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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0/25 12:15:13
Name 켈로그김
Subject [일반] 인간이 유인원에서 진화했다는 완전한 증거.(수정 : 디테일보강)

옛날옛적에 굉장히 머리가 좋은 원숭이가 살고 있었습니다.
혁신적인 행동으로 무리를 이끌었기에, 무리의 원숭이들은 그를 애숭이라 부르며 신성시 했었지요.
(애플 비하의도는 전혀 없어요..;;)

하지만, 그런 애숭이에게도 한가지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건 피부가 좋지 않았다는 것이었지요.
워낙에 영민하다 보니, 털에 가려져서 신경쓰지 않아도 될 부분까지도 신경이 쓰여버린 천재의 비애였습니다.


하지만, 애숭이는 현실에 체념하지 않고, 피부를 좋게 하기 위한 여러가지 노력을 했습니다.
로션도 바꿔보고, 제빵장숭이의 아기같은 손의 비밀을 훔쳐내보기도 했었죠.
하지만, 애숭이의 피부는 여전히 제자리 걸음을 할 뿐이었죠.


그러다 애숭이는 문득 한가지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먹지 말고 피부에 양보하자'

바나나를 먹지 않고, 피부 맛사지 용도로 쓰겠다는 결심을 한거죠.



애숭이는 무리를 이끌고 아프리카에서부터 필리핀으로 긴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일부는 지금의 러시아 땅에 정착하여 불곰이 되었고,
인도휴게소 화장실에서 변을 봤는데 그 것이 카레의 기원이 되기도 했죠.

남중국에 이르러서는 불화로 크게 다투고 말았는데,
이 때 눈탱이를 얻어맞고 무리에서 쫒겨난 쪽은 팬더가 되고 맙니다.


여튼, 필리핀에 도착한 애숭이 무리는
사탕수수를 졸여 설탕을 만들고, 그 설탕과 바나나를 개어 피부에 치덕치덕 발라댔습니다.

애숭이의 선택은 옳았습니다.
털 때문에 때를 밀지 못해 엉망이던 원숭이들의 피부가 눈에 띄게 매끄러워진거죠.


....

하지만, 그 것이 비극의 시작인 줄은 아무도 알지 못했습니다.


으깬 바나나가 털에 엉겨붙으면서,
애숭이 무리는 날벌레와 개미의 타겟이 되어버렸습니다.

파리때문에 수면부족으로 죽는 원숭이가 늘어나고
바나나지린내로 인한 미혼남,여가 급증하고. 출산률이 급감하였습니다.
어떤 원숭이는 파리로 인한 수면부족으로 다크써클이 생겼죠.

(다크써클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 표정이 어둡고 자신감도 없어보인다.)


그 사태를 지켜보던 애숭이가 드디어 입을 열었을 때, 나온 한 마디.

"깔끔하게 털 밀자"


일동 : (웅성웅성) 그게 무슨 소리요! 털을 밀면 우리는 원숭이가 아니게 된단 말이오.

애숭이 : (자신감에 찬 표정으로) 바로 그 말이오. 우리는 여기서 원숭이이기를 그만둬야 합니다.


(자료화면 : 어리둥절한 대중의 모습과 카리스마 넘치는 애숭이의 일갈)



...


그리하여,
머리가 좋았던 원숭이는 사람이 되어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다.


-----------------------------------------------------------------------


시간은 흘러흘러  2006년 겨울.

바나나를 한 송이 사서 맛있게 냠냠하고 있는데 TV속에서 누군가 속삭이듯 말했습니다.

"먹지 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

성난 민중처럼 들고 일어나는 겨울철의 각질을 보며 안타까워하던 저에게
그 문구는 본능적으로 와 닿는 임팩트가 있었지요.

저는 흑설탕과 으깬 바나나로 스킨푸드 스크럽을 만들어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치덕치덕 발랐습니다.
스스로 '이게 바로 DIY지' 하면서 무척 뿌듯했던걸로 기억해요.

그리고 10분간 정성껏 문지르고 씻어낸 후,


....2시간에 걸쳐 털에 엉킨 바나나조각을 털과 함께 제거해야만 했습니다.
(왕건이 코딱지에 코털이 엉킨 모습을 연상하시면 비슷합니다. 그런게 100~200조각정도..)


결국 털이 많이 모자랐던 그 해 겨울은 유난히 춥고 따끔거렸지만,
그 덕분에 두가지 거대한 진실을 알게 되었지요.
인류는 원숭이로부터 진화한 것이라는 것과
먹으라고 파는건 그냥 먹는게 신상에 이롭다는 것.

----------------------------------------------------------------------------

그 당시엔 학부생 나부랭이라 이 학설의 파급력을 감당할 수 없었지만,
이제는 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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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25 12:19
수정 아이콘
우끼!
켈로그김
13/10/25 12:37
수정 아이콘
진화가 덜 되셨군요.
이리오세요 제가 털을 밀어드릴께요.
치탄다 에루
13/10/25 12:19
수정 아이콘
한가지만 말하겠습니다.
저 방금 카레 먹고 왔습니다.
책임지세요!
켈로그김
13/10/25 12:38
수정 아이콘
디저트로 바나나를 뙇 잡수셨어야죠 크크;
레지엔
13/10/25 12:20
수정 아이콘
질게에 용각산 글을 보고 이걸 보니 과연 먹으라고 만든 건 먹어야지 뻘짓하면 개고생이라는 진리가...
켈로그김
13/10/25 12:40
수정 아이콘
인류사 2대 진리중 하나이죠.
이 것을 알기 위해서는 일단 전신제모를 해야한다는 통과의례가 있습니다.
눈부신날
13/10/25 12:23
수정 아이콘
이런 과학적인 글에서도 pgr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그 이야기는 빠지지 않는군요. 역시 켈로그김님의 클라스는..
켈로그김
13/10/25 12:40
수정 아이콘
저는 pgr러니까요.. 흐뭇..;;
13/10/25 12:24
수정 아이콘
아니 이 놀라운 설득력은 도대체 뭐지!
켈로그김
13/10/25 12:42
수정 아이콘
사과가 땅에 떨어진 것에 비견할 수 있는 진리발견의 트리거가 제게도 일어났던 것이죠.
후후..;;
이로서 미싱링크 해결!
지능의 격차도 설명완료!
4월이야기
13/10/25 12:27
수정 아이콘
전 너무 진화를 많이 했나봐요..
털이 없어요.. 머리털도 슬슬 빠지고, 겨털은 아예 셀 수 있을 만큼만 있었고... 다리털도 고딩때까지 스타킹 신은 것 마냥 밋밋했지요..ㅜㅜ

더 이상 진화하면 안될텐데요...
근데 피부는 진화하지 못 했나봅니다. 이제 노화의 단계인건가..ㅡㅡ;
켈로그김
13/10/25 12:43
수정 아이콘
그 무리 중에 유독 욕심이 많았던 녀석이 있었다고 합니다.. ㅡㅡ;;
눈시BBv3
13/10/25 14:09
수정 아이콘
전 아직 진화가 덜 됐어요ㅠ
13/10/25 12:29
수정 아이콘
아래 Hook 간다님의 글과 켈로그김님의 두 글을 읽고나니 갑자기 득도한 기분이 드네요.
출가해도 되겠어요. T.T
켈로그김
13/10/25 12:45
수정 아이콘
출가할 때, 머리를 미는 것은
제모를 통하여 진리를 깨닫고자 한다는 의미가 있다고도 하지요.

아래 Hook간다님의 글은.. 아이디러..;;
HOOK간다
13/10/25 12:52
수정 아이콘
깨끗합니다.. ㅠㅠ
젖이 안나오니까 우는 거 아닌가 싶은데요 제 경우에는..
이게 아니면 정말 더 슬퍼요..ㅠㅠ
사악군
13/10/25 13:09
수정 아이콘
짜서 울었을 겁니다? 크크크
HOOK간다
13/10/25 12:42
수정 아이콘
역시.. 켈로그김님.. ㅠㅠ
켈로그김
13/10/25 12:46
수정 아이콘
HOOK간다님이야말로....;;
루카와
13/10/25 12:5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어디를 제모하셨다는거죠....? 왠지 얼굴이 아닌거 같은데?? ;;;
켈로그김
13/10/25 12:58
수정 아이콘
눈물 없이 할 수 없었던 전신제모..;;
HOOK간다
13/10/25 13:01
수정 아이콘
전신이라면.. 거기도..;;;

아 난 왜 이런 것만 생각하냐.. 음란마귀가 씌였나;;라고 생각하면서도 궁금해서..
켈로그김
13/10/25 13:33
수정 아이콘
긴 털은 무사히 남았습니다. 손으로 바나나만 긁어서 제거할 수 있었으니까요.
문제는 평소엔 보이지도 않던 솜털에 엉킨 바나나...;;
jjohny=쿠마
13/10/25 12:56
수정 아이콘
저 교회 다니는데 이 글 읽고 진화론이 막 믿어지네요. 저 이제 어떡하죠? [멘붕]
켈로그김
13/10/25 13:00
수정 아이콘
신이 원숭이를 창조하셨고,(아담과 이브)
그들은 선악과(도루코 면도기)를 탐하여 에덴에서 쫒겨났더라..

정도로 타협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뱀은.. 사실 바나나였던거죠.
그 당시 바나나는 지중해 근처에서는 구경하기 힘들었으니.
길어서 뱀이라고 착각했던 것입니다.
HOOK간다
13/10/25 13:01
수정 아이콘
저도 이제서야 믿어지는데요
뚱뚱한아빠곰
13/10/25 13:26
수정 아이콘
아.... 나랑 같은 사람이 또 있다니...
히히멘붕이삼
13/10/25 13:57
수정 아이콘
제 닉네임으로 이 놀라운 글에 대한 소감을 갈음합니다
켈로그김
13/10/25 14:50
수정 아이콘
벌거벗고 바나나를 제거하는 모습을 좀 더 자세히 묘사할걸 그랬어요.. 크큭멘붕이닷;
13/10/25 14:1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생각난 김에 오늘 팩이나 하고 자야겠습니다.
켈로그김
13/10/25 14:51
수정 아이콘
이제 곧 겨울이니 피부관리 잘 하셔야죠.
하지만 섬유질이 있는 과일따위를 썼다간 저처럼 됩니다 크크크;;
눈시BBv3
13/10/25 14:11
수정 아이콘
우끼 우끼 우끼끼!
치탄다 에루
13/10/25 14:23
수정 아이콘
What the Monkey say!
히히멘붕이삼
13/10/25 17:25
수정 아이콘
고털 크크크
눈시BBv3
13/10/25 23:07
수정 아이콘
헛 그걸 어떻... 제가 말해줬군요 ㅠ_ㅠ)a
마르키아르
13/10/25 14:26
수정 아이콘
리플이 많이 달려있길래

하느님이 모든걸 창조했다 주장하는 분들이 나오셔서... 그정도 증거로 부족하다.. 더 들고와라...

뭐 이런 리플들을 쌓여있겠구나 라고 생각하며 들어왔는데..

예지력 - 100
켈로그김
13/10/25 14:53
수정 아이콘
사실.. 말씀들은 안하셨지만, 제목으로 예상한 것과는 다른 물건이 뙇! 하고 있어서
내심 당황들 하셨을겁니다 흐흐;;
대지의저주받은사람들
13/10/25 14:40
수정 아이콘
으아아아악 님 제가 지금 손에 바나나 들고 있단 말입니다, 엉엉. 당분간 바나나 보면 코딱지와 코털이 생각나게 생겼어요, 엉엉.
켈로그김
13/10/25 14:54
수정 아이콘
닉네임과 리플의 절묘한 조화가 돋보이십니다.
바나나가 코딱지로 보이는 저주에 걸리셨어요. 이 저주는 16턴간 지속됩..;
대지의저주받은사람들
13/10/25 15:33
수정 아이콘
아, 앙대...16턴이라뇨 (털썩)
13/10/25 14:44
수정 아이콘
울산의 자랑.....캘로그김님
켈로그김
13/10/25 14:55
수정 아이콘
김태희를 제껴버린 바나나스크럽의 위엄이지요;;
울산은 이런거만 자랑해요.. 이런거만..;
13/10/25 14:58
수정 아이콘
지역민으로써 긍지가... 우리 도시에는 이런분도 계신다능 흑
wish buRn
13/10/25 14:46
수정 아이콘
어디서 약파세요?
켈로그김
13/10/25 14:57
수정 아이콘
아 글쎄 일단 한 번 드셔보시라니깐요~
쿨 그레이
13/10/25 14:56
수정 아이콘
아이고 맙소사 크크크크
간만에 재미있는 이야기 읽었습니다.
켈로그김
13/10/25 14:58
수정 아이콘
윗부분만 추려서 아이에게 읽어줄 동화로 각색해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잠시 했습니다 크크;;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3/10/25 14:57
수정 아이콘
마르키아르님 댓글 보고 제목을 다시 보니까 진짜로 진화론부심 가득한 어떤 사람이 어그로 글 올리고 창조과학 신봉자들이 덥썩 문 그런 형국이라고 볼 여지가 충분하네요.
켈로그김
13/10/25 14:59
수정 아이콘
하지만 실상은 낚시성 제목에 선량한 pgr러들이 낚여버린 형국이라는거...;;
제목학원 수강을 해야겠습니다 ㅠㅠ
jjohny=쿠마
13/10/25 15:21
수정 아이콘
하지만 클릭 전에 작성자를 보고 눈치 깠지라...

사실 제대로 치고 받고 하기 시작했으면 3시간이나 지났는데 100플 쯤은 되었어야 격이 맞죠. 낄낄
KillerCrossOver
13/10/25 14:57
수정 아이콘
좋았어 오늘 저녁은 바나나카레다
켈로그김
13/10/25 15:00
수정 아이콘
브레지어로 떠먹어야지! ... 살려줍쇼;
https://pgr21.com/pb/pb.php?id=humor&no=117941
바다코끼리
13/10/25 15:02
수정 아이콘
하하하 역시 글 쓰시는 것도 싸시는 것도 명품이시네요.
켈로그김
13/10/25 15:24
수정 아이콘
제가 글을 좀 잘 쌉니다 흐흐;;
언젠간 나도 유익한 정보 가득하고 깊은 사고와 고찰을 할 수 있는 명품 글을 쓰고 말테야... 하고 오늘도 0.1초짜리 다짐만 합니다..;
찌질한대인배
13/10/25 16:12
수정 아이콘
크크크 기대 이상의 재밌는 글이네요. 재밌다 으흐..
켈로그김
13/10/25 18:19
수정 아이콘
저도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다는 반응을 얻어 보람찹니다 크크;
누렁쓰
13/10/25 16:16
수정 아이콘
브라질 사람들이 가장 고도로 진화된, 혹은 그 방법을 아는 사람들이 되겠군요!
켈로그김
13/10/25 18:20
수정 아이콘
그리고 곧 인간을 그만두고 외계인이 될겁니다!
콩먹는군락
13/10/25 19:40
수정 아이콘
그러다 저처럼 움직이지도 못하고 인간에게 털릴지도..
13/10/25 19:38
수정 아이콘
별로 재미는 없네요 다들 아는 얘기를 새삼스럽게
켈로그김
13/10/25 19:41
수정 아이콘
보다 논리적 근거가 탄탄해지는 발견이라는데 의의를 둬 봤습니다.
위쪽에 보시면 교회다니는 분을 두 분이나 설득하는데 성공하기도 했지요.
콩먹는군락
13/10/25 19:40
수정 아이콘
일부는 호랑이가 되었군요?
13/10/26 00:34
수정 아이콘
아 과학적이다. 과학적이야...

저는 피부에 뭘 양보해 본적이 없어서 잘 몰랐습니다. 크크크크

창조론자분들의 댓글로 가열찬 토론의 장을 예상하고 왔다가 웃고 갑니다.
현실의 현실
13/10/26 01:59
수정 아이콘
싸는거는 일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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