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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1/05 13:29:10
Name OrBef
Subject [일반] [잡담] 텍사스 시골 마을의 할로윈.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저는 텍사스 시골 마을에 삽니다. 시골이라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무슨 자갈길 깔리고 트랙터 다니는 수준의 시골은 아니고, 반경 5킬로미터 내에 5층 건물이 없는 정도라고 하면 대충 느낌이 오시려나....??

동네가 그렇다보니 시골 인심스러운 게 좀 있습니다. 그냥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착해요. 돌아다니면서 눈 마주치면 인사하고 길 가다가 무거운 거 있으면 들어주고 뭐 그런 곳입니다. 그런 곳에서 할로윈을 맞이하면 어떤 느낌일까 되게 궁금했었는데 작년 이맘때 첫 할로윈을 맞아서 동네 구경을 나갔었습니다. (올해는 사진기를 안 가져가서 망...) 그냥 심심풀이로 보시라고 올려봅니다 (^^ )

1. 자기 집은 호박들에게 맡겨두고 사람들의 영혼을.. 은 아니고 캔디를 수확하러 떠나는 Soul reaper... 는 제 아들. 원래 Jason 을 플레이하고 싶어하는 놈을 다르고 달래서 soul reaper 로 바꿨는데, 알고보니 이 동네는 Jason 해도 되는 곳이었습니다.



2. 옆집 자매 (늑대인간하고 프랑켄슈타인) 과 캔디를 뺏... 는 건 아니고 구걸하러 출발.



3. 옆에 옆집.. 저희집은 기껏해야 비석 하나, 언데드 하나 호박 대여섯마리로 구색이나 맞춰준 정도지만 이 집은 제대로입니다.



4. Guardian of Candy. 마네킹인줄 알고 아들놈과 낄낄대면서 잘 만들었다고 수다떠는데 벌떡 일어나서 완전 깜놀.



5. Boxgirl. 촛점이 폭망이니까 얼굴 지우지 않아도 괜찮을 듯..



6. Army of dead 를 뚫고 영혼... 캔디를 가지러 가는 아들. 저기 활활 타오르는 불은 진짜 불입니다. 꼬맹이 왼쪽 아래에 널부러져있는 미라는 실제 사람이라서, 죽은 척하고 있다가 종종 지나가는 사람 다리를 붙잡고 안 놓아줍니다. 이 동네 사람들은 할로윈에 집당 $1000 씩은 쓰는 듯.



7. 그러나 스크림을 만나서 캔디 획득에는 FAIL.... 은 훼이크고 쫓아와서 캔디를 주더군요.



8. 뭔가 말이 안되는 조합이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예쁜 듯..



9. 목없는 기수. 이거 쓰고 한밤중에 어떻게 돌아다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눈 구멍이 있긴 한데 무쟈게 작아요.



10. 아니 하루짜리 할로윈에 뭔 돈을 이렇게 쓰는 거요! 



11. 길로틴 체험하는 곳. 목 잘라주는 놈도 키로 짐작하건대 중1 정도일 듯.... 어떤 의미에서는 캔디 구걸하러 다니는 것보다 저러고 노는 게 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12. 제일 으스스한 장식은 이거였습니다. 아주 어린 애들은 조금 무서웠을 듯...



동네 구경하고 나서 느낀 점은, '다 죽었어! 내년에는 내가 죽이는 걸 보여주지!' 였는데, 먹고 살기 바쁘다보니 개뿔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역시 인생 즐기는 것도 아무나 하는 게 아니더라구요... 하지만 내년이야말로 제가 꼭 좀비 하우스를 만들어서 이 동네에 좀비의 바람을 일으켜보렵니다. 내래 피가 강물처럼 흐르는 이펙트를 보여주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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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05 13:33
수정 아이콘
확실히 잘 놀아 제끼는 것도 역사와 전통과 노력이 동반되어야 하나봐요. 전 시간 남으면 뭘 해야 할지 몰라서 당혹스럽더라고요;; (청소 빨래 미뤄 둔 잡무는 원래 일정분량 있어줘야 하니까 논외로 하더라도...)
13/11/05 13:37
수정 아이콘
예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저 사람들을 보면 재미있게 놀기 위해서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것 자체에서도 즐거움을 많이 느끼더라구요. 근데 저는 짬 나면 그때가서야 뭐할까 고민하고 그러다보니 결국은 아주 말초적인 즐거움밖에 얻는 게 없더라구요.
뚱뚱한아빠곰
13/11/05 13:36
수정 아이콘
덕중지덕은 양덕이라....
동네 놀이(?)에서조차 저러니 따라갈 수가 있나...
13/11/05 13:40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입니다. 이 친구들은 덕후와 일반인이 계열이 나뉘는 게 아니라 평소에는 백야드에 창고 만든다고 톱질하던 배나온 아저씨가 할로윈때는 마인크래프트 코스튬 입고 등장하더라구요.... 아니 이게 무슨 짓이오 당신의 정체성은 그게 아니잖소! 라고 느끼는 건 저뿐이고 다른 사람들은 그냥 서로 낄낄대면서 좋아하더군요.
뚱뚱한아빠곰
13/11/05 13:55
수정 아이콘
에이... 교수님께서도 당신의 정체성은 그게 아니잖소! 하면서 그래서 더 웃김... 낄낄낄 하실 거 같은데...
13/11/05 13:36
수정 아이콘
귀요미들이 다수 등장하네요. ^^
재미있는 사진 잘 봤습니다. 오베프님의 좀비분장...내년이 기대되는데요.
자기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타인의 개인시간을 존중하는 문화가 있어 이런 고퀄 즐거운 시간을 맞이할수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13/11/05 13:44
수정 아이콘
서양 아이들은 어렸을 때 너무 귀여워요. 특히 여자아이들은 이건 뭐 사람이 아니라 천사들같습니다. 우리가 어렸을 때 줄곧 접한 인형이나 애니메이션이 서양 아이들을 기준으로 만들어서 그런 면도 있겠지만요.....
photonics
13/11/05 13:42
수정 아이콘
텍사스하니까 생각나는데..몇달전 글쓰신분께서 팩컬티로 계신곳으로 추정되는 학교를 제 대학원동기의 초대로 갔다온적이 있습니다. 무척 연구환경이 좋은것 같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텍사스는 첫방문이었는데 선입견과는 다르게 사람들도 무척 나이스하고요. 아직 아이들이 없어 할로윈분위기는 사탕을 얻으러 오는 동네 꼬맹이들말고는 느낄수가 없었네요. 행복해보이십니다 흐흐
13/11/05 13:51
수정 아이콘
아 그러셨군요. 학교가 뭐 탑스쿨에 비하면 모자란 점도 많고 주립대 치고 좀 작은 편이긴 한데 저는 마음에 들어합니다. 텍사스는 제 성격에는 정말 잘 맞구요. (보스턴에서 텍사스 옮겨오면서 거의 이민하는 것만큼 문화 충격을 받았어요. 똑같이 영어를 쓴다 뿐이지, 그거 빼고나면 다른 나라라고 해도 믿을 것 같습니다)
칸나바롱
13/11/05 18:25
수정 아이콘
근데 영어도 좀 다르지 않나요 ? 흐흐..

전 몰랐지만 거의 경상도 사투리수준으로 애들이 느끼는것 같던데..
13/11/05 22:12
수정 아이콘
예 좀 그렇긴 합니다. 이 동네에 10년 살고나서 동부로 다시 가면 촌놈 취급 받을 듯요 흐흐흐
칸나바롱
13/11/05 22:14
수정 아이콘
ya~맞나요..? 이거 말하니 진짜 애들이 다 배꼽잡고 웃었던 기억 나내요 -_-; 저도 아칸소 살아서 저게 왜 웃기지 했는데 흐흐흐
13/11/05 22:15
수정 아이콘
예 you all 을 y'all 더 나아가서 yal 혹은 ya 정도로 말하는 데, 동부가서 저 단어 쓰면 촌놈 인증이죠 크크
13/11/05 13:42
수정 아이콘
사진으로만 봐도 즐겁네요..
조촐하게 펜션잡아서 애기들하고 놀았는데
본 고장에서는 퀄리티가 역시..!!
13/11/05 13:52
수정 아이콘
저도 재작년까지는 방 잡아놓고 놀았었습니다. 그건 그 나름대로 아는 사람들끼리 즐기는 맛이 있지요.
레지엔
13/11/05 13:56
수정 아이콘
뭔가 텍사스의 이미지는 경건하게 교회를 다니고 트랙터를 몰고 다니는데 목이 빨간 사람 이미지인데!(미국에서 이런 말 하면 바로 신고먹겠죠?...)

내년엔 꼭 night of the korean dead 찍으시길....
13/11/05 13:59
수정 아이콘
경건하게 교회를 다니는 건 맞습니다. 한국보다 교회가 더 많은 거 같애요. 근데 그 사람들이 놀 때는 저러고 놀고 주유소에서 맥주와 와인을 판다는 건 함정...
레지엔
13/11/05 14:01
수정 아이콘
주님과 주님은 일치하는 법이죠(..)
루키즈
13/11/05 15:27
수정 아이콘
양주일체
기아트윈스
13/11/05 19:35
수정 아이콘
주리니티...
사학에빠진사학년
13/11/05 14:00
수정 아이콘
특별히 뭐 안해도 이미 얼굴이 할로윈분장이 끝난 상태라 1년내내 할로윈이네요 낄낄(제가 살았던 시골은 저런거 안하던데 텍사스는 엄청 요란하게 하네요 신가하다)
13/11/05 14:18
수정 아이콘
사실 조금 운이 좋았던 것 같긴 합니다. 3 ~ 4 키로만 시내쪽으로 가 보면 거긴 동네가 북적대서 그런지 파티를 안하더라구요. 3 ~ 4 키로 외곽으로 빠지면 거긴 또 새로 만든 동네인지라 아직 그럴 정신이 없는 것 같고요. 인생이 뭐 복불복이죠..
사학에빠진사학년
13/11/05 14:20
수정 아이콘
저는 인디애나주에 에반스빌이라는 시골에 살았는데 할로윈이라고 뭐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시내 클럽이나 가니까 좀 분장 몇개 보이고 ㅜ 흙 사진은 정말 미국같아서 부럽기도하네요
13/11/05 14:06
수정 아이콘
근처에 5층건물이 없다는 시골인데 집이 한국 고급 빌라촌보다 더 좋은, 2-3층 높이는 되어 보이는 저택들이 즐비하다는데 관심이 가는 군요.
13/11/05 14:09
수정 아이콘
집들이 좀 큰 건 사실인데, 텍사스는 땅값이 워낙에 싸서 1:1 비교는 불가능합니다. 제가 사는 동네는 그냥 중산층 (겸손의 표현이 아니라 초등학교 교사, 엔지니어 등의 정말 중산층) 들이 사는 곳이고, 수십만불 백만불씩 버는 사람들은 부촌에서 그야말로 성같은 집에 살지요.
tortured soul
13/11/05 14:14
수정 아이콘
저두 캐나다 소도시에서 지냈는데, 정말 인심이나 인정이 훈훈했어요.
그냥 이야기하다보면 사람들의 맘 속에 여유와 친절이 스믈스믈 느껴진달까^^
근데 정말 이쪽 사람들은 할로윈, 크리스마스 같은거 아주 열심히 + 제대로 챙기더라구요.
그나저나 길로틴 체험하는거 한번 해보구 싶네요. 퀄러티가...
아 다시보니 아드님 의상도 훌륭하네요 흐흐; 뼈다귀 손~
13/11/05 14:19
수정 아이콘
저거 목에 칼 채워주는 것부터 다 동작을 제대로 합니다. 칼만 스티로폼..... 이 친구들은 이런 종류의 노는 걸 진심으로 좋아하는 듯요.
13/11/05 14:15
수정 아이콘
할로윈도 할로윈이지만 이 양반들 크리스마스되면 양덕의 스케일을 보여주죠. 살짝 좋은 동네만 들어가도 밤에 요정의 마을에 들어온듯한 휘황찬란한 불빛과 장식들.. 첫해에 집과 마당에 크리스마스 데커레이션 안했다가 주위 집들에게 장렬히 패배했던 기억 나네요 크크크
13/11/05 14:21
수정 아이콘
오... 잘 아시는군요! 크리스마스 장식은 비용이 또 차원을 달리하게 더 비싼지라, 저도 그 날은 구색만 맞춰주고 정작 온가족은 부자 동네 가서 구경하고 옵니다 흐흐흐
오렌지샌드
13/11/05 16:05
수정 아이콘
놀때, 특히 여행갈때 누가 시키지않아도 정말 열심히 준비하는 타입이었는데 올해부턴 좀 지치더라구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갑다 했죠. 근데 이사람들을 보니 걍 맘의 여유가 없는 거네요.
이번 크리스마스는 사람 많은곳 가기 싫다며 집안에서 놀지말고 바깥 나들이 좀 가봐야 하나 싶습니다. 그러다 순식간에 호갱님 된다는게 함정..
그 동네는 특정 휴일에 호갱님 되고 그런거 없나요?
13/11/05 22:11
수정 아이콘
없을리가요. 추수감사절이나 그런 거 지나면 파격 세일을 감행하곤 하는데, 역으로 생각해보면 추수감사절에 호갱님들 사라고 쌓아뒀다가 남은 물건들을 싸게 넘기는 거죠 크크크크
Je ne sais quoi
13/11/05 16:36
수정 아이콘
역시 교수님 집 부럽네요!
13/11/05 17:45
수정 아이콘
처녀귀신은 외국에서 안먹히나요?
13/11/05 22:10
수정 아이콘
미국도 링의 사다꼬가 워낙에 유명하니까 가능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마님한테 내년에 소복입고 처녀 귀신 해보라고 하면... 쳐 맞을 듯....?
타이밍승부
13/11/05 18:21
수정 아이콘
우와~ 이런 문화 보면 참 부럽단 말이죠.

사진 잘 봤습니다, 재미있네요.
노름꾼
13/11/05 22:27
수정 아이콘
이런 문화 정말 부러워요. 그렇다고 동양에서 활성화되면 그건 또 왠지 이상할 것 같고 흐흐
근데 할로윈은 미국이나 캐나다에서만 있는 문화인가요? 유럽하면 할로윈 이미지가 안떠올라서.
13/11/06 14:32
수정 아이콘
네 유럽에서는 안합니다. 미국과 캐나다만 하죠.
꺄르르뭥미
13/11/06 01:35
수정 아이콘
우와 좋은 동네 사시나봐요 +_+
그나저나 저는 동부 사는데, 텍사스가 어떤 곳인지 너무 궁금해요. 저에게 텍사스란 : 모든 것이 크고 광활한 곳, 학교에서 진화론 못가르치는 곳, 스테이크, 석유... 등등...
글 자주 올려주세요~
13/11/06 01:41
수정 아이콘
진화론 가르쳐요. 창조과학자들이 진화론을 못가르치게 하려고 로비했다가 위헌 판결이 났고, 그래서 요즘은 작전을 바꿔서 '진화론을 가르칠 때 학생들이 비판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진화론의 맹점도 가르칠 것' 을 로비하는 중입니다.

사실 진화론의 맹점이라고 공격하는 것들이 미싱 링크라던지 환원 불가능한 기관의 예라던지 진화론 과학자들의 사기 행각 같은 것들인데, 첫 번째는 백년 내내 논파당한 걸 계속 물고 늘어지는 거고, 두 번째도 얘기 끝난 거고, 세 번째는 개별 과학자들의 치팅과 해당 이론의 정당성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얘기죠. 그래서 이번에도 로비가 실패할 거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스테이크는 정말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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