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8/03/15 12:04
강만수씨는 죄가 없습니다. 제가 보기에 이분은 sm매니아인듯..imf 고통을 다시 느끼고 싶어 저러고 있는 겁니다. 문제는 그런 사람을 장관자리에 앉여 놓은 그 누구죠.
08/03/15 12:42
RoMaN[LuNaR]님// 강만수라고 강스파이크로 이름 날리던 배구선수 있습니다.
모팀의 감독으로도 유명했죠. 작전시간때 잘 들어보면 팬들 혈압좀 올렸었죠.
08/03/15 14:07
지금 같은 시기에 우리나라 같은 나라는 닥치고 물가 안정책과 긴축 재정해야 합니다.
어설픈 내수부양책과 경제성장정책 썼다간 재앙과 같은 인플레에 경제적 후유증이 엄청 클 겁니다. 이미 70년대 중반과 말에 이미 세계적 불경기시기에 엉뚱한 중공업화에 고도 성장 정책 썼다가 엄청난 후유증에 시달린 걸 이미 잊은건가 의심 스럽습니다. 물론 표는 엄청 떨어지겠군요.
08/03/15 14:47
그동안 지속적으로 정부가 개입했던 것은 원화가 너무 강세였서 그것을 약화시키려고 개입했던 것이었죠. 절대 900원대 사수를 위해 개입하지 않았습니다. 수출주도형 업계(이를테면 조선업계)에서 900원대 환율에 대해 말들이 많았고, 지금 정부는 친기업적인 정서로 이것을 1000원대 환율로 만들려고 노력한 것입니다!!!
그랬으면 좋겠지만, 정부에서는 지금 한게 없고, 할 것도 없습니다. 자본이 빠져나가는데 이것은 친기업적인 정서, 규제철폐로 커버할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03년부터 07년 상반기까지 미국경제는 호황이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여름에 서브프라임 위기가 터지면서 달러화의 유동성이 줄어들기 시작했죠. 지금 증시약세는 유동성이 줄어든 미국 펀드의 환매 요구가 끊이질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3월에 배당 시즌이라서 미국얘들이 돈 받을 것을 환전해서 나가는 것도 있습니다. 또한 소문에 의하면, 우리나라 증시가 선진국 지수로 편입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많이들 판다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개도국 지위로 있었기 때문에 펀드에서 개도국 비중으로 가지고 있었는데, 선진국 지위로 바뀌면 자동적으로 기존 선진국에 투자한 금액들이 있기때문에 한국에 대한 비중을 줄여야 한다고 하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아무튼 우리의 주요 수출처가 미국과 중국 두나라인데, 미국은 불황으로 접어들었다고 선언했고, 중국은 올해 전인대에서 긴축정책을 천명했죠. 우리나라처럼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에서 당연히 기업실적이 안 좋아질 것은 분명한 것입니다. 당연히 주가가 경기에 대한 선행 지수로서 떨어지는 것이죠. 아무튼 요즘 흔히들 이야기하는 것이 아직 충격과 공포는 시작되지도 않았다입니다... 원자재값 상승은 아직 물가에 반영도 안되었습니다. 원유 가격은 1년동안 정확히 2배 뛰었습니다. 곡물도 옥수수나 밀은 그정도 올랐고, 사탕수수는 작년말 대비 30~40%가 폭등했죠. 왠지 현금을 많이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솔직한 말로 사실입니다...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