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12/03 06:21:06
Name 광개토태왕
Subject [일반] 하이패스 차량만 통과할 수 있는 고속도로 요금소가 두 군데나 있다네요.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3&oid=055&aid=0000267148

고속도로 자주 이용하시는분들은 알아두어야 할 정보입니다.
호남고속도로 양촌 IC하고 경부고속도로 통도사 IC가 저렇다네요..
고속도로를 나가려고 하는데 톨게이트에 일반 차량이 나갈 수 없어서 10km이상 떨어져있는 다른 톨게이트로 돌아가야 된다네요...
즉, 하이패스를 달지 않은 차량은 저 두 군데의 톨게이트를 절대로 통과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아직도 하이패스를 달지 않는 차량이 전체에서 60프로 정도 된다는데 이건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한국도로공사는 왜 이런 요금소를 만들었는지 모르겠네요 참나...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12/03 07:17
수정 아이콘
하이패스 달면 훨씬 더 편하긴 하던데요.. 그건 그렇고 외가가 논산이고 집은 대전인 입장으로 양촌IC 통과하는 차량이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보통 논산톨에서 다 나오곤 하더라구요.
Made.in.Korea
13/12/03 07:26
수정 아이콘
이건 편의성과는 다른 문제죠.

보니까 잘 안다니는 요금소라서 무인으로 관리하려고 그런건가요.

아무리 효율이 중요하다지만 이건 좀 심하네요 ㅡㅡ;;
13/12/03 08:12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잘 안다니는 요금소라서 무인으로 관리하려고 그런 것", 즉 원래 IC를 하이패스 전용으로 개조한 것은 아닙니다.
원래는 아예 없던 것으로서, 지역에서의 요청 등의 수요가 있긴 한데 통행량은 많지 않아 보이니 제대로 된 것을 하나 새로 만들기는 애매하여 하이패스 전용으로 시범적으로 만들어 보고 괜찮으면 확대 시행하려고 한다는 것이네요.
그렇다면 기존 인력을 감축하여 효율을 올리려고 만든 것은 아니라고 봐야겠지요.
휀 라디엔트
13/12/03 09:25
수정 아이콘
은별님 의견이 맞다고 봅니다. 지역주민 수요로 만들긴 했지만(통도사 IC는 지도로 보았을때 100% 지역주민 배려입니다.) 신규인력배치가 어렵기에 이 참에 하이패스 활성화를 위한 시범적인 케이스로 운영하고자 하는 도로공사의 의도정도로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실제로 양촌 IC를 지나가본 바로는 하이패스 IC임을 10km 전부터 계속 강조하는 표지판이 존재하고(통도사는 휴게소 안에 있으니 더욱 문제가 없겠죠.) 기존에 대체가능한 일반 IC가 근처에 있으니 너무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일은 아닌듯 합니다.

참고로 가격문제를 떠나서 체감하는 하이패스의 통행흐름 효과는 정말로 우수합니다.
의도치 않은 사고가능성을 배제한다면 현재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요금징수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13/12/03 07:30
수정 아이콘
안전을 고려 했는지가 의문이네요.
사고 나지 말라고 전광판에 그렇게 계몽 활동을 하더니만 이건 무슨 짓인가 싶습니다.
13/12/03 07:56
수정 아이콘
통도사IC 분명히 그렇지 않았던걸로 기억하는데... (5년전?)
차가 너무 안다녀서 바꿨나보네요? 흐흐
제가 다닐땐 저 빼고 90% 이상이 하이패스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
13/12/03 08:09
수정 아이콘
달라진 것이 없을 것입니다.
기사에 나온 것은 통도사 IC가 아니고 통도사휴게소 내에 별도로 설치한 간이출입구거든요.
오렌지샌드
13/12/03 07:56
수정 아이콘
하이패스 달면 한국도로공사가 먹는게 있는거죠? 그게 맞다면 하이패스 팔아서 좋고 인건비 줄여서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저는 왜 내 돈 내고 하이패스를 달아야 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 '-') 언젠가 돈내고 달지 않아도 모든 차량이 하이패스가 가능한 시절도 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13/12/03 08:16
수정 아이콘
편하고 통행료도 깎아주잖아요~
오렌지샌드
13/12/03 08:19
수정 아이콘
제가 그리 톨게이트 통과하는 일이 많지 않아서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
13/12/03 08:21
수정 아이콘
편한건 맞지만 통행료는 같습니다. 5% 할인은 끝난지 시간이 좀 많이 지났습니다.
13/12/03 08:38
수정 아이콘
헉. 그렇군요. 몰랐네요...
그래도 하이패스 할인되는 카드들 많으니까 그런거 사용하면 할인 효과는 있는 셈 아닌가요?
김연우
13/12/03 08:22
수정 아이콘
편리하기도 하고, 저속이나마 멈추지 않고 지나가니 덜 답답하기도 하고
13/12/03 09:05
수정 아이콘
도로공사의 하이패스 단말기 임대 정책은 2008년 10월에 종료되었습니다. 단말기를 임대한 목적은 저렴한 단말기를 임대형식으로 보급을 통해
하이패스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시행하였으며 하이패스 단말기 판매 관련 어떠한 이득도 없습니다.
오렌지샌드
13/12/03 09:14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좀더 여쭤보고 싶은게 있는데 괜찮을까요? 도로공사에 종사하신다면 잘 모르실 수도 있을것 같기는 한데요. ^^;;
하이패스 단말기가 십만원 정도 하던데, 막상 써버리면 별것 아닌 돈일 수 있지만 개인적인 감각으로는 좀 비싸다고 느껴집니다. 단말기의 원가 구조에 대해서 아시는 부분 말씀 부탁드립니다 =)
13/12/03 09:25
수정 아이콘
죄송하지만 단말기는 민간업체에서 제조하고 판매하기 때문에 원가 관련해서 아는 바가 없습니다.

실질적으로 단말기가 가격이 비싸던지 싸던지 결과적으로 하는 일은 통행요금 결제가 목적입니다.
물론 최근에 나온 단말기들은 집에서 pc로 차량정보 수정도 가능하고 교통정보도 알 수 있는 기능이 부가되어 출시되고 있지만
그렇게 고가의 단말기는 필요하지 않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13/12/03 10:27
수정 아이콘
개인 경험이라 조심스럽긴 한데...
한번 달면 끊을 수가 없는 마약입니다 -_-;;;
아마 며칠이라도 쓰시게 되면 다시 줄 서라는 걸 참을 수가 없을 겁니다.
요금소를 얼마나 통과하느냐에 따라 개인차는 있겠지만, 줄 서는 데 기름이 소모되는 것을 생각해 보면 거의 1년 안에 본전 뽑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오렌지샌드
13/12/03 11:03
수정 아이콘
일주일에 톨게이트 한번 정도밖에 안 지나다니는 편이지만, 저도 사실 3~4만원이라면 하나 달고 싶기는 합니다 흐흐.
photonics
13/12/03 09:24
수정 아이콘
가끔은 너무 쉽게 열내지 않나..하는 기분이 들때가 많네요. 저도 이기사 읽고 잠깐 울컥했다가 은별님의 말씀을 듣고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반대칭고양이
13/12/03 09:39
수정 아이콘
이명박 전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회의자리에서 하루 220대가 통과하는 톨게이트에 12~16명이 일하고 있으니 비효율적이라 지적했습니다. 고속도로공사는 이곳이 어딘지 부랴부랴 찾아 나섰습니다만 그런곳은 찾을 수 없어서 "그런 톨게이트은 없다"고 언론에 해명합니다. 그런데 며칠뒤 회의에서 대통령은 또 이 톨게이트를 지적합니다.
그래서 고속도로공사는 "지난달 하루 280대가 통과하는 곳이 있다"고 언론에 해명하고 인력 45명을 감축했습니다.

사실 280대는 지난 한달간 통계만내고 나머지 기간은 싹 무시한 통계로서 울며 겨자먹기식의 억지발표였죠. 또한 감축한 인원은 비정규직 저소득층장애인 이었습니다.
대통령이 두번이나 언급한 사항이니 없던 톨게이트라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된거죠.

실용정부를 표방하고 민영화를 위해 공기업의 비효율성을 부각시켰던 mb정부의 보여주기식 퍼포먼스의 대표적인 예였습니다.(당선자시절 전봇대뽑기 퍼포먼스는 유명하죠)
아마도 2011년, 12년에 개통된 하이패스 ic는 이러한 사정이 어느정도 반영된 결과가 아닐까 추측할 수 있습니다.

최근 현대통령의 행보를 지켜보고 있으려니 불현듯 예전 가카가 그리워지는군요.. ㅡㅡ;;
Vienna Calling
13/12/03 10:03
수정 아이콘
팁이라긴 뭐하지만 그냥 뚫고 나온 다음에(차단기는 알아서 올라갑니다) 홈페이지 가서 소액결재 하면 됩니다.
13/12/03 10:14
수정 아이콘
딱히 문제될 일은 아닙니다.
은별님도 잘 설명해 주셨고, 양촌 IC는 저도 가끔 지나가는데
톨게이트 전부터 하이패스만 된다고 표지판이 잘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교통량도 정말 적은 곳이구요. 톨게이트라고 하기보다는
이곳도 간이 출입구 같은 느낌입니다. 그곳 사시는 분들 말고는 거의 나갈일 없구요.
10km 정도 위치에 논산 IC가 메인이고 차량도 거의 그쪽으로 빠집니다.
만약 집 근처에 톨게이트 만들어주겠다 다만 통행량이 너무 적어서
하이패스 전용으로 할테니 하이패스 달라고 한다면 전 기쁘게 달겠습니다.
이건 업무효율을 위한 횡포라기 보다는 지역민을 위한 배려에 가깝다고 봅니다.
13/12/03 10:30
수정 아이콘
댓글까지 읽어보니 오히려 지역주민을 배려해주는 의미였군요..
흠...
서쪽으로가자
13/12/03 11:10
수정 아이콘
그런데, 하이패스 말고 무인 요금소는 못 만드나요?
표 넣으면, 얼마 넣으라고 나오고... 체크카드나 현금카드로 지불하는.... (프랑스엔 그런게 있었던거 같은데)
현금 넣고 거스럼 돈 받고 하는건 왠지 마니 번거로울거 같고. (안될건 없겠지만)

저렇게 통행량이 적은 곳이라면, 줄 서게 될일도 별로 없을거고 그런거 설치해도 괜찮지 싶은데요. (관리인이 반드시 있어야 할까요?)
13/12/03 11:23
수정 아이콘
무인요금소 운영중입니다.(서부여, 춘장대, 화서, 회인, 옥계, 속사, 나주, 대왕판교(서울방향))
내년에도 추가로 운영 예정입니다.
서쪽으로가자
13/12/03 12:16
수정 아이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적으신 곳들은 기본적으로 사람이 없는 곳인가요, 아니면 유인 무인 요금소 모두 있는 곳인가요?
13/12/03 13:07
수정 아이콘
현재 무인요금소 운영 영업소에는 사무실 근무자와 입구근무자가 근무중에 있습니다.
쥬니요
13/12/03 11:53
수정 아이콘
마치 기자가 쓴 기사 내용이
새로 지은 아파트 주민이 원래 있던 공장을
내쫓는 모양새로 기사를 쓴 것 같네요.

원래 있던 톨게이트도 아니고 편의를 위해 무인톨게이트 설치하면서 통행량이 적으니까 하이패스단말기차량만 할 수 있게 해 논 것입니다.
톨게이트 진입로에도 통행권차량 진입금지라고 표시도 되있네요.
이 정도면 기자가 소양이 어느 수준인지 의심해봐야죠.
베네딕트컴버배치
13/12/03 12:23
수정 아이콘
저도 하이패스 레인은 하이패스 안달고도 통과할 수있는걸로 압니다. 무임(?)통과된 요금은 나중에 결제 가능하고요.
뒷짐진강아지
13/12/03 17:00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되면 문제가 되는게 한가지가 있는데
저희 아버지가 장애등급이 있어서 현재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장애인 할인을 받고있습니다.

현재 하이패스 이용중인데, 이 할인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하이패스 차로로 가지않고 사람이 있는곳으로 갑니다.
왜냐하면 들어갈때는 하이패스로 그냥 통과가 가능하지만,
나올때는 복지카드 확인 및 본인 탑승 유무 확인 그리고 등록차량 확인 후 할인 적용을 받을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사람이 없다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해 지네요...
(선결재후 영업소에서 확인 이런절차면 너무너무 번거로워지니...)
13/12/03 17:05
수정 아이콘
장애인 할인 적용을 받기 위해서는 장애인용 감면 단말기를 구매하셔야 통행료 할인이 가능합니다.

감면단말기는 일반 단말기보다 더 비싸며 감면 요건을 갖춘 사람이 동승을 해서 지문 인식을 해야 통행료 할인이 가능합니다.
뒷짐진강아지
13/12/03 17:06
수정 아이콘
돈도 더들고 복잡하네요...
그냥 피해다니는게 나은듯 하네요... 쩝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6519 [일반] 오늘은 FIFA랭킹이 업데이트 되는 날입니다. [20] 광개토태왕6706 15/02/12 6706 0
55445 [일반] 내년부터는 306보충대가 해체됩니다. [45] 광개토태왕5924 14/12/15 5924 0
53684 [일반] A매치 대표팀이 내일 우루과이전에서는 기성용 3백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34] 광개토태왕7906 14/09/07 7906 0
52885 [일반] 어찌어찌 면접에 또 다시 합격했지만 절대 안심할 수가 없네요... [10] 광개토태왕5160 14/07/24 5160 1
52779 [일반]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전이 바뀌었습니다. [40] 광개토태왕7421 14/07/17 7421 0
52599 [일반] 아... 좀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야 할 것 같습니다. [44] 광개토태왕7965 14/07/08 7965 0
52467 [일반] 오늘 재 취업을 했습니다!! [23] 광개토태왕5921 14/06/30 5921 0
52403 [일반] 2015년도 최저임금이 558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28] 광개토태왕10186 14/06/27 10186 0
51158 [일반] PGR21 간담회 공감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 [37] 워크초짜5021 14/04/20 5021 1
51025 [일반] 내일 첫 출근입니다. [24] 광개토태왕7329 14/04/13 7329 7
50895 [일반] 취업이 일단 확정 되었습니다! [15] 광개토태왕6927 14/04/05 6927 2
50528 [일반] 아차산역 근처 사거리에서 방금 교통사고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29] 광개토태왕8255 14/03/18 8255 0
50012 [일반] [축구] '54세' 마라도나, 선수로 복귀? 빠르면 3월 데뷔 [23] 광개토태왕6165 14/02/22 6165 0
49597 [일반] 오늘 축구 미국전을 방금 시청했습니다. [198] 광개토태왕11307 14/02/02 11307 1
49499 [일반] [축구] 러시아월드컵부터는 아시아 예선을 통과하기가 힘들어질것 같습니다. [49] 광개토태왕8938 14/01/27 8938 0
49471 [일반] 홍명보호, 3월 6일 아테네서 그리스와 원정 평가전 확정 [7] 광개토태왕3943 14/01/25 3943 0
49191 [일반] 히딩크 감독이 홍명보 감독에게 남긴 조언 [21] 광개토태왕8437 14/01/09 8437 2
49088 [일반] 초등생이 고1 공부..... 도 넘은 방학 선행학습 [127] 광개토태왕8757 14/01/04 8757 0
48991 [일반] 이제 지긋지긋한 스팸전화에서 해방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14] 광개토태왕7392 13/12/30 7392 2
48709 [일반] 대한축구협회가 대량의 세금을 안낸 사실이 밝혀졌네요. [3] 광개토태왕4276 13/12/20 4276 0
48175 [일반] 하이패스 차량만 통과할 수 있는 고속도로 요금소가 두 군데나 있다네요. [32] 광개토태왕8365 13/12/03 8365 0
48101 [일반] [정모후기] 시험 일주일 남았던 수험생의 정모 탐방기 [21] HBKiD7109 13/11/30 7109 1
47827 [일반] [스포츠] 씨름에서도 승부조작이 나왔네요....... [33] 광개토태왕7786 13/11/18 778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