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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6/21 00:27:56
Name giants
Subject [일반] [야구] 대격변의 6월
프로야구에서 6월은 대격변의 계절이죠.

시즌 초반 승승장구하던 팀들 가운데 추락하는 팀들이 나오고, 부진하던 팀들 가운데 치고 올라오는 팀이 나오며 판도가 급격하게 재편되는 시기입니다.

올해 프로야구에서도 어김없이 6월에 대격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두산 기아 넥센이 주도하는 듯 보였던 판도가 어느새 삼성-넥센-LG-기아-롯데의 5강 / 두산-SK의 2중 / NC-한화의 2약 구도로 재편되었습니다.

삼성이 꾸준히 선두권을 지키는 가운데 진격의 엘롯기가 6월 들어 미칠듯한 상승세를 보이며 상위권 판도를 카오스로 몰아넣었고, 올해는 상위권 고정멤버로 보였던 넥센은 어느순간 7연패를 하며 이제 4강을 장담할 수 없는 위치까지 몰렸습니다. 2~5위까지 단 1게임차. 공교롭게도 넥센이 7연패 기간동안 맞붙은 팀이 엘롯기라는 것도 재미있는 부분입니다. 넥센이 휴식기 거친 후 일정이 다소 좋기 때문에(NC-SK-한화-NC 순으로 맞붙습니다) 여기서 분위기를 무조건 반등시켜야 하겠습니다. 당분간 엘롯기간 맞대결이 없는 상황에서 엘롯기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보는 것도 흥미로운 요소입니다.

반면 우승후보로 꼽혔던 두산은 투수진의 극심한 난조 속에 속수무책으로 추락하며 5위와 5게임차까지 벌어진 6위로 추락했습니다. 땜빵선발로 보였던 유희관이 매 등판마다 호투를 보여주는 것이 투수진의 유일한 위안이지만, 그 유희관이 호투한 오늘도 필승조 정재훈-홍상삼-오현택이 차례로 불을 지르며 역전패했습니다. 상위권 팀들의 상승세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투수진을 빨리 수습하지 못한다면 올시즌 재기가 불가능할 정도로 몰릴 수도 있어 보입니다.

SK는 뭐라고 해야 할까요, 김성근 감독 시절에도 선수 개개인의 힘보다는 팀웍과 코칭스태프의 적절한 운용으로 강력한 모습을 보이는 팀이라고 생각했는데, 두 요소가 빠져버리니 우수수 허물어지는 그런 모습입니다. 이명기와 한동민의 컴백이라는 반등요소가 있긴 있는데, 그 때까지 추격이 가능할 정도로 버틸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벌써 5위와 7게임차로 벌어져 있죠.

NC는 신생팀치고는 잘 해주고 있습니다만, 신생팀 특유의 한계도 어쩔 수 없이 지니고 있습니다. 오늘은 역전승을 하긴 했습니다만, 대체로 접전에서 젊은 불펜투수들이 버텨주지 못하고 후반에 무너지며 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부분은 시간이 흐르고 경험이 쌓여야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이겠죠.

한화는 총체적 난국이 계속 이어지며 오늘 승률 3할까지 무너졌습니다. 어디서부터 손을 댈지 알 수 없을 정도로 팀이 망가져 있는 상황인데, 코칭스태프도 악수만 계속 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송광민이 소집해제 후 퓨처스에서 좋은 타격을 보인 걸로 알고 있는데, 팀에 활력소가 될지 두고 봐야 할 상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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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21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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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팬인데, 어제 오늘 빈타네요.
일부 고참만 날아다니고. -_-
뭔가 기분이 알싸합니다. 내일부터 떨어지는 건 아닐련지
13/06/21 00:35
수정 아이콘
롯데도 지난 토/일 빈타라서 우려했는데 이번주 잘만 치더군요. LG도 비슷하지 않나 싶습니다.
13/06/21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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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여자들이 한달에 한번 예민해지듯이, 엘지팬들은 6~8월에 예민해지는 듯 하여요 ㅠㅠ
삼먁삼보리
13/06/21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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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롯기의 상승세 지속 여부는 삼성과의 대결에서 윤곽이 명확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삼성이 엘-한-기-롯 순으로 붙는데 엘롯기 세 팀 다 삼성에게 상대전적 열세입니다.
여기서 삼성을 거하게 잡으면 대혼돈에 들어갈테고, 만약 반대로 무너지면 순식간에 4강 밖으로 밀려날지도 모르구요.
13/06/21 00:41
수정 아이콘
LG와 롯데가 지난 삼성과의 3연전에서는 위닝을 가져갔었고, 기아는 3연전 스윕을 당했었는데, 이번에는 어떨지 궁금하군요.
애패는 엄마
13/06/21 01:07
수정 아이콘
근데 엘지의 경우는 흙으로 뒤집어진 거가 잡았다면 오히려 우세고 진 경기도 굉장히 타이트했거든요 올해 엘삼전은 엘지 확실히 좋습니다 기아가 참 그래서 그렇죠
Siriuslee
13/06/21 00:42
수정 아이콘
대격변중에 더 지하로 내려간 화나
13/06/21 00:55
수정 아이콘
진짜 이제는 3연패는 기본인 거 같아요 경기볼맛이안납니다
바람모리
13/06/21 00:43
수정 아이콘
엘지의 상승세에 모든 관심이 쏠린동안
기아가 어느새 9연승..
그동안 경기후반에 강한 모습을 보여줬던 엘지인데 그게 삼성불펜에도 통할것인지
4일휴식기 전의 마지막 시리즈니 모든힘을 다해서 위닝으로 마무리하길 바랄뿐입니다.
엘지선발은 리즈 우규민 땜빵신재웅이 될것같고 삼성은 헐크 원삼 배영수 맞나요?
오늘 정현욱선수 안타까운 모습이..
타팀인지라 잘 안봐서 모르겠는데 삼성불펜은 무서울뿐이고.. 선발을 털어야 이길듯 싶네요.
삼먁삼보리
13/06/21 00:46
수정 아이콘
로테 순서는 윤성환-장원삼-배영수입니다. 세 명이 저번 등판에 합쳐서 16실점 했지요-_-
바람모리
13/06/21 01:03
수정 아이콘
윤성환의 커브라..
엘지타자들 이런 종변화구랑 별로 안친한데..
찾아보니 윤성환 지난번에 8이닝 3실점 8K네요.
삼먁삼보리
13/06/21 01:22
수정 아이콘
그건 6월 5일 기록이고 14일 엔씨전 5이닝 5실점입니다.
바람모리
13/06/21 01:26
수정 아이콘
아 엘지전에서요.
투수들은 상대팀에 따라 다른성적 보여주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애패는 엄마
13/06/21 01:40
수정 아이콘
근데그전까지 언터쳐블로 던지든 윤성환이었는데 의외로 막상 공략은 잘했어요 계속 보통이면 내려가는 타이밍인데
류중일 감독이 뚝심있게 밀고 나가니 오히려 경기 후반에 잘 던졌죠
OneRepublic
13/06/21 00:53
수정 아이콘
신재웅이 작년 대삼성전이 좋아서 나올거 같기도 하지만 주키치가 한번 더 거르면
로테 2번을 쉬게 되니까 아무래도 주키치에게 기회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화욜 2군에서 8이닝 1실점에 공 90개정도 던졌으니, 일욜나오기엔 좋은 컨디션일거에요.
정지연
13/06/21 10:26
수정 아이콘
화요일날 2군 경기도 비로 밀려서 주키치가 수요일날 2군 경기에 나와서 일요일에는 못 올라오고 차명석 코치 얘기로는 휴식일 이후에 다시 일정을 잡을거라고 합니다..
이번 일요일은 뭐가 됐건 신재웅으로 가야 합니다..
눈물이뚝뚝T^T
13/06/21 00:46
수정 아이콘
기아 타선이 한창 뜨거운데 푹 쉬고나서 다시 맛이 가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이대로 유지해 줘야할텐데... 그나저나 7월 올스타 브레이크도 문제네요
최근 몇년간의 기억을 더듬어보면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 곤두박질...덜덜
OneRepublic
13/06/21 00:49
수정 아이콘
엘지는 다른 것은 다 좋은데, 정현욱이 조금 불안합니다. (성열옹 털리는 건 뭐 그럴수도 있는거고)
존재만으로 팀에 이득이 되는 것 같기는 하지만, 승리조의 정현욱의 존재가 이동현, 봉중근을
무리하게 만드는 인상이 있어요. 정현욱도 혹사한 감이 있으니 조금 조절해주길 바랍니다.
그렇다고 이동현 혹사시키지말고 임듀오를 3점차 승부정도에선 기회를 조금씩 주면서 크게 시즌
그리면 다시 좋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오늘 경기지긴 했지만, 삼성과의 연전을 대비해서 지배 푹쉬게 해주고 손주인, 문선재, 김용의를
한번 다 써본 것에 감탄했습니다. 봉중근 아낀 것도 그렇구요. 흐름이 봉타나 올라올 흐름이었죠.
지배쓰고 봉타나 8회에 올렸음 이겼을지도 모를 접전에서 지긴 했지만 좋은 운영이었어요.
사실 연속 위닝 신경썼다면 무리했겠죠. 소를 버렸으니 대삼성 위닝가져가 대를 얻읍시다.
적울린네마리
13/06/21 00:54
수정 아이콘
저 역시 8말때 투수기용보니 김기태감독님이 페이스조절하고 있다고 보여지더군요....
정현욱과 상열 옹... 잘나가는 팀에서 더욱 부담이 큰 듯이 보이더군요.
'그 분'때문에 오늘도 잠시 설레였구요...
13/06/21 00:49
수정 아이콘
6월성적으로 보면요...
LG .800
롯데 .667
기아 .667
삼성 .545
NC .417
SK .385
두산 .385
한화 .250
넥센 .250

줄 선 엘롯기와 한화와 동급인 넥센...
바람모리
13/06/21 00:56
수정 아이콘
긴 연승이 아니었을뿐 무시무시한 상승세였군요..
이게 첨에는 오할승률 복귀만 바라다가 점점 참..
겉으로 엘레발만 안나타냈을뿐 내심은 어제도 이기길 바랬는데 말이죠.
13/06/21 01:26
수정 아이콘
사실 오늘도 선발+불펜진은 비록 볼질이 속을 터지게했찌만
4실점으로 크게 나쁘지 않았는데
그노무 타선이........ㅠㅠ
제랄드
13/06/21 00:51
수정 아이콘
두산팬입니다만 마음을 비웠습니다. 실망했다거나 야, 이 쓰레기들아! 뭐 이런 뜻이 아니라...
이제는 제법 오랜 과거가 된 김경문 감독 첫 부임 이래 작년까지, 두산은 가을야구 제법 많이 보여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한 해 정도는 쉴 때도 됐죠... 라고 생각하렵니다. 크크.
13/06/21 00:57
수정 아이콘
롯데는 6월 참 잘하고 마니 이긴 것 같은데

순위는 3위에서 5위로 응???
13/06/21 00:58
수정 아이콘
삼빠라 그런게 아니라(삼빠라 그래보일지도 모르겠으나)
우리는 뭐 하는대로 하는데 중위권끼리 치고 박터져서 결국엔 우리가 1위 유지 혹은 삐끗해도 2위할 것 같습니다.
13/06/21 01:01
수정 아이콘
거의 기정사실화되서요... 신생팀과 1승1무1패를 해도 2위와 승차가 벌어지는 기적!
Darwin4078
13/06/21 00:59
수정 아이콘
양모지리가 9승 1패 다승 단독 선두라는게 사실입니까. -0-
그리고 그 1패도 8이닝 1실점.
13/06/21 01:02
수정 아이콘
기아는 참 미스터리하네요.
취약한 불펜을 핵방망이 하나로 극복해내고 연승 중이라니.. 덜덜
13/06/21 01:06
수정 아이콘
NC가 참가한 상황에서 올해 한화 승률 보면 정말 헛웃음이 나올정도입니다.
김응룡은 원하는 1500승 빨리 찍고 제자들 싹 데리고 빨리 좀 나가줬으면 하네요.
홍유경
13/06/21 01:06
수정 아이콘
두산팬인데;;
올시즌은 일단 거의 놓아가는 단계입니다ㅠㅠ
에휴
그냥
뭐 잠깐 쉬어가... 눈물 좀 닦구요 ㅠㅠ
몽키.D.루피
13/06/21 01:10
수정 아이콘
요새 구도가 그냥 5강 4약인 거 같습니다. 문제는 넥센의 추락이 어디까지일지.... 넥센은 내일 휴식후 첫 시리즈가 중요하겠네요. 엔씨팬이지만 7위만 해도 만족합니다. 두산까지는 안 바라고 sk만 잡아줬으면 좋겠네요.
토어사이드(~-_-)~
13/06/21 01:15
수정 아이콘
넥센은 선발진이 정신을 좀 차려야 합니다
최근 들어서 선발진들이 너무 무너졌습니다 나이트도 힘을 잃었고 특히 밴헤켄은 그냥 배팅볼 투수 됐더군요;
김병현은 못 미덥고 강윤구는 뭐 그냥 할 말이(..)
바람모리
13/06/21 01:25
수정 아이콘
역대 승률 5할넘기고 4강 못간 경우가
02 06 두산 .504 .512 08 한화 .508 이네요.
올해 5위팀 승률이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13/06/21 01:27
수정 아이콘
사실 올해 4강 컷이 5할 훨씬 넘어갈거라고는 많이 예상을 했죠. 다만 그 원인이 한화가 될거라고는....
13/06/21 10:34
수정 아이콘
9개팀인것도 있다고 봅니다.
그전까진 중간이라면 4.5 위였는데..
이젠 중간이면 5위니까요.. 크크..
멀면 벙커링
13/06/21 01:35
수정 아이콘
감독은 쌍팔년도 야구로 투수들 한명씩 제거중이고...
구단은 정말 멍청한 건지 아니면 진짜 팬들 속 긁고 싶은 건지...뭐같은 이벤트로 팬들 속 뒤집어놓고...
선수들은 하루라도 노답플레이를 안보여주면 안된다는 마음인건지...뒷목잡는 경기를 보여주고 있고...
한화는 정말 노답인 팀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나름쟁이
13/06/21 01:51
수정 아이콘
LG 걱정입니다. 유원상 계속 이모양이면 평균연령 삼십대중반 필승조 분명 여름못버티고 퍼질텐데말이죠...
적울린네마리
13/06/21 02:00
수정 아이콘
퓨쳐스에서 우걱우걱 이닝 먹고 있는 김기표나 다시 공던지는 김선규등 불펜가동자원들이 대기 중에 있기에 '올해는 다르다~'를 믿고 싶네요...
스웨트
13/06/21 02:13
수정 아이콘
한화팬으로써.. 작년보다 더 보기 힘드네요. 작년엔 류뚱 보는 맛이라도 있었는데..(물론 메이져 가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ㅠ)
친구녀석들은 팬이 제각각이라(충청도인데!?) 저번달엔 넥팬따라 넥센 경기 보고, 이번달엔 엘팬 따라 엘레발 들으면서 엘지 경기 보는데
재밌더라구요. 한화도 이렇게 재미있는 야구 하던 때가 있었는데..
그 한대화 감독 야왕드립 나올때는 지고이기고 해도 참 재밌었던거 같습니다 딱 그때만.. 그 전해 말고.. 그 다음해도 말고.. 그해만..
거믄별
13/06/21 02:20
수정 아이콘
기존의 강자들(SK, 두산, 롯데)이 예전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새롭게 치고 올라오는 팀들과 섞여서 아주 대혼돈 상태를 만들어버렸죠.
거기에... 절대강자가 없는 시즌이 되고 있습니다. 1위를 하고 있어도 도망가질 못하고 계속 붙들려있고 하위권팀을 만나서 승수를 쌓는 것이 굉장히 힘든 시즌이 되버렸습니다. 각 팀이 안고있는 약점을 누가 먼저 해결하냐에 따라서 시즌의 성적이 정해질지도 모를 여름을 무사히 넘길 수 있냐로 이어질 것 같습니다.

추)올라와서 던질 때마다 팬들 똥줄타게 만들면서도 꾸역꾸역 세이브를 올리더니 단독 1위(20개)가 된 앤써니나...
재작년, 작년의 양현종이 아닌 류현진이 빙의된 양현종이 다승 1위(9승), 평자책 2위(2.15)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13/06/21 02:22
수정 아이콘
삼성은 오늘 정말 6월 들어 처음으로 삼성 다운 야구를 했어요.
선발이 적절히 던지고, 에러 없고, 수비 잘하고, 이승엽이 3안타 치고, 오승환 나오고.
그 동안은 이겨도 이긴 거 같지 않게 이기고...
지면 선발이 3이닝만에 무너지질 않나, 공 하나로 에러를 3번 하질 않나, 엽이형은 한 경기 4삼진을 당하질 않나..
Legend0fProToss
13/06/21 03:30
수정 아이콘
김민우 보고있나?
라리사리켈메v
13/06/21 03:30
수정 아이콘
한화팬 한명 야구끊고 요즘 친구따라 엘지봅니다
옆에서 계속 내려와 니들은 칠쥐가 어울려 해도,
꼴칰따위 이야기는 그냥 메아리 하앍
13/06/21 07:31
수정 아이콘
이렇게 상위권 다툼이 치열할 수록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먼저 힘이 빠지는 팀이 쫙 밀려날 가능성이 큰 데.. 올해는 어떤 팀이 지하행 청룡열차를 타게 될 지 기대됩니다.

삼성이야 어찌어찌 하다보면 나중엔 결국 ...
13/06/21 07:31
수정 아이콘
기아요즘 하는거보면 역시 야구는 잘치면된다라고 느끼네요 99점을실점해도 100점내면 되니깐. . .
투수타령 그만하고 잘쳣으면좋겟네요
짱구 !!
13/06/21 08:47
수정 아이콘
오늘부터 시작되는 대구에서의 LG vs 삼성 3연전이

중반을 향해 달려가는 프로야구의 중요도 별다섯 빅매치가 되었네요.

삼성의 스윕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제발 위닝... 아니 1승이라도...

루징 시리즈가 되어도 2게임차는 유지하니까요 ㅠㅠ
네랴님
13/06/21 09:04
수정 아이콘
음 LG는 이번 대구 삼연전이 저번주 넥센전에 이어 고비가 될듯한데..
사실 2-5위 팀은 매경기가 살얼음이죠. 올해 넥센 4강은 확실할거 같았는데 몇몇 악재가 겹치며 순위가 내려와
넥엘롯기 다들 비슷하고 어느팀이 치고나간다라는 느낌이 안드네요.
정용화
13/06/21 09:18
수정 아이콘
엘지는 이동현과 정현욱의 역할을 바꿔야되요... 정현욱 스탯만 번지르르하지 최악입니다

맨날 어영부영 털리면서 8회 1사나 2사에 봉! or 류옹! 너만믿는다! 모드...

엘지의 시즌 5블론중에 4블론이 정현욱이 지른 불... 그나마 1블론도 봉중근이 한건데 그것 역시 정현욱의 똥...
나름쟁이
13/06/21 14:49
수정 아이콘
확연한 하락세인 투수를 돈을 그렇게쓰고 데려와서 봉앞에 쓸수밖에없는현실이라니...
이동현이 생각보다 더 잘해주고있어서 다행인데.... 말씀대로 둘이 역할을 바꿔야합니다...
13/06/21 09:20
수정 아이콘
OneRepublic님//
화요일날 비와서 2군경기도 취소됐습니다.
주키치가 2군 경기 던진 건 수요일 경기죠. 일요일에는 못나옵니다.
수요일날 나오면서 휴식기 전에는 안 올라오는 걸로 확정됐습니다.
https://pgr21.com/?b=8&n=44655&c=1581533 (여기 덧글인데 계층이 깨지네요.)
OneRepublic
13/06/21 10:51
수정 아이콘
아... 제가 본게 수요일이었군요. 화요일이라고 기억했는데
13/06/21 09:53
수정 아이콘
이상렬 선수 내리고 불펜 하나 올렸으면 싶은데, 선수가 없나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정현욱 선수는 1점차에서 솔리드하게 막은걸 본 적은 없는 거 같고. 2점차에서는 어떻게어떻게 막긴 하더라고요. 뭐, 그래도 정현욱 선수 없으면 유원상선수도 없는 이 시점에 어쨌을까 싶긴 합니다.

어제 그제는 심판 스트존도 별로였고...개인적으로는 오지환선수 쉬었듯 박용택선수도 하루 쉬는게 낫지 않을까 싶긴 한데....중견수....잠시 울어봅니다.
13/06/21 10:12
수정 아이콘
이... 이댕? 덜덜
그것도 박용택 빠지고 이댕? 덜덜
정지연
13/06/21 10:23
수정 아이콘
한두경기 정도면 라뱅형님이 해도 뭐... 좌우익이야 이진영 정의윤 작뱅이 있으니까요..
13/06/21 13:27
수정 아이콘
9 이댕은 괜찮지 않을까요.....후..
왜 FA로이드도 없는 겁니까 흑흑
너에게힐링을
13/06/21 10:07
수정 아이콘
삼팬인데 넥센 하락세 탈 때 쭉쭉 치고 나갈 줄 알았는데 의외로 5할정도 밖에 못하더군요.
내용은 더욱 더 암울하고요..제가 본 실책만 몇개인지..주루사에 변비야구, 선발은 조기에 털리고 선취점을 무조건 주고 시작하고..
그래도 꾸역꾸역 5할 맞춘거에 만족하려 했는데 엘롯기가 쭉쭉 치고 올라오니 조금 불안하네요. 엘지에게 스윕이라도 당하면 왠지 4강싸움에 동참할 수 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럴 때 윤성환이 뭔가 해줘야 할텐데..
13/06/21 10:39
수정 아이콘
LG.. 잘하고있는데..
정말 행복(?) 한데..
너무너무 불안합니다.. 저만그런가요 ㅠㅠ
네랴님
13/06/21 10:42
수정 아이콘
지극히 정상이십니다
레나도
13/06/21 11:07
수정 아이콘
8월까지 불안할거 같습니다...물론 저두요ㅜㅜ
13/06/21 11:08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래요...그래서 어제 패배가 참 아쉽습니다.삼성과 붙기전에 위닝시리즈 이어가길 바랐는데...
네랴님
13/06/21 11:23
수정 아이콘
이게 10년동안 루징시즌을 가져가다 보니까
타자가 한게임 못치면 슬럼프 같고
불펜이 한게임 불지르면 퍼진거 같고
연승후 한게임 지면 왠지 계속 질거 같고
뭐 그런거죠..
LG야구 참 오래봐왔는데 팬들도 선수들도 너무 일희일비하는거 같아요. 아 물론 저도 그런 사람중 한명이지만..
물맛이좋아요
13/06/21 15:39
수정 아이콘
삼빠는 날씨가 더워질 수록 기운이 납니다.

야구에는 봄 여름에는 관심 끄고 있다가 가을에만 봐주면 되는 것 아니겠어요~?

이것이 돈 없는 구단의 30년차 팬의 자세이죠.
저글링아빠
13/06/21 15:56
수정 아이콘
앞으로의 2-3주는 삼기-엘넥롯의 2강 3중으로 다시 재편되는 과정일 것 같네요.

아직 두산과 SK도 끝나지 않았다고 봅니다..만,
특히 두산같은 경우 지금이 시즌 분수령임은 인식했으면 좋겠어요.
투수력이 저렇게 망인 상황이 조금 더 지속되면 투수진 뿐 아니라 야수진에게도 부하를 많이 주기 때문에,
주축 투수 한두명의 폼이 뒤늦게 돌아와도 선수단 전체가 먼저 퍼져버리게됩니다.
(지금 한화의 모습을 보면 알 수 있죠. 제가 응원하는 엘지도 자주 그랬고.)
ST_PartinG
13/06/21 16:19
수정 아이콘
엘지 불펜은 지금 너무 고령이죠.. 반이상이 30대 후반.. 빨리 정찬헌 유원상 한희 등이 올라와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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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97 [일반] 박동희 기자가 원더스 해체에 대해 특집기사를 냈습니다 [50] 한니발9024 14/09/15 9024 3
53755 [일반]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친 KBO에 당한 고양 원더스 [50] Leeka7934 14/09/12 7934 0
53723 [일반] '한국 최초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 전격 해체 [124] Duvet11370 14/09/11 11370 0
52910 [일반] [야구] 인천야구의 행복한 추억, 태평양 돌핀스 [16] 민머리요정7677 14/07/25 7677 6
52906 [일반] 내가 죽어야 나의 야구도 사라진다. [40] 연아동생4627 14/07/25 4627 0
52813 [일반] [야구] 김성근의 돌직구 간단 요약 [90] 제랄드14782 14/07/19 14782 8
52806 [일반] 야구 잘하는게 업보다 [78] makia6795 14/07/18 6795 4
52508 [일반] 벨기에는 어떻게 다시 강팀이 되었나 (4) [3] HiddenBox7835 14/07/03 7835 5
51732 [일반] 주입식 교육은 과연 절대악일까 [178] 콩콩지11352 14/05/14 11352 2
51713 [일반] [야구] 사라져버린 그들의 역사, 돌격대 쌍방울 레이더스 [29] 민머리요정11463 14/05/13 11463 11
50913 [일반] [야구] 영혼의 배터리, 김원형 - 박경완 [27] 민머리요정9835 14/04/06 9835 23
49121 [일반] 삼성라이온즈 단신 [19] style6128 14/01/05 6128 0
46965 [일반] [야구] 이만수 감독 경질에 대한 검토 기사가 올라왔네요. (SK 구단은 부인했습니다.) [66] 라뱅6667 13/10/10 6667 0
46878 [일반] [야구] 올 시즌 종료 후 롯데야구에 대한 단상. (부제:전력보다 잘했다고 하시는 분들을 위해) [70] _zzz5029 13/10/06 5029 3
45587 [일반] KT 위즈 초대 사령탑 조범현 감독 선정 [41] Rommel7000 13/08/02 7000 0
44846 [일반] 얼마전 사사구에서 나왔던 한화 관련 녹취록이라고 합니다 [32] 신용운8312 13/06/27 8312 1
44655 [일반] [야구] 대격변의 6월 [64] giants6657 13/06/21 6657 0
44384 [일반] 몰락하는 팀을 바라보는 팬의 아쉬움 [153] 박동현11438 13/06/10 11438 8
43983 [일반] KBO) 현대판 유비와 제갈 공명의 만남?! [41] 은하수군단8477 13/05/24 8477 2
43118 [일반] [야구] 프로야구 경기력 저하, 과연 누구의 잘못일까? [151] 민머리요정9810 13/04/10 9810 2
42779 [일반] [야구] 성실했던 한국형 용병, 덕 클락 [19] 민머리요정8914 13/03/20 8914 6
42208 [일반] [야구] 최초의 재일교포 타격왕 고원부 [17] 민머리요정7181 13/02/10 718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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