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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1/24 23:37:19
Name 갓영호
Subject [일반] [스포주의] WWE PPV Survivor Series 2013 최종확정 대진표
File:Survivor series 2013.jpg
WWE 4대 PPV 중 하나인 서바이버 시리즈가 현지 시각 11월 24일 메사츄세츠 주 보스턴에서 개최됩니다. 한 때 4대 PPV였지만 최근엔 상당히 안습한 퀄리티를 보여줬고 올해 또한 대진이 좀 안습한 편이라 솔직히 어떤 반전이라도 있어야겠다라고 생각되네요.

1.wwe Championship Match {Randy Orton(c) vs. Big Show}
지난 5월을 마지막으로 한동안 휴식기를 가졌던 빅쇼는 8월 섬머슬램을 앞두고 쉴드를 응징하기 위해 야심차게 복귀합니다. 그러나 섬머슬램에서 트리플H가 턴힐하면서 WWE는 트리플H와 스테파니 맥마흔의 철권 통치 체제가 들어서고, 빅쇼는 트리플H와 스테파니 맥마흔의 전횡에 분노하지만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트리플H 부부에 대항하지 못하고 오히려 그들의 꼭두각시가 되어 강제로 대니얼 브라이언이나 더스티 로즈를 공격하기까지 합니다. 그러던 중 빅쇼는 10월의 PPV 배틀그라운드에서 대니얼 브라이언과 랜디 오턴의 WWE 챔피언쉽에 난입해 브라이언을 공격하며 랜디 오턴을 챔피언으로 만드나 싶었지만 이내 오턴까지 KO 시킴으로써 경기를 노콘테스트로 만들어 버립니다.
다음날 raw에서 격노한 스테파니는 이게 무슨 짓이냐면서 빅쇼에게 무릎 꿇고 사과할 것을 명령하지만 빅쇼는 '니네가 브라이언 공격하라고 시켰잖아'라고 반박하고, 더욱 분노한 스테파니는 빅쇼의 뺨을 마구 때린 뒤 그를 해고시켜 버립니다. 하지만 빅쇼는 해고당함으로써 자신을 옭죄던 사슬에서 해방되었고, 그날로 트리플H를 공격해 ko 시킵니다. 그 후로도 매주 난입해 쉴드의 태그팀 타이틀을 빼앗기게 만들거나 랜디 오턴의 챔피언 등극 축하식을 엉망진창으로 만드는 등 트리플H의 속을 제대로 긁어주고, 결국 트리플H는 빅쇼를 영구 제명시켜 버립니다.
그러나 빅쇼는 WWE를 상대로 부당한 해고로 인한 경제적 손실, 차별 대우, 명예훼손, 협박, 강요 등의 항목을 이유로 소송을 제기하고, 이 소송에 부담을 느낀 WWE 이사회는 트리플H와 스테파니에게 빅쇼와의 합의를 종용합니다. 트리플H는 결국 할 수 없이 빅쇼를 복귀시키지만 빅쇼는 한술 더 떠 보너스로 랜디 오턴과의 WWE 타이틀전을 요구하고,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면 고소를 취하하지 않을거라고 하자 트리플H는 울며 겨자 먹기로 빅쇼와 랜디 오턴의 WWE 타이틀전을 부킹합니다.  
한편 랜디 오턴은 11월 11일과 11월 18일 2주 연속으로 빅쇼에게 공격 당하는데, 랜디 오턴은 트리플H에게 자신이 빅쇼에게 공격 당하는 동안 쉴드는 어디 있었냐면서 징징대고 정말로 자신을 WWE의 얼굴로 신뢰하냐고 묻자 트리플H는 물론 믿는다면서, 믿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다른 사람의 난입 없이 오턴과 빅쇼간의 1대1 승부가 될거라고 말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랜디 오턴의 타이틀 방어 예상합니다. 다만 오턴이 깔끔하게 이길 확률은 없어 보이고 어떻게 타이틀을 지켜내냐가 문제일것 같네요.

2.World Heavyweight Championship Match {John Cena (c) vs. Alberto Del Rio}
헬인어셀 2013에서 복귀전을 가진 존 시나는 알베르토 델리오를 꺾고 새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에 등극합니다. 존 시나는 슈퍼맨답게 데미안 샌도우의 캐싱인도 방어해 내고, 알베르토 델리오는 자신의 재경기 권한을 사용하여 이 둘의 타이틀전이 확정됩니다.
서바이버 시리즈가 존 시나의 고향인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만큼 존 시나의 타이틀 방어 예상합니다. 심지어 이 경기는 메인 이벤트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이네요.

3.Tag Team Match{CM Punk and Daniel Bryan vs. The Wyatt Family (Luke Harper & Erick Rowan) (with Bray Wyatt)}
10월 28일 raw에서 21세기 오컬트 그룹 와이어트 패밀리는 대니얼 브라이언을 습격해 KO 시키고, 이에 만족하지 않고 CM 펑크마저 습격해 KO 시킵니다. 와이어트 패밀리에게 당한 대니얼 브라이언과 CM 펑크는 자연스럽게 힘을 합치고, 결국 대니얼 브라이언&CM펑크 vs 와이어트 패밀리 간의 경기가 확정됩니다.
개인적으로 선역팀의 승리 예상합니다. 다만 롤업 같은 방식으로 선역팀이 이길 것 같네요.

4.Traditional Survivor Series Elimination Tag Team match{Cody Rhodes and Goldust, The Usos (Jimmy & Jey Uso) & Rey Mysterio vs. The Shield (Dean Ambrose, Seth Rollins, and Roman Reigns) and The Real Americans (Antonio Cesaro & Jack Swagger)
쉴드와 우소 형제는 오래 전부터 대립하던 관계였고, 로즈 형제는 태그팀 챔피언에 등극한 후 리얼 아메리칸스와 대립하였습니다. 결국 11월 18일 raw에서 우소 형제& 로즈 형제& 미스테리 파트너 vs 쉴드&리얼 아메리칸스의 서바이버 시리즈 5대5 경기가 확정됩니다. 11월 18일 raw에서 와이어트 패밀리&쉴드&리얼 아메리칸스가 선역들을 단체로 공격하였는데, 그 순간 레이 미스테리오가 등장해 악당들을 몰아내며 미스테리 파트너는 레이 미스테리오라는 사실이 밝혀집니다.
개인적으로는 악역팀의 승리 예상하지만 선역팀이 이길 가능성도 충분해 보이네요. 이날 경기 중 가장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5.Traditional Survivor Series Elimination Tag Team match{Natalya, The Bella Twins (Brie and Nikki Bella), The Funkadactyls (Naomi and Cameron) Eva Marie, & JoJo vs. AJ Lee, Tamina Snuka, Kaitlyn, Alicia Fox, Rosa Mendes, Aksana, & Summer Rae}
11월 18일 raw에서 WWE 디바들은 해설자이자 명예의 전당 회원인 제리 롤러의 진행에 따라 musical chair 게임을 진행하지만 얼마 안가 싸움이 벌어지고, 결국 WWE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토탈 디바스에 출연하는 디바들과 그렇지 않은 디바들로 팀이 나눠져 대립하게 됩니다. 결국 토탈 디바스에 출연하는 7명의 디바 vs 그렇지 않은 7명의 디바 제거 경기가 서바이버 시리즈에서 확정됩니다.
개인적으로 선역팀의 승리 예상합니다.

6.wwe Intercontinental Championship Match {Big E Langston(c) vs. Curtis Axel}
빅E랭스턴과 커티스 액슬은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쉽 벨트를 걸고  헬인어셀 에서 맞붙을 예정이었지만, 커티스 액슬의 부상으로 연기되고 결국 11월 18일 raw에서 이 둘의 타이틀전이 열립니다. 경기는 빅E랭스턴이 승리하고 새로운 챔피언에 등극하지만, 전 챔피언 커티스 액슬이 재경기를 요청해 결국 재경기가 확정됩니다.
빅E랭스턴이 챔피언에 등극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빅E랭스턴의 타이틀 방어 예상합니다.

인터넷 프리쇼.Singles Match {Kofi Kingston vs. The Miz}
11월 18일 raw에서 코피 킹스턴과 미즈는 리얼 아메리칸스를 상대합니다. 경기 막판 코피 킹스턴이 얻어터지던 미즈의 등을 태그해 들어오지만 이는 미즈의 심기를 건드리는 일이었고, 결국 미즈는 경기 도중 코피 킹스턴의 태그를 거부함으로써 코피 킹스턴은 패배하게 됩니다. 이 사건을 빌미로 미즈와 코피 킹스턴의 경기각 확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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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로
13/11/24 23:41
수정 아이콘
내년 레슬매니아 메인 떡밥이 존시나 대 랜디오튼의 챔프 대 챔프 떡밥이라 둘다 방어할듯 싶습니다. 근데 이러면 로럼이 문제인데....
인규Roy문
13/11/25 00:13
수정 아이콘
champ is here이 될겁니다.
바스테트
13/11/25 01:50
수정 아이콘
그게 아니라면 로럼우승자는 WWE챔피언쉽에 월드챔피언쉽은 따로 도전자를 만드는 경기를 치르거나 지명한 뒤에 토너먼트 형식으로 해서 통합타이틀전을 할수도.....예전 WWE/WCW 통합챔피언 만들떄도 이런식으로 했었죠..
(제리코가 더락을 이기고 오스틴이 커트앵글을 이겨서 두 사람이 결승에서 붙었고 제리코가 이겼죠 결국)
13/11/25 00:48
수정 아이콘
오턴, 시나, 빅쇼 빼고 하나도 모르겠네요 -_-;;
13/11/25 01:20
수정 아이콘
국용이는 확실히 메인으로 자리잡나했는데 ㅠㅠ 이번에 기회를 살리지 못한것 같아 아쉽네요. 랜디랑의 대립도 뭔가 흐지부지 끝난감도 있고..
바스테트
13/11/25 01:49
수정 아이콘
랜디오턴을 쭉 살펴보면 상대를 잡아먹는 캐릭터에 가깝지 상대를 살려주는 캐릭터는 못되더라고요.
(그나마 살려준 게 트리플H....-_-)
가만보면 예전부터 랜디오턴으로 새로운 인물들을 키우려고 했었는데 (레거리사던가 다니엘 브라이언이라던가) 몽땅 다 자기가 잡아먹었죠. (크리스챤은 그래도 백전노장이니 예외시켰습니다....후-_-)
CM펑크도 사실 랜디오턴보다는 존시나와의 대립을 통해 빵 터진걸 생각하면 랜디오턴이 누구 키워주기엔 의외로 부적절한 거 같아요
바스테트
13/11/25 01:51
수정 아이콘
아 그러고보니 랜디오턴이 살려준 또 한명은 바티스타군요...첫 선역이 완전 대실패로 끝나면서 그 모든 관심이 바티스타에게로 넘어갔으니.....
푸른피의에이스
13/11/25 09:12
수정 아이콘
오턴 DQ, 시나 서브미션, 브라이언, 코디 로즈, AJ, 빅 E 순으로 예측합니다
거참, 이제 곧 로럼 시즌인데 뭔가 분위기가 안 잡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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