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07/11 10:29:21
Name 효연짱팬세우실
Subject [일반] 헐리우드 버전 "올드보이"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스파이크 리 감독, 조시 브롤린 주연의 헐리웃 버전 "올드 보이" 첫 번째 공식 트레일러입니다.

설정은 대부분 비슷하게 가져갔는데 뭔가 전개나 분위기는 (당연하겠지만) 박찬욱의 것과 다른 느낌이네요.

(설정은 가져왔으나 박찬욱 특유의 미장센은 다 날아간 느낌?) 그냥 일반적인 헐리웃 영화 중 하나가 된 느낌이기는 한데,

그래도 포스터 보고 받았던 허접한 느낌은 개인적으로 많이 사라진 것 같고 기대치는 조금 더 올라갔습니다.

15년 동안 팝콘을 먹인다 뭘 먹인다 얘기가 많이 나왔는데 우리나라 원작처럼 한 음식만 주구줄창 먹이는 건 아닌가봐요? 흐흐~

그리고 제가 영어를 잘 몰라서 그러는데 저 감옥 안에서의 TV 시청 장면 중에 장성한 딸이 나와서 인터뷰 하는 거 아닌가요?

그럼 결말은 (어쩌면 당연하겠지만) 바뀌나...? 이래저래 궁금한 점이 많아집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7/11 10:33
수정 아이콘
문득 궁금해진건데.
영화 판권을 박찬욱 감독쪽에서 산 후에 헐리웃에 리메이크 허락을 한것일까요.
아니면 만화 원작자가 리메이크 판권을 판것일까요.
어찌되었던 진짜 원작은 만화인데...
wish buRn
13/07/11 10:55
수정 아이콘
만화원작자가 영화관련 판권을 박찬욱 감독에게 모두 판걸로 알고 있습니다.
만화원작자가 소송걸었는데 패소했다는 기사를 봤었네요.
김연아
13/07/11 10:36
수정 아이콘
진짜 재미없어 보이는 예고편...
아아.. 스파이크 리ㅠㅠㅠㅠㅠㅠ
13/07/11 10:40
수정 아이콘
완전히 다른 느낌이네요;
뭐랄까 이것만 봐서는 잘 모르겠지만.. 망삘이..
13/07/11 10:44
수정 아이콘
망삘이..(2)
13/07/11 10:47
수정 아이콘
아... 이쯤되면 박찬욱의 위대함이네요.
주요 시퀀스를 재현했지만, 리메이크한 감독의 손길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이 망작의 느낌은... 정말 안타깝네요.
13/07/11 10:59
수정 아이콘
주인공의 얼굴에서 존시나가 보이네요.. 존나세 모드인듯
㈜스틸야드
13/07/11 11:05
수정 아이콘
여느 헐리우드 리메이크판과 다르지 않게 원작에 대한 느낌이 싹 사라진 느낌이네요. 이건 좀 너무한데...
13/07/11 11:05
수정 아이콘
유튜브에서 한국 영화 매니아 미국인들이 스파이크 리 욕하고 아주 난리도 아니네요. 전 뭐 그냥저냥 평작은 될 것 같습니다만....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07/11 11:05
수정 아이콘
올드보이란 걸 몰랐으면 예고편만으론 절대절대 볼 생각이 안들었을듯... 그냥저냥 밋밋한 영화려나요 전혀 기대감을 주지 못하는 예고편이라니-_-
피지알러
13/07/11 11:07
수정 아이콘
와...정말 재미없어보여요..
13/07/11 11:13
수정 아이콘
재미 없어 보인다...ㅠㅠ
지금뭐하고있니
13/07/11 11:14
수정 아이콘
진짜...올드보이를 이렇게..흑흑
13/07/11 11:14
수정 아이콘
그래도 잭슨형님도 나오시고 썩어도 스파이크 리니까 전 보기는 볼 듯...
13/07/11 11:19
수정 아이콘
음... 조쉬 브롤린을 좋아해서 그런지 저는 이 영화 기대되는데 댓글 보니 다들 느낌이 별로이신가봐요.
박찬욱 감독 스타일, 올드보이 다 좋아하지만 저는 이 영화도 보고 싶네요.
Cazellnu
13/07/11 11:23
수정 아이콘
뭔가 좀 음 봐야 알겠지만 음 엄
shadowtaki
13/07/11 11:25
수정 아이콘
배우는 참 마음에 드는데 화면이 영 별로네요.. 아마 원작내용을 그대로 따라 간다면 본문에 있는 인터뷰하는 여자는 딸이 아닐 가능성이 크고 중간에 협력하는 여자가 딸이겠죠.. 아니면 다른 내용으로 풀어갈 수 있는 것이구요.. 개인적으로 이우진의 실장님이 복장 이상한 여자로 바뀐 점이 마음에 안듭니다.
마스터충달
13/07/11 12:06
수정 아이콘
스파이크 리가 내공은 있습니다.
스파이크리의 첫 메이저 스릴러였던 인사이드 맨도 색깔은 없지만 무난하게 잘 뽑았었거든요.
올드보이도 인사이드 맨 수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짱구 !!
13/07/11 12:11
수정 아이콘
이거보니 원작 다시 한 번 보고싶어지네요.

올드보이는 진짜 희대의 명작이죠.
흰코뿔소
13/07/11 12:30
수정 아이콘
뒷쪽 벽의 십자가는 무슨 의미일까요. 괜히 걸어놓은 것은 아닌 느낌인데.
영원한초보
13/07/11 12:57
수정 아이콘
스파이크 리가 이런 감독이였나...
미국 사람들은 그냥 잔인하기만 한걸 좋아하는 건지
미적감각은 사라지고 잔인함만 더 추가 된듯
장도리 액션씬은 어떻게 저렇게 분위기가 다르죠?
교과서적으로 상징적인 부분을 리메이크할때는 표현을 완전히 틀어서 해야 할텐데 똑같이 할거면
13/07/11 12:59
수정 아이콘
i will kill you 의 또 다른 장면인가요 크큭
원 빈
13/07/11 13:27
수정 아이콘
초반에 잠에서 깨어날때 6대의 cctv가 같은 장면인것만 봐도 좀 깨는군요
미국 개그프로그램에서 패러디하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원작이나 한번 더 봐야겠네요
13/07/11 13:35
수정 아이콘
재밌을거 같은데요?
저는 우리나라 개봉하면 한번 보러갈까 합니다..
13/07/11 13:54
수정 아이콘
망작의 냄새가... 스토리 라인만 가져가지 망치격투씬까지 있네요.
장야면
13/07/11 13:58
수정 아이콘
1차 트레일러라서 이런것이길...
王天君
13/07/11 14:44
수정 아이콘
글쎄요. 하드보일드 스릴러의 느낌이 나긴 하는데, 어차피 리메이크 하는 이상 박찬욱의 배배꼬인 기괴한 느낌을 그대로 가져가는 건 원래 목표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내용, 같은 설정을 어떻게 풀어나가느냐 봐야 할 텐데, 그건 본편이 나와야 확인이 가능하겠죠.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좋아했던 건 올드보이의 그 기괴한 느낌이었는데...이걸 어떻게 풀어낼련지...
서른 즈음에
13/07/11 15:41
수정 아이콘
올드보이가 역대급 명작이다 보니 엥간해선 우리나라 관객들은 만족시키기 힘들겠죠.
저 역시도 살인의 추억, 추격자와 함께 올드보이를 세 손가락에 딱 꼽거든요.
과연 이 세 작품을 뛰어 넘을 작품이 나올지..
그것도 리메이크로
라미레즈
13/07/11 23:28
수정 아이콘
이유진 실장역에는 목소리가 멋진 배우를;;;

휴고위빙,
베네딕트 컴버배치 가 생각나네요.

두사람 모두 호빗 2(?)에서 볼수 잇겟군요 .
13/07/12 19:16
수정 아이콘
워낙 명작이라 잘 모르겠네요.
리메이크중에서 재미있게 본건 "lake house"가 유일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5178 [일반] 피지알 이벤트 당첨의 추억. [24] 도시의미학4103 13/07/13 4103 0
45177 [일반] 토리야마 아키라의 신작만화, KARA, 미야자키 하야오의 신작애니 [72] KARA11161 13/07/13 11161 0
45176 [일반] [야구] 삼성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포수 문제를 어떡해야 할까요 [115] Practice9267 13/07/13 9267 0
45175 [일반] 여러분은 예외 사례를 얼마나 믿으시나요? [46] 라울리스타6951 13/07/13 6951 0
45173 [일반] 20대넘어서 키크는건 불가능에 가까운거 같습니다. [57] 은하수군단46662 13/07/13 46662 0
45171 [일반] 더 지니어스 - 추악한 승리나 아름다운 패배가 아닌 아름다운 승리 [94] Alan_Baxter12426 13/07/13 12426 4
45170 [일반]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크리스 데이비스 시즌 34호 홈런) [8] 김치찌개4346 13/07/13 4346 0
45169 [일반] 전 세계에서 가장 경치가 아름다운 기차 여행 Top10 [7] 김치찌개5852 13/07/13 5852 1
45168 [일반] 세계의 특이한 섬 10 [3] 김치찌개5369 13/07/13 5369 2
45167 [일반] 요새 pgr이 훈훈하군요... 저도 참 훈훈한 이야기가 많은데... [37] aMiCuS8984 13/07/12 8984 4
45166 [일반] [잡담] 모니터링 스피커로 작업을 하다가 문득 떠오른 단상... [11] AhnGoon3961 13/07/12 3961 9
45165 [일반] 재미난 앱. 텍스트앳 [25] 구라리오7560 13/07/12 7560 0
45164 [일반] [해축] BBC 금요일 가쉽 [40] V.serum5418 13/07/12 5418 0
45162 [일반] 융커총리 "국가정보기관의 비리에대해 책임지겠다." [23] 샨티엔아메이6069 13/07/12 6069 7
45161 [일반] 오늘은 불금.. 퇴근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여러분.. [32] k`4762 13/07/12 4762 2
45160 [일반] 박근혜 대통령, 위안부 할머니 만남 요청 '거절'논란 [143] 이루이9912 13/07/12 9912 5
45159 [일반] . [128] 삭제됨11386 13/07/12 11386 114
45158 [일반] [야구] 두산 외국인선수 교체 [18] giants7005 13/07/12 7005 0
45157 [일반] [프로야구] 계획이 다 망가진 삼성은 과연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인가 [63] 블라디미르7179 13/07/12 7179 0
45156 [일반] 기성용 회식 포착, “동료들과 함박웃음… 잘 지내나봐” [81] 순두부9290 13/07/12 9290 5
45155 [일반] 남자도 똑같은 사람입니다. [204] 삭제됨16007 13/07/12 16007 71
45154 [일반] [역사/펌글] 조선의 신분제 양반 50% 구성의 신화. [6] sungsik7775 13/07/12 7775 3
45153 [일반] 이주의 빌보드 팝 뉴스 단신 [10] Vanitas6220 13/07/12 6220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