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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3/01 09:31:19
Name 나이스후니
Subject [일반] 전략 게시판의 전문성을 어떻게 보시나요?
전략 게시판을 돌아다니면서 예전에 비해 전문성이 떨어지는
글들이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정말 빌드오더 시간까지 재시면서 상대빌드에 맞게 적어주시는 분들이
있는 과거에는 많았는데
요즘은 추상적이거나 마치 몇번 성공한 빌드가 전략게시판에 올라오는 경우가 많은것 같네요
물론 정말 실력이 뛰어나야 글을 쓸수 있고 전략에
대해서 논할수 있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전략 게시판의 성격이 일단 그 전략을 활용하면서 보다 나은 빌드오더와
그로 인한 승률을 보장해주는 거라고 볼때 몇몇 글들은
상대방의 대응과는 상관없이 이렇게만 하면 된다는 식의 느낌을 지우기가 힘들더군요
전략게시판에 글을 올릴때 적어도 초반 빌드오더나 상대에 따른 대처법 위치에 따른 전략수정과
같은 방법도 제시해주셨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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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encrantz
08/03/01 12:07
수정 아이콘
동의 합니다. 제가 여기 처음 오게된 이유가 다른 사이트에 링크가 걸려있던 아케이넘님의 전략이었는데,
요새는 전략게시판의 질이.. 좀 심하게 떨어지죠. 2~3년전에 비교해선... 그 때는 아무리 자잘한 팁이라도 100줄 규칙을 정직히
지켜서 올렸지만 지금은... 후새드..
08/03/01 12:07
수정 아이콘
7.5파일런에 어쩌구 저쩌구 이러쿵 저러쿵 하면 유닛이 x분x초에 나옵니다!
그럼 xx는 xx한 타이밍이니 어쩌구저쩌구 나불나불...

이런 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적으면 안 적는 것보다야 낫겠지만
그 전략이 어떤 운영을 추구하고 어떤 타이밍을 노리는 것인지에 대해서 알아보기 쉽게 적는 게 진짜 좋은 전략 글이죠.
abrasax_:Respect
08/03/01 12:31
수정 아이콘
kkong님//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처음 빌드를 연습할 때는 시간재면서 하는게 충분히 의미 있다고 봅니다.
08/03/01 13:01
수정 아이콘
한번 써주세요.
초보저그
08/03/01 13:07
수정 아이콘
전략 자체가 나올 만큼 다 나왔고, 일반 게이머들의 숙련도가 올라가서 그렇게 된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워크래프트3에서는 이런 현상이 이미 일어났습니다. 처음에는 warcraftxp 같은 곳에 꽉 짜여진 빌드라든지 상세한 전략에 대한 글들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전략들의 거의 다 나오고 일반 게이머들도 이론적으로는 거의 모든 전략을 다 알기 때문에 일반적인 운영이나 자잘한 팁에 대한 글들로 다 바뀌었습니다. 이제 전략들이 물고 물리기만 할 뿐이지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이 없습니다.
08/03/01 13:16
수정 아이콘
스타가 오래된만큼, 초단위로 빌드연습하면 정말 좋습니다. 특히 몇초차이로 이기느냐 지느냐가 갈리는 빌드, 요즘엔 정말많죠.
글쓴분은 리플도 안올리고, 상대의 여러가지 경우의 수에 대한 대응 방법도 없이, 단순명료하게 이렇게 이렇게하면 상대는 끝이다~
이런식으로 성의없이 전략게시판에 글올리는분들을 꼬집으신것같네요.

초단위로 빌드올리시고, 상대의 각종 대응방법에 대한 대처법까지 자세히 적으시는분들 보면.. 정말 대단하다고 밖에는 생각안듭니다.
저도 그런분들의 리플보고 연습하는데, 몇날 몇일을 연습하고 직접 당해봐야지 익힐수있는 노하우와 대처법을, 그 글하나보고 알수있다는 기쁨이 참 크더군요.
제3의타이밍
08/03/01 13:31
수정 아이콘
뭐 시간까지야...
정확한 빌드오더라도 적어주시면 감사하죠 전.
arq.Gstar
08/03/01 13:40
수정 아이콘
동감해요. 초반에 견제한번 제대로 들어가면 일단 정해진 빌드오더는 틀어지는거..
08/03/01 13:51
수정 아이콘
전략 게시판 글 몇개만 읽어 보시면 왜 이런글이 올라 오는지 아실텐데...

질을 따지기도 뭐한 글이 떡하니 전략게시판에 있으니 참 난감하더군요.

기본적으로 초반빌드는 무조건 적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시간까지는 없더라도 초반에 일꾼 조절이라든가, 중요한 심시티 같은것들 등등 해서 적혀 있어야 된다고 보며, 그런 빌드의 장점을 상대방의 대처에 따른 다양한 답이 함께 나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100%승리하는 빌드가 없기에 약한 부분은 그냥 '약합니다' 라고 표현하고 넘어가면 되는겁니다. 그리고 그 이후의 운영을 이런식...같은 큰 토대로 짜여져야 된다고 봅니다.

물론 팁이나, 노하우 같은 글들은 당연히 올라와도 된다고 봅니다만, 전략, 빌드를 이야기 한다면 절대 빠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나이스후니
08/03/01 14:45
수정 아이콘
저 역시 7.5파일런 이런식의 자세한 초단위의 빌드까지는 큰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프로게이머가 아닌이상 빌드오더의 흐름만 파악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스타는 실시간 게임이고 상대는 사람이면 그 대응법이
존재해야 할텐데 마치 상대방은 고정된 플레이를 하는 것처럼 둔채 전략을 짜는건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제가 플토고 상대가 테란일때 앞마당후 팩터리에 에드온의 숫자에 따라서도 중반 운영이 달라집니다.
이러한 것은 게이머들마다 다르고 또, 공방의 특성상 상대의 선호하는 스타일을 쉽게 알기 힘드므로
좀더 분석적인 글이 필요하다는 뜻에서 글을 올린 겁니다.
전략게시판에 글을 올리기 전에 전략의 중복성 타당성 효율성등을 고려해주셨으면 합니다.
꿈꾸는사나이
08/03/01 15:29
수정 아이콘
초단위 빌드가 꼭 중요하지는 않다고 해도...
그 전략의 장단점과 상황별 대처법, 빌드 분기점 그리고 리플레이 정도는 올려 주는게 좋죠.
요즘 전략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들이 예전만 못한 것은 사실이니까요.
08/03/01 17:10
수정 아이콘
딴건모르겠고 리플 하나는 있었으면 합니다.
실력이 비슷하거나 일정 이상되는 상대로요.
문근영
08/03/01 19:41
수정 아이콘
몇일전 op scv님의 글만 상당히 자세히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오락가락
08/03/01 19:52
수정 아이콘
저도 제대로된 리플레이하나쯤을 올려야한다고 생각하네요
리플이라고보니깐 컴퓨터랑한 빌드오더보여주기가 끝임 -_-;;
천상소서☆
08/03/01 20:10
수정 아이콘
전략을 자주 올렸던 유저로써 한마디 적습니다.

저는 상대방의 대응에 따라서도 어느정도 고려해서 적었던걸로 아는데..
(크리티컬 토스의 경우, 원팩더블이면 다크로 견제해주면서 적당한 타이밍에 트리플, FD라면 다크로 밀어낸후 돌아들어가서 타격을 주고, 타격을 못줘도 불리할건 없다라는 얘기, 만약 노배럭더블이면 전략을 수정하여 빠른 다크드랍으로 등등..)

원래 전략을 작성할때는 테란이 주로 쓰는 전략 몇개에 대해서 대처법을 같이 적어야 하긴 합니다.


그리고 저그전 전략 올린거중에, 리플레이 두개를 컴퓨터 상대로 제작했습니다. 그렇게 올려드리는거에 대해서 얘기를 하시는거 같은데, 유저랑 한것을 올리지 않고 컴퓨터랑 한것을 올리는 이유는 두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1. 리플레이의 경우 자신이 원하는 부분만 짤라서 제작한다는게 불가능합니다. 즉, 어떤 경기 하나를 올려야 하는데, 그럴경우 자신의 실력이 드러나버리게 됩니다.


정말 잘하면서 전략도 많이 짜는 강민선수와 같은 유저분도 있을테지만, 실력은 좋지 못하지만 전략짜는것을 좋아하는 분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후자에 속하구요. 그래서 실력을 별로 드러내고 싶지 않아서 그러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전에 만들었던 다른 전략이 있었는데, 그것은 실제로 경기한것을 올린적이 있었습니다.

저의 경우는 꽤 힘들게 이겼던 경기를 가지고 리플레이를 올렸었는데, 그 리플레이를 본 유저분들이 이런말을 하더군요.

"이 전략 리플레이는 왜 다 못하는 저그분하고만 해서 만들었나요?"


이 말 듣고 참 허탈할수밖에 없었습니다.


2. 테란전은 조금 덜하긴 한데, 저그전의 경우는 저그의 수가 워낙 많고, 타이밍도 빠르다.

이 말은 뭘 뜻하는거냐면, 저그의 경우 초반 9드론부터 시작해서, 발업저글링 난입, 땡히드라 난입, 투해처리 패스트 뮤탈 등등..

3분정도의 시간대부터 공격형태가 워낙 다양합니다.


이 말은 무엇을 뜻하냐면, 전략을 수정해서 해야되는 경우가 많다는겁니다. 말 그대로 유동적이여야 한다는 얘기죠.

상대가 9드론을 하면 선넥서스 하면 피해를 많이 입기 때문에 선포지후 넥서스를 짓거나, 케논 소환후 넥서스를 짓는것과 같은 이치죠.


그렇다면 글을 올렸던것과 똑같이 풀어나가긴 힘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략글에서 쓴거처럼 플레이하는것을 그대로 보여주기 위해 컴퓨터 상대로 제작하는 것이죠.


유저랑 경기한 리플레이를 올리는것도 솔직히 꺼려지는 분들도 있습니다.
겨울愛
08/03/01 20:54
수정 아이콘
천상소서☆님// 1번은 정말 공감가네요. 열심히 제작해서 올려도 실력 참 뭐 같네요. 식의 우회식 리플 달리면 답없죠.
Rosencrantz
08/03/01 21:56
수정 아이콘
그런 면은 인정하지만 피지알의 전략게시판은 참여성보단 전문성 위주의 게시판이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스타 실력이 안되시는 분이 짜는 전략은 80% 이상 단지 입스타에 불과하거나
아니면 이미 전에 나왔다던가 너무 당연하게 사용가능한 변칙빌드중 하나라 사라진 전략들이 대부분입니다.
자신의 실력이 낮은게 부끄럽다는게 죄가 아니라면 그건 변명도 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만약 부끄럽다면 글을 올리는것 자체도 부끄러우셔야겠지요. 물론 자신의 입장에선 좋은 빌드 공유하려고 할 수 있지만
타인이 보기엔 입스타만 하는 사람이 전략가 소리 듣고 싶어서 저러나.. 라고 생각하는것도 무리는 아닐듯 싶습니다.
Rosencrantz
08/03/01 21:58
수정 아이콘
제 말의 요지는, 자신의 실력이 낮더라도 부끄러워할 이유는 하등 없으며, 빌드오더 글로 써진거 보고 재현 못해서 리플을 원하실 정도의
실력인 분이신들은 전략을 써보지도 못 할 수준입니다. 그러니까 낮은 실력이라도 손스타로 실현된 리플을 보여달라는 것입니다. 아는 고수분께
부탁하는 방법도 있구요.
renewall
08/03/01 22:25
수정 아이콘
앞으로 더 전략게시판의 활성화를 기대하긴 어렵겠군요. (이렇게 보이는 또는 보이지 않는 규제가 많아서야)
차라리, 전략게시판을 이원화 해서 (지금도 메인 페이지가 꽉 차긴 하지만)
한쪽엔 정말 공들인 전략 리플까지 첨부해서 올리고,
다른 쪽엔 이렇게 해보니 꽤 쓸만하더라 정도되는 내용을 올리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물론, PGR은 자게, 유게 읽는 맛으로 찾습니다만 ^^;;
천상소서☆
08/03/02 14:27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저는 입스타밖에 되지 않는거였군요. 왠지 좀 씁쓸하네요.

실력은 낮은데 글 올리는걸 부끄러워하지 않은것이 후회가 되는군요.


제가 올렸던 글은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태엽시계불태
08/03/02 18:49
수정 아이콘
-_- 참나..
실력과 전략은 상관없는것인데 어이없네요.
실력이 아무리 안좋아도 빌드빨로 먹고들어가는 경우도 많은데 말이죠.
천상소서님의 글은 안지우셨으면 좋겠어요.
08/03/03 11:54
수정 아이콘
전략이나 빌드도, 그걸 보고 따라하는 사람에 따라 엄청나게 달라지는데 말이죠;;;
저 같은 경우는 저그나 플토는 주종이라 할 수 있지만, 테란은 완전 쌩초보라서,
전략게시판에 올라온 FD, 화신더블, 투팩, 불꽃, 원배럭더블 빌드 등등에서 많은 도움을 얻었습니다.
그 덕분에 테플전, 테저전의 개념에 대한 도움도 많이 얻었구요. 그런 경우에는 어떤 타이밍에 어떤 건물을 올리고,
어떤 리서치를 먼저 해주고, 병력 구성이 어떻게 되었을때 진출하거나 멀티를 한다.. 라는게 굉장히 중요하죠.

하지만, 저그나 플토의 전략의 경우에는, 수없이 게임을 해 보는 와중에, 저도 한두번쯤은 해본 전략들이 대부분이고,
그런 경우에는, 중반 이후 운영법이 오히려 더 도움이 됩니다. 건물을 올리거나 병력 구성법 등등은 별로 의미가 없어요.
왜냐하면, 상대방을 정찰해봤을때의 상대방의 병력구성이나 테크 상황등에 따라 맞춰가는게 제게는 더 중요하거든요.
물론, 실력이 엄청나게 차이가 나는 분을 만났을때는 그런 것 조차도 아무런 의미가 없어지긴 하지만요;;

그러니... 이런 글이건 저런 글이건, 다 가치가 있는겁니다.
추상적으로 운영법에 대해서 적어놓은 글도, 초단위의 빡빡한 빌드오더도, 물량이나 전술의 개념을 적어놓은 글도,
모든 글들이, 기존에 몰랐던 것들을 알게 된다는 것 하나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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