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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2/17 16:43:02
Name Leeka
Subject [일반] [야구] 넥센. 김병현과 연봉 2억에 협상 완료.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295&article_id=0000001116
첫 시작. 강정호 4억 2천에 계약
(현재 연봉 3억에서, 40% 인상된 금액.. 전년도에 1억 8천임을 감안하면.. 2년만에 2배가 넘게 뜀..)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410&article_id=0000115828
손승락, 4억 3천만원에 계약.
(현재 연봉 2억 6천에서. 65.4% 인상된 금액)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671560
김민성. 1억 8천만원에 계약.
(현재 연봉 8500만원에서.. 111.8%인상된 금액)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673485
박병호. 5억에 계약
(현재 연봉 2억 2천만에서 127% 인상)
- FA, 해외파 제외하고 연봉 순위 사실상 2위(1위는 최정)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677654
김병헌. 2억에 계약
(현재 연봉 6억에서 67% 삭감)
- 역대 프로야구 역사상 연봉 삭감순위 2위.


* 총검술과 음주 2인방은 이미 다른팀으로 보냄..


진짜 신 연봉제는 넥센이 하고 있는거 같네요..

잘하면 확실하게 대접해주고
프랜차이즈에겐 연봉협상 시작하자마자 바로 불러서 도장 찍게 해줘서 대우해주고
리그 MVP에겐 리그 최고 수준의 대우를 바로 해주고

못하면 못한만큼 삭감을
팀의 분위기를 망치면 징벌을.

이런 프런트야구는 괜찮은거 같습니다...


덧붙이자면.. 넥센은 작년에 김병현이 3승 8패를 했을때도 연봉을 1억 더 올려줬었습니다.(5억 ->6억)
그때 사유는..  이장석 구단주가 '첫해 성적은 적응기간을 감안해서 보지 않겠다' 라고 했었고. 그 약속을 지켜준거였습니다..
2년차에도 성적이 안나오니. 이제 삭감으로 답변하네요.


p.s 한현희와 문우람 선수도 아래와 같이 연봉 계약이 진행되었습니다.
한현희 5000만원 -> 1억 2500만원
문우람 3000만원 -> 6200만원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677397
송지만 선수는 8000만원 -> 1억으로 다시 억대 연봉으로 인상되었습니다.
올해도 34경기밖에 못뛰었고. 나이도 40대인만큼 내년에 1군 보장이 되진 않지만
구단에서 베테랑이 필요하다고 붙잡았고. 그 말을 믿고 남아서 선수들을 뒤에서 잘 받쳐준거에 따른 보상을 해준거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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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17 16:44
수정 아이콘
김병현 칼바람 불것같더니 그래도 2억은 받았군요. 넥센 최근 프런트 일 잘하네요..
좋아요
13/12/17 16:44
수정 아이콘
걔다가 대화 10분만으로 꿀영입까지 척척하니. A급 프런트가 따로없네요
iamhelene
13/12/17 16:45
수정 아이콘
근데 김병현은 이제 확실히 제기 불가 인가요? 그냥 이름값으로 넥센이 안고 가는 건가요?
13/12/17 16:46
수정 아이콘
정말 재기불능이면 2억 안쓰고 보냈을 것 같고..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로또 한 번 더 긁어보는 셈 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iamhelene
13/12/17 16:54
수정 아이콘
음 그렇군요..
사티레브
13/12/17 16:45
수정 아이콘
야구 잘모르지만 구단이 할수있는 최선을 보여주는듯 하네요
협상에 응한 bk도 좋은 선례를 남겨 보기좋아보이구요
13/12/17 16:45
수정 아이콘
김병현+박병호+강정호의 연봉은 결과적으론 작년과 같네요. 써야 할 때 쓰고 아껴야 할 때 아끼는 모습 좋게 봅니다 흐흐
13/12/17 16:47
수정 아이콘
오오. 기적의 수학가!
그러나 우리에게는 손승락+한현희+김민성이 있죠.
깎을 사람은 별로 안 보이네요.
13/12/17 16:50
수정 아이콘
한현희 선수도 5천만에서 1억 2500만으로 150%나 인상해줬죠.. 정말 이장석은 올릴때 화끈하게 올리는거 같네요.

이럼 선수들이 잘할맛이 날거 같습니다.
13/12/17 21:57
수정 아이콘
????!!!!!!!!
이헌민
13/12/17 16:45
수정 아이콘
많이 깎이긴 했지만 김병현도 납득 못할정도는 아닌 적절한 선 같습니다.
하스스톤
13/12/17 16:49
수정 아이콘
BK는 사실 돈에 연연할 상황은 아니고 연봉 = 자존심인데 본인도 보여준 게 없으니 충분히 납득할 삭감이라고 봅니다.
비익조
13/12/17 16:51
수정 아이콘
사실 2억이 아니라 1억도 많은 성적인데 2억 정도면 그나마 자존심 지켜준거죠. 아직 기대하고 있는게 있다고 봅니다.
워낙 재능만큼은 한국 원탑이라고 생각되는 선수라...
닭치고내말들어
13/12/17 16:52
수정 아이콘
프론트 야구 할 꺼면 넥센만큼만 하라는 말이 진리가 되겠네요.

선수-팬 모두 만족시키기 진짜 쉽지 않은데.. 와..
13/12/17 16:55
수정 아이콘
그래도 옆에서 잘하면 올리는걸로 보여준건 삭감당했어도 네가 활약을 한다면 다음 연봉은 올려줄 것이다 라는걸 보여주는 상황이기 때문에 납득할만하다고 봅니다.
곧내려갈게요
13/12/17 16:56
수정 아이콘
"합리적인" 이라는 단어의 적절한 용례
13/12/17 16:56
수정 아이콘
적당한 수준으로 잘 깍았네요. 하지만 김병헌 선수의 재기는 솔직히 힘들어 보이는데요.
타이밍승부
13/12/17 16:58
수정 아이콘
캬~ 넥뽕에 취한다~

팬, 선수, 프런트 모두가 만족하는 연봉계약,

이게 바로 명품 프런트지요.

그러니, 롯데는 제발 아서비 섭섭치않게 ㅠㅠ
안알랴줌
13/12/17 17:06
수정 아이콘
더도 말고 100% 인상만 해주세요!! ㅠㅠ
스테비아
13/12/17 17:02
수정 아이콘
엔씨로 가야 하나 넥센으로 가야 하나....(두산팬)
스타카토
13/12/17 17:04
수정 아이콘
와.......정말.....훌륭한 프론트입니다.
엔씨 구단주가 좋아서 응원했는데..
넥센도 응원해야겠어요~~
Fanatic[Jin]
13/12/17 17:10
수정 아이콘
뭔가 다 납득이 가는....

넥센을 응원할 거 같다!!
가야로
13/12/17 17:11
수정 아이콘
그저께 두산 간 장기영 선수가 연봉 인상해서 1억 2천 5백만 받았다고 했을때
넥센이었다면 얼마나 깎였을까 생각해 봤네요. 이것도 윈윈인가....
좋아요
13/12/17 17:16
수정 아이콘
필요없는 선수로 유망주 데려오고 그 필요없는 선수의 연봉까지 오르게 해주다니
사스가 빌리장석...
13/12/17 17:18
수정 아이콘
넥센팬과 넥센프론트와 (전)넥센선수 까지 모두 만족하게 하는 진정한 야구를 하고 있습니다
빌리장석이 미쳐 날뛰고 있어요!!!!
최근들어 호감도가 급상승중입니다
13/12/17 17:17
수정 아이콘
송지만옹 대우는 멋지네요.
베테랑 대우!!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3/12/17 17:22
수정 아이콘
갸런트 보고있나?
당연히 볼 리 없겠지..
오클랜드에이스
13/12/17 17:31
수정 아이콘
저는 작년에 BK 연봉이 올랐던게 이면계약 때문이었던 것으로 봤습니다.(표면상으로는 다년계약을 금지하는 크보 규정상 단년계약으로 대외적 발표를 한거고 실제로는 2년 보장이었던 것으로......)

이 형님 메이저리그에서는 정말 멋졌는데 ㅠㅠ 2억 아깝다는 말에 반박조차 못하겠네요......

리바운딩 해줘 병현이형 ㅠㅠ
Nexen Heroes
13/12/17 18:27
수정 아이콘
이번 넥센의 연봉협상이 화제가 되면서 김병현의 삭감폭이 얼마나 될 것인가가 많은 관심사였는데, 이 정도면 구단에서 잘 했다는 느낌이네요.
그리고 작년 집사님이 큰 삭감이 되어서 그래도 1억은 맞춰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집사님에 대한 대우도 잊지 않고..
그나저나 대부분 선수들이 인상이 되는 와중에 짱효는 몇 안 되는 삭감대상이 되었는데, 분발해서 잘 했으면 좋겠네요....

재작년만 해도 연봉협상 문제로 누가 전지훈련에 가네 못가네, 누가 공항에서 극적으로 계약했네 하던 기억이 갑자기 떠올랐는데
넥센 선수들은 앞으로 작년 박뱅처럼 시상식에 참여하면 수상소감으로 "대표님, 연봉 기대하겠습니다." 하고 한 마디씩 던져줬으면 좋겠습니다. 크크
13/12/17 19:26
수정 아이콘
기업에서 KPI평가하듯 칼같네요.
minimandu
13/12/17 21:04
수정 아이콘
유게에서나 어울릴만한 리플일지도 모르지만,
두산으로 넘어간 장민석은 작년 연봉 8700만원에서 3800만원 인상된 1억2500에 재계약 했습니다.
"아니! 한게 뭐가 있다고!" 를 외치다가 생각해보니..
두산에서 코시 준우승의 댓가를 확실히 챙겨준 거였습니다.
13/12/17 21:58
수정 아이콘
진정한 윈윈 이군요??
오빠나추워
13/12/18 02:45
수정 아이콘
2억도 아깝지 않나요? 이름값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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