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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2/14 13:49:34
Name 롤링블링
Subject [일반] 새누리당 지지하는 이야기
"저는 문재인 후보 찍을 거에요. 당연히 박근혜 후보가 될 텐데, 굳이 표를 더해주기보단 반대표를 보고 항상 조심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에서요."

그땐 그랬다.

2008년. 그 해는 참 뜨거웠다. 서울 광장을 가득 메우고도 모자라 그 일대 도로를 집회 인들이 모두 점거해 버렸던 그 때, 난 그곳에 있기도 했었다. 광우병인지 뭔지 정말 해로운지 어떤지는 몰랐지만 이 정도 얘기했으면 듣는 시늉이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속마음에 나 또한 촛불을 들었었다. 집회의 가장 앞에 있다가 경찰서로 끌려가기도 했다.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벌금이 200만 원이 나왔다. 나는 그런 사람이었다.

나는 정치에 그리 관심이 많은 아이는 아니었다. 단지 남보다 정의감이 아주 조금 더 많고, 생각 없이 행동하는 일이 조금 더 많았던 그런 아이였다. 부모님의 따뜻한 사랑 속에서 부족한 것 없이 자라, 가여운 것을 가엾이 여길 줄 아는 아이였다. 그렇게 대학생이 되어서도 세상이 어떤 곳인 줄 모르고 천방지축으로 살았었다. 그런 내게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이라던가 하는 것은 그리 중요한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책을 좋아하여, 여러 역사서를 두루 읽었고, 특히 조정래 씨의 역사 삼부작(태백산맥, 아리랑, 한강)은 내가 재밌게 읽은 작품 중 하나였고, 그의 사상도 남몰래 마음속에 새겼었다.

2006년, 남들과 다를 바 없이 평범하게 지내다 군대에 갔다. 거기서 한 후임을 만났다. 나의 정치에 대한 개념을 확실하게 심어준 후임이었다. 조선일보가 어떻고, 한나라당이 어떻고, 이런 저런 얘기를 많이 듣고 생각했다. 우리나라의 아팠던 일제 강점의 역사, 나라를 되찾은 후에도 하루도 평안하지 않았다고 들어온 대한민국 정치사. 어릴 때부터 교육받아 온 희미하기만 한 어떤 것이 머릿속에 형체를 가지는 순간이었다. 그렇게 반한나라당, 반박정희, 반이승만의 개념이 머릿속에 굳어졌다.

다시 2008년. 나는 온갖 이명박 대통령을 욕하는 글에 동참했고, 그 글들을 여기저기 퍼다 날랐으며, 왜 나와 함께 집회에 가지 않느냐고 호소했다. 어느 날은 노무현 대통령이 자살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후배 한 명이 봉하마을로 간다길래 그 길로 나도 함께 내려가 위령을 했다. 사람이 참 많았다. 마을로 가는 길을 따라 얼마나 많은 사람이 줄을 서 있었는지, 몇 시간을 기다렸던 것 같다. 그렇게 국민의 미움을 한몸에 받던 대통령이, 죽어서야 이리 사랑받다니 세상은 참으로 묘했다. 덩달아 노무현 대통령을 죽음까지 내몰았던 이명박 정부(?)에 대한 증오도 굳어져 갔다.

어떤 날은 정말로 대통령이 바뀌는 줄 알았던 적이 있었다. 집회 인이 광장을 가득 메우고도 모자라 끝이 없었고, 청와대 앞까지 몰려갔다. 나는 그 때, 역사의 현장에 있을 것으로만 생각했다. 기대는 곧 실망이 되었고, 그 후 내 마음에 '국개론'이 자리 잡아가기 시작했다.

서울시 교육감 선거 전 날, 집회에 나온 사람들은 공정택은 친 한나라당이라며 반공정택을 해야 한다며 다른 후보로 단일화를 해야 한다고 했다. 나는 서울 시민이 아니었기 때문에 서울에 사는 친구들에게 공정택이 뽑히면 안 된다고 하며 다른 한 후보를 뽑을 것을 강요했다. 그리고 '국개론'이 마음에 자리 잡은 나는 이번에 공정택 후보가 교육감이 된다면 다시는 집회에 나오지 않고, 정치에 관심 갖지 않으며 살리라 다짐을 했다. 어쩌면 집회를 다니는 것이 힘들어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결과는 공정택 후보의 당선이었다. 그 날 나는 마음으로 울며 어떤 글을 썼던 것 같다. 그리고 5년 후의 대선을 두고 보자며 다짐했다.

2012년, 대선 투표가 끝난 날 밤, 공중파 방송국에서 출구조사를 발표하기 10초 전이다.

"10, 9, 8, 7...!!!"

나의 마음은 떨리고 있다. 결과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3, 2, 1...!!!"

"박근혜 후보가 50.1%, 문재인 후보가 48.9%로 박근혜 후보가 앞선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앵커의 말에 불안함이 가시며 환희의 기쁨을 느낀다. 비록 출구조사이지만 출구조사는 거의 틀리지 않는다고 하지 않던가!

환희의 기쁨? 내가 왜 환희의 기쁨을 느끼고 있는 것일까, 나는 소위 '진보'가 아니었던가, '나'는 대체 누구였던 것일까.

대선 한 달 전.

"문재인은 안돼! 저런 의료복지 생각을 하는 놈을 찍으면 나라가 파탄 난다!"

우리 부모님은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 당선에 혁혁한 공을 세우셨다. 비록 투표만 했다지만, 골수 한나라당이신 할아버지 아래에선 그 정도도 엄청난 것이었다. 이회창 후보가 노무현 후보에게 지던 날, 할아버지는 아버지에게 대노하셨다고 하셨었다. 할아버지는 이회창 후보의 세 번째 대선에서도 이회창 후보를 찍으며 '안타까워서'이라고 말씀하셨다고 했다.

그런 아버지도 이번 대선에선 문재인 후보를 반대하셨고, 어머니는 아버지의 생각에 꽤 동의하셨었다.

"어차피 박근혜 후보가 될 거에요. 지금 정세를 봐도 그래요, 문재인 후보가 이길 거리가 하나도 없어요.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저 하나 문재인 후보 찍는다고 바뀌는 것도 없을 걸요."

기필코 현 여당을 야당으로 끌어내리리라 결심한 지 5년. 나의 마음은 이런 식으로 감춰져 왔었다. 약자이기 때문에 힘을 거들어 준다는 정의감 넘치는 말에 싫어하실 부모님은 거의 없겠지 생각했고, 실제로도 그랬다. 이렇게 말을 예쁘게 하는 자식이 어딨는가! 난 꽤 효자였다.

대선을 앞두고는 대선 후보들을 모아놓고 후보들이 토론을 벌인다. 공약에 대한 주요 쟁점 안들의 현실성이나, 대선 후보들의 사상과 정책 방향을 알 수 있는 좋은 취지이다. 주요 후보와 당선될 확률이 없는 후보들로 나눠 각각 토론을 진행하였다. 내 관심은 주요 후보들의 토론이었다. 주요 후보의 토론은 총 세 번 진행되었다.

첫 번째 토론에선, 새누리당으로 이름을 바꾼 한나라당의 박근혜 후보, 민주당의 문재인 후보, 통합진보당의 이정희 후보, 이렇게 셋이서 토론을 했다. 이정희 후보는 지지율이 5%가 안 되어 사실상 당선 확률이 없는 후보였는데 왜 셋이 토론을 진행하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토론이 나의 세계관을 바꿔놓았다. 정확히 말하면 이정희 후보와 박근혜 후보가 같이 출연한 토론이겠지만... 어찌 보면 감사해야 할 일인지도 모르겠다.

"박근혜 후보가 이대로 청와대에 가면 대통령이 아니라 여왕이다."

"박근혜 후보는 측근비리 드러나면 사퇴할 용의 있는가? 이 자리에서 약속하라."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의 매관매직 어제오늘 일 아니다. 현영희 의원 홍사덕 의원 등 최측근 비리에 대해서 꼬리 자르기 하고 있다."

"박근혜 후보는 유신의 퍼스트레이디고, 남북화해에 나설 수 없는 무자격자이다. 박근혜 유신 대결 논리에 얽매여 아직도 과거에 머물러 있다."

"박근혜 후보는 다카키 마사오의 딸이다. 다카키 마사오는 박정희다. 박정희는 용공 행위를 했던 전력도 있고 쿠데타 이후에는 유신 독재도 했다. 뿌리는 속일 수 없다."

"나는 박근혜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서 나왔다."

내가 사실이라고 알고 있던 것들이었지만, 왠지 기분이 좋지 않았다. 내가 뭔가를 놓치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난 정치엔 관심이 없었지만, 정치인들의 물고 뜯는 정치는 매우 안 좋아했었다. 처음 투표하라는 통지서가 왔을 때 공약을 읽어보며, 모두 상대방의 공약을 비방하기 바쁜 모습을 보고 매우 실망하며 투표를 안 했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돋아났다. 내가 상상했던 진보는 이런 것이 아니었다. 당시 죽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을 모욕하며 노는 인터넷 커뮤니티가 있었는데, 나는 별로 좋게 보지 않았었다. 물론 지금도 좋게 보지 않는다. 하지만 이정희 후보는 상대방을 앞에 두고 그런 모욕을 하고 있었다.

나의 마음속엔 의심이 돋아났다. 내가 여태껏 기대고 있던 기둥(진보 정치가들)이 무너져 내리는 기분이 느껴졌다. 무의식적으로 느껴오던 것들에 대한 정확한 조사가 필요했다. 내가 생각하던 것들이 진실에서 온 것인지 필요했다. 내가 기대어야 할 새로운 기둥을 만들어야 했다.

그 날 이후로 나는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다시 공부하기 시작했다. 언제 태어났고, 어디서 태어났으며, 무슨 일을 하고 자랐고, 어떤 생각을 하고 살았으며, 사람들이 그에 대해 하는 말이 어디까지 맞으며, 그에 대해 갖는 감정들이 정당한지 어떤지.

이승만 초대대통령에 대해서도 공부했다.

또한, 각 당에 대해 공부했다. 당의 역사. 당의 시작. 당이 가졌던 생각, 행했던 정책.

모 커뮤니티에서 소위 '산업화'이라고 부르는 것을 나는 혼자 경험했다. 그렇게 나는 남몰래 '진보'의 홍수 속에서 '보수'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지금 나는 생각한다. 우리 역사에 나빴던 대통령은 단 한 명도 없다. 단지 나라를 위해 헌신했고, 헌신했지만 결과가 좋았던 대통령이 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던 대통령도 있었던 것이라고.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우리가 욕할만한 대통령은 없다는 것이다. 물론 직접적인 피해를 당하였다면 욕을 할 수도 있겠지, 살인자라도 법에 따라 사형을 당한다면 법을 욕하지 않을까. 또한, 개새끼인 국민은 없다, 즉, '국개론'을 내 마음속에서 지워냈다.

새누리당도 나쁘지 않고, 민주당도 나쁘지 않다. 다만 민주당 외 야당들은 친북 종북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않는다면 내가 그들을 지지할 일은 영원히 없을 것이다. 정치란 어떤 가치를 최우선에 두느냐에 대한 것으로 생각한다. 나의 최우선 가치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안전과 번영이고, 친북과 종북은 그 가치에 반한다 생각하기 때문에 나는 이런 선택을 할 뿐이다.

  물론 '산업화'를 경험한 후론, 나는 항상 생각하는 버릇이 생겼다. 내가 혹시 또 틀리지는 않았을까. 그때 느꼈던 부끄러움을 또 느껴야 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다. 그럼에도 인간이니까, 변하지 않는다면 인간이 아니니까 라며 나를 또 위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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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트
13/12/14 13:51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평가는 다르겠지만.. 이승만,전두환은 욕해도 되지 않나요?..
루크레티아
13/12/14 13:53
수정 아이콘
취향은 존중합니다만, 29만원은 제발 좀 뇌리에서 지워주셨으면 합니다. 그 작자가 헌신이요?
이승만, 박정희는 개인의 가치관을 국가에 결합시켰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인정합니다만, 29만원은 정말 아닙니다.
요요요
13/12/14 13:55
수정 아이콘
공부하고 내린 결론이 독특하네요..
마빠이
13/12/14 13:56
수정 아이콘
요약 하자면..

이번 대선 결과 이후 역대 대통령에 대해서 공부했고
그 결론은 역대 대통령중에 나라를 사랑하지 않은 사람은 없고
진보에서 보수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중간 과정이 너무 널뛰기 한거 같에요 ; 뭔 공부를 해서
왜그렇게 느겼는지 하나도 안나오니...

제가 나쁜놈이지만.. 사실 이런 글 하나하나에 불심감을 준
국정원 댓글 놀음이 너무 짜증 나기도 하네요.
워낙 지능적? 글들도 많으니..

글쓴이도 짜증나겠죠 자기 생각을 말했을 뿐인데..
어쩌겠어요 국정원의 업보인데
13/12/14 13:56
수정 아이콘
300플 예상합니다... 제가 근현대사를 공부한 후 했던 생각과 많이 다르시군요...
조폭블루
13/12/14 13:57
수정 아이콘
교학사로 공부하셧나요...
광개토태왕
13/12/14 13:58
수정 아이콘
몇시간 후에 수백개의 댓글로 인한 논쟁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단지날드
13/12/14 13:59
수정 아이콘
기승전종북이네요
응답하라 2014
13/12/14 14:00
수정 아이콘
지금 나는 생각한다. 우리 역사에 나빴던 대통령은 단 한 명도 없다. 단지 나라를 위해 헌신했고, 헌신했지만 결과가 좋았던 대통령이 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던 대통령도 있었던 것이라고.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우리가 욕할만한 대통령은 없다는 것이다. 물론 직접적인 피해를 당하였다면 욕을 할 수도 있겠지, 살인자라도 법에 따라 사형을 당한다면 법을 욕하지 않을까. 또한, 개새끼인 국민은 없다, 즉, '국개론'을 내 마음속에서 지워냈다.

이 문단을 읽으면서는 속에서 화가 치밀 정도네요.
저는 새누리당 지지자는 아니지만 위 문단을 제외하고는 받아들일만한 글입니다.
나쁜 대통령은 분명히 있고 욕할만한 대통령도 있습니다.
제가 공부를 많이 안해서 이런 질문드리기 죄송하지만, 도대체 어떤 공부를 어떻게 얼마나 하셨길래 저런 결론을 내리셨는지 궁금하네요.
스타본지7년
13/12/14 14:01
수정 아이콘
참... 근현대사 공부좀 하고 오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이승만 전대갈 노태우가 뭐요?
윤가람
13/12/14 14:01
수정 아이콘
글의 내용에 동의할 수는 없습니다만...... 존중하겠습니다.
한니발
13/12/14 14:01
수정 아이콘
잘 모르겠네요. 국개론은 물론 잘못된 겁니다. 사회적 구조와 그에 따른 영향을 고려하지 않고 '(나를 제외한) 국민이 멍청해서!'라고 몰아붙이는 건 그야말로 헛소리고, 문제 해결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죠. 그렇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뭔가 내리신 결론을 이해하기가 힘드네요.

오늘날 히틀러는 전 세계적으로 욕을 얻어먹고 있는 인간이죠. 그렇지만 히틀러가 독일을 위해 헌신했느냐 하면, 그건 사실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겁니다. 위대한 게르만의 제국을 위하여 그 거대한 참극을 벌였으니까요. 그렇다면 독일 국민들은 '독일을 위해 헌신했지만 그 결과가 좋지 않았을 뿐인' 히틀러를 욕할 수 없는 건가요?

그리고 어떻게 '민주당 외 야당' = 친북, 종북 이라는 결론을 내리셨는지도 궁금합니다. 말씀하시는 민주당 외 야당이 어떤 집단을 포괄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녹색당이나 이런 당들도 포함하시는 건가요?
13/12/14 14:02
수정 아이콘
주제 넘게 이런 말씀 드리기는 뭐하지만, 아직 근현대사에 대해 그 나름의 철학을 주장하실 정도로 공부하신 것 같지는 않아 보여요... 제 예상으로는 이 아래 리플로 공격을 많이 당하실 것 같은데, 거기에 상처 받으시기보다는 그럴만한 이유가 보인다고 생각해주시면 좋겠네요.
13/12/14 14:02
수정 아이콘
뭔가 특정사이트에서 역사공부를 하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스타본지7년
13/12/14 14:03
수정 아이콘
1자로 시작하는 걸까요?
일각여삼추
13/12/14 14:03
수정 아이콘
모 사이트 말마따나 산업화 당하신 것 같네요.
ClearType
13/12/14 14:04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이라는 조국에 헌신한 대통령이라면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헌법을 훼손하며 국익을 개인의 뒷돈과 치환하는 짓을 하지않을거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전 그러한 행위를한 대통령들을 좋게 생각하기힘드네요.
13/12/14 14:04
수정 아이콘
이정희가 남을 깎아내려서 진보에 대해 실망을 했다면 그때 박근혜 후배께서도 엄청 적극적으로 디스 하셨는데 그거에 대해서는 실망감이 안드셨나봐요.
어지간하면 글 읽으면서 받아 들이는 타입인데 이렇게 공감하지 못허기도 힘드네요. 공부하고 자연스럽게 보수의 길로 빠져들었다라니.. 공부하고 번영과 안전을 해하고 있는 사람들이 누구같다라는 느낌은 안오나봅니다.
13/12/14 14:04
수정 아이콘
글전개방식이 강인지가 돼지고기 먹는거 같네요.
컹컹으르렁
13/12/14 14:05
수정 아이콘
정말 공부 많이 하셨네요.
Curiosity
13/12/14 14:05
수정 아이콘
이정희가 나와서 그냥 느낌으로 투표하는 분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게 사실인가 보군요.
찬공기
13/12/14 14:07
수정 아이콘
이정희가 망발하는 게 왜 박근혜 지지로 연결되는지 과정이 이해가 안되네요.
문재인 지지하다 문재인이 헛소리를 해서 돌아선다면 이해할 수 있겠죠. 근데 이정희 헛소리를 듣고 박근혜로 돌아선다? 이건 무슨 결론이죠..
13/12/14 14:11
수정 아이콘
그냥 별 생각 없이 느낌으로 투표하는 분들은 영향을 받는다는 거죠..그게 제대로 된 사고의 결과가 아닌 것은 맞습니다만 그런 사람이 실제로 있긴 합니다.

'까가 빠를 만든다' 같은 소리를 근거로 대는 건 바보 인증이라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그런 사람이 없는 건 아니더군요.
찬공기
13/12/14 14:14
수정 아이콘
까까 빠를 만든다 까지도 어찌어찌 이해해보려 노력합니다만.
A가 B를 욕하니까 난 C가 싫어? 이게 뭡니까...
13/12/14 14:18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입니다. 저도 도통 이해할 수 없지만 그런 식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사람들이 있긴 하더라고요
Curiosity
13/12/14 14:13
수정 아이콘
저두요.. 도저히 이해가 안됐는데..
이 글을 보니까 그런 사람들이 많았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맞긴 맞나 보네요.
이호철
13/12/14 14:10
수정 아이콘
엄청나게 많은 영향이 있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요정 칼괴기
13/12/14 14:05
수정 아이콘
기다려! 이건 파이어의 함정이다!
감자해커
13/12/14 14:05
수정 아이콘
일단 작성글 건수가 2건. 학교 과제 제출물처럼 보이는 다. 다. 로 끝나는 문체. 뜬금없는 반말..

세부적인 의문점은 윗분들이 리플로 다 쓰셔서 언급 안하겠습니다.
피드백을 하실거라면, 자신의 생각을 좀더 명확하게 써주셨으면 하네요.
민트초코우유
13/12/14 14:05
수정 아이콘
문득 영화 말아톤에서 본 장면이 떠오르네요.

"방구는 나가서"
13/12/14 14:06
수정 아이콘
300플 + 댓글잠금으로 가는 프리패스가 끊긴 것 같네요.
피드백 없는 거 봐서 더 일찍 잠길 가망성도 높아보입니다.
superiordd
13/12/14 14:07
수정 아이콘
종북의 실체, 종북으로 인한 폐헤, 국민이 받을 잠재적 피해에 대해서 생각해보셨나요?

통진당과 민주당 임수경을 혐호하는 쪽이지만 종북팔이 마케팅으로 모든 이슈를 덮는 새누리당보다는 대안세력을 찾고 싶네요.

끝으로 새누리당의 종북팔이 마케팅이 매우 성공적이긴한 것 같네요. 사실 글쓰신 분과 같은 생각하는 분이 50대 이후에 매우 많아서...

저는 문재인의원을 반대했는데. 그 이유는 종북여부라 상관없이 그렇게 몰아가는 세력때문에 대권을 잡기가 어렵다고 봤거든요.

새누리당의 집권을 절대 막아야하는 상황을 시대적 요구라고 판단해서 안철수의원이 대권을 잡기를 바랬는데..결과적으로 문재인의원이

후보가 되셨고...여러 정치공작 하에 아쉽게 탈락하셨죠.

그리고 역사공부를 자세히 해보세요. 박정희와 박근혜가 어떤 인물이고..종북 운운할만한 입장인지.
13/12/14 14:07
수정 아이콘
우와 공부해서 나온 대단한 결론이네요.
한니발
13/12/14 14:08
수정 아이콘
지적하는 분들도 너무 몰아붙이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만. 적어도 이 글은 나름대로 자기 생각을 밝힌 것이고, 노골적인 비꼼이나 비속어도 보이지 않는데요. 리플에는 오히려 그런 경향이 많이 보이네요. 이러면 글쓴이도 피드백하기 힘들겁니다. 글의 어떤 논리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지 조목조목 반박하시는 쪽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윤가람
13/12/14 14:09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동의할 수 없더라도 최소한의 존중은 있어야 하는 게 맞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요정 칼괴기
13/12/14 14:11
수정 아이콘
이 글에는 비꼼이나 비속어 만큼 무서운 점이 있는데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공부에서 어떤 점에서 그랬는지에 대한 생각이 하나도 없죠.
그냥 대외적인 글도 아니고 일기에나 쓸법한 그런류라서 솔직히 좀 뜨악하긴 합니다.

영희와 놀았다 재미있었다. 집에서 겜을 했다. 재미 있었다. 이런 식이니 말이죠.
한니발
13/12/14 14:14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논지 전개에 있어 근거가 부족하다고 해당 부분을 찝어 지적하면 될 일입니다. 왜 글이 잘못되었는지 지적되지 않으면 글쓴이 입장에서도 뭐를 재검토해야 될지, 왜 자기는 그렇게 썼는지 말할 수가 없겠죠.
요정 칼괴기
13/12/14 14:17
수정 아이콘
애초 긴 서설 끝에 민주당은 종북이라고 싫어요. 인데 뭘 코멘트 할게 있겠습니까?
그에 대한 어떠한 근거도 없는 답정너 식 글인데요.
한니발
13/12/14 14:22
수정 아이콘
아직 글쓴이의 반응이 없는데 어떻게 답정너라고 규정하고 계신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글은 민주당을 종북이라고 말하고 있지도 않습니다. '민주당 외 야당'을 종북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 내용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지적했고요.
요정 칼괴기
13/12/14 14:26
수정 아이콘
거기에 민주당을 빼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리고 타 야당을 종북으로 몬 건 솔직히 명예훼손 여지도 다분한데
이게 정말 비속어나 비꼼 없는 글인가요?

한마디로 정의당이나 노동당 같은 당에게는 근거 없는 라벨링인데요.
한니발
13/12/14 14:37
수정 아이콘
예. 이 글에는 편견이 있고, 근거의 부재가 있고, 논리의 비약이 있죠. 그런 면에서 이 글은 오류가 많은 글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저는 이 글이 어떤 조롱이나 깽판을 목적으로 쓰여진 글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글쓴이는 자신의 경험을 쭉 설명하고 있고, 나름대로 진솔함이 느껴진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어떠한 비꼼으로 대응할 것이 아니라 무엇이 잘못되었다고 보는지를 조목조목 짚어 주어야 그게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찬공기
13/12/14 14:59
수정 아이콘
핵심적인 경험은 전혀 설명하고 있지 않죠.
뭘 공부했는가. 무엇때문에 나쁜 대통령은 없다는 것인가. 공허한 주장만 있지, 받침근거는 하나도 없어요.
13/12/14 14:25
수정 아이콘
뭐 근거가 없으니까요. 내가 공부해서 잘 아는데 이승만 전두환 다 나쁜 사람 아니고 야권 걔넨 종북이니까 시선에서 OUT이고 뭐 그렇다. 아, 뭘 공부했냐고? 그건 안알랴줌.

이런 식의 글이니 있지도 않은 근거를 비판하는 것은 불가능하겠죠. '그냥 내 생각이 그렇다고' 라고 할 수는 있겠지만, 수도 없이 사람 죽인 이승만이나 전두환 같은 사람 '나쁜 사람 아니다' 라고 하면서 그렇게 얘기한다면 그건 글쓴분이 비겁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니발
13/12/14 14:33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글에 있어 근거의 부재를 지적해야죠. 그러한 지적이 없으면 설령 글쓴이가 피드백의 의지가 있다 해도 이 사람들이 뭘 보고 내 글이 잘못되었다고 말하는건지 모를 수도 있으니까요.
13/12/1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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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글쓴이의 의도를 최대한 좋게 해석하면 그렇게 하는 게 맞을 것 같고, 저도 딱히 비웃고 비꼬고 씹고 뜯고 하기보다는 글쓴이의 주장을 반박하는 리플을 쓰려고 노력하긴 했습니다만, 수만명을 학살한 살인자들에 대한 근거 없는 지지선언은 보기에 따라 어그로로 읽히더라도 할 말은 없다고 봅니다.
마빠이
13/12/1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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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민주당 외 야당들은 친북 종북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않는다면 ]

본문의 내용입니다.

이미 야권을 친북 종북으로 거의 조선일보에서나 나올 발언으로 조용하지만
아주 강하고 저열하게 표현하고 있죠.
친북종북 아무렇게나 사용하는 발언은 아닙니다.

민주당외 야당이라고 하면 막말로 새누리당 외 존재하는 거의 대부분의
정당을 칭하는 말입니다.
한니발
13/12/1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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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 부분이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먼저 단 리플에 언급했습니다. 그러니까 마빠이님이 지금 저한테 다신 리플 같은 내용이 글쓴이에게 전달이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일베하셨나봐요' 이런 반응 말고요.
찬공기
13/12/1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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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그냥 지지한다~라기엔 논리적 판단이라고 이것저것 대는데, 다 말이 안되니까 이러는 겁니다.
공개게시판에 적었으니 사람들의 피드백은 당연한 것이구요.

원글에 "우리 역사에 나빴던 대통령은 단 한 명도 없다. 단지 나라를 위해 헌신했고,~"라고 적혀있죠.
민주주의를 깬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게 아닙니다. 구국의 결단이건 뭐건 본심이야 어쨌건간에요. 민주주의 국가에서 민주주의를 파괴한 헌정질서 유린범들에게 어떻게 '나라를 위한 헌신'이란 말을 붙일 수 있습니까? "나라"에 대해 완전히 잘못 이해하는 거죠.
한니발
13/12/1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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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히틀러는 전 세계적으로 욕을 얻어먹고 있는 인간이죠. 그렇지만 히틀러가 독일을 위해 헌신했느냐 하면, 그건 사실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겁니다. 위대한 게르만의 제국을 위하여 그 거대한 참극을 벌였으니까요. 그렇다면 독일 국민들은 '독일을 위해 헌신했지만 그 결과가 좋지 않았을 뿐인' 히틀러를 욕할 수 없는 건가요?"

제가 위쪽에 단 리플 내용입니다. 개인이 가졌던 의도와 실행한 일의 성격/영향은 당연히 구분되어 평가되어야 합니다. 개인이 어떤 의도를 가졌건 간에 그것이 실행한 일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제 말은 '이 글이 옳다'라는 게 아니라, 이런 식으로 논리에 대한 지적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찬공기
13/12/1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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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 당시의 독일이 어떤 가치를 핵심으로 삼느냐에 달린 문제죠.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세력에 대해서, 사욕이건 뭐건간에 '헌신'했다는 평까진 이해해도 '나라를 위한 헌신'은 말도 안되는 수식어입니다.
한니발
13/12/1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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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오, 지금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의 요점은요. 제가 이 글에 대해 뭐라고 하는가는 중요하지 않고요. 지금 찬공기님이 저와 하시는 그 지적- 의견 제기가 글쓴이에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겁니다. '왜 이 글이 말이 안 되는지, 잘못 되었는지'를 글쓴이에게 지적해야 한다는 겁니다. "일베에서 배웠네" "헛소리하네"로 끝나는 리플들이 잘못되었다는 겁니다.
찬공기
13/12/1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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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런쪽의 인신공격이야 당연히 지양해야 할 바이구요.
한니발
13/12/1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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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까부터 계속 그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찬공기님께 하는 소리가 아니라, 이게 이렇게까지 리플의 리플이 많이 달릴 내용인지 잘 모르겠군요.
찬공기
13/12/1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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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 이야기를 하셨잖아요. '나라에 대한 헌신'이란 표현을 쓰시는 데에 반대하기에 지적한 겁니다.
한니발
13/12/1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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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공기님께 하는 소리가 아니라니까요...
찬공기
13/12/1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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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니발 님// 한니발님이 히틀러 이야기 하시기에 반박하는 것이구요. 개인이 가졌던 의도와 실행한 일의 성격/영향은 당연히 구분되어 평가되어야 한다는 말씀이야 그냥 당연한 말이구요.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는 의도 자체도 문제라는 겁니다. 의도가 어떻건 민주주의 국가에서 부정선거를 저지른 이상 '헌신'일 수는 있어도 그 의도를 '나라를 위한 헌신'이라고는 절대 표현할 수 없다는 겁니다.
13/12/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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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논리적인 의견이 단 1%도 없잖아요.
이카루스테란
13/12/1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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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앞의 이야기에 진심이 느껴지기 보다는 본인의 이념을 방어하기 위해 수십줄을 투자해가면서 옛날 이야기를 하다가...그냥 하고 싶은 얘기 하고 끝내버리는 같네요. 결국 서론만 열심히 이야기하고 본론은 빈약한... 다음에 새누리당을 지지한다는 의견을 쓰실려면 왜 새누리당을 지지하는가에 대한 부분의 비중을 더 두셔야 설득력이 있을겁니다. 글쓴이분께 설득력 있는 글을 쓰시라고 드리는 피드백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 그럭저럭 가다가 야당=종북 나오는 순간 안드로메다로 가버리는건 복구가 안되네요.
스타카토
13/12/1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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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일단 존중합니다.
이런의견도 있어야죠.
단지저는 하고싶은 말은 많은데....피드백을 보고 판단하고싶습니다.
세계평화
13/12/1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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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새누리당 지지하는 이야기 이고 맨 마지막에 난 친북과 종북이 싫어서 새누리당 지지한다는 말이네요
앞에 구구절절한 이야기는 아무런 상관이 없어 보입니다
클레멘티아
13/12/1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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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는 생각한다. 우리 역사에 나빴던 대통령은 단 한 명도 없다. 단지 나라를 위해 헌신했고, 헌신했지만 결과가 좋았던 대통령이 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던 대통령도 있었던 것이라고.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우리가 욕할만한 대통령은 없다는 것이다. 물론 직접적인 피해를 당하였다면 욕을 할 수도 있겠지, 살인자라도 법에 따라 사형을 당한다면 법을 욕하지 않을까. 또한, 개새끼인 국민은 없다, 즉, '국개론'을 내 마음속에서 지워냈다.

이 문단 하나로 좋은 글이 날아가네요.
우리나라 보수가 인정 받을려면, 최소 과거에 대한 반성을 해야지, 사람들에게 인정 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종북? 친북이요? 죄송하지만, 친북 종북이 군대 이끌고 쿠데타에 비해서 더 나쁜 가치인지는 도대체 머리로 이해할수가 없네요.
그 문단만 아니었더라면 이 글 주장에 동의해 줄 수 있었을 텐데...
찬공기
13/12/1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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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요. 민주주의를 흔든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가 엄연히 있는데 저게 뭔 소리죠 대체...
"나라"에 대한 이해가 잘못된 상황에서, 제아무리 열심히 일해봤자 그건 "나라에 대한 헌신"이 될 수 없죠.
13/12/1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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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부분부터 충격 받았네요. 어디서 어떤 자료로 공부하신건지 궁금합니다.
노련한곰탱이
13/12/1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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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토론 두번 보고 인생의 가치관이 뒤엎어질 지경이면 사실 그 이전의 가치관은 가치관이라고 볼 수도 없죠. 최소한 지금 좌파진영에서 변절자라고 욕먹는 사람들은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고초를 겪은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런 글 보면 소위 교회에서하는 신앙간증이랑 비슷하다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꼭 박정희나 이승만에 대해 제대로 공부해보니 존경받을 위인이더라는 이야기가 포함되어있죠. 이승만 관련 커리큘럼을 만들일이 있어 그와 관련된 책을 30권 가량을 읽고 뒤져도 좋은거라고는 씻고 찾아볼래야 볼 수 없는 인간을 말이죠..
The xian
13/12/1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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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기를 쓰고 당선된 공정택의 허망한 말로와 대한민국 역사에 헌정을 파괴한 대통령이 분명히 있는 것을 생각한다면. 뭘 정확하게 조사했고 뭘 공부했다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다름과 틀림의 영역에서 볼 때, 공정택과 헌정을 파괴한 대통령들의 행동은 틀림이지 다름이 아닙니다. 그리고 제 경험상 소위 말하는 민주화니 산업화니(사전적 의미가 아닌 왜곡된 의미로) 하는 말을 입에 담는 사람들 중 적잖은 사람들은 실제로 그것들의 사전적 의미에 해당하는 무언가를 경험하거나 대단힌 객관적 근거를 찾아낸 게 아니라 자기가 감성적으로 편하게 생각할 어떤 집단의 무언가를 찾아내고 그에 맞게 자기 자신을 합리화하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요. 글쓴 분도 제가 보기에는 민주화니 산업화니 하며 자기 멋대로 편하게 나누는 부류의 인물들과 하등 다를 게 없어 보입니다.

종북 운운하시는데 자기의 안위를 위해 덴노 충성서약을 하고 남로당에 몸담은 박정희나, 국민방위군 사건을 일으켜 전쟁 중에 국방력을 약화시키고 자기의 종신집권을 위해 국민에게 총질을 하고 헌정을 파괴한 이승만 만큼의 민족 반역자나 종북이 과연 지금의 대한민국에 있는지, 있다면 과연 글쓴 분이 종북이라 말하는 집단에 얼마나 있는지 의문이군요. 학교에서 배운 대로 한다면 특정 집단에 대해 근거없이 종북 운운하는 것이야말로 장성택을 반역죄 씌워 죽인 것처럼 북쪽에서 특정인 숙청하거나 비판할 때 쓰는 지극히 북한 김씨 왕조적인 방식입니다.

물론. 편하게 살아가시는 것은 자기 자유입니다. 객관적 사실을 취사선택하고 감성적인 지지를 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글쓴 분의 글을 보면 대체 뭘 공부한 것인지 평가가 불가능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13/12/1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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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을 지지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본론/결론이 서론에 비해 너무 부실하니 반응이 별로인 게 당연합니다.
중요한 얘기는 무슨 공부를 어떻게 했냐인데 여기에 대한 내용은 전혀 없잖아요.
예를 들어 무슨 책을 읽었더니 or 누구와 토론을 했더니.. 등등..
최초에 새누리당을 지지하지 않았던 시절 얘기는 자세히 쓰셨잖습니까.
본인 스스로 내가 틀리지 않았을까라는 두려움이 있다고 쓰셨으니 차분히 피드백을 해주시는 게 어떨지..
루이보스
13/12/1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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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을 지지해서 반응이 별로라는생각은 제일 별로인생각 같습니다.
홍승식
13/12/1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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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너무 갑작스럽게 결론을 내셔서 무어라 말씀드리기가 힘드네요.
그냥 그러신가 보다 라고만 생각할 수 밖에요.
최소한 공부하신 내용을 한두가지라고 적어주시고 이에 대해 전에는 이렇게 생각했는데 지금은 이렇게 생각한다 라고 말씀해 주싰으면 좋았을 것 같네요.
Curiosity
13/12/1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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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의견 존중한다 하시는 분들 참 대단하시네요.. 전 도저히.
새누리 지지자들 당연히 존중하죠. 하지만 이런 글은 아닙니다.
13/12/1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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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 그러나 위에 댓글과 동일하게 나쁜 대통령 있습니다. 정권을 위해 수십만 학살한 사람이 나쁘지 않고, 헌신했고, 결과가 안좋았을뿐이라 생각하시는지 다시 묻고 싶네요
13/12/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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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엇으로 어떻게 공부하시게되서 그런 결론이 나왔는지 알고싶습니다. 노파심에 말을 덫붙이자면 저는 여야 국회위원 모두 관심있고 특정 성향이 없으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좌파쪽에서 보수 까기로 보지 않아주셨으면 합니다.
장군님 축지법
13/12/1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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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정권 유지를 위해 수십만을 학살했던 대통령이 있나요?
13/12/1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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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때 십만명이상 희생당하지 않았나요? 그리고 이승만도 십만은 아니지만 몇만명 죽였죠.
장군님 축지법
13/12/1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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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못 알고 계셔도 한참 잘 못 알고 계신거 같은데요.

5.18때 사망자 수는 200여명, 부상자는 4000여명 정도 입니다.

전두환때 5.18민주화운동 말고 국민들이 대규모로 희생당한 일이 있나요?
13/12/1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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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잘못 알았습니다.
아래 아이군님이 쓰신 이승만씨 이야기에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장군님 축지법
13/12/1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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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승만 정권에 대해서는 아는 지식이 전무해서 밑에 아이군님이 거론한 국민방위군 사건에 대해 검색해봤습니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571937&cid=1598&categoryId=1598

전쟁 중에 군 고위간부들이 예산을 빼돌려서 병사들이 굶어 죽은 사건인데,
이걸 이승만이 죽였다 라고 표현 하기엔 어폐가 있지 않나요?
13/12/1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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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히 이승만 때문이다라고 말하긴 그렇네요. 하지만 아이군님 댓글이나 여러 자료에서 보면 돈의 출처에 대해서 큰 의문이 남는건 명확한거 같습니다. 맨 위에 댓글에 수십만 학살했다는건 제 명백한 오류네요. 수정은 따로 하진 않겠습니다.
될대로되라
13/12/14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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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교육대가 있지요.
4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수용소에 감금당했는데 얼마나 퇴소했는지 모른답니다.
군사정권이 자료를 폐기해서 그렇다더군요.
후에 삼청교육대 피해자들에 대한 조사가 진행됐는데 피해자 등록한게 5천명이 안된걸로 압니다.
소문으론 아우슈비츠처럼 시체처리공장도 있었다고 합니다만..(이건 군인이 양심선언한 내용이지만
정설로 받아들여지지는 않았을 겁니다)
살인적인 구타가 연일 계속되었다니 상당한 규모의 희생자가 났을 것으로 봅니다.
어쩌구니 없는 일이죠. 자료를 모두 폐기하고 나몰라라 하는 가해자 놈들과 어둠에 숨어 후유증에 시달리는
피해자들 이라니...
13/12/14 14:17
수정 아이콘
아무리 개인적 소회가 주가 되는 글이라지만
친북,종북하고 민주당 외 야당을 이렇다할 부연 설명이나 근거없이 연관시켜 놓으시면
이 글 파이어 되어라 하는 거나 마찬가지죠.

그리고 괜한 걱정일지도 모르지만 여기에다
pgr은 친새누리 혹은 친 여권 성향의 글에는 꼭 빡빡한 근거를 요구하더라
라는 리플은 안 달렸으면 좋겠네요.
이카루스테란
13/12/1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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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대학원 때문에 에세이 쓰느라 정신이 없는데 "말하지 말고 보여주라" 라는 원칙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네요. 위 글을 보여주는 내용과 말하는 내용이 달라서 사람들 마음에 와닿지 않는거죠.
13/12/1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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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본인의 경험담들이 마지막 한 문단을 포장하기 위한 감성팔이였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전혀 동의가 안되는 건 차치하구요.
13/12/1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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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게 느껴지네요. 과거이야기로 돌아선것에 대해 당위성을 내세우고 정작 결론은 구체적으로 논리가 이어지지 않죠.
be manner player
13/12/1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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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는 생각한다. 우리 역사에 나빴던 대통령은 단 한 명도 없다. 단지 나라를 위해 헌신했고, 헌신했지만 결과가 좋았던 대통령이 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던 대통령도 있었던 것이라고."
정확히 누가 우리고, 나라는 어느 나라를 가르키는 거죠? 설마하니 대한민국은 아니겠죠.
13/12/1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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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야 유신 이전과 이후 평가가 확실히 갈리고 유신 이전은 공과가 확실히 나뉜다고 하고 지금도 그의 공과에 대해서 수많은 논쟁이 벌어지고 있으니 일단 제끼더라도 전두환 이승만은 그냥 천하의 개쌍놈들 맞는데요? 나 살려고 국민들 학살한 이승만이나 불만 표시한다고 군대 투입한 전두환을 가지고 헌신이니 나발이니 하시는 건 진짜 웬만하면 그냥 스킵할려고 해도 할 수가 없네요

그리고 보수 보수 하시는데 왕놀이하는 독재정권 빠는 게 보수가 아닙니다. 오히려 나라에서 이래라 저래라 까라면 까라 내말 안들으면 너 조져버린다 이러는 건 보수가 싫어하는 가치죠. 그냥 님이 권위주의를 신봉하시는 것 뿐입니다.

그리고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인데, '여당 지지하니까 공격받는다' 이런 말은 제발 좀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님같은 분들한테는 여당 지지한다는 게 족쇄가 아니라 실드에요. 글을 이렇게 써도 '날 공격하는 니들은 내가 여당 지지하니까 무조건 까고 보는 거야' 하고 정신승리할 거리를 주거든요.
Tristana
13/12/1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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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결론이군요. 그리고 새누리당 지지한다는 걸로 욕먹을 이유는 없지만
다른 분들이 지적하셨듯이 글 자체에 문제될 부분이 있죠.
아이군
13/12/1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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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기 일단 이승만의 국민방위군 사건으로 굶어 죽은 사람이 90000명입니다. 9명도 아니고 90명도 아니고 구만명요.... 그리고 그들이 먹을 밥값을 횡령한 사람은 그 사람이 돈 쓰듯이 물을 써 봤으면 좋겠다는 말 까지 나왔습니다. 참고로 죽은 사람들은 종북도 아니고 빨갱이도 아니고 심지어 군대 가겠다고 지원한 사람들입니다. 나빴던 내통령이 한명도 없다니요.. 그렇게 치면 북한 지도자 중에서도 나빴던 지도자는 김일성'만' 남습니다.

요새 소위 종북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 지나치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어디선가 두려움을 과장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종북 사건중에서 가장 큰 건이 아마 이석기의 RO건인데... 얘네들이 저지를 수 있는 테러로 잃을 재산상, 생명상의 피해가 최고로 잡으면 얼마 정도 될까요? 현실적으로 수천억의 피해+수명~수십명의 사망자 정도일 겁니다. 물론 나쁜 놈들 맞죠. 그런데 사대강에 꼴아박은 돈이 20조고 건설과정에서 사망자 속출했다는 건 아세요? 비리로 돈 날리나 테러로 돈 날리나 날리는 건 똑같습니다. 폭탄맞아 죽던가 사고로 죽던가 죽는건 똑같구요. 이석기가 죄가 없다는 얘기가 물론 아닙니다. 하지만 누구는 죄를 저지를 준비만 하다가 잡혔는데 온갖 욕을 다 먹고 누구는 정말로 많은 죄를 저질렀는데 아무 말도 없는건 진짜 이상합니다.
13/12/1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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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한반도 역대 쌍놈 TOP3이 김일성 이승만 김정일 이 셋이라고 봅니다. 왕조시대 때 망나니들도 사람 죽인 스케일로는 이 셋 못 따라간다고 봐요.
아이군
13/12/1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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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반도 역대 최악의 지도자를 뽑자면 물론 원탑은 김일성이지만 이인자 다툼을 치열할 거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고난의 행군질한 김정일이 한 수 위라고 보지만 고의로 돈 빼먹어 굶어죽인 거랑 쫀심 때문에 찐따질하다가 굶어죽인거랑 어느쪽이 우위인가 논쟁이 좀 있을 수도 있다고 보는지라..
13/12/1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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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잠길거같네요 -_- 피드백도 없고.... 각 대통령들이 왜 비난받는지(적어도 전대갈 노태우에 대해서는요)에 대한 이해도 없어보이시고..
王天君
13/12/14 14:27
수정 아이콘
하. 요즘은 국정원 사태에 대한 의견 없는 새누리당 지지 글은 보고 싶지 않아요. 그게 가장 중요한 건데.
한니발
13/12/14 14:29
수정 아이콘
이 글이 문제가 있는 글이냐 아니냐, 라고 한다면 저는 당연히 문제가 있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제가 보기에는 근거가 결여되어 있는 부분이 많고, 이해가 가지 않는 논리도 보입니다. 그렇다면 이 글의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 글쓴이에게 그것을 지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의견을 존중한다 함은, "그래 뭐 나는 이해 안 가지만 너 같은 인간도 있을 수 있지. 더 말은 안 하겠다." 하고 소통을 끊는 상대주의-허무주의가 아니라,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면 어떤 점이 잘못되었다고 지적하는, 그러니까 상대의 의견과 자신의 의견을 교류할 의지를 내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에 대해 "일베에서 배웠네" "헛소리네" "역사 헛배웠네"로 딱 끊고 만다면, 그게 바로 이명박과 박근혜가 보이는 '불통'이 아닙니까?

물론 애초부터 소통을 원하지 않는 종류의 글을 쓰는 글쓴이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 이 글쓴이의 피드백을 보지 못했고, 그렇다면 이러한 글을 올린 시점에서 소통의 의지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3/12/14 14:34
수정 아이콘
한니발님께서 뭘 말씀하시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맨위에 쓰신 글의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 위에 많은 댓글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보기엔 딱 한부분만 가지고 모두 대화가 되죠. 왜냐면 굉장히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역사 헛배웠네 뉘앙스로 쓰신이유도 전두환, 이승만 등에 대해서 '공부'한 사람이 잘못없다고 했기에 하는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글쓴분이 피드백을 주시면 고맙겠지만 안하실거 같다는 생각이 계속듭니다.
13/12/14 14:54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본인에게는 당연한 것이 타인에게는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아무리 옳은 입장이라도 그 수단의, 표현에 있어 비아냥이나 냉소따위 등이 사용된다면 애꿎게 본질적 가치마저 스스로 훼손하는 격이니 서로 주의하면 보다 나은 방향을 지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3/12/1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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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종북이랍니다 허참...
호랑이네꼬스톤
13/12/14 14:35
수정 아이콘
지금 나는 생각한다. 우리 역사에 나빴던 대통령은 단 한 명도 없다. 단지 나라를 위해 헌신했고, 헌신했지만 결과가 좋았던 대통령이 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던 대통령도 있었던 것이라고.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우리가 욕할만한 대통령은 없다는 것이다. 물론 직접적인 피해를 당하였다면 욕을 할 수도 있겠지, 살인자라도 법에 따라 사형을 당한다면 법을 욕하지 않을까. 또한, 개새끼인 국민은 없다, 즉, '국개론'을 내 마음속에서 지워냈다.

작성자분께서 올려주신 부분인데요... 29만원 그분이 80년 5월에 광주에서 저지른 일이 나라를 위해서 벌인 일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비록 저는 그때 당시 태어나지 않았고, 부끄럽게도 그 사실을 전혀 몰랐던 시절도 있었습니다만, 항상 5월만 되면 가슴속으로 울컥하는게 있습니다.
물론 법적으로는 처벌을 받았겠지요, 그분께서 진정한 사과가 없지 않는한 이 지역 사람들은 그분을 평생 욕할 것이고, 그당을 지지할 생각도 전혀 없다는 것만 알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질풍노도
13/12/14 14:35
수정 아이콘
국정원 사태에 대한 새누리당 지지지 들의 현실적인 지지 이유를 듣고싶습니다. 민주주의 정치애서 국민의 단하나의 무기인 선거 가지고 장난쳤는데요.....여기 종북이 왜나오고 친북이 왜나오나요.
신앙간증하실거면 그냥 속시원히 하시면 됩니다. '민주주의 따위 나한테는 크게 와닿지 않는다. 그저 나 돈벌게 해주고 이익만 줄수있으면 그걸로 족하다.' 이게 차라리 설득력이 높겠네요.
덴드로븀
13/12/14 14:36
수정 아이콘
헌신?
히틀러도 나라의 부흥을 위해 헌신했죠.
참 착하죠?
도로시-Mk2
13/12/14 14:36
수정 아이콘
뭐 이런 사람도 있는거겠죠.

솔직히

1%도 이해되지 않고 전혀 공감가지 않지만.

이이상은 뭐라 더 말할 도리가 없네요.
forangel
13/12/14 14:39
수정 아이콘
근현대사를 일베에서 공부하시면 어쩝니까?
진실을 감춘 팩트는 물론 그 팩트까지 거짓 혹은 왜곡시키는 일이 한두번이 아닌곳인데....
정말 뭐가 옳바른지 알고 싶고 공부하시겠다면 아에 pgr의 정치글들을 정독하세요.

일베에 자기도 모르게 서서히 오염된 사례를 보는것 같아 안타깝기도 하고 화도 좀 나고 그러네요.
13/12/14 14:40
수정 아이콘
기승전결이 아니라
결을 위해 기승전을 억지로 끌고 오신 글 같습니다.

"우리 역사에 나빴던 대통령은 단 한 명도 없다. 단지 나라를 위해 헌신했고, 헌신했지만 결과가 좋았던 대통령이 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던 대통령도 있었던 것이라고.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우리가 욕할만한 대통령은 없다는 것이다."

이승만, 전두환, 박정희, 노태우 같은 사람들이 자신의 영위를 위해 죽인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공부하셨습니까?
마빠이
13/12/14 14:42
수정 아이콘
야권은 어쩌구 저꺼구 중간 과정 생략하고 까는건 솔직히 문제가 안됩니다.

지적은 할수 있지만 그거 가지고 나쁘니 마니 할수는 없는것이거든요.

저부터도 솔직히 반새누리지만 그거 일일이 설명하고 얘기하는거 귀찮고 짜증나요...

반 농담 삼아 "싫은데 이유가 어디있어 그냥 싫은거지" 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하지만 그걸 뛰어넘어 친북 종북 친일 수구 이런 한정적이고 위험한 단어를 쓸려고
그에 합당한 이유와 설명을 해야합니다.

그런 위험한 단어를 구사하고도 그에 합당한 위험한 공격을 안당할려면 합리적인
반박을 해야하구요.
13/12/14 14:43
수정 아이콘
마지막의 극적인 변화에 대한 서술이 조금 애매한게 아쉽네요.

글잘봤습니다.
그아탱
13/12/14 14:43
수정 아이콘
첫 글은 어디있는지 보이지 않지만 두 번째 글로 이렇게 파이어 시키시는걸 보면
아주 꼬인 관점에서 바라보자면 물 흐리기 위해 어디서 오신 분 같고.

이 글이 얼마나 엉성한지는 많은 분들이 리플 다셨으니 갈음하고,
혹여 이 글을 보고 피지알러 중에 이 글과 같은 생각을 가지게 되는 분이 없길 바랍니다.
아유카와마도카
13/12/14 14:44
수정 아이콘
오만가지 생각이 다 나지만 그대로 표현했다간 억울하게 레벨업할듯하니 자제해야겠지요.
한줄의 피드백조차 없는 무반응 글에 리플은 뭐하러 다느냐 싶지만
롤링블링님의 공부라는게 뭔지 궁금해집니다.
뭔공부를 어떻게 하면 나쁜대통령도 없고 새누리를 제외하고는 다 종북이라는 결론이 도출되는지 궁금합니다.
개떡같이 말했는데 찰떡처럼 알아듣는 뭐 그런 알고리즘이라도 존재하는건가요?
실제 그런사례도 종종봤거든요. 골수 여당지지자한테 부정선거같은 사례 얘기하면 물타기급급하건데
이글도 글쓴이도 그쪽범주에 속하는것처럼 보입니다.
FastVulture
13/12/14 14:51
수정 아이콘
이승만 전두환 노태우는 나쁜놈입니다.
박정희도 지역감정을(지역차별을) 만들어낸 나쁜놈입니다.

전두환 노태우 등 법정에서 처벌받은 작자들을 옹호하시려면
최소한의 근거는 있어야 하지 않겠어요?
PatternBlack
13/12/14 14:53
수정 아이콘
전두환 노태우에서 사고가 정지하네요. 그 둘이 죽는날 저는 만취 상태로 춤을 추겠습니다 큭큭큭.
도쿄타워
13/12/14 14:53
수정 아이콘
백번 잘쳐 전두환 노태우야 아직 생존인물이고 그에 따른 역사적 서술이 미비할수도 있다고 친다지만 대체 이승만은..... 이 양반은 재평가고 뭐고 옛날 옛적에 이미 아작난 사람입니다. 한국에서는 물론이고 외국에서는 그 명성이 더더욱 드높다고 할 수 있죠. 물론 안좋은쪽으로요.
스타카토
13/12/14 14:56
수정 아이콘
흠.....아직 피드백이 없네요........
비욘세
13/12/14 15:03
수정 아이콘
전 이런글 쓰는 사람들을 굉장히 의심합니다. 그들의 의도는 가지고 있는 지지자들을 유지시킬 명분을 던져주는거거든요. 그 명분이 제대로 된것이든 아니든, 심지어 [부정선거]이야기는 쏙 빼먹는 짓을 하던, 상관없습니다.
방구차야
13/12/14 15:05
수정 아이콘
정치적입장의 변화과정이나 근현대사를 평가하는 자세등 공감가는 부분이 많네요.
과거에 진보성향이었다가 반진보로 돌아선 이유에는 이정희같은 종북주의자들의 난동이나 진보내부의 대안적 가치의 부제, 누구나 욕하는 보수가 결국은 현실적인 선택이고 최선일수밖에 없다는 타협도 있었습니다. 보수로의 전향을 기회주의나 천민자본주의의 종용으로 곡해하려는 사람들이 많지만 결국 보수적인 가치관의 추구도 국민들의 삶과 미래에 최선과 현실을 더 생각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말로만 하는 민주주의보다 그 토대가 되는 안보와 경제적 발전에 대해 더 생각하게 되었고, 과거를 부정하며 독선에 빠진게 한국의 진보라면 이제부턴 진보의 길을 걷지말고, 내가 사는 토대를 이루게된 과거의 역사에서 오점을 확대재생산 하기보다 성과와 미래를 더 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위에도 욕하시는 분들 많지만 저역시 개인적으로 충분히 경험하고 공부해서 내린 결론이니 이런 의견을 내는 사람들의 생각역시 한번쯤 되새겨보시길 바랍니다.
13/12/14 15:05
수정 아이콘
우선 글쓴분의 생각은 존중합니다.

정치인들의 물고 뜯는 정치는 매우 안 좋아했었다. 이정희 후보는 상대방을 앞에 두고 그런 모욕을 하고 있었다.
>> 토론 태도가 좋지 않았다는 건 일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평가는 양쪽 모두를 해야겠죠. 그러면 당시 박근혜 후보는 어떠했나요.

박정희 전 대통령, 이승만 초대대통령, 그리고 당의 역사. 당의 시작. 당이 가졌던 생각, 행했던 정책 등에 대해서 공부했다.
>> 그래서 공부를 통해 어떠한 점을 발견하시고 '보수'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는지 구체적인 내용이 없습니다.

나빴던 대통령은 단 한 명도 없다. (중략) 우리가 욕할만한 대통령은 없다는 것이다.
>> 모든 대통령은 공이 있고 과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과가 없는 대통령은 없습니다. 4.19, 유신, 5.18,에 대해서는 어떤 견해를 가지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다만 민주당 외 야당들은 친북 종북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않는다면 내가 그들을 지지할 일은 영원히 없을 것이다.
>> 실체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종북 프레임을 악용하여 NLL 논란을 일으킨 여당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3/12/14 15:06
수정 아이콘
기승전종북이네요(2)
이승만 전두환 박정희도 나라에 헌신-_-한 대통령, 야당은 친북 종북. 이 말을 쓰고싶어서 앞내용을 이리도 길게 풀었구나 싶습니다.
기나긴 밑밥을 읽으며 지나왔는데 정작 중요한내용은 없고 결론만 내보내니 이런 생각밖에 안드네요.
엘스먼
13/12/14 15:06
수정 아이콘
초반에는 음음 하고 읽다가 중간부터 이게 뭔소리여 하면서 읽었네요
애미야물좀다오
13/12/14 15:13
수정 아이콘
그냥 마지막줄이 핵심이지 다른건 그것만 쓰면 욕먹을까봐 대충 장황하게 늘여서 써놓은듯
人在江湖
13/12/14 15:16
수정 아이콘
글쓴 분께는 죄송합니다만 머릿속에 처음 든 생각이 '패턴 청!...' 이었습니다;
수호르
13/12/1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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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북종북]
과연 [친북], [종북] 이라는 단어를 누가 만들어 냈던 가요?
과연 대한민국에 그들이 말하는 [친북], [종북]이 존재 합니까?
롤링블링
13/12/14 15:26
수정 아이콘
우선 제 글을 읽고 답글 달아주신 분들, 답글은 달지 않았지만 그냥 읽기만 하신분들 모두 고맙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솔직히 이런 글 써놓고 올리면 어느 누가 읽어보고 답글 달아주겠습니까. 사실 올리기 전에도 많이 고민하고 고쳤는데도, 글 솜씨가 좋지 않아 본의 아니게 모두에게 누가 된 것같아 죄송스럽기도 합니다.

어떤 분은 무슨 공부를 했길래 이따위냐 라고 할 지 모르겠지만, 그 과정을 다 여기에 담을 수가 없어 안타까울 뿐입니다. 물론 제가 공부한 내용을 보고도 이따위냐 라고 할 수 도 있겠지요.

민주당을 종북이라고 하여 화가 나신 분도 계신것 같습니다. 민주당은 사실 종북이라 생각하진 않고 친북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화친정책에서 그런 부분을 많이 드러냈다고 생각합니다.

왜 이런글을 썼느냐 라고 물으신다면, 이런 글을 올릴 곳이 마땅찮아서 라고 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pgr을 안지는 벌써 10년이 넘었는데(임요환 선수 팬이에요, 그리고 10년 된 거 맞나요? 신입생 때 본 것 같은데..) 인터넷에 글쓰고 노는 것보단 눈팅을 더 즐기는 성격이라 가입은 안하고 몇개월 전에 가입을 했습니다. 또 몇개월 전부터 집중적으로 눈팅했구요. 재미있는 글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그 와중에 일기식으로 쓴 글도 많이 보이길래, 제가 쓴 일기를 올려보았습니다.

이 댓글도 사실 많이 망설였습니다. 제가 많이 소심한 편이라 이렇게 인터넷으로밖에 글을 못쓰는 한심이 이지만 인터넷으로도 이런 거센 반발들은 견디기 힘들거든요. 하지만 이렇게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께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에 댓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여러분의 댓글에 답댓글을 일일이 못다는걸 용서해 주시길 바랍니다. 논쟁을 좋아하는 성격도 아니라 현실에선 사실 정치얘기가 나오면 입닫고 아무말도 안해서..

다시한번 감사하단 말씀 드리겠습니다.
13/12/14 15:36
수정 아이콘
피드백은 감사하지만 피지알을 10년하셨으면 아시겠지만 소통하는 사이트입니다.
의견만 올려두고 이유는 말할수 없다 하시면 위에 수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고, 어떤 이유로 판단을 하게 되었는지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지적하신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한다는 말이 단 한부분도 없는거 같네요.

[지금 나는 생각한다. 우리 역사에 나빴던 대통령은 단 한 명도 없다. 단지 나라를 위해 헌신했고, 헌신했지만 결과가 좋았던 대통령이 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던 대통령도 있었던 것이라고.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우리가 욕할만한 대통령은 없다는 것이다. 물론 직접적인 피해를 당하였다면 욕을 할 수도 있겠지, 살인자라도 법에 따라 사형을 당한다면 법을 욕하지 않을까. 또한, 개새끼인 국민은 없다, 즉, '국개론'을 내 마음속에서 지워냈다. 새누리당도 나쁘지 않고, 민주당도 나쁘지 않다. 다만 민주당 외 야당들은 친북 종북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않는다면 내가 그들을 지지할 일은 영원히 없을 것이다. 정치란 어떤 가치를 최우선에 두느냐에 대한 것으로 생각한다. 나의 최우선 가치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안전과 번영이고, 친북과 종북은 그 가치에 반한다 생각하기 때문에 나는 이런 선택을 할 뿐이다.]

모든 분들이 이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싶어하고, 그것 때문에 100플이 넘게 달렸습니다. 최소한 어떤 이유인지는 알려주셨으면하고,

또한 수많은 댓글이 말하고 있듯, 새누리당 지지자에게 궁금한 것은 가장 최근 일인 [국정원]에 대해서 입니다. 저는 새누리의 정책에 지지를 하는 편이지만 국정원에 대해선 절대 용납해선 안된다고 생각하고, 새누리 지지층에서도 저와 같은 입장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2가지만 알려주셨으면합니다.
13/12/14 15:40
수정 아이콘
어디서 어떤 공부를 했는지 왜 밝힐 수 없나요?
애미야물좀다오
13/12/14 15:41
수정 아이콘
뭘로 공부했길래 ..
뱃사공
13/12/14 15:59
수정 아이콘
그냥 이렇게 아무런 대응없을거였으면 처음부터 글을 쓰지 마셨어야죠.
어떠한 이유에서건 입을 뗐고, 응답이 전혀 없었으면 몰라도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얘기하고 있는데,
그냥 나몰라라 하는 건 예의가 아니라 생각됩니다. 소심해서 그럴 수 있다고 쳐도 소심해서 그런거다라고 한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게 아닙니다.
수습을 하셔야죠. 설마하니 이 댓글 하나 달아놓고 이젠 예의가 아닌 건 아니구나라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시겠죠?
스타본지7년
13/12/14 16:30
수정 아이콘
이럴거면 뭐 글을 쓰지 말던지요. 사람들 시간 낭비하게 왜이럽니까? 진짜 현실에서처럼 논리를 못달거면 입을 닫던지.. 싸지르고 튈려는 겁니까? 사람 열받게 하는 것도 가지가지네 정말..
이카루스테란
13/12/14 16:32
수정 아이콘
글을 쓴 이유가 글을 올릴 곳이 마땅치가 않아서라니요? 뭔가 정신이 혼미해지는 느낌입니다.
王天君
13/12/14 16:33
수정 아이콘
이런 걸 보고 글을 '던진다' 혹은 '뱉는다' 라고 합니다. 굉장히 싫군요
스타카토
13/12/14 17:26
수정 아이콘
피지알 10년눈팅 하셨으면 소통없는....피드백없는글들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이해되는지 누구보다 더 잘아실텐데 이런말씀을 하시는 것이 이해가 안되는군요.
아유카와마도카
13/12/14 17:48
수정 아이콘
그 과정이라는게 있긴 한가요?
과정을 담을 수 없어 안타까운게 아니라 과정이 없어서서 안타까우신건 아니고요?
소통을 하건 설득을 하건 논리를 주장하건 하고 싶은데로 하실 수 있습니다만
믿도 끝도 없는글로 어그로를 끄는 행위로밖에 해석되질 않습니다.
일기는 일기장에 싸지르세요 라는 비꼼밖에 답할게 없습니다.
13/12/14 19:32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이 댓글 보지도 않겠지만 진심으로 궁금한 게 있어 한마디 남깁니다.
님이 무슨 페르마도 아니고 '이 사안에 대해 완벽한 논리체계를 갖추고 있으나, 나는 초식동물처럼 온순한 성질을 갖추고 있어 차마 논쟁에 뛰어들 엄두가 나지 않는다. 고로 증명할 도리는 없지만 어쨌든 내가 옳고 민주당은 종북 정당이다.' 이게 이 글로 전하고 싶던 내용인가요?
그러면 공개 게시판에 이런 글은 왜 올리신 겁니까?
Rainymood
13/12/14 15:27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나름 정독하다가 마지막문단읽고나니 뭔가 낚인듯한 기분이 드네요....
류세라
13/12/14 15:38
수정 아이콘
대체 이분이 원하는 리플이 뭔지 궁금해지네요.

원하는 리플 있으면 달아드릴께요.

이 대통령들이 나라를 위해 헌신했다.....전두환 이승만등등

이 양반들이 나라를 위해 어떠한 헌신을 했나요?
13/12/14 15:38
수정 아이콘
공부하고 느낀게 저거라면 뉴라이트 교과서로 공부하신듯
13/12/14 15:51
수정 아이콘
이 글은 걍 감성팔이에 당하면 반새누리가 되고

팩트(?)를 알면 새누리당을 지지하게 된다라는

특정커뮤니티의 산업화논리를 얘기한거 밖에 안되보입니다


그런거치고는 초반에 뭔가 진지한듯보여서 관심을 끌게 만들더니
후반 전환에 너무 비약이 심해 낚인 기분이 드네요
13/12/14 15:56
수정 아이콘
박지선의 일갈이 생각나네요 먼 ~같은 소리야 솔직히 김재규 열사 아니였으면 부마항쟁때 킬링필드 만들자는넘이 차지철이고 서울에서 시위나면 탱크맛 보여주겠다는 게 박정희였습니다.
국민방위군 사건으로 몇만 젊은이를 죽인 최고 책임자가 이승만이고 자국민 무력진압한게 전두환,노태우입니다. 진짜 돌아가신 민주화투사들이 통탄할 일이네요.
자유인바람
13/12/14 15:58
수정 아이콘
1
찬공기
13/12/14 16:00
수정 아이콘
전두환 친구 보통사람 노태우도 잊지 말아주세요~
13/12/14 16:05
수정 아이콘
박정희,이승만 대통령이 어떠한 점으로 인하여 마음이 변하셨는지도

적어주셨으면 참 좋은글이였을텐데요~

저도 신기하긴하네요..저는 배우면 배울수록 너무 싫어지더라구요.

뭐이건 사람마다다른거니......존중해드립니다.
하정우
13/12/14 16:05
수정 아이콘
야당과 종북을 연결시키는것부터가 기분이 불쾌합니다.
야당이 종북이다 라는것은 역사에대해 공부해서가 아니라, 역사를 배제하고 세뇌당해서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대통령중 나쁜사람은 없다라는 것은 저도 동의합니다만, 민주적인 투표로 당선된 대통령에 한해서라고 생각합니다.
공정한 투표로 당선된 사람이 대통령이지, 쿠데타와 조작으로 당선된 사람들이 왜 대통령입니까. 그사람들을 대통령으로 인정하면 대의를 위해서 범죄정도는 일으켜도 된다고 용납해버리는듯한 발언인데요.
13/12/14 16:07
수정 아이콘
댓글 보니까 낚인 게 맞는 것 같네요.

설마설마 했더니 진짜로 근거는 안알랴줌..
가만히 손을 잡으
13/12/14 16:10
수정 아이콘
별로 근거도 없고...기승전종북이라 결론을 위해 쓰여졌네요.
그냥 박근혜가 이뻐서라고 하는게 더 솔직하고 설득력있겠네요.
별로 지지할 근거 없으면 항상 끌어오는 종북...그냥 간첩신고 하세요.
13/12/14 16:16
수정 아이콘
그놈의 종북타령....진짜 새누리나 그 지지자들은 북한 없으면 어떻게 살런지.
여러분
13/12/14 16:23
수정 아이콘
최근 몇달간 자게에 올라온 새밍아웃 글의 패턴이 다 비슷하네요. 엄청난 용기를 낸 양 거창하고도 대단히 조심스럽게 글을 쓰는데, 정작 설득력있는 논리나 명분은 전무하고요. 야권 지지자들을 맹목적인 감성주의자로 묘사하지만, 정작 감성주의를 지적하는 그 글이 감성팔이로 가득하지요. 야권인사나 그 지지자의 감정적이고 고상하지 못한 말이나 태도를 비판하며 차분차분 고상고상한 어조로 글을 쓰지만, 남에게 종북이라는 폭력적이고 공포스런 딱지를 붙이는 데는 주저함이 없고요. 피드백이 거의 없는 것까지 비슷하군요. 진심으로 이해하고 싶은데 이해시켜주는 글이 없어요. 기승전까지 흥미롭게 읽으며 이 글은 조금 다른가보다 기대했는데 여지없네요. 야권 지지자들의 행태 때문에 야권이 싫어지는 거야, 으르는 그 자신들이 또한 여권 지지자에 대한 안 좋은 편견을 더하고 있는 줄은 아시길.
인간실격
13/12/14 16:49
수정 아이콘
논리가 안 되니 감성팔이해야죠 크크 그런데 각자 다른 사람들이 똑같은 패턴으로 나오니까 지겹네요
13/12/14 16:31
수정 아이콘
글 말미에 '산업화를 경험'했다 하여 연륜이 있는 세대인가 했더니만 그 의미가 아닌 일베에서 쓰이는 의미의 산업화였군요.
일베애들 보면 커뮤니티에 분란을 일으켜 정치글 못 쓰게 막으라는 지령받고 열심히 움직이던데 말이죠...
스타본지7년
13/12/14 16:34
수정 아이콘
그런 의미에서도 의심이 가죠.
가을우체국
13/12/14 16:36
수정 아이콘
그냥 역사공부 일베에서 하셨다는 거죠 뭐.
13/12/14 16:38
수정 아이콘
여보, 오늘도 만선이에요.
감자해커
13/12/14 20:38
수정 아이콘
크크크킄 이건 쫌 웃겼어요 크크킄
하정우
13/12/14 21:25
수정 아이콘
내리다 피식했습니다 크크
13/12/14 16:45
수정 아이콘
잔잔하게 썼음에도 불구하고 별로 공감을 하기 힘든게 결론이 너무 뜬금 없기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꼰대들이 '니들도 나이먹어 보면 알아' 하는 느낌 비슷합니다.

어느 정도 이해는 가지만 전 자신에 대한 불철저함 혹은 신기루 같은 현상이 아닌가 합니다.
거짓 깨달음인 거죠.
현실이 지치고 힘들면 그 과정을 탈출하기 위해 스스로를 자신도 모르게 속이게 됩니다.
김지하가 그랬고 김문수가 그랬고 뉴라이트로 전향한 많은 열혈 주사파들이 그랬다고 봅니다.
힘들고 어려운데 답은 보이질 않고 언제까지 가야 끝이 날지 알수는 없고.
그러면 스스로를 속일 수 있는 뭔가가 필요하죠.
그럴때 많은 이들이 이런 신기루같은 각성을 합니다.
아 그래. 내가 아직 어렸었어. 내가 다 보지 못하고 있었던 거야. 세상을 너무 좁게만 봤었어.
좀 더 초월한 눈으로, 좀 더 먼 시선으로 바라보니 전혀 다른게 보이는 걸...

이런 각성을 하게 되면 크게 두갈래로 방향이 정해집니다.
하나는 김지하처럼 현실도피와 자신만의 신세계를 구현하고 그 속에 들어가버리는 것.
다른 하나는 뉴라이트처럼 또다른 좁은 틀 속에 들어가 버리는 것.

글쓴님은 종북 이야기하는 것으로 보아 후자쪽으로 가고 있지는 않은가 하는 우려가 있네요.
모든 부정과 독재는 이해할 수 있지만 민주당은 종북이라 안된다라...
일단 종북이냐 아니냐가 중요한 가치 판단의 기준이라는 것 자체가 정상적인 가치체계라고 보기는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단순하고 일원적인 사고체계죠.
인간실격
13/12/14 16:48
수정 아이콘
뭐 개인이 각자의 사고 능력에 따라 행동하는 건 당연한 거죠.
수학수학
13/12/14 16:51
수정 아이콘
말은 거창하게 현대사 공부라고는 하시는데 일베글 몇개 읽고 몰랐던 진실을 깨닭은 것 마냥 흥분하셨군요. 이래서 대충 알면 오히려 독이 되죠.
Aneurysm
13/12/14 16:58
수정 아이콘
매번 느끼는건 다른 의견이라고 해서 무차별적으로 몰아세우지좀 않았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그렇게 몰아세우니 당연히 피드백이 불가능한데, 피드백을 불가능하게 해놓고
' 역시 낚시였네요. 어그로였네요. ' 라고 하시면 어떡하나요.

이번엔 글을 제대로 읽지 못해서, 딱히 뭐라 적긴 조심스러운데
다른것보다 '산업화'라는 말은 거의 일베에서 쓰는 용어로 알고 있는데 자제 하셨으면 하네요.
양지원
13/12/14 17:01
수정 아이콘
다른 의견이 아니라 거의 명백하게 틀린 생각이라 이런 반응이 나오는거겠죠. 이거는 다름을 논할꺼리가 아니죠.
Aneurysm
13/12/14 17:16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틀렸다면 ' 이러이러한 부분은 사실이 아니다. 혹은 이러이러한 부분에 대해선 이렇게 생각하는건 아니지 않냐? '
이런 반응이 나와야지 좀 생산적이지 않을까요?
어그로니, 낚시니, 공부를 잘못했고 논리적인건 하나도 없다느니, 이런 의견이 대부분이잖아요..
정말 자신은 확고하고 확실하게 많이 알고있으면, 가르쳐 주면 좋지 않을까요.
왜 매번 비꼬고, 비웃고 이런의견 밖에 없나요.
13/12/14 17:58
수정 아이콘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말이 있습니다.
전혀 논리적인 근거 없이 대뜸 나는 이렇게 공부했으니(어디서 뭘 공부했는지는 안알랴줌)
새누리당을 제외한 야권은 종북, 친북이라고 낙인을 찍어버리는데
친절하게 '아니에요 종북~' 이러는 것도 좀 웃기죠.
애미야물좀다오
13/12/14 17:01
수정 아이콘
그럼 글부터 다 읽어보시고 리플다세요
Aneurysm
13/12/14 17:13
수정 아이콘
읽은만큼에 대해선 적절한 리플을 달았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애미야물좀다오님이 리플을 다신 태도를 좀 보세요.
어쨌든..말씀하셔서 다시 읽고와도 이 글이 이렇게 다수의 사람들에게 몰아붙임을 당할정도의
정당성이 있는지도 말이에요.
애미야물좀다오
13/12/14 17:53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을 재외한 야당에게 종북 친북취급하는것 부터가 비난당해도 할말 없을 정도인데

그부분은 안읽어 보셨냐 봐요? 아니면 이해를 못하시던지 이해를 못하시면 대화가 안되겟네요 수고
Aneurysm
13/12/14 18:12
수정 아이콘
종북 자체가 완전전무하다고는 생각안하지만
다만 전 통합진보당조차 당 자체가 종북이 중심이고 그런 이념을 가진다고는 생각안하네요.
그 의견에 대해선 저 역시나 글쓴분과 의견을 달리 하구요.

전 글쓴분이 말하고자 하는게 '정치인이 예전에 자신이 생각하던것만큼 악마가 아닌것 같다' 와
' 예전의 자신이 생각과는 다르게 이젠 자신이 생각하는거에 대해서 좀 더 조심스러워 져야겠다 '라고
정도로 봤었거든요.
그 사이사이에 글쓴이가 말하고자 하는 결론과 상반되 보이는 의견들이 존재하지만
또 제가 생각하는것과 상반되는 것들이 존재하지만
그게 지금의 조소와 우롱을 합당하게 해주는것 같진 않네요.
탄약정비대
13/12/14 17:06
수정 아이콘
공부제대로하시지..
13/12/14 17:07
수정 아이콘
저도 제가 십몇년쯤에 공부 좀 했었다고 자칭하고 다녔을때는 님과 비슷한 결론을 내렸습니다만..
거기서 더 공부를 조금 더 해보니 그게 아니라는 결론이 내려지더군요.
앞으로도 결론은 더 바뀔 여지가 있긴 하지만..아직은 님이 내린 결론이 정답은 아니리라 생각합니다..
13/12/14 17:38
수정 아이콘
아. 머리가 복잡하네요. 딱히 뭐라고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특히나 피드백의 의미로 추가하신 커멘트를 보니 더더욱 잘 모르겠습니다.
요정빡구
13/12/14 17:4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저는 보수에 가깝고,,복지를 싫어하는 한사람으로서,, 언젠가는 제대로된 보수정당이 생겨서 지지할수 있는 날이 생기길 바라는 사람이긴한데..
참 이렇게 자칭 보수라 칭하는 정당을 지지하는 분들의 글에서 어떻게든 공감을 가지고 싶지만... 논리가 뭐랄까 뭔가가없어요 텅빈느낌?...진짜 공감이 안되요..
이렇게 논리가 밀리니깐 말싸움으로 안되고,, 결국 일베같은 사이트 처럼 난잡코드로 인터넷 여론을 잡는게 그쪽이 할수있는 최선의 방법이구나 한편으로는 요즘 자칭 보수쪽에서 하는 인터넷 여론몰이 방식이 이해가기도 하는데...
마지막 결론이 늘 종북종북.. 경제 매커니즘이나 ,사회 분배방식 혹은 도덕성 윤리문제등 이런걸로 지지자들이 논리를 펼칠수 있는 정당이 나타나야 보수정당 다운 정당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전소된사랑
13/12/14 17:45
수정 아이콘
일베에서 역사공부한게 밝힌만한 사실은 아니라고 생각하시나보군요.
현실감각
13/12/14 18:12
수정 아이콘
글의 의도가 궁금하네요.
글만 보면 이 글을 올리신 이유를 알 수가 없어서요.

무엇보다 대부분의 피지알러들이 공감할 수 없을만한 주제에 너무 자기 감정만 쓰셔서 대부분의 회원분들이 이해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런 글을 올리시려면 상대방이 납득할만한 설명이 있어야할 것 같은데...
의문이 생길만한 글을 올리시고 설명이 없으면 그냥 낚시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닐텐데요.
맥쿼리
13/12/14 18:26
수정 아이콘
이런게 패션보수죠. 그놈의 종북타령..그리고 최소 90년대 이전 대통령은 거의 다 아즈모단 같은 놈들인데 나쁘지 않다니;;
동네형
13/12/14 18:29
수정 아이콘
제가 예전에 이상한 글들이 앞다퉈서 올라올때 이상한 느낌을 받아서
어떤 주장을 했다가 벌점을 받은 적이 있는데요.

제가 느낀 같은 생각을
같은 댓글로 표현하면
같은 공지에 의해서
같은 벌점을 받겠네요.

본문에 길~게 사족을 쓰셨는데
결론은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도 만세다.
이거죠?

잘 알겠습니다. 피지알엔 민주화 버튼이 없어서 아쉽네요. 눌러드렸을텐데..
주말 저녁 기분을 박정희가 탱크로 국민 밀듯이 전두환이 총칼로 국민 밀듯이
깔아뭉게고 난사 당했네요
9th_avenue
13/12/14 18:38
수정 아이콘
중간중간 말도 안되는 비약과 왜곡을 사실인양 인식하고 공감해 달라는 글을 보면 참 가증스럽네요.
어떤 세력을 지지하든 피차 상관할 바는 아니나...제발 어떤동네에서 쓰는 프레임 가져와서 재탕하지 맙시다.

넷상에서 주류가 아니라고 그게 자기소신이라고 착각하지
맙시다. 그리고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려면 그와 관계된 사실관계와 용어는 정확하게 밝혀주는게 생산력 있는 글이 되지 않겠습니까??

이 글과 비슷하게 민주당 지지한다는 글을 써놓고 마냥 새누리당을 친일 독재정당이라고 써놓아도 반응은 똑같을 겁니다.

피지알이 새누리지지자에게 불친절하다고 오해하지도 맙시다. 제가 지금까지 본 피쟐은 무논리에 가장 불친절 합디다
13/12/14 18:44
수정 아이콘
취존인건가요?
욕할대통령은없다. 직접적인피해를 입었으면 욕할수도있겠라니요..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그시절 무고한 시민들이 당한 수많은 고문과 죽음들..파괴된 민주주의앞에서 이게 뭔 또라이같은 소리입니까?
진짜 죽어봐야 당해봐야 아는겁니까?
아저게안죽네
13/12/14 19:32
수정 아이콘
전씨도 그런 말 했죠. 요즘 젊은이들은 나한테 당해보지도 않고서 욕한다고...
METALLICA
13/12/14 18:57
수정 아이콘
현여당을 끌어내리겠다 그러다가 선거지고 공부했다 산업화 나오고 갑자기 종북. 누구말마따나 기승전종북이네요.
공부해서 내린 결론이 갑자기 훌쩍 딴곳으로 샜다고 볼 수 밖에 없군요.
13/12/14 19:00
수정 아이콘
나와 다른 생각을 하는 이유가 궁금해서 정독을 했으나 그 이유를 알 수 없네요. 이야기하고자 하는 내용은 알겠습니다만, 그걸 뒷받침해주는 근거가 없네요.
참고하신 서적이나 논문이 있으면 밝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걸 보면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왜 새누리당을 지지하게 되었는가를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나름 현대사에 관심이 많아서 그 내용을 공부해보고 싶네요.
세크리
13/12/14 19:34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민주주의가 무시되는 나라에서 애국보수들이 좋아하는 나라의 안정과 번영은 절대로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나라의 안정과 번영은 민주주의의 반대 개념이 아니라 민주주의로 부터 출발하는 개념입니다. 도대체 뭘 공부하셨는지 모르겠지만, 그들이 좋아하는 박정희 전두환이 지속적으로 정권을 잡았다면, 얼마나 더 많은 사람이 희생되었을지 생각 해 보십시오. 그중엔, 롤링블링님의 친구도, 부모님도, 심지어 본인도 그에 따라 희생되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십시오. 유명 한 시 하나 소개하면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독일에 처음 나치가 등장했을 때......

처음에 그들은 유태인들을 잡아갔습니다.
그러나 나는 침묵했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유태인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에 그들은 공산주의자들을 잡아갔습니다.
그러나 나는 침묵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었기 때문이지요.

그 다음엔 사회주의자들을 잡아갔습니다.
그때도 나는 침묵하였습니다.
나는 사회주의자가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엔 노동운동가들을 잡아갔습니다.
나는 이때도 역시 침묵하였습니다.
나는 노동운동가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카톨릭 교도들과 기독교인들을 잡아갔습니다.
그러나 나는 침묵하였습니다.
나는 기독교인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어느 날부터 내 이웃들이 잡혀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나는 침묵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그들이 잡혀가는 것은 뭔가 죄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은 내 친구들이 잡혀갔습니다.
그러나 그때도 나는 침묵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내 가족들이 더 소중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은 나를 잡으러 왔습니다.
하지만 이미 내 주위에는 나를 위해 이야기해 줄 사람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독일 신학자 마르틴 니묄러
greatest-one
13/12/14 20:07
수정 아이콘
이게 뭔소리여...제 독해력이 저질인걸 다시 깨닫네요....어우 모르겠어
뜨와에므와
13/12/14 20:12
수정 아이콘
간만에 이런글 보네요.

'스킵형 자기합리화'

이거 한때 꽤 유행했습니다.
13/12/14 20:15
수정 아이콘
뭐 별로 새로운 논리전개는 아니네요.

웹상의 반 새누리적 분위기 언급 -> 의문이 들어서 공부 -> 까보니 한국정치사에서 깨끗한놈 없더라=그놈이 그놈 -> 종북세력이 있는한 나는 야권에 표를 안 줄것 -> 감성팔이.

대다수 웹상의 여권 지지자들 글에서 보던 패턴이라...
13/12/14 20:24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종북이라고요?크크크
13/12/14 20:27
수정 아이콘
...역사에 대한 공부를 통해 새로운 역사 인식을 갖게 됐고 현 정권을 지지하게 되었지만 어디서 공부했는지는 밝히지 않겠습니다.
설마 설득력이 있을 거라 생각하고 쓰신 댓글은 아니겠죠?
현대엘스
13/12/14 20:27
수정 아이콘
위에서 여러분들이 잘 정리해주셨네요. 기승전종북.
13/12/14 20:57
수정 아이콘
... 이런 말 하고 싶진 않지만 글2개 댓글1개... 피드백없음.
현실의 현실
13/12/14 22:34
수정 아이콘
....그냥 공부를 안하고 남들말에 선동만되어도 욕할대통령이없다는 부분에서만큼은 중간은 가겠네요...
여기똥포장되나요
13/12/15 02:08
수정 아이콘
논리가 필요한 글에 싸구려 감성이 들어갔다 (?)
잉크부스
13/12/15 03:45
수정 아이콘
그럴수도 있겠네요
그래서 빨간약과 파란약중에 어떤약을 드셨나요?
Jealousy
13/12/15 13:25
수정 아이콘
어떻게공부하면 이승만 전두환 노태우가 나라르위해 헌신했단소리가나오죠?
아영아빠
13/12/15 22:22
수정 아이콘
최선이 아니면 차선을 선택하는 것이 맞겠죠?
최악이 아니니깐 선택한다는 것보다 현명하다고 봅니다. (뭐, 이 생각이 잘못되었을 수도 있겠죠.)
이승만,전두환,노태우 이들이나 김대중,노무현 님이 다르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그들은 정치인이고 나름 나라를 위하지않았을까요?
뭐 전씨나 노씨때나 김씨,노씨 때나 세상살이는 나아지지 않더라구요.
정치인에 의하여 세상이 힘들어지는 것보다 내자신에 대한 영향이 더 큰 것같습니다.

민주당은 수권능력이 부족한 듯합니다. 저도 새누리당이었는데, 민주당 등 야당이 여당비판이 아니라 자신들의 이야기로
정권교체하는 것을 원합니다.
꼭 그렇게 되길 바랍니다.
비리정부는 물러가라 가 아니라..내가 더 잘하겠다 해서 대통령이 되고 여당이 되길 바랍니다.

(밥값하기 어려워...컴퓨터를 접하기 어렵습니다. 피트백이 늦어도 양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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