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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2/14 23:42:09
Name 팥빙수
Subject [일반] 지니어스 2화 소감 및 전략분석 불판용 글
너무 많이 쓴다고들 하셔서 일단 불판용 글로 적어봅니다.

2화... 지니어스 제작진이 바라는 과정과 결과 , 집단과 개인 , 아름다운 패배와 추악한 승리 모든것이 다 나왔습니다.

메인매치인 자리바꾸기는 서로 거짓말이 많이 나와서 결국 초반 난타전 형식으로 진행되었고 덕택에 정말 정신없이 봤습니다.
모두들 자기 방식으로 머리를 굴려가며 집단을 만들고 스트레이트를 만들기를 기원했으나 X에 걸린 사람들의 훼방과 더불어
죽기 싫은 자들의 훼방이 잘 어울리며 맛있는 부대찌게 같은 느낌의 방송을 만들었고 집단과 개인을 뚜렷히 보여줬습니다.

이 결과 결국 콩의 스타급센스(오랜만에 이 말 써보네요.)로 인해 승리하게 되었고, 그 결과 재미있는 데스매치가 만들어 졌지요.

여기서도 .... 자신들의 가넷 부풀리기를 위해 과정보다는 결과를 소중히 여겼고 , 떳떳했지만 아름다운 패배를
결과를 위한 추악한 승리를 가져가기에 이르렀습니다.

제작진들 아마 2회 진행되면서 쾌재를 불렀을 듯 합니다.

여기서 드는 생각...
시즌2는 병풍이 정말 별로 없습니다. 병풍으로 보일락 하면 활동이 보여버려서, 멋진 장면이 속속들이 나오네요.
그리고 정이나 따스함 배려따윈 없습니다. 정말 무슨 겨울 빙판 위에서 맨발벗고 칼한자루 들고 싸우는 느낌이 듭니다.

그런데 2화에서 필승전략같은게 과연 있었을까요? 1화와 마찬가지로 완벽조건이 없는 게임으로 보였습니다.
게임을 너무 잘만들었다...랄까요? 3편의 왕게임은 마치 소수결같은 느낌을 주는데 이 게임도 연맹유지는 가져다 버리는
진행이 나올지 참 흥미진진합니다.

여러분들의 고견을 듣겠습니다. 어떻게 보셨는지요?

덧. 다음주에 임진록이 중심인듯 보이던데, 다음주 불판도 터져나갈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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컹컹으르렁
13/12/14 23:43
수정 아이콘
오늘부터 재경이 팬 되렵니다. 불쌍해서 ㅠㅜ
팥빙수
13/12/14 23:44
수정 아이콘
전 렌보우 팬이였습니다. 재경이 팬이기도 한데 ... 아 정말 재밌으면서도 무섭게 봤습니다.
why so serious
13/12/14 23:43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담합해서 노홍철에게 베팅한것이... 과연 총상금을 늘리는 결과가 될것인지는 좀 의문이긴 합니다.
어차피 프로그램에서 우승상금에 책정해 놓은 예산이 있을테고...
그에 맞춰서 제작진에서 향후 가넷을 풀고 거둬드리는 것을 맘대로 조절할 수 있으니...
팥빙수
13/12/14 23:46
수정 아이콘
예산이 있겠지만 그 예산의 최대치 만큼을 뽑아먹는건 플레이어들의 몫이죠.
시즌1에서는 쓸데없는데 가넷을 너무 썼고(힌트구매) 그 가넷을 쓴만큼 소기의 성과를 거둬들이지 못했는데요.
시즌2는 달라보입니다. 하는 말들을 보면 시즌1처럼 곱게 가넷 돌려드리지 않을 느낌이네요. 그리고 또 그게 룰브레이커의 특징과
맞기도 해 보이니까요
컹컹으르렁
13/12/14 23:46
수정 아이콘
1시즌을 보면 중후반부터는 가넷을 이용해서 게임을 해야하니..
why so serious 님 판단이 맞을 것 같습니다.
캐쉬템이 높은 가넷으로 측정되겠죠.
팥빙수
13/12/14 23:4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아마 시즌1처럼 호락호락 가넷을 헌납하지는 않을거 같다는 느낌이에요.
어짜피 결과는 나올 것이고, 성급하게 굴지 말자는 분위기가 모이면 낭비는 줄어들거 같아요.

시즌1보다는 상금은 더 타갈 것 같습니다. 우승자가 누가 되던지간에요
김성수
13/12/14 23:52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프로그램 예산은 정해져있을 확률이 높을 것이고..

예상 가넷유통량을 초과하면 조정해도 아무도 모르겠죠. 뭐 앞선 방송회차보다 눈에띄게 조절한다면 걸리겠지만 크크..

뭐 어쩃든 허용치네에서 high를 찍어야 하는게 좋을테니 최대한 많이 확보하려는 움직임은 나쁜 선택은 아니지요.
(나중에 high에 맞게 가넷을 풀거라는 확신은 없으니..)
13/12/15 00:03
수정 아이콘
담합의 흐름이 만들어진 이상 거부할 순 없었죠. 남들 다 타는 가넷 나만 못 탈 수는 없으니
방과후티타임
13/12/14 23:46
수정 아이콘
게임 진짜 잘 만들었더군요
진짜 시즌1 이후로 제작진이 제대로 게임을 준비해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번주 메인매치도 분석글이 엄청 올라올정도로 잘만든 게임이었는데, 이번주 메인매치도 정신없이 이뤄지는게 엄청납니다
13/12/14 23:46
수정 아이콘
정치를 제대로 보여준거 같아서 더 무섭네요.. 마지막 비하인드에 브금과 함께 소름이 덜덜 ;;;
공포영화 같았어요 ㅠ
13/12/14 23:46
수정 아이콘
질문글을 여기 써도 될지 모르겠지만, 중간에 재경씨가 이두희씨가 바꿔달라고 했을때 안 바꿔준거 이해가지 않나요? 데스매치 간다면 어떤 게임 할지도 모르는데 자꾸 데스매치가면 도와준다는 말만하고....충분히 안 바꿔줄만 하지않나요? 저 같아도 안 바꿔줬을텐데...
베네딕트컴버배치
13/12/14 23:47
수정 아이콘
너무나 당연하게 연합 구성시의 그 약속은 약속의 희생자가 자신이 될때 바로 콜!을 외칠 수 없는 약속이었습니다.
팥빙수
13/12/14 23:48
수정 아이콘
그게 맞습니다. 그런데 이두희 입장에서는 짜증났던거죠. 이두희 모습에서 슬슬 시즌2 1회의 남휘종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이게 모습이 강하게 나오면 반드시 ... 견제당할겁니다. 그런데 이두희가 머리가 그렇게 나쁜편이 아니라서 데스매치 상대로도
쉽지 않아 보이네요
시네라스
13/12/14 23:48
수정 아이콘
그 것도 맞는 판단이긴 합니다, 시즌1 때는 정치게임 없는 데스매치도 많이 있었으니까요. 노홍철과 재경의 차이는 처음에 들었던 연맹이 승리했느냐 패배했느냐의 차이었죠.
candymove
13/12/14 23:50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한게, 데스매치가 정치겜인지 아닌지 모르는 상황에서 데스매치가면 도와줄게라는 약속이 공수표가 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는 것 아닌가요?

물론 재경이 데스매치까지 간 이상, 스트레이트가 깨졌던 팀원들이 홍철을 지지한 건 인지상정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이두희가 재경을 논리적으로 비난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아요..
곧내려갈게요
13/12/14 23:50
수정 아이콘
노홍철이나 김재경이나 트롤링 한건 매한가지지만
노홍철이 트롤링한 팀은 이겼고 김재경이 트롤링한 팀은 짐.
승자는 트롤러를 벌할 필요가 없지만
패자는...
13/12/14 23:51
수정 아이콘
저도 상황 자체가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론 이리 된게 씁쓸하네요
김연아
13/12/14 23:52
수정 아이콘
근데 그게 재밌는 측면인게.... 연합을 위해 자기 승리를 포기한 임윤선은 데스매치에 갔지만 팀원들의 도움으로 살아남았지요....

사실, 모든 판을 우승으로 간다는 보장도 없고, 지난 시즌 우승자 콩도 무수한 데스매치를 거두고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사실 그 한 번을 버리고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데스매치를 통과한 자는 여러가지로 그만큼의 힘을 얻게 됩니다.

재경이 그 때 포기 못 한게 비수가 충분히 될 수 있다는 것도 염두에 두긴 했어야죠.

재경이 잘못했다기 보다는, 거기서 승부수 거는게 더 잘 하는 선택일 수 있었어요.

이해는 갑니다만....
바보소년
13/12/14 23:54
수정 아이콘
김재경이 다른 방안이 있었으면 모르겠는데, 그럴거면 답은 만들어놔야죠.
내가 하는 트롤링이 자기 자신(을 비롯한 팀원)의 패배로 몰아넣고 있는데
(자기 자신만이라도 살수 있는) 다른 방안을 모색하던가... 걍 답도 없이 나 죽기 싫어 하고 트롤링한거죠. (애도 아니고...)

차라리 재경이 그렇게 하면서 먼저 팀을 뒤통수 치려고 하는 모습을 보였다면 오히려 나이스라고 할 수는 있었는데...
13/12/14 23:59
수정 아이콘
아쉽게도 재경씨에게 다른 방안 없었죠. 다만 현 시점에서 굳이 데스매치로 가는 위험을 감수 한다는게 쉬운 판단은 아닌거 같습니다.
이건 사람의 생각마다 다를 수 있겠네요.
13/12/14 23:56
수정 아이콘
이두희 씨가 말했죠. 재경이 너가 이기는 방법이 있으면 도와준다고..
근데 그 때 재경 씨가 X였나요?
바보소년
13/12/14 23:59
수정 아이콘
아뇨 X도 아니었고 X가 데스매치 상대로 자신을 지목할 거라는 가능성 때문에 트롤링 한겁니다.
차라리 트롤링 할거면 화끈하게 배신을 하고 자기는 사는 방향으로 할거면 모르겠는데...
그런 센스가 없이 어차피 스트레이트에 못들어갈거면 자기 한몸 희생하고 데스매치 끌려가더라도 자기 편을 만들어 두는게...
ChojjAReacH
13/12/15 00:00
수정 아이콘
아니요. 단순히 마운틴에서 벗어난 존재였습니다.
13/12/15 00:02
수정 아이콘
그랬군요.
데스매치 갈 확률도 낮고 가더라도 확실한 5명이 있는데.. 판단이 아쉽네요.
김소현
13/12/14 23:56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에는 계속 이두희씨가 안달할때 좀 그랬는데
'너가 살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우리가 도와줄게, 없으면 일단 따라오고 우리가 데스매치에서 도와줄게' 라고 너의 방법이 있다면 존중해주겠다 라는 의미의 말을 듣고 나서는 재경양도 좀 결단을 내렸어야 하지 않았나..싶어요
13/12/15 00:06
수정 아이콘
네. 지니어스 시즌1+ 시즌2 1회까지 본 시청자 입장에서는 결단을 내리는게 좋다고 볼 수도 있는데, 초보인 재경씨의 입장에서는 탈락의 위험을 감수한다는게 쉽지 않아보였습니다. 역시 지니어스 게임 어렵네요.
내일은
13/12/15 02:49
수정 아이콘
그렇죠. 지니어스 게임이 메인 매치에서 탈락한다고 무조건 탈락하는 것도 아니고 데스 매치가 있고
일단 X가 아니라면 데스 매치 직행도 아니고 설사 낮은 확률로 지명된다고 해도 동맹이 있어야 수월하다는걸 1회에서 알았을 것이고
더구나 본인이 만만해 보여서 메인 매치에서 승리하지 못하고 패자가 되면 데스 매치에 지명될거라고 예상했다면 더더욱 동맹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김재경씨는 동맹을 위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죠. 본인이 1회 데스 매치에서 동맹이 한 명이라도 늘리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키카드를 쥠으로써 알만도 한데...

시즌 1의 병풍들이 꽃병풍들이라고 불리지만 그래도 다들 생각보다 오래동안 살았습니다. 생각해보면 그것도 다 이유가 있는데 병풍들은 자기가 병풍임을 자각하고 연맹에 충성하고 강자에게 빌붙고 그래서 얻게 된 가넷을 아낌없이 소진해가며 살아남았죠. 본인이 우승을 노릴 정도가 아니라고 판단하고 목표를 생존에 두었다면 철저하게 그런 생존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갔어야 했는데... 참 아쉽습니다.
13/12/15 00:04
수정 아이콘
재경이 그러는 건 이해가 가는데 그걸로 인해 이두희가 짜증난 것도 이해가 갑니다
sayclub rapi
13/12/14 23:47
수정 아이콘
진짜 나라도 흉흉하고 일주일 버티는 힘이 지니어스2 입니다.............. 일주일 어떻게 버티죠??
13/12/14 23:47
수정 아이콘
조금 지루했는데 2화 컨셉도 분명했습니다.

하나의 연맹 안에서 계속 돌아가며 나타나는 X,
그 앞에서 당당하게 연합원을 배신하는 철판을 깔기를 강요당하는 참가자들 (이게 핵심인 듯 싶네요)

비하인드 스토리로 비열한 거리 ost를 틀어주며
데스매치 가넷 베팅을 장치로 통해 이미 배신이라는 철판에 익숙해진 사람들을 보여줬습니다.

왠지 지니어스2 우리, 진짜 독하다? 라는 말을 해주는 듯 했네요
컹컹으르렁
13/12/14 23:50
수정 아이콘
게임을 정말 잘 만든거 같아요. 배신이란 요소가 반드시 들어가도록..
레이미드
13/12/14 23:48
수정 아이콘
지난주 1화에서 이어서 오늘 지니어스 2 화도 매우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조금 "오버"를 섞은 제 감상을 이야기하자면,
마지막에 재경양이 희생양이 되는 과정이랄까요? 흑막에 대한 편집분이 나올 때,
요즘 뉴스 정치면에서 시끌시끌하게 다뤄지고 있는 북한체제 생각도 나고 그랬습니다.
체제 2인자였던 장성택을 보내버리는 권력의 비정함.
물론 재경양이 2인자였던 것도 아니고, 오늘 지니어스 게임에서 흐름을 좌지우지한 것도 아니었습니다만,
권력(?)이랄까요. 뭔가 비정하고 냉정한, 가차없는 속성을 여지없이 보여줬다는 맥락에서
장성택과 재경양이 오버랩되는 지점이 분명히 있었어요.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오버"를 섞은 제 주관적인 감상입니다. ^^
13/12/14 23:49
수정 아이콘
임윤선 변호사도 흐름을 자연스레 타고 배신을 하는게 .. ;;
설탕가루인형형
13/12/14 23:48
수정 아이콘
표절논란으로 시작했던 방송이지만 이제는 역수출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의 퀄리티가 된 것 같습니다.
바보소년
13/12/14 23:49
수정 아이콘
김재경과 노홍철은 둘다 트롤러긴 했는데 김재경의 트롤링이 자기 연합의 패배를 가져왔기 때문에 자업자득이죠.
그리고 노홍철은 게임을 이기는게 목적이 아니라 방송인답게 자극적인 연출에 더 신경쓰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이번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홍진호의 역스트레이트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단체 다굴...(이라는 표현을 써도 되나...)
사회생활의 쓴맛을 보여줬네요.
팥빙수
13/12/14 23:51
수정 아이콘
이번 방송에서는 하이라이트라고 보여질 장면이 너무 많이 나왔어요. 묻혀버리기 딱 좋은 느낌입니다.
컹컹으르렁
13/12/14 23:51
수정 아이콘
홍진호는 메인이든 데스이든, 하드캐리 하더군요.
이상민도 처음부터 촉이 장난 아니었고...
시즌1 4강멤버들은 다들 지니어스였던 것 같아요.
why so serious
13/12/14 23:50
수정 아이콘
홍진호가 머리를 잘 썼죠.
본인이 딱 중앙이 되도록 연합을 구성했습니다.
노홍철이 도움이 안되겠다싶으니 바로 버렸죠...

근데 지금 홍진호가 너무 튀고 있어서...
데스매치 한번이라도 지목당하면 광탈 가능성 높다고 봅니다.
레이미드
13/12/14 23:52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방송분의 기세만으로는 홍진호랑 이두희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 두 명이 6~8화 이전에 데스메치에 붙는다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네요.

결승에서 붙는다면 더 재밌을 것 같고요.
13/12/15 17:57
수정 아이콘
중반이후부터는 데스매치가 순수한 1:1 싸움이 될 가능성도있기때문에 혹시 모르죠 크크
13/12/14 23:50
수정 아이콘
보면서 느낀건데,
홍진호는 어느순간 룰브레이크 해법을 찾았고,
본인이 센터에 오는 순간을 기다리다,
그 해법을 알려준듯한 느낌이 오네요.

문제는 가넷이 많아짐에 따라,
데스메치 지목당할 확률이 높아졌다는 것!
방과후티타임
13/12/14 23:58
수정 아이콘
센터에 오긴했는데, 그 가넷 팀원들에게 나눠주지 않았을까요?
소녀시대김태연
13/12/15 00:02
수정 아이콘
나눠줄이유가 없죠. 결국 콩덕에 이겼고 그들은 데스매치에 가지않았으니까요.
13/12/15 00:05
수정 아이콘
이미 나눠줬을걸요. 마지막에 보는데 재경 나갈때 홍진호 가넷 6개던데요. 그게 +10해서 된것일리는 없으니 나눠주고 2배 안 받은 상태가 6개일거같은데
소녀시대김태연
13/12/15 00:07
수정 아이콘
아 ㅠ 나눠줬군요 죄송합니다
13/12/15 00:06
수정 아이콘
이은결 가넷이 3개인 걸 보면 나눠준 것 같습니다
탈리스만
13/12/14 23:50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으로 안그래도 라이어게임의 포맷을 베꼈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 프로그램인데
게임마저 라이어게임에 나왔던 게임들을 비슷하게 사용하는 점이 걱정입니다.
다음주 예고를 보니 '소수결' 게임과 매우 흡사해보였고 오늘 데스매치에 사용된 게임도 '돌지않는룰렛' 게임과 거의 똑같았죠.
어쨌든 이번주도 재미는 최고였습니다. 크크크
팥빙수
13/12/14 23:52
수정 아이콘
그래도 시즌1때는 라이어게임의 반도 못따라가더니, 시즌2는 라이어게임을 아주 잘 이용하고 라이어게임의
단점이라던지 지니어스로 적용시킬때 나타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장치를 아주 잘 깔아놓던데요?

장치가 제대로 깔려있다면 아마 소수결의 느낌은 많이 지워질거 같습니다.
탈리스만
13/12/14 23:57
수정 아이콘
예 1화 2화 모두 시즌1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발전했죠.
라이어게임에 나왔던 게임들은 그만큼 검증이 된 게임들이기 때문에 더 지니어스에서도 가져다 쓰는게 완성도를 높이는 일일겁니다.
단지 판권을 사온게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될까봐 걱정하는 것이죠.
팥빙수
13/12/15 00:02
수정 아이콘
사실 판권문제가 별로 걸릴게 없는게, 공식 일부를 차용하되 게임의 전체 흐름을 다른식으로 만들게 강제하니까
시비를 걸만한 건덕지가 별로 없는거 같아요. 게다가 라이어게임은 패배시 부채를 떠안게 되는것이고 지니어스는 그건 없으니
엄연히 적용시킬때 세부룰과 과정이 달라질텐데 ... 전제가 달라지면 내용이 바뀌고 ... 원하는 결과도 다릅니다.
비슷하겐 보여도 절대 표절시비 못가져갈거로 보입니다.(마치 스타1 잘나가고 아트록스나 KUF가 나왔던 시점의 느낌이랄까요?)
탈리스만
13/12/15 00:10
수정 아이콘
그런 부분까지 다 똑같으면 당연히 표절이겠죠. 음악의 경우에는 몇마디 이상이 똑같으면 표절이다 라는 규정이 있지만
프로그램의 경우는 어떠한지 제가 모르기 때문에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시즌1을 보면서 느꼈던게 라이어게임과는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출연자들이 빚을 진 상태로 절박하게 출연하는 것도 아니고)
절박함도 없고 게임의 장치들도 많이 허술하다는 점이였는데 시즌2는 그 부분에 있어서 많이 보완이 된 것 같습니다.
뱃사공
13/12/15 03:09
수정 아이콘
시즌2는 12주 모든 게임을 한국보드게임회사와 협약해서 다 새롭게 만든거라(물론 베이스가 된 게임은 있지만) 표절시비가 일어나진 않을 것 같은데요?
비연회상
13/12/14 23:51
수정 아이콘
유정현은 저기 왜 껴있나 싶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은근슬쩍 2회도 넘겼네요.
Tristana
13/12/15 01:04
수정 아이콘
2번 연속 우승자입니다 크크크 오래갈 것 같아요
저그인
13/12/14 23:52
수정 아이콘
이런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는 자의에 의해서든 타의에 의해서든 선악역이 나누어져서, 출연자들이 이미지관리 때문에 프로그램에 맞지않는 모습을 보이고 결국 프로그램의 재미가 떨어졌었죠
그런데! 오늘로 달라질 것 같습니다! 노홍철이 가장 약해보이는 김재경을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하는 하는 것을 시작으로, 모두가 개인의 이익를 위해 약해보이는 김재경을 버렸죠.
모두가 악역(?)이 된 것 같았습니다. 삼국지에서 의리를 중시하던 유비가 자신의 뜻을 위해서 유장을 버리면서부터 진정한 '삼국지'가 완성된 것 처럼, 진정한 지니어스가 시작될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팥빙수님의 말대로 '병풍'이 없습니다.
팥빙수
13/12/14 23:54
수정 아이콘
아름다운 패배와 추악한 승리.... 제대로 된 그 모티브를 보여주는 한회였다 보여져요^^
candymove
13/12/14 23:58
수정 아이콘
저도 차라리 말씀하신 방향대로 갔으면 좋겠어요.

2회 데스에서 이왕 이런 모습 보여준 거 이미지 같은거 개나주고 한번 붙어보는...
13/12/14 23:53
수정 아이콘
오늘만큼은 홍진호의 지략 >> 임윤선+이두희의 머리네요. 그런데 둘 중 한 명도 재배열을 생각해내지 못한건 진짜 충꽁깽... 남휘종이 임윤선 탈락시킬 생각하듯이 김재경 탈락시킬 생각만 했던건가...;;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3/12/15 01:30
수정 아이콘
우리야 편하게 앉아서 시청하는 3자의 입장이고, 저들에게는 프로그램 내의 '생존'이 걸린 문제입니다.
기발한 아이디어의 가장 큰 적은 스트레스와 중압감으로 인해 굳어버리는 뇌이니만큼 이해가 안 갈 것은 없죠..
전편의 남휘종도 그랬지만 사자뽕에 취해 삽질을 할 거라고 누가 예상이나 했겠습니까;;
Abelian Group
13/12/15 04:15
수정 아이콘
재배열 생각 못한게 아니라 생각했는데 할 수 없었던거죠....
Jinastar
13/12/14 23:53
수정 아이콘
노홍철이 데스매치 중간에 "만약에 니가 믿던 사람들이 전부 등돌리는 끔찍한 일이 일어나면 어떤 기분일까?"
이렇게 말했었는데 생각해보니 이게 복선이었군요.ㅠㅠ
13/12/14 23:54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노홍철이 한말 정말 '뼈'가 있었네요...
레이미드
13/12/14 23:54
수정 아이콘
노홍철은 그 흑막을 다 알고 이야기했던걸까요?
아니면 본인도 자세히는 모르면서 그저 심리전용으로만 멘트를 던졌던걸까요?
이 부분도 굉장히 궁금하네요.
팥빙수
13/12/14 23:56
수정 아이콘
알았을.....겁니다. 노홍철은 뭔가 알고 배팅한다는 느낌이 들었으니, 너한테 걸었으니 잘해라.
하고 딜을 걸었을듯 합니다.
why so serious
13/12/14 23:57
수정 아이콘
임윤선까지 노홍철에 베팅했죠. 10명이 노홍철한테 본인 패를 다 알려줬습니다.
ChojjAReacH
13/12/15 00:02
수정 아이콘
다 알았겠죠.. 뒷얘기에선 데스매치 준비동안 노홍철에게 다 붙는다고 말해줬을겁니다. 자기 가넷을 걸었으니 모든 정보를 다 말했겠죠.
Rainymood
13/12/14 23:57
수정 아이콘
끝나고생각하니 정말 소름돋는 말이었죠...
candymove
13/12/14 23:59
수정 아이콘
아 이게 있었네요...
비연회상
13/12/14 23:54
수정 아이콘
다들 우왕좌왕 하고 있을때 홍진호가 침착하게 역순배열을 떠올린 장면도 멋졌습니다.
너무 주인공 포스인데요 크크크
류세라
13/12/14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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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과는 상관없는 댓글이지만
오늘은 1회보다는 재미가 떨어져서
맨시티 아스날 계속 보는게 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네요.

이번회는 너무 쳇바퀴 돌아서 아쉬웠고

대놓고 희생양이 된 재경이만 안타깝게 되었죠.
팥빙수
13/12/14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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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워낙 길어지니 스피디하게 편집한거 같아요. 당연히 그러니 한뜸한뜸 복기해 보며 볼 시간적 여유가 너무 없어서
그렇게 보인거 아닐까요? 조금은 일찍 끝낼 장치도 만들었어야 했는데, 너무 제작진이 개입을 안한것이 사실이네요
13/12/14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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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메인매치는 마지막 이후로는 재미없었습니다. 뭐 전략도 없고 서로 떼쓰기만 하면서 30분을 넘게 앉아있으니...

역시 하이라이트는 지니어스 특급 살인사건!
컹컹으르렁
13/12/14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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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흑막(?)사건 이후인 3화부터는 정말 처절해지겠네요.
데스매치에서는 내가 재경의 역할이 아니라는 보장을 못하니..
팥빙수
13/12/14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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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3화 데스매치부터는 서로 독기어리게 붙을거 같아요.
정말 3화도 기대될 수 밖에 없는 부분으로 만들어 가네요.
근사한 닉네임
13/12/1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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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2화는 그 이후의 방송을 위한 포석일 것 같기도 합니다
시네라스
13/12/14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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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건 이번 화를 통해서 다시는 조작이니 대본이니 하는 소리는 안나올것 같네요
매 라운드마다 대본이라고 볼 수 없는 난장판이 벌이지고 여자 아이돌을 일방적으로 탈락시키는 구도가 대본일리가 크크크크크
콩은 메인매치에서의 침착함도, 데스매치에서 남은 해달별을 보고 노홍철에게 조언하는 부분도 둘다 대단했습니다.
MLB류현진
13/12/1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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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인데 11명이 여자한명 다구리 놓는건.. 상상도 못할 일이죠.. 특히 작가가 썼다면 더더욱 ㅡ_ㅡ;;
팥빙수
13/12/1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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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발언이세요. 지니어스는 출연진간의 물리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컨텐츠에 개입하지 않는다가 철칙입니다.
그래서 이번 2화 초기는 난장판에 너무 정신없게 흘러갔죠;;
내일은
13/12/14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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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늘 재경양이 떨어질 때 다른 사람들이 작당하는 모습이 참 무시무시했지만
반대로 김재경양도 1회의 임윤선 변호사와 달리 왜 팀의 도움을 받지 못했는가도 생각해 볼만한 문제입니다. 일단 임윤선 변호사는 본인이 만만하지 않게 보이는 것도 있지만 우선적으로 메인 매치에서 자기 팀의 승리를 위해 자기의 이익을 희생했고 따라서 데스 매치에 끌려가서도 팀의 도움으로 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김재경양은 데스 매치에서 자기 팀의 승리를 위해 자기 이익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두희씨의 말대로 '재경양은 자기만 살려고 한다' 또 홍진호씨의 말 '노홍철형과는 통하는게 있다'라는 말 같은걸 보며 참가자들의 심리나 선택 상황을 이해해 보자면. 차후에 가서 내가 연합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냐(노홍철) 아니면 자기 이익을 위해서는 연합을 포기할 사람이냐(김재경) 는 것은 중요한 판단 요소가 되었고 참가자들은 그냥 '가넷이나 벌자'라고 결론 내리게 되었다고 봅니다.
팥빙수
13/12/1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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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요.... 팀을 위해 자기를 내려놓지 않으면 이번처럼 처절한 응징은 피할 수 없겠네요.
13/12/1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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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다소 동의하는 내용입니다.
뭐랄까? 삼국지로 예를 들자면..조조가 동탁한테 박살나고 난 이후에도 '소를 버리고 대를 취했다'라고 생각했고 정말로 그것을 이루었던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물론 재경의 판단도 이해는 갑니다만...연합의 부탁을 들어줌으로서 얻는 신뢰감도 본인이 더 앞을 내다보았다면 선택 가능한
선택지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그냥 제 생각에..재경은 다른 플레이어들보다 좀 지니어스 게임에서의 실력이 떨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나이트해머
13/12/1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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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회차에서 홍진호가 보여준 데스매치의 학살자같은 캐릭터가 하나 나오면 더욱 압박이겠군요.
세뚜아
13/12/1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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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매치는 지루하다기 보다는 방송시간에 맞춰 편집하느라 그랬겠지만 흐름 자체가 이해를 할 여유가 부족했던거 같아요 다시보면서 복기를 해야 할 거 같습니다 후반쯤 되니까 상황이 보이고 멤버들의 행동이 보이더군요
팥빙수
13/12/1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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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가 길게 갔고 방송시간에 맞춰 적당히 편집하느라 진땀 뺐을겁니다. 원래 일어난 상황은 즉 편집되지 않은 테잎 수는
엄청날거 같습니다. 이번 2화는요
13/12/15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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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당 10분이니 그렇게 길게는 안갔을걸요? 홍진호가 2번으로 시작해서 3번에서 끝났으니 한 12라운드해서 2시간 약간 초과?
팥빙수
13/12/15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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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라운드 중간중간 쉬었을걸요? 방송 촬영하는거 봤는데 그렇게 빡빡하게 돌아가지는 않는걸로, 중간에 편집해서 그렇지
저정도 스피드로 하려 하면 3~4시간 걸렸을겁니다. 그러니 이상민이 아 이제 집에 가자 좀...이런 말이 나왔죠
내일은
13/12/15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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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번 메인 매치는 경우의 수가 1회 만큼 많지는 않습니다. 연속되는 번호를 빨리 찾아서 자기 편으로 만드는게 핵심인 게임이라.. 서로 대화를 못하는 것도 아니고 임요환 같이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첫회부터 x였는데 x는 연합을 빨리 못찾죠) 대개 번호 공개하기 때문에 그렇게 복잡한 게임은 아니었습니다. 결국은 자기 편을 설득하는 능력 (김재경양 같은 경우가 안나오게)이 더 중요한 게임이었습니다.
펀치드렁크피지알
13/12/1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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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방송 유일하게 아쉬운 점은 홍진호가 재배열을 생각해낼 때의 편집입니다.10명이 스트레이트가 된 상태에서 이상민과 노홍철이 그것을 눈치채고 자리를 바꾸지 않자 10명의 스트레이트된 인원들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시청자는 대부분 스트레이트 10을 예상했을 때 자리에 않음과 동시에 시청자의 예상을 깨고 스트레이트 완성!이라는 화면을 보내고 출연자들의 적절하게 놀라는 장면에 배경음으로는 당연히 moby의 Extreme Ways 가 깔리고 나서 10분전 리와인드 형식으로 홍진호의 재배열을 고안해낸 상황을 편집으로 보냈다면 오늘 화자되는 데스매치 뒷 이야기 못지 않게 당연 홍진호의 스타급 센스가 단연 화제였을텐데 생각보다 그부분의 밋밋한 편집이 살짝 아쉽네요.
13/12/1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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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까지 포장하기엔 역배치 너무 쉬운거 아닌가요? 솔직히 임요환쪽 스트레이트가 그걸 생각도 못하고 그냥 세월아 네월아 하고 있었던게 더 이해가 안가는데..
candymove
13/12/1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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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저도 동감. 홍진호가 본인 입으로 말했듯이 역배치가 그 정도 건수는 아닌 것 같아요.
펀치드렁크피지알
13/12/15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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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어려운건 아닌데 시청자입장에선 11명 숫자에 대한 정보와 라운드마다 바뀌는 X의 존재 등등 정보량이 많이 필요했고 게다가 편집도 스피디해서 저는 막상 그상황에서 역배치가 생각이 안나더군요...
불판이나 타 사이트를 봐도 황신의 역배치 장면에서 난리가 나서... 더욱 편집으로 그 부분을 맛깔나게 살렸다면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Abelian Group
13/12/15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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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못한게 아니라 생각했는데 역배치를 할 수 없었던 겁니다.
팥빙수
13/12/15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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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매치의 그 특급살인을 위해 그부분을 일부러 버린 느낌이 나던데요?
비연회상
13/12/15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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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 부분이 좀 아쉬웠네요. 노홍철하고 이상민이 방방 뛰는것 눈치보면서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비춰졌는데도 별로 손대지 않고 그냥 스무스하게 홍진호로 넘어가더군요.
비연회상
13/12/1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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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매치는 본방 보면서 따라가기가 어려워서 몰입을 방해했던것 같습니다. 게임이 길어지다보니 굉장히 빠른 템포로 편집을 했죠.
다시보기 뜨면 한번 더 볼 작정
ChojjAReacH
13/12/15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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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얘기는 많이 나와서 딱히 할 말이 없네요. 흐흐
처음부터 안봐서 본방이 아닌줄만 알고있었다는점?! 메인매치 종료될 쯤에야 이게 본방송인걸 깨달았습니다 크크
6,X가 안바꾸면 중간에서 바꾸겠지 싶었는데.. 그걸 둘 다 할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새삼 시즌1 '우승자'의 침착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시즌1 때 위치와 비교해보면 초반부터 달릴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참 안타깝네요. 괜히 타겟이 되진 않을까 걱정됩니다.
그리고 별개로, 데스매치 비하인드 스토리 나올 때 배경음악이 뭔지 궁금합니다.
스치파이
13/12/15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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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덱스터에 나오는 "Dexter Main Title"입니다.
이 음악이 사용된 덱스터 오프닝은 역대급 명품이예요.

http://serviceapi.nmv.naver.com/flash/convertIframeTag.nhn?vid=0868E49F5C535833C01566D7E773E497E198&outKey=V122302e1ea478676a20057707f7ce007402b24d1c280e2cfa9fb57707f7ce007402b&width=720&height=438
13/12/15 00:07
수정 아이콘
저는 이번화는 보면서 짜증나고 답답한 면이 있었는데, 생각해 보면 그게 프로그램을 진짜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시즌1 때 김구라씨가 무리 내에서 배척되면서 짜증 내는 모습을 볼 때랑 비슷했어요. 이번 화는 'X'라는 설정 때문에 그런 면을 철저하게 의도한것 같고, 실제로 참가자들이 짜증내는 모습이 많이 노출되면서 이게 진짜 리얼이다라는 걸 보여준 것 같네요. 그리고 마지막 데스매치로 완성까지. 아무튼 시즌1에 비해 확실히 완성도는 올라간 느낌입니다.
13/12/15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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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좋은데 티빙이 너무 끊겨서 몰입도가 떨어지네요... 해결방법 아시는분 있나요? 고객센터에 문의해도 답변은 없고..
옆집백수총각
13/12/15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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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팟 방 여러개 생기더군요..
소곤소곤..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3/12/15 01:33
수정 아이콘
저...저도 정보 좀...굽신굽신
옆집백수총각
13/12/15 03:03
수정 아이콘
저게 답니다 크크
13/12/15 00:10
수정 아이콘
이은결의 '가넷이나 벌죠'가 진짜 무시무시하더군요..
비연회상
13/12/15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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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 그 부분도 정말 슬쩍 넘어가버린 포인트였죠
김연아
13/12/15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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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무시한 동시에 가장 합리적인....
두부과자
13/12/15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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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결은 재경-노홍철 둘 어느쪽이 이긴들 직접적으로 관련된게 없으니

누가 이겨도 크게 상관없고

이런 상황에서 가장 합리적인 판단이었죠. 누가 이기든 가넷을 버는게 나에게 가장 이득이라는것 .
candymove
13/12/15 00:29
수정 아이콘
2화 베스트 장면이라고 봅니다.
초능력자
13/12/15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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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에서 임요환이 '내 말이 그말이야.' 했죠. 먼저 그 말을 한 사람은 [임]이었습니다.
기아트윈스
13/12/15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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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정말요?
컹컹으르렁
13/12/15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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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방송은 역대급이었죠.
두고두고 봐야될 것 같습니다.
특히 엔딩 부분!!
내일은
13/12/15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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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리뷰 글에서도 있었지만 메인 매치만으로 끝나지 않고 데스 매치가 있다는게 참가자의 선택지를 복잡하게 만듭니다.
참가자는 1. 자기가 승리해서 데스 매치를 안간다 2. (자기가 승리하지 못하더라도) 팀이 승리해서 자기를 데스 매치로 지목하지 않게 한다. 3. (자기가 승리하지 못하고 데스 매치가 지명자가 자기를 파트너로 지목하더라도) 팀이 자신의 승리를 돕게 만든다 라는 순서로 판단해야 하는데
(사실상 2,3은 결국 자신의 팀이 승리한다는 같은 내용이긴 합니다만)
이게 오늘 같이 별거 아닌 메인 매치 게임도 복잡하게 만듭니다. 안전하게 자신의 승리를 가져갈 것인가 아니면 팀의 승리를 우선시 할 것인가...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에텔레로사
13/12/15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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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승자에게 가넷 배팅하는 룰이 없었다면, 단체 배신 같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것만 아니었다면 구경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냥 자기 소신껏 도와주는 선에서 끝났지 단체로 한 사람을 지목하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쨌든 이런 몰빵 결과가 나온 건 제 생각엔 은지원 씨 말 대로 재경 씨가 자초한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메인 매치에서 재경 씨가 이두희 씨 말을 안 들은 행동 자체는 이해할만합니다. 다들 자신을 만만하게 생각하고 있으니, 생명의 징표를 얻어서 안전권에 있지 않는 한 어떤 이유에서 건 탈락자에게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당할 테니까요.그렇다면 굳이 자리를 바꿔줘서 재경 씨 때문에 게임이 끝나버렸다고 X가 재경 씨를 지목할 명분까지 줄 이유는 없는 겁니다.

그런데 또 생각해보면, 데스매치 상대 1순위인 이유는 자신이 소위 '병풍'이기 때문입니다. 딱히 게임을 질질 끈다고 뾰족히 살아남을 방법을 떠올린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게임을 움직일 능력이 있는 사람 (홍진호 씨, 이두희 씨, 임윤선 씨 등등)의 입장에서는 '병풍' 앞에 '말 안 듣는'이란 수식어가 붙어버리면 굳이 도와서 살려줄 이유도 없어지게 되는 거죠. 병풍이 살 수 있는 이유는 얘는 언제든지 내가 데스매치에서 죽일 수 있는 보험이라는 인식 때문이고 또 본 게임에서는 내 말을 따라서 움직여줄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 아닐까요. 노홍철 씨는 게임 머리는 안 돌아갈 지언정 특유의 사람을 정신없게 만드는 말빨이 있으니까 적이었을 때 성가실 지언정 내 편일 때의 가치도 충분하죠.

게임을 끌어서 자기가 살아남을 방법이 없다는 걸 인식했어야합니다. 그게 이두희 씨의 마지막 충고였습니다. '네가 살 방법이 있으면 도와주겠다. 근데 없지 않느냐'. 데스매치 게임이 뭐가 될지는 모르지만서도 어차피 재경 씨 입장에서는 생명의 징표 못 얻으면 무조건 데스매치 행입니다. 앞으로 생명의 징표를 얻을 뾰족한 방법이 없다, 그럼 내 아군이 되어줄 사람이라도 확실히 확보를 해야했다고 봅니다.

데스매치가 개인의 능력 싸움일 지 정치력 싸움일지 무슨 게임일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에서 무조건 도와준다는 말이 공허하게 들릴 수 있죠. 그러나 개인 능력 싸움이라 한들 어차피 손해볼 상황이 아닙니다. 그래도 아군 되어주겠다는 확언을 해줄 때, 확실히 아군을 얻어두는 편이 낫지 않았을까요. 워낙 급박한 상황에서 자기가 살아야한다는 인식만으로 냉정한 판단을 못한 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냉정한 판단력이 있었다면 병풍이 아니었겠지만요).

어쩌면 그래도 메인 매치에서 같은 편이었는데, 도와주겠지라는 심리도 있었겠죠. 그러나 지니어스 2기 멤버들은 피도 눈물도 없다는 점, 그리고 그런 성향이 이빨을 드러낼 수 있도록 만들어준 제작진의 가넷 베팅 룰 때문에 일방적으로 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대등한 정보를 얻었다 한들 재경 씨가 노홍철 씨를 이겼을 것 같진 않습니다. 그냥 좀 더 퇴장이 드라마틱 해진 것뿐이죠.
김연아
13/12/15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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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이죠. 가넷을 배팅한다는 것 자체가.... 이런 담합 자체를 유도한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2기 멤버들이 피도 눈물도 없다기 보다는... 게임 자체가 영원한 동지도 영원한 적도 없기 때문에 그런 배신의 부담을 덜어준 면도 없지 않아 있다고 봅니다.....

이를테면, 시즌 1 첫 회에서 홍진호가 이준석을 버린 상황 같은 거죠..... 약간 설정은 다르지만 느낌은 비슷한.....
candymove
13/12/15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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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가넷 배팅이 없었다면, 시즌1때처럼 허무한 정치게임 가위바위보와 다를 바가 없었겠죠.
두부과자
13/12/15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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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아쉬운건 마지막 라운드 홍진호가 자기들끼리 순서를 바꿔서 리버스로 스트레이트를 완성할때

사실 그때 반대쪽에서 콩만큼 머리를 썼거나 시간이 좀더 남았으면

노홍철-이상민이 데스매치 확정이었죠. 자기들도 똑같이 순서를 바꿧으면 5-5 더블스트레이트로

남은건 둘밖에 없었죠.
곧내려갈게요
13/12/15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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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너무 많이 움직이면 노홍철 이상민이 눈치채고 서로 자리를 스왑할지도 모르니까 최대한 조용히 했겠죠.
다같이 움직이기에 시간도 오래걸리고, 자기편들한테 설명하기도 시간 부족할뻔 했던걸 보면
굳이 다른편에게 그런 제안을 할 여유도 없었을 겁니다. 일단 끝내고 봐야죠.
MLB류현진
13/12/15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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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렇게 바꾸면 이상민-노홍철 연합(?)이 가만히 안있죠..
멍청하게 당하고 있을 사람들이 아닙니다. 중앙홀에서 계속 상주해 있었는데 그 묘한기류를 못찾을리가 없죠
에텔레로사
13/12/15 00:25
수정 아이콘
일부러 시간을 안 남긴 건 아니었을까요? 바꾸기를 할 작전회의 하러 들어갔을 때 남은 시간이 얼마인지는 모르겠는데, 아마 시간을 남기고 바꿨으면 노홍철 씨, 이상민 씨 정도 되는 눈치 급이면 바로 자기들도 바꿔서 판을 깨놓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 신경쓰여요
13/12/15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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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곰곰이 생각해 보면 재경에게는 냉정한 판단이나 전략 같은 것 없이 '각오'만 있었던 것 같아요. 본방으로 볼 때는 재경이 노홍철 후회하게 만들어주겠다 그러고, 노홍철의 도발을 나름 단호하게 끊는 거 보고 각오는 단단히 한 모양이구나 싶었는데, 끝나고 보니 그냥 그것 밖에 없었던...
New)Type
13/12/15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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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신은 오늘 10개 베팅한거 맞나요? 나눠주는거야 나중에 나눠줬다고 하면
그렇다면 2회를 2개의 가넷으로 시작한 황신은
2회 연속 우승으로 오늘 베팅을 성공해서 20개의 가넷을 획득하고 2주차 엔딩을
22개의 가넷으로 마무리한게 됩니다.

만일 그렇다면 그야말로 우주가 황신을 위해 움직이는 상황인 듯
파벨네드베드
13/12/15 00:30
수정 아이콘
아마 10개 받아서 2개씩 나눠줬던걸로 기억하는데
대충 8개정도?로 시작할것 같아요
13/12/15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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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노홍철에게 참가자들이 모두 쏠리지 않고 비교적 공평하게 진행되었다면 재경이 이길 수 있었을까요? 설령 그랬더라도 저는 노홍철이 7:3 정도로 이겼으리라 봅니다. 지니어스 특급살인 사건에 묻혀서 그렇지 노홍철은 완벽히 만들어진 판을 깔끔하게 자신이 원하는대로 조종하며 재경을 농락했죠. 모든 정보를 알고 있더라도 그것을 어떻게 요리하느냐에 따라 역량이 보이는데 노홍철은 확실히 심리전에 두각을 드러내더군요.
주어진 명성이나 받는 스포트라이트에 비해 거품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노홍철이 무능력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해하고 있는거죠. 노홍철이 무슨 천재적인 두뇌 그런 능력이 뛰어난게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일어나는 미묘한 심리에 강해 사기꾼이라 불리는 겁니다. 한마디로 지략가가 아니에요. 뛰어난 정치가입니다. 스타일은 약간 다르지만요. 권모술수에 능하고 촉이 발달한 이상민 계열도 아니고, 친목친목하며 관계형성에 능한 카리스마 김경란 계열도 아니고. 아직 웅크리고 있어서 정체를 정확히 알 순 없지만 역시 포인트는 말이라고 봅니다. 말로 하는 뛰어난 유세가, 선동가가 아닐까 싶습니다.
바보소년
13/12/15 00:36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에 노홍철은 게임의 승리보다는 방송 분량 뽑아내는데 더 집중하는 것으로 보이더군요.
판을 흔들고 싶어하지만 1,2화의 홍진호처럼 게임의 흐름을 꿰뚫는 눈이 있어서 승기를 잡을 수 있는 인물은 아니더군요.
좀 나쁘게 말하자면 빈 수레가 요란하다? 는 느낌입니다. 딱 양학(?)용이죠.
상대가 조금만 무게있는 플레이를 한다면 노홍철의 플레이는 먹히기 힐들겁니다.

물론 기름 쫙 뺀 데스매치의 승부를 물어보신다면 김재경<노홍철 이긴 하겠지만 그 차이가 생각보다 크진 않았을 겁니다.
13/12/15 00:42
수정 아이콘
자신이 주도적인 리더쉽을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은 있지만(1회에서 그걸 보여줬죠) 그렇게 세력을 형성한 후 막상 리더로써 힘을 발휘하기엔 모자란 인물이죠. 그러므로 노홍철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포지션은 뛰어난 리더를 모시고 전면에 서서 말빨로 정국을 흔드는 선동가입니다. 2인자 타입이랄까. 그래서 3회차가 기대됩니다. 이번에 홍진호와 커넥션이 좀 있었는데, 노홍철이 콩의 행동대장이 된다면 진짜 무시무시한 세력이 될 겁니다.
바보소년
13/12/15 00:48
수정 아이콘
방송분량 뽑기에도 그게 훨씬 좋겠네요.
오래 살아남으면서 결정적인 장면 연출에 숟가락을 얹을 수 있을테니...

그렇게 해도 오래 가진 못할거라고 제 예상을 조금 덧붙여봅니다.
그날따라
13/12/15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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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가르쳐줘도 못외울듯크크
13/12/15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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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누군가를 배신한다는게 참 찝찝한 일인데, 무릎까지 꿇어가며 애걸함으로써 나는 하기 싫은데 마지못해 응해준다는 기분으로 설득당하게 만들었으니까요. 임윤선 변호사에게 뿐 아니라 다른 출연진들에게도 다 각 캐릭터에 맞게 비슷한식으로 설득했을겁니다.
13/12/15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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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솔직히 노홍철 자체도 거품이 좀 있지만 재경은 그에 비해서도 상대도 안되는거같더군요. 재경은 승부 다 벌어진 상황에서도 안전책만 쫓다 그냥 무난하게 지는건 참
13/12/15 00:29
수정 아이콘
게임 규칙 설명 들으면서 "역방향 스트레이트가 된다 안된다는 얘기가 없네?"라고 생각은 했었는데,
역시 되는 거였고, 플레이어들에게도 일부러 안가르쳐 준 거였네요. 플레이어들에게 숨겨진 해법을 한 번 찾아보라는 느낌?
why so serious
13/12/15 00:32
수정 아이콘
그거야 너무 당연해서 말 안한거죠;
13/12/15 01:56
수정 아이콘
글쎄요? 게임의 규칙에 너무나 당연한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
뜨와에므와
13/12/15 00:39
수정 아이콘
무의식의 영역인거죠...사람들에게 익숙한 시계방향으로 그림을 통해 설명해주었고

사람들이 그걸 하나의 룰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인 거...

앞으로의 게임도 '룰브레이커'라는 부제에 맞는 솔루션들이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출연자의 역량을 보면 충분히 가능하죠.

그리고 콩신이 살아있는한...
NeverEverGiveUP
13/12/15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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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된 시간안에서 다른 플레이어들이 하지못한 사실 별로 대단치도 않은 역배열 전술을 생각해냈다는 것이 다른 머리좋은 참가자들의 직업과 과거 프로게이머였던 홍진호의 차이를 시사해 주었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Thinking out of box라고, 사실 게임 막바지에 다달아 게임의 성격이 정치와 회유에 집중된 상황에서 다른 참가자들은 거기에 집중하고 있을 때, 순수하게 배열에 대한 꼼수를 생각한다는 것은 제3자가 아닌 참가자 입장에서는 콜럼버스의 달걀처럼 쉽지만 획기적일 수도 있는 거거든요.
여담으로 매트릭스의 네오를 연상케하는 패션을 보여준 이은결씨의 차가운 감성도 돋보이더군요. '이왕 이렇게 된거 가넷이나..'
김연아
13/12/15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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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다혜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임]이야 여기선 그래도 기대 반 걱정 반이니...)
치열한 승부의 장에서 살아왔던 사람들은 저런 환경에서 선보일 수 있는 능력 자체에 버프가 들어간다고 봅니다.
뜨와에므와
13/12/15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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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처럼 병풍이 적으면 병풍은 초반에 탈락하게 됩니다.

사실상 병풍이 재경, 유정현 정도죠...

병풍이 많으면 병풍들을 조종해서 인해전술용으로 써먹을 여지가 많지만

병풍이 숫자까지 적으면 그냥 짐이죠...그리고 데스매치 넘기기용 도시락 정도...

시즌1에는 게임이해도 떨어지고 정치질만하는 병풍에 꽃병풍에 다양하고 많은 병풍이 있었지만

이번 시즌의 인원구성상 재경의 초반 탈락은 어쩔 수 없었다고 봅니다.
침착한침전
13/12/15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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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볼 때 시즌2에는 아름다운 패배는 없을거로 보입니다.
재경의 패배는 자신이 데스매치에 가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다가 동맹 다 잃고 버려지고
그 이후에 도울 가치가 없다고 판단되어 단체 살인 당한거죠.
그냥 비참한 혹은 쓸쓸한 패배였다고 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사람을 믿고 그대로 행동하다가 패배하고 순순히 결과를 받아들이는 아름다운 패배를 할 인물은 보이지가 않네요.
다들 지니어스를 너무 잘 알고 전략적으로 행동하고들 있어요.

누가 더 추악한가..의 대결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candymove
13/12/15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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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패배라는 단어 자체가 성립할 수 없는 것 아닌가요?

결국 한 명만 남게 되는 것인데...

본질을 잊고 시즌1때처럼 하느니 대놓고 이렇게 가는게 바람직한 것 같아요..
그날따라
13/12/15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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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냥 생존에 충실한거겠죠 애초 협동하는것도 혼자보단 나으니 그런거고 협동원이 많아서 다죽게 생기면 가장 약한사람 버려지는거고
시즌1은 이미지상 배신해도 괜찮나 의아해했는데 반응보니 게임에 충실하단 평가가 많으니 배신해도 부담없단 확신이 들었겠죠
VinnyDaddy
13/12/15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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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막 든 생각인데
1) 병풍이 빠르게 제거된다는 점은 공감합니다. 1회차때 남휘종 강사를 보면서 '저 사람은 왜 재경이 안 찍고..' 하는 생각을 했으니까요.
2) 지금 병풍 이미지인 사람은 대표적으로 유정현입니다.
3) 그런데 유정현은 묘하게도 1, 2회차 모두 생명의 징표를 얻어 데스매치를 피했습니다.
4) 유정현이 유능한가, 무능한가? 이것은 다음이나 다다음 라운드에서까지 데스매치를 피할 수 있는가로 보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5) 사실 유정현 제외하고 나머지 사람중에 종합적인 전투력으로 따졌을 때 [임]이 하위권을 벗어날 수 있을지... 개인적으로는 그럴 것 같지 않습니다.. 하아.
뜨와에므와
13/12/15 01:04
수정 아이콘
유정현은 나이나 정치경력 등으로 인해 출연자들이 좀 부담스러워한다...라는 인상입니다.

그럭저럭 친화력은 좋아서 이리저리 사람좋게 휩쓸려다니는데...이게 결국 적을 만들지 않게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이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겠지만

이번 출연자들 성향을 생각해보면 생명의 징표 못받았을시 데스매치 지목상대 1순위죠.

전폭적인 지지가 없다면 그걸 타개하고 나올만한 게임머리는 없어보이구요.
컹컹으르렁
13/12/15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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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후 소감입니다.
1. 콩은 정말 강력하네요.
2. 이두희는 콩에 필적할만한 강자로 뜰 것 같습니다.
3. 임은 병풍, 이은결도 병풍
4. 노홍철은 분량뽑아내려고 지니어스의 흐름을 따르지 않네요. 다만, 차회부터는 바뀔지도..
5. 임윤선 변호사는 독하네요. 김경란포지션인줄알았는데 훨씬 더 강력(?)한 캐릭터입니다.
6. 그리고 자다가 완파당한 남휘종. '이런 남휘종 같은 놈' 이라는 멘트가 나왔었죠.

3회차에는 콩이 탈락했다는 소문도 있더군요. EE시에서 23시로 방송시간을 바꿔서...
랍상소우총
13/12/15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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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재미있게 봤습니다.
하지만 재경양은 너무 안쓰럽더군요..

내년엔 마이애미를 응원해야겠습니다...;
레이몬드
13/12/15 14:54
수정 아이콘
재경튼 크크
뜨와에므와
13/12/15 01:09
수정 아이콘
재경한테 감정이입해서 보신분들에게는

이게 무슨 스탠포드 교도소 실험인가 하는 생각과 함께 분노가...

제작진의 약빤 편집능력까지 해서 레알 '사회실험'수준이었어요.

재경이 별 관심 없었는데 오늘부터 살짝 관심을...너무 처절해서...
New)Type
13/12/15 01:11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haeAbU2YyAI

오늘의 진짜 반전.
"한명 버리고 가넷이나 벌자" 아이디어는 이은결이 아닌 임요환의 아이디어네요.
영상 마지막에 "그래~ 내말이 그 말이잖아"를 잘 들어보세요
13/12/15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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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데스매치에서 정말 시끄러웠어요. 정말 짜증나더라구요. 평소랑 비슷한 정도의 시끄러움이었는데 왜이렇게 짜증이 나던지;;
레이미드
13/12/15 01:38
수정 아이콘
데스매치만 놓고 보면 지니어스 게임 시즌 2 가 아니라
예전 무한도전의 <하하 VS 홍철> 특집이 생각났어요.
상대가 게임에 집중 못하게 방해하는 것도 정도껏 해야지.. 정말 너무 시끄럽더라구요.
13/12/15 01:5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그 시끄러움이 자신의 앞날을 몰라서 나오는 불안함때문이였다면 어느정도 이해해 줄 수 있는데
모든 판을 다 알고 있었던 상황에서 그냥 방송 분량 뽑으려는 알량함에서 나온 시끄러움이라서 개인적으로 노홍철한테 실망했어요;
재경이가 게임내에 자신에게 불이익을 가져다 준것도 없었는데 저렇게 까지 해야하나 싶을 정도로 정말 꼴보기 싫더라구요.
물론 재미를 위해서 그랬긴 했겠지만...으휴..
스치파이
13/12/15 02:42
수정 아이콘
1화에서는 완전히 바보가 됐고, 2화에서는 홍진호에 붙었지만 가만히 앉아서 주워먹으려고 하다가 공중에 붕 떴죠.
홍진호가 자기를 버리려고 한다는 걸 알게 된 순간부터 방송 내내 선을 지키지 못하고 오바하는 것이,
좀 패닉상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얼굴도 완전히 굳었더군요.
OneRepublic
13/12/15 01:40
수정 아이콘
게임룰 자체가 조금 그런 게, 팀을 짠 다음에 5개를 완성하려면 5개의 줄 양쪽의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봐야합니다.
패는 어차피 몇번 돌다보면 다 까지게 되어있으니까요. 그럼 그때 바꿔준 사람이 표적이 되는 것은 당연하죠.
1화도 2화도 연합을 하고 그 팀이 이기더라도 결국 거기에선 희생자가 나오기가 쉬우니 (이번화도 김재경씨가 희생했으면,
뽑혔을 확률이 높죠) 연합이 필요는 하나 결국 필승으로 가기는 정말 힘들군요. 상대방이 방심해야 가능하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저는 김재경씨한테 니가 이길 방법이 있으면 그걸 따르겠다고 다그치는 분이 이해가 안가더군요.
연합에서 이길 방법 하나 만드는 것도 어려운데, 사람많은데서 그냥 니가 욕심많은거라고 다그치는거죠. 이건 설득이 아니고
사실 자기 머리에서 다른 방법이 안나왔다면 웬만하면 다른 방법은 없다고 생각할텐데, 좀 비겁해보였습니다.
13/12/15 01:48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이두희 씨가 억지스러운 주장으로 재경 양을 상대하는 것을 보고 너무한다 싶었습니다.

근데 그만큼 급박한 상황이었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지 않나 싶네요.
13/12/15 02:43
수정 아이콘
그렇죠. 이두희는 재경한테 종용을 할 게 아니라 부탁을 했어야 했다고 봅니다. 그래도 도와줄까말까인데 희생을 강요해버렸으니..

재경은 그 상황에서 이미 몰려버린 거죠. 받아들이면 표적이 되기 쉽고, 안 받아들이면 데스 가게 됐을 때 도와줄 사람이 없고.
why so serious
13/12/15 02:00
수정 아이콘
1회전 탈락자인 남휘종과 거의 비슷하죠.
본인 전략을 따르면 이기는데 왜 안 따라오는지 이해를 못하는 캐릭터들입니다.
물론 남휘종은 이기는 전략이 아니긴 했지만;

남휘종은 상대방에게 공격적이었다는 차이가 있긴 하지만... 암튼 비슷한 캐릭터들입니다.
레이미드
13/12/15 02:32
수정 아이콘
이두희가 탈락한다면, 이 부분이 그 탈락의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오늘 그 장면즈음에서
예상해보았습니다.

자기하고 뜻이 안 맞는 상대에게 자기 뜻을 관철시킬 때, 협상을 할 때
그 상대를 어떻게 응대하느냐?

1화에서는 임윤선 변호사가 남휘종씨 상대할 때, 남휘종씨가 매우 거친 언사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에 대해 같이 흥분하는 방식으로가 아니라, 갈등이 더 번지지 않게끔 조율하고 넘어가면서 결국 데스메치에서 남휘종을 이겼거든요.

이두희도 남휘종과 정도의 차이지만, 만약 같은 상황이 오늘과는 다른 게임에서 펼쳐지면 어떻게 또 반응할 것인지
이걸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13/12/15 01:44
수정 아이콘
3화 하이라이트에서 임요환씨 많이 나와서 불안하신분은 없나요.

골수임빠로서 홍진호씨와 대치되는 거로 나와 많이 불안불안하네요...
13/12/15 02:02
수정 아이콘
2화에서 나온 게임은 시청자가 보기에 상황흐름이 이해가 어렵고 긴박한 재미가 없었던 게임인거 같아요.
응답하라 2014
13/12/15 02:33
수정 아이콘
녹화 끝나고 상황설명 안 해줬으면, 재경이는 오늘 방송 보고 충격 좀 먹겠는데요? 크크크
㈜스틸야드
13/12/15 02:44
수정 아이콘
2회도 2회지만 3회 예고를 보니 결정적인 순간에 홍진호가 또 하드캐리를 할것 같은 느낌이네요.
why so serious
13/12/15 02:46
수정 아이콘
3회 예고편을 보니까...
홍진호가 불멸의 징표를 꺼내들긴 하던데
아마 데스매치 상대자로 지목된거 같진 않고

'나한테 불멸의 징표가 있으니까 건들지 마라' 하고 엄포를 놓는 그런 장면일거 같더라구요.

임요환도 등장을 많이 한거 보니 탈락자는 아닐거 같고...
ArcanumToss
13/12/15 02:53
수정 아이콘
다음 편 예고에서 홍진호가 빨강색 무늬의 둥근 칩을 들어 보이던데 혹시 그게 불멸의 징표 아닌가요?
란츠크네히트
13/12/15 03:23
수정 아이콘
김재경씨가 x였던것도 아닌데 안바꾸겠다고 고집을쓰니 같은 연합에서 답답해할만도 합니다. 임요환씨는 자기가 포함 안된 스트레이트라도 완성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김재경씨는 팀원은 엿먹어도 본인이 살고싶다고 한거고, 결국 데스매치에서 자업자득으로 별 도움을 못받았습니다. 진쪽이 연합했으면 5:5가 되서 흥미진진한 데스매치였을텐데 노홍철씨가 데스매치 상대를 정말 잘 골랐어요.

이두희씨 쪽은 이기는 전략이였다는점에서 남휘종씨와 비교불가 입니다. 뭐 협상과정에서 안바꿔주면 x가 됬을떄 너를 찍겠다는 협박도 난무하는데 저정도야... 다시 말하지면 김재경씨가 x였던것도 아닙니다. 다른 연합에서는 같은편에 x가 있어도 스트레이트 만들려고 하는데 자기가 꼭 스트레이트안에 들어가겠다고 땡깡부리는게 같은편 입장에서 좋게보일수가 없죠.
러브레터
13/12/15 03:24
수정 아이콘
자리바꾸기 게임의 핵심중 하나는 순서대로 자리를 배치했을때 나와 맞은편에 앉은 사람과는 절대 스트레이트를 이룰 수 없단 것인데,
그런 점에서 임윤선과 홍진호를 맞은 편에 배치한건 제작진이 개입한건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번 화에서 두사람이 우호적 관계를 유지했는데 저번 데스매치를 통해 급부상한 임변호사와 홍진호 두사람과 더불어 이두희까지 연합하게 된다면 밸런스가 급격하게 기울우는 거 같네요.
초반에 자리 배치 후 번호를 뽑기를 안하고 전화로 알려주길래 '저러면 제작진이 자리 배치를 결정하는 거 아냐?'하고 생각했는데 이런 이유 때문에 그런 걸 수도 있겠네요.
그렇다면 앞으로도 계속 같은 사람들과, 그리고 너무 강력한 연합이 이루어지지 않게 제작진 쪽에서 이런 식의 장치를 계속 마련해 나갈 것 같아요.
러브레터
13/12/15 03:45
수정 아이콘
다시 복기해보니 5명이 스트레이트니까 정대각선과 그 양옆의 두명과는 스트레이트를 못이루는 거네요.
그렇다면 콩의 입장에선 임요환과 은지원도 같이갈 수 없는 입장.
근데 임요환은 왜 홍진호 쪽과 연합한건지...
클레멘티아
13/12/15 03:29
수정 아이콘
너무라도 현실적이기에 솔직히 보기 불편했어요.
재경씨는 이때까지 본 모습으로는 참 열심히는 하는데..
그에 비해서 능력은 못 미치는 모습을 보였거든요.
오히려 그래서 더욱 관심을 가지고 봤는데..
결국은 단체에서 완전히 버려지는....
참 세상 살기 힘들구나라고 느끼네요.
현실에서 이런 일 벌어지면 사람 보기도 싫을듯요..
유치리이순규
13/12/15 14:58
수정 아이콘
재경씨가 만약 10개를 다 맞추고, 거기에 올인 했다면 어떻게 될까 계산 해 봅니다.
1회 재경 2개(+2개) ----------- 노홍철 4개
결과 : 재경 8개 -------------- 노홍철 12개
2회 노홍철4개(+8개) --------- 재경 8개
결과 : 노홍철 20개 ----------- 재경 24개
3회 재경 10개(+14개) -------- 노홍철 20개
결과 : 재경 44개 ------------ 노홍철 60개
4회 노홍철 22개(+38개) ------ 재경 44개
결과 노홍철 104개 ---------- 재경 132개
5회 재경 52개(+80개) -------- 노홍철 104개
결과 : 재경 236개 ------------ 노홍철 312개
6회 노홍철 118개(+194개) ------ 재경 236개
결과 노홍철 548개 ---------- 재경 708개
7회 재경 274개(+434개) -------- 노홍철 548개
결과 : 재경 1256개 ------------ 노홍철 1644개
8회 노홍철 628개(+1016개) ------ 재경 1256개
결과 노홍철 2900개 ---------- 재경 3768개
9회 재경 1450개(+2318개) -------- 노홍철 2900개
결과 : 재경 6668개 ------------ 노홍철 8700개
10회 노홍철 3334개(+5366개) ------ 재경 6668개
결과 노홍철 15368개 ---------- 재경 20004개

정말 재경양이 작두를 타서 10번을 다 맞추고, 올인을 했다면 이길 수 있기는 하네요.
13/12/15 19:17
수정 아이콘
이만개라.... 저걸 제작진이 준비할수있었을지 크크
유치리이순규
13/12/15 19:30
수정 아이콘
제작진에서도 미리 테스트를 해 봤을거니까, 준비는 했겠죠.

10개가 되면 다른 형태의 가넷으로 바꿔준걸로 봐서 10단위로 있다고 치면
1 - 10
10 - 10
100 - 10
1000 - 10
10000 - 2
42개만 있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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