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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4/09 16:38:59
Name 내사랑사랑아
Subject [일반] 여자친구가 남자인 사람 친구 만나는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pgr 06년부터 거의 눈팅만 하고 가끔 뻘글이나 올렸는데
이번에 글쓰는건 정말 오랜만 인 것 같네요
전역하고 아마 처음.. 거의 4년만에 글 써보는 것 같습니다

저는 25, 여친은 23이구요
250일 좀 넘은 커플이거든요
처음엔 뭐 죽고 못사니까.. 뭐든지 다 이해하고 웃으면서 얘기했지만
점점 트러블이 생기더라구요 근데 그 트러블은 단 하나거든요

여친이 제가 생각해도 성격적으로 약간 특이한 점이 있어서 여자인 친구들이
거의 없습니다 여자말곤 누가 있을까요.. 남자뿐이죠
아는오빠, 아는동생, 아는친구 죄다 남자입니다

뭐 저도 물론 진짜 그냥 아는 오빠들이나 후배들은 크게 신경을 안쓰거든요
만나보기도 했고 안심이 되니까
다행인지 불행인지 지금까지는 학교, 알바도 방학때도 도서관도 같이 다니고
또 여친 어머님이 굉장히 심하게 엄하셔서 통금에 저랑 만나는날 빼곤 맘대로 외출도
못할정도로 심하게 관리(?) 하셔서 그럴만한 일이 많지는 않았어요

근데 집에서 저렇게 하다보니 여친도 집에 들어가기 싫어하고 최대한 늦게 가려고하고
아파도 집에 안들어가려 하고.. 그러다보니 혼자 놔두기가 굉장히 불안하거든요
친구는 죄다 남자뿐이니까;

뭐 그렇다한들 맨날 붙어있을 수 있겠습니까
각종 경조사도 있고 제가 주말알바하던 시기도 있고
그러다보니 한 번은 연애초에 제가 어떠한 일로인해 만날 수 없는날  꼭 만나고싶고 여자친구도
모처럼 집에서 나온 자유시간 인데 올 수 없어? 정말 못와..? 이러다가
결국 못 만난 날이 있는데 그날 밤에 그러더군요 남자인 친구 누구를 만났다고요

보니까 진짜 막 예전부터 친한 사이도아니고 남자쪽에선 호감이 있을수도 있는 사이더라구요
연애초라 화는 못냈고.. 그냥 서운하다고 내가 갈 수 있는데 안 간 것도 아닌데
그걸 못참고 만나냐고 얘기했더니 웃으면서 크크 질투심해 알겠어 다음부턴 같이 보든지 하자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이후로는 여친이 남자인 친구들 만날 땐 제가 같이 보거나 그랬거든요

뭐 아무튼 그런 일들이 있었고
그 이후로도 계속 남자들이랑 연락을 하다보니 제 입장에선 그래 친구가 남자뿐인데 어쩌겠어..
참다가도 가끔 화가나고 그걸로 인해 트러블이 몇 번 있었거든요
그러다보니 저도 점점 예민해지고 어제는 정말 사소한 별 것도 아닌 걸로 제가 화를내서
싸웠고 헤어질 위기까지 갔었거든요 지금까지 한 3번정도 위기가 있었는데..
제가 여친집 앞에가서 톡하면서 계속 기다리다가 결국 나왔고 어느정도 풀었고 화해하고
오늘도 계속 잘해주고 있고 여친도 많이 풀리긴 했는데

여친이 처음엔 힘든지 몰랐고 당연한거라 생각했는데 이제는 조금 힘들고 지친다 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어느정도를 원하는데? 라고 물어봤어요
그냥 친구들 만날 때나 연락하는거 평소에 그냥 편하게 만나고 싶대요
제 눈치가 보이고 점점 힘들대요

자기가 만나서 뭐.. 이부분은 사실 여친이 얘기할때 수위가 강했는데 이상한짓 하는 것도아니고
커피마시고 밥먹고 이게 다인데... 라며
  
근데 저도 진짜 여친이랑 그냥 아는 교회오빠, 친한 후배 등등 만날 땐 신경 안 쓰이거든요?
여친은 누구든 다 그렇게 대하고 성격이 특이해서 실제로 길에서도 누구 얘기든 다 받아주고 그러거든요
근데 그러면 남자들은 오해를 하잖아요 실제로 여친한테 고백을 한 남자놈들도 있었구요 ;
여친이 바로 단칼에 짤르고 연락을 안했고 저한테 항상 다 얘기를 했었고  ..

근데 그래도 단지 남자라는 그 하나 때문에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솔직히 기분도 안좋구요 다른 남자 만난다는거 자체가..
제가 좀 심한편인 것 같긴합니다

어떻게하는게 좋을까요?
그냥 맘대로 만나라고 풀어주는게 좋을까요...? 고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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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드세이버
13/04/09 16:43
수정 아이콘
사실 남자와 여자사이에서 절친은 정말 힘들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글쓴분이 이해가 가네요.
물론 단순히 친구일뿐인 남자도 있겠지만..경험칙상 보면 항상 어느정도 이성의 여지가 있거든요.
남자가 성인군자가 아닐 바에야 정말 외모가 떨어지고 성격이 좋아서 만나는게 아닌한 여자에게 이성적인 감정이 있지 않을 수가 없다고 봐요.
밀가리
13/04/09 16:44
수정 아이콘
연애관의 차이라 정답은 없죠.
다만 제 생각엔 야밤에 단 둘이 술먹지 않는 이상,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의 기존 인간관계까지 터치할 수 있을까요.
여자친구가 남자들 몰래 만나는 것도 아니고 단순 커피마시고 밥먹는다고 하는데, 저라면 쿨하게 이해합니다.
내사랑사랑아
13/04/09 16:47
수정 아이콘
차이를 인정해야 하겠죠..? 하아
저는 사귀기로 한 후 일주일안에 연락하던
조금이라도 이성으로 느낀 모든 여자들 다 연락 끊고
아예 지워버렸거든요 웬지 억울...하네요
밀가리
13/04/09 17:04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분이 글쓴 분 주위 여자인간관계 다 정리하라고 강요라도 하신게 아니라면, 이유가 될 수 없죠.
지금 학생이실텐데, 나중에 사회생활 하시면 사회나가서 여자친구분이 만나는 인간관계까지 터치하실 건가요? 무리수죠.

여자친구분이 힘들다고 글쓴 분에게 말할 정도면 사실 이 문제에 대해서 이미 상당히 지친 정도 입니다.
이젠 단순히 질투가 아닌 집착으로 보이는 정도죠.

글쓴 분이 잘 못한 게 아니라요. 그냥 본문에 적힌 여성분의 연애관으로는 그렇게 보일거에요.
무선마우스
13/04/09 16:45
수정 아이콘
1. 서로 그런 것에 대한 가치관이 맞지 않습니다.
2. 여자친구의 나이가 어려 아직 그런 자유로움을 추구할 때입니다.
3. 참으면 만나고 못 참으면 못 만나지만, 이미 그런 것에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면 참기 힘듭니다.
절름발이이리
13/04/09 16:46
수정 아이콘
전 일절 터치하지 않습니다.
jjohny=Kuma
13/04/09 16:47
수정 아이콘
님 고소
절름발이이리
13/04/09 16:52
수정 아이콘
고소하다구요?
王天君
13/04/09 18:32
수정 아이콘
본문의 내용과 상관없이 그저 댓글 작성자인 이리님에게 장난을 할 뿐인 글에 친목질 우려가 되네요.
밀가리
13/04/09 17:08
수정 아이콘
두 분이 어느 정도 친분관계가 있는지 모르겠는데, 고민 상담글에 본문과 상관없는 장난식으로 다신 댓글이 좀 불편하네요.
13/04/09 18:28
수정 아이콘
실제 두 분의 관계가 어떠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런 식의 댓글을 보며 많이들 '친목질'에 대한 우려를 표하는겁니다.
jjohny=Kuma
13/04/09 19:00
수정 아이콘
王天君님, 밀가리님, GogoGo님 // 우선 불편하신 분들이 계시다니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는 좀 더 주의하겠습니다.
------------------------------------------------------------------------------------------------------
하지만 규범적 영역으로 왔을 때, 제 댓글이 '친목질' 지적을 받을 만한 댓글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 글에서 논의될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구구절절 설명하지는 않겠습니다.
정말 제 댓글이 문제 되는 수준이라고 생각하신다면 건의 게시판에 제보하시면 거기서 대화를 나누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p.s 단언컨대 절름발이이리님과 제 관계는 별 거 없습니다. (구태여 별 것을 만들고 싶은 생각도 없구요.)
13/04/09 19:09
수정 아이콘
규범적 영역이라는게 무슨 이야긴가요? 사이트 규칙 말씀하시는 건가요?
jjohny=Kuma
13/04/09 19:11
수정 아이콘
꼭 사이트 규칙에 국한된 이야기는 아닙니다. 명문규정 위반은 아니더라도 PGR 분위기에서 통용되는 선을 넘는다면 충분히 자정작용을 위한 문제제기 할 수 있고 저도 수용할 의향도 있지만, 제 댓글이 그 정도에 해당하는 댓글이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서요.
조현영
13/04/09 22:32
수정 아이콘
댓글달기가 조심스럽긴한데......

댓글에 장난스러운 댓글이 친목질일까 까지는 모르겠는데

충분히 뜬금없고 의심 받을만하긴하네요 -_-;
눈시BBbr
13/04/09 22:35
수정 아이콘
뜬금없는 댓글로 판단된다고 친목질로 의심하는 게 더 뜬금없죠
구밀복검
13/04/09 23:3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다른 커뮤니티에서 저런 유형의 댓글을 단다고 해서 친목질 소리를 들을 것 같지는 않긴 합니다..
jjohny=Kuma
13/04/10 00:02
수정 아이콘
제 댓글이 달린 이후로 원 댓글이 한 차례 수정되었습니다. 수정 전과 지금은 상황이 좀 다릅니다.
절름발이이리
13/04/09 19:14
수정 아이콘
키워력을 더 가다듬으면 친목질이란 오해 대신 시비질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Fabolous
13/04/10 01:04
수정 아이콘
이리님과 님과의 관계는 두분다 네임드라는것이죠.
눈시BBbr
13/04/10 01:27
수정 아이콘
아래 님이 단 댓글과 합쳐서 달자면요. 네임드의 기준이 뭔진 몰라도 네임드의 댓글에 장난치면 무조건 친목질인가요? 아래에는 님 댓글에는 그런 거 안 달릴 거라는 식으로 말씀하셨는데 님 댓글에 그런 댓글 달리면 친목질이니 달지 말라고 하시거나 거기에 친목질이라는 비판 나오면 달게 받으시겠습니까?
생각해보면 전 이런 뜬금없는 댓글 많이 달았는데 그 대상이 네임드든 아니든 친목질 시도한 건가요?
눈시BBbr
13/04/09 22:25
수정 아이콘
이런 댓글에서 친목질 얘기는 왜 나옵니까 -_-;
13/04/10 00:30
수정 아이콘
솔직히 그냥 장난삼아 단 글인거 같은데 친목질 이야기 동의하기 힘드네요;
Fabolous
13/04/10 01:0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게 친목질이 아니면 뭔가 싶네요
제가 저런 리플을 달았을때 저런 리리플을 달수있으셨을지요
13/04/10 15:25
수정 아이콘
절대 동의합니다.
저 댓글을 절름발이이리 님이 아니라 제가 썼어도, '님 고소'라는 댓글이 달릴까요?
13/04/09 16:51
수정 아이콘
일절 노터치면 무조건 터치한다는 말씀이시군요 ^^ 응(?)
절름발이이리
13/04/09 16:52
수정 아이콘
적절한 수정
13/04/09 16:47
수정 아이콘
전 두명 이상이면 OK 1:1 이면 술.영화 제외하고 11시 전에 헤어지면 OK
하드코어
13/04/09 16:49
수정 아이콘
1:1은 밥 커피 까지 오케이 그이상은 불가능
술은 지인 2명이상 일경우 오케이 입니다.
그이상은 저랑 싸워보자는거죠. 물론 저도 저 룰을 지킵니다.
손연재
13/04/09 16:49
수정 아이콘
보니까 계속 터치하시면 나중에는 거짓말하고 만날 수도 있습니다. 저도 단순히 이성친구와 커피 한잔하는거 좋아하는데 여자친구가 못하게 한다고 그걸 안 하는 것도 아니구요.. 인간관계라 생각하시고 편하게 두세요.
Go_TheMarine
13/04/09 16:49
수정 아이콘
여친분과 어느정도 딜을 해야죠.
전 아니지만 베프가 여친과 저런걸로 싸우는 걸 봐서......
좀 안타깝더군요.
13/04/09 16:50
수정 아이콘
1:1일경우.. 밥커피까지는 오케이 술은 노노
메모어린이
13/04/09 16:50
수정 아이콘
여친님이 어리시네용.. 아직.. 저도 저런 시절이 있었는데..
여친님 성격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여자인 친구를 만나도록 장려하시는게 좋겠고, 여자친구 본인이 하는 행동이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님을 확실하게 알려주시는 방법 정도가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경험에 비춰보면 그게 살아온 방식이기 때문에 누가 뭐라고 한다고 금방 고쳐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큰 깨달음이 있거나 조금씩 조금씩, 2번 나갈거 1번 나가게 하는 식으로 고치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마음 고생이 심하실 것 같은데 현명한 해결책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저글링아빠
13/04/09 16:50
수정 아이콘
이것도 은근 꾸준글인데... 럽앤헤이트님이 정리해두신 것 없으려나요..

여튼 여친을 믿으세요...

그거 못하게 해도 갈 사람은 다 떠나고, 하게 그냥 둬도 남을 사람은 남습니다..
님과 여친의 관계일 뿐이지 다른 사람한테 신경쓰지 마세요.
13/04/09 16:51
수정 아이콘
아예 터치안하고 신경 안쓰면 또 삐지죠
포포리
13/04/09 16:52
수정 아이콘
자신의 생각을 여자친구분에게 강요하는건 이기적인거죠.
아무리 설득해봐야 여자분도 생각 안바뀌고 남자분도 생각 안바뀔껍니다.
13/04/09 16:52
수정 아이콘
터치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겠지만 짜증나는 건 사실이죠.

그래도 고백받자 칼같이 짜르고 다 이야기해주는 정도면 큰 문제는 없지 않나 싶습니다.
사람이라면 친구가 없는 것보단 있는 게 여러모로 좋으니까요.
광개토태왕
13/04/09 16:52
수정 아이콘
솔직히 글쓴이님 입장에서 어느정도 융통성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여친분께서 그렇다고 남자들을 아예 안 만날 수는 없다고 생각되기 때문인데요.
최대한 융통성 있게 행동하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친분께서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다면 그 때 개입을 해도 늦지 않을겁니다..
[Oops]Rich
13/04/09 16:53
수정 아이콘
저도 연애 시절에 와이프하고 참 많이 싸웠어요 같은 문제로...
제 와이프는 외국 생활이 길다보니 친구가 많지 않은데 그나마 있는 연락 하는 사람들의 90%는 남자였습니다.
아무리 여자친구를 믿어도 신경쓰이고 걱정이 된는건 당연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자친구를 믿을 수는 있어도 연락 하는 그 남자 사람 친구는 믿을 수 없거등요...

순전히 제 입장, 남자 쪽 입장입니다만 솔직하게 말씀하세요.
남자와 여자와의 관계는 얼마나 사랑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서로를 위해 희생 할 수 있느냐 인 것 같습니다.

글 쓰신 분이 쿨하게 만나라고 한 후에 전혀 신경 쓰지 않을 자신이 있으시면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다만 인간인지라 그게 쉽게 될 꺼라고는 저는 생각 안하네요... 왠지 또 서로의 기분만 상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희생을 강요하지 않는 일방적인 희생만으로는 그 관계가 지속되기 쉽지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제 와이프의 기존 남자 친구들을 포기하게 만드는 대신 제 생활 역시 포기 했습니다.
놀고 싶으면 무조건 나를 불러라, 내가 정말 피치 못할 사정이 있는 경우가 아닌 경우 내가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고, 그 약속을 지켰습니다.
서로간의 이해와 희생.. 이 남녀관의 관계에 가장 필요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혼자서 100% 깔끔하게 포기하거나
둘이 50%씩 포기하거나 둘 중 하나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화이팅입니다!
호야랑일등이
13/04/09 16:54
수정 아이콘
저는 너무 신경을 안써서 오히려 여자친구가 밤늦게 놀때 남자친구가 걱정 안해? 라고 묻는다더군요;
13/04/09 16:54
수정 아이콘
질게에 더 맞지 않나요
내사랑사랑아
13/04/09 16:55
수정 아이콘
음.. 글이 쓰다보니 길어져서 자유게시판에도 무방한 글이라
생각해서 이 곳에 올렸습니다
밀가리
13/04/09 17:01
수정 아이콘
운영진이 알아서 해주시겠죠. 회원간의 규정언급은 자제하는 분위기라서요 ....
개망이
13/04/09 16:57
수정 아이콘
못 만나게 한다고 안 만나나요 뭐.
바람 날 사람은 못 만나게 해도 나고, 안 날 사람은 자유롭게 풀어줘도 안 나죠.
저는 사전보고만 해주면 무조건 ok합니다.
13/04/09 16:58
수정 아이콘
사랑하는 사이간에도 다름을 이해하는게 필요합니다.
무조건 글쓴이성격에 맞추려면 트러블만 커질걸요.
스스로를 다스리는 법을 생각해 보셔야 할듯.
자기는 여자인 번호를 다 지웠다고 하는데, 여자친구입장에는 그래서 뭐? 일 겁니다.
스스로는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사람은 아니니까요. 예의의 문제일것도 없습니다. 가치관 차이니까.
이해하세요 무조건
13/04/09 17:00
수정 아이콘
뭐 케바케인거 같아요.
전 저도 여자랑 단둘이 밥, 커피마시는지라 서로 그런부분은 이해합니다.
날 만나기전 친구(남자)가 있는걸 날 만나고 나서 만나지마라는게 어떻게 보면 말이 좀 안되는거라서요.
상대의 친구를 내 욕심때매 만나지 마란거랑 마찬가지라.

다만 단둘이 술먹는건 좀 신경쓰입니다.
사람을 못믿는게 아니라 술을 못믿어서...
저도 술만 먹으면 다 이뻐보여요-_-
13/04/09 17:00
수정 아이콘
시시비비야 잘 모르는 제가 뭐라 할 얘기는 아니지만...

계속 문제없이 만나고 싶으시다면 믿는 편이 좋다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많은 남자들은 남녀사이에 친구가 어딨냐고 하고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여자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나 기분 나쁜 것 때문에 여자친구가 친구들과 관계가 멀어지고 대인관계가 좁아지게 만드는건 과연 온당한건가라는 생각도 들고요
처음엔 안그러던 여자친구분이 힘들다고 얘기하는거 보면 슬슬 한계에 도달하신 것 같은데....
그리메
13/04/09 17:08
수정 아이콘
남녀 관계는 결국 더 좋아하는 쪽이 힘들다는게 정설인듯...
지나고 보면 내 마누라 아닌 이상에야 쿨한게 가장 내 마음이 편합니다. 여자 친구를 덜 사랑해서가 아니라 나를 사랑하기 위해서라도 쿨하게 마음을 먹으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그리고 떠날 여자라면 님이 쿨하지 못하게 생각한대도 기회봐서 떠날 사람입니다. 쿨해지시고 그냥 맡기세요.
젊은아빠
13/04/09 17:09
수정 아이콘
음...결혼하시면 됩니다...
저는 일단 제 친구들이 거의 여자들이라...
맹수니
13/04/09 17:09
수정 아이콘
글쓴분 심정은 이해가가지만 노터치하는게 맞다고생각하네요.. 몰래몰래 만나는것도아니고 누구누구만낫다고 이야기까지해주니깐요.. 숨기는거보단 당당한거보니 크게 걱정안하셔도 될거같아요.
13/04/09 17:10
수정 아이콘
맘대로 만나라고 풀어주는게 좋은게 당연한데 본인이 못견디는거 아닌가요?
본문 내용이 제 20대 초반하고 완전 똑같네요. 그러니 제가 볼땐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 같으신데..저랑 만난 여자분이 좀 더 심하긴 했네요. 저 보는 앞에서 남자친구들이랑 스킨십하고 그랬으니

결정은 본인이 하시는거죠. 본인이 어느정도 희생하고 계속 만나시던지 아니면 나한테 맞는 다른분 찾아야죠.

놓치면 후회할 사람인지 잘 생각해 보셔야 할거 같아요.
너는나의빛^^
13/04/09 17:15
수정 아이콘
전 1:1로 만나서 술이던 밥이던 뭘하던 밤늦게까지 있는건 마음에 걸리니까 안했으면 좋겟고.
설령 여러명이 어울리더라도 미리 뭐한다고 서로 자연스럽게 얘기했으면 좋겟다고 했습니다.
그외는 별로 신경안씁니다..
저같은 경우는 예전엔 이성친구를 처음 만날때는 많이 집착하는 편이었는데 자연스럽게 고쳐간 편입니다..
물론 여자친구 아니 지금의 마님께서 서로 인정해줘서 그런거지만요.
Dornfelder
13/04/09 17:19
수정 아이콘
남자 입장에서 보면 저 놈이 내 여자친구에게 흑심이 있구나 하는 것이 뻔히 보이거든요. 그런데 여자친구는 그걸 알고 있으면서도 계속 만나준다는거죠. 그러면 남자 입장에서는 화나는거죠. 그렇다고 그걸 통제하는 것은 가능하지도, 바람직하지도 않은 일이고. 그냥 모른척 하면서 이렇게 게시판 같은데나 친구들과 같이 있을 때 하소연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블라디미르
13/04/09 17:22
수정 아이콘
1:1 술 절대 안됨

1:1인데 가끔 어쩌다가 연락해서 보는 친구면 허용. 맨날 카톡 연락하고 이런 애면 안됨

모임이면 술 먹어도 상관안함

개인 기준입니다
애패는 엄마
13/04/09 17:23
수정 아이콘
저도 절대 노터치입니다. 어차피 막아도 갈사람은 가고 안 갈사람은 안 가죠 .
13/04/09 17:25
수정 아이콘
전 일절 터치안합니다.
여자친구도 제가 여자사람친구들 만나는거에 일절 터치를 안하거든요.

제일 좋은방법은 여자친구분의 성향을 못고치겠다고 한다면 한번쯤 같이만나서 인사하고 안면튼후에 풀어준다...가 제 입장의 베스트긴한데..
뭐 그게 애매한 부분이 있어서..
전 왠만하면 다 소개시켜주고 그 이후에 그냥 만납니다.
그러고나니 오늘 누구누구만난다 라고하면 재밌게 놀고 맛있는거 사주고 오라고까지 하더군요;

이부분은 정말 케바케인거 같습니다.
그냥 여자친구분을 믿으시는게 제일인거 같습니다.
대신 적절한 선을 그어주세요.
어느정도까지는 용인해주겠다. 그게 제일 좋지 않을까요?
레지엔
13/04/09 17:25
수정 아이콘
저는 신경 안쓰는 쪽입니다. 이건 그냥 상호 합의의 문제고 옳다 그르다의 문제가 아니니까 못견디겠으면 얘기하고, 합의가 안되면 연애가 끝나고... 그냥 그런 문제죠.
켈로그김
13/04/09 17:27
수정 아이콘
즐거움은 누구와도 함께할 수 있지만, 곤궁해지면 찾는건 관계입니다.
나 없이도 여자친구가 즐거이 논다는건 꼭 나쁜건 아니에요.

여자친구(혹은 남자친구)에게는 상대방의 독점욕을 충족시켜줄 의무가 있는게 아니라서..
그냥.. 있는 그대로 적응하거나, 상대를 바꿔야죠.
라이시안셔스
13/04/09 17:27
수정 아이콘
여친분께서 친구들을 작성자님 몰래 만나고 다니는게 아니라고 봤을때 조금 지나치다 싶긴합니다
제가 공대녀여서(...) 베프2명을제외하고 인맥이 거의 남자들뿐이라 어느정도 상황이 이해가 가긴하는데
무조건적으로 만나지 마라고 할 문제는 아닌거같아요. 몰래 만나는것도 아니고 태도도 확실히 하시고 다니시는거같은데..
같이 만나서 노는게 최선이긴하지만, 그게 안된다면 친구 누구 만나는지 미리 알려달라-식으로 얘기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아,다수든 1:1이든 술(특히나 밤늦게)마시는건 절대 no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생각이지만요
내사랑사랑아
13/04/09 17:31
수정 아이콘
사실 몇 번 의심스러웠던 적이 있어서요..
그때도 남자인 친구 만났을때도 계속 제가 전화 몇 번 하고 그랬을때도 얘기 안하다가
나중에 밤되서야 얘기했고 또 한 번은 저랑 평일에 만날 수 있는 날인데
피곤하니까 굳이 오지말라고 집에서 쉬라고 해서 쉬다가 신경 쓰이고 진짜 못 참겠어서

영상 통화 걸었는데 절대 안받고 원래 영상통화 안한다 화장도 안했다 횡설 수설하고..
(별일 없으면 거의 쌩얼로 다니고 안 씻고도 만나고 영상통화도 하고 그랬었거든요)
그랬던 몇가지 기억들이 자꾸 신경쓰이게 하네요 휴우;
라이시안셔스
13/04/0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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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럼 충분히 신경 쓰이실만 하겠네요
저는 밤에 남자친구가 아닌 남자사람을 만나본적이 없어서 이부분은 답변해드리리가 난감하네요ㅠㅠ
전에 네가 친구들 만날때 이러저러한 행동을 보여서 내가 예민해진다, 만나러가기전에 미리 말을 해두면
서로 기분상할일 없지 않겠느냐라고 진지하게 얘기를 한번 해 보세요
밀가리
13/04/0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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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1. 정말 의심 스러운 상황 인지.
2. 지금 영상통화하면 남자가 또 불같이 화낼테니 아예 알려주지 말자. 인지

구별을 해야죠.
OnlyJustForYou
13/04/0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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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끔 만나기 때문에.. 크게 터치는 안하지만 10시 이전엔 귀가 해야죠.
또 빈도수가 높으면 좀 그렇고 특정인을 자주 보는 것도 그닥입니다만 이정도만 지키면 서로의 개인 사회관계는 터치하지 않아요.
13/04/0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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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지 말라고 할수록 힘들고 지치고.. 그리고 거짓말 하게 되는건 뻔합니다.

근데 동성친구도 아니고 만나는 친구마다 이성친구... 뭐 밥먹고 커피먹고 그러다보면 술먹을때도 있을꺼고.. 자주만날 수록 더 친해지겠고... 남녀사이 뭐 별거 있나요 점점 친해질수록 이성적 호감생기는거지.. 별로 생각하고 싶지 않네요.

방법이 없습니다. 진지하게 대화해보고 합의점 도출이 안되면 그냥 헤어지는게 나을듯 싶어요. 헤어지는 얘기를 쉽게라면 쉽게 하는거겠지만, 합의점 도출 안된 상태로 다른걸로 뭐 덮어봐야.. 다시 그 문제로 터지고 터질수록 둘다 지칩니다. [m]
누렁이
13/04/0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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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로는 이해하려고 해도 마음으로는 이해가 안 되지요. 여자친구의 남자친구들을 다 믿을 수도 없는거고. 열 받습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선을 딱 그어놓는 게 좋습니다. 한 번이라도 썸탄 남자는 NO! (소개팅에서 친구가 되었다든가), 단 둘이 만나는 건 최대한 자제 등등
그리고 그 기준에서 벗어나는 사람 몇 명은 딱딱 찍어서 정리를 하든, 연락을 끊든 부탁을 해야죠.
사실 연애상대의 기존 인간관계를 건든다는게 안 좋은 일이고 폭력적인 걸수도 있는데, 당장 그것때문에 서운하고 신경쓰이고 하는데 어쩝니까.
내 감정도 돌봐달라 얘기해야죠. 원래 연애라는 게 서로의 영역을 그렇게 야금야금 갉아먹고 하는거 아니겠어요 크크

여기까지 해 놓고, 나머지는 뭐 지켜봐야죠.
한편으로는 그렇게 냅뒀다가 친구랑 눈 맞아서 떠날 여자는, 어차피 언젠가는 다른 놈이랑 눈 맞아 떠날 여자니까 차라리 잘 됐어, 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더군요.
13/04/0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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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상 아무리 못만나게 해도 바람 날 여자는 바람 나고 믿을만한 여자는 안그럽니다.

경험상 더 많이 좋아하면 집니다. 너무 안달하시지 마세요~
13/04/0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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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절대 노터치. 다만 저도 여자인친구가 많기 때문에..
사악군
13/04/0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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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럴거면 그냥 나랑 만나지 말자고 하고 안 만납니다. 나는 네가 남자랑 1:1로 밤늦게까지 술먹거나 만나는 거 이해할 수 없다. (낮에 밥먹고 커피마시고 이런 건 신경안쓰임) 네가 잘못했다는 게 아니라 그냥 나랑 가치관이 안맞는 거니 그냥 우리 둘은 안맞는거다. 어쩔 수 없지 않느냐. 하고 끝이죠.
다이애나
13/04/0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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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인 사람 친구 역을 많이 해본 입장에서 여자친구에 대한 그정도 믿음도 없다면 헤어져야죠. 여자친구가 글쓴분을 진정으로 사랑하면 그냥 남자인 친구들은 오징어닮은 친구로 봅니다.
speechless
13/04/0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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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사랑하은 상대방을 믿으세요.
팔랑스
13/04/0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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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고교때 같은 동아리 활동하고 서로 다른 대학갔어도 꾸준히 연락하며 지낸 여자동년배 친구가 있었네요
10년가까이 그 동아리 친구들과 만나면 항상 같이보고 가끔 영화나 연극 보고싶은데 같이 갈사림 없음 같이 가기도 하고했던 친구인데
그 여자 친구가 결혼을 전재로 연예를 하면서 그쪽 남자가 여자가 자기 말고 다른 남자를 만나는걸 싫어한다고 앞으로 보기 힘들겠디는 말을 하더군요
그 때야 그럴수있지 그래도 가끔 얼굴은 보겠지 했는데 연락이 딱 끊겼습니다 소식을 들어보니 휴대폰도 못쓰게한다더군요
결혼식 소식도 일주일 전에 다른 동기여자친구에게 전해듣고 찾아갔어야했고 정말 결혼식 이후 얼굴 한 번 못봤네요
그 남자녀석 때문에 정말 좋은 친구 한명을 잃었습니다 그래서 전 노타치입니다 정 의심스러우면 같이 참석하면 되는거라고 생각하네여
13/04/0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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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1이나 그 이상은 장시간 만나도 오케이 (그러나 너무 장시간은 좀 그렇고;;)

1:1은 좀... 그렇지만

좀 봐주면은 둘과 어떤사이인지 나에게 알려줘야하는거 필수이며 두시간 이내에 밥+커피정도로 오케이~!
물맛이좋아요
13/04/0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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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노터치입니다.
Rideontime
13/04/0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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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가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던 때엔 남자친구있는여자만나서 술먹고 밤새 놀아도 아무 거리낌 없었는데
남녀사이에 친구란 없다 이걸 깨닫고 난 후론 절대 그런짓 안합니다
13/04/0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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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아님이 맘이 편한대로 하는게 맞습니다.

구속하고 싶은데 구속하지 않는게 아무리 맞다고 옆에서 말하고 스스로 세뇌해도 감정이 앞서 답답해 미치실겁니다.
불안하시죠? 그럼 불안은 표현을 하시고 그에 따른 몇가지 규칙이랄까 서로간의 약속을 정해 놓으세요. 위에 분들이 말씀하셨듯이
단둘은 안된다든가.
그럼 여자친구 분은 답답하실 거고 그에 따른 또 다른 갈등이 있을테고 그럼 님이 한발 물러서고 다시 사랑아님은 불안하실테고...

결론은 누가 얼마나 참아주고 버틸수 있냐 이겁니다. 구속을 하는게 옳냐 틀리냐의 문제가 아니라.
그러다 못참으면 헤어지는 것이고요. 그게 자연스러운 겁니다. (물론 제 3자 입장에서 이렇게 말할수 있습니다...)
만약에 죽어도 못 헤어지겠다. 그럼 지고 들어가는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희망은 그렇게 아웅다웅 하고 갈등을 하는 '이유'는 미워서가 아니라 분명 두분이 서로 사랑하기 때문이고.
또한 그 티격태격 가운데 의외의 곳에서 해결책이 날 수도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제 친구 녀석은 여자친구가 다른남자 만난다는거 못참겠다면서 다투다가 여자친구 분이
'그럼 니가 날 책임질래?' 그래서 얼떨결에 '어? 어...어 그럴께'
... 곧 결혼했습니다.

분명 생각하면 답은 안나옵니다. 하지만 답안나온다고 어 그럼 끝이네. 그렇게 생각 마시고 버틸만큼 버티시고 얘기할 만큼 얘기 하세요.
그 '과정' 중에 답이 나옵니다.
내사랑사랑아
13/04/0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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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사실 처음이 아니고 몇 번 이러다보니 어제는 정말 심각한 분위기였거든요

그만하자. 내가 힘들게해서 미안해 앞으로 좋은 여자 만나기를 기도할게

라는 얘기까지 듣고나니..
물론 여친이 화났을 땐 뵈는게 없고 나중에서야 사과할때도 많은데
이 문제에 대해선 이제 정말 참으려고 합니다
서로간에 어느정도 룰을 정하고 그 안에서는 그냥 제가 고치는게
나을 것 같아요 저도 일일히 신경쓰기 지치고 피곤해서 ..
Cafe Street
13/04/0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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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기고 만나는 것만 아니면 상관 없지 않나요?
글쓴분께 다 이야기하고 만나는 거면 문제될게 없는데..
sprezzatura
13/04/0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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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라도 다른 남자 만나는게 싫고 불안한게 잘못된 건 아니지만,
(저도 굉장히 싫습니다만, 반대 입장일때의 짜증을 겪어보니 다소 바뀌긴 했습니다)
여자친구, 그리고 여자친구가 살아온 환경과 습관을 바꿀 수는 없지요.

참을 만 하면 감내하던가, 참지 못하겠다면 안타깝지만 거기까지인 겁니다.
성향이 다른 것 뿐이니 누굴 탓하진 마시고, 잘 생각해서 택하세요.
13/04/0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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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런 분 감당을 못 하기 때문에 애초에 안 만납니다..
만나본 적 있는데 딱 님만큼 하고 더는 못 하겠어서 헤어졌네요.

님이 할 수 있는 만큼 하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심심합니다
13/04/0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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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친은 믿어도 다른 남자는 못믿어서요. 솔직히 늑대들이 태반이고.. 여친쪽 인맥이라 내가 아는 사람도 아니니.. 아무래도 믿음이 안가고 싫죠
밀가리
13/04/0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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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친은 믿어도 다른 남자는 못믿는다." 진짜 의미는 "내 여친은 다른 남자를 이성으로 보지 않는다고 믿는데, 다른 남자는 내 여친을 이성으로 볼 것 같아서 못 믿는다."죠.
다시 말해 '내 여친은 믿는다'라고 말하지만 사실 다른 남자가 내 여친을 유혹했을 때 넘어갈 것 같다'라는 생각이 있는거죠.
이건 여자친구에 대해 50%정도 믿음이라고 생각해요.

여자친구를 100% 믿는다는 건 설령 다른 남자가 이성적으로 접근 한다고 해도, 여자친구가 알아서 정리를 할거라는 확신인거죠.

다만, 술은 예외입니다. 술은 사람을 평소 믿음과 달리 충동적으로 만드니까요.
심심합니다
13/04/0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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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밀가리 님은 남자가 밀가리님 여친분한테 계속 찝쩍거려도 여친만 안넘어가면 기분이 괜찮으신가요? 전 별로더군요.
그런 남자들중에는 꼭 니 남친보다 내가 더 괜찮은 사람인데.. 이런 뉘앙스를 풍겨대서 기분 나쁜적도 있었고 ( 자신감인지 먼지 크크 )
여친이 싫다고 짤라도 열번 찍어보겠다는건지 계속 연락하고 찌질거리는 남자들도 있고 그랬죠.
이건 여친이 넘어가지 않아도 신경 많이 쓰이고 짜증이 나는 상황입니다. 그런거 자체가 싫어요.
여자들은 진짠지 아닌진 몰라도 나도 이성으로 감정이 없고 저 남자도 나한테 이성으로 감정이 없어. 이렇게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상대 남자들은 꼭 그렇진 않더군요. 상대 남자 못믿는다는건 그런뜻입니다.
OneRepublic
13/04/0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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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둘이 술마시는거 아니면 노터치입니다. 제 정신인데 다른 남자한테 넘어간다면 최대한 빨리 넘어가주시는게 낫죠.
저는 여친이 싫어한다면 여자사람친구들 최대한 안 만나구요 (대낮에 통보하고 가끔 만나긴 만납니다).
제가 자제하는 것은 그냥 굳이 여친 신경쓰게 하기 싫어서 그러는 건데, 안한다고 노매너라고 생각안합니다.

여자친구 만난다고 본인 인간관계 끊지 마시고 여친도 끊게 하지 마세요. 평생 책임질 것도 아니고 상대방을 자신의 것이라고
착각하는 좋지 않은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주변을 보면 애인과 헤어지면 친했던 친구들한테 애인없을 때만 연락하는 인간이라
손가락질 받는 경우를 자주 봐서 그러는데, 그러지 마세요. 결혼할거라도 결혼하고 나서 관리하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자기 연애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것은 맞는 말인데, 이런 친구들 보면 많이 안타깝습니다. 남자든 여자든
아마돌이
13/04/0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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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옜날얘기긴 하지만, 저는 여자중에 친한 친구들이 많은데 여자친구가 내 인간관계 간섭하면 정말 싫었습니다. 제가 싫기 때문에 저도 간섭 안하고 일단 믿습니다. 그랬더니 언젠가 물어보더군요. 친하게 지내던 사람이 갑자기 고백했는데 자기나 내가 마음 흔들리면 어쩔거냐고. 어쩌겠어요. 연애도 일종의 경쟁인데-_- 평소에 잘해서 경쟁력을 쌓아야죠. 나중에 니가 다른사람 좋아지면 내 책임도 반 있는거니까 속상하긴 하겠지만 원망하진 않겠다. 그런상황이 생기면 미안해하지말고 마음가는대로 하라고 했더니 수긍하고 다음부터는 믿어주더군요. 요는 '무관심이 아니라 관심은 있지만 나를 믿고 너를 믿는다.'
정말 만에 하나지만 여자친구분이 다른 사람이랑 사이에서 줄타기하고 있거나 양다리를 걸치고 있거나 하는 상황이면 못만나게 한다고 해서 달라지는 건 없습니다. 글쓴이께서 걱정하시는 상황이 친한 친구로 별 감정 없이 만나는 사이(남자쪽에서는 감정이 있다고 생각하거나..)였는데 몇 번 만나다가 마음이 흔들리는 상황이 생기는 것 같은데, 제 생각에 그건 남자친구(혹은 여자친구)에게 불만이나 아쉬운 점이 있기 때문에 그런일이 생기는 거라고 봐서... 평소에 아쉬운 점을 덮을 정도로 매력을 충분히 어필하고 보여주거나, 불만이 크게 안쌓이도록 잘 하는게 최선같아요. 판단은 결국 상대방 몫이거든요.
라리사리켈메v
13/04/0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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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 친구가 이런 상황이었고, 전 중요한 시험 앞두고 있었기 때문에 저야 Thanks 이래서 그냥 냅뒀는데,
바람이 나버리더라구요 허허.

그래도 원체 간섭 받는걸 싫어하고,
혼자 있는 시간을 나름 또 즐기기 때문에 여친님 께서 남자랑 노신다고 하면 기꺼이 OK 하고 전 제 할일 합니다.
이건 여자의 문제도 아니고 그냥 본인 스스로의 문제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까 내사랑아님께서 싫으면 싫어하고 놀아주심 된다고 마 그렇게 생각합니다.
13/04/0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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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해달라고 해보면 됩니다.정말 떳떳한 관계면 사실 같이 보게 되더라도 상관없죠.저같은 경우엔 여자회사동료의 남편과 같이 보고 나서 그 여자회사동료의 남편이랑 카풀해본적도 있습니다.진짜로 아무사이가 아니었으니까요.
그런데 스스로 다른 여자들과 연락을 다 끊어버린건 잘못하셨네요.지금이라도 다시 연락하거나 그냥 여자일뿐인친구를 만드시는게 좋을듯.여자들은 대게 다른 여자들에게도 인기있고 자신을 애태우는 남자에게 더 끌립니다.만나는 여자가 자기뿐이라는걸 확인하게 되면 함부로 대하는 경우도 있구요.
13/04/0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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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저도 겉으로는 쿨한척 하는 편이지만, 어느 남자가 여친이 단둘이 남자랑 만나는데 조금도 신경이 안 쓰일 수 있겠습니까.
애초에 나도 이쁘고 섹시해서 대쉬한 여친인데, 다른 남자라고 안 이쁘고 안 섹시해 보일까요. 글쓴 분 마음은 당연히 공감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단둘이 밤 늦게까지 술을 마신다거나 하는게 아니면 노터치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사랑은 믿음이거든요. 윗분들 말씀처럼 바람 필 여자는 뭘 어떻게 해도 바람 핀다고 생각합니다. 최대한 믿어주시고 혹여나 그 믿음을 저버리는 순간엔 그냥 연을 끊으시면 됩니다.
또 다른분들이 써주신 것처럼 더 사랑하면 지는거에요. 이런 케이스에선. 여친분이 본인을 더 사랑하게끔 멋진 남자가 되시고, 없는 여자사람친구도 많이 만들고 인간관계를 넓혀보세요. 그럼 나중에는 바람피는 여친 따위 아쉽지도 않으실겁니다.
세상에 반이 여자고, 지금 만나시는 여친분보다 이쁘고 몸매 좋고 착한 여자분들은 널렸다고 생각하세요. 물론 이게 실제로 사실이기도 하구요.
王天君
13/04/0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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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시간대가 다르면 모르겠습니다. 이를테면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다르다던지, 서로의 관심분야가 아예 동떨어져있다든지 하는 경우에요. 뭐 남자 여자 따질 것 없이, 남자친구를 만날 수 있는 여건이 된다고 한다면 굳이 그 여건에 다른 사람과의 만남을 추구하는 건 연애의 본질에 좀 어긋나지 않나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랑 모든 시간을 소비하고 싶은게 연애의 기본적인 심리라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남자친구로서 애정, 혹은 존중을 별로 못받고 있다는 뜻이죠. 보고 싶은 영화가 있고, 남자 친구가 시간이 된다, 하지만 나는 이 영화는 다른 남자애랑 같이 봐야지 하면 싸움나는 건 당연한거죠. 저는 남자 친구는 거의 없고 여자 친구들만 많은 상황인데, 그다지 양심에 찔릴 것도 없지만 아예 연락도 안하고 만나지도 않습니다. 일단 제 자신이 그들에게 연락할 필요를 못느꼈고, 여친을 최우선해주지 못하는 상황을 만들어서 괜히 싸움의 빌미를 만들고 싶지 않았거든요.
정 뭐하면 똑같이 행동하세요. 여자친구분이 어느 정도로 이성친구들을 만나는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다른 이성친구들과의 약속을 먼저하거나 글쓴 님을 혼자 놔두는 경우가 있다면 이건 별로 바람직하지 않아 보입니다.
13/04/0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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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다 그르다 문제는 아니니까 결국 신경 쓰이면 신경쓰이면서 참는거고 못 참으면 끝인거죠.
개인적으론 저도 여자인 친구들, 지인들 만나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애초에 애인에게 그런 것을 요구하지도 않을뿐더러 신경 안 씁니다.
태연O3O
13/04/09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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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반대의 경우에 있어봤는데요 몇년 친하게 지내던 여자후배가 있었는데

처음 남친이 저랑 친한동기라서 이때는 별 문제 없엇는데 이 친구랑 헤어지고 다른 사람 만나면서

저한테는 계속 친하게 지내자 해서 그냥 그러자고 했는데 저를 만날때 새남친한테 자꾸 거짓말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지금 남자친구 좋아하는거면 사실대로 말하고 불편해 하지 않을 정도로 만나는게 좋지 않냐고

했는데 "안걸리면 되지" 라고 하길래 몇번 설득해 보고 제가 불편해서 연을 정리 했습니다.

이런 상황이 자꾸 쪼면 거짓말을 하게되고 그 이후에는 되돌리기가 더 힘듭니다.

일단은 믿어주고 문제가 생기면 그때 관계를 확실히 정리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트릴비
13/04/09 18:5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연애관계란게 애초에 신뢰관계라고 생각하는지라, 터치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이 그 신뢰를 깨는 짓을 했다면, 그 관계는 더 이상 이어갈 필요가 없구요.

근데 주변에 보면 이렇게 생각 안하는 분들도 많긴 하더라구요. (너 참 속 편한 놈이라는 얘기도 들어보고.. 크크)
스스로 어렵다 싶을때는 결국 얘기 해서 합의 보는 게 답이지요.
라울리스타
13/04/09 18:54
수정 아이콘
몰래 안만나고 누구누구 만나러 간다고 얘기만 잘하면 괜찮을 것 같아요.

작은 것에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내 여친이라도 가족이 아닌 남인데, 누구누구 만나러 간다고 보고하고 가는 것만해도 감사해야죠. 그 이상 무엇을 하든 터치하는 것은 서로를 피곤하게 할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면 믿어야죠.
백곰사마
13/04/09 20:25
수정 아이콘
제 성향은 그런 여성은 아예 안만나고, 설혹 몰랐다가 알게 되었다면 진심으로 헤어집니다.
반대의 경우 저 역시, 그런 경우는 회사 지인이거나 단체 모임에서 보는 경우외엔 없습니다.
맞는 건 없겠지만, 본인이 견디기 힘드시다면 진지하게 얘기해보시고 바뀌는 게 없다면
솔직히 헤어지길 권합니다. 둘 다 힘든 경우예요. 나는 자꾸 신경쓰고, 집착하게 되고
상대편은 날 못믿는 것에, 사생활을 너무 간섭하는 것 같고...본인이 견딜 수 있다면
모를까, 아니라면 진지하게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Star Seeker
13/04/09 20:31
수정 아이콘
1.여친 원하는대로 안해드리면 서로 불행
2.여친 원하는대로 해드리면 본인만 스트레스.
일단 풀어드리고 여친말이 진짜였다면 별일없겠죠. 계속 별일없다면 신뢰가 생겼으니 스트레스받을일도 없을테고..

근데 가볍게하는 연애라면 저기 2번의 스트레스는 감수하기 싫어 지겠는데요.
저같으면 결혼하고 싶을 여성일 경우에만 참아주고, 아니면 아예 안만납니다.
shahrukh
13/04/09 21:00
수정 아이콘
저는 노터치...
나갈때 친구 만나러 간다고 얘기하고 집에 가서 들어왔다고 연락하고 이것만 해주면 괜찮은데 아직까지는 한번도 하지 않은 경우가 없었네요.
전 저것만 해주면 밥을 먹던 술을 마시던 영화를 보던 상관안합니다.
까르띠아쫑
13/04/09 21:12
수정 아이콘
없어서 모르겠어요..생기면 생각해볼께요
불량품
13/04/10 01:03
수정 아이콘
없어서 모르겠어요..생기면 생각해볼께요 (2) ㅠㅠ
13/04/09 22:00
수정 아이콘
답이 없는 문제입니다
본인이 괜찮다면 괜찮은거고, 본인이 불편하면 안괜찮은거고...
불펼하시면 말을 하세요, 쌓아두시면 나중에 폭발합니다
피지컬보단 멘탈
13/04/09 22:07
수정 아이콘
구속하는척만 해주시구
속으로는 신경쓰지마세요

저거 신경쓰다가는 집착하게되고
쉽게말해 호구됩니다

관리해봐야 몰래만날애들은 다 만나요
제 시카입니다
13/04/09 23:00
수정 아이콘
터치 안합니다.
물론 그 이면에는 '그러니까 너도 터치하지 마'가 깔려있는 것이죠 흐흐..
넷째손가락
13/04/10 01:45
수정 아이콘
좋아요.
13/04/10 00:31
수정 아이콘
1:1로 단둘이서 보는건 저라도 좀 불안하지만 그 외에는 어쩔수 없지 않나요?
차라리 여자친구분께 더 잘해줘서 확신을 주게 하는게 더 좋은 해결방안인거 같아요.
사카모토료마
13/04/10 01:31
수정 아이콘
오 공감되네요. 현재 여자친구 사귄지 1년 4개월 정도 되었구요, 알바를 하면서 만나게 되었는데 초창기에 여자친구가 같이 일하는 남자애들이랑 많이 어울렸습니다. 저는 그게 좀 질투도 나고 그래서 싫어서 말했더니 여자친구왈" 같이 친해지면 되지 괜히 질투하냐?" 라고 말했지요... 그래서 저도 똑같이 같이 일하는 여자애들이랑 어울리면서 웃고 그랬더니 나중에 와서 하는말이 "완전 신났더라? 아예 쟤랑 사귀지 그래?" 그러면서 뭐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전에 느꼈던 감정이 지금 네가 느끼는 감정이다. 라고 하니 이해하는 듯 했는데... 지금 남자 둘이랑 캠핑카 여행하고 있습니다. 크크크 워낙 털털하고 성격이 남자같아서 우린 브라더라고 하지만 솔직히 좀 걱정도 되고 첨엔 좀 싫었는데 어차피 하지말란다고 안할 것도 아니고 그냥 재밌게 여행하라고 했습니다. 대신 저도 앞으로 이성과 어울릴때 여자친구로부터 잔소리는 듣지 않겠지요 크크크
넷째손가락
13/04/10 01:45
수정 아이콘
저랑 제 여자친구는 사귄지 3년도 더 되었지만
서로 말만 하면 사생활은 노터치입니다.
끽해야 친한 사람과 밥 or 술이 다인데요 뭘.
막말로 사겼다 해서 결혼할 것도 아닌데, 설사 결혼을 하더라도
지금껏 해왔던 인맥 활동을 글쓴분 때문에 다 끊어야 하는게 말이 되나요?
13/04/10 07:43
수정 아이콘
과거에 저는 이런 성향의 여성과는 절대로 못사귀겠더군요. 전 이해 못하고, 저도 안하려고 합니다. 그런 기준에 잘 맞는 사람과 연애하는게 행복한 길이라 생각합니다. 저와 잘 맞는 여성과 오래 연애하고 결혼해서 잘 살고 있습니다.
위원장
13/04/10 09:34
수정 아이콘
사생활은 노터치라고 생각합니다. 하나하나 따지면서 살면 너무 피곤할 거 같네요.
13/04/10 11:19
수정 아이콘
제 여자친구랑 대학교 2학년때 만나 7년 동안 사귀고 있는데요..
가장 중요한건 믿음이라 생각하네요.
저희는 누가 저녁에 누구랑 약속있다고 하면, "걱정되니깐 집에 가기전에 연락한번 줘" 이런식으로 얘기하고
너무 늦었는데 연락이 없다 싶으면 어딘지 한번 확인하고 너무 늦게 집에 들어가지 말라고 말해주는 식 입니다.
그리고 집에 도착하면 카톡 한번 날려주고. 잘자 해주면 끝
근데 글쓴이분께서 여자친구가 다른 이성친구 만나는게 진짜 불편하다면 쌓아두지는 마세요. 언젠간 크게 폭발해요
평소에 얘기를 통해서 풀어가세요. 여자친구분께서 숨기고 싶은 사실이 있는게 아니라면 대화로 다 해결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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