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10/30 14:53:32
Name Duvet
Subject [일반] 폭망한 슈스케5 음원들...
http://star.mt.co.kr/view/stview.php?no=2013102315280257682&type=1&outlink=1

'슈스케4' 생방송 3라운드(10월 27일) 직후 멜론, 엠넷 차트

멜론 톱100(2012년 10월 29일~11월 4일)

2위에 '슈스케4' TOP12 Part1 로이킴·정준영의 '먼지가 되어'
14위 TOP12 Part2 로이킴 '휘파람',
15위 TOP12 Part2 유승우 'My son',
25위 TOP12 Part3 홍대광 '가족',
33위 TOP12 Part3 로이킴 '청개구리',
44위 TOP12 Part3 딕펑스 '같이 걸을까',
48위 TOP12 Part3 홍대광 '이미 넌 고마운 사람',
63위 TOP12 Part3 김정환 'I'll be there',
72위 TOP12 Part2 딕펑스 '고추잠자리',
86위 TOP12 Part1 홍대광 '노래만 불렀지',
90위 TOP12 Part3 정준영 '그것만이 내 세상',
93위 TOP12 Part3 허니지 '오래된 친구',
98위 TOP12 Part1 허니지 '비켜줄게'

등 무려 14곡이 올라있다.


'슈스케5' 음원차트

8월 17일 발매된 송희진의 '기억 속의 먼 그대에게'가 차트 86위




http://www.mydaily.co.kr/new_yk/html/read.php?newsid=201310291657531134&ext=na

‘슈스케5’ 참가자들의 음원이 꾸준히 발표되고 있지만 상위권은 물론이고 50위권 내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29일 오후 5시 현재 84위를 지키고 있는 송희진의 ‘기억속의 먼 그대에게’가 최고 성적이다






이정도면 거의 폭망이라고 봐도 충분할거 같습니다.

슈스케4가 pd의 이상한 연출로 욕을 먹긴 먹었습니다만 개성있는 출연자들이 많아 음원에서는 나름 선전했었죠.
아무리 슈스케4가 별로여서 그여파로 시청자들이 슈스케5를 보지않아서 슈스케5가 망했다고 하기에는 음원성적이 너무 처참합니다.
이건 그냥 슈스케5의 출연자들이 예전에 비해 별 매력이 없다 또는 pd가 제대로 매력을 연출하지 못했다 정도로밖에 보이지 않네요.

이번에는 착한 슈스케를 표방하며 악마의 편집을 최대한 줄엿다고 하는데 그게 오히려 독이 되지 않았는지...



제가 생각해도 이번 슈스케5는 딱히 기억나는 출연자나 음원이 별로 없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엔하위키
13/10/30 14:55
수정 아이콘
슈스케는 시즌2까지만 보고 다음부터는 화제가 된 노래만 들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주변에선 pd가 교체되서 재미가 없다고들하더군요...
13/10/30 14:55
수정 아이콘
오디션 방송을 안봐서 뭐라 할말은 없지만
이번 5가 관심을 좀 덜 받고 있는거 같아요
13/10/30 14:56
수정 아이콘
슈스케 2,3은 정말 몰입도가 높았는데 점점 떨어지는게 어쩔수가 없네요.
딱히 보고 싶은 출연자도 없는거 같고..
이승철을 비롯해서 심사위원이나 구성에서도 기대되는 부분들도 없고..
Cazellnu
13/10/30 14:57
수정 아이콘
시즌2야 누구나 봤다고 할 만큼의 전성기였고
저는 시즌3 중반부까지 보다가 그후에는 아예 보지 않았네요

그만큼 관심도에서 멀어져갔다고 보입니다.

오디션류의 끝물인지,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지 잘 모르겠지만요
생각해보면 예능시류에서 또하나의 물결이 나올 시점같기도 합니다.
리얼버라이어티 - 오디션 - ? 이 다음을 차지할 만한 것이 필요하다 봅니다.
13/10/30 14:58
수정 아이콘
꾸준히 보고 있는데, 참가자들 실력 문제도 있겠지만...

편집이 방송 초반부터 노래부르는것 끊어먹고... 뭔가 노래에 집중을 못하게 하는 편집을 하던데;;

프로그램에 집중을 못하게 하는 편집이랄까...
13/10/30 15:02
수정 아이콘
시즌2 -> 시즌3 -> 시즌4로 갈수록 포스가 죽긴 했는데... 그래도 시즌4까지는 음원시장을 흔들었지만

시즌5는 이미 끝났죠.

오디션 프로가 실제 판을 흔들고 있는가는 음원시장에서 출연자들의 곡의 성적이 가장 객관적인 지표라고 봅니다
하루끼
13/10/30 15:02
수정 아이콘
시즌1,2,3 정말 꾸준히 챙겨봤는데...
4,5는 기사도 안챙겨보게 되더군요.
13/10/30 15:0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좀 질리는 느낌이랄까... 오디션 프로가 워낙 많다보니 그냥 관심이 안갑니다.
슈스케 시즌 3까지는 그래도 봤고 시즌 4부터는 관심이 개인적으로 정말 안갔지만 그래도 채널 돌리다가 가끔 봤다면 5는 한번도 본 적이 없네요...
악마의 편집 아무리 해도 관심 안갈꺼 같고요. 먼가 엄청난 신인이 엄청난 포스로 등장해서 화제집중 머 이런게 아니라면 앞으로도 안보지 싶네요.
내일은
13/10/30 15:02
수정 아이콘
확실히 이번 시즌 멤버들의 개성과 매력이 부족합니다.
일단 초기에 치고 나간 박재정도 그렇고 박시환이나 송희진도 그렇고 노래를 잘하기는 하는데 딱히 절창한다고 보기는 어렵고, 음색에 강점이 있는 것도 아니고 스타일이 개성이 있는 것도 아니고 캐릭터도 특색이 없고... 피디가 어떻게 감동 스토리를 넣어볼려고 하지만 이미 예선 때 스토리를 상당 부분 소모해서 더 만들어내기도 어렵고
그래도 슈스케 각 시즌에는 우승자 말고도 개성이나 스타일, 스토리가 있는 출연자가 있어 꼭 우승자를 지지하지 않더라도 다른 출연자팬을 끌고 가는 힘도 있었고, 보컬은 약하지만 음색이나 노래 스타일이 개성있는 사람들이 있어서 음원에는 강세를 보이는 사람이 있었는데 이번 시즌은 진짜 출연자 중에 음원으로 듣고 싶은 사람이 없습니다.
뭐 버스커버스커나 존박 같은 타입이 쉽게 나오는건 아니지만 조문근이나 김지수 장재인 같은 음색이 특이한 '가수'는 고사하고 하다못해 강승윤, 정준영 같은 캐릭터가 없는게 이번 시즌은 반등이 어렵다고 봅니다.
꽃보다할배
13/10/30 15:04
수정 아이콘
위블리가 흥했어야 햇는데...역대 참가자 중 비쥬얼만큼은 단연 1등....
13/10/30 15:09
수정 아이콘
4부터 안보기 시작해서 5는 아예 노관심이네요.
ChojjAReacH
13/10/30 18:20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스타카토
13/10/30 15:15
수정 아이콘
오디션 프로그램의 한계가 도달했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제 너무 식상하죠...일종의 피로도가 쌓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설탕가루인형형
13/10/30 15:15
수정 아이콘
지난주에 못봐서 음원을 다시 들어봤는데 또다시 듣고 싶은 노래가 전혀 없네요.
시즌5 통틀어서 다시 들을만한 노래는 라이벌미션때의 street life 뿐인거 같습니다.
잉여잉여열매
13/10/30 15:17
수정 아이콘
그냥 이제 오디션 프로에 대한 재미도가 떨어져서 그러지 않을까요?
제 주위도 요즘에 오디션프로 챙겨보는 사람이 없는것 같습니다.
포멧도 방식도 특별히 다른것도 없는것 같고, 그냥 이제 오디션프로그램에 대한 단물이 다된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비단 슈스케 뿐만 아니라 앞으로 만들어질 다른 오디션시리즈들도 이처럼 되지 않을까요?
13/10/30 15:27
수정 아이콘
위탄은 이미 폐지됐고 K팝도 시즌2 시청률이 시즌1만 못하죠.(시즌1에서는 20까지 찍었는데 시즌2에선 15도 안 나왔습니다.) 슬슬 끝물인 거 같아요
13/10/30 15:20
수정 아이콘
이제 끝물인가 봅니다.
설탕가루인형
13/10/30 15:22
수정 아이콘
시즌 1 : 우왕 엄청 신기하다 양키들 오디션 프로그램 우리나라 버전이네 크크. 조문근 햔량기질 맘에 드네
시즌 2 : 오 쩔어 서인국 조문근 시즌 2나왔으면 탑10도 못 들어갔겠네. 허각 너 임마 파이팅
시즌 3 : 울랄라 울랄라~ 근데 음원은 버스커를 계속 듣게 되는군...
시즌 4 : PD가 얼빠인가??? 홍대광 딕펑스 흥해라!
시즌 5 : ???
13/10/30 15:23
수정 아이콘
시청률 이제 3%도 안나오죠. 이제는 잘되면 반등이 아니라 부활이라고 해야 할 정도.. 사실 출연자 실력이야 시즌4 보면 포장하기 나름인데 재미가 너무 없습니다
13/10/30 15:23
수정 아이콘
시청률은 좀 나왔으니 그나마 다행
어리버리
13/10/30 15:39
수정 아이콘
전혀 안나왔어요...;; 유게에 어떤 분 쓰신글 보면 정리되어 있는거 있는데 지난 주 금요일 시청율이 슈스케 통산 최저 시청률입니다. 슈스케1의 1회보다 시청률이 낮았습니다. "마녀사냥"이라는 종편 예능보다 수치 적어서 마녀사냥측에서 대대적으로 보도자료 풀었을 정도입니다.
13/10/30 15:59
수정 아이콘
정확하게는 0.02 차이로 아직은 슈스케가 앞...선다고 말 하는거 자체가 굴욕이죠...
한때 20%를 위협했던 예능이...또르르...
13/10/30 15:25
수정 아이콘
꾸준히 챙겨보고 있지만 하락세라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죠. 시즌2-3가 정말 최고였습니다.
13/10/30 15:28
수정 아이콘
탑10에 오르지 못한 김나영씨가 부른 '홀로'가 더 높습니다. 아무래도 탑10의 출연진들이 대중을 휘어잡을 노래를 못 뽑아낸 게 크죠.
NovemberRain
13/10/30 15:30
수정 아이콘
2가 정말 쩔어주었고.. 그 후광을 가지고 시작한 3는 울랄라/버스커가 캐리...
4는 PD덕분에 3의 후광 다 날려먹고.. 사람들 실망시켰고..
그거 만회하려고 변화를 준 5가 역효과를 일으키며 폭망.. 뭐 이런 스토리겠죠..

1에서 서인국이 우승했던것 처럼.. "대국민 문자투표"라는게 충분히 많은 숫자가 모였을때 가치가 있죠..
지금은 그냥 "대팬덤 문자투표"에 불과하니.. 공정성도 없고.. 이건 뭐.. 망했죠 뭐.
이제 방송사들은 오디션프로 이후를 준비해야할듯 하네요.
곤줄박이
13/10/30 15:37
수정 아이콘
4는 초반에 보면서 출연자들한테 매력을 느껴서 결과랑 잘뽑힌 음원정도는 들어봤는데 5는 누가 나오는지도 모르고 아예 관심도 없네요.
Rainymood
13/10/30 15:43
수정 아이콘
저도 2,3는 매회 본방사수
4는 탑4때부터 본방,재방시청
5는 관심밖... 이네요.
어리버리
13/10/30 15:45
수정 아이콘
시청률도 폭망이고, 음원순위도 폭망이고, 대중들의 관심도 폭망인데 더 큰 문제는 슈스케를 쉽게 버리지 못하고 계속 가져갈 것이란 사실이죠. 엠넷의 간판이 되어버려서 적어도 다음 시즌까지는 끌어갈거 같은데, 이번 시즌은 그냥 버린다 하더라도 다음 시즌을 어떻게 구성해야 할지 머리가 아플겁니다.
13/10/30 16:01
수정 아이콘
김용범만 돌아오면 됩니다. 올해 만든 댄싱9... 댄스라는 소재를 가지고 꽤나 성공적인 오디션을 만들어냈죠.
물론 그 내부적으론 혹사니 편집이니 논란이 있었지만 그게 김용범 오디션의 특징이구요...
시즌4부터 손을 놔서 단 2년만에 망가졌으니 다시 본가에돌아와서 집을 고쳐야...
13/10/30 16:19
수정 아이콘
저도 김용범이 오면 예전같은 폭발적인 인기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회복할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시즌4,5 참가자들이 시즌1참가자들보다 못해서 시청률을 꼬라박고 있는 건 아니라고 보거든요.. 오히려 시즌 1은 생각해보면 최고의 스타라고 할 수 있는 서인국조차도 탑텐 라이브 시작할 당시엔 쩌리였고 매니악한 인기를 가진 조문근 길학미 말고는 딱히 인지도있는 참가자도 없었죠. 김주왕이 탑6까지 가기도 하고-_-;;
영원한초보
13/10/30 15:51
수정 아이콘
위탄 마지막 이랑 비교해보면 슈스케5 출연진들이 매력이 부족합니다.
위탄과 슈스케를 비교해봤을 때 연출같은 것도 중요하지만
출연자들 매력하고 인기가 비례하는 것 같네요
위탄 마지막은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노련한곰탱이
13/10/30 15:56
수정 아이콘
슈스케 2,3는 군생활의 활력소였고, 지난 시즌은 주변에서 하는 얘기라도 들었는데(로이킴이 어쩌니 정준영이 어쩌니).. 요새는 페북에도 그렇고 슈스케 얘기하는 사람 조차 없네요.
SonicYouth
13/10/30 15:58
수정 아이콘
음원 편곡의 완성도는 시즌이 갈수록 좋아지던데...
다리기
13/10/30 16:03
수정 아이콘
시즌5 좋은 음원 많은데 인기가 없어서 그런 것 같네요. 음원의 질만 따지면 다른 시즌에 비해서 밀릴 것도 크게 없다고 생각하는데..

개인적으로 슈스케5의 Street Life는 시즌2 신데렐라나 시즌4 먼지가 되어 정도 수준이라고 생각하는데 음원으론 전혀 안뜨더군요.
단지 출연자들의 캐릭터성이 떨어지고 프로그램 자체의 인기가 식어서 그렇지 음원의 퀄리티 자체는 상당합니다.
나름쟁이
13/10/30 16:07
수정 아이콘
시즌5가 마지막인줄 알았는데 아닌가보네요
스테비아
13/10/30 16:07
수정 아이콘
그 시간에 스케치북 보는 저는 항상 '왜 황금같은 주말저녁에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 잘할지못할지하는 걸 맘졸이며 봐야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그 맛에 보시겠지만....;;저는 맘 편히 눈호강귀호강하는 스케치북이 좋아요.
YORDLE ONE
13/10/30 16:08
수정 아이콘
전 슈스케를 보지 않았던 사람인데 울랄라세션이나 버스커버스커는 슈스케 진행 도중에도 자동으로 알게됐었는데 슈스케5에 와선 누가 나오고 있는지 정말 하나도 모릅니다 지금;
13/10/30 16:08
수정 아이콘
그것도 그거지만 오히려 슈스케 시작할때 win이랑 댄싱9에 더 흥미를 느끼고 정작 슈스케에 흥미를 잃은것도 크다고 봅니다
13/10/30 16:11
수정 아이콘
시즌2 때 방송국들이 오디션 프로가 꿀인걸 알았죠.
너도나도 빨기 시작하니 더 이상 꿀이 아닌겁니다.
13/10/30 16:11
수정 아이콘
win이 훨씬 재미있었네요...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듯이 출연자들 매력이 부족한게 가장 크다고 봅니다.
노련한곰탱이
13/10/30 16:27
수정 아이콘
2,3시즌에는 빅3쯤 되면 각각 스토리와 음악적인 특색이 있었거든요.

2시즌에는 인간승리 스토리에 빼어난 가창력을 지닌 허각,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에 (당시까지만 해도)댄디한 스타일의 중저음 보이스가 매력적인 존 박, 불우한 학창시절을 음악으로 극복한 스토리 독특한 목소리와 수준급의 송라이팅 능력이 있는 장재인..

3시즌에는 리더가 위암말기의 故임윤택, 각각 어려운 삶 속에서도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프로 뺨때리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던 울랄라세션.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천재 장범준이 이끄는, 소위 '버스커'류라고 불리우는 어쿠스틱 밴드의 열풍을 일으킨 버스커버스커. 미국 유학중에 만나 풋풋함을 보여주던 캐릭터, 하지만 음악적으로는 마성의 보이스를 들려주던 김예림과 도대윤이 만난 투개월...

4시즌부터는 스토리가 작위적이다라는 이야기가 슬슬 나오더니.. 5시즌 부터는 아예 얘기가 없네요. 무슨 사기꾼 어쩌고 했던거만 어렴풋이 기억납니다;
13/10/30 16:54
수정 아이콘
저번주만 해도 말이 안됐죠... 가족들이 와서 다 즐거운 가운데 부모님과 남동생이 미국에 있다고 눈물을 흘리는 박재정을 분량을 모아줬는데 사실 어머니는 행방도 모르고 아버지도 아버지가 기회가 될때만 연락되는 송희진이 몇배 더 안쓰럽고 안타까운 상황인데 송희진은 원샷도 없더군요.
대놓고 그냥 제작진이 결승갈 사람(박시환, 박재정) 찍어놓고 스토리 만드는데 바빠요... 게다가 시즌4는 출연자들이라도 매력이 있어서 팬이라도 생겼는데 이번엔 그 출연자들이 매력도 없어서 팬덤도 거의 안생기니...
13/10/30 16:57
수정 아이콘
원래 시즌 2~3때는 참가자들 과거얘기를 예선 이후로는 그렇게 많이 팔지는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허각(닥트수리) 임윤택(위암) 말고는 다 예선때 나온 얘기였고 슈퍼위크부터는 그냥 무대에 집중을 했죠. 그런데 시즌4부터는 과거얘기를 그냥 아무때나 주구장창 합니다. 무대 준비하면서 하고 무대 끝나고 하고 노래 중간에 하고 쉴새없이 하죠. 울랄라세션 때처럼 안 밝히다가 뒤늦게 뭔가를 밝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참가자들 과거에 힘들었던 얘기를 했던 얘기 또하고 했던 얘기 또하고 반복하죠. 대표적인 케이스가 시즌 4의 홍대광, 시즌 5의 박시환입니다. 과거영상은 계속 나오는데 계속 똑같은 소리 조금씩 다르게 나오는거라 감동은 커녕 지겨워질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거기다 그런 식의 푸쉬를 몇명한테만 몰아주니까 반감이 엄청 심해지고요
눈부신날
13/10/30 16:52
수정 아이콘
오디션 류의 서바이벌프로와 음악방송이 너무 많아요.
서바이벌 류만 하더라도 슈퍼스타k, 위대한 탄생, 탑밴드, 보이스 코리아, 나는 가수다, 불후의 명곡, k팝스타, win 등등..
음악방송도 무한도전이 2년에 한번씩 가요제를 고정화시켰고, 케이블에서도 히든싱어, 퍼펙트 싱어 등등..
여기에 파생한 예능까지 따지면(ex>비틀즈 코드..) 셀 수도 없이 많죠. 이 많은 프로그램에서 살아 남으려면 정체성이 확고해야한다고 봅니다.

슈스케의 특성이 보코처럼 가창력 위주도 아니고 위탄처럼 어설픈 프로-아마의 연합도 아닌 대중성과 실력의 절묘한 조화라고 보는데,
시즌 4부터는 각종 오디션 프로의 범람으로 인한 실력자의 분산 및 고갈, 스토리 위주 신파극의 한계, 기획력의 정체가 극명하게 드러났죠.
결국 현 상황에서 유일한 해결책은 출연자들의 내외적인 매력 발산이었는데, 막상 생방 뚜껑을 열고보니 개인적으로는 시즌 4보다도 못하는 실력이라고 봅니다. 그나마 기대했던 송희진은 u&i나 기억속의 먼 그대에게를 뛰어넘는 무대를 단 한번도 선보이지 못했고, 박재정은 보컬로서는 무슨 매력인지 모르겠고, 유일하게 박시환의 감성팔이에 의지하고 있다고 봅니다. 이미 시즌5는 반등하기에는 가능성이 낮고, 프로그램 존폐 자체를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하는 시기라고 봅니다.
아스날
13/10/30 17:10
수정 아이콘
이미 나올만한 명곡은 다 나와버려서 인기없는것같네요.
여러분
13/10/30 17:13
수정 아이콘
시즌3 말고는 안 봤는데 이렇게 슈스케 소식이 안 들려온 건 처음이네요.
안 봐도 여기저기서 화제가 돼서, 몇몇 참가자 이름도 알고 흥한 곡도 알고 지금 예선하는지 생방하는지도 알고 그랬는데
생방중인지도 몰랐어요. 시즌1보다도 화제가 더 떨어지는 듯 하네요.
출연자나 제작진 문제도 있겠지만, 오디션 프로그램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사그라든 게 큰 이유 같아요.
13/10/30 17:25
수정 아이콘
결국에는 김용범의 능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악마의 편집이라 욕하지만 저분야는 결국 인기를 끌게 해주면 그게 천사의 편집이죠.
13/10/30 18:33
수정 아이콘
2,3 이후로는 잘 안보게 되네요..
비상의꿈
13/10/30 18:44
수정 아이콘
시즌3에 개인과 그룹이 동일선상에서 경쟁한다는 이야기 듣고 그냥 안봤습니다
개인이 아무리 노래 잘해봐야 퍼포먼스가 가미된 그룹한테는 안된다는 생각이었는데
역시나 그룹과 그룹의 결승전이 만들어지더군요
그 후엔 자연스레 슈스케에 관심을 안갖게 되었는데 역시나 서서히 망해가는군요
키스도사
13/10/30 18:5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시즌 3 이후 안봤는데 결과적으론 올해가 폭망한게 보이네요.

악마의 편집이라도 부활해야 할 기세.
13/10/30 19:27
수정 아이콘
일반인 오디션 프로그램의 한계가 아닌가 싶습니다. 무대 퀄은 불후나 나가수에 미치지도 못하고.. 이미 관객들의 눈은 높아져 있죠. 울랄라 같은 사기 유닛이 시즌마다 나오는 것도 아닐테고..
침착한침전
13/10/30 19:50
수정 아이콘
시즌 2는 정말 본방사수했는데..
밴드들이 대거 나오기 시작하면서 부터 안봤네요. 몇 번 안보니 또 안보게 되더라구요.

일단 우리나라 정서상 싱어송라이터와 밴드가 가지는 장점이 너무 많습니다.
13/10/30 19:51
수정 아이콘
하지만 어중간한 밴드는 폭망하기 쉽죠.

시즌4는 탑6까지 밴드가 없었고
시즌5도 밴드들은 다 광탈해서...
13/10/30 20:37
수정 아이콘
사실 슈퍼스타K 역사상 흥한 밴드는 버스커버스커와 딕펑스 뿐이죠..
사악군
13/10/30 19:59
수정 아이콘
하는지도 몰랐어요..
문재인
13/10/30 20:00
수정 아이콘
무한도전 핵폭탄도 기다리고 있는데.. 끝났네요.
R.Oswalt
13/10/30 20:21
수정 아이콘
위대한탄생이 망한 것과 같은 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슈퍼스타k 2,3에 비해서 출연진 캐릭터나 무엇보다 실력 차이가 많이 났죠. 거기다 더해 어차피 똑같은 서바이벌 오디션 포맷인데 심사위원 수, 멘토링 같은 게 있다 해도 기본적인 메인 컨텐츠 '노래'에서 밀리는걸 어쩔 수가 없죠.
그런데 이번에는 그걸 슈퍼스타k가 겪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디션 프로그램이라고 해도 기본적인 분류는 음악 방송이잖아요. 안그래도 나는 가수다부터 시작해서 보이스 코리아, 불후의 명곡, 최근의 히든 싱어까지해서 음악방송의 핵심인 노래에서 아마추어들이 이길 수가 없으니... 더군다나 출연진의 캐릭터나 스토리 같은 부분으로 가면 갈수록 상대가 안되니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담입니다만, 개인적으로 오히려 슈퍼스타k 5보다는 재작년에 했던 디렉터스컷 시즌2를 꼬박꼬박 챙겨보고 있습니다. 다시봐도 참 재미있어요. 신치림이 여러 가수들과 함께 지역과 관련있는 옛 노래들 다시부르기하는데, 가끔 구하라같은 함정카드(...)가 나오긴 하지만 노래도 다들 잘 불렀거든요. 이 방송 음원이 안나온 게 참 아쉽다는 생각도 들고... 크크
곱창전골
13/10/31 11:02
수정 아이콘
위탄이 망한건 맞지만 실력차이로 망한건 아니죠. 개인적으로는 가장 퀄리티 높은 참가자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파업크리, 이슈를 만들어내지 못한 제작진, 방송 이후 케어 부족 등이 망길이었다고 보여지네요.
마샬.D.티치
13/10/30 21:41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시즌4까지 보고 전역한 다음부터는 노관심이네요.. 전체적으로 이런 오디션 프로그램이 식상해졌다는 생각이듭니다.

개개인의 개성도 없지만 무엇보다 방송 패턴을 시청자들 대부분이 대충 예측 가능하다고 해야하나요, 어떤 틀 안에서 벗어나오지 못하는 프로그램이 되버렸네요
minimandu
13/10/30 22:13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안보니까 음원도 이야기거리가 되지 못하고 찾지 않는거죠.
슈스케 4가 별로라 5가 망한거건 5자체가 별로이건 폭망으로 가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sprezzatura
13/10/30 22:24
수정 아이콘
4도 잠잠하다 먼지가 되어로 터진 느낌인데, 5는 그마저도 없네요.
13/10/31 01:11
수정 아이콘
송포유도 한몫한거같아요
이승철이란 사람에 대한 이미지가 급속도로 추락하는 계기가되어서 슈스케도 자연스레 안보게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939 [일반] 양극성 장애(조울증)을 치료하며 위로가 되었던 노래들 - 上편 [14] 욱상이6775 24/07/22 6775 20
85449 [일반] (연예) 로이킴씨 미안.... [49] Janzisuka16502 20/03/30 16502 6
83344 [일반] 경찰청의 <카메라등이용촬영죄(불법촬영)분석보고서> [12] SaiNT8688 19/11/07 8688 3
78698 [일반] (푸념) 지극히 개인적인, 정책의 역차별 [37] 에스터7950 18/10/31 7950 42
66122 [일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선곡의 중요성 (+ 어떤 우승자에 대한 고찰) [23] MystericWonder10687 16/07/03 10687 4
65543 [일반] 지난 6년간 가온 연간 디지털차트 TOP 10 [53] pioren6987 16/06/03 6987 2
62567 [일반] 젤리피쉬/루시드폴/이문세x로이킴의 MV와 효린x주영x범키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2] 효연덕후세우실4241 15/12/15 4241 0
62355 [일반] 스타쉽플래닛/로이킴의 MV와 브라운아이드소울/러블리즈/라붐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8] 효연덕후세우실4045 15/12/04 4045 0
59825 [일반] 에이핑크/로이킴X배다해/슈퍼주니어의 MV와 박재범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16] 효연광팬세우실4663 15/07/16 4663 0
55552 [일반] Skrillex/인피니트/로이킴/백지영/월간윤종신/짙은의 MV와 바다/소나무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7] 효연광팬세우실3531 14/12/21 3531 0
54692 [일반] 삼성라이온즈 한국시리즈 선수 및 팀응원가 모음 [13] 태연­5307 14/11/04 5307 1
54372 [일반] 에픽하이/개코/로이킴/서인영/조형우의 MV가 공개되었습니다. [11] 효연광팬세우실4035 14/10/19 4035 1
54190 [일반] 로이킴/레이나의 MV와 버나드박/비스트/송지은의 티저, 서태지의 앨범 커버가 공개되었습니다. [5] 효연광팬세우실3842 14/10/08 3842 0
54161 [일반] 지아/FT아일랜드/버나드박의 MV와 비스트/허각/로이킴/보이프렌드/매드타운/윤하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4] 효연광팬세우실3359 14/10/06 3359 0
47816 [일반] 슈퍼스타K 역대 레전드 BEST 10 [70] Duvet15399 13/11/18 15399 0
47804 [일반] 슈퍼스타K4 재평가 [30] Duvet7537 13/11/17 7537 0
47630 [일반] 잇따른 표절논란 와중에 다시 보는 로이킴의 표절논란 [35] Duvet6871 13/11/11 6871 1
47394 [일반] 폭망한 슈스케5 음원들... [62] Duvet11495 13/10/30 11495 0
47155 [일반] 좀 더 추워지기 전에 올리는.... 가을방학 노래들 [37] 아이유라4722 13/10/18 4722 2
47086 [일반] 자우림/나인뮤지스/로이킴/신지훈의 MV, 정인/박지윤/허영생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14] ♡효연♡세우실4544 13/10/16 4544 0
47064 [일반] 지난주 슈스케 어떻게보셨나요? [34] 로랑보두앵5329 13/10/15 5329 0
46842 [일반] 슈스케를 위한 변명 [28] Toby7163 13/10/04 7163 3
46349 [일반] 슈퍼스타K5 어떠신가요? [91] splendid.sj9626 13/09/07 9626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