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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6/08 23:14:42
Name 순두부
Subject [일반] 세가의 마지막 불꽃 드림캐스트 VS 소니의 역대급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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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의 추가 플스쪽으로 급격히 기울게 되자 세가는 새턴의 패배를 인정하고 후속기기의 개발에 몰두하게 된다.

그리고 드디어 새턴의 후속기기가 등장했으니 바로 드림캐스트다.



세가의 아케이드 게임기판 NAOMI 의 하위모델로 개발된 드림캐스트는 아케이드게임의 완전 이식을 위해 이런 개발을 하게 되었으며 이는 아케이드게임을 집에서 하자라는 세가의 모토와 일치하는것이었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을 잡아 다이렉트x를 통한 개발이 가능하게 하는등 최대한 개발이 편리하게끔 만들었다. 이는 기괴한 구조로 개발이 매우 어려웠던 세가새턴의 단점을 담습하지 않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드림캐스트는 나오자마자 15만대 초기물량이 다 팔리는 등 인기몰이를 했으며 저렴한가격에 뛰어난 성능을 보였기에 더더욱 거칠것이 없었다.

많은 애널리스트는 드림캐스트는 소니에게 있어서 재앙이다 라고 까지 했으니...





이에 소니는 세가의 기를 죽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아직 실기도 공개하지 않은 플레이스테이션2를 넌지시 발표하기 시작한다.


이때 여러 과장된 구라 스펙들은 게이머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으며 DVD가 지원되고 PS1 하위호환이 된다는 이야기에 플스유저들은 드림캐스트 구입을 망설이고 플스2를 기다리게 되었다.


그렇게 소니의 드림캐스트의 기세를 꺽어놓는 전략은 조금씩 조금씩 성공하고 초조해진 세가는

추진력을 얻기위해 3대 대작을 준비해두고 있었으니 바이오하자드 코드: 베로니카, D2 , 쉔무이다.

바이오하자드 코드 : 베로니카는 캡콤의 대작게임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정식게임이고 D2는 D의 식탁으로 대박을 친 이노 켄지의 후속작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다. 그리고 쉔무는 F.R.E.E라는 새로운 장르를 도입해 엄청난 돈을 퍼부었던 세가의 야심작이었다.


하지만 이중 제대로 된 추진력을 가져다준 게임은 없었으며 베로니카는 체면치례만 했을뿐이고 D2는 스토리가 구리다는 악평만 들었으며 쉔무는 개발비 700억이라는 들인돈에 비해 지나치게 적게 팔리면서(60만장) 드림캐스트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게 된다.


그리고 2000년 마침내 전설의 게임기이자 역대 최다 판매를 자랑하는 플레이스테이션2가 발매된다.







예전 발표했던 스펙에서 많이 하향된 스펙으로 나와 구라스펙으로 까이긴했지만 그래도 그런 구라스펙을 넌지시 흘렸던 소니의 전략은 적중해 사람들은 이미 많이 드림캐스트보다 플레이스테이션2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DVD 플레이어와 PS1 하위호환은 그야말로 신의 한수였는데

당시 플레이스테이션2는 게임이 많이 나오지도 못했고 여러모로 드림캐스트보다 가격도 비싸고 게임개발도 어렵고 게임기로서의 성능도 딱히 뛰어나지 못한 어중간한 기기였지만 DVD 재생과 PS1하위호환은 이러한 단점을 충분히 덮어주었다.


즉 게임기뿐만 아니라 영화도 볼수있는 DVD PLAYER로서 각광받았으며 실제로도 얼마동안은 PS2 타이틀중 가장 많이 팔린게 매트릭스DVD 였다. 그리고 PS1 하위호환은 PS2 전용게임이 당장없어도 PS1게임들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면 언젠가는 양질의 게임이 나오겠지라는 기대를가져다 주었다.


플레이스테이션2가 점점 성장하면서 드림캐스트는 점점 몰락으로 들어가고

이 몰락의 시기에 세가는 정말 분투를 했고 드림캐스트는 수많은 명작을 쏟아냈다.



소닉어드벤처2는 세가가 소닉 10주년을 기려 만든 대작 게임이었으며




드림캐스트용 소울칼리버는 패미통 격투게임 사상 최초만점40점을 받은 초명작이었다.




드림캐스트는 또 뛰어난 대전액션게임들이 많았는데 SNK VS CAPCOM2 이나 데드오어얼라이브 마벨VS캡콤2 와 같은 게임들이다.








쉔무2는 세가의 장인정신이 돋보인 게임으로 GTA같은 게임의 시초라고 평가되는데 방대한 스토리와 뛰어난 게임성으로 걸작이라고 이름이 오르내렸지만 고작 15만장만 팔리며 막대한 손해를 세가에게 입히고 말았다.

오죽하면 메탈기어솔리드를 만든 코지마 히데오는 쉔무의 개발비를 듣고 놀라며 그렇게나 많이 줍니까라고 했는데 쉔무2를 만들돈으로 메탈기어솔리드2 7개를 만들수 있는 금액이었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쉔무시리즈는 세가에게 막대한 손해를 끼쳐 세가를 제대로 망하게 만든 일등공신이자 비운의 걸작이었다.






사쿠라대전3,4은 드림캐스트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명작게임이다. 사쿠라대전3와 4는 대박을 치며 드림캐스트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으며 사쿠라대전 4는 패미통 점수 36점을 받으며 팬들에게 사랑받는 명작이다. 특히 사쿠라대전4는 개발기간이 짧았는데 이는 세가가 드림캐스트 사업포기를 하자  제작자가 "팬들에게 감사하는 의미로 드림캐스트에서의 사쿠라대전을 마무리짓는 작품을 발매하고 싶다" 라는 생각으로 내놓았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드림캐스트의 마지막 불꽃과도 같은 게임....





이러한 드림캐스트의 분투와 세가의 눈물겨운 노력에도 플레이스테이션2의 성장을 막을수는 없었고

마침내 세가는 재정난을 겪으며 3대 파칭코 회사중에 하나인 사미에게 흡수합병되었으며 세가사미는 가정용게임기 개발을 포기하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세가는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는데 XBOX는 컴퓨터와 유사한 하드웨어와 윈도우 기반OS등으로 드림캐스트의 정신적 유산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 오죽하면 세가가 하는짓이 답답해서 MS가 XBOX를 만들었다는 말이 나오기도 할까...





하여간 드림캐스트는 실패했지만 세가가만든 콘솔중 가장 정상적이었고 가장 완성도가 높은 콘솔이었다.


하지만 DVD 플레이어와 하위호환을 내세운 플레이스테이션2에 밀려 결국 무너져내리고 말았고 당대 최고의 자리에 우뚝선 플레이스테이션2는 새로운 라이벌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 그리고 한때 왕좌였던 닌텐도의 게임큐브와 또다른 진검승부를 맞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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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08 23:17
수정 아이콘
헤헤 곧 겜게로 이동하실듯
13/06/08 23:23
수정 아이콘
근데 쉔무는 돈을 저렇게 때려박고도 도대체 왜 안 팔린건가요? 재미가 그렇게 없었나...
순두부
13/06/08 23:26
수정 아이콘
F.R.E.E 라고 해서 정말 지금의 GTA와 같은 엄청난 자유도를 기대했는데 그냥 평범한 액션어드벤처여서 사람들이 실망을 했죠.
13/06/08 23:28
수정 아이콘
자유도의 정의에 대한 문제였군요... 심즈를 기대했는데 이스를 받은 기분일려나요?
그냥 액션 어드벤쳐라고 광고하지...
순두부
13/06/08 23:29
수정 아이콘
일본게임이 생각하는 자유도와 서양게임이 생각하는 자유도가 차이가 있었죠.
sprezzatura
13/06/08 23:24
수정 아이콘
플스2 집에 아직 있어요. 전원 안켠 지 몇 년 됐지만.

위닝7하고 스맥다운 얼마나 했던지.. 본문에도 언급됐듯 dvd 플레이어로도 요긴하게 썼던 것 같네요.
쇼미더머니
13/06/08 23:30
수정 아이콘
최근이라기에는 좀 됐지만 Wii가 엄청나게 판매량을 올렸다고는 하지만
코어 게이머에게 있어서 콘솔 게임기의 전설이라면 역시 ps2인듯..
드캐는 참 비운의 게임기이고요.. 세가새턴의 세가타 역할이 당시 유카와 전무였던가요.. 안습.
근데 하위호환하니까 생각난 거지만 차세대 게임기들은 그놈의 하위호환조차 다운로드로 돈 받고 해먹겠다는게 참 짜증나네요.
PS3하고 엑박360 산지 5년 이상 지나서 차세대 게임기 나오면 제 콘솔 수명 다 될거 같은 느낌도 있는데 하위호환 되면 생각없이 차세대 게임기 지르겠지만 안된다니 전혀 메리트가 -_-;
탑갱좀요
13/06/08 23:41
수정 아이콘
개발비로 회식만 했냐고 까이는 테라 개발비가 400억이었는데 10년 전에 700억을 개발비로 썼다니 엄청나네요
핸드레이크
13/06/08 23:48
수정 아이콘
플스2로 철권 태그 를 얼마나 했던지. .
친구불러서 우정의 쌍욕 날리면서 플레이는 물론이고 혼자서 연속기 연구해서 오락실가서 동네를 주름 잡았더랬죠. .
다크슈나이더
13/06/08 23:49
수정 아이콘
마소한테비슷하게 당했던게 소니의 플3였죠..소니도 소니지만 그래봐야 마소한테는........엑박의 스타트를 감안하면 엑박1도 대단한
성공이고 엑박360은 말할 필요도 없죠..(소니야 셀땜에 4조원 그냥 날린 바보짓이 가장 컸지만..)

세가가 막판에 꽤 힘을 내긴 했습니다만..애당초 CSK산하에 있던 회사였던지라... 당시 세가 총수였던 나카야마 하야오사장 모가지도 CSK에서 날리고
그뒤를 혼다출신의 이리마지리 소이치로 부사장을 사장자리에 앉히고 드림캐스트 프로젝트를 실행했었죠...이때쯤 되면 세가의 의지라기보다는
거의 CSK에 질질 끌려가던걸로 압니다.

예전에 언급했었지만 NEC가 정말 안도와줬죠.. 칩셋을 제대로 못찍어서 드캐 초중기까지 품절사태를 불러일으켰고....거의 드캐기근현상이
세가 속을 꽤 썩혔었죠.

새턴만 해도 하드웨어 설계가 워낙 괴랄했던지라...세가오브아메리카에서 설계 다시하자...라고 설득했지만... 일본쪽에서 밀어붙인결과가 새턴이었고..
(일본 세가기술력만 해도 80년대 중반에는 상상도 할수없었던 듀얼시퓨로 설계된 기판으로 게임 만들었었습니다....지들이 만들줄 안다고 다른데가
잘 만드는건 아닐텐데 말입니다.)

게다가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가 세가라는 회사가 아케이드 사업으로 일어선 회사라 그런지 컨슈머쪽을 상당히 무시했었습니다.
콘솔사업부로 발령나는거=좌천...이런 인식이었구요..이런 인식하에 새턴이 나온건 이상한 게 아니죠.
김첼시
13/06/09 00:29
수정 아이콘
제가 이 당시부터 콘솔을 멀리하고 스타에 빠져서 스타나온이후 명작이라는 게임들을 하나도 못해봤네요. 지금은 롤을 하고있습니다.
13/06/09 01:05
수정 아이콘
한창 플스2가 인기를 끌 때 형 친구한테서 드림캐스트를 빌려서 그란디아2와 소닉어드벤쳐2를 하고선
드림캐스트 구매욕구가 정말 급 상승 했었는데 이 때 어린 학생이었던지라...ㅠㅠ 특히 소닉어드벤쳐2는 정말 최고의 명작 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TWINSEEDS
13/06/09 01:09
수정 아이콘
드캐를 2000년 1월 경에 사고, 플스2를 2002년 가을에 샀는데 사실 애정은 드캐가 더 갑니다.
특히 바이오 하자드 코드 베로니카, 소닉 어드벤처, 크레이지 택시, 사쿠라 대전3를 열심히 했네요.
coolasice
13/06/09 01:24
수정 아이콘
PS 새턴땐 너무 어려서 그냥 둘 다 좋았고
드캐,PS2,XBOX,큐브 시절되니깐 기종싸움에 열을 올렸었죠...
각각의 장단점이 있는 기기인데 서로 자기 보유 기종에 대한 막연한 우월감과
상대방 기종의 트집잡기식 깍아내리기에 몰두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그냥 점점 나이먹고 DS vs PSP 구도에서 그냥 양쪽 다 들고 있으니깐 참 허무하더라구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06/09 01:35
수정 아이콘
드캐를 접대용으로 스페이스 채널5시리즈, 개인용으론 스파3서드 머신으로만 돌렸던 기억이 있군요. 접
다크슈나이더
13/06/09 02:16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에는 플2를 먼저사고 드캐를 나중에 구입했던...ㅡㅡ;; 초창기 플2 사고 정말 실망 많이 했었던...젠장 철권TT만 줄창 돌리고..
(대전 게임 그닥 좋아하지 않던 제가..)
그란투리스모3 나오기전까진 플2는 똥이었습니다...ㅡㅡ;;
그나마 드캐 나중에 구입해서 밀린 게임 전부 구해서 했었죠...갑중갑은 대전게임 사상 최초로 대전게임 만점 받은 솔칼1이었습니다.
(솔칼1이 처음이었고 아직까지는 없을겁니다..대전게임중에선..)
용산서 솔칼1돌아가는거보고 그냥 넋이 나갔죠...매장서 돌아가는 데모만으로도 군중들을 사로잡던...
13/06/09 04:00
수정 아이콘
Retrobox 라는 팟캐스트 2회가 동일한 주제입니다.
콘솔 추억팔이 팟케스트 참 재밌으니 꼭 들어보세요.
Epilogue
13/06/09 07:49
수정 아이콘
여전히 DC와 PS2를 현역으로 돌리고 있어서 반갑네요. DC는 <젯 셋 라디오>, <사립 저스티스 학원 혈혈청춘일기> 같은 거 하고 PS2는 <건담GG> 시리즈나 <페르소나3>, <검호3> 정도 합니다.
알리바바 사르쟈
13/06/09 12:34
수정 아이콘
처음으로 접한 콘솔이 PS2였네요. 그전에 MD를 들고 있던 친구도 있었지만, 처음으로 가지고 논 건 PS2부터니까요 그때 PC게임은 못 돌리는 상황에서 PS2는 또다른 맛을 보여줬죠. 만약 그때 집의 컴퓨터로 남들이 하던 게임을 할 수 있었다면 아마 콘솔에 빠져들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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