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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0/31 19:39:17
Name 종이사진
File #1 10월의_집밥들.jpg (967.4 KB), Download : 72
Subject [일반] 10월의 집밥들.


어느덧 10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보통 가까운 친구들을 만날 때, 집으로 초대를 하는 편입니다.
친구들이 아내의 음식을 유난히 좋아하기도 하고,
(제 친구들이 아내의 친구들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술을 마시는 경우에도, 밖에서 사 마시는 것보다 좀 더 저렴하게, 좋은 술을 마실 수 있어서죠.
게다가 달빛을 바라볼 수 있는 저희집 옥상의 분위기는, 꽤 좋은 편입니다.
함께 맛난 음식을 먹고, 희노애락을 나누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지요.

타는 듯한 여름, 시원한 맥주가 맛있는 계절은 이제 기억도 나질 않고,
숯불에 구운 고기와 뜨끈한 국물, 조금은 독하다 싶은 술이 맛난 계절입니다.
이번 주말에, 친구들 불러서 한잔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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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31 19:42
수정 아이콘
어흑 방금 저녁 먹었는데도 테러 당한 기분이네요 흑..
템파베이no.3
13/10/31 19:49
수정 아이콘
볼때마다..난 언제 저렇게 먹을 수 있을까??하는 생각만 드네요.. 집 냉장고에 먹을만 한건 파김치뿐..흑..
why so serious
13/10/31 19:53
수정 아이콘
역시 결혼은 요리 잘하는 여자랑 해야 합니다.
종이사진
13/11/01 07:33
수정 아이콘
아내는 결혼전엔 정말 요리를 못했습니다.
잠잘까
13/10/31 19:56
수정 아이콘
사모님 요리실력에 감탄하면서 라면 끓이러 갑니다. 흑흑...
13/10/31 20:06
수정 아이콘
비주얼이 와~

계란후라이 어떻게 구운건지 너무 궁금하네요 노른자가 저렇게 멀쩡하면 흰자가 덜 익던데 전...
종이사진
13/11/01 07:34
수정 아이콘
냉장달걀을 꺼내 상온에 놓고 온도가 좀 올라가게 기다려야 한대요.
아케르나르
13/11/01 10:42
수정 아이콘
노른자 가까이 있는 잘 안 익는 흰자는 젓가락(나무면 좋겠죠. 프라이팬 긁히니.)으로 좀 저어줘야 됩니다.
적토마
13/10/31 20:08
수정 아이콘
와 진짜 너무 부럽습니다.
13/10/31 20:16
수정 아이콘
저는 나중에 남편한테 저렇게 해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눈가에 흐르는 이것은 땀인가...
13/10/31 20:41
수정 아이콘
저렇게 해주는 남편을 만나시는 방법도 있어요
낭만토스
13/11/01 07:36
수정 아이콘
저 정도는 아니지만 그게 바로 접니다?

맞벌이인데 왜 살림은 내가 다 하는가?
스타트
13/10/31 20:41
수정 아이콘
Aㅏ.. 술이 땡기는 짤들이 크크
yurilike
13/10/31 20:41
수정 아이콘
와 멋있네요! 부럽습니다.
13/10/31 20:57
수정 아이콘
맞벌이 하시는데 저정도 해주시는거면 님은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을겁니다.껄껄
바로그섬
13/10/31 21:14
수정 아이콘
아 저렇게 해줄수 있는데.... ASKY...
문재인
13/10/31 21:48
수정 아이콘
즐겁게 사시네요. 추천합니다.
프즈히
13/10/31 23:46
수정 아이콘
즐겁게 사시네요. 추천합니다. (2)
도라귀염
13/11/01 12:29
수정 아이콘
아내분한테 잘해주시나 봅니다 저런 음식들을 얻어드시다니 부럽습니다
종이사진
13/11/01 14:34
수정 아이콘
운동을 열심히 합니다...덜덜
singlemind
13/11/01 19:27
수정 아이콘
매달 잘보고있습니다^^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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