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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2/13 13:38:21
Name Leeka
Subject [일반] 지니어스 게임 2화 룰이 공개되었습니다.



영상에서 설명이 안된 룰들도 있지만. 일단 밝혀진 것만으로 요약해보면

[기본 룰]
- 12명이 자리에 먼저 앉는다.

- 자리에 앉은 뒤에 각 사람들에게 번호가 지급된다. (1~11, X)

- 연속된 번호 5명이 앉아서 스트레이트가 되면 게임이 종료되며
그 때 가운데에 앉은 사람은 가넷 10개를 / 5명은 모두 생명의 징표를 받는다.
X를 가지고 있던 사람은 탈락 후보가 된다.


[스트레이트 규칙]

- 연속된 번호 5명만 스트레이트로 취급함.
- 11 - 1 의 백 스트레이트 허용됨.
- X가 중간에 들어갈 경우 스트레이트는 이어지지 않음.

[자리 이동]

- 라운드별로 사람당 1번만 가능하며, '다른 사람과 자리를 교환함'
단, 2명 모두 동의 해야지만 교환이 가능함.

[라운드 종료와 시작]

- 라운드가 종료되면, '현재 스트레이트로 이어진 최다 인원이 몇명인지 공개됨'
- 그 후 숫자가 +1씩 증가함. (1은 2, 2는 3이 되며.  11은 X가,  X는 1의 번호를 부여받음)



[프리뷰]

시즌2는  1화도 그렇고 2화도 그렇고
'연맹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매 게임마다 '내가 이기기 위해서 필요한 사람이 변합니다'

이번 게임에서 내가 가넷을 얻기 위해서 필요한 사람은 내 번호와 +2/-2  이내의 사람 4명이며
(내가 가운데에 있어야지만 가넷 획득)

내가 생존하기 위해서 필요한 사람은 내 번호와 +4/-4 이내의 사람을 포함한 8명까진 가능합니다.
(내가 5번이라면 1~5번,  5~9번 까지 가능)

(나와 번호가 +5/-5 이상 먼 사람 3명은 무조건 적입니다.
내가 5번일 경우, 10, 11, X 는 절대 같이 살수 없죠.)



시즌2에서는 모든 사람에게 승리목표를 '다르게 줘서' 나와 손을 잡아야 되는 사람이 모두 다른게 키 포인트인거 같네요.

1화에서 삼국지 비밀결사, 뱅, 쉐도우 헌터.. (특히 쉐도우 헌터 시스템이 많이 채용되었죠.  지역 이동 후 공격이라는)
시스템을 잘 채용해서 즐거웠는데.
이번 2화도 그런 재미가 있길 바래봅니다.



이번 2화의 키는
'한명만 더 내 옆으로 오면 스트레이트 완성이 확정!' 인걸 나만 알아야 된다는거죠.
상대방도 알면 '절대 안바꿔 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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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13 13:41
수정 아이콘
' 그 때 가운데에 앉은 사람은 가넷 10개를 ' 이거 포기만 해도 올라갈것 같군요
13/12/13 13:42
수정 아이콘
문제는 자리를 바꾸려면 '2명이 모두 동의!'를 해야 되기 때문에.. 상대가 그걸 알고 안바꿔주면 망하죠..

정말 은밀하게 연맹해서 바꿔야 됩니다.
HiddenBox
13/12/13 13:42
수정 아이콘
자리를 바꾸면 번호도 바뀌는거죠? 아니면 처음 9번이 무조건 마지막 라운드에 X가되니..
13/12/13 13:44
수정 아이콘
아뇨..

영상에선 '몇라운드다' 라는 말을 한적이 없습니다.
(화면에는 4라운드까지 그림은 있었지만. 실제 룰 설명에서 4라운드 제라는 말은 안했죠)
4라운드 종료시에도 스트레이트가 안나오면! 이라는 말을 하지도 않았고요.

4라운드 제한이라면.. '4라운드 종료시에도 스트레이트가 안나왔을 경우 승자는 어떻게 처리된다' 라고 말을 했어야 했는데
그런 내용이 없어서. 아마 라운드 제한이 없지 않을까 싶네요.
HiddenBox
13/12/13 13:45
수정 아이콘
아...!! 생각해보니 라운드 제한이 없겠군요
ㅠㅠ 영상을 보고도 이해를 못하니 제 게임이해도가 들통났군요...
13/12/13 13:53
수정 아이콘
저 영상에서 말을 안해서 그렇고. 본방에선 라운드 제한이 있을수도 있긴 합니다만..
라운드 제한이 있다면 종료시에도 스트레이트가 없을때 승자 처리방법을 말해줘야 겠죠.

그런 말이 없는거 봐선 아마 없을거 같습니다.
13/12/13 13:45
수정 아이콘
콩과 임 모두 살아남기를...
Legend0fProToss
13/12/13 13:47
수정 아이콘
10개니까 나눠 먹는 딜이 나올거같은데요
근데 4라운드 게임이면...x,11,10,9중에 꼴찌가 생길거고
아무래도 10,9가 너무 유력해보이는데 이게 너무 운으로 지정되는게 아닌가싶어요
13/12/13 13:49
수정 아이콘
4라운드 게임이라고 명시적으로 말한적이 없습니다..

4라운드 게임이라면 '4라운드 종료시에도 스트레이트가 안나왔을 경우 승자 처리 방법'을 말해줘야 되는데. 그런말을 한적이 없고
영상 내에서도 4라운드까지만 진행한다는 말은 안했습니다.
(뒤에 1~4라운드는 예시가 아닐까 싶네요)

본방 봐야 알겠지만. 4라운드 제라면 4라운드까지도 스트레이트가 안나오면 누가 승리한다. 가 명시적으로 있어야 겠죠.
팥빙수
13/12/13 13:47
수정 아이콘
이미 유게에서 파이어 중입니다.^^ https://pgr21.com/?b=10&n=186564
HiddenBox
13/12/13 13:48
수정 아이콘
근데 시즌1때도 그랬고 초반엔 방송인들이 비방송인 견제하는게 사실 많이 보이기 때문에 (홍진호가 괜히 데스매치 4번가고 김구라가 정색한게 아니죠)
서울대 이두희씨 임윤선변호사 임요환 등등 가면 갈수록 위험해질겁니다. 홍진호는 시즌1때 그 견제를 뚫고 우승했기 때문에 함부로 덤비진 못할테고..
(김경란씨가 괜히 결승까지 간게 아니죠)
바둑기사분도 원래는 초반에 탈락할 확률이 무지 높은데... 1화 보니 게임이해도도 무지 높은거 같더라고요. 살아갈수록 키플레이어가 될겁니다.
하지만 우승까지는 힘들듯...
팥빙수
13/12/13 13:52
수정 아이콘
그런데 시즌1 비방송인들이 너무 어리바리하고 병풍노릇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대부분 초반에 나가떨어진 것도 한 이유인데요.

시즌2는 그런 사람이 없습니다. 1회전 탈락이긴 하지만 남휘종도 나름 제 몫을 했고(설령 삽질을 했더라도)
임윤선 변호사는 특유의 승부수를 보았고, 이다혜 바둑기사 마찬가지 , 이두희는 머리싸움을 하는걸 간접적으로 보였고
임... 하 임이 문제입니다. 다른 비방송인들 보다 너무 어리바리하게 굴어서;;;
팥빙수
13/12/13 13:50
수정 아이콘
어쨋건 생각은 이렇습니다.

*. 시즌1에 비해 병풍이 별로 없어서, 4라운드 안에는 결판이 날거 같다.
*. 1화 게임인 먹이사슬처럼 라운드마다 +1과 X자리가 연합을 곧이곧대로 냅두지는 않을 것 같다.
*. 분명 가넷을 버리고 중립적으로 활동하는 사람 나오면, 바로 스트레이트 될 거 같다.
*. 시즌1을 비춰보건데, 바꿀때마다 연속인원수 공개가 되지는 않을테니, 피말리는 신경전이 오가는건 당연할 듯
*. 어쨌건 2화 본방사수 ... 임&홍빨로 불판수 터져나가는거 재밌을듯...

입니다.
13/12/13 13:51
수정 아이콘
중립으로 하려고 해도. 스트레이트가 쉽지 않은게

'상대가 몰라야 자리 교체를 해준다는거죠'
A랑 B랑 교환해서 B가 이기고 A가 진다면. A가 교체를 해줄까요?

자리 교체가 '상호 동의 하에만' 가능하다는게 이 게임의 키 포인트죠.
팥빙수
13/12/13 13:53
수정 아이콘
그게 연합이 그렇게 곧이곧대로 ... 있게되지 않을 이유입니다.
13/12/13 13:55
수정 아이콘
그리고 5명이 이어진거 같으면 '옆에서 한명이 더 바꿔서 6인 스트레이트로 만들수도 있는게 이 게임이라서'..

5인을 확정적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은 '모두가 숫자를 정확히 알면' 사실상 없습니다.
숫자를 내 동지들한테만 알리고, 남들한텐 속여야 맞출수 있죠.


5인을 만들기 위해서 '남들과 계속 교환을 해야 된다'가 첫째 문제고
둘째는 5인이 성공했어도 '그 옆자리에 다른 사람이 더 붙어서 6이상으로 만들어 버리면 깨지는게 두번째 문제니까요..
13/12/13 13:54
수정 아이콘
라운드 중간에 5명 스트레이트가 완성되어도 그게 라운드 종료까지 유지되지 못하면 의미 없는 것이군요. 이 조건으로 방해가 가능하겠는 걸요? 5명 스트레이트가 완성된 것 같으면 옆으로 붙어서 6명 스트레이트로 만들어버린다거나... 따라서, 안전한 승리를 위해서는 총 7인의 협동이 필요하다는 거네요. 연속된 숫자의 5인과 양 끝을 막아줄 2인. 이 경우 7명이 가넷을 어떻게 나누어 먹을 지...라는 건데 말이죠. 그에 따라 연맹이 만들어지고 깨지고 하겠네요. ^^
팥빙수
13/12/13 13:57
수정 아이콘
유게에도 적었습니다만, 이번 2회 불판 터져나갈 거 같습니다. 벌써부터 무서워 보입니다. 저만의 생각인가요?
13/12/13 14:00
수정 아이콘
잘 정리해 주셨습니다만, 영상에서 설명된 것으로만 본다면
- 연속된 번호 5명이 앉아서 스트레이트가 되면 게임이 종료 -> [최대 연속 플레이어 명수공개시], 스트레이트가 완성되었을 경우 게임이 종료
입니다. 중요한 부분인데, 댓글을 보니 글쓴분께서도 이렇게 이해는 하셨는데 쓰시면서 빠뜨리신 것 같네요. 그리고,
- 라운드가 종료되면, '현재 스트레이트로 이어진 최다 인원이 몇명인지 공개됨' -> 최대 연속 플레이어 명수공개를 언제 하는지 정확한 언급이 없습니다.
아마도 라운드 종료시에 공개하는게 맞을 것 같긴 합니다만, 룰 설명에서 매우 중요하면서도 설명이 어렵지 않은 부분을 빼먹으니 좀 아쉽네요.
13/12/13 14:01
수정 아이콘
라운드 종료시에 공개하는거라고 저도 생각은 하는데..
영상에 명시적으로 말을 한적이 없어서 적진 않았습니다...

일단 명시적으로 말 한 내용만으로 정리하는게 가장 깔끔할거 같아서..


이번 영상에서 말을 제대로 안한게 2개가 있는게

- 라운드 제한이 없는가 (라운드 제한 이야기를 아에 안함..)
- 스트레이트 달성하는 순간 승리인가 / 라운드 종료 후 인원 공개할때 달성해야 승리인가.

2개죠..
13/12/13 14:08
수정 아이콘
어.... 적지 않으셨다구요? [라운드 종료와 시작]에 라운드가 종료되면 공개한다고 써놓으셨길래 복사해서 붙인 것인데요 ^^;;

그리고 말씀하신 두번째 항목은 '[최대 연속 플레이어 명수공개시], 스트레이트가 완성되었을 경우 게임이 종료' 라고 졍확하게 언급을 했으니, 이 언급만으로도 스트레이트 달성 순간 승리는 아닌 것이 확실하죠. 다만 그 명수공개를 언제 하는지를 밝히지 않았으니 애매해지긴 했습니다만.
13/12/13 14:00
수정 아이콘
스트레이트를 만들었어도 라운드가 끝날 때까지 유지되어야 한다는 게 참 흥미롭네요. 기대됩니다!
문재인
13/12/13 14:03
수정 아이콘
룰브레이커 타이들 그냥 달아놓은 것이 아닐텐데
기획진의 의도이든 출연자의 돌발행동이나 재치든간에
어떤 예상외의 행동이 나올지도 기대가 됩니다.
특히 이상민, 은지원!
흰코뿔소
13/12/13 14:15
수정 아이콘
시즌 2의 게임은 다 흥미진진하네요.
13/12/13 14:20
수정 아이콘
의외로 게임이 빨리 끝나면 방송분량 어떻게 만들지 궁금하네요.
남은시간은 데스매치로 메꾸나?

아니면 가넷으로 카드를 샀던 오픈패스나, 특정 라운드가 되어야 확인이 가능한 단서가 주어졌던 경마처럼 처럼 게임후반부에 뭔가 단서가 주어질 것 같기도 하구요.
팥빙수
13/12/13 14:54
수정 아이콘
절대 일찍 끝날 수 없을겁니다. 1라운드 첫 숫자배정만 스트레이트가 안된다면, 연합간 배신 배반 획책 훼방이 생기면
질질 끌려갈게 뻔한게 스트레이트... 같습니다;;

뭔가 저 룰 외에 다른 룰이나 뭔가 방송상의 룰브레이커 때문에 절대 단기 게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3/12/13 15:00
수정 아이콘
추가해서 사실 룰만 보고 음모론을 좀 꾸미자면
사람마다 미리 숫자가 지정된게 아니라 자리가 결정된 다음 숫자를 알려주기때문에
우연히 게임이 일찍 끝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어느정도 섞인 상태의 숫자 배열로 맨 처음 앉은 자리에 따라 숫자가 정해질 수 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3/12/13 15:11
수정 아이콘
네. 룰로는 일찍 끝나기 힘든 게임인데, 제작진 입장이라면 우연의 일치로 인한 빠른 종료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겠지요.
그런데 대한 대비책이 있을까 궁금해서 해본 생각이었습니다.
불건전PGR아이디
13/12/13 14:46
수정 아이콘
가운데사람과 양끝사람들간의 신경전이 볼만하겠군요

그런데 12345 나 54321 전부 스트레이트 인정돼는거죠? 그럼, 방해하려고 해도 최소 3인이 연합하지않으면 스트레이트를 결국은
허용해야 할겁니다
Siriuslee
13/12/13 14:54
수정 아이콘
스트레이트 명수가 공개 되지만
다음라운드가 되면 숫자가 +1 이 된다는게 변수가 되겠군요.

연합은 많아봐야 좋을게 없고, 2인 혹은 3인 확고한 연합을 맺은쪽이 이길 확률이 높을거 같네요.
올라갈팀은올라간다
13/12/13 15:16
수정 아이콘
룰에서 마음에 드는 점 중 하나는, 게임에서 x의 역할이 중요한데, 이게 매 라운드마다 담당하는 사람이 바뀐다는 것이 재밌네요.
x는 스트레이트가 완성되면 패배이므로, 스트레이트를 방해하는 것이 목적인 플레이어입니다. 숫자가 작은 플레이어들은 x가 될 가능성이 낮으니, 최대한 빨리 스트레이트를 완성시키려고 할 것입니다. 숫자가 큰 플레이어들은, 스트레이트를 완성시키면 우승이 되지만, 자칫 잘못하면 x가 되었을 때 스트레이트가 될 수 있으므로, 10~11 정도의 플레이어들은 x와 함께 방해 플레이를 할 수도 있겠네요.
승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신이 스트레이트를 적극적으로 완성해야 하는지, 아니면 방해해야 하는지에 따라서, 자기와 같은 처지의 사람들과 연맹을 맺는 것이 유리하겠지요. 하지만, 라운드가 진행됨에 따라 이 연맹의 구성원은 지속적으로 바뀌어 갈 것입니다. 따라서 합종연횡과 배신을 잘 하는 사람이 유리한 룰인 것 같아요. 참 잘 만든 것 같습니다.
13/12/13 15:18
수정 아이콘
지난번 홍진호 5인+재경까지 포함된 6명이 정보를 쥐고 나머지 6명을 상대할거같네요. 내가 스트레이트가 아니면 무조건 방해해야할거같지만 의외로 X만 아니면 협조해주는것도 방법중 하나입니다. 제가 9~11이면 X일때 달성되는 위험을 감수하느니 스트에 포함 안되도 그냥 협조해주겠네요. 데스매치에 끌려가도 협력도 바랄 수 있고요.
작은 아무무
13/12/13 16:35
수정 아이콘
지난 주 예고에 5라운드의 연속된 사람 수가 6명이라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그러니 게임은 최소 6라운드이고 그 이상 진행됬을 수도 있습니다
카키스
13/12/13 17:28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룰 설명하는 영상으로 봤을 때는
영상에서는 4라운드까지 표기가 되어 있지만, 딜러는 4라운드에 게임이 끝난다는 말은 전혀 하지 않네요.
끝장승부인가봐요. 5명 될 때까지 하는 크크
13/12/13 17:31
수정 아이콘
일단 목표가 스트레이트를 만드는게 목표이기 때문에 라운드는 계속 진행되겠네요..
13/12/13 17:33
수정 아이콘
오 재밌겠다
석양속으로
13/12/13 17:57
수정 아이콘
얼핏 이 게임은 x를 찾아서 거짓을 밝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여기에 함정이 있는 것 같습니다.
플레이어의 가장 큰 적은 x가 아니라 바로 플레이어의 대각선에 위치한 사람입니다.
만약 내가 1번이다 그러면 나와 절대 스트레이트가 될 수 없는 6번이나 7번이 나의 최대 적이죠.
6번이나 7번이 스트레이트를 만들고 승리했다는 것은 곧 내가 패배했다는 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서로 번호를 물어볼 때 최대한 상대가 먼저 번호를 말하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내 대각선에 있는 번호일 경우 거짓 공작에 들어가야죠.
내가 1번이라면 6번, 7번에게는 본인을 5번, 8번이라고 착각하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 정보에 혼선을 가져와서 스트레이트를 못만들겠죠.
그리고 가장 빠르게 연대해야할 대상은 x나 2번입니다. 자기와 번호가 가까우면 가까울 수록 나의 승리를 위해 최대한 연대해야할 동지입니다. 내가 x일지라도 1번이나 11번에게는 진실을 말해야 합니다.
나와 번호가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동지보다는 적에 가까워지는 사람이고요.

하지만 자기 바로 옆 번호라도 배신을 할 수도 배신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1인 내가 2와 연대했는데 2가 배신을 하고 2-3-4-5-6의 스트레이트를 만들 수도 있으니까요.

요약하면 대각선의 번호는 나와 확실한 적이다.
내 번호와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동지가 될 확률이 크고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적이 될 확률이 크다.
동지에게는 진실을 적에게는 거짓을 말한다.
하지만 나의 바로 옆 번호(동지)라도 배신하고 뒤통수를 칠 수 있다 정도로 정리하면 되겠네요.
13/12/14 14:27
수정 아이콘
오 제가 알지 못했던 부분을 원하게 알려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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