면 박근혜 다음의 새누리는 허무하리만치 쉽게 무너질수도 있다고 봅니다
Arya Stark
13/12/24 13:02
수정 아이콘
40%가 아직도 있다는게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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