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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5/01 17:52:39
Name 낭천
Subject [일반] [야구] 재미로보는 시즌초반 각 팀의 핫 플레이어


그저께 엘지트윈스 타자 삼인방에 대한 글에 이어

시즌 초반 kbo 각 팀의 키를 쥐고 있는 선수를 팀 별로 2명씩 꼽아봤습니다.

 

금방 끝나겠지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사진 찾고 오리고 붙이고 엄청 오래 걸렸네요 -_-;

 




(임의로 만든 이미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기아



신종길 - 64타수 24안타 1홈런 14타점 7도루(8위) 0.375(2위) 0.954

최희섭 - 79타수 25안타 6홈런(2위) 25타점(2위) 1도루 0.316 1.054


뜨겁다 못해 타버릴것 같은 타선 콤비.

한 명은 발빠른 타격기계, 한 명은 홈런 및 타점 괴물의 포스를 내뿜음.



2. 넥센



나이트 - 6경기 37이닝(2위) 4승(3위) 1.95(3위)

이성열 - 74타수 21안타 6홈런(2위) 13타점 1도루 0.284 0.938


한국나이 39살의 노장용병이 올해도 잘 나간다. 2번째 ex 나올 기세.

이성열이 장타력만 유지한다면 넥센은 쉬어갈 타순이 없음.



3. 두산



민병헌 - 64타수 18안타 3홈런(8위) 8타점 7도루(8위) 0.333 1.040

오현택 - 9경기 16이닝 2승 1세이브 0.00


한꺼번에 각성한 타자1, 투수1.

오현택 변화구 휘는 각도에 타자들 연거푸 헛스윙 나오는거보니 올시즌 일 좀 칠듯.



4. 삼성



박한이 - 70타수 26안타 1홈런 12타점 1도루 0.371(3위) 0.957

배영섭 - 72타수 28안타  11타점 7도루(8위) 0.389(1위) 0.947


수비도 잘하고 공격도 잘하고 그냥 잘하니까 뭐라고 덧붙일 말이 없다. 한분은 fa로이드라고 하기엔 너무 꾸준하고.

엘지가 삼성전에 2연패한건 오로지 박한이 때문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5. SK



최정 - 76타수 24안타 7홈런(1위) 26타점(1위) 2도루 0.316 1.027 5실책(?)

윤희상 - 3경기 20.1이닝 3승(4위) 1.77


타격성적만 놓고보면 역시 최정이란 말이 절로 나옴. 최희섭 25타점도 토나오는데 26타점의 위엄.
하지만 5실책 부분에선 고개가 갸웃.. 3루에서 5실책이면 지금 오지환이랑 비슷한 상황이라는 얘기 아닐까.

윤희상은 부상자가 많은 sk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다.



6. 롯데



김대우 - 54타수 16안타 9타점 2도루 0.296 0.897

손아섭 - 76타수 28안타 1홈런 7타점 4도루 0.368(4위) 0.930 2실책


손아섭 경기하는거 보면 정말 잘 치고 잘 달리고 파이팅 넘친다는 소리가 절로 나오지만 좀처럼 나오지 않는 장타와 타점이 발목을 붙잡음.
벌써 실책이 2개 라는것도 꺼림칙하다(12시즌 총 실책수가 3).

김대우는 얼굴도 잘생겼고 개인적으로 기대가 되지만 지금 성적만 놓고보면 글쎄..
지명타자 치곤 좀 약한 성적.



7. 한화



김태균 - 77타수 28안타 3홈런(8위) 14타점 0.364(5위) 1.034

송창식 - 13경기(2위) 20.1이닝(불펜투수 중 1위) 1패 4세이브 1.33


김태균은 15억짜리 타자. 득점권에서 아주 조금 아쉬운 장면도 있었지만 그냥 놔둬도 잘할듯.

송창식도 정말 잘하고 있는데 저러고 여름에 안퍼질까 염려된다.



8. NC



이호준 - 83타수 20안타 4홈런(6위) 21타점(3위) 1도루 0.241 0.751

이민호 - 13경기 14이닝 1패 1세이브 1.29

2할4푼치고 어떻게 타점 3위인지 아이러니 함.  4번은 타점으로 말한다고 하지만 중심타자로서 타격이 좀 더 살아줘야 할 듯.

엔씨엔 류현진을 연상케하는 투수가 많은거 같은데 기분탓인가.

 

 

 

 




9. 바다건너




오늘은 류레발로 마무리해 봅니다. 신인왕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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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01 17:54
수정 아이콘
바다건너가 짱이죠. 류헨진 타격 능력치 합성짤도 곧 돌 것 같네요.
눈물이뚝뚝T^T
13/05/01 17:56
수정 아이콘
올 시즌 신종길의 포텐 폭발은 정말 김용달 타코의 능력이라고 밖엔 설명이 안되겠네요
김주찬의 공백을 완벽하게 매우고 있으니..
이퀄라이져
13/05/01 23:03
수정 아이콘
저도 신종길 터지는거 보고 용달매직에 대한 신뢰도가 A에서 S로 올라갔습니다...
13/05/01 17:59
수정 아이콘
흐흐 프야매 카드는 역시 보는 재미가 있네요. 양현종이 없다니 ㅠㅠ

그리고 손아섭 코스트가 약간 짠듯. 다른선수들에 비해

// 댓글 달고보니 이전 글에 양현종 ex카드가 간지나게 있군요!
13/05/01 18:00
수정 아이콘
현종이는 이전 글에서 많이 보셨을거 같아 안달았습니다 크크
아섭이 코스트는 성적 비교하다보니 신종길 마이너 버전이라 같은 코스트 줄 수가 없더라고요..
제 시카
13/05/01 18:01
수정 아이콘
김태균 득점권 타율이 4할이 넘습니다.

김거최로 인한 주자 있을 때 제대로 된 승부도 거의 없고요.
13/05/01 18:05
수정 아이콘
그래서 아주 조금이라고 표현했어요. 정말 결정적일 때 범타로 이닝종료 -> 패배 가 한두경기 있었거든요.
물론 그걸로 김태균을 평가절하하진 않았습니다.
오빤 트리스타일
13/05/01 18:03
수정 아이콘
물건너 류....
방과후티타임
13/05/01 18:05
수정 아이콘
이런건 어떻게 만드나요. 대단합니다.
13/05/01 19:47
수정 아이콘
포토샵으로 사진 오리는 법만 알면 쉽게 만들수 있습니다. 시간 잡아먹고 귀찮아서 그렇지..
바람모리
13/05/01 18:08
수정 아이콘
카드 이쁘네요.
프야매는 접었지만 13한화투수보직은 기대가 되네요.
핸드레이크
13/05/01 18:09
수정 아이콘
바다건너 이대호나 추신수도 좀 요 크크
연애박사
13/05/01 18:26
수정 아이콘
신종길을 보니깐 코치의 중요성이 진짜 있는 것 같네요. 환경이라던지..박병호..유원상도 그렇고..
유창식도 진짜 다른 팀 가면 터지려나ㅠㅠ
13/05/01 18:33
수정 아이콘
유창식은 정말 터질거 같아요. 한화팬들 뿐만이 아니라..타팀팬들도 유창식 오면 키워볼 만하다는 의견 가지고 있죠.
고졸 3년차 좌완 시즌 100이닝 이상 책임질 수 있고..구속 145 나오는 유망주는 흔치않죠. 그놈의 제구력과 새가슴이 문제지...
거믄별
13/05/01 18:40
수정 아이콘
저도 어제 한 달간 팀 성적과 각 팀의 BEST, WORST 를 뽑는 글을 쓰다가... 포기했습니다.
응원하는 팀에서도 고르기가 힘든데...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한 팀에서 뽑자니 막히더군요.

KIA는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신종길이 포텐이 터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김주찬의 공백을 훌륭히 메꿔줬고
최희섭은... 중심타선의 강화가 이루어졌죠. 똑딱이 나지완의 뒤에 있으면서 타점을 생산했으니...
양현종은 정말 이렇게 잘할 것이라곤 생각하지도 못했습니다.
4~5선발 자리에 들어가서 로테이션만 거르지않고 3점대 후반~4점대 초반에 해당하는 성적만 거두면 좋겠다했는데...
1점대 초반의 평자책과 4승이라니... 거기에 실질적인 에이스(1선발)역할까지...
마이쭈아유
13/05/01 19:02
수정 아이콘
동모형도 정말 잘해주고있지만,, 기아는 양모지리의 부활이 더 크다고 봐요.

동모형이야 메이쟈 출신이고 몸만 건강하면 무서울게 없는 선순데,
시즌초 소사-맙소사, 서재응-서옹, 윤석민,김진우-병원
이 와중에 양모지리가 정신못차렸으면 기아는 정말 멘붕으로 지금 6위쯤 하고있을듯...
누렁쓰
13/05/01 19:15
수정 아이콘
현재의 기아의 상승세를 만든 건 신종길, 앤써니 선수인 듯 합니다. 예년 같으면 김주찬 선수가 부상으로 결장했을 때 타선이 침체되어었야 합니다. 번트는 여전했을 거구요. 그 안좋아질 분위기를 잡아 준 선수가 신종길 선수입니다. 거기에 좀 불안하기는 해도 어쨌든 꾸역꾸역 뒷문을 막아주는 앤써니 선수의 성공적인 보직 변경이 용병임에도 팀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으로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구요. 물론 절대적인 활약으로 따지자면 양현종, 최희섭 선수가 더 앞서겠지만 적어도 지금의 팀 분위기를 만들어준 키맨은 위의 두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호사다마라고 한기주 선수의 수술 소식이 들리더군요. 어깨의 회전근 부분이라고 하던데, 기존의 팔꿈치나 손가락과는 다르게 선수 생명에 직결되는 부분이라 걱정이 많이 됩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수술과 재활을 잘 마치고 1군에서 힘차게 강속구를 뿌리는 한기주 선수를 꼭 봤으면 합니다.
거믄별
13/05/01 19:55
수정 아이콘
저도 한기주가 다시 마운드에서 150이 넘는 강속구를 뻥뻥 뿌려대는 모습을 보고싶지만...
현실적으로 어깨 회전근 문제로 수술대에 오르면 다시 복귀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봐야합니다.
설사 재활을 잘하고 돌아온다고해도... 예전같은 파이어볼러는 꿈도 못 꿀 겁니다. ㅠㅠ
정말 고교시절에도 아팠어도 참고 던져야했고 프로와서도 진통제 먹어가며 중무리로 혹사를 당했으니...
누렁쓰
13/05/01 20:02
수정 아이콘
예. 토미존 수술과는 다르게 회전근 수술은 구속에 치명적이니까요.
제 바람이 그렇다는 거죠. ㅜㅜ
자제좀
13/05/01 19:18
수정 아이콘
롯데..ㅠㅠ
13/05/01 19:20
수정 아이콘
김대우는 홈런이 없는게 좀..

아무리 중장거리라고 해도 그렇지
홈런이 하나도 없을 수가..
13/05/01 20:31
수정 아이콘
신종길 2할8푼 못치는걸로 거하게 내기걸었는데 ..
어째 타율이 안떨어집니다 .. 오늘도 2안타 ..-_-;

뭐 지금처럼만 해준다면 내기 져도 기분좋죠.
최악의 경우는 지금부터 슬슬 타율까먹다 김주찬 돌아오면 대타 대주자로 나오며 타율관리해 0.281 정도로 시즌 마감하는거 -_-;
이즈리얼
13/05/01 20:51
수정 아이콘
0.281이면 내기 지시는데요..
13/05/01 20:56
수정 아이콘
그러니 최악이겠죠 흐흐
은하관제
13/05/01 20:46
수정 아이콘
롯데는 5월을 극복 못하면 이번시즌 하위권에서 계속 맴돌꺼라고 봅니다.
롯데의 4월은 뭐 좋은 적이 그닥 많지 않아서 그러려니 하지만... 이번 시즌은 뭔가 심상치 않더라고요.
타격에서 터질 일이 없는 팀이 되버렸기에 수비랑 투수진이 회복되지 않는 한 답이 없다고 봅니다.
13/05/01 20:49
수정 아이콘
또 다른 핫플레이어로 삼성은 3명 더 있습니다.
권혁, 차우찬, 백정현...
13/05/01 20:57
수정 아이콘
그건 핵플레이어...
13/05/01 21:08
수정 아이콘
NC는 왜 용병 3명다 투수로 뽑은걸까요? 1명쯤은 타자로 뽑는게 승률이 더 좋지않았을까요?
성공하자
13/05/01 22:12
수정 아이콘
야구는 이기든 지든 아웃카운트 27개(24개)를 잡아야만 끝나는 운동이기 때문이죠. 현재 NC의 투수력과 수비력으로 봤을때 용병투수가 둘이었다면 불펜진 과부하가 너무 심해질 위험이 있어서 용병투수 3명으로 뽑은거죠. 그리고 타격은 모창민, 나성범이 올라와서 어느정도 터져준다면 떨어지긴 해도 쓸만할 거라 생각됩니다
13/05/02 00:28
수정 아이콘
아 무관매직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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