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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25 15:07
뭐 딱히 막는 것이 중요하다기보다... 저게 사실이라면, 그냥 그 사실도 보도하고 판단은 대중 각자가, 그리고 심사위원 각자가 하도록 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화나 옹호를 할 필요가 당연히 없는 것이지만 저것때문에 다른 행동을 규제한다고 하면, 사실 저 학생이 '해도 되는' 행동이라는게 세상에 존재할지 좀 의문입니다.
그와 별개로 제작자 입장에서는 논란에 휩싸이는 것 자체가 이득이 될 게 없으니 그냥 날려버리는게 속편하긴 하겠네요.
13/11/25 15:08
사실 제작진에 딱히 책임을 묻거나 하기는 어려운 일이고
저만한 범죄자가 최대 강제전학에 그치는 현 중고등학교의 처벌제도가 근본적인 문제죠
13/11/25 15:08
방송을 한 뒤에 알순 있어도.. 하기 전에 아는건 어렵죠..
참가자가 몇명이고 그 사람의 개인 신상을 방송국에서 전부 탈탈 털어서 조사한다는거 부터가 문제니까요. 막는거야 뭐 진짜라면 심사의원들이 그냥 떨어트리면 땡인 문제긴 하죠.. 실제로 하느냐 마느냐는 여론에 달린거고요.
13/11/25 15:12
보통 전과자들은 열심히 살려고 해도 편견 때문에 사회가 받아주지 않아 다시 범죄의 길로 많이 빠진다고 하더군요.
최근들어서 이런 문제로 논란이 많이 되고 있는데 세상 살아가면서 잘못 한번 안 하는 사람이 어디있나요? 이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강제 전학가는것으로 처벌은 받았고 현재 이 학생이 어떤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너무 마녀사냥하듯이 몰아가는것도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3/11/25 17:07
그 잘못이 강제전학만으로 처벌 받았으면
피해자는 어쩌죠? 피해자가 합리적으로 보상을 받고 용서해줬으면 이런 글도 안썻겠죠. 강제전학 한뒤에 세탁하고 티비에 나오니까 욕먹어야죠
13/11/25 20:02
그럼 보상을 요구하면 될일이지 가해자의 다른사회활동을 막을건아니라고봅니다. 딱히 세탁이란 표현을 사용할것도 없는것같습니다. 자기가 나와서 먼저 저 양아치였습니다 라고 말해야되는것도 아니지않습니까?
13/11/25 20:05
그 다른 사회활동이 티비에 나오면서 이미지로 먹고 살고
피해자에게 지속적으로 피해를 줄 수 있는 연예인이면 못하게 해야죠 피해자 한테 티비보지 말라고 할 수는 없죠. 그리고 세탁 맞다고 봅니다. 연예인이 티비에 나오면 그때 괴롭힌 친구들도 자기 볼거라는거 알면서 그냥 뻔뻔하게 나와서 될 직업은 아니죠 그리고 보상을 요구하면 될일이 아닙니다. 이미 TV방송으로 정신적 피해를 주었는데 '너는 그냥 글쓰지 말고 나한테 보상이나 청구해' 이럴순 없죠
13/11/25 21:18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학교라는 공간에서 폭력의 문제는 잘 해결되고 있지 못합니다
예를 드신 강제 전학은 처벌이라기보다는 격리의 의미입니다 학교 폭력 현실에서 가해자는 충분히 처벌받지 않고 피해자는 충분히 보상받지 못합니다 사회라면 검, 경찰력이 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처벌하는 역할을 하는데 학교라는 공간에서는 이러한 강력한 억제력이 없습니다 그나마 선생님들이 이러한 권력을 가지고 있는데, 경찰과는 다른 방향의 아웃풋이 중요하다보니 좋게좋게 넘어가려는 경향이 큽니다 약자의 편에 서시고자 한다면 이 학생보다는 이 학생의 피해자를 더 주의깊게 보셔야할 것 같습니다
13/11/25 15:14
K팝스타는 안봤습니다만 이거 밝혀져서 저 참가자가 욕 먹는 건 동정할 가치가 없다고 보고, 그렇다고 해서 프로그램 제작진이 저 참가자를 쳐내야 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뭐 제가 참가자라면 살려두면 둘수록 프로그램이 욕을 먹을테니 짜르고 싶을 것 같긴 합니다.) 쟤 나쁜 애니까 가수 하면 안된다고 하기엔 레지엔님 말씀처럼 저 참가자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을 거 같고, 어차피 이제 저 참가자 과거를 다들 알테니까 최대 라이브까지 가더라도 욕 왕창 먹고 광탈하겠죠. 그런데 K팝은 생각보다 심사위원 비중이 엄청 높군요-_-; 저 참가자를 박진영이나 다른 심사위원이 물고빨고 해서 방예담처럼 계속 올라가면 어그로 장난 아닐듯
13/11/25 15:15
가장 적절한 조치는 이러이러한 사실이 있었다는 걸 대중에게 알리고 판단은 대중에게 맡기는 것이라 생각하고,
만약 제가 PD라면 시끄러울 게 뻔하고 프로그램에 하등 도움 안 될 것 같기 때문에 그냥 날려버리겠습니다.
13/11/25 15:17
16살이면 누군지 알것 같네요.
절대음감! 당한사람들은 이해가 가기도 하는데. 가해자도 강제전학 당해서 어느정도 조취가 취해진 상태라서.. 외국에서도 저런 케이스가 있을것 같은데 어떻게 대응하는지 궁금하네요.
13/11/25 15:18
참여를 막는 건 말도 안 되죠.
참여를 막지 않더라도 어차피 대중의 인식이란 것이 있어서 정도가 심한 과거 이력을 가진 사람은 오래 남지 못 할 겁니다. 해당 참가자에 대해서라면 학교폭력 가해자에 대한 처벌이 워낙 솜방망이라고 안 그래도 말이 많은 상황이니까 대중의 시선이 고울 리가 없겠죠.
13/11/25 15:21
"가수" 혹은 "예술가"만 놓고 보면 과거 학교에서 문제 일으킨 사람들도 많겠지요.
그런 사람들이 가수를 하면 안된다 이런건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윗분들 말씀처럼 대중들이 어떻게 보느냐는 또 다른 문제겠지요.
13/11/25 15:37
집단폭행이나 심부름은 분명 문제가 되는 행동이고요.
수업방해나 먹던거 뱉는건 굳이 악의가 있거나 문제아라서 그런건 아닐겁니다. 한 때, 먹던거 뱉어서 던지고 노는게 참 재미있었던 1人..;;
13/11/25 15:39
먹던거 뱉어서 던지고 노는게 악의가 있던 없던 당하거나 옆에서 보는 입장에선 악한 행동이죠
행위를 판단하는건 주체가 하는게 아닙니다. 객체가 하는거죠.
13/11/25 15:41
먹던걸 친구 얼굴에 뱉었다고 하는군요..
뱉어서 다른데 뭐 던지고 이러는 건 이해할 수 있는데 얼굴에 뱉으면;;
13/11/25 15:43
그러게요; 저희는 새우깡이랑 계란과자 먹던거 뱉어서 눈싸움처럼 던지고 놀았는데 그걸 생각했습니다;
얼굴에 뱉는건 전혀 다르죠 암요;
13/11/25 15:46
당하는 사람의 입장에 따라 다른거죠.
서로 친하고 동등한(서로 주먹질 하고 놀수있는) 사이라서 먹던거 뱉고, 맞은 사람이 가서 등짝 한방 날리고 이런 관계라면 모를까... 소위 일진이 평범한 학생한테 그랬다면 그건 학대죠.
13/11/25 15:50
저도 순규하라민아쑥님과 같은 관점에서 썼습니다.
그게 지들끼리 시비붙고 뱉고 그런거라면 굳이 문제라고 할 것 까지야 있겠냐.. 하는 생각에서요. 그런데 얼굴에 뱉었다고 하는걸 보면, 저항하지 못하는 상대에게 그랬을 개연성이 높은 것이고, 일방적인 심한 장난은 말씀대로 학대라고 할 수 있겠지요.
13/11/25 20:31
늬앙스야 읽기 나름이니까요.
"지들끼리 수업방해하고 더럽게 논다" 정도로 읽었습니다. 그것도 마음에 안들고, 일진짓거리도 마음에 안든다로 본거죠. ..에 물론, 얼굴에다 뱉었다는 부분은 제대로 읽지 않아서 오독했다는거...
13/11/25 15:39
전과자의 사회 복귀를 막으면 굶어 죽거나 다시 범죄 저지르라는 말밖에 안되니 사회 복귀를 막아서는 안되는 게 맞는데,
학교폭력가해자가 강제전학만으로 죄의 대가를 다 치뤘다고 할 수 있는가..라는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애매하네요..
13/11/25 15:39
뭐 한때의 치기, 철이 덜 들어서 학창시절 술,담배하고 학교 놀러다니고 좀 싸우고 할 수는 있는데(일진놀이 정도랄까요?)
이번 사례는 인터넷에 있는 자료들이 '사실'이라면 사이코패스 수준인 것 같아서 조금 다르다고 봅니다. 학생이라고 봐줄 수 있는 정도를 넘은 것 아닌가요?
13/11/25 15:47
프로그램 측에서 뭘 딱히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전 싫어할 겁니다. 그리고 저 같은 시청자가 많으리라 생각합니다.(전 사실 시청자도 아니지만)
13/11/25 15:48
아직 그.. 저 글 하나 뿐인데 너무 마녀사냥식으로 가면 안될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피해자 입장에선 억울하고 서러운 감정 때문에 사실을 부풀리고 글을 더 감정적으로 쓸 가능성도 있고 말이죠. 또 저 글이 사실이라 쳐도 가해자는 강제전학 처분을 받고, 또 더 심할 경우엔 정신적인 치료를 받거나 더 큰 징계 혹은 처벌을 받으면 될텐데, 이미 전국적으로 얼굴이 팔린 상태에서 저런 글은 정말 아이에게 재기불능한.. 치명적으로 다가올 수 있으니... 이런데 이게 벌써 피지알에 올라온 만큼 이슈화 되었다는게... 쩝 사실이든 아니든 정말 큰일이네요...
13/11/25 15:59
강제전학이 학교폭력에 대한 처벌이 될 수 없습니다.
그냥 교장 교감 담임이 자기 교사인생에 안좋은 글 써지기 싫어서 대충 덮어버린거죠
13/11/25 16:14
"모든 학교폭력 행위에 대해서는 불관용 원칙을 도입,
가해 주도 학생이나 성폭력 가해학생에 대해서는 강제 전학시킬 수 있도록 제도적 실효성을 확보" 강제전학 제도는 학교폭력 범정부적 종합대책에 따른 공식 절차입니다.
13/11/25 16:17
강제 전학과 처벌이 병행되는 제도적 실효성을 확보하는 것이겠죠
학교폭력 가해학생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로부터 선도조치를 받은 경우에도 이와 별개로 형사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 생활법령정보 기재사항 형사처벌이 가해져야 하는 학교폭력을 강제전학만으로 처벌됬다고 할 수 없습니다. 똑바로 아셔야죠
13/11/25 16:18
"교장 교감 담임이 자기 교사인생에 안좋은 글 써지기 싫어서 대충 덮어버린거죠."
에 대한 얘기입니다. 강제 전학은 사건을 덮은 것이 아니라 공식적인 절차입니다.
13/11/25 16:19
맞죠
자기 담당 학생이 학교폭력으로 형사처벌 받으면 교사인생에 안좋은 일이라고 생각하는 교사들이 강제전학으로 덮어버리는 겁니다. 중고등학교땐 몰랐는데 법을 공부하고 나니 알겠더라구요
13/11/25 16:24
강제 전학과 형사 처벌 수준이 다르다는 건 전혀 관계없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지적한 바는 "그냥 교장 교감 담임이 자기 교사인생에 안좋은 글 써지기 싫어서 대충 덮어버린거죠." 가 사실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또한 강제전학이 학교에서 취할 수 있는 최대한도의 처벌이란 것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형사 처벌은 학교에서 취할 수 있는 제재 수단이 아닙니다.
13/11/25 16:26
스치파이 님//
100의 처벌을 해야하는데 10의 처벌을 하고 내 소관 밖으로 밀어내는걸 '대충 덮어버린다' 라고 합니다. 유사한 예로 수천억원을 삥땅쳐 드신 대기업 회장님을 고작 징역 6개월하고 내 소관 밖으로 밀어낸 담당 판사와 검사를 '이 사건을 이렇게 덮어버리네'라고 비판할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형사처벌을 할 수 없죠. 하지만 학교는 경찰을 불러야할 도의적 의무가 있습니다. 피해자가 협박 등으로 인해 정상적 상황판단이 미숙한 청소년이라면요
13/11/25 16:35
"자기 교사인생에 안좋은 글 써지기 싫어서 대충 덮어버린거죠."
라고 하셨는데요, 강제 전학은 이미 기록에 남는데 무슨 안좋은 글이 써지기가 싫다는 말씀인가요? 그리고 강제 전학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를 통해 결정하게 되어 있으며,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에는 경찰 위원이 포함됩니다. 따라서 모든 강제 전학 사건은 경찰이 인지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13/11/25 16:39
학교폭력으로 학생이 처벌 받는게 교사에게 불이익이 될 건 딱히 없는데요. 형사처벌이 될 수준이면 강제 전학으로 끝나지도 않습니다. 형사처벌은 애초에 별개구요.
13/11/25 15:52
슈스케에도 노래 실력 좋은 전직깡패가 나온적이 있었지만 심사위원이 본방 직전에 지혜롭게(?) 걸러냈죠.
딱히 제작진이 간섭할 게 아니라, 심사위원이 알아서 걸러주면 된다고 봅니다.
13/11/25 15:57
범죄자들의 지역이나 학생의 경우 전학 등의 처벌을 받았더라도 그것만으로는 절대 과거가 청산되었다고는 할 수 없죠.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고 피해자에게 용서를 구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행동으로 보여줘야죠. 그게 아닌이상 암만 무거운 형벌을 받았더라도 모든 죄값을 다 치렀다고 보기는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13/11/25 16:01
동감합니다. 특히나 이런 사안의 경우 가해학생이 피해학생에게 진심으로 사과했다면 이런 글 자체가 올라오지 않겠죠.
제대로 된 처벌이 이뤄지지 않는 학교폭력의 특성상 사과 없는 처벌은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13/11/25 16:33
동감합니다
교정복지수업을 하면서 같은 주제로 많은 토론을 해본 결과 결국엔 자기일이 아니기 때문에 용서해 주여야 한다고 말할 수 있지 그게 자기일이 되는 순간 법적으로 처벌을 모두 받은 상태에서도 용서는 안되는 것으로 결론이 나더군요 범죄자가 범죄를 저지르고 그에 관련한 법적 처벌을 받았더라도 피해자가 발생한 이상 그 피해자의 피해는 되돌릴 수 없는 것이기에 사회적 비판과 시선은 범죄자가 평생 짊어 지고갈 업보 같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13/11/25 16:05
뭐 다 알아서 걸러질겁니다.
시스타 맴버중에도 일진이 있었는데 그런 이야기는 다 들어갔죠. 상품성이 있으면 방송국이나 소속사에서 어떻게든 조치를 취할 겁니다. 좋은쪽으로든 나쁜쪽으로든 말이죠.
13/11/25 16:12
궁금한 게 저도 그 일진설을 듣기는 했는데 이렇게 단정할만큼 확실한 증거가 있나요?? 저 학생처럼 강제전학 당한 사실이나 자해한 사진같은 확실한 증거말입니다.
13/11/25 16:27
자해사진은 증거가 아니죠. 본인 멘탈에 문제가 있다는 증거는 되겠지만 비난받을 거리는 아니고요.
학폭위+강제전학이라면 확실한 증거지만, 학교폭력 가해자 중에 그러한 조치를 받은 경우는 소수죠. 왕따나 학교폭력 피해자가 증거를 남기는 것도 쉽지 않고요. 저는 다수의 증언(그리고 그 증언들에서 보여지는 진실성)과 해당 지역 일진모임에 속해있다는 증거... 정도면 확실하다고 봅니다. 근데 확실하건 말건 현실은 피나님 말씀처럼 상품성만 있으면 문제 안되더군요. 연예인이든 오디션 참가자든...
13/11/25 16:59
네, 사진은 증거가 안되겠네요.
상품성 부분은 동의합니다. 그런데 다수의 증언이라는 걸 제가 못봐서요. 과거 열혈강호나 이번 학생처럼 굳이 찾아보지 않아도 볼 수 있을 정도로 이슈화가 되고 뉴스에 나오고 그렇지 않아서 그런가봅니다. 그래서 그런 경우는 그냥 설로 느껴져요. 그냥 단순히 놀기 좋아한 정도라면(=타인에게 피해가 가지 않았다면) 일진이든 뭐든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테고요.
13/11/25 16:08
그렇다고 가해자가 평생 눈에 안띄는 일만 하고 살라고 할 수도 없는건데...
제대로 처벌받고 사과했으면 이런 반응까지는 없었을거 같은데 그쪽이 미미하죠 아무래도.
13/11/25 16:12
학교폭력 가해자가 확실하다면 진짜 제대로 응징해야 합니다.
지가 학생들 때리고 괴롭힌만큼, 사회 나와서 욕먹고 개망신당하고 만신창이가 되길 바랍니다. 제대로 처벌도 안받은거 같은데....갑자기 너무 화가 나는군요.. 저게 사실이라면, 피해자 학생들은 저 면상보면서 얼마나 힘들지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정말이지 일진이니 뭐니 하면서 아직 어린 학생들을 왕따같은거로 괴롭히는 건 제발 중죄로 다스렸음 합니다. 장난으로라도 이거 정말 안되요...평생동안 피해자 학생은 하루에도 수십번씩 마음의 상처가 욱씬욱씬 합니다
13/11/25 16:16
이런거 보면 마녀사냥이 될수도 있겠지만 초,중,고때 일진이라든지 이런것도 전과기록처럼 신분조회하면 따라다니게끔 만드는것도 학교폭력 예방하는 방법이 될수 있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
13/11/25 16:33
직접적인 피해자는 아니라더라고요. 옆에서 다른 친구들 괴롭히는 것을 목격하고, 한자숙제 반 전체에 돌려서 시킬 때 해준 정도? 직접적인 피해자라면 저렇게 못쓸 겁니다. 아직도 학교에 해당 참가자의 친구들이 남아서 실력을 행사하고 있는데요.
13/11/25 16:30
어쨌든 이 논란 만으로도 여기서 정리가 되겠네요...
어떻게 보면 마녀사냥일 수도 있고 어떻게 보면 이해가 가기도 하고... 참 어려운 문제인 것 같습니다...
13/11/25 16:59
알아서 하차해야된다고 봅니다.
이제 16살밖에 안됐습니다. 물론 가수라는 직업은 더이상 못할확률이 높겠지요. 하지만 미래를 생각해서라도 지금이라도 더 이슈안되는게 맞는거지요. 더알려져봤자 k팝스타 프로그램이미지나 본인이미지나 더더욱 안좋으질겁니다.
13/11/25 17:02
피해자에게 한 1억쯤 보상했거나, 징역을 살고 나왔다면 저런 논란은 생기지도 않았을 겁니다.
결국 가해 정도에 대해 처벌이 약한게 문제입니다. '강제 전학'밖에 없다는게 넌센스입니다.
13/11/25 17:03
뭐 연예인에 대한 일진루머도 많은부분 지어낸게 많기도하고 사진을보면 소위 중2병같은게 있어보이긴 하는데 그걸론 아무것도 증명못하니...
13/11/25 17:06
가해자 입장에서 가장 현명한 행동은 방송되기 전에 어떤 식으로든 그동안의 행위에 대한 반성과 피해자에 대한 사과의 뜻을 인터넷을 통해 밝히는 거였을 거라 생각되네요.
본인의 진심어린 사과와 자성이 있다면 충분히 양해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닌가 싶은데 이미 타인에 의해 불거진 상황이라 최선의 수습책은 없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대중의 인기를 먹고 사는 직업이라 일반 직업과 동일선상에서 비교하기는 힘든 사안이 아닌가 싶네요.
13/11/25 17:38
저번에 왕따 경험담 자게에 올라와서 100플씩 달리고 하지 않았나요?
그때도 했던 말이지만 처벌 강화같은건 안 바라니까 제대로 형사처벌이나 했으면 합니다. 쓰레기짓 했으면 깜방가서 쓰레기짓 반성하고 나오면 되죠. 그랬으면 물론 나쁘겐 보겠지만 딱히 별 말 할 순 없지요. 아, 뭐...일단 이게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니까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사실이라 가정하고 말한 겁니다.
13/11/25 22:07
음..사실여부를 둘째치고 pgr이라면 한사람의 인생을 묻어버릴지도 모르는 '썰'에 대해서라면 조금더 신중한 태도로 접근할걸고 생각했습니다만..
인터넷발 소식들이 일부는 진실을 담고있지만 대부분은 신뢰성이 아예없거나 혹은 교묘하게 왜곡되었거나 한걸 생각한다면 아직 결론을 내기는 이르지 않을까합니다. 타진요는 아직 그렇게 예전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진실일 가능성또한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만...그건 여기서 판단할문제는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13/11/30 21:41
사과 하나 없었고 일진 관련 내용이 사실이라면 막아야 하는 건 어쩔 수 없지 않나요.
피해자에게 충분한 사과(기준은 각자 다를 수 있겠지만)가 없이 행동하는 걸 누가 좋게 보겠습니까? 가해자의 사과와 반성이 충분하면 인정받고 복귀할 수 있는 사회가 필요하지.. 사회가 가해자를 받아주지 않는다고 해서 그들의 행동을 대충 묵과하거나 넘어가는 사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물론 본문의 해당하는 참가자는 사실 확인이 안됬으므로 말을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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