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05/18 04:57:06
Name 어강됴리
Subject [일반] 국정원 추정 트위터 의심계정 신원확인. 뉴스타파N 12회



오늘 나온 뉴스타파 특종입니다.
현재까지 국정원 대선개입 관련내용으로는
29세 국정원 요원이 오늘의 유머사이트에 찬반표시를해서 여론을 호도했다.
그리고 그 국정원 요원을 돕는 40대의 민간인 조력자가 있었다.
국정원 산하 심리정보국에서 70여명의 요원들이 이같은 행동을 해왔다.
'원장님 지시사항'으로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개입이 드러났다.

그리고 트위터 의심계정을 지난 2달여간 끊임없이 추적해온 뉴스타파팀에서 새로운 사실을 밝혀냅니다.

대선 4달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 문재인 후보를 비방하고 정권을 찬양하는등 적극적으로
트위터로 여론을 호도해오고 작년 12월 11일 국정원 여직원 오피스텔 기습사태 이후로 활동중지
뉴스타파가 의심계정을 추적하는 뉴스를 보내자 그 다음날 약속이나 한듯 삭제한 계정들





그 의심계정 가운데 신원을 확인했고 그 의심계정을  이용한것으로 보이는 인물이 43세의 국정원 산하 심리정보국 소속이었던 이 모씨인것으로
뉴스타파가 발표했습니다

오피스텔의 29세 여직원 이후 대선개입 정황이 드러난 국정원 직원은 처음입니다.

박원순 제압 문건이후 속속 국정원의 기행이 드러나는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몽유도원
13/05/18 05:00
수정 아이콘
만약 당시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서 지금같은 일이 터졌다면 뉴스고 신문이고 볼만했을텐데, 지금은 조용~하군요... 뭐 당연한건가...
13/05/18 05:37
수정 아이콘
크헉... 글 다쓰고 설마 올라왔으랴 하고 확인하니까 벌써 올리셨군요 ㅠㅠ


지금 윤창중 grab때문에 뭍히는게 한두가지가 아닌데... 그중 하나네요.
조만간에 뭍혀버린 중요한 사건들 (통상임금건, 백은종구속, 5.18 행사 양분화등...)을 주욱 정리해서 글을 적어봐야겠네요.
이카루스테란
13/05/18 07:56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3/05/18 08:07
수정 아이콘
한탄조로 나라가 망할 것 같다. 망할 것 같다 했는데
모든 것이 무너지는 지금 세태를 보니 망국의 역사가 꼭 책에서만 볼 수 있는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ArchBLade
13/05/18 08:10
수정 아이콘
아침 롤을 하면서 계속 애들이 오늘이 '폭동절'이라고 하고, 질리언을 '노무현'이라고 하는데요. 이거 뭐 겜보다는 스트레스가 더 쌓이는 마당에, 이런 뉴스까지 접하니 골치 아프네요.
DarkSide
13/05/18 13:54
수정 아이콘
박정희 => 위대한 민족의 지도자
전두환 => 전땅크
5.18 광주 민주화 운동 => 5.18 폭동
노무현 => 질리언
김대중 => 슨상님
전라도 => 홍어
전라도민 => 전라디언

일베에서만 쓰이는 단어들이죠 ...
뜨와에므와
13/05/18 08:18
수정 아이콘
이번 정권에서도 또다른 문제가 문제를 덮어나가는....
사람들에게 사건에 대한 반응의 역치를 높여 결국 지치고 무감각 하게 만드는
그런 느낌은 충실하게 재현되고 있군요...

다이내믹 코리아!!!
왕은아발론섬에..
13/05/18 08:42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쥴레이
13/05/18 09:20
수정 아이콘
기득권 밥그릇 싸움이라고 생각하다가도 답이 안보이네요.

옛날 국개론 신봉을 하였는데 지금은 이제 이런 뉴스에도 덤덤한 내 자신도 문제가 있구나라고 생각합니다.

정치가 썩었다고 고개를 돌리지 마십시오. 라는 말이 생각 나네요.
문재인
13/05/18 09:51
수정 아이콘
헛짓에 돈 썼으니 관계자에게 구상권 청구를
JISOOBOY
13/05/18 10:32
수정 아이콘
!
13/05/18 10:50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DarkSide
13/05/18 13:56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뜨와에므와
13/05/18 14:12
수정 아이콘
두분때문에 댓글 지우신 의미가 없음...
13/05/18 15:23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크~
귤이씁니다
13/05/18 14:00
수정 아이콘
꿀꿀한 날에 꿀꿀한 소식이군요. 하아..
13/05/18 14:54
수정 아이콘
이거 참 엄청난 사건인데 이렇게 조용하군요.
이번에 발각된 심리전담반 국정직원의 나이를 보면 상급자에 속할테고 벌여놓은 일을보면 조직이 아니면 불가능할만큼 방대할 뿐만아니라
대선기간에 집중적으로 활동했던만큼 그 범법행위는 사뭇 심각할터인데 어찌이리 조용하기만 한건지...

타 사이트에서 이 소식을 접했을때 전 난리날 줄 알았습니다.
귤이씁니다
13/05/18 15:14
수정 아이콘
하아.. 인정하기 싫지만 이게 현실이지요. 대한민국의 수준이 딱 이정도 인겁니다. 더러우면 어떻냐 경제만 살리면 됐지 수준에서 조금도 발전하지 못한거 같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님께 호되게 교육받은줄 알았는데 아직도 교육이 모자른가 봅니다.
DarkSide
13/05/18 15:21
수정 아이콘
이명박 대통령 5년 + 박근혜 대통령 5년 = 도합 한나라당 + 새누리당 "10년"

그들이 언급하는 "잃어버린 10년"으로 퉁치면 이명박 대통령님과 박근혜 대통령님께 제대로 교육 받고 정신 차릴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주어는 없습니다.
13/05/18 15:26
수정 아이콘
귤이씁니다 님//사람들이 지쳤나봅니다.
단빵~♡
13/05/18 18:52
수정 아이콘
슬프지만 시끄러워도 뭘 할수있는게 없으니까요 떠들면 반응이 와야되는데 니들은 짖어라 짖어 그래서 뭐 어쩔건데? 이런 분위기구요 그렇다고 시끄러운 사람들만의 표로 심판을 할 수있는것도 아니고...
王天君
13/05/18 18:03
수정 아이콘
하.....정말 지저분하네요
13/05/18 20:37
수정 아이콘
뉴스타파 최승호씨가 트윗에서 호소하네요.

최승호 : 뉴스타파는 국정원 10개 그룹 중 하나를 밝힌 것입니다. 나머지도 뻔합니다. 이들의 트윗 중 15%가 대선 개입 내용입니다.
오늘의 유머보다 노골적이었죠. 트위터에서 신원이 감춰진다고 방심한 것 같아요. 그러나 최기훈기자와 막강 리서팀이 밝혀냈죠.

최승호 : 뉴스타파의 대특종, '국정원 트위터로 대선개입 최종 확인!' 아직 아무 언론도 보도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검찰이 무시하면 그만입니다. [시민 여러분이 여론을 일으켜 주십시오, 정말 중요한 보도입니다.]

잠잠한 여론에 마음 아프고 미안하네요.
그리고 이걸보고 또 선동이네 뭐네타령할까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4933 [일반] 민주당 "국정원 댓글녀, 지금도 증거인멸 중" [92] 어강됴리10341 13/07/01 10341 3
44817 [일반] 오늘으 국정원 늬우스 (6/27) [19] 어강됴리6395 13/06/27 6395 2
44795 [일반] 뉴스타파, 국정원 연계 트윗 23만건 공개 [45] 어강됴리7016 13/06/26 7016 22
44792 [일반] 김무성 "대선때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입수했다" + 정정 해명 [69] 어강됴리6888 13/06/26 6888 3
44766 [일반] 2012년 9월 14일 박근혜 "서해평화수역 논의가능" [26] 어강됴리6135 13/06/25 6135 10
44745 [일반] 섹시한 조선일보 [12] 어강됴리7209 13/06/25 7209 5
44650 [일반] 경찰 검찰 국정원의 삼위일체 [29] 어강됴리6331 13/06/20 6331 10
44515 [일반] 예금보험공사 퇴직 직원명의로 페이퍼 컴퍼니 + 전체명단공개 [24] 어강됴리6303 13/06/15 6303 2
44489 [일반] 종편이 받고있는 특혜들 [34] 어강됴리8252 13/06/14 8252 6
44388 [일반] 곽상도 민정수석 '니들 뭐하는 사람이냐, 이런 수사를 해서 되겠느냐' [68] 어강됴리7825 13/06/10 7825 6
44375 [일반] 국정원, 대선 당시 조직적 댓글 알바 고용 [110] 어강됴리8814 13/06/09 8814 7
44154 [일반] 아주부 유령회사썰은 돌고돌아 뉴스타파로... [27] 어강됴리11260 13/05/31 11260 3
43938 [일반] 드디어 비밀의문이 열립니다. - 조세피난처 한국인 명단공개 [68] 어강됴리9784 13/05/22 9784 4
43857 [일반] 진선미 '국정원 정치 개입 의혹 문건' 추가 공개 [28] 어강됴리5164 13/05/19 5164 2
43836 [일반] 국정원 추정 트위터 의심계정 신원확인. 뉴스타파N 12회 [23] 어강됴리6300 13/05/18 6300 8
43678 [일반] 검찰, 주진우 기자 구속영장 청구 [57] 어강됴리8915 13/05/10 8915 0
43652 [일반] MBC 권재홍 할리우드액션, 허위로 판결 [18] 어강됴리8985 13/05/09 8985 3
43564 [일반] 개성공단의 이면 - 시사인 남문희 북한전문기자 [50] 어강됴리8932 13/05/05 8932 7
43457 [일반] 민변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국정원이 조작" [42] 어강됴리9130 13/04/27 9130 1
43455 [일반] 뉴스타파 N 9회 - 국정원 추정 트위터 그룹, 대선 여론 개입 [6] 어강됴리4688 13/04/27 4688 2
43187 [일반] 뉴스타파 - 조세피난처 특집 [10] 어강됴리7122 13/04/14 7122 0
43093 [일반] 한반도 정세 정리 - 이털남 김종대의 돈,권력,군사 [7] 어강됴리7787 13/04/09 7787 3
43072 [일반] 문지애 아나운서 MBC 사표제출 [20] 어강됴리11618 13/04/08 11618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