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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2/09 15:26:30
Name classic
Subject [일반] [해축] 올해 리버풀의 챔스존 안착은 정말 가능할것인가
먼저, 15라운드를 치른 현재의 EPL 순위표부터 보고 가시죠.



+)긍정적인 부분들

1. 현재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스트라이커로 뽑아도 손색이 없을 수아레즈의 활약

- 수아레즈는 징계가 끝난 후 EPL에 복귀해서 정말 세계 톱 스트라이커 레벨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리버풀의 공격진을 시즌 초반에 스터릿지가 캐리했다면 그 이후에는 수아레즈가 전부 다 캐리하고 있습니다. 돌파, 패스, 결정력, 활동량 뭐 하나 빠지는게 없습니다. 현재 14골로 리그 득점 단독선두이기도 하죠. 지난 해, 정말 여러 좋지 못한 행동으로 욕도 많이 먹고 그 놈의 다이빙 경력들 때문에 올해는 제대로 당한 파울들도 심판들이 불어주지 않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만, 올해 폼은 그간 EPL에서 보여준 폼들을 또다시 뛰어넘는 활약을 보이고 있습니다.


2. 미들에서 서포트 하는 쿠티뇨-헨더슨 그리고 최후방 미뇰렛의 활약도

- 쿠티뇨는 스터릿지와 비교해도 리버풀 최고 영입에 손을 들어줄 수 있을 정도로 놀라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때로는 직접 해결도 잘하지만 정말 공격 전개나 결정적으로 골을 만들어주는 찬스 메이킹 횟수나 스루패스들의 정확도 또한 굉장히 높구요. 실제로 초반에는 스터릿지가 혼자 꾸역꾸역 골을 넣었다면 쿠티뇨가 복귀한 후에는 전반적으로 상대팀 문전쪽에서 상당히 위협적인 모습을 만들어서 골까지 잘 연결되고 있구요.

헨더슨은 영입 후 가열차게 까이기도 했지만 로저스를 만나고 나서 지난시즌 말미부터 팀의 주축이 되었고 올해는 1군 핵심멤버로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향후 리버풀의 허리를 이끌 수 있을만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특히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중원 장악력에서 큰 성장을 보이고 있다는점이 만족스럽습니다. 현재는 윙어들이 부상이 많아서 윙어로도 나오고 있는데 사실상 거의 프리롤로 보일 정도로 로저스 감독이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구요.

마지막으로 레이나를 내보낼 정도로 강력한 푸쉬를 받은 미뇰렛이 정말 후방 마지노선에서 엄청난 선방들을 거듭하고 있다는것입니다. 리버풀이 현재 클린쉿이 적고 매라운드 세트피스로 골을 너무 쉽게 허용하고 있지만, 필드골이나 절체절명의 위험한 상황에서 미뇰렛이 보여주는 어마어마한 세이브들이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투레-아게르-스크레텔-사코 등 여러 수비수들이 번갈아가면서 나오고 있기에 수비진을 지휘하는것도 쉽지 않은일인데 일단 골키퍼 자리에서는 리그 그 어떤 골키퍼들한테 지지 않을 만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 전반적으로 괜찮은 스쿼드의 양과 질 & 작년과는 달리 전술 변화에 능동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로저스

- 현재 리버풀의 스쿼드는 다음과 같이 간단하게 정리해볼 수 있습니다.

골리 - 미뇰렛, 존스
센터백 - 아게르, 스크레텔, 투레, 사코, 코아테스, 일로리
사이드백 - 엔리케, 존슨, 시소코, 켈리, 플라나간
중앙 미드필더 - 제라드, 헨더슨, 루카스, 앨런
공격형 미드필더&사이드 어태커 - 쿠티뇨, 스털링, 모제스, 알베르토, 아스파스, 이베
톱 스트라이커 - 수아레즈, 스터릿지

이 중에서 부상인 선수들이 현재 숫자가 많다는 것이 조금 걱정거리이지만 대회 참가수가 많지 않고 쿠티뇨-스털링-앨런이 부상 복귀하면서 박싱데이를 향해가는 12월 EPL일정에 쏠쏠한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겨울 이적시장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는 모르지만 중앙미들쪽만 보강이 된다면 크게 올시즌 치루기에는 문제없는 스쿼드이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거기에 또 하나 긍정적인 부분이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내놓은 것이지만 로저스 감독이 선수기용이나 전술부분에서 지난시즌보다 좀 더 유연성을 가져가고 있다는것입니다. 많은 센터백 자원들을 고려해서 3백으로도 시즌 초반에 경기에 임하기도 했고 미들에서 포워드진까지 선수기용을 최대한 다양화하면서 최적의 조합을 찾아나가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 그리고 구단에서 전폭적인 신뢰를 주기 시작하면서 로저스 감독이 올해야말로 챔스존에 가보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게 게임에서 드러나고 있습니다.


+)걱정되는 부분들

1. 여전히 강팀들에게 다소 경기가 말리고 있는 점

- 리버풀은 챔스존에서 밀려난 뒤로 늘 중요한 시점에서 흔히들 약팀으로 보여지는 상대들에게 일격을 자주 당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스토크 시티와 웨스트 브롬을 들 수 있겠는데요. 올시즌은 그래도 헐시티에게 패배한 점을 제외하면 외려 전형적인 상위권 팀들의 모습인 양학적인 기질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정적인 챔스권 유지를 위해서 선결되어야 할 강팀과의 대전에서는 여전히 물음표를 보이고 있죠.

현재 EPL리그 10위 이상을 달리고 있는 팀들로 거둔 상대전적이 무려 2승 2무 2패... 그 2승이 현재 9위와 10위인 맨유&아스톤 빌라라는걸 가정할 때 8위팀 이상을 상대로 맥빠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전반기 남은 4경기 중 3경기가 모두 원정인데다가 토트넘-첼시-맨시티를 만난다는 걸 감안했을 때 불안하기 짝이 없는 순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사우스햄튼과 아스날을 만났을 때의 답답한 면을 다시 연출한다면 리그 순위는 갑자기 떨어질 위험도 있구요. 로저스 감독이 저 3경기를 어떻게 치러내느냐에 따라서 올시즌 농사가 갈릴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하필, 대진도 어쩜 12월에 그것도 박싱데이에 가까워질수록 저렇게 짜여졌는지... 휴우 -_-;;)


2. 불안한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수비 + 줄어드는 클린쉿

- 리그 초반, 리버풀은 골은 잘 못넣어도 수비에서 실점을 주지않으면서 승점을 챙겨나갔습니다. 이는 수아레즈-쿠티뇨 등이 없어서 공격적인 모습을 드러내기 어려울때였기때문에 칭찬해줄만한 부분이죠. 하지만 5라운드를 기점으로 실점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실점으로는 리그 7위에 겨울 턱걸이하고 있습니다. 바로 한점 차이로 공동8위가 즐비한 걸 보면 리버풀의 수비가 불안하다는걸 보여주고 있는데요..

사실 저 중에 필드골은 그렇게 많지 않다는 걸 고려해보면 리버풀이 몇해동안 꾸준히 드러내온 세트피스 수비의 불안함을 여전히 치유하지 못하고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의외로 사코가 세트피스 수비에서 제공권 장악이 그렇게 뛰어나지 못한 모습이고 스크레텔은 세트피스 수비 상황에서 제공권과 2차 클리어 쪽에서 상당히 어정쩡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도 자기가 골을 넣는만큼은 자책골로 우리팀 네트를 흔들고있는 점도 그렇구요.
비싼돈으로 사코를 업어온 만큼 아게르-스크레텔 둘이서 출장하기가 쉽지 않은 모양새이고 지난해에는 아게르였다면 올해는 로저스가 스크레텔을 굉장히 밀어주는 모양새인데, 사실 센터백 수비진 조합만 따진다면 아게르-사코 조합이 가장 낫지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의견을 피력해보고 싶습니다. 투레는 어차피 로테이션이였고 일로리는 아직 1군에서 얼굴보이기 힘들다고 볼 때 아게르-스크레텔-사코를 어떤식으로 활용할지에 대한 의문부호가 붙고있네요.


3. 부상을 줄여라!

- 현재 몇경기째 플라나간이 오른쪽도 아닌 왼쪽 풀백으로 출장중입니다. 올해는 유독 부상이 끊이지 않는 모양새인데요.
일단 스터릿지-엔리케가 부상으로 빠져있고 지난 라운드에서 제라드도 경기 도중에 햄스트링이 올라온듯한 모습으로 교체되었죠. 시즌은 길고 이제 겨우 절반을 향해 왔을뿐입니다. 무엇보다도 스쿼드 핵심 멤버들의 부상관리가 필요한 시점이죠. 특히 베스트 11 확정멤버로 보이는 미뇰렛-존슨-스크레텔-엔리케-루카스-헨더슨-제라드-쿠티뇨-수아레즈-스터릿지의 몸관리가 매우 중요하겠구요.

다른팀들에 비해 유럽대회나 컵대회 부담이 적은 만큼 코치진과 의료진이 집중적으로 관리해야 할 시점입니다.

+)글을 줄이며

- 뭐, 다른 말 필요있겠습니까? 제가 응원하는 야구팀 삼성 라이온즈는 통합 3연패를 했으니 이제는 리버풀이 제발 챔피언스리그 뛰는 걸 보았으면 싶네요. 올해는 굉장히 느낌이 좋은 편이라 더더욱 기대하는 중인데 전반기 마지막 박싱데이 일정을 잘 돌파해주길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끝으로 올해 전반기 리그 일정&결과와 현재 득점 순위를 첨부하고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YNWA!!!



-) 전반기 리그 일정 및 결과
1라운드 홈 vs 스토크시티 1:0 승 (스터릿지)
2라운드 어웨이 vs 아스톤빌라 0:1 승 (스터릿지)
3라운드 홈 vs 맨유 1:0 승 (스터릿지)

4라운드 어웨이 vs 스완지시티 2:2 무 (스터릿지, 모제스)
5라운드 홈 vs 사우스햄튼 0:1 패
6라운드 어웨이 vs 선더랜드 1:3 승 (수아레즈2, 스터릿지)
7라운드 홈 vs 크리스탈 팰리스 3:1 승 (수아레즈, 스터릿지, 제라드)

8라운드 어웨이 vs 뉴캐슬 2:2 무 (스터릿지, 제라드)
9라운드 홈 vs 웨스트 브롬 4:1 승 (수아레즈3, 스터릿지)
10라운드 어웨이 vs 아스날 2:0 패
11라운드 홈 vs 풀럼 4:0 승 (수아레즈2, 스크레텔, 자책골)
12라운드 어웨이 vs 에버튼 3:3 무 (수아레즈, 스터릿지, 쿠티뇨)
13라운드 어웨이 vs 헐시티 3:1 패 (제라드)
14라운드 홈 vs 노리치 시티 5:1 승 (수아레즈4, 스털링)
15라운드 홈 vs 웨스트 햄 4:1 승 (수아레즈, 사코, 자책골2)


16라운드 어웨이 vs 토트넘
17라운드 홈 vs 카디프
18라운드 어웨이 vs 첼시
19라운드 어웨이 vs 맨시티

현재 : 9승 3무 3패 승점 30점(리그 2위), 득점 34(리그 2위) 실점 18(공동 7위) 골득실 +16(리그 3위), 클린쉿 4회

-)15라운드 현재 EPL 득점 순위 (수아레즈 1위, 스터릿지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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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스_스터너
13/12/0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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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챔스존 vs 맨유 유에파존
왠지 둘 중 하나는 엎어질 듯 하네요.
아스날
13/12/09 15:39
수정 아이콘
리버풀 기복이 너무 심한것같아요..특히 홈-원정 경기력 차이가..
그런데 리버풀 스쿼드 질이 좋은건가요? 제가 잘 몰라서 그런가 이름값만 봤을때는 미드필드진 핵심선수 1~2명 나가면 교체멤버가 별로인것같은데..
13/12/09 15:40
수정 아이콘
맨시티-첼시 정도 제외하면 꿀리는 편은 아니라고 봅니다.
사실 EPL팀들이 포지션 주전들만 빠져도 그렇게 좋은 스쿼들인 팀들이 많지가 않다고 생각해서..
13/12/09 15:41
수정 아이콘
중앙만 좀 보강된다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영입이든 뭐든...
우승경쟁...까지는 개인적으로 우승후보로 보고있는 맨시와 비교하면 좀 밀리는게 있다 생각하고요...
루크레티아
13/12/0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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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아레즈가 재계약을 안하네 뭐네 하는 루머가 있던데 그거만 아니라면 챔스권은 우습게 안착이고 리그 우승도 볼 수 있다고 봅니다.
오스카
13/12/09 15:49
수정 아이콘
그 문제는 순서가 다른게, 이번 시즌 챔스권에 들어가면 잔류할테고 아니라면 떠날 것 같습니다.
구밀복검
13/12/0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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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긍정적인 부분은 일정이죠. 유럽 클럽 대항전도 없고, FA 컵도 떨어졌고. 다른 팀들 여러 대회 병행하며 죽쑬 때 리그에만 집중하면 됩니다. 전력이나 스쿼드 뎁스 등등 모든 면을 고려할 때 현재의 리버풀은 뒤로 갈수록 DTD하는 모양새가 되기 쉬운데, 일정의 유리함이 이걸 상쇄시켜줄 수 있죠.
최종병기캐리어
13/12/0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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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스는 원톱 제3옵션 아닌가요...?

솔직히 시즌 시작때만해도 유로파 재입성만해도 성공이라는 평이 다수였는데, 이정도까지 해줄줄은 몰랐습니다.
가장 큰 공신은 누가뭐래도 수지겠죠.. 작년에도 혼자 먹여살리더니 올해는 강제캐리중....거기에 스터리지가 자리를 잡으면서 수지의 부담을 줄여주면서 수지의 공백을 잘 메꾸어주였습니다. 또한 쿠르티뉴가 그 기량을 만개하면서 2선을 책임져주면서 다양성을 늘려주고 있구요.

주말예능의 최강자인 레이나 대신 들어온 미뇰렛은 모든 우려를 한번에 씻어버리고 리그톱급으로 성장하고 있고...
습자지같이 얇던 수비라인은 샤코/투레의 합류로 로테이션이 가능한 상황이 오면서 체력적인 부담의 감소와 전술의 폭 증가(시즌 초 3백활용같은)를 불러올 수 있었지요.

그동안 수집한 수많은 미들자원중에 살아남은 핸더슨은 올해 빛을 발하면서 제라드-핸더슨-루카스의 안정적면서도 탄탄한 허리가 구축이되었습니다.(하지만 백업이 조앨런밖에 없는 점, 특히 루카스의 백업이 없다는 점은 박싱데이에서 체력적인 부담으로 다가와 가장 큰 폭탄으로 보여집니다.)

확실히 전년에 비해서 조직력이 탄탄해지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만,
점점 부상선수들이 늘어나면서 체력적인 부담이 쌓이고 있고, 그 폭탄을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관건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출전경기가 많아질 내년을 위해서도 스쿼드의 확충(백업선수의 확보, 유스의 경험 증가)가 필요할듯합니다.
13/12/09 15:52
수정 아이콘
원래는 그러한데 올해는 희안하게 교체로 들어오면 주로 톱이랑 공미 사이에서 2선 스트라이커로 뛰는것 같더군요. 아무래도 수지-스터릿지가 있어서 톱으로 교체되어서 나오기는 힘들어서 그런것 같네요. 원래 톱 자원인데 나오는게 톱이 아닌듯하여 내려뒀습니다.
GO탑버풀
13/12/09 15:53
수정 아이콘
기대이상으로 해주고 있는 것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토트넘-맨시-첼시 원정 3연전이 문제네요
1승1무1패 이상 해주면 더 바랄게 없을듯..
1월에 중앙미드필더, 우측자원, 풀백 정도 영입을 꼭 해야하지 않을까요...
제라드도 없고 스터리지도 없고...후아....
쿠티뉴는 잘해주고 있는데 아직 믿음이 잘 안갑니다만.... 아직 어리니 성장하겠죠~
오징어짬뽕
13/12/09 16:01
수정 아이콘
오... 저랑 응원하는팀이 동일하군요.흐흐 삼성에 리버풀에..
올해도 기대중입니다. 매년 기대했지만.. 올해는 좀 더 설레발을 치고 싶네요.
박싱데이가 제일 중요할거 같습니다. 토트넘, 첼시, 멘시 원정이라니... 잘 넘겼으면 좋겠네요.
주장도 아파서 빠지고 스터리지도 없는데 박싱데이만 잘 넘겼으면 합니다.
13/12/09 16:10
수정 아이콘
이 시점에서 하필 일정이 감독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토트넘, 홈에서 극강인 첼시와 맨시티를 연이어 만난다는게 리버풀 입장에선 참 아쉽겠네요.
(카디프 시티는 홈이니 일단 제쳐 두고라도...) 전반기 마지막까지 순위는 알 수 없을거 같습니다. 1~2경기에도 1위부터 7위까지 마구 순위 변동이 가능해서...
13/12/09 16:11
수정 아이콘
사실 몇시즌동안 토트넘한테는 약한 추세라 더 걱정이죠. 차라리 첼시랑은 뭔가 느낌이 괜찮은데(지지는 않을것같은 느낌) 맨시티나 토트넘전은 정말 걱정입니다.
13/12/09 16:36
수정 아이콘
근데 몇시즌 동안 리버풀이 이번시즌만큼 잘하던 적도 없었죠..
일단 토트넘은 잡아야 합니다.
13/12/09 16:37
수정 아이콘
아마 전반기 마지막 4경기는 토트넘전에서 사이즈 나올거라고 봅니다. 토트넘전 이기면 최소 2승 1무 1패, 최대 3승도 가능하다고 보는데 토트넘한테 지는순간 헬게이트 열리는거죠. 카디프도 만만한 팀은 아닌데 그 앞뒤로 끼여서 난리입니다.
13/12/09 16:11
수정 아이콘
제라드 4-6주 부상..
스터리지 1월까지 부상
엔리케 1월-2월까지 부상

플라나간이 그나마 좀 해주고 있지만, (시소코를 다시 보고 싶지 않습니다..)
1. 풀백 2. 윙포 3. 중미
이런 우선순위로 보강을 해줬으면 합니다.

박싱데이를 풀전력으로 붙는걸 보고 싶었는데.. 캡틴까지 나가떨어지다니.. 두고보자 호지슨!!!!!
13/12/09 16:12
수정 아이콘
캡틴이 부상을 안당하면 우리의 캡틴이 아니죠. 지난 시즌 대부분 다 뛴건 정말 기적적인 일이였는데.. 올해는 여김없이 부상 하나 찍고 가네요.
개미먹이
13/12/09 16:12
수정 아이콘
수아레즈 - 스터리지 너무 잘해요.

첼시 팬으로서 배아프네요.

토트넘 - 첼시 - 맨시에서 과연 어떤 성적을 올릴지?
13/12/09 16:25
수정 아이콘
버풀 친구덕에 버풀경기 챙겨보고 있어요.
보면서 느낀게, 스쿼드가 정말 얇다고 느껴지던데 글쓴분은 다르게 생각하시네요.

헐시티전에 쿠티뉴 없으니 공격 작업 전혀 안됬고,
지금 제라드 뒷허벅지 잡고나갔는데 이거 누구로 대체할지 감도 안옵니다.
3선에서 패스 안해주면 쿠티뉴도 내려와서 공잡게 되면서 더 어려워지지 않을까요?
이 상황서 팀내 골 독점하고 있는 수지가 골 침묵 몇 경기만해줘도 승점 드랍 어마어마하게 할거에요.

감독도 이거 알고 있는지 그말싫 수준의 스털링 경험치 부랴부랴 먹이는거 같은데 어찌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요정 칼괴기
13/12/09 16:30
수정 아이콘
일단 앨런을 믿는 수 밖에 없죠. 두경기 괜찮았으니까요.
13/12/0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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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루카스로 돌리던 허리를 조앨런-루카스로 돌릴겁니다.
아마 루이스 알베르토가 백업으로 출전기회가 늘겠지요.
캡틴 부재는 존슨이나 엔리케 없을때만큼 빈자리가 크진 않을겁니다.
13/12/09 16:34
수정 아이콘
글렌 존슨 빠지면 정말 헬게이트 열리는거죠. 공-수 둘 다 얘를 대체할 선수가 전무하다는게...
켈리 얘는 내내 안보이다가 지난 라운드에 겨우 얼굴 봤네요 -_-;;
13/12/09 16:37
수정 아이콘
무려 아스날 전에서 헬게이트가 열렸죠.
13/12/09 16:32
수정 아이콘
중미쪽이 많이 헐거워서 그렇지(뭐, 이건 EPL에서도 아스날-맨시티 제외하곤 다 그렇죠) 전체적으로 아예 대체 선수가 없는편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게 완벽하게 주전을 대체할 선수가 있는 팀들이 애초에 세계적으로 몇팀없기도하구요.

제라드가 이탈하게되면서 헨더슨-루카스-앨런이 중앙을 볼거고 그 앞선에서 뛸 3명이 쿠티뇨-스털링을 제외한 한명이 될걸로 보입니다. 그게 누가될지는 확실히 얘기하기 힘들다는게 문제인데.. 아무래도 모제스가 가장 많은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스털링-쿠티뇨-모제스가 되겠죠. 그리고 백업으로 알베르토가 출장할 시간도 크게 늘어날테구요-
문제는 헨더슨-루카스가 다치지 않아야한다는점인데... 경기가 후반에 잘 풀리고 점수차가 벌어져있다면 교체를 현재 스쿼드 선수들로 적절히 해줘야할듯보이네요.
13/12/09 17:36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제랏-루카스가 나왔어도 쿠티뉴가 없으니 공격이 굉장히 안되더라구요.
쿠티뉴가 왔으나 제랏이 없으니.. 걱정됩니다.

앨런이 터져주면 정말 큰 힘이 될텐데 안타깝습니다.
또 스완지 가있는 각하 생각이 납니다.. 흐흐 스털링보단 나을거 같아요
13/12/09 16:39
수정 아이콘
이제 감독이 알베르토를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졌습니다

미리좀 써봤어야 되는데 속터지네요.....

이제 빼도박도못하고 엘런-루카스-헨도-알베르토 라인으로 미드필더라인 잡아야되는데 ..

수소 임대복귀 시킬 수도 없는 노릇이고 .. 제라드가 빨리 회복해서 돌아와 주길 바랄뿐입니다
Clayton Guishaw
13/12/09 16:55
수정 아이콘
다가올 토트넘 첼시 맨시 경기는 무서운것은 맞지만,
의적풀 안하고 약팀을 압살(헐시티 이놈들아)하고 있는 모습은 분명 위협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리버풀이 7버풀 고생하면서 헉헉거리던 배경이 강팀하고야 어차피 팽팽인데 챔스경쟁팀들(이라고 칩시다)이 강등권팀에게 안부러지고 차근차근 이기던것이 밑거름이라고 저는 보거든요. 맨유 호날두루니 뛰어다니던 시절이나 작년의 맨유나 리그하위권팀을 잘 잡아서 결국 압도적 우승을 할 수 있었을 겁니다 (반면 맨시는 약팀어웨이경기를 잘 못잡았죠)

3연전 3~4점으로 막고 (강팀과의 경기는 원래 어려운겁니다 크크 ) 약팀을 학살할수 있는 수아레즈가 있는한 챔스존 제법 해볼만 하다고 봅니다.
반대로 토트넘은 막판에 힘이 부칠 것 같구요.
13/12/09 16:57
수정 아이콘
양학은 의적풀입장에서 언제든 흔들릴 수 있다고 보는지라 현재 흐름 탔을때 전반기 마무리를 잘해야 챔스존 기대해볼만하죠.
지금 상위권 팀들 승점차가 워낙 간극이 좁아서 박싱데이 잘못치르면 팀 분위기나 한해 농사가 훅 갈 수 있는 시점이라 걱정되는것이죠.
13/12/09 17:15
수정 아이콘
일단 이번 박싱데이를 잘 보내고, 1월 이적 시장에 3명 정도만 잘 영입하면 챔스존은 가능할 거 같아요.
우승은 아스날, 맨시티, 첼시 정도가 박빙이 될 거 같고, 챔스존은 에버튼이 복병이 될 거 같습니다. 루카쿠는 정말 어마어마해요.
꽃보다할배
13/12/09 17:24
수정 아이콘
루카쿠 VS 수아레즈 스터러지

리버풀은 영입보다 최우선이 수아레즈 지키기입니다. 이것만 해내도 챔스존은 유지할 듯 합니다.

우승 경쟁은 사기나 부상자 복귀 스케줄 전부 아스날을 향해 웃어주고 있네요. 오랫만에 무관의 서러움을 털 기회입니다. 뱅거 감독!
방민아
13/12/09 18:14
수정 아이콘
이번 나폴리 - 맨시 - 첼시를 잘 마무리 지어야죠!!
스웨트
13/12/09 19:09
수정 아이콘
제가 보는 리버풀은 진짜 늙었다 못뛴다 체력없다 헥헥댄다 하는 제라드를 왜 써야하는지, 왜 쓸수 밖에 없는지, 아니 왜 쓸수 밖에 없는 형편인지..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라드 부상이 꽤나 클 것이라고 생각하구요. (중앙에서 롱으로 찔러주는 제라드의 패스들이 골로 이어지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수아레즈 스터리지는 아스날의 램지지루외질 처럼 서로 긴밀한 호흡이라기 보단 잘하는 놈 둘이서 그냥 막돌진한후에 알아서 넣는 느낌이라
(그 급은 다르지만요.. 수아레즈는 사람이 아닌듯..) 앞으로의 일정이 굉장히 중요할거라 생각해요. 저게 막히면 둘다 성깔있어서 일변도로 돌진할 느낌이라..

그나저나 스털링인가 이녀석은 .. 왜이렇게 정이 안가죠?
13/12/0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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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사촌동생이 피파 만 하는 어린동생인데 크크크크 같이 리버풀 경기를 보다가 수지 보고 와 진짜 물이 오를때로 올랐네 라고 했더니
아직 챔스에서 검증이 안됬다고 피케같은 월드일레븐 수비수 한테 검증받아야 된다고 하길래 그저 웃었습니다 크크크크
하정우
13/12/09 20:1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리버풀은 올해 무난하게 챔스진출권 획득할듯해보이는데요.
가장 궁금한점은 모예스가 과연 맨유를 다시 일으킬수 있을지가 궁금합니다. 조금 더 길게 보고 생각해서 모예스 체제를 제대로 세울 필요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최근 성적이 너무 안좋아서 경질되지 않을까 걱정도 되네요
신제품
13/12/09 20:18
수정 아이콘
헨더슨은 언제 터질지......아니, 심지에 불은 붙었는지 모르겠어요...

수아레즈에게 볼배급이 가야되는데, 그걸 담당하는 선수가 꿀티뉴말곤 현재 없는거 같아요.

맨날 욕하면서 응원합니다. YNWA 내가 왜 이팀을 좋아하게되서 이 맘고생인가 ㅠㅠ
GO탑버풀
13/12/09 20:48
수정 아이콘
헨도는 지금 리버풀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입니다...ㅠㅠ
13-14 시즌 지금까지 선발 풀타임 뛰는 유일한 선수 일겁니다
(15라운드에 교체됐었는지 궁금하네요..)

결론은 로저스체제에서 가장 많은 출전시간을 소화하고 있고
리버풀에서 벌써 200경기를 앞두고 있다는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카윗같은 존재가 되가고 있습니다 (골은 적지만...)
신제품
13/12/09 21:53
수정 아이콘
넵, 성실하고 열심히 하려는건 아는데
결과가 그보다 좀 못미치다는 느낌이 들어서요. 대기만성형인지..

아이고 헨더슨아 제라드도 햄스트링인거 같은데 중원좀 맡아줘라 ㅠㅠ

흔한 콥까임이죠..
13/12/10 00:12
수정 아이콘
그 나이에 아주 잘하는것도 쉬운것은 아니죠. 저도 헨더슨 영입때부터 달갑지 않게 보았지만 올시즌만큼은 헨더슨이 잘해주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아마 올시즌 끝나고나면 수훈갑중에 한명일거란 생각을 하게 될것 같구요.
13/12/09 21:50
수정 아이콘
헨더슨은 이제 준수해요 진짜 많이 발전했습니다.
Friday13
13/12/09 21:49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 리버풀이 상대한 상위 10위팀 상대 전적
vs 맨유 in 안필드 승
vs 소튼 in 안필드 패
vs 뉴캐슬 in 세인트 제임스 파크 무
vs 아스날 in 에미레이츠 패
vs 에버튼 in 구디슨 파크 무
vs 아스톤 빌라 in 빌라 파크 승. 총 2승 2무 2패에 남은 토튼햄,맨 시티,첼시전은 모두 원정경기입니다. 즉 전반기에 상위 팀을 상대한 경기는 2경기 제외 모두 원정경기거든요.
그래서 지금 강팀 상대로 성적이 안 좋다고 크게 문제되진 않는다 봐요. 어차피 리버풀이 2위하는것도 사실 대단한거고, 지금 상위 팀들을 리버풀이 다 이길 수 있는 전력이냐면 아니거든요. 남은 3경기는 뭐 안정적으로 승점 안 잃겠단 마인드로 해나가면 될거고, 후반기 홈 경기에서 반전시키면 됩니다. 그땐 부상자들도 다 돌아오니까요.
Friday13
13/12/09 21:54
수정 아이콘
그리고 헨더슨은, 전 갠적으로 챔스만 진출하면 팔고 싶은 선수중 하나인데 (나머진 존슨)
리버풀이 경기력이 안 좋은 경기는 백프로 헨더슨이 정말 못했습니다. 헐 시티전이 대표적이죠. 또 아스날전에서도 부진했구요.
뛰댕기는건 잘하는데 실속이 없고, 정작 필요할때 활동량이 많냐면, 그것도 아니거든요. 쓸모없는 움직임이 너무 많아요.
13/12/10 00:11
수정 아이콘
헨더슨한테 너무 빡빡하신건 아닌가싶네요 ㅠㅠ.. 못한경기들도 있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헨더슨이 승리한 경기들에서 공헌한 것들도 많다고 봐서요. 헐시티나 아스날전에서는 헨더슨 말고도 다들 부진하기도 했다구 보구요..
Friday13
13/12/10 00:28
수정 아이콘
빡빡하기보단, 헨더슨을 데리고 챔스권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지에 의문이 가는거죠.
물론 패고싶다 시절보다 잘하는건 맞고, 현재 스쿼드에선 필요한 선수지만, 챔스를 나간 후에도 데려가야 할 선수냐에는 의심이 가네요.

뭐 하지만 로저스가 헨더슨 안 팔겁니다. 거의 양아들 수준이라, 유일하게ㅔ 4황 시절에도 살아남았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팔고 싶다는 거고, 아마 로저스가 성장시키기 위해 계속 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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