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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8/03/13 12:44:34 |
Name |
반아 |
Subject |
[일반] 내일은 저의 25번째 생일입니다만... |
학교도 졸업하고 어영부영 지내다 보니 생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네요.
모처럼 가족들과 친우들과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고자 계획을 짜던 중 전화기에 문자가 왔습니다.
'향박작계훈련'으로 14일 xx시 xxxx로 오세요.
처음엔 친구 녀석이 장난을 친 줄 알았습니다. 간혹 부대에 다시 들어오라는 장난전화와 문자를
많이 받아본터라 역시 장난이겠거니 하고 무심코 넘겼더랬죠.
그리고 어제 오후 우편함을 보니 엽서 하나가 도착...
스페인에 있는 동생이 보낸거겠구나 싶어 봤더니...
예비군중대본부...
아... 생일선물로 예비군 훈련을 받게 됬습니다. 이런 일이 참 흔하지 않을 텐데 말이죠.
그나마 올해는 동원령이 아닌 관계로 6시간 놀다 오면 된다지만...
시간대가 참 애매한게 가슴이 아프네요.
이건 복 받은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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