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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2/01 02:07:01
Name 王天君
Subject [일반] [정모후기] I had a gay time. Did you?
‘도대체 난 뭘 하고 있는걸까?’  호기심과 설레임에 될 대로 되라지 하고 입금을 한 순간부터 걱정이 가슴 한 구석에 돌덩이처럼 자리 앉아 헛웃음을 뿜게 만들었다. 어제 잠을 잘 못자 누적된 육체적 피로부터 주말 안에 무사히 정리할 수 있을지 모르는 자잘하고 큰 과제들까지, 꽁무니를 뺄 핑계는 널리고 널려있다. 핑계가 다 뭔가, 중고거래도 아닌데 입금한 돈을 환불받는 것은 고객의 단순변심으로도 얼마든지 가능한 일. 그러나 나는 멀리는 이솝 우화의 인물들부터 가까이는 결승전 사업을 안해서 졌다는 어느 게이머까지, 이미 벌어진 일에 대해 초연하지 못했던, 그래서 세간의 웃음거리가 되어야했던 이들을 생각하며 마음을 굳게 다잡았다. 얼마나 최악이든 내가 몸담았던 이 전뇌공간의 관리자들, 구성원들을 보는데 의의를 두자, 본전 생각 나더라도 삼만원은 좋은 일에 썼다 싶은 셈 치고 버스에 몸을 실었다. 거기 캐나다 구스로 몸을 둘러싼 아저씨, 한껏 차려입었지만 피로는 미쳐 감출 수 없던 아가씨, 당신들도 혹시 이 모임으로 떠밀려 가는 중이신가요.

이미 많은 자리가 채워져있던 자리를 눈으로 본 순간, 다시 식당 밖으로 나와서 마음을 다독였다. 이렇게까지 어색할 줄이야… Daisy를 만나기 전 집밖으로 나가있어야 했던 Gatsby의 심정을 내 익히 알겠다. 물론, 그 지고지순함을 어찌 이 뻘쭘함에 어찌 비하겠냐만은, 그래도 내 한가지 당당하게 말 하고 싶은 건, 내그것을 기다리고마침내 손에 움켜잡은 데 걸린 시간은 10년입니다 10년, Scott Fitzgerald 씨. 속으로 내 우유부단함이 불가결한 것임을 항변하며 다시 입장. 나 없이도 잘 떠들며 돌아가고 있던 식당의 왁자지껄함은, 나라는 작고 초라한 한 사람을 감추는 데 부족함이 없었다. 거의 동시에 도착한 어느 누군가와 함께, 나는 이내 그 어수선함 속으로 섞여 들었다.  

그곳에 내가 오매불망하던 Daisy는 없었으나, 또 그 모두가 Daisy 그 자체이기도 했기에 나는 평정을 가장하지도, 솔직하게 당황하지도 못하고 있었다. 본 적도 없는 아이디의 누군가는 내 옆에서 꽤나 익숙하게 밥을 먹으며 나와 사람들을 다독이고 허둥지둥한 나를 추스리려 했지만, 안타깝게도 그의 배려가 나에게는 오히려 역효과만을 불러왔다. 종용한다고 해서 마음과 몸이 쉽사리 느슨해질 수 있다면, 웅변 학원이나 자신감 기르기 코스 같은 우스꽝스러운 현실은 없었을 것이다. 또한, 나를 알아봐주는 이가 아무도 없다는 사실은 숨어있기에는 참으로 안성맞춤이었으나, 마치 유령이 된 것도 같아서 약간은 울적하기도 했다. 당신들이 조금만 나와 친했더라면, 나는 수려한 언변으로 최소 이 테이블에 있는 당신들은 모두 휘어잡으며 즐거운 분위기를 이끌어 나가고 있었을겁니다 – 하고 택도 없는 억울함으로, 나는 나와 우리 모두의 불편함이 해소되지 못하는 책임을 남에게 미루고만 있었다. 게다가 식사를 즐기기에 난 집에서 점심을 너무 맛나게, 많이 먹었다. 그리고 콩국수 먹는 거 아니었습니까, 난 매운 거 잘 먹지도 못하는데.

내가 앉은 테이블이 나를 비롯해 남자들로만 채워졌다는 사실을 불운이라 할 수는 없었다. 그러나 남아있던 좌석 하나에 여성 한 분이 앉았다는 사실은 행운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나는 외모로 사람을 차별하는 속물은 아니지만 – 최소한 그렇게 되기 위해 노력은 하지만 – 마침 그 여성분이 뽀얗고, 오밀조밀한 이목구비에, 발랄한 스커트가 잘 어울리는 첫인상을 지녀서 굉장히 운이 좋다고까지 느꼈다. 하지만 이성으로서 긴장하기에 나는 낮잠에서 막 깨서 온지라 얼굴이 부어있었고, 최근 들어 살이 너무 쪘고, 오늘 입은 옷도 영 마음에 들지 않았고, 자신감을 보태줄만한 최근의 업적 같은 것도 없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은 게임을 좋아한다고 모여있는, 지성과 예의로 대표되는 인터넷 모임의 현장. 수작은 꿈도 못꾸고 애꿎은 두부만 젓가락으로 으깨며 나는 우리 모두의 불편함에 그 여성마저도 공범이자 피해자로 합류시켰다.

대한민국의 악습은 술에서 시작해 술로 끝난다. 그러나 오늘 하루는 그것이 가지는 최소한의 긍정적 작용에 내 즐거움을 걸지 않을 수 없었다. 내 이성의 작동을 멈추고 감성의 윤활유로 뻣뻣한 내 표정과 굳어있는 내 혀에 조금은 생명력을 주십시오, 하고 나는 기도하는 심정으로 좋아하지도 않는 소주를 한 잔, 두 잔, 연거푸 목구멍으로 들이밀었다. 최고의 안주는 오징어도, 오늘 진상을 부린 상사도 아니오 필시 맨정신으로는 어찌할 도리가 없는 묘한 기류와 인간의 나약함이 분명하다. 아주 공격적으로 이 알코올들을 나는 내 몸에서 분해해버렸다. 자기 최면에 쉽사리 빠지기에 내 간은 튼튼한 편이었고, 실수를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는 긴장감이 내 미소를 꽉 묶어놓고 있었다. 그래도 슬슬 무언가를 공유하기 시작할 무렵, 나에게 경천동지할만한 일이 일어났다. 어느 회원이 불쑥 나타나 나에게 인사를 건네며 아는 척 - 아는 체가 아닙니다 – 을 한 것이다.

실제로 만나뵙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며 호기심과 희망을 사전에 쪽지로 나눴던지라 놀랄 필요는 없었지만 그래도 역시 그것은 신기한 경험이었다. 그리고 겸연쩍었다. 그 순간만큼은 내 존재감이 도드라지는 듯한 느낌에 나는 조금 우쭐했고 또 창피함을 느꼈다. 유명인사가 된 것 같은 이 찰나를 내 주변의 이들이 인정하지 않을까봐 괜히 두려웠던 것이다. 물론 그걸 대수롭게 느끼는 사람은 없었다. 그래도 나는 꽤나 으쓱해서 이 별거 아닌 순간에  참석의 의의를, 보람을 느꼈다. 텍스트로만 존재하되 실체가 없던, 허상과도 같은 존재들이 인간과 인간으로 만나 목소리로 인사를 나누는 시간, 이것은 어떻게 보면 디지털 혁명이자 인간의 자아가 관계 속에서 발현되는 인류의 궁극적인 순간이기도 한 것이다. 시인 김춘수는  자신의 시가 이런 식으로 현실에 의미를 부여하리란 것을 짐작이나 했을까. 그리고 이 모든 건 별거 아닌 거에 호들갑을 떠는 나의 망상이기도 하다.

2차를 알리는 소리에 자리를 옮기며, 이 부산스러움에 나는 긴장이 많이 풀렸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짧은 시간이나마 테이블을 같이 점령했던 이들에게 친밀감이 들었고, 동지애마저 들었다. 이 사람들과 떨어지면 나는 또 외로움과 어색함에 몸을 꽁꽁 감싸매어야 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었으니까. 이제 더 친해져야 하고, 친해질 수 있는 시간, 흥청은 아니더라도 망청까지는 할 수 있으려니 우리 모두는 장소를 옮겼다. Gatsby의 궁궐 같은 저택에서 열리던, 화려하지만 난잡하고 인간미 없는 파티의 정취와는 새삼 다른 점이 있다면 바로 곁에 있는 사람들이 좋은 사람들이라 확신할 수 있는 점이었다. 잘은 모르지만, 좋은 사람들이다. 그리고 파티의 주최자인 Gatsby가 살인자니 스파이니 하는 것과는 달리, 이 파티의 주최자들은 분명한 실체를 가지고 있었다. 그 목소리나 모습이 내 상상과는 한참 멀리 떨어져 있었다는 인상은 덤으로 덧붙이겠다.

호프집 안 테이블에 치킨이 마련되어 있는 모습은 그다지 특별할 것이 없었다. 그러나 온라인에서 사람들이 신을 떠받들듯이 찬양하던 음식이 막상 떡 하니 차려져 있는 모습을 보니 어쩐지 우스우면서도, 일상적인 것을 뛰어넘는 성찬처럼 보이게도 하는 착시효과가 있었다. – 우리 테이블에 한정한다면, 그 명성에 비해  인기가 없었다는 사실이 모순처럼 느껴지기도 했지만 -   삼삼오오 자리를 채우고 우리 옆자리를 조금 더 낯선 이들이 채우면서 우리를 둘러싼 이야기는 한층 더 무르익어갔다. 그리고 그 이야기들을 들으며 나는 작은 충격을 느꼈다. 누군가는 이 모임에 참석할 만큼의 애정과 열정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그의 동기는 그저 많은 이들과 술이나 마시며 일상의 따분함을 달래보고자 하는 정도의 가벼운 나들이 정도로 추측되는 수준이었다. 그런가 하면 나만큼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을, 게이머들을, 피지알이라는 공간을 사랑하는 사람은 없으리라 여겨지는 내 열정을 가볍게 제치는 열기를 뿜는 이도 있었다. 또한 그 곳에는 내가 감탄해 마지 않던 글 솜씨를 지닌 이도 있었다. 이 예상외의 무관심, 그리고 애정, 글로만 알던 이와의 랑데뷰는 아주 흥미로웠다. 그리고 열렬한 추종자들 속에서 중도를 위장하고자 했던 내 결심이 아무 쓸모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주최자들의 주도 아래 모두가 참여하는 유희가 시작되었다. 우리 모두를 어딘가에 숨어있다 간신히 모인, 떳떳치 못한 집회의 참여자들로 소개하는 문구에 나는 박수를 치며 동의를 표했다. 이렇게나 떠들썩하게 백여명의 사람들이 자리를 채우고 있었지만, 우리들을 이 곳에 모은 애정의 대상은 사실 사회적으로 크게 환영받는 것은 아닌 것이 분명하니까 말이다. 로브의 후드로 얼굴을 가리고 촛불을 들지 않았을 뿐,  반사회적인 취미를 공식적으로 나누고, 자신의 정체성을 천명하는 이 자리는 은밀하기 짝이 없는 것이었다. 거기에 억눌려왔던 욕망을 분출하는 공간으로 이 자리에서 우리는 해방감을 약속받고 있었다. 이제는 스러져버린 유물을 아직도 가슴 속에 품고 모인 우리 모두는 비밀과 낭만을 간직한 사람들이 아닌가. 사실, 이제까지는 서로가 얼마나 다르고 낯선지를 받아들이는 서막에 불과했다. 그리고 이 앞에는 서로가 얼마나 공통된 추종자들인지를 확인하는 시간이 용암처럼 부글부글 끓고 있었다.

이런 행사를 무덤덤하게 즐길 줄 아는 나도 명찰 옆에 붙어있는 번호가 불리지 않아 꽤나 초조함을 느끼고 있었다. 게임을 즐기지 않는 나에게 썩 매력적이지 않아보이는 선물이었지만, 이 모임에서 진행된 게임에서 잠깐이나마 나 또한 주인공이었다는 추억을 남기기에는 충분한 것이었으니까. 더군다나, 1차에 같이 있었던 테이블의 사람들이 나 빼놓고는 모두 당첨되는 운수를 뽐내는 바람에, 나만 뭔가 뒤쳐지는 듯한 억하심정 또한 한 몫 거들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의 행운을 심드렁하게 받아들이는 그들의 겸손 아닌 겸손, 번호가 불릴 때마다 지나치다 싶은 그들의 응원은 나에게 거의 부담으로 다가올 지경이었다. 물론 그들은 순수하게 나 또한 당첨되기를 바랐을 것이다. 그리고 나는 그 초조함을 즐겼다. 왜냐하면, 일찍 당첨되버린 우리 테이블의 사람들은 약간 심심한 기색까지 내비쳤으니까.

이제는 프로게이머들의 이름과, 피지알의 특징으로 빙고게임을 하는 시간. 이 별 볼일 없이  들리는 유희가 그 자리에 있는 이들을 제법 잘 ‘쪼였다’는 것은 분명하다. 피지알 하면 딱 하고 떠오르는 것이 25가지나 된다는 사실에 우리 테이블에 있는 대부분이 게임을 포기했다는 사실은 솔직히 고백하겠다. – 그리고 나는 그들을 코웃음치며 잽싸게 25가지를 적었고, 고작해야 다섯개를 맞췄다. 그것도 빙고 칸을 만들어야 하는지 몰라서 그저 길게 늘어놓았을 뿐 – 결국 정답을 만족할 만큼 얻어낸 사람은 없었지만, 우리는 어떤 사이트를 이용하는지, 그리고 기억 속에서 어떤 게임 영웅들을 꺼냈는지 확인하고 즐거워했다. 진행자들은 교활했다. 대부분의 탄식하는 사람들과 극소수의 당첨자들을 가려내기 위해 그것은 필요악이었다고 믿는 거 말고는 도리가 없지만서도.  

손님으로 오신 유명인사들의 등장은 또다른 즐거움이었다. 내가 좋아한 것은그들의 게임이고 해설이었기에 스크린을 넘어 실제로 만나기를 크게 소망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그들의 이름값은 나를 비롯한 수많은 이들이 아직까지도 열렬한 추종자라는 사실을 확인시키에는 충분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예상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오셔서 당황스럽군요 하고 아직까지 이 철없는 무리들이 건재하다는 사실에 적잖이 난색을 표하는 그들을 향해 우리는 환호했다. 다들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이 숫자와 활기에 황당하면서도 뿌듯함을 느끼며 우리 또한 서로를 향해 위의 말을 뇌까렸으니까 말이다. 몇년 전 사인을 받았다는 사실을 – 그리고 인증글을 써줬다는 것을- 이승원 해설이 아직도 기억해준다는 사실은 물론 나만의 작은 기쁨이다. 그리고 별 글을 쓴 적도 없는데 나를 이재균 감독이 아는 척 해줬다는 사실을 뽐내는 내 작은 오만을 여러분은 기꺼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너무 길어졌다. 가지 못했던 자들을 위해 첨언하자면, 3차까지 따라간 나는 피지알의 우리들만이 떠들 수 있는 이야기를 가지고 술자리를 나누는 놀라운 현장을 목격했다. 어떤 경기의, 어떤 선수가 대단했고 감동적이었는지를 서로가 떠드는 따위의 이야기는 별것 아니다.  이야기가 끊길 때쯤, 적당히 건배를 하고 싶은데 마땅한 이야깃거리가 떠오르지 않을 때 이 판의 배신자들에게 욕을 퍼부으며 술잔을 부딪힌 것은 흔한 일은 아닐 것이다.  그리고 항상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던 민감한 소재들, 정치, 종교, 연애 이야기가 실제로 화두에 올라 키배가 아닌 립배(lip battle)로 번지기 직전이었다는 사실은 꽤나 흥미로운 것이었다. 그리고 오지 않은 네임드 유저들에 대한 (뒷)담화를 나누었다는 사실 또한 제법 유쾌하게 들리지 않는가. 한 마디로, 그곳은 게임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넘어서, 우리 모두의 관심사와 인생사를 총망라한 피지알 게시판을 술집 테이블 위로 구현해놓은 4D 게시판 그 자체였다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거기에는 따라왔으되 체력이 의욕을 못쫓아가 실성 상태에 있었던 이들을 보며 키들거리는 잔재미 또한 빠뜨려서는 안 될 것 같다.

  이것이 우리 모두가 누렸던 추억과 즐거움에 대해 내가 제출하는 진술서 되겠다. 어색하고 부끄러운 시간이 없다고는 못하겠다. 그러나 그것은 냉탕에 발을 담그기 전의 머뭇거림과 같은 것이다. 일단 담그고 나면, 그리고 첨벙거리다 보면 그 시원함에 어느새 길들여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최소한 나는 몹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거기에 당신이 얼마나 개방적인지, 술을 잘 먹는지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 지나가는 김택용을 보고 엇 하며 놀라 고개를 돌리고 가슴이 설레이는 당신이라면, 오프라인의 피지알 역시 온라인 못지않게 즐거우리라는 것을 보증할 수 있다. 왔던 자들에게는 고생했고, 즐거웠노라 찬사를, 오지 못한 자들에게는 질투를 유발하는 동시에 다음을 꼭 기약하고 싶다. Gatsby의 파티가 누군가의 눈길을 사로잡고자 했던 하나의 수단에 불과했다면, 우리의 파티는 모두의 관심이 모여 이루어낸 하나의 결과이자 목적이었고, 대단히 순수했으며, 허무함 대신 많은 것을 남기며 각자의 Green Light를 가슴 속에 불키웠으니까 말이다.



- 3차를 주도한 하늘빛 님께 고생하셨다 말씀드리고 싶다
- 다이어트 해야겠다. 정말로. 그건 내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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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즐이
13/12/01 02:19
수정 아이콘
주최자가 기대와 다른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합니다. 흐흐.

즐거우셨다니 다행입니다.
13/12/01 02:41
수정 아이콘
행간을 볼때 전부 Daisy 였던듯...
13/12/01 06:41
수정 아이콘
저랑 3차때 계셨던분 같네요 크크
즐거우셨다니 다행입니다(2)
김연아
13/12/01 11:54
수정 아이콘
다들 그렇게....
치탄다 에루
13/12/01 14:34
수정 아이콘
여러분들이 3차를 달리실 동안, 전 쿠마님과 함께 꿈나라 여행을.. 립배요? 옆에서 듣긴 했지만 졸려서 참가도 못하고...
잠이 최고입니다. 그렇죠?
하늘빛
13/12/01 18:30
수정 아이콘
^^ 저도 중간에 기절했었다는 정모 정말 즐거웠습니다!^^
13/12/01 20:24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볼품없는 외모가 칭찬을 받게 되어 참 부끄럽네요.
이런 전공생의 느낌이 가득한 정성스런 후기라니. 제 스스로가 작아집니다.
저도 만나뵈어 반가웠습니다.
+다이어트 그렇게 안필요해보이셨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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