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해체 수순을 밟게 되는군요.

2007년에 원더걸스와 소녀시대 양대라인으로 불렸던 걸그룹의 한축이 완전히 무너지게 되었습니다.

현아 나가고 나서 어찌저지 잘 추려서 제대로 활동하며 Tell Me로 최고의 전성시대를 여는 쯤에서
미국활동에 너무 무리가 가서 선미가 나가고 주춤하며, 국내활동에서 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소녀시대에게 Gee이후 추격당하더니 선예양 마저 결혼하고 선교활동으로 이름상의 원더걸스로 남더니

혜림양은 이번 재계약에서 빠진걸로 봐서 원더걸스 올드팬들에게 사사건건 왕따당한것이 앙금이 남은듯 하고,
결국 원더걸스의 양대축인 선예와 소희가 사실상 다 빠지게 되어 원더걸스는 멀리 가게 되었네요.
선예, 예은 , 유빈만 재계약에 성공했다 하지만 선예양이 언제 활동을 다시할지는 완전히 미지수이며,
출산한 경우 아이를 돌보는데 시간이 좀 걸리니까 당분간은 원더걸스의 모습은 사실상 빠이빠이입니다.

이 경우 몇년 후에 다시 활동을 한다 한들 이미 그 빈자리는 다른 어느 걸그룹의 차지가 되어 있을테니
사실상 한시대의 전설이 사라지는거 같아서 아쉽네요.

저는 소시팬이긴 합니다. 그러나 소시의 좋은 라이벌이며 같은 시대의 동반자였던 원더걸스의 미래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