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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7/29 19:07:18
Name Neandertal
Subject [일반] 인간에게 일어날 수 있는 가장 끔찍한 일...???
올 가을 개봉 예정인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신작 중력(Gravity)의 새 예고편입니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은 멕시코 출신으로서 [위대한 유산], [이투마마]등으로 알려졌고 해리포터 시리즈의 3편인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의 메기폰을 잡으면서 국제적인 인지도를 얻게 된 감독입니다...

이번에 야심차게 sf 장르에 도전했는데 이번 새로 공개된 예고편은 정말 상상하기도 싫은 끔찍한 상황을 보여주고 있네요...
만약 제가 산드라 블록 입장이 된다면 어떤 심정이고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저라면 산소 다 떨어지고 질식해서 죽느니 아마 일부러 헬멧을 벗고 그냥 자살할 것 같습니다...

영화는 대형 스크린에 3D로 보면 눈이 즐거울 것 같은 장면이 많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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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시BBbr
13/07/29 19:14
수정 아이콘
재밌게 나올지가 궁금하네요. 주인공의 내면연기 외에는 그냥 둥둥 떠다니는 거랑 지상에서 어떻게 구할까 하는 게 주가 될 테니까요. 어떻게 해야 잘 나올지...

그리고... 저라도 그냥 자살할 것 같습니다. 상상만 해도 끔찍해요. 뭐 영화니까 무사히 돌아올 거고, 창작물이 다 그런 것처럼 그 후로 행복했습니다라고 끝나겠지만... 돌아온 뒤의 후유증만 생각해도 끔찍합니다.
... 그런데 그걸 상상하면서도 죽을 거면 좀 낭만적으로 지구 중력에 몸을 맡기고 산화하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네요 orz 이거 가능한가요?
신규회원2
13/07/29 20:41
수정 아이콘
불에 타 죽는것보다 더 끔찍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3/07/29 19:20
수정 아이콘
저러고 깨고 난 다음 외계인을 만날 것 같은데요. (...)
냉면과열무
13/07/29 19:24
수정 아이콘
후덜덜....
스즈키 아이리
13/07/29 19:29
수정 아이콘
일단 저것 보다 끔찍한 일은 좀 있을것 같네요.
아우디 사라비아
13/07/29 19:36
수정 아이콘
런닝타임이 버거웠겠군요
Bayer Aspirin
13/07/29 19:38
수정 아이콘
저게 우주폭풍인가..
13/07/29 19:51
수정 아이콘
헬멧 벗는 순간 헬게이트 아닌가요. 결말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긴 하네요.
하늘하늘
13/07/29 20:20
수정 아이콘
전 걍 죽을때까지 살아있을것 같아요.
마음속의빛
13/07/29 21:05
수정 아이콘
헬멧 벗으면 질식보다 먼저 녹아죽지 않을까요? 예전에 어딘가에서 우주공간은 녹는점 끊는점이 굉장히 낮다던데.. 피부가 녹아버리지는 않으려나..
13/07/29 21:39
수정 아이콘
녹는 점은 아니고 끓는 점이 낮죠. 안구 등 외부 체액이 먼저 끓고, 그 다음엔 절대영도라서 시체가 얼어붙습니다.
갸루상
13/07/29 21:42
수정 아이콘
다른 예고편도 봤는데 재밌겠네요.
13/07/29 21:52
수정 아이콘
이것도 buried같은 1인영화인가요? 바다에서도 못찾는 사람을 우주에서 구출할 수 있을것 같지는 않은데...
Neandertal
13/07/29 21:59
수정 아이콘
내용은 뭐 우주공간으로 날아가 버린 우주인을 찾아서 구출한다는 내용이라고 합니다...뭐 헐리우드인 만큼 지루하게 만들지는 않았으리라 믿고 싶습니다...--;;;
13/07/29 22:39
수정 아이콘
역시 스케일은 헐리웃이 짱이네요..
그나저나 우주에 대한 글은 언제 또 올려주실건지요?
기다리고 있습니다. 흐흐..
귤이씁니다
13/07/29 23:34
수정 아이콘
흐흐 우주의 미아가 되버린 사람의 자신 내면에 대한 성찰을 다루는 영화인줄 멋대로 착각했네요;;;;
아케르나르
13/07/30 00:37
수정 아이콘
우주쓰레기에 피격당한 상황을 가정했나봐요..
군인동거인
13/07/30 10:35
수정 아이콘
어휴 겨우 요만한 모니터로 보는데도 어지러워요... 스크린을 감당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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