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04/13 18:41:54
Name 안동섭
Subject [일반] 제가 느낀 한류
아마 일본 사시는 분이나 뭐 영미권에 살거나 살아보신 분들 이야기는 이래저래 접해보셨으리라 믿습니다.

대개 한국의 언론들 및 네티즌들이 그쪽 반응을 늘 예의주시하니까요^^;

제 경험은 주로 동남아 쪽입니다.


1. 어떻게 알게 되었나?!

개인적으로 clash of clans 라는 아이패드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타이틀에서 느낄 수 있듯 clan에 가입해서 활동하는 게임이죠

전 영어도 연습해볼 겸 해외 클랜을 물색하다 우연찮게 싱가포르인이 주축이 된 클랜에 가입해서 활동중입니다. 한 석 달 쯤 되었네요.



2. 모집단


클랜 인구가 100명 가량 되는데

그간 거쳐간 사람이 많으므로 대략 200명 정도는 한 두 번 이상 이야기해 본 것 같아요

일단 중국계가 가장 많습니다. 중국계 싱가포르인, 그냥 중국인, 뉴욕에 사는 중국계 싱가포르인, 캐나다에 영주하는 중국인 등등.

그 다음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 제국에서 많이들 가입하더군요. 특히 태국과 말레이 사람이 많아요.

호주사람도 한 일곱쯤 봤습니다. 호주친구 하나가 아주 열정적으로 플레이하는데 그친구 직장, 친척, 친구를 다 꼬셔서 게임의 늪으로 빠뜨린 덕분에 호주인 비율이 급상승했네요

주한미군도 하나 있습니다 ㅡㅡ;

남녀비율은 9:1 정도로 남성이 높아요.

연령대는 10대 초반부터 20대 후반 정도며

당근 애플제품 소지층이 되겠습니다.


3. 싸이

과장 좀 보태서 100% 압니다

제가 코리안이라고 하면 상대편 첫 마디가 "싸이 본 적 있어?" 거나 "강남 스탈!!!" 거나 "남쪽 북쪽?" 셋 중 하나입니다.

제가 아느냐고 먼저 물어본 적이 없을 정도에요.


4. 북한

90%급 인지도를 자랑하는 세계에서 싸이 다음으로 유명한 한국인(?)은 바로 북조선의 KIM입니다.

최근 북한의 공갈이 세계적으로 아주 화제인 듯합니다.

진짜 진지하게 전쟁나면 찾아와라, 어떻게든 도와주겠다는 제안을 몇 번 받았어요.

클랜은 가족이요 사랑입니다 ㅠㅠ


5. SNSD


소시부터는 인지도가 쵸큼 많이 떨어지지만, 그래도 제법 압니다.

체감상 4할은 걸스제네레이션, 에센에스디 하면서 알더군요


6. 씨엔블루

....ㅡㅡ;

전 샤이니나 뭐 슈쥬라든가 다른 친구들이 인기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시엔블루 아는, 특히 여성들이 많더군요.

십대 처자들이 제게 정용화 아냐고 물어들 보는데 뭐 안다고 하기도 그렇고;;;

시엔블루 팬인 처자들이 참 열정적이더군요

뮤비에 누가 나왔는지까지 다 외고 있고, 노래야 말 할 것도 없이 다 외우고 덜덜..


7. LINE


이게 참 의외였는데

클랜 가입한 뒤 한 일주일 쯤 뒤였나

클랜 리더가 저한테 라인 아이디 부르랍니다.

그래서 라인이 뭐냐고 했더니 원시인 취급 하더군요.

알고보니 네이버 라인;

클랜 공식 메신져로 쓰이고 있습니다. 주요 멤버들은 다 라인으로 등록되어있고

클랜 채팅방이 상시 운용되며

클랜의 최고의사결정권한을 가진 장로들만 따로 모여있는 채팅방도 있구요.

덧. 얘들 라인 스티커 진짜 좋아합디다. 자기들끼리 툭하면 스티커 올리면서 낄낄거리고 그래요.



8. 호주애들


호주애들은 싸이 외에는 특별히 케이팝에 관심이 없습니다.

다들 20대 중후반 남성 직장인이어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여튼 동남아쪽과는 좀 차이가 있더군요.

다만 놀라운건

대부분 "비" 를 알더라는 ㅡㅡ;;

싱가포르 친구가 자기 사진 올리자 대번에 "야 크크크크 레인 닮았다 너" 이러면서 웃더군요.

뭐 이친구들 취향인지는 모르겠다만 여튼 신기했습니다.


9. 전지현

중국내 인지도가 제법 높더군요.

북경사는 친구가 "야 전지현 본 적 있어? 나 얼마전에 그뭐냐 전지현이 카지노 터는 영화 봤는데 여전히 이쁘더라" 뭐 그러더군요.

소장중인 리즈시절 지오X노 화보들 몇 점 올려주자 반응이...워...^^;



10. 드라마

꽤 많이들 보더군요. 자막이 붙어서 해외로 불법 유통되는 채널이 매우 광범위하고 또 신속하다는걸 느낀 계기가

한국에서 방영중인 아이리스2를 뉴욕에 사는 싱가포리안이 제깍제깍 보고 있었습니다.

물론 욕하면서;;;

1만 못하다고 불평하더군요. 뭐 요즘 재밌는거 없냐고 추천해달라길래 드라마를 잘 모르는 관계로 그냥 horse doctor? 그거 하던데 함 봐봐. 라고 했는데

잘 한 짓인지 모르겠네요



11. 한국어


케이팝 듣는 애들, 특히 처자들은 고마워요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등은 다 합니다.

한국 컨텐츠를 접하고 동경하고, 결국 한국에 여행오고, 제품을 사고 하는 일련의 과정이 아주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12. 기타 자잘한 이야기들


북한 욕은 진짜 신나게 합니다

중국 본토 친구들까지 열띠게 욕하고... 뭐 그렇습니다. 편드는 경우를 한 번을 못봤어요



한국인 플레이보이모델..이름은 벌써 잊어버렸네요.

여튼 그 처자는 왜그리 유명한지 모르겠더군요;;

전 잘 모르겠던데 ^^;



젊은 남성들의 여성을 향한 양가감정은 세계 공통인 것 같아요

여친을 갈망하면서, 모쏠인 친구 놀리는게 다반사이면서도

요즘 여자애들(new generation girls)은 남자의 돈만 볼 뿐이라면서 분개할 때는 또 위아더월드 되서 대차게 깝니다.


김연아

몰라요 ㅡㅡ; 한 명도 못봤습니다. 소위 피겨강국 출신이 한 명도 없어서 그런가 여튼 지난 세계 선수권 때 김연아 경기한다고 너넨 안보냐고 흥분해서 말했는데

반응이 너무 썰렁해서 당황했었습니다.


영국인 친구랑 스코티쉬 친구가 하나씩 있었는데 영국인은 박지성을 알고 스코티쉬는 기성용을 알더군요.

잘 아는 수준은 아니고 들아봤다 정도였습니다.


일본만화는 겁나게 보더군요

남자애들의 절반은 나루토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대화해보니 드래곤볼은 거의 다 봤던 듯.

Ninja 는 매일 쓰는 상용어고 son goku도 다들 아는 분위깁니다.


임요환..


...


왜 아무도 모르지 ㅠㅠ

박서 모르냐고, 스타크래프트의 레전설이라고 말해줘도 모르네요..

알 리가 없다고 생각해서 옐로우에 대해서는 아예 안물어봤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4/13 18:46
수정 아이콘
황신은 두 번 물어봐야 알겁니다! … 는 여기 유게가 아니구나
안동섭
13/04/13 19:20
수정 아이콘
물어볼걸 그랬나 ㅠㅠ
절름발이이리
13/04/13 18:49
수정 아이콘
일본 및 동남아에서 네이버 라인이 엄청난 인기입니다. 한국에서 카톡의 초중반기 수준이죠.
잭스 온 더 비치
13/04/13 18:50
수정 아이콘
제가 느끼는거랑 비슷하네요. 전 스페인 있는데 주위에서 싸이 막 이야기했다가 요즘은 북한 계속 이야기하고... 라인도 얼마전에 스페인에서만 1000만명 돌파했고 (전세계 가입자 > 1억 3천만); 박지성은 바르셀로나랑 좀 해서 적당히 알고.. 기성용은 아무도 모르고 K-POP은 아무도 모릅니다. 일본 만화는 꽤 보고... 김연아는 당연히 모르고.
안동섭
13/04/13 19:20
수정 아이콘
스페인에서 그 정도인지 몰랐네요. 오..
여러분
13/04/13 18:54
수정 아이콘
의외인 게 많네요. 특히 네이버 라인이 신기합니다.
저는 이 글로 처음 알았는데 해외에선 인기라니...
네이버가 실명인증이나 휴대폰인증이 필수라(요즘은 잘 모르겠네요) 가입이 까다로운 걸로 알고 있었는데 외국인들에게는 널럴한가봐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잭스 온 더 비치
13/04/13 19:04
수정 아이콘
라인은 일본에 있는 Naver JP가 만들어서 성공한 다음 네이버 본사가 전력을 다해 밀어주는...
Naver JP는 개념 회사입니다. 재밌는 서비스 많이 만들었어요.
여러분
13/04/13 21:25
수정 아이콘
오 그렇군요. 일본에서는 국민메신저라니...
재밌는 서비스가 많다니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D
달리자달리자
13/04/13 18:56
수정 아이콘
라인은 진짜 한국에서 만든건데 한국에선 철저히 2등 취급받는... 한국은 카톡이 최고죠. 저도 외국에서 잘나가는 어플이라는걸 안지가 얼마 되지 않았네요. 그때 저도 처음알았습니다. 네이버가 그런것도 만들었나?

저도 외국친구를 조금 알고있는데, 싸이, 김정일, 김정은 빼면 별로 KOREA 사람은 유명하지 않은거 같습니다. 스포츠스타들은 당연히 모르고(박지성만 그나마 조금 알뿐, 박태환 김연아 아무도 모름), 소녀시대가 그나마 조금 아는 정도더라고요. 아 그리고 슈퍼주니어도 인기 많았습니다. 소녀시대랑 비슷한 인지도일듯.

어쨌거나 우리나라에서 제일 유명한건 싸이라는거. 철저히 제 주변 기준입니다.
양지원
13/04/13 18:58
수정 아이콘
랜덤채팅류 어플로 외국인 분들하고 대화하다 보면 꼭 라인 아이디를 물어보시더라구요.
제 주변엔 라인 쓰는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등록된 32명 중에 4명만 한국인입니다.
안동섭
13/04/13 19:19
수정 아이콘
예, 저도 같은 이유로 친구들이 다 외국인^^;
13/04/13 18:58
수정 아이콘
동계올림픽이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것도 아니고 그 중에서도 피겨 한종목에서 금메달 딴 김연아의 인기가 높으리라고 보긴 어렵죠.
박지성이 아마 훨씬 유명할겁니다.
쉬바나
13/04/13 19:11
수정 아이콘
싸이 후속곡에 대한 감상이 어떨는지 궁금하네요
안동섭
13/04/13 19:19
수정 아이콘
아직 잠잠하더군요;
13/04/13 19:13
수정 아이콘
크크크 미국애들은 싸이느 100% 알고 추가로 대표적인 한국욕(18,...) 정도만 알고 잇습니다.
불쌍한오빠
13/04/13 19:21
수정 아이콘
스2 래더뛰다 대만애들 만나서 boxer아냐고 물어보면 다 알던데요 크크크
gsl이랑 스타리그 kespa아냐고 물어봐도 다 안다고...당연한건가 크크크
확실히 래더뛰다 외국애들 만나면 맨날 전쟁나는거냐고 물어보긴 하더군요
안동섭
13/04/13 19:22
수정 아이콘
예 저도 스타로 만났다면 아마 다 알거라고 생각해요.
제 경우는 일단 스타와 무관(?)할 가능성이 높은 집단이라^^;
곧내려갈게요
13/04/13 19:27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그렇게 만난사람들라면 크크크
피자21
13/04/13 19:53
수정 아이콘
저는.. 해외국제학술학회갔는데 한국에서 왔다니까..
외국애들이 스타 선수들 아냐고 막 물어봐서 깜짝 놀랐습니다. (스타2 막 나올때쯤이었던가)
줴동, 플래시 아냐고 물어보고.. 대회 보러 간적 있냐고.. 심지어 케스파 싫다느니 이런 얘기까지 하더군요 크크..
王天君
13/04/13 20:07
수정 아이콘
제가 만나본 일본 및 아시아 계열의 사람들은 전부 다 라인 쓰더군요.
나다원빈
13/04/13 20:09
수정 아이콘
싸이의 인기는 레알이군요.
김연아, 박지성이야 뭐 그럴 줄 알고 있긴했고...
의외라면 소녀시대같은 kpop그룹의 인기도 어느정도 이상은 있다는 거군요.
오렌지샌드
13/04/13 20:18
수정 아이콘
호주여행가서 만난 대만 여자아이(?)가 라인 아이디를 물어보길래 걔가 특이한 건줄 알았더니 아니군요.. 그때 아웃백 투어 갔던거라 다양한 나라 사람들 만났는데 싸이는 다 아는거 같았어요. 나이 좀 있으셨던 프랑스 아주머니 빼고..
지나가다...
13/04/13 20:48
수정 아이콘
라인이야 뭐 일본은 정크벅크한 상태이고, 동남아시아에서도 세력이 상당하다고 들었습니다.
13/04/13 20:58
수정 아이콘
새로운 사실 많이 알고 갑니다.
coolasice
13/04/13 21:03
수정 아이콘
일본 소식? 을 좀 더 추가하자면..
일본에서 현재 제일 잘나가는 아이돌은 당연코 빅뱅이고
그다음 지드래곤입니다;;

지드래곤은 특히 엑스재팬,라르크쪽에서 이어져온 비쥬얼락계보와 아무로나미에, 하마사키 아유미 까지 이어져온 갸루 이미지등
일본내에서도 다소 튀는 스타일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참 좋아하더라구요.
일본에서 딱 보면 지드래곤 좋아하게 생겼다..라는 답이 나올정도로 특유의 패셔너블한 팬층이 있습니다.
13/04/13 21:28
수정 아이콘
유럽 학회에서 슈주 이야기 하는 여자사람 본 적이 있긴 하네요.
정열맨
13/04/13 23:42
수정 아이콘
제가 요즘 아프리카 4개국하고 알제리 벨로루스 우크라이나 등 10개국 사람들 연수를 진행중인데 버스타고 이동하다가 기사분이 강남스타일틀어주니깐 나이 많으신 몇분 빼곤 다들 따라부르더군요. 싸이가 레알입니다.
이퀄라이져
13/04/13 23:51
수정 아이콘
전 몇년 전에 중국애들이랑 좀 친해졌는데 죄다 안드로장 물어보더라고요.
보봉보
13/04/14 03:55
수정 아이콘
역시 확밀아보단 클오클이죠!
어강됴리
13/04/14 05:57
수정 아이콘
허허 싸이 김정일 김정은에 필적할 사람있죠, 반기문...

얼마전에 일본에 DVD 렌탈샵에 간적 있었는데 깜짝놀랬습니다. 정확히 1/3이 한국드라마... 그중에서 절반이 사극이더구만요
용의눈물, 허준 이런거부터 시작해서 왕과나, 상도 이런 마이너한 사극까지... 제가 간 렌탈샵만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한국사극이 일본에 먹히는거보고 깜짝놀랬습니다. 어른들 무협드라마 보는것 정도로 이해하면 되려나요
13/04/14 06:02
수정 아이콘
라인을 얘기를 해보자면..

라인이 갑툭튀 한게 스토리가 재밌습니다. 사실 nhn 에서는 얻어걸렸다는 얘기가 많은데요..
원래 nhn 에서는 2011년 네이버톡이라는걸 출시했다가 웹+pc+모바일 을 통합하려는 원대한 기능때문인지 기능상 잘 작동하지 않았죠.
그렇게 서서히 잊혀가던 네이버톡이 있었고.. (결국 현재는 네이버톡 서비스를 접음)

그 와중에 nhn 에서 일본에 세운 법인 nhn japan 에서 원래 앱 개발자도 아닌 분들이 앱을 스터디 하면서 만든게 라인입니다.
앱 자체의 기능 완성도는 당시에도 그리 높지는 않았는데요, 스티커가 깡패였죠.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물론 앱의 완성도에 국한된 얘기고요.. 당연히 라인 정도 메신저의 traffic 을 감당하려면 서버단에는 최신의 traffic 분산 기술들이 들어갔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뭐 어쨌든 그 결과.. 라인은 꽤 global 하게 쓰는 메신저가 되었죠.. 물론 스티커가 호불호가 갈려서..
귀여운거 안좋아하는사람은 안쓰기도 하고.. 뭐 그러겠지만 일본쪽 취향에는 기막히게 들어맞는지, 라인 캐릭터로 돈을 엄청나게 벌고있습니다.

우리나라 드라마에 보면 카톡으로 메시지를 주고받는 장면이 꽤 나오는데요,
일본에선 그런 장면을 라인으로 보여줍니다. 거의 공식적인 메신저죠.
엘본에서는 근에 라인이 다른 앱에 뒤지지 않게 굳히기를 들어갔습니다. 엄청나게 공세적인 마켓팅을 펼치고 있죠.
그리고 스페인에서는 1000만 넘은지 꽤 됐고요..
하지만 스티커 스타일상 안먹히는 나라는 엄청 안먹힐 것 같긴 한데.. 음.. 어쨌든 귀여운거 좋아하는 사람은 라인을 싫어하진 않을듯 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5962 [일반] 조금 간단 해운대 여행기- 완결 [15] 뿌잉뿌잉잉4442 13/08/20 4442 0
45634 [일반] 어렸을 때 부모님은 푼수였다 [27] 해피아이7390 13/08/04 7390 63
45570 [일반] [해축] 오늘(목요일)의 BBC 가쉽 [31] 최종병기캐리어4439 13/08/01 4439 0
45442 [일반] 브라운아이드걸스 5집 - 킬빌 티져가 공개되었습니다. [12] Leeka4229 13/07/26 4229 0
45337 [일반] 방금본 퍼시픽림 간단한 후기...(스포) [65] 알테어5993 13/07/20 5993 1
45236 [일반] 호불호가 심한 개그 '오성과 한음' [34] 순두부8458 13/07/16 8458 1
45218 [일반] 소녀시대 결성과정 비하인드 스토리 [29] 카랑카26929 13/07/15 26929 3
45041 [일반] 기성용, 이젠 잠시 쉬어야 할 때 [38] 라울리스타8000 13/07/07 8000 4
45011 [일반] [해축] 금요일의 bbc 가십... [26] pioren4671 13/07/05 4671 1
44925 [일반] 6월의 집밥들. [56] 종이사진6985 13/07/01 6985 1
44289 [일반] 소녀시대 정규2집의 흔적 [11] 카랑카10405 13/06/05 10405 0
44194 [일반] 지식채널e - 소시오패스 [15] 김치찌개7907 13/06/02 7907 0
44089 [일반] KBS 다큐, "아베의 질주"를 보고 [17] 어리버리5757 13/05/28 5757 0
43957 [일반] 조금 일찍 쓰는 노무현에 대한 기억 그리고 PGR분들께 드리는 사과문 [147] 귤이씁니다9569 13/05/22 9569 26
43819 [일반] 소녀시대의 일본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19] 효연짱팬세우실5450 13/05/17 5450 0
43558 [일반] [해축] 토요일의 bbc 가십... [24] pioren4753 13/05/04 4753 0
43172 [일반] 제가 느낀 한류 [31] 안동섭7867 13/04/13 7867 0
43116 [일반] 열정은 신장될수 있는가 [13] Animako4382 13/04/10 4382 5
43005 [일반] 똥이야기 [26] 주본좌6457 13/04/03 6457 9
42943 [일반] [리뷰] 워낭소리(2008) - 팔순 노인과 마흔 살 소의 이야기 (스포있음) [20] Eternity6123 13/03/30 6123 4
42810 [일반] 갑자사화 - 삭제, 삭제 [5] 눈시BBbr6637 13/03/22 6637 0
42622 [일반] [리뷰] 꽃잎(1996) - 80년 5월은 가고 여기, 한 소녀만이 남다 [10] Eternity5478 13/03/09 5478 2
42601 [일반] [해축] 요즘 레알 마드리드에 관한 몇가지. [44] OnlyJustForYou7917 13/03/07 7917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