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03/27 15:49:21
Name 빛고즈온
Subject [일반] 어느덧 예비군의 계절, 그리고 프로야구의 개막
4월 1일부터 3일까지 동미참 1차보충이 떴습니다.
딱히 미룰 생각도 없고, 여름에 한창 더울때 받기도 귀찮을것 같아서 그냥 가려고 합니다.
다행히도 대학교 시절 제일 친했던 친구랑 가게 되어서 덜 심심하지 않을까라는 조그마한 희망을 가져봅니다.
매번 향방작계만 참여해서 동미참은 어떤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사격 잘하면 정말 일찍 보내주나요?)
불과 2주전쯤에 향방작계 다녀오고, 이번에 동미참, 그담주에 또 향방작계보충... 햐 열심히 훈련받게 생겼네요.

이친구와 저는 제일 친하지만서도,
한국프로야구에 대해서는 매번 열띤(?) 토론을 펼칠 정도로 각자의 팀을 응원합니다.
드디어, 이번주말에 프로야구가 개막을 하지요.
이친구는 엘지, 저는 넥센을 응원합니다.
예비군훈련 끝나고 바로 직관하려고 표도 끊어놓았습니다.
저번에는 같이 넥센응원석에서 응원했기에, 이번에는 엘지응원석에서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피지알 여러분들중에 저희처럼 예비군 끝나고 곧장 야구장으로 달려가시는 분 계신가요?
막상 표를 끊어놓으니까, 오히려 예비군 훈련이 기다려지기도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루크레티아
13/03/27 15:53
수정 아이콘
반해탈 상태인 제 LG팬 친구놈은 카톡 메세지가 '올 해는 다를까?' 더군요.
빛고즈온
13/03/27 15:56
수정 아이콘
제 친구 역시 크게 다르지 않네요.

올해엔 이대형이 살아날까? 라네요.
13/03/27 16:59
수정 아이콘
그냥 연례행사로 하는말이지요.. 크크..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처럼 말이죠..
저글링아빠
13/03/27 15:57
수정 아이콘
엘지 팬이야 올해도 뭐...
넥센 팬분들은 올해 정말 간만에 좀 설레시겠더군요.. 좋으시겠습니다^^
빛고즈온
13/03/27 16:51
수정 아이콘
아... 야구몰라요ㅠ 설레일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바람모리
13/03/27 16:00
수정 아이콘
제 직관승률은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유일하게 같이가는 친구가 한화팬이라는 것이 함정..
작년에 류현진을 정성훈의 홈런으로 이긴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군요.
빛고즈온
13/03/27 16:53
수정 아이콘
작년 제 직관승률이 55%라서 (5/9) 이번 경기도 기대해 봅니다만,
저도 기아 삼성 sk 전은 안가봤다는게 함정이군요...
13/03/27 19:54
수정 아이콘
여기 0%의 사나이가 있습니다..휴우...
토어사이드(~-_-)~
13/03/27 16:06
수정 아이콘
아 이번 시즌은 설레면서도 걱정도 되네요
작년처럼 전반기 잘 하다가 후반기에 퍼지지 않았으면..
머도하
13/03/27 16:14
수정 아이콘
한밭야구장 개막전 예매해뒀습니다.
솔직히 올해는 한화가 우승할 듯!
방과후티타임
13/03/27 16:50
수정 아이콘
올해도 하츠네미쿠-오늘도졌다 프로야구를 들으며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13/03/27 17:05
수정 아이콘
삼팬인데 올해는 맘 쫌 비우고 보려구요. 2년 연속 우승했으면 뭐 한해는 쉬어가야죠.
키르아 조르딕
13/03/27 17:24
수정 아이콘
어린 친구들 성장하는 모습 기대해볼까 합니다.. 물론 승엽형님 20개만
키스도사
13/03/27 17:07
수정 아이콘
혹시 모릅니다. 롯데가 약체라는 평가를 극복하고 21년만에 우승할지도...?
뜨거운형제들
13/03/27 17:13
수정 아이콘
미루다가 미루다가.. 결국 동원훈련 걸렸네요..
5월달에 집으로 일주일정도 내려가네요..
하필 이런 시기에.. 선배님들 2박 3일 어떻게 버텨야 하나요..? 벌써부터 걱정이..
13/03/27 18:12
수정 아이콘
동원이든 동미참이든 잠자는게 최고죠~
(그리고 동원은 야밤의 치맥파티(?)가 진리~)
공고리
13/03/27 17:20
수정 아이콘
2000년 이후엔 시범경기 꼴찌팀이 우승한 적이 한번도 없는데
과연 삼성이 이번에 우승해서 시범경기 꼴찌팀의 힘(?)을 보여줄 수 있을런지 궁금하네요~
낭만토스
13/03/27 17:34
수정 아이콘
지금 동미참 3일차받고 집가는 차네요

우수분대나 우수예비군은 두시간정도 빨리보내줍니다

제가보기엔 뭐예비군와서 저리 오바하면서해

라는 무언의 시선을 개의치하지 않는 분대원을 만나는게

절대적입니다

최대 조기퇴소인원은 10%고요
빛고즈온
13/03/27 18:26
수정 아이콘
아 정말 도움되는 말씀이네요. 감사드립니다 흐
파쿠만사
13/03/27 17:42
수정 아이콘
작년 여자친구와(이제는 앞에 前을 붙여야 하지만..) 한화 직관간 경기는 모두 졌었는데...

올해는 꼴지해도 좋으니 직관간 경기는 이겼으면 좋겠네요..ㅠㅠ 당장 다음주 주말에 넥센전 갈 예정인데..흑흑
설탕가루인형
13/03/27 17:44
수정 아이콘
뭐 전 그냥 줄무늬 유니폼 입은 애들이 야구하는 거 보는 게 좋습니다.
09년까지만 해도 간절한 바람이 있었는데 이제 많이 해탈한 것 같아요.

올해는 조심스럽게 5위 예상해봅니다.
라뱅형님 올해도 3할만 굽신굽신
갓영호
13/03/27 17:55
수정 아이콘
전 5년차라 어제 향방기본 훈련 받고 왔는데 조기 퇴소자랑 일반 퇴소자랑 40~50분 정도 차이 났습니다.
1/5 정도가 우수분대로 일찍 가고 그 외로 사격 우수자도 일찍 보내주더군요
13/03/27 18:06
수정 아이콘
동원 연기하고 동미참 들어갔다가 산비탈에서 포복하고 골병들뻔한 이후에는 얌전히 동원다녀옵니다...
13/03/27 19:02
수정 아이콘
아침에 늦으면 우수분대 뽑혀도 조기퇴소 안되니까 늦지않게 가시길..
불량품
13/03/27 19:30
수정 아이콘
아 예비군 진짜 끔찍하네요 엉엉
13/03/27 19:58
수정 아이콘
제가 본가는 지역이고 지금 서울에 있어서, 신청제도로 강남에서 받아본 적이 있는데
강남의 경우도 조기퇴소가 있더군요.
8시간 받는 날의 경우, 그 날 훈련 점수를 10명 단위로 분대 편성해서 분대점수로 빨리 보내주는 식이었는데
주변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니 아침에 핸드폰 제출하라고 할 때 제출한 사람중에 고득점자를 주는 느낌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 뒷뒷줄의 어떤 남자 한분은
2g 피처폰 안쓰는거 10개를 가져와서 분대원에게 돌리더군요 크크크크크.......
그 분대는 먼저 갔습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03/27 20:21
수정 아이콘
으잌 크크크
빛고즈온
13/03/27 21:09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적절하네요

써먹긴 힘든 방법이긴하지만 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2887 [일반] 어느덧 예비군의 계절, 그리고 프로야구의 개막 [28] 빛고즈온5560 13/03/27 5560 2
42782 [일반] 내가 누군가한테는 필요한 한 사람이라는 것. [8] Realise4874 13/03/20 4874 2
42127 [일반] 지금까지 살면서 열심히 했다 생각되는 것들. [32] 국카스텐6169 13/02/05 6169 0
41287 [일반]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1] FlyHigh2986 12/12/26 2986 0
41216 [일반] 성장률로 정부를 평가하는 시각에 대한 단상 [37] 탑픽7441 12/12/22 7441 25
41027 [일반] 음서(淫書) 유감 (19금?) [7] 알킬칼켈콜6369 12/12/12 6369 4
40705 [일반] 전쟁 속의 한국 - 5. 차일혁, 김영옥 [8] 눈시BBbr6680 12/11/28 6680 0
40637 [일반] 전쟁 속의 한국 - 2. 노근리 사건, 국민방위군 사건 [8] 눈시BBbr6580 12/11/24 6580 4
40116 [일반] 새로운 전쟁 - 5. 중공군 3차 공세 [8] 눈시BBbr6548 12/11/04 6548 1
39729 [일반] 왜 노년층은 박근혜에게 끌리는가 [41] 택신의야습5937 12/10/17 5937 1
39632 [일반] 북한군 귀순 軍대응 총체적 부실..곳곳서 `구멍' [50] 오크의심장6066 12/10/11 6066 0
39583 [일반] [오늘] 한글날 [20] 눈시BBbr6374 12/10/09 6374 1
39396 [일반] 인천상륙작전 - 1. 크로마이트, 1/5000의 작전 [16] 눈시BBbr8617 12/09/27 8617 2
39339 [일반] 순둥이던 남자가 까칠해 지기까지 [27] 꼬미량6043 12/09/24 6043 3
39029 [일반] RE) 조선시대 단체스포츠 혹은 예비군 훈련? '석전' [4] happyend5269 12/09/06 5269 1
39027 [일반] (스압) 조선시대 단체스포츠 혹은 예비군 훈련? '석전' [6] sungsik6735 12/09/06 6735 0
38906 [일반] [일상] 마지막 예비군 훈련, 그리고 울음 [12] Eternity4245 12/08/29 4245 1
37833 [일반] 창군 - 폭풍 전야 1 [6] 눈시BBver.29131 12/06/23 9131 1
37806 [일반] 창군 - 38선 : 반격 작전 [7] 눈시BBver.25642 12/06/21 5642 1
37467 [일반] 기억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139] 박동현11259 12/05/30 11259 3
37300 [일반] 예비군 훈련 다녀왔습니다. [16] 로렌스5807 12/05/18 5807 0
37072 [일반] 개인적으로 유시민씨가 참 안타깝습니다. [57] 박동현6823 12/05/03 6823 0
36959 [일반] 전문 시위꾼이란 누구이며, 목적은 무엇인가. [35] 닭엘8600 12/04/26 8600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