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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2/15 23:27:06
Name 슈우
Subject [일반] 지니어스 참가자별 능력치 평가.
  지니어스의 참가자들은 정말 다양한 영역에서 차출(?)되어 지니어스에 참가하게 됩니다. 그런만큼 서로 간의 능력의 우열관계를 확인하기 어려운 것처럼 보이는데, 사실 생각해보니 지니어스에서 쓰이는 능력은 몇 가지로 압축되더군요. 저는 지니어스 게임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 사용하는 능력치들을 크게 지력, 정치력, 순발력으로 나누어 보았습니다.

첫번째는 지력입니다. 삼국지로 따지면 무력과도 같은 능력치로서, 암기를 요하는 데스매치에서 지력이 높다면 거의 필승으로 이끌 수 있으며, 게임에 대한 이해도, 필승법 공략 등도 이 능력치에 영향을 받습니다. 일반적으로 학벌이 좋고 IQ가 높다면 높을 수밖에 없는 능력치지만 예외도 존재할 수 있죠.

두번째는 정치력입니다. 정치력은 참 정의하기 애매한데 어찌됐든 정치력이라는 말 자체가 지니어스에서 가지는 의미가 어떤 것인지는 모두 짐작하실 거라고 믿습니다. 사람을 끌어들이는 매력서부터 파벌을 형성하는데 주도적이며 절대적인 카리스마로 참가자들을 좌지우지하는 능력. 그것이 정치력입니다.

마지막으로 순발력입니다. 비슷한 단어로 치완하면 임기응변, 센스, 감 등이 있습니다. 지력과는 조금 다른 것이 아무리 머리가 좋아서 게임을 이해하더라도 돌발적인 상황에서 순발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겠죠. 특히 정치적인 포지셔닝이 절반이상 차지하는 지니어스 게임에서 순발력이 떨어져 정확히 판단을 하지 못하고 자신에게 불리한 위치에 포지셔닝하게 된다면 데스매치로 끌려가는건 순식간입니다.

다음 평가는 지극히 저의 주관적인 평가입니다^^;

1. 홍진호

지력 : S
정치력 : B (시즌1) -> A 이상 (시즌2)
순발력 : S

과연 어디까지 강해질 것인가... 시즌1에서는 부족한 정치력 때문에 데스매치 4번을 끌려가고도 자신의 힘으로 살아남고 시즌2에서는 임요환을 병풍으로 만들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끝도 없이 표출하는 중입니다. 사자뽕에 취한 남휘종과 같이 숲에 들어갔을 때 타고난 순발력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노홍철연합을 쓰러뜨렸으며, 2회는 자신을 중심으로 연맹을 구축하여 우승합니다. 오히려 전 시즌2에서 역순배열보다도 노홍철에게 말해준 것이 충격이었습니다. 남아있는 해, 달, 별 숫자를 카운트해서 노홍철에게 알려주는 모습에서 특히나 게임이해도 만큼은 S+를 줘도 무방할 만큼 압도적입니다.


2. 임윤선

지력 : S
정치력 : S
순발력 : S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으로는 홍진호 만큼이나 거침없고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는 임윤선 변호사입니다. 지력은 두말할 나위가 없고, 저 개인적으로는 특히나 정치력이 발군이라고 생각합니다. 재경과 정반대로 팀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모습(물론 데스매치에서 자신있던 게 그 배경이긴 하지만), 2회 데스매치에서 노홍철의 부탁을 들어주면서 "다음 데스매치 때 자신을 지목하지 말아달라."라고 말할 때는 정말 소름 돋더군요. 어차피 생존의 희망이 없어진 재경을 과감하게 쳐내고 자신의 이익을 가져갑니다.


3. 이두희

지력 : S
정치력 : B (성장중)
순발력 : B (?)

점점 방송과 게임에 적응해가는 천재해커 이두희입니다. 게임에 대한 이해도는 뭐 위와 마찬가지로 말할 필요가 없고, 정치력은 아직 판단보류. 홍진호의 역순배열을 못 못아낸 것이 순발력 감점의 요인입니다. 심지어 1회에서 병뚜껑 던지기도 못해서 잡아먹임...운도 없음;;; 2회에서도 홍진호 연맹과는 달리 이두희는 자신의 연맹원들에게 백퍼센트 믿음을 주지 못했고 또 통솔하지 못했기 때문에 패배했죠. 앞으로 대결은 홍진호 VS 이두희(+임윤선?)가 될 확률이 높은데 과연 무리를 이끌만한 그릇이 되는가 아닌가가 큰 관전포인트겠네요.


4. 이상민

지력 : B
정치력 : S
순발력 : S

순수하게 자신의 감과 정치적인 능력만으로 시즌1에서 단 한 번도 데스매치로 끌려가지 않았던 시즌1 TOP 3 이상민입니다. 촉과 감이 정말 뛰어나며 이런 것들이 뛰어난 배경에는 사람을 잘 떠봅니다. 사람을 많이 상대해본 티가 나죠. 그만큼 정치적인 포지셔닝도 한쪽에 확고하게 주는 편이 아니라 발을 좀 걸치는 편입니다. 사실 게임에 대한 이해도는 시즌1 내내 떨어지는 편이었고 결국 김경란과의 암기력 대결에서 패배한게 절대적인 지력의 감점요소입니다. 홍진호는 항상 필승법을 생각해내는 데에 반해 이상민은 그냥 촉이나 감으로 게임을 한다는 것 자체가 기본적으로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인물은 아닙니다.


5. 은지원

지력 : C
정치력 : A (?)
순발력 : S

이상민과 함께 지니어스의 예능을 담당하고 있는 은지원입니다. 심지어 능력치도 비슷합니다. 게임에 대한 이해도는 심각하게 떨어져서 뭘 하는지도 모르지만 임기응변과 센스, 감이 좋아 생존하고자 하는 판단 하나하나가 결국 생존으로 귀결되는 그런 인물이죠.


6. 노홍철

지력 : C
정치력 : B
순발력 : B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노홍철이네요. 1회에서 넋놓고 있다가 아웃당한 점에서 순발력 감점포인트. 게임에 대한 이해도도 너무 낮아 가만히 있다가 그냥 데스매치로 끌려갔죠. PD 입장에서는 메인매치에서 노홍철 방송분량 넣기도 힘들었을 듯... 정치적인 능력도 낮아 연합을 연맹해도 패배하고(1회) 가만히 있어도 데스매치로 끌려갑니다.(2회) 조금 지켜봐야겠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은 너무 기대이하였습니다.


7. 조유영

지력 : B (?)
정치력 : A
순발력 : B (?)

사실 보여준게 없어서 딱히 평가하기도 힘든 인물입니다. 포지셔닝은 딱 김재경과 함께 시즌 1의 차유람, 박은지 포지션인데 확실한건 둘보다는 낫습니다. X였을 때 죽음을 담담히 받아들인 것이 인상적. 1회에서 악어새를 하늘로 보낸 것 때문에 지력에서 감점.


8. 유정현

지력 : C
정치력 : B~A (?)
순발력 : S

이 분도 참 평가하기 힘든 인물이죠... 사실 뭘 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는데 확실한건 순발력이 좋다는 것입니다. 독수리를 고른 것(이것도 감이 좋은 편이고. 물론 독수리가 아니라 악어한테 먹혀줬다는게 함정.)과 2회 메인매치에서 은지원에게 "너가 지금 협조를 안해서 다음 판에 내가 죽게 되면 너를 데스매치에 찍을 수밖에 없다."라고 말한 것이 순발력에서 고점을 받은 포인트입니다. 정확하게 포인트를 잡아 은지원을 압박했죠. 웃긴건 이분 1회, 2회 두 번 다 이긴 현재까지 전승자입니다.

9. 이다혜

지력 : A
정치력 : A
순발력 : A

아직 보여준 것은 없으나(보여줄 기회도 없이 홍진호연맹이 두 번 다 우승) 전체적으로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좋으며 딱히 커다란 약점이 보이지 않는 인물입니다. 임윤선과 마찬가지로 과감히 아군을 잡아먹고 살아남는 행동을 보여주지만, 문제는 김재경은 떨어졌고 이은결은 남아있다는거. 승부욕이 있으며 항상 적극적입니다.

10. 임요환

지력 : C
정치력 : B
순발력 : C

테란의 황제 임요환 그러나... 지금 임요환은 홍진호의 하드캐리에 묻혀가는 중입니다. 홍진호의 굳건한 보좌관으로서 홍진호에게 각종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자신은 항상 우승을 못하죠... 1회 때는 괜히 살아돌아가서 남휘종이 한 턴 더 버틸 수 있는 양식이 되어줍니다.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의 능력치가 저렇다는 것이지 방송과 게임에 좀 더 적응한다면 저 능력치 이상만큼은 충분히 활약해 줄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인물이기도 합니다. 능력자에게 붙어먹는 것도 정치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B 줘봤습니다.


11. 이은결

.... 패스.


- 탈락자 및 번외편.

1. 남휘종

지력 : S
정치력 : B
순발력 : C

사자뽕에 취해서 아무것도 못한 인물입니다. 결국 순발력이 너무 떨어져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력만큼 게임을 이해하지 못했고 나아가 김재경을 쳐냄으로써 패배로 직결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분도 방송과 게임에 대한 적응도가 조금 필요했다고 봅니다. 캐릭터도 재미있고 살아남아있다면 지금과 같은 구도는 아니었을테고 좀 더 재미있는 구도였을텐데 아쉽습니다.


2. 김재경

지력 : C
정치력 : C
순발력 : C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 팀을 패배로 이끌었고 팀을 패배로 이끄는 과정에서 팀원들에게 원성을 사 결국 특급살인까지 당한 비운의 인물입니다. 노홍철이 보기에도 뭐 비슷했으니까 선택했겠죠. 1회 메인매치에서는 악어새임에도 불구하고 독수리에게 먹혔고 그것이 결국 악어의 패배로 이어져 자신까지 패배하게 됩니다. 포지셔닝은 시즌 1의 박은지, 차유람이었고 PD의 목적 역시 꽃병풍이었으나 시즌2 참가자들이 꽃병풍을 살려둘 만큼 인간미 넘치는 인물들이 아니어서 살해당합니다.


3. 김경란

지력 : A
정치력 : S
순발력 : A

정치질로 결승갔다고 폄하받는 인물인 시즌1 준우승자 김경란입니다. 개인적으로 김경란 정도면 시즌2에 왔더라도 준수한 능력을 보여줬을 것 같습니다. 일단 (많은 여성들이 그러하듯이) 가상의 적연맹을 만들어 아군들이 적연맹과 대치하게 만들고 메인매치에서 이기던 지던 간에 적연맹은 가장 크게 대립했던 아군연맹 중 한 명을 꼽게 되면서 항상 살아남았고 결국 데스매치는 한 번도 끌려가지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TOP3에서 이상민 VS 홍진호를 만들고 자신이 이상민과 싸우게 되는 시나리오가 아마 김경란이 생각한 최적의 우승 시나리오였을 겁니다. 그래서 암묵적으로 이상민과 김경란이 뭉쳐서 홍진호를 끊임없이 데스매치로 몰아넣었던 거였죠.


결과적으로 홍진호가 우승했던 것은 앞에서가 아닌 뒤에서 데스매치를 진행했으며 이말인즉슨 개인능력이 뛰어나야 이길 수 있는 데스매치를 진행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즉 정치력이 아닌 지력과 순발력이 뛰어나야 이길 수 있는 게임들이었고 그것들은 홍진호의 전공이었습니다. 그래도 가위바위보만큼은  아니지만 1, 2회 데스매치 역시 꽤 정치적인 게임이 나와버렸는데요, 과연 뒤로 갈수록 PD가 어떤 게임을 배치할지 조금 궁금하기도 하네요. 시즌1에서 지력능력치가 뛰어났던 이준석, 최정문, 최창엽, 차민수 등은 결국 공공의 적이 되어 무너졌고 상대적으로 그 이후 홍진호가 주목받았는데, 시즌2는 시즌1의 능력자들보다도 더 뛰어난(그럴 것 같은) 인물들이 있기에 그들과 홍진호의 순수 자신의 머리만을 내세워 싸우는 데스매치 대결이 기대되기도 합니다. 어찌됐든 황신은 8강 이상은 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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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훈신
13/12/15 23:35
수정 아이콘
숲들숲들 흑흑
아레스
13/12/15 23:36
수정 아이콘
임윤선 3S면 밸붕아닌가요..
밸런스패치 시급합니다..
13/12/15 23:40
수정 아이콘
언제부터 데스매치가 정치게임이 아니라 머리게임으로 바뀔지 모르지만, 후반부에 가서 홍진호, 임윤선, 이두희 셋 중 하나만 살아남는다면 시즌1과 결과는 비슷할 것 같네요. 저 세 명이 워낙 게임을 풀어나가는 능력이 발군이라... 일단 셋을 최고로 보고 굳이 변수가 있다면 임요환과 이다혜 정도?
루키즈
13/12/15 23:46
수정 아이콘
전작에서 차민수씨가 데스매치에 나가자 전략윷놀이가 나온걸 생각하면 1,2라운드 후부터 이제 전략적인 데스매치도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론 아직 임변의 정치력이 김경란씨만큼 나온적이 없다고 생각되서...
아레스
13/12/16 00:49
수정 아이콘
홍진호는 S,B,S 인데, 임윤선이 S,S,S ? 뭔가 좀 이상하긴 합니다..
트릴비
13/12/15 23:39
수정 아이콘
사자밖에 몰랐던 바보.. 숲들숲들..
시즌1 때 김경란의 정치력이 상당했는데, 시즌 2때는 누가 그 정도로 휘두를 수 있을지가 기대됩니다.
컹컹으르렁
13/12/15 23:39
수정 아이콘
보고싶네요. 사자...
13/12/15 23:47
수정 아이콘
이제 남은 사람들 중에는 노홍철이 제일 약해보이네요.
13/12/15 23:55
수정 아이콘
성규처럼 성장한다면 또 모르지요. 성규만 해도 초반에 정말 미친듯이 엉까다가 후반에 폭발하면서 지력 A급 이상으로 게임을 좌지우지했습니다만..크크

이게 특이한게 비방송인들은 정치력, 순발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시작하고 방송인들은 지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시작합니다.

홍진호같은 인물은 정치력과 순발력을 끌어올려 우승했고, 성규는 떨어지는 지력을 끌어올려 TOP 4에 진입, 이상민과 김경란은 부족한 지력을 끌어올리기보다는 각각 순발력과 정치력을 특화시켜 TOP 3 안착.

결국 게임이 진행되면서 누구는 부족한 부분을 메꿔나가고, 누구는 자신의 강점을 특화시키죠. 이 둘 중 하나를 해내지 못한 인물들은 결국 다 떨어져나갔습니다. 특히 시즌1에서는... 이두희는 굳이 따지면 시즌1의 홍진호과, 노홍철은 시즌1의 성규과죠.

물론 시즌2는 초기부터 임윤선이라는 전능력치 S 이상을 가진 인물이 있긴 합니다만;; 어쨋든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흥미롭기는 하네요. 사람들이 방송에 적응하면서 어떤 행동을 보여줄지 궁금하기도 하고...
사이버 포뮬러
13/12/16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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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성규가 성장을 한건지 어리버리 코스프레를 한건지 모르겠어요..하필 탈락도 사장님이 크게 힘쓰셔서;;
13/12/16 00:45
수정 아이콘
그런 것 보면 진짜 김경란의 정치력은 압도적인 듯... 그때 데려온 사람은 김경란이 헛다리 계속 짚는데도 자기고집으로 하드캐리하죠...;;;
13/12/16 07:15
수정 아이콘
전 이은결이 제일 약해보여서..
오빠나추워
13/12/15 23:50
수정 아이콘
홍진호가 1에 있으니까 어색하네요.
수학수학
13/12/15 23:50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은결은 왜 패스인가요? 아직 측정불가라는 뜻인가요?
13/12/15 23:56
수정 아이콘
네, 정말 너무 한게 없...;;;
츄와이양
13/12/15 23:53
수정 아이콘
임윤선씨는 평가가 정말 좋네요.
1라운드 때 데스매치까지 간 것만으로도 가장 못한 두 사람 중 하나일 수도 있었는데요.
사자가 탈락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 사자가 탈락후보가 되면 데스매치 상대자는 임윤선씨가 될 게 확실해 보였는데도 아무것도 못한 채 데스매치까지 끌려갔었거든요.
그런 면에서는 2라운드의 김재경씨와 크게 다르지도 않았습니다.
어떤 게임이 나올지도 모르면서 데스매치까지 간 건 정말 큰 실책이었죠.
단순히 자신의 연맹에 남휘종씨를 탈락후보로 지정하지 말아달라고만 해도 위험부담을 크게 덜 수 있었는데도요.
운이 따르지 않았으면 첫 라운드 탈락이었을 겁니다.
순수 능력 자체는 좋아보이는데 순간적인 판단력은 아직 부족하지 않나 싶고, 정치력은 어떻게 보면 끌려다닌 형국이라 특별히 보여준 게 없구요.
구밀복검
13/12/15 23:58
수정 아이콘
그리고 사실 2라운드 게임에서도 실질적인 영향력이나 기발함은 없었죠. 1라운드의 서사구조가 워낙 재미나서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아서 그렇지 아직까지 검증성이 높은 참가자라고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좀 더 지켜봐야 진가를 알 수 있을 듯 싶네요.
13/12/16 00:00
수정 아이콘
네, 결국은 제 평가는 지금까지 나온 "결과"로 평가합니다. 임요환이 지력이 C라는 것도 지금까지 나온 결과가 C라는 얘기지요. 앞으로는 C가 아닐수도 있습니다.

임윤선은 1회차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며 결국 살아남았고 신뢰까지 얻었습니다. 2회차에서는 한게 없어보이지만 노홍철에게 한 제안 자체가 정치적이며 굉장히 순발력 있는 협상안이었죠... 그런 부분에서 고점을 줬습니다. 그정도 순발력과 정치적인 역량을 가진 인물이 시즌1 김경란급을 제외하면 없었거든요.
츄와이양
13/12/16 00:03
수정 아이콘
저도 홍진호, 임요환 두 사람 빼면 가장 호감이 가고 믿음이 가는 사람이 임윤선씨이긴 합니다. 크크
낭만양양
13/12/15 23:55
수정 아이콘
이두희씨가 생각보다 2회차에서 한게 많더군요 역순배열도 이미 황신보다 몇라운드전에 알고있었고... 이제 슬슬 방송적응을 하게 되면 시즌1의 황신처럼 무서워질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흰코뿔소
13/12/15 23:55
수정 아이콘
크크 숲들숲들이 1회전에 떨어진 것이 좀 아쉽긴 해요. 살아남으면 재밌는 장면을 더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리고 저도 임변의 정치력이 김경란씨만큼은 안된다고 생각해요.

이상민 은지원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TOP3에는 들어가도 우승하기는 힘든 타입입니다.
그네들이 우승하려면 홍진호, 임윤선, 이두희를 제거해야 가능성이 있어보이구요.

임요환, 이다혜, 이은결, 유정현에 대한 평가는 아직 미뤄두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유정현은 아직 속내를 알 수가 없고 이득만 챙겨가고 있는 상황인지라.
13/12/15 23:55
수정 아이콘
왜 홍진호선수가 1번이죠? 2번으로 보내주세요
13/12/15 23:55
수정 아이콘
게임 이해도 면에서 지력 등급을 매기면 홍진호는 s+를 줘도 과하지않죠.
감자해커
13/12/15 23:58
수정 아이콘
임변 순발력 s급은 아닌거 같은데요. 밸런스 패치가 필요할듯..
13/12/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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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놓고 보니 임변 순발력 A (?) 정도가 더 적절한 것 같네요. 순발력 부분에서는 "와!"라고 할만큼 보여준 것은 없으니.
13/12/16 00:47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임변의 순발력은 전혀 검증되지 않았죠.

오히려 B나 C를 주는 것이 옳지 않나 싶습니다.

오히려 22희 씨는 스트레이트를 막기 위해 순발력을 발휘한 적이 있죠.
펀치드렁크피지알
13/12/15 23:59
수정 아이콘
임윤선씨 평가가 너무 좋지 않나요?? 시즌 1에서 데스매치에 4번인가 가서 다 살아남고도 무려 우승을 했으며 시즌2에서도 매화마다 본게임에서 가장 큰 존재감을 드러내는 홍진호보다 스탯상으로 더 뛰어난데 단 두경기만으로 너무나게 높은평가가 아닌지..
13/12/16 00:15
수정 아이콘
굳이 스타로 따지면 로열로더로서 공식기록 10전 8승 2패로 결승간 임윤선 VS 산전수전 다 겪고 MBC게임까지 우승하고 온게임넷 결승에 올라온 공식기록 50전 35승 15패의 홍진호라고나 할까요.

적고나니 좀 과평가된 경향은 있는듯...;;
흰코뿔소
13/12/16 00:00
수정 아이콘
흐흐 저는 지니어스 게임 나가면 A~B-B~C-C쯤 받으려나요. 참 출연자들이 다들 대단해요.
13/12/16 00:03
수정 아이콘
솔직히 편집된 영상만으로는 판단하기 많이 무리가 있을거 같아요.
촬영시간이 상당히 긴데, 그중 방송영상은 극히 일부 같거든요.
라카디마
13/12/16 00:03
수정 아이콘
별로 보여준것도 없는데 임윤선 이미지가 좋네요..
검증된 홍진호 이상민 빼고는 다들 별거 없어보입니다.
13/12/16 00:08
수정 아이콘
저는 시즌2 멤버들이 지능적인 면에서는 시즌1에 비해 구멍이 적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아직 보여준건 없지만 조유영, 이다혜도 이두희랑 같이 지력 상위권에 랭크되지 않을까 예상 중이구요. 1라운드 적당히 사자편에 붙어서 잘 살았다고 쓰려고 했는데, 생각해 보니 악어 죽음이 뜬금 없어서 잘못 짚었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_-;; 오히려 저는 이상민씨가 지금 멤버 중에서 지력으로는 쳐지는 편인데 다른 장점이 많아서 커버할 수 있는거라고 보는 편입니다.
콩먹는군락
13/12/16 00:10
수정 아이콘
만약 1R에서 포식자들중에 사자가 자기희생으로 자살하고(대신 데스매치시 무한지원) 나머지 포식자들은 자기 위치를 지키면서 하이에나-수달-사슴-쥐-악어새-까마귀만 먹으면 생존자수가 7~8명(뱀 사망)이 되면서 노홍철 연합이 4명(경규,유정현,홍진호 제외, 사실 이경우 경규씨를 포섭했다는 가정이라..)이라 그쪽에 훨씬 유리한 결과가 나왔을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별빛의샘
13/12/16 00:11
수정 아이콘
임윤선씨 본인에 있어서 팀의 신의를 지키든 어쨌든 결국 살아남는 것이 가장 중요한것인데 1회에 본인 의지로 사자를 우승시키고 본인도 우승할 수 있었음에도 결국 데스매치에 끌려가 한점차로 살아남는 상황을 자초한게 개인적으로 도저히 고평가를 내릴수없게 만드는 것 같아요
오크의심장
13/12/16 00:13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나온 결과로 판단하는거면 홍진호가 다 캐리한건데 임변이 저렇게 높을 이유가 있나요
13/12/16 00:21
수정 아이콘
위에도 적었듯이 홍진호는 총전적 14전으로 평가했고 임윤선은 2전으로 평가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임윤선이 데스매치에서 이겼기 때문에 화룡점정이 된 것이죠. 홍진호연맹의 전원승리로.
엔하위키
13/12/16 00:13
수정 아이콘
삼국지 버전으로 비교해봐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크크
남휘종 - 여포 : 무력(=지력)은 높은데 정치력, 매력이 꽝이다
임윤선 - 관우 : 무력, 정치력, 매력 다 높다.
홍진호 - 장료 : 무력, 매력이 높지만 정치력이 약간 아쉽다.
이두희 - 하후돈 : 능력치가 전반적으로 관우(임윤선)의 하위호환.
이런 식으로요.. 크크
13/12/16 00:25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보여준 것으로 따지면 홍진호는 조조나 제갈량 수준일듯...
엔하위키
13/12/16 00:40
수정 아이콘
책사 버전으로 만들어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흐흐
미카엘
13/12/16 00:32
수정 아이콘
오히려 홍진호가 관우(일당백의 패기)같고, 임윤선 변호사는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조조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엔하위키
13/12/16 00:40
수정 아이콘
일당백이라면 떠오르는... 장비와 그것.. ㅠ
미카엘
13/12/16 00:52
수정 아이콘
장판파의 다크스웜.....
미카엘
13/12/16 00:15
수정 아이콘
아름다운 패배의 숲들숲들잼... 황신은 이제 정치력만 S로 성장시키면 완전체가 되나요?
13/12/16 00:18
수정 아이콘
A 이상이라고 했지 S가 아니라고는 안했...;; 시즌2에서 보여준 걸로 따지면 S+을 줘도 되지만 시즌1에서 너무 엉까던게 생각이 나서(홍진호팀은 거의 다 패배했죠.) 종합점수로는 A+ 정도 줄 것 같네요.
미카엘
13/12/16 00:33
수정 아이콘
사실 시즌 1에서 이미 완전체가 되었죠. 카드 뒷면 문양을 이용한 수식 만들기나, 5:5 게임에서 본인이 룰의 헛점을 간파해서 게임 자체를 지배한 전적은, 이미 홍진호가 타 참가자들과는 다른 차원의 게임 지배력을 반증한다고 생각합니다. 고로 홍진호는 지력 X를 줘도 무방할 겁니다. 임윤선 변호사만 아니면 데스매치 무패행진도 계속 갈 것 같고.. 데스매치에서 결!합!이 나온다면 또 모르겠네요 하하.
why so serious
13/12/16 00:15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만 봐서는...

경험자인 홍진호,이상민 을 비롯해서
이두희,임윤선,이다혜,은지원,이은결

이정도가 좀 우승가능성이 있어보이는 선수들이고

나머지 노홍철,임요환,조유영,유정현
이 선수들은 어려워 보이네요.

앞으로 데스매치에서 지금처럼 쉬워보이는 상대를 고르는 분위기로 간다면
조유영,유정현이 1순위로 꼽힐듯.. 임요환도 좀 위험해 보입니다.
곤줄박이
13/12/16 00:25
수정 아이콘
임요환을 모르는게 아니라면 어리버리해 보여도 데스매치 상대로 찍기엔 부담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유정현씨나 조유영씨가 우승자가 아닐시 뽑힐만 하겠죠. 유정현씨는 두 회 다 우승이고 이번회 보면 반응은 느리지만 은근히 자기 이익은 취하는 쪽으로 게임하고 있어서 잘풀리면 꽤 오래 살아남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서지훈'카리스
13/12/16 00:16
수정 아이콘
2경기로 알수가 없어요.
일부러 어리버리 하는게 그리고 오래 사는 지름길 같습니다.
눈에 안띄고 미움 안사는게 오래 가죠
13/12/16 00:19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보여준 것만 보면 황신 음신이 최고인 것 같아요. 다른 플레이어들은 아직은 간보는느낌? 개인적인 촉으로는 이다혜가 나중에 독고다이 플레이는 잘할 것 같은데 지금까지 모습 보면 정치력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13/12/16 00:23
수정 아이콘
임윤선의 좀 흉폭한 버전이 이다혜씨죠. 크크
why so serious
13/12/16 00:20
수정 아이콘
그리고 홍진호가 정치력이 나쁘다고 보기도 힘든게...
본인한테 도움 안되겠다 싶으면 가차없이 쳐내죠.

시즌1때도 이준석, 김풍을 바로 쳐냈습니다.
그러고도 배신을 한다는 이미지는 별로 없죠.

시즌2때도 보면 임요환이 별 도움이 안된다 생각하니 약간 멀리하고 있고
재경도 뭔가 좀 붙어보려고 했는게 그냥 쳐냈죠.
미카엘
13/12/16 00:39
수정 아이콘
본 게임에서는 배신을 안 하고, 데스매치에서만 패를 버렸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본게임에서 시시각각 배신을 하는 것이 참가자들에게는 가장 큰 배신감을 느끼게 하는 것 같더라구요~
키스도사
13/12/16 00:25
수정 아이콘
제가 만약 이들로 프야매처럼 카드를 만든다면 이렇게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
지력 : 암기능력이 뛰어나고 해당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이 가진 능력.
순발력 : 돌발적인 변수를 만들어내거나, 대처하는 능력.
판단력 : 상황에 대해 인지하고 그것을 분석해 나아가는 능력.
눈치 : 주변 상황의 흐름을 캐치하는 능력.
정치력 : 사람들을 끌어 모으거나 분위기를 주도하는 능력.
운 :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결과가 본인에게 유리하게 나타나거나, 주변상황이 본인에게 유리해 지는 것.
===================================================================
홍진호(시즌1) - ex
지력 : 85
순발력 : 93
판단력 : 92
눈치 : 90
정치력 : 79
운 : 83

평균 : 87
고유 능력 : 데스매치에 몰릴시 모든 능력치가 6씩 오릅니다.

이상민(시즌 1)
지력 : 69
순발력 : 84
판단력 : 90
눈치 : 93
정치력 : 91
운 : 82

평균 : 85
고유 능력 : 불리한 상황에서 정치력과 눈치가 각각 5씩 상승합니다.

김경란(시즌1)
지력 : 84
순발력 : 81
판단력 : 91
눈치 : 88
정치력 : 93
운 : 80

평균 : 86
고유 능력 : 동맹을 맺어 팀원들과 함께할 경우, 모든 능력치가 각각 +3씩 올라갑니다. 하지만 팀원들의 능력치는 각각 -3씩 떨어집니다.

성규
지력 : 74
순발력 : 87
판단력 : 88
눈치 : 84
정치력 : 91
운 : 79

평균 : 84
고유 능력 : 상대방이 여성일 경우 정치력이 +5가 됩니다.

-----------------------

홍진호(시즌2)
지력 : 76
순발력 : 90
판단력 : 88
눈치 : 75
정치력 : 79
운 : 75

평균 : 81
고유 능력 : 임요환과 함께 있을 경우 눈치가 2 오릅니다.

임요환(시즌3)
지력 : 71
순발력 : 69
판단력 : 61
눈치 : 67
정치력 : 65
운 : 70

평균 : 67
고유 능력 : 홍진호와 함께 있을 경우 판단력이 6 오릅니다.

재경(시즌2)
지력 : 61
순발력 : 58
판단력 : 52
눈치 : 60
정치력 : 53
운 : 52

평균 : 55
고유 능력 : 급박한 상황일경우 모든 능력이 -1이 됩니다.

남휘종(시즌2)
지력 : 50
순발력 : 50
판단력 : 50
눈치 : 50
정치력 : 50
운 : 50

평균 : 50
고유 능력 : 20%의 확률로 사자뽕을 맞습니다. 사자뽕을 맞을 경우 일시적으로 남휘종의 모든 능력치가 +20이 되며 같은 팀원들의 정치력이 +5씩 오릅니다. 하지만 3라운드가 지나면 사자뽕은 소멸되며 남휘종은 데스매치로 무조건 가게 됩니다.
터져라스캐럽
13/12/16 00:27
수정 아이콘
이런건 못해도 5화는 봐야..
그리고 제 기준에선 임윤선씨 너무 고평가네요. 이상민,홍진호가 경험자다보니 클래스 차이가 좀 나던데.
베네딕트컴버배치
13/12/16 00:31
수정 아이콘
전 유정현씨가 상당히 의뭉스럽게 이득을 챙겨가고 있다고 봅니다. 크크
찌롱이는 자리바꾸기에서 좀 별로였는데 먹이사슬 게임에서는 뱀코스프레를 해서 딱히 방도가 없던...
클레멘티아
13/12/16 00:40
수정 아이콘
아직 모릅니다. 이제 2회 정도이고요.
그리고 사실 이럴 때에는 튀는 거보다는 묻혀 가는게 더 이득일 초반 상황입니다.
초반이면 초반일수록 정치 싸움이 될 가능성이 높긴 때문에, 그럴때는 묻어 가는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죠.
본 실력이 드러나는건 5회 이상부터일껍니다. 그 때에는 정말 지 실력으로 살아야 하거든요.
지금은 강함을 드러내는게 결코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다만 예외가 있다면 황신은 이미 실력을 만천하에 드러냈기 때문에, 숨길 필요가 없죠)
2화에서 재경을 찍은 것은 노홍철이나 재경이나 연맹을 배신 했기 때문에 1:1싸움이라서 그런거지만
3화,4화가 정상적으로 된다면 분명 황신이나 임변, 이두희는 위기가 올껍니다.
(그리고 노홍철은 이런말 하기 그렇지만, 2화때 너무 설렁설렁 했죠.)
요주의 인물로 찍힌 이상 초반에 찍어내는게 편하거든요. (정치싸움으로 몰아내야지 개인 실력으로는 못 잡습니다)
괜히 이준석이나 김풍이나 2회때 남휘종을 찍어내는것이 아니고, 김경란이 결승까지 괜히 간게 아니죠.
롤링스타
13/12/16 00:44
수정 아이콘
시즌2 참가자들이 콩보다 머리도 좋고 할 수는 있지만,
콩처럼 프로그램 전체를 하드캐리하고 시즌2까지 이어지게 만드는 능력은 없다고 봅니다.
"시즌1-콩=?" 한 번 상상해보세요.
단순 게임만 잘하는게 아니라 뭔가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어요 콩은
13/12/16 00:56
수정 아이콘
왜 많은 사람들이 남휘종씨 지력에 S를 주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키스도사
13/12/16 00:59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스펙이나 이런거 다 빼고 순수하게 "지니어스 내에서의 모습"은 지력 최하죠. 사자뽕 맞고 날뛰다가 제풀에 죽었는데..
김승남
13/12/16 01:28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그래도 먼가 생각을 하긴 했으니, 아무것도 안하고 따라가려고 했던 사람들 보다는 높다고 생각해서 저는 B인 걸로~
도쿄타워
13/12/16 01:38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사자뽕이고 뭐고 전략도 판단도 모두 보통 이하였어요.
행복과행복사이
13/12/16 01:06
수정 아이콘
홍진호는 1라운드 우승자라서 유정현,은지원,이은결 등등 다수가 쓰고있는...묻어가기 전략을 못 씁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견제를 할걸 알면서도 계속 치고나오고 있죠. 왜냐면, 가만히 있으면 연합도 못하고 그대로 죽게 되거든요. 실제로 트리플이가 홍진호를 잡아버리려 했죠. 근데 트리플이와 임윤선 등등의 연합은 그대로 가거나 더 견고해질수 있으나(목표 : 홍진호의 탈락)홍진호의 연합은 공통적인 목표가 없거든요. 전 홍진호가 불멸의 징표가 없다면, 곧 데스매치로 갈거 같고, 데스매치가 만약 정치게임이면 그대로 떨어질거라고 봅니다. 아무리 홍진호가 현재 독보적인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해도, 지금 이미 읽히고 있는 상태라서 한계가 오고있는것 같거든요.
rEbirth_eNigmA
13/12/16 01:08
수정 아이콘
대체적인 평가와 조금 다른 의견은 '노홍철'입니다.
어떤 게시판이든 노홍철을 기대 이하로 보더군요. 심지어는 김구라급 악역으로 평가되기도 하고요.
2회까지 보여준 결과를 따지면 타당하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그러나 제가 조금 다르게 보는 것은 그의 집중력과 학습능력과 노력형이라는 점이 간과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노홍철은 매우 독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지는 것을 누구보다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거기에 유재석 학습효과인지 목표가 설정되면 변화의 노력에 올인을 서슴치 않는 사람입니다.

오래전 무도에서 예스노 게임으로 마라도까지 갈 때 정형돈과 게임들을 하는 장면에서, 전 처음으로 그가 승부욕이 만만치 않은 사람이라는 것을 보았습니다. 게임에 지고는 살짝 리얼로 빈정상해 집착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또한 그의 캐릭터에 대한 집중과 적응은 이미 알려져 있고, 굳이 최근 몸만들기가 아니더라도 무도 입성 초기의 노홍철과 중반 그리고 지금의 노홍철을 비교해 보시면 그가 딕션과 모션, 그리고 쓰는 단어들을 어떻게 바꾸어 왔는지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조금만 주의깊게 보면 그의 노력이 엄청났을 거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좋아 가는거야'를 언제부터 안쓰는지, 알아들 수 없는 속사포 말투는 어떻게 바꾸어왔는지, 그 타이밍과 이유는 무엇인지 등등.

각설하고 개인적으로 아직 노홍철은 게임 적응단계며 포텐을 쌓아가는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그는 대체로 그 프로그램에 몰입해서 동화하고 즐기는 타입이지 객관화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그 시동을 막 거는 것처럼 보입니다.

저는 이번 데스매치로 가게된 것도 각오가 되어 있었다고 봅니다. 액션없이 관망하다가 중반에 홍진호와의 동맹이 불안하게 느껴지자, 불쑥 들어와 존재감을 던진 것도 그리고 가넷을 내놓으라고 한 것도 나름 분위기에 적응해가는 그의 방식이었다고 판단하며, 데스매치도 경험할 수 있다는 각오가 이미 되어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물론 이 부분은 100% 제 주관적인 평가입니다.

저는 만약 큰 문제없이 3~4라운드를 통과할 경우 노홍철은 현재의 평가보다 훨씬 큰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지적 능력은 a급 이하일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하지만 지적능력이 지식의 유무와 아이큐 뿐 아니라 현명하고 순발력있는 상황 판단까지 포함한다면 a급으로 평가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정치력도 b급이라기에는 아직 보여준 것이 많지 않으며 데스매치에서 임변호사나 이마술사와의 딜 과정을 보면 a급으로 평가받을만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순발력 역시 b급이라기에는 경력과 경험이 말해줄 + 요인이 더 있다고 봅니다.

결론적으로 현재의 노홍철 저평가는 통상예능에서 익숙해진 모습을 버리지 못해 보이는 프로그램과의 부조화 때문에 나타나는 착시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그가 후반 라운드까지 살아남는다면 지금의 평가는 180도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 저의 판단입니다.

그렇게 또 하나의 재미 요소가 지니어스에 추가되기를 기대하는 마음이기도 하고요~
긍정_감사_겸손
13/12/16 01:2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ㅜㅜ 저도 노홍철씨가 까이는게 많이 안타깝습니다.
크게 두가지 이유인데 의외로 게임을 못한다는거랑 시.끄.럽.다 였습니다.. 무도에서도 그냥 돌+아이, 시끄러운애로 섭외된거였는데 ㅜ

그런데 노홍철씨는 김구라씨랑 혐xx씨랑 완전히 다르죠. 추악한승리를 할지라도 정색때리면서 방송을 불편하게 하지는 않습니다. 프로그램 자체를 말아먹지는 않아요.
하지만 정색안해도 얍삽해 보인 김풍씨나 꽃병풍 차유람씨는 저도 개인적으로 싫었기때문에 노홍철씨를 비호감으로 여기는분들을 이해합니다.

단지 노홍철씨가 끝까지 오래 살아남아주길 응원합니다! 이상민, 홍진호, 임윤선 화이팅!

+ 그리고 말씀하신 임윤선씨와 노홍철씨의 딜과정을 볼 때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자존심 버리고 무릎을 꿇는 모습이 시즌1에서 딱 이상민이 그랬었죠. 정말 마음에듭니다. 김구라씨는 게임이해도 되고 정치도되지만 적을 만드는 타입이었습니다. 노홍철이랑 완전히 달라요. 노홍철은 충분히 오래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rEbirth_eNigmA
13/12/16 01:37
수정 아이콘
제가 노홍철 팬은 아닙니다만, 무도 등을 보면서 참 신기한 캐릭터라서 눈여겨 살피게 되었고, 요즘은 유재석보다 더 관심을가지고 보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노홍철은 학습형 예능 캐릭터 즉 굉장한 노력형 예능인이며, 승부욕이 남다른 친구라는 것입니다.
다들 그걸 잘 모르는 것 같더군요. 그에게 여전히 돌+아이라고 부르거나 시끄럽다고 하는 사람들은 지금의 그를 다시 한번 찬찬히 볼 필요가 있습니다. 2~3년전의 그가 아니다라는 것을요. 그리고 그것은 철저히 방송에 적응하기 위해 변화해온 눈에 보이지 않는 노력이라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아주 손쉽게 3년전 무도를 찾아보십시오. 그리고 박명수나 정준하의 톤앤매너와 노홍철의 톤앤매너가 어떤지 비교해 보시면 무언가 놀라게 되실 것입니다. 버릴 것을 버리고 가지고 있어야 할 것은 가지고 있으면서 성장한 그를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저는 이런 그의 방송과 프로그램 혹은 캐릭터에 대한 진정성과 노력을 신뢰합니다.

그래서 저는 지니어스에서 그가 우승은 아닐지라도 지금까지보다는 훨씬 큰 역할을 찾아내서 할 것이라고 믿고 기대하고 있는 중입니다.
만약 이런 판단이 틀렸다면 저의 과대평가고요. ^^
키스도사
13/12/16 01:52
수정 아이콘
노홍철이 지금 자신의 능력의 100%를 쓴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말씀대로 노홍철이 슬슬 본 실력을 나타낼꺼라고 생각합니다. 첫번재 방송이 끝나고 만난 2회차 방송때 노홍철이 위기의 순간 마다 말한게 "전력을 다하지 않으니 이제 전력으로 달려야 겠다."였죠. 자리바꾸기가 종료된후 "이제는 전력 질주할때가 될때가 됬어요."라는 발언이라던지, 데스매치 직전 임변에게 가서 무릎을 꿇으며 "다음 주에 내 플레이는 너 정말 깜짝 놀랄꺼야. 마음 먹고 할꺼야."라고 이야기 했던걸 감안하면 상위라운드로 갈수록 노홍철이 돋보일 것이라고 봅니다.

물론 이두희가 "노홍철은 잘할지 모르겟는데, 은지원은 진짜 천재끼가 있다." 라고 발언한 장면도 있긴 하지만..
rEbirth_eNigmA
13/12/16 02:16
수정 아이콘
저도 그의 말이 근자감에 의한 허언의 가능성을 배재할 수는 없으나, 최소한 나름의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 자신감은 그 동안 자신이 방송 등을 해오면서 얻은 감각과 자신에 대한 신뢰에서 나온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가 요즘 자주 하는 '웃고있으니까 내가 웃겨보이지?'라는 말이 심상치않은 자신의 뒷이야기를 가지고 있다고 보는 저로서는, 더욱 그렇게 판단하고 주목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지니어스는 예능이라기에는 자신의 대부분을 드러낼 수 밖에 없는 구조라서 더욱 흥미롭게 보고 있는 중이지요.
카키스
13/12/16 06:28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실제 인터뷰에서 3회부터 독해지겠다고 말하기도 했죠
근데 막상 그렇게 되도 본의아니게 탈락할수도 있는게 지니어스 게임이라 매주 조마조마 해요
긍정_감사_겸손
13/12/16 01:18
수정 아이콘
저는 임윤선씨가 고평가 받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홍진호씨보다 높다는게 이해가 안간다는 반응이 많은것 같네요.

임윤선씨는 정치력,지력을 떠나서 나이어린 남휘종씨가 정색하며 말꼬리잡고 버럭거리는데 혐xx였으면 벌써 같이 정색때리고 남탓할텐데 단한번도 싫은소리도 안하고, 비웃으면서 무시하지도 않고 적절히 대처하죠. 심지어 고의냐 과실이냐 명언까지 남김..캬~
그릇이 정말 큽니다. 그렇다고 착한 호구형도 아니고요. 이기적이지도 않습니다. 그야말로 이상적인 어른..

노홍철씨는 지금 상당히 말많다고 까이고있고 저평가 되고있지만 응원합니다 화이팅
하카세
13/12/16 01:22
수정 아이콘
시즌1 처럼 탈락자들 다시 나오는거 보고싶네요. 사자형 다시보고 싶어요 크크
긍정_감사_겸손
13/12/16 01:31
수정 아이콘
10월에 촬영하고 12월 제작발표회때 다모인걸로봐서 200% 나올것 같습니다. 시즌1에서도 두번이나 불렀으니까요.
패자부활전은 없지만 탈락자까지 정치해야하는 상황은 만들 수 있겠죠.
대니얼
13/12/16 17:12
수정 아이콘
계속 탈락하면 사람이 점점 줄어 사람이 더 필요한 시기가 오긴 올텐데요
시즌1에서는 탈락자들 언제부터 나왔나요?
조령아
13/12/16 01:35
수정 아이콘
첫번째 게임은 신의 자체를 선택해 플러스 이미지를 남겨주는 정치적으로 성공적인 선택을 보여줬죠.
단 마무리를 잘 못해 데스메치로 끌려간게된게 아쉬웠지만 결과적으로 전화위복이됬구요


다만 개인적으로 임윤선씨는 이번 게임에서는 정치적으론 아주 크게 실패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2회연속 게임을 이기지 못해서가 아니라 , 재경을 제외하면 이 게임을 통해 잃은게 가장 큰 사람이라 생각되거든요.


아마 본인도 차라리 2화는 없었으면 좋을텐데, 하고 있을거라 생각할정도로 잃은게 많습니다.

한동안 아군이 될게 자명했던, 초반 정치력에 가장 큰 영향력을 줄 수 있었던 수족이 떨어져나간것도 큰 데미지인데.
그 수족을 심지어 본인의 배신으로 쳐내야했거든요.
(개인적으로 울고싶은 울고싶은 변호사에게 뺨때린건 마술사라고봅니다. 그로인해 배신을 할 수 밖에 없게됬어요)

이로인해서 다음회부터 이번 이상민과 같이 무조건 변호사를 믿게되는일은 절대 없을거라봅니다.
이번방송에서 변호사를 은지원보다 우선순위로 믿었던건, 믿을 수 있다는 긍정적인 이미지였지만 배신으로 다 날아갔어요.

더군다나 배신이란게 한번도 용납되기 힘들지만, 반복되면 거의 100% 배제로 가게되버리는 속성이 있어서
자주쓸 수 없거든요, 달리말하면 배신이라는 가장 큰 스킬을 사실상 너무 이른시기에 봉인당했습니다.

그나마 다른사람은 그래도 재경에게 진 빚은 없고 원한만 있었기에 용납될 수 있었지만.
임윤선씨는 빚마저 있었거든요, 결과적으로 이번 배신은 작건크건 이후의 행보에 악영향을 줄거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카키스
13/12/16 06:41
수정 아이콘
저는 약간 다르게 생각하는게 임변의 배신은 거의 티나지 않게 이루어 졌으며 출연진들이 방송을 보지 않으면 모를 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6화쯤 촬영하고 있으려나요?)
재경을 잃은대신 2화의 같은팀에서 누군가에게 신뢰를 얻었을수도 있구요
2화 방송보시면 다른 출연자들 매인홀에서 맨트치며 분량뽑는 장면이 중간중간 나오는데 임변은 항상 없습니다 그건 어딘가에서 계속 전략수립 혹은 자리바꾸기를 위한 설득작업의 결과로도 볼 수 있죠
13/12/16 08:4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노홍철을 선택한 것은 전혀 타격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배신감 느끼는 건 시청자 뿐일 것 같아요.(저는 배신이라기보단 그냥 큰 흐름에 gg를 친 느낌으로 봐서 배신감도 안 느낍니다만..) 일단 노홍철을 선택했다는 걸 아는 사람도 방송 보기 전까진 노홍철 뿐이었을 거고(노홍철이 혼자 독대해서 따로 설득합니다.) 임윤선한테 노홍철을 선택할 명분이 없는 것도 아니었으니까요.(이길 수 있는 기회를 재경이 두 번이나 걷어참)

저는 임윤선변호사가 데스매치 처음에 '재경이가 도와준 건 고마운데 두희 니 말대로 오늘은 우릴 너무 심하게 방해해서 누굴 도와야 할 지 모르겠어' 라고만 해도 지금이랑 분위기가 많이 달랐을 거라 봅니다.
13/12/16 03:14
수정 아이콘
임윤선씨는 약간 고평가된거 같습니다. 분명 강력한 우승후보이고 김경란 상위호환인데 정치는 김경란보다 약해보입니다. 하긴 시즌 1,2 통틀어 정치력은 김경란씨가 원탑이라고 보기 때문에 당연히 떨어질 수 밖에 없지만요. 지력도 최상급이지만 홍진호의 게임특화 지력에 비하면 약간 부족하고. 이상민, 노홍철같은 특수능력(?)을 갖춘 것도 아니고. 제 평가는 모든 부분에서 만능, 그러나 독보적으로 뛰어난 분야는 없다.
13/12/16 04:29
수정 아이콘
노홍철은 바보들 사이에 있으니 똑똑해 보인거지 지니어스에서는 본인이 바보..
13/12/16 07:41
수정 아이콘
임윤선씨의 고평가는 퀴즈쇼에서 보여준 순발력 버프가 있긴 하죠.
지금이시간
13/12/16 08:40
수정 아이콘
전 노홍철, 임요환 둘은 앞으로 오를거라 봅니다.
이 둘은 지금 웃으면서 설렁설렁 하고 있는데, 과거 모습들 보면 승부욕이 대단한 사람들이라...
물론 승부욕도 실력이 뒷받침 있어야 하는데, 그 실력도 가지고 있다 생각해요.

이은결은 역시 지금까지 보여준 것은 없지만 한 번쯤은 나올 것 같습니다. 마술사 답게 바꿔치기던가... 겜의 중요한 룰을 어기지 않는 범위내에서 누군가로 하여금 착오하도록요. 룰 브레이커니 가능하지 않을까, 섭외 이유도 그럴 것 같고 그런 모습 한 번 보여줘도 좋을텐데요. (자칫하면 폭풍 까임이 올수도 있지만...)
13/12/16 10:41
수정 아이콘
황제의 진정한 힘은 데스매치에서 발휘 될 거라 생각합니다.
롤브레이커 라는 제목에 가장 걸맞는 인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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