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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2/09 04:13:22
Name OrBef
Subject [일반] [펌] 자식을 버린 아버지
1. 다음의 글은 천주교 신부님의 입장에서 적은 글이니 당연히 기독교에 관한 긍정적인 이야기가 나옵니다.
2. 저는 기적이나 기도의 힘을 믿지 않습니다만, 그런 부분을 제외하고 보아도 참 감동적인 이야기라고 생각해서 퍼왔습니다.
3. 다음의 이야기에서 아버지의 입장은 비판의 여지가 없지 않습니다만, 우리는 저 입장이 되어본 적이 없으니 눈 감아주면 어떨까 싶습니다.
4. 아들은 참.... 저도 아들 키우는 아버지 입장인지라 너무 눈물 나네요.
5. 원글을 찾을 수가 없고 전부 2차 펌인지라 저도 어쩔 수 없이 출처 표기만 합니다.
6. 소록도의 한센병 센터는 아직도 운영중입니다. 저도 아주 약간의 돈을 보태고는 있지만, 거기서 일하시는 분들을 존경합니다.

--- 이하 펌글 ---

소록도의 강길웅 신부님을 찾아온 어느 아버지의 얘기입니다.

어느날, 일혼이 넘어 보이는 노인이 다가와서 소록도 나환자 촌에서 살게 해달라고 청한다.
이유를 묻자, 그는 이렇게 대답한다.

"나에게는 모두 열명의 자녀가 있었다.  그 중의 한 아이가 문둥병(나병, 한센병)에 걸렸다.
40여년전 , 그 아이가 열한살 때였다.  신작로(지방도로-흙길, 자갈길)를 통해 소록도 나환자촌으로 가던 도중에 우린 함께 지쳐 버렸다.  그 아이를 죽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고 있는 아이의 머리를 향해 바위를 던졌지만 빗나가고 말았다.  사실은 맞출 수가 없었던 것이다.  
  
소록도 부근 항구까지 왔을때 배를 타러 몰려든 문둥병 환자들을 보게 되었다.  눈썹이 빠지거나 코가 달아난 그들을 보자, 아직은 멀쩡한 아들을 그들과 함께 보낼 수가 없어서 멈칫거리다가 배를 놓쳤다. 마주 서있는 아들에게 '저런 모습으로 살아서 무엇하겠니? 몹쓸 운명이려니 생각하고 차라리 너하고 나하고 함께 죽는 길을 택하자' 라고 말했다. 고맙게도 아이가 이해를 해주어서, 같이 죽자며 나루터를 돌아 사람이 없는 바닷가로 갔다.  신발을 벗고 물속으로 들어갔다.  내 가슴 높이까지, 11살 아이의 턱밑까지 들어갔을 때 갑자기 아들이 혼자 죽을테니 아버지는 나가라고 떠밀며 악을 썼다.  '문둥이가 된 건 난데 왜 아버지까지 죽어야 해요!' 형이나 누나들이 아버지만 믿고 사는 판에 아버지가 죽으면 그들은 어떻게 살겠냐는 것이었다. 완강한 힘으로 자기 혼자 죽을 테니 아버지는 어서 나가라고 떠미는 아들 녀석을 보는 순간, 와락 아들을 껴안고 말았다.  

  아들을 소록도로 떠나보내고 집을 돌아와 모든것을 잊은 채 아홉명의 아이들을 키웠다.  모두 대학졸업과 결혼까지 시켜 손자들까지 얻었다.  그리고 시골의 땅을 다 팔아 함께 서울로 올라와 살자는 큰아들의 말에 따라 서울로 이사와 편하게 지나게 되었다.  그러나 날이 갈수록 눈치가 보이던 중, 드디어 어느날 큰이아가 말했다.  어디 큰아들만 아들이냐고?  말없이 짐을 꾸려 둘째에게로 갔고 다음은 섯째, 넷째... 허탈한 심정으로 예전에 살던 시골집에 왔을 때 소록도에 맡겨둔 아이가 생각났다.  

  열한 살에 문둥이가 되어 소록도라는 섬에 내다버린 아이, 내 손으로 죽이려고까지 했으나,  끝내는 문둥이 마을에 내팽개치고 40년을 잊고 살아 왔던 아이.  다른 아홉 명의 아이들에게는 온갖 정성을 쏟아 힘겨운 대학까지 마쳐 놓았지만, 다 버리고 까마득하게 잊어버렸던 아이... 다시 또 먼 길을 떠나 그 아이를 찾았을 때, 그 아이는 이미 아이가 아니었다.  

쉰이 넘은 데다 그동안 겪은 병고로 인해 나보다 더 늙어 보이는 그러나 눈빛만은 예전과 다름없이 투명하고 맑은 내 아들이 울면서 반기는 것이었다.  

  그는 나를 껴안으며 이렇게 말했다.  '아버지를 한시도 잊은 날이 없습니다.  아버지를 다시 만나게 해달라고 40년이나 기도해 왔는데 이제서야 기도가 응답되었군요'  나는 흐르는 눈물을 닦을 여유도 없이 물었다.  어째서 이 못난 애비를 그렇게 기다렸는가를... 자식이 문둥병에 걸렸다고 무정하게 내다버린 채, 한 번도 찾지 않은 애비를 원망하고 저주해도 모자랄 텐데,  무얼 그리 기다렸느냐고?
  
그러자 아들은 '여기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었는데 그 이후로 모든 것을 용서하게 되었노라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비참한 운명까지 감사하게 만들었노라고... 그러면서 다시 한 번 자기의 기도가 응답된 것에 감사하다고' 말하는 것이었다.

  아! 아!...그때서야 나는 깨닫게 되었다.  나의 힘으로 온 정성을 쏟아 가꾼 아홉개의 화초보다 쓸모없다고 내다버린 하나의 나무가 싱싱하고 푸르게 자라 있었다는 것을... 예수 그리스도 그분이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내 아들을 변화시킨 분이라면 나 또한 마음을 다해 받아들이겠노라고 난 다짐했다.

  이제 내 아들은 병이 완쾌되어 여기에서 살고 있다.  그 애는 내가 여기와서 함께 살아주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그 애와 며느리... 그리고 그 애의 아이들을 보는 순간, 그 말이 결코 거짓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그들의 눈빛에는 지금껏 내가 구경도 못했던 그 무엇이 들어 있었다.  공들여 키운 아홉명의 아이들에게선 발견하지 못한 사랑의 언어라고나 할까?  나는 그 애에게 잃어버린 40년의 세월을 보상해 주어야 한다.  함께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그 애에게 도움이 된다면 나는 기꺼이 그 요청을 받아들일 작정이다.  그러니 나를 여기에서 살게 해 달라고..."

"어미가 제 젖먹이를 잊을 수 있느냐?  제 몸에서 난 아기를 가엾이 여기지 않을 수 있느냐?  설령 어미는 잊는다 하더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않는다.  보라, 나는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은 늘 내 앞에 서 있다" (이사야 49,15-16)

이 얘기도 결국 끝까지 돌보시고 지켜주시는 하느님 아버지의 넓은 품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출처 이상재 카스톨 신부님 (카톨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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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09 04:26
수정 아이콘
나병도 완쾌가 되는 모양이군요.
잘 읽있습니다.
13/12/09 04:35
수정 아이콘
한센병은 이젠 치료 가능한 병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환자수가 지난 100 년 정도에 걸쳐서 1/10 정도로 감소했지요. 다만 100% 완치율을 보이는 질환은 아니고, 나병원균도 기존 약물에 내성을 획득한지라 요즘은 칵테일 요법을 사용한다고 들었습니다.
낭만토스
13/12/09 05:00
수정 아이콘
학창시절 학교에서 봉사단을 뽑아서 소록도에 간 적이 있었습니다.
거기가서 많은 것을 보고 배웠던 것 같습니다.
짱구 !!
13/12/09 08:07
수정 아이콘
한센병 환자를 소재로 한 '누미누나'라는 동화책을 추천합니다.

천주교출판사에서 나와서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같은데

어른이 봐도 정말 가슴이 뭉클해지는 아름다운 이야기책이었습니다.
tannenbaum
13/12/09 10:27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1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3/12/09 10:42
수정 아이콘
맨 마지막 문장 빼고는 얼추 동감합니다. 미담의 포인트는 모든 것을 용서 할 수 있었던 아들 뿐이죠.
바밥밥바
13/12/09 11:36
수정 아이콘
벌점받을만한 글 쓰실거면 그만큼 가치가 있어야 의미있을텐데 그냥 개인의 부정적인 의견 개진 그 이상 이하도 아닌거 같네요
그냥 미담?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저 아버지가 진짜 못된사람이면 버리고 신경도 안썼겠죠
살면서 애써 잊고 지내고 싶은 아픈 상처 누구나 하나씩은 잊는법입니다. 그걸 잘 견뎌내느냐 버려두느냐는 개인의 판단이겠죠
그런 실수의 과정을 40년이나 보낸 후에 깨닫고 다시금 노력해보려는 사람과 그것을 믿어준 훌륭한 아들에게
님깨서 개인적인 판단으로 이렇게 맹렬한 비난을 날리실 권리는 전혀 없다고 봅니다만
WhenyouRome....
13/12/09 11:53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꽃보다할배
13/12/09 11:56
수정 아이콘
tannenbaum님 개인사를 저번에 본 적이 있어서 모라고는 못하나, 이 글에서에 대한 비판과 자기 감정과의 거리는 분명히 두고 써야할 답글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댓글이 신중하지는 못하네요. 연예인의 과거사가 소중한 만큼 이 아버지의 과거사도 사연이 분명 있을지언데 너무 앞서 나간 댓글 같습니다.
13/12/09 13:08
수정 아이콘
솔직한 댓글 감사합니다.

저 아버지가 외동 아들을 버렸다면 저도 아버지를 비난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키워야하는 아홉명의 다른 자식들이 있었고, 아이를 아홉명 키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저는 저 이야기의 핵심을, 아버지가 멀쩡한 애들만 쉽게 쉽게 키웠다기보다는 여러가지 의무에 묶인 아버지의 고뇌와 아픈 아이가 나머지 가족을 위해서 희생하는 이야기로 보았습니다. 물론 실제 이야기는 소나무님께서 보신 바대로 알지도 모릅니다. 행복 전도사가 자살했다는 일도 있었다시피, 원래 미담이란 것이 주인공들의 의도와 상관없지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꽃보다할배
13/12/09 14:48
수정 아이콘
한마디만 덧붙이자면 (적어도 저도 tannenbaum님을 PGR로만 알고 동성연애 글도 잘 보고있는 1인입니다만) 저번에 tannenbaum님이 낸시랭의 글에 달은 리플과 지금 다신 리플을 비교해보시면 아마 민망해하실지도 모릅니다. 전자는 남의 사정을 다른사람들이 어떻게 아냐고 날서게 비판하셨는데 이번 글에는 남의 사정을 다 모르고 격하게 비판하시는 걸 보면 스스로 느끼시는 점이 많으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격해질수록 냉철한 이성이 더 필요한 법이죠.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13/12/09 15:47
수정 아이콘
저도 단순히 피가 이어졌다는 이유만으로 아버지를 아버지로 대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야기 속 아들의 선택이야 그건 개인의 영역이니 제가 왈가왈부할 일은 아니고..
어쨌든 아버지의 행위는 딱히 당사자끼리 해결했으면 되지 않냐, 식으로 도매급으로 용서될 일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꽃보다할배
13/12/09 11:58
수정 아이콘
열손가락 깨물어 안아픈 손가락 있나요. 개인적으로 불만족스러운 아들, 딸이 오히려 지나고보면 효자인 경우 상당히 됩니다. 개인적으로 아꼈던 자식들이 오히려 자기 성공하고 외면하는 경우도 꽤 있구요.
그런데 말이죠. 자식을 아꼈다고해서 그 자식이 나의 소유물이라고 생각하는 부모의 심정도 옳은 심정은 아닙니다. 자식은 키울때 느끼는 보람, 내가 윗세대한테 받았던 감사를 전해주는 것 그 이상은 아닙니다.
13/12/09 12:59
수정 아이콘
예 부모는 자식을 잘 키워서 떠나보내는 게 자기 일이지요. 그 이후까지 달라붙은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루크레티아
13/12/09 12:19
수정 아이콘
저도 아버지를 감싸는 아들의 미담이 될 수 있을지언정, 아버지에 대한 동정이 좋은 의미로 포장이 될 것 같아서 좀 그렇긴 합니다.
13/12/09 12:55
수정 아이콘
예 저도 아들을 주인공으로 보았습니다. 아버지쪽은 뭐랄까 그냥 좀 많이 안타깝더군요
13/12/09 13:41
수정 아이콘
확실히 용서받는 입장에서 신앙의 위대함을 노래하니 뭔가 좀 깨름칙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습니다. tannenbaum님께서 심한 댓글을 다신 것도 솔직히 이해가 되네요. 그리고 종교의 길을 걷는 자들의 눈동자에 깃든 그 무언가. 그것이 설사 그들이 말하는 진실된 믿음과 숭고한 사랑이라 할 지라도 도무지 이해가 안 될만큼 무섭고 파괴적으로 작용하는 사례를 많이 지켜봐왔기 때문에 OrBef님의 따뜻한 마음으로 올려주신 이 이야기를 저는 가슴 깊이 미담으로 받아들이기 힘드네요. 애초에 종교에 회의적인 제 편견과 아집 때문일지도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13/12/09 14:07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걱정이 좀 들어서 종교 관련한 부분을 아예 빼버릴까 하다가 그건 또 원글자에 대한 예의가 아닌 듯해서 놔뒀습니다..해서 말씀하시는 부분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 뭔가 깃든 눈동자는 우리같은 일반인에게는 사랑의 상징이 아니라 신의 이름으로 무슨 짓이든 저지를 수 있고 무슨 짓이든 합리화할 수 있는 공포스러운 눈으로 다가오지요. 다만 본문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저는 종교 이전의 원초적인 부분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사악군
13/12/09 14:34
수정 아이콘
미담은 버려진 아들의 이야기가 미담인 것이죠.

이야기의 아들은 아버지를 용서했고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그 말이 진짜냐 아니냐를 떠나 이 이야기 속의 아들은
자신이 버려질 때도 자신을 버려야 했던 아버지를 이해했고 당시의 처참한 상황 속에서 아버지의 선택이
자신이 편하려는 것이 아닌 어쩔 수 없는 아픔이었다는 걸 알고 있었죠.

당사자인 아들이 아버지를 이해하고 용서하였는데 제3자인 우리가 그 아버지를 욕하고 손가락질할 필요가, 자격이 있을까요.

옛날이란 걸 감안해도 자식을 10명이나 낳는 건 흔하지 않은 일이라 이 얘기의
신빙성에 대해서는 저도 의문이 남습니다만..-_- 하필 또 딱 떨어지는 10명이나 되어서 과장이 있지 않을까.
실제로는 아들이 같이 살자고 하지도 않았는데 저렇게 나오면 자기합리화이지만 아무튼 이야기 속에서는
아들이 원하고 있다고 하지요.

이야기의 진실성에 대한 비판과 이야기속 인물에 대한 비판은 다른 얘기인데 저는 이야기속 아버지의
상황에 대해서는 공감은 못해도 돌은 못 던지겠네요..
13/12/10 10:18
수정 아이콘
tannenbaum님의 글을 보고 이 글을 읽었는데
으으...이게 미담인가요...
이창동 감독의 밀양이란 영화가 생각나네요
자식을 유괴해서 죽인 남자가 하느님한테 용서를 빌었고 자신은 구원받았다고...
자식의 어머니는 용서한 적이 없는데 말이죠
위 글에서는 버려진 아들이 용서를 한게 맞지만 내용을 보면 좀 소름돋네요
결국은 아버지와 아들의 유대관계 끊을 수 없는 정이 이 상황을 만든건데 예수 그리스도님이 이 상황을 만들어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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