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11/09 23:07:31
Name 눈시BBv3
Subject [일반]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이렇게 비가 오는 밤이면 내 지친 그리움으로 널 만나고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난 너를 찾아 떠나갈꺼야"

뭐 아직 자기엔 이른 시간이지만요 ( '-') 비 온 김에 우울한 노래 이것저것 올려봅니다. 이런 날에는 술 한 잔 해야되는데 병원이네요ㅠ 뜬금없이 서울로 워프하고 싶기도 합니다. ㅡ.ㅡa


"시간 지나고나서 보니 계절이 다시 오니 그리워하다 미워하다 지워버렸지 뭐 이젠 뭐 그렇지 뭐 가물가물해 또 새로운 사랑 이젠 가능해"  
"이젠 나 다른 사람 만나러 가요 새로운 사랑이 오는가봐요 너 없인 안될 줄 알았는데 벌써 이렇게 벌써 이렇게"


"내가 버린 건 어떠한 사랑인지 생애 한 번 뜨거운 설렘인지 두 번 다시 또 오지 않는 건지 그 땐 미처 알지 못했지"


"어느 가을 만났던 사람이여 난 눈을 뜨면 꿈에서 깰까봐 난 눈 못 뜨고 그대를 보네 물거품처럼 깨져버린 내 꿈이여 오늘밤에 그대여 와요 난 눈을 뜨면 사라지는 사람이여 난 눈 못 뜨고 그대를 또 보네 물거품처럼 깨져버린 내 꿈이여 오늘밤에 그대여 와요"

저 태어날 때 나온 노래 (...);;;


"다가가면 뒤돌아 뛰어가고 쳐다보면 하늘만 바라보고 내맘을 모르는지 알면서 그러는지 시간만 자꾸자꾸 흘러가네 스쳐가듯 내곁을 지나가도
돌아서서 모른척 하려해도 내마음에 강물처럼 흘러가는 그대는 무지갠가 뛰어 갈텐데 훨훨 날아갈텐데 그대 내맘에 들어오면은"


"이렇게 걷다 보면 보일 것 만 같애 첨엔 희미하게 네가 저기 앞에 조금씩 빨라지는 나의 발걸음은 결국 뛰게 될걸 니게 빨리 닿게 뚜렷해지는 넌 두 팔 벌려 나를 향해 환히 웃고 나도 따라 웃고 냄새는 사라지고 그제서야 나는 깨어날 수 있을 것만 같애"
"그댄 대체 어딜 걷고 있나요 혹시 여기 어디 있나요 아님 그대도 태양을 피해 어딘가 숨었나요 나는 우연히 널 볼까 봐 그댈 보게 될까 봐 오늘도 난 거릴 헤매죠 사랑해요 그댈 보고 싶어요"


"비오니까 전활 걸었죠 함께 걷던 그 길에서 비를 맞다 괜히 나 혼자 감정에 복 받쳐서 이제 두번 다시 걸지 않을게요 미안해요 그대도 나만큼 내 전화 기다릴 것만 같아서 비오니까 그러니까 그래서 그랬어요 비오니까 그러니까 그래서 그랬어요"

왜 가사 찾아보려니 날씨정보가 (...)


"어떤 약속도 없는 그런 날엔 너만 혼자 집에 있을때 넌 옛 생각이 나는지 그럴땐 어떡하는지 또 우울한 어떤 날 음~ 비마저 내리고 늘 우리가 듣던 노래가 라디오에서 나오면 나처럼 울고 싶은지 왜 자꾸만 후회되는지 나의 잘못했던 일과 너의 따뜻한 마음만 더 생각나 워~"


"내가 먼저 떠난다 택시뒤창을 적신 빗물사이로 널 봐야만 한다 마지막이라서 어디로 가야하죠 아저씨 우는손님이 처음인가요 달리면 어디가 나오죠 빗속을"

역시 전 종신이형 버전이 ㅠㅠ 근데 참 들어도 들어도 진상손님이군뇨


"너에게로 다가가면 언제나 많은 사람들 중에 하날 뿐이지 때론 내게 말을 하지 사랑이라는건 우정보다 유치하다고 너에게 이런 내가 부담인줄
알지만 너무 많은 이해심은 무관심일수도 있지 넌 내곁에서 한발 물러서 있지만 너의 마음 깊은 곳에서 날 찾고 싶었던 거야"


"이제껏 모든게 꿈이라고 맘을 비우고 행여 만나도 모르는 척 그리 살겠소 기껏 마음을 다스리고 애를 써봐도 한낱 스치는 바람에도 떠오르는 얼굴 하루가 십 년 같이 길기만 하오 이렇게 죽지 못해 떠밀려 가는 세월 단 한사람만을 사랑한 게 그리 죄가 된다면 몹쓸 병이라면 더 이상 나 가망 없는 삶이라오  죽지 못해 떠밀려 가는 세월 단 한사람만을 사랑한 게 그리 죄가 된다면 몹쓸 병이라면 더 이상 나 가망 없는 삶이라오"



http://www.youtube.com/watch?v=n1FalFSxCMY
가사 해석은 여기로 _-)/


흐음... 너무 우울한 것만 올리면 그렇고 하니.



http://blog.naver.com/cjh6072?Redirect=Log&logNo=60193571652
가사 해석은 여기로요 '0')/


가사 필요없죠? '-'

이상입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13/11/09 23:13
수정 아이콘
헐...좋은 노래들만 뽑으셨네. 좀 듣고 갈께요.
눈시BBv3
13/11/09 23:16
수정 아이콘
와우 감사합니다 +_+)
가만히 손을 잡으
13/11/09 23:57
수정 아이콘
제가 감사합니다. 잘 들었습니다. 이적, 조덕배, 등려군이 오늘 감성이네요.
그리고 쾌차를 빌겠습니다.
13/11/09 23:15
수정 아이콘
두드린다, 키보드. 무엇을 치냐고 물어본다면 나는 키배.
눈시BBv3
13/11/09 23:23
수정 아이콘
저는 키배 같은 무서운 건 하지 않는 감성(궁상x)의 눈시입니다
사티레브
13/11/09 23:15
수정 아이콘
부산도 비오나요!?
눈시BBv3
13/11/09 23:24
수정 아이콘
은수저
13/11/09 23:17
수정 아이콘
감성 터트리고 싶은데 궁상 사이오닉 에너지가 철철 흘러 넘칠거 같아 노래로 달래렵니다.
김건모 노래는 정말 듣기 좋네요. 오늘 응사에도 나왔던거 같은데..
눈시BBv3
13/11/09 23:25
수정 아이콘
노래가 이럴 때 정말 좋죠ㅡㅡb
잠못 역시 유명한가봐요 '-'
불량공돌이
13/11/09 23:25
수정 아이콘
http://youtu.be/q_1xYMlMdDo
잠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 - UMC
눈시BBv3
13/11/09 23:28
수정 아이콘
모니터를 부셔버릴까봐 안 넣었습니다 ㅡㅡv
13/11/09 23:33
수정 아이콘
레이니썬!!이면 정차식씨 보컬인 그 밴드 맞죠? 기억 저편에 있던 밴드 노래 들으니 반갑네요
조덕배님 노래는 항상 잘 듣고 있고- 요기에 김윤아 솔로곡 있으면 딱 제 멜론 선곡 리스트네요 흐흐
눈시BBv3
13/11/10 00:53
수정 아이콘
흐흐 전 빨로비나 덕분에 알게 됐죠 ^^
김윤아 노래도 간만에 들어봐야겠네요 >_<
13/11/10 01:06
수정 아이콘
전 Under my skin 때문에 1집사서 열심히 들었어요 ^^
비오는날 좋은 노래들 감사합니다
종이사진
13/11/09 23:40
수정 아이콘
나와 같다면...원래 김장훈씨 노래가 아닌데...
거위의 꿈이 인순이 노래로 알고 있는 것만큼 오래된 오해네요.
눈시BBv3
13/11/10 01:05
수정 아이콘
허 그런가요? 그럼 원작자는 누군가요? ''
사랑한순간의Fire
13/11/10 09:41
수정 아이콘
박상태? 라는 가수가 원곡일 겁니다.
개인적으론 이 버전을 좋아하던차에
얼마 후 김장훈이란 가수가 이상한 목소리로 망쳐놓았는데 노래가 뜨더군요...
13/11/09 23:40
수정 아이콘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2)
눈시BBv3
13/11/10 01:16
수정 아이콘
인제 잠은 자야죠 뮈 ^^;
Je ne sais quoi
13/11/09 23:51
수정 아이콘
병원이라니.. 아프신 거 아니죠?
눈시BBv3
13/11/10 01:18
수정 아이콘
아 쯔쯔가무시병 걸려서요ㅠ 지금은 거의 나아서 월요일에 퇴원해요 ^^;
Je ne sais quoi
13/11/10 09:46
수정 아이콘
다행입니다~ 퇴원해서 글 팍팍! ^^;
현실의 현실
13/11/10 00:04
수정 아이콘
유재하씨의유일한방송무대를막보고오던참인데 크아..
눈시BBv3
13/11/10 01:19
수정 아이콘
타이밍이 눈시인가요~
현실의 현실
13/11/10 01:27
수정 아이콘
눈시가먼데영
동네형
13/11/10 00:15
수정 아이콘
818번 이라니;; 저거 사가정 쪽 지나가는거 아닌가요?
눈시BBv3
13/11/10 01:20
수정 아이콘
그건 저도 쟐 모르겠네요 ^^;
jjohny=쿠마
13/11/10 00:21
수정 아이콘
Q : 밤에 잠이 잘 안 오네요. 비 때문인가 싱숭생숭하기도 하고...
A : 기면증에 걸리시면 됩니다. 잠 못 드는 밤? 그런 거 없지라...

Q : 그렇다면 기면증에 걸리려면 어떻게 하면 되나요?
A : 아니 그런 건 알아서 하셔야죠. 제가 일일이 떠먹여줘야 하나요? 참 내...


p.s 진지는 아까 실컷 먹어서 지금은 패스...
눈시BBv3
13/11/10 01:22
수정 아이콘
불먼증이랑 기면증이랑 붙으면 누가 이기나요? '0'
jjohny=쿠마
13/11/10 01:26
수정 아이콘
북한이 이깁니다.
지니팅커벨여행
13/11/10 09:18
수정 아이콘
벌써 이렇게는 쿨 노래에 싸이가 랩 해준 건데 반대로 적혀있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8641 [일반] [지니어스] 시즌1을 지금 다시보니.. [48] 모리모6899 13/12/18 6899 0
48443 [일반] 귀찮게 하는 고객만 왕이다?? [21] 아이언맨4463 13/12/12 4463 0
48271 [일반] 참신한 진상손님 이야기 [49] Cage9679 13/12/07 9679 1
48127 [일반] [정모후기] I had a gay time. Did you? [7] 王天君4037 13/12/01 4037 1
48062 [일반] 운영진에 대해서 작은 토론을 하나 하고 싶습니다. [82] 마빠이4584 13/11/28 4584 4
47937 [일반] "임요환이 어떤 사람입니까" "삼연벙을 한 졸렬한 사람입니다." [39] 베인티모마이11313 13/11/24 11313 25
47778 [일반] [우주이야기] 챌린저호 우주왕복선 대참사 사건 [11] AraTa_Higgs8683 13/11/16 8683 30
47677 [일반] 알기쉬운 중구난방 자동차보험-골목길 뺑소니 운전자를 잡은 사연 [35] 기쁨아붕4389 13/11/12 4389 10
47595 [일반]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31] 눈시BBv35327 13/11/09 5327 0
47248 [일반]  문재인 “박 대통령의 결단을 엄중히 촉구합니다” 전문 [301] Jinx12609 13/10/23 12609 14
47119 [일반] 능력이 없어 다행입니다. [39] 켈로그김9382 13/10/17 9382 5
46934 [일반] 스포츠 정신실종? 과연 옳은 타이틀인가. [24] V.serum6467 13/10/09 6467 2
46869 [일반] 5천년 역사상 역대급 흑역사 [국민방위군 사건] [154] KARA9528 13/10/06 9528 8
46868 [일반] 한국전쟁의 장군 유재흥은 제주도의 잔혹한 학살마인가? [9] 신불해9406 13/10/06 9406 6
46696 [일반] 맨유 감독 선임과 관련해 흥미로운 주장이 나왔네요. [51] 티티8780 13/09/27 8780 0
46653 [일반] 친절 직원은 있지만 관리자는 없다. [30] Dornfelder5175 13/09/25 5175 5
46525 [일반] 잠재적(?) 위협이라는 이유로 국민을 사살하는 국가 [352] atmosphere10972 13/09/17 10972 1
46522 [일반] 건륭 황제의 위대한 공덕을 찬양하라! [14] 신불해10015 13/09/17 10015 5
45820 [일반] 그들은 왜 반말을 하는가. [56] Colossus9475 13/08/13 9475 2
45817 [일반] 어제 이마트에서 본 신기한(?) 장면 [76] atmosphere9233 13/08/13 9233 3
45798 [일반] 할아버지에게 진 마음의 빚을 갚다 [23] Neandertal5275 13/08/12 5275 32
45797 [일반] '국정원 댓글'에 동원된 민간인 계좌에 의문의 9,234만원 입금 [41] 매사끼7384 13/08/12 7384 13
45710 [일반] [오피셜] 박지성 PSV 임대 + a [39] 아키아빠윌셔6019 13/08/08 601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