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09/24 18:36:44
Name Neandertal
Subject [일반]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마이클 잭슨 곡 10곡...
이제는 우리 곁에 없는 마이클 잭슨…
아주 어렸을 때부터 잭슨 파이브로 일찍 연예계에 입문한 그는 남들과 다른 유년 시절을 보냈으며 타고난 음악적 천재였지만 그의 개인 생활은 그리 행복했다고 만은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King of Pop”으로서 어느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도 했지만 병마에 시달리고 여러 가지 추문이 얽히면서 힘든 삶을 살았던 것도 사실인데요. 오늘은 마이클 잭슨 생각이 갑자기 난 김에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그의 곡 10곡을 꼽아 보았습니다. 좀 더 우리 곁에 있으면서 더 좋은 음악을 들려주었으면 좋았으련만...


1위

Billie Jean
제 생각에 마이클을 대표하는 앨범은 “Thriller”, 그의 대표곡은 “Billie Jean”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렸을 때 이 노래의 전주 부분만 흘러도 괜히 흥분했었던 게 생생히 기억이 나네요. 거기다가 “문 워크”가 들어가 있는 브레이크 댄스가 곁들여 지면 더 이상의 설명이 불필요 했었지요.


2위

Beat It
역시 같은 Thriller 앨범의 히트 넘버 Beat It. 우리들끼리는 “삐레~”라고 부르던 곡이었죠. 신나는 댄스 넘버인데 중간에 나오는 천재 기타리스트인 에디 밴 헤일런의 기타 리프가 일품이지요.


3위

Thriller
Thriller 앨범의 동명 타이틀 곡 Thriller. 1, 2, 3위가 다 한 앨범에서 나왔네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앨범이다 보니 이렇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 곡은 당시로서는 상당한 자금을 들여서 만든 뮤직 비디오도 명작입니다. 중간에 삽입된 나레이션은 배우 빈센트 프라이스의 목소리입니다.


4위

Smooth Criminal
87년에 발표한 Bad 앨범에서 히트한 곡인데 저는 타이틀 곡 Bad 보다는 이 노래가 더 좋습니다. 음악적인 지식이 없어서 뭐라고 자세히 설명은 못하겠지만 긴장감도 있고 박자감도 있어서 감칠맛이 있는 것 같습니다.


5위

Black or White
인종 차별에 반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Black or White”역시 마이클 잭슨 다운 곡이 아닌 가 합니다. 뮤비를 보면 망가지기 전의 맥컬리 컬킨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6

Earth Song
댄스 곡 뿐만 아니라 발라드도 잘 소화했던 마이클 잭슨…가려린 잭슨의 목소리가 정말 잘 어울리는 발라드곡이 아닌가 싶습니다.


7위

Dirty Diana
영국의 다이애나 왕세자비를 디스(?)한 곡이라고 알려져서 유명세를 탔었는데 영국 공연에서는 부르지 말아달라고 왕실에서 요청했다는 소문도 있었던 곡입니다. 역시 좋아하는 곡 가운데 하나입니다.


8위

Remember the Time
마이클 잭슨의 뮤직 비디오에는 유명인사들도 자주 출연하는데 이 뮤직 비디오에는 에디 머피가 이집트의 파라오로 그의 아내 역에는 모델 Iman이 등장하고 농구 스타 매직 존슨도 단역(?)으로 나오지요.


9위

Say Say Say
역시 Thriller 앨범의 곡으로 비틀즈의 맴버 폴 매카트니와 듀엣으로 부른 곡입니다. 이 곡을 들을때 마다 폴 매카트니와 마이클 잭슨의 목소리가 정말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두 거장의 만남이 좋은 방향으로 시너지 효과를 낸 경우라고나 할까요?


10위

Man In the Mirror
역시 매력적인 발라드 곡입니다. 발라드 곡에서의 마이클 잭슨의 목소리는 왠지 다 애처롭게 들리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곡은 그의 파워풀한 목소리도 같이 감상할 수 있는 곡이라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ainworks
13/09/24 18:39
수정 아이콘
저는 bad 도 넣고싶네요
달달한고양이
13/09/24 18:46
수정 아이콘
사후에 마이클 잭슨의 팬이 되어서 너무 아쉬운 1인입니다. 저도 강렬한 비트의 곡을 좋아해서 bad 나 dangerous, jam 같은 곡도 꼽고 싶네요. 잔잔한 곡은 human nature 도 좋구요^-^
난 애인이 없다
13/09/24 18:56
수정 아이콘
어릴 때 부른 Music and me 도 좋더라구요
13/09/24 19:01
수정 아이콘
저는 댄져러스랑 힐더 월드도 좋아했어요 크크
마스터충달
13/09/24 19:01
수정 아이콘
갠적으루 Black or White의 기타리프는 정말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전설급 락밴드와 견주어도 역대급이라고 봐요.
레지엔
13/09/24 19:04
수정 아이콘
ben을 넣고 싶네요. 혹자의 표현으로는 본좌 등극 신호탄이라고...
13/09/24 19:21
수정 아이콘
박진영의 멘토죠
루크레티아
13/09/24 19:45
수정 아이콘
빌리진은 이제 전주만 나와도 전 세계 사람들의 입에서 자동적으로 탄성이 나오는 노래가 되었죠.
아...이 아쉬운 사람......
Kashiyas
13/09/24 19:45
수정 아이콘
위에 없는 곡 중 you are not alone, rock with you도 참 좋죠.
Zodiacor
13/09/24 19:53
수정 아이콘
저는 마이클 잭슨의 발라드 중에선 I just can't stop loving you를 가장 좋아합니다.
예전엔 노래방에서 부를 수 있었는데 이젠 안되는게 참 슬픕니다.
블레싱you
13/09/24 20:07
수정 아이콘
전 she's out of my life 랑 keep the faith 정말 좋아해요!!!
근데 왜 노래방엔 없는건지 ㅠㅜ
하늘하늘
13/09/24 20:17
수정 아이콘
Heal the world. We are the world. P.Y.T, I'll be there. 등등등등...
버디홀리
13/09/24 20:52
수정 아이콘
Thriller 앨범과 Bad 앨범 사이에 형제들과 다시 잭슨스로 활동했던 앨범이 하나 있었어요.
그 안에 믹 재거와 같이 불렀던 State of shock도 괜찮습니다.
13/09/24 22:33
수정 아이콘
90년대 중반에 i just can't stop loving you 들으면서 꼭 나도 이런 노래 여자랑 같이 부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 외에 임팩트 있었던 노래는 뭔가 이유없이 기분 좋아지는 Rock with you랑 The girl is mine 이네요.
아이유
13/09/24 22:39
수정 아이콘
뭐 열 곡 중에 내가 좋아하는게 몇개는 있을거라 생각하며 들어왔는데..
뭐, 당연히 있네요. 흐흐
예전 팝 음악이 나올때마다 지구촌 영상음악에 감사하는 마음이 듭니다. ㅠ.ㅠ
소문의벽
13/09/25 00:30
수정 아이콘
Maria가 없네요. 진짜 보컬의 끝판곡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8561 [일반] 역대 할리우드 sf영화 세계 흥행수입 Top10 [7] 김치찌개3830 13/12/16 3830 0
48177 [일반] [정모후기] 말말말(인증샷/인증영상 포함) [32] 스테비아6484 13/12/03 6484 1
47996 [일반] 슬램덩크 만화책에는 자세히 소개되지 않은 선수들과 팀들... [72] Duvet40561 13/11/26 40561 0
47925 [일반] [MLB] 류현진 2013년 기억나는 7경기 하이라이트 [9] 지바고3862 13/11/24 3862 2
47851 [일반] 세이버메트릭스-야구 스탯 살펴보기(EqA부터 UZR까지) [7] 밤의멜로디9298 13/11/20 9298 2
47846 [일반] 세이버메트릭스-야구 스탯 살펴보기(타율부터 XR까지) [38] 밤의멜로디7935 13/11/20 7935 21
47621 [일반] 보이스 코리아 시즌2 <슈퍼스타 이야기 조금> [43] 은수저5761 13/11/10 5761 0
47598 [일반] 최근에 은하영웅전설을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34] 신용운4058 13/11/10 4058 0
47397 [일반] KBL과 NBA 농구 관련 그들이 남긴 주옥같은 명언들.JPG [47] 신불해12840 13/10/30 12840 7
47387 [일반] 노대통령 변호사 시절 모티브 영화 "변호인" 티저 공개 [26] 어강됴리8057 13/10/30 8057 12
47363 [일반] 미드 그 장대함의 결말 [108] 니킄네임11633 13/10/29 11633 1
47209 [일반] [리뷰] <그래비티> - 우주 그리고 인간에 대하여(약스포) [36] 마스터충달5516 13/10/21 5516 0
47149 [일반] sf전설이 돌아 온다고 합니다.! [36] 마빠이8652 13/10/18 8652 0
47021 [일반] 팬택 상태가 정말 심각해 보입니다. [86] B와D사이의C11563 13/10/12 11563 2
46777 [일반] 10월 개봉 영화들... [38] Neandertal6781 13/10/01 6781 0
46638 [일반] 만화보다가 찡했던 기억들 [17] tyro5451 13/09/24 5451 0
46632 [일반]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마이클 잭슨 곡 10곡... [16] Neandertal6444 13/09/24 6444 0
46562 [일반] 고양이 출산 49일째 - 부제 : 이름을 지어주세요 - [73] 설하보이리뉴8517 13/09/19 8517 6
46430 [일반] 방탄소년단/딕펑스의 뮤직비디오와 드렁큰타이거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5] 효연짱팬세우실4325 13/09/11 4325 0
46404 [일반] 늦었지만 엘리시움을 보고 왔습니다 (스포있음) [5] atmosphere3616 13/09/10 3616 1
46084 [일반] [계층] 개인적으로 좋았던 라이트 노벨 best 7. [37] 한니발20681 13/08/25 20681 0
46075 [일반] BoA 2013년 활동 영상 모음 [5] style4190 13/08/25 4190 3
46058 [일반] 새로운 배트맨역의 '벤 애플렉' 소식과 기대작 2편. [38] Magnolia8488 13/08/23 8488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