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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2/20 15:49:30
Name 어강됴리
Subject [일반] 자원외교, 이명박 정부의 숨겨진 그늘


때는 2008년 3월 22일, 이명박 대통령이 압도적인 득표로 당선되고 18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기 얼마전 입니다.
당시 5선의원이자 국회 부의장을 지낸,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되기 위한 결정적인 커리어인 서울시장 공천에 적극적으로 개입했다고 알려진 이상득 의원에 대한 출마논의가 당에서 붉어져 나왔습니다.

전두환 대통령의 동생 전경환, 김영삼 대통령의 아들 김현철, 김대중 대통령의 세 아들, 노무현 대통령의 형 노건평

권력의 중심에 있으면 친인척 문제가 항상 정권의 발목을 잡아왔기에 막 집권했던 한나라당으로써는 이상득 의원의 행보가 신경이 쓰일수 밖에없죠 당시 남경필, 김용갑 의원등이 출마를 적극 말렸습니다. 하지만 원희룡, 강재섭 의원등은 이상득 의원의 출마를 두둔했기에 명분이 있었죠, 경북 포항에 출마해 당선, 6선 의원이라는 직함보다 "대통령의 형" 이라는 세간의 관심이 부담스러웠는듯

"앞으로 경제.자원외교에만 치중하겠다"면서 "국내에서 이러쿵저러쿵 말이 나오고 있지만 전혀 개의치 않을 것"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790382


이라며 이명박 정부가 자랑하는 성과인 자원외교에 집중하게 됩니다.










시계 최고 리튬 매장지로 알려진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모랄레스 대통령과 환담하는 이상득 의원








볼리비아 모자보건 센터에 참여하는 이상득 의원






이런 이상득 의원의 행보에 대해 주간조선은 이런 "빨아주는" 기사를 쓰게 됩니다.


남미에 이어 아프리카로…'자원외교' 이상득 의원의 9개월
http://weekly.chosun.com/client/news/viw.asp?nNewsNumb=002097100029&ctcd=C07









원래 리튬채굴 사업은 일본이 먼저 시작했습니다 뒤이어서 이상득의원이 뛰어들고 이명박 대통령의 자원외교 실용외교중점에 힘입어 적극적으로 볼리비아에 구애를 시작했습니다. 볼리비아 대통령도 수차례 만나고 볼리비아에 대한 사회간접자본 투자도 약속하고 2억 5천만 달러 차관도 약속했습니다. 모자보건 센터도 지어주고 다리도 6개 놔준다고 했습니다.

뭐 이쯤되면 리튬 채굴권을 넘겨줄만도 하지만 뒤이어 중국이 3억 5천만의 차관을 약속하며 공세적으로 나옵니다. 이에 자극받은 일본정부도 뛰어듭니다. 고무된 볼리비아 정부는 아예 자신들이 직접 채굴하겠다고 합니다. 주간조선에서 빨아준것처럼 감동적인 스토리는 안나왔습니다. 뭐 그럴수도있죠 인도적 차원에서 제 3세계 지원도 하는데 볼리비아의 어머니와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수 있는게 뭐 문제겠습니까





.



볼리비아 리튬건은 잘하려라다 안된케이스죠, 뭐 항상 좋을수만 없지 않습니까  자원외교라는게 항상위험부담을 갖고 가는것이니 국민 세금좀 들여서 볼리비아 정부 좋은일 조금해줬다칩시다. 그런데 아예 외교부가 국민상대로 사기를친 사건이 있습니다. 바로 CNK 주가조작사건, 바로 카메룬 다이아몬드 사건입니다.









때는 2008년 3월 충남대 지질학과 모 교수가 카메룬에 세계 연 생산량의 5배인 7억 캐럿의 매장량을 가지고 있는 다이아몬드 광산을 찾았다고 발표합니다. 덕분에 이 광산개발을 하고 있던 CNK 마이닝의 가치가 천정부지로 뛰어올랐고 상장사였던 코코 엔터프라이즈를 인수해 코스닥에 우회상장 합니다.

이후 공기업 감사를 지낸 서준석씨가 이 회사 감사로 합류, 조중표 국무총리실장이 공직에서 물러나고 CNK 고문으로 영입하는등 관련부처에 대한 로비를 시작합니다. 그리하야 당시 김은석 국무총리실 외교안보정책관에게 접촉 든든한 우군으로 만듭니다.



뭔가 냄새가 나십니까? 카메룬에서 식민지배한 프랑스도 찾지 못한 세계 최대매장량을 찾아낸 충남대 지질학과 교수는 CNK 등재이사였고 다이아몬드 탐사 7개월전 사직하고 부인이 대신 이사직을 승계합니다. 실질적으로 CNK와 관련없다고 할수 없는 충남대 모교수의 탐사내용을 마치 회사와 관련없는 제 3자가 공정하게 조사한것처럼 꾸몄고 이를 당시 언론은 카메룬에 한번 간적없이 이렇게 기사를 씁니다.



"아프리카 카메룬의 수도 야운데에서 동쪽으로 800km 떨어진 한 밀림지대. 사람 키를 훌쩍 넘는 풀숲을 한참 헤치고 나가던 충남대 지질환경과학과 김원사 교수 일행의 눈에 별천지 세상이 나타났다. 가뭄에 바닥까지 말라버린 강바닥엔 군데군데 작은 돌들이 반짝였다. 언뜻 보기엔 주변에서 흔히 발견되는 석영 같았다. 현지 인부들은 능숙한 손놀림으로 흙을 채에 담아 몇 번 흔들고는 금방 돌 몇 개를 집어냈다. 김 교수는 한눈에 돌의 정체를 알아봤다. 최고의 보석 ‘다이아몬드’ 원석이었다."


http://news.donga.com/3/all/20080321/8557792/1


주간조선의 뺨을 후드려 패는 동아일보의  문예창작 기술....




당시 청와대까지 줄이닿은 CNK측은 이상득 의원의 양아들로 불리는 박영준 국무차장에게 접근합니다. CNK 대표와 함께 박 차장은
총리실, 외교부,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등 정부 기관 소속 19명을 이끌고 카메룬을 방문 CNK 다이아몬드 관련협상을 합니다.


박영준 전 차관과 카메룬 쟝트리 산업광업기술개발부 차관

"카메룬 산업기술개발부 차관의 예방을 받는 박영준 지식경제부 차관"


넉달뒤인  2010년 12월 CNK에 포섭되었던 김은남 에너지자원대사 주도하에 외교부는 '씨앤케이가 카메룬 정부로부터 다이아몬드 개발권을 획득했다. 추정 매장량은 최소 4.2억캐럿'이라는 보도 자료를 발표합니다.
당시 4천원선의 CNK주식은 18,000원까지 폭등 내부정보를 알고있던 관계자들은 보유지분을 매각하지만 투자자들은 외교부의 발표만 믿고 CNK 주식을 사들입니다.


이때부터 수상한 냄새를 맡은 언론들이 CNK와 관련해 물고늘어지지만 CNK대표와 박영준 전 차관은 " 카메룬에서 다이아몬드가 발견되면 어쩔거냐" 라며 오히려 큰소리를 떵떵 칩니다.
2011년 6월 외교부는 김은남 대사에 의해 다시한번 CNK를 두둔하는 내용을 발표합니다.
하지만 2012년 1월 금융위의 조사가 시작되고 오덕균 CNK 대표는 카메룬으로 도피합니다.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302/h2013021921202221950.htm
CNK 다이아몬드는 대국민 사기극"



"구속된 김은남 前 에너지 대사"


이과정에서 CNK의 오덕균 대표는 800억원이 넘는 차익을 건졌고 13,000 여명의 투자자들은 피눈물을 흘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주가조작 과정에서 박영준 전 차관은 혐의 없음으로 나왔지만 글쎄요 법리적으로 무혐이라 할지라도 정부요인들을 이끌고 카메룬에 방문해서 CNK를 믿도록 해준 정부발표만 철썩 같이 믿어온 투자자들에게 해명이 될까요
  







국익에는 전혀도움이 되지 않고 주가조작 사기세력 배만불려준 카메룬 다이아몬드 사건, 현직 외교부 대사와 차관까지 연루된 사기사건인데 자원외교 타이틀에만 급급해서 놀아난건 아닌지 갑갑합니다.









자원빈국인 대한민국에는 여러자원이 다 소중합니다만 그중에서도 중요한 하나를 꼽자면 바로 석유입니다. 유전개발 사업과 탐사를위해 세계 각지에 투자를하지만 결과는 글쎄요

이명박 정권 초기에 대표적인 자원외교 업적으로 기록되는것이 이라크 쿠르드 원유개발입니다.


"한국 석유개발 사장과 쿠르드 자치정부 총리"


탐사에 성공하면 19억 베럴에 이르는 원유지분을 확보하고 21억 달러에 이르는 사회간접자본을 설치하는 이른바 패키지 딜을 성립합니다.
2년치 원유 확보에 나섰다며 취임초기 업적을 자랑하며 빵파레를 울려댔지만 5년여가 지난 지금.. 4천억원에 이르는 자금을 투자했지만 사실상 경제성있는 원유 생산에는 실패, 애초에 무모한 사업이라는 지적을 외면한체 이명박정부의 치적쌓기에 집중한게 아닌가 하는 비판이 있습니다.




물론 자원외교가 쉽지는 않습니다. 외교가 원래 불확실성이 강한데 특히 돈이되는 자원외교는 더더욱 그러합니다. 볼리비아의 경우에서 보듯 대통령과 열심히 교우관계를 터놔도 뒤통수 맞는경우가 있고 검증이 쉽지 않다는점 떄문에 오덕균, 최규선과 같은 사기꾼에게 놀아나기도 합니다. 따라서 자원외교는 불확실성을 줄이기위해 긴 호흡으로 수십년을 바라봐야 하고 크로스 체크를 통해 두번세번 확인 사업성이 없는곳에 국민혈세를 낭비하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는 어땠나요? 22조원 대공사를 임기내에 끝내려고 날림공사를 한것도 모자라 신중에 신중을 들여야할 자원외교에서 가신들로 수장을 채운 공영방송에 내보낼거리를 만들기위해 제대로 확인도 하지않고 날림으로 성과를 발표하고 부풀리기에 앞장섰습니다.
물론 온전하게 이명박 정부의 책임이라고 볼수도 없는게 최소한의 검증도 제대로 하지 않은체 정부발표를 맹신하고 두배 세배 뻥튀기 해온 언론의 탓도 큽니다. 하지만 이를 방관하고 조장하고 이용해온 이명박 정부의 책임이 줄어들까요?

 박근혜 정부부터라도 국익을위해 묵묵히 원칙에 따라 외교정책을 입안했으면 합니다. 더이상 국민세금이 허투로 쓰이는꼴은 못보겠고 국제적으로 호구잡히는짓은 쪽팔려서 더는 못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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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pin188
13/02/20 16:04
수정 아이콘
네. 그렇습니다. 그나마 잘했다고 주장하는 외교도 내부를 들여다보면 다 사기일 뿐이지요.
13/02/20 16:14
수정 아이콘
뭘 제대로 한 게 없는 정부였네요
13/02/20 16:15
수정 아이콘
전시행정이라든지..숟가락 올려놓기가 뻔히 보이던데...하하;;
이건..제가 몸에 근육 없는 좌파라서 삐뚤게 보는거라 그런걸지....;;
DarkSide
13/02/20 16:21
수정 아이콘
물론 제가 아래 글에서 언급한 외교적 성과는 어디까지나 "전시 행정" 의 기본 전제를 깔고 말씀드린 겁니다 ....
나이렁
13/02/20 16:25
수정 아이콘
그래도 옹오해주시는 분들이 참 ...
방통위 종편 언론장악.. 다 왜곡하고 부풀리기 위한거 아니겠습니까 흐흐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13/02/20 16:48
수정 아이콘
이걸 단순히 대통령형과 측근들의 개인비리로 넘길수있을까요?
더 파고들면 이 대통령도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어보이는데
검찰에서 그 이상은 수사할 의지가 없어보이니...
참 대단한 대통령과 형제, 측근들인거 같습니다.
어강됴리
13/02/20 16:51
수정 아이콘
저도 사법기관들이 권력의 개가 되어 있다는 사실을 굳이 부인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일단은 미심쩍어도 발표한것만 믿어야죠, 그 이상 논지를 전개해 나가려면 근거가 부족하니 일베애들 말로 '좌좀들 선동하는' 꼴밖에 되지 않습니다.
13/02/20 16:57
수정 아이콘
얘길 확장하자는게 아니라
너무 답답해서 해본 얘깁니다.
솔직히 내곡동문제만해도 이건 대통령아들과 경호실만 욕먹을일이 아니었죠
근데 검찰에선 딱 그 둘만 타켓잡아서 끝냈으니...
소문의벽
13/02/20 16:49
수정 아이콘
불평등지수도 전혀 나아진 바 없습니다.
노무현정권 말기 지니계수 0.3초반대였고
MB정권 도 지니계수 0.3초반대를 유지하는 수준입니다
한번 국세청이 우리나라 지니계수 0.4 중반대라고 발표했다가
OECD의 조사와 달라서 조용해 졌죠.

그리고 지니계수를 들이밀면서 불평등 극복하고 있다고 주장하기앤
참여정부와 비교해서 가계부채가 아주 혐오스러운 수준으로 증가했죠.
목화씨내놔
13/02/20 17:13
수정 아이콘
이건 아닌 거 같습니다. 참여정부랑 가계부채를 단순 비교하기는 힘듭니다.
참여정부가 부동산 가격을 잡으려고 그렇게 노력했지만 부동산 가격을 올라갔고
국민들이 부동산 투자를 빝내서 하면서 부채가 늘어난 부분이 꽤 많을 겁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지금 부동산 거품이 빠진 것이 어떻게 보면 좋고 어떻게 보면 안 좋습니다.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대박을 노리던 하우스 푸어들에겐 죽을 맛이겠고
실거주자들에겐 상관없는 일입니다. 어차피 지금 집 팔아서 다른 집사도 다른 쪽 집값도 떨어졌으니까요.

그럼 부동산 가격 하락을 잘한걸로 볼거냐 잘못한걸로 볼거냐.
전 아무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소문의벽님이 비교하신 참여정부는 부동산 가격을 잡기위해 수없이 노력을 했찌만 실패했지요.

이병박 정부가 부동산 가격을 잡으려고 노력했다는 건 아닙니다.
어어 하다보니 거품이 빠지면서 자연스럽게 부동산 가격이 하락했죠.
이명박 정부가 원한 것도 아니고 그렇게 할려고 한것도 아닙니다.
그냥 그렇게 되면서 가계부채가 증가했습니다.

자 그럼 가계부채 관련해서 이명박 정부는 뭘 잘못했습니까?
부동산 거품빠진게 이명박 정부가 잘못한겁니까?
소문의벽
13/02/20 17:28
수정 아이콘
하하하하하. 임기동안 부채가 365조가 증가한걸 전부 부동산 정책 때문이라고 주장하시는 겁니까?
누가들으면 MB정부가 집값 잡으려고 안간힘을 쓴줄 알갰습니다?
오히려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 살리려고 전정권이 정책 규제한거 다 풀어놓은게 MB정부 아닙니까?
왜 경제 죽어난건 글로벌위기 탓하면서
부동산 가격떨어진건 이명박 정부가 한 일이 되는 거죠?
정책하고 결과 안 맞아 떨어지지 않습니까 지금.
목화씨내놔
13/02/20 17:37
수정 아이콘
음 웃으실 필요는 없고요. 이명박 정부가 집값 잡으려고 안간힘 썼다고 한적도 없고요.
오히려 규제를 풀었죠. 말씀하신 그대로입니다.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을 살려야 돈이 도니까요.
대출을 끼고 부동산 대박을 노린 사람들의 돈이 잠겨버리면 절대 안되는 겁니다.
규제를 풀어서라도 계속 돈을 돌려야 됩니다.
그런데 그것도 잘 안됐죠.

부동산 규제를 푼게 잘못이라고 하면 왜 잘못이고 부동산 규제를 했어야하는 이유를 알려주세요.
하루빨리
13/02/20 17:52
수정 아이콘
방향을 다르게 잡았었어야죠. 규제를 풀어서 돈을 돌려야 한다고 하셨는데, 돈을 돌리는게 아니라 빚을 돌리는 폭탄게임을 정부가 주장한 것이였습니다. 거품은 꺼지니깐 거품이고, 꺼진 거품을 든 잔을 마시는건 아무것도 모르는 서민들이지 예측하고 빠질 수 있는 사람들이 아니였으니깐요.
소문의벽
13/02/20 17:53
수정 아이콘
그럼 부동산 가격 하락을 잘한걸로 볼거냐 잘못한걸로 볼거냐.

이 문장의 주어를 이명박정부로 말씀하신거 아닙니까.
애초에 국민들한태 아무리 부동산투기하지 말라고 제사를 지내도 투기할 분들 투기합니다.
어차피 터질 거품 잡으려다가 못잡아서 노무현깐분들이면
최소한 규제 유지해야죠.
지금 터지는 것이 불보듯 뻔한 시장에 얼어죽을 활기를 집어넣어요.
이명박정부는 애초에 부동산 시장 경착륙 의도 따윈 눈곱만큼도 없었습니다.
투기하시는 분들 좋으라고 규제 풀었다 놨다 장난질 하셔놓고,
뒤늦게 살린다고 규제풀어놓고, 미국경제 좀 살아나서
부동산시장도 덩달아서 회복기 비슷한 모양새 맞으니까
그게 누구 공이라고요?

제가 반값아파트 하는 시늉이라도 했으면 말이라도 안합니다.
어디서 한것도 없으면서 생색입니까 생색이.
어강됴리
13/02/20 17:34
수정 아이콘
가계부채는 기본적으로 자영업 부채, 부동산 부채로 크게 나눌수 있습니다.

자영업 부채는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가야되니 차치 하고,

부동산 부채는 기본적으로 초대 경제부 장관 강만수 장관의 "참여정부의 대못을 뽑겠다" 라고 시작한 종합부동산세 손질부터 시작됩니다.
이중과세니 말도 많았지만 부동산 투기 억제 장치 하나를 걷어냅니다. 과세 비율을 낮추고 적용대상을 줄여서 명실상부하게 무용지물로 만듭니다. 2년동안 한시적으로 운영하겠다는 취등록세 면제를 한차례 더 늘려서 결국 이명박 정부내내 취등록세를 유예했습니다.
또한 부동산 담보대출 비율 즉 DTI를 완화해서 대출을 유도, 부동산 경기를 띄우려고 했습니다 . 거기다 대통령이 직접 은평 뉴타운 지구를 방문 재개발을 암시하는 말들을 2008년 총선직전에 쏟아냈습니다.


부동산 버블은 참여정부부터 시작된거 맞습니다. 참여정부의 최대의 실책이기도 하고요, 이명박 정부로 정권교채된 중요한 이유입니다. 자 이명박 정부로 정권교체 되었습니다. 그럼 전임정권의 과오를 바로잡아야 할것 아닙니까 뿌리없는 나무가 살수없듯 실수요 없는 투기놀음판을 걷어내야 하는데 오직 경제성장이 지상과제였던 이명박 정부는 걷어내야할 노름판을 더 키워놓았습니다. 그것도 2배나요
정권말이 되어서야 DTI완화가 별 소용이 없다고 자책했는데 하면 뭐합니까 이미 신용위험이 심각할정도로 가계를 지배하고 있는데


거품 빠지는 일은 부동산 가격을 떨어뜨리는 일이고 누가해도 욕을 먹는 일입니다. 4대강 삽질은 욕먹어도 그리 용감하게 하면서 부동산은 왜 그렇게 새가슴인지 모르겠습니다. 강남 땅부자 정부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게 어떻게든 거품 빠지는걸 유예해보려고 했습니다.

참여정부에서 했으면 계단 내려오면 됩니다 이명박 정부 초기에 했으면 1층에서 뛰어내려야 합니다. 박근혜 정부는 이제 3~4층에서 뛰어 내려야 합니다. 이걸 대체 누가 감당하라는 말입니까
목화씨내놔
13/02/20 17:46
수정 아이콘
네 맞아요.이게 실책입니다. 이명박 정부가 부동산 시장에서 제일 큰 잘못은 결과적으로 그겁니다.
규제를 풀면서 부동산 경기를 풀려고 했고, 뉴타운 등을 개발하면 부동산 경기가 살아날거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더 잠겼어요.

방법은 심플하게 2개 였다고 생각합니다.

부동산 거품이 빠지는 걸 인지하고 더 이상 하우스 푸어가 생기지 않도록 하며 금융소비자 보호제도를 정비했어야 합니다.
개인 파산이나 신용회복같은 절차요. 이건 이명박 정부 들어서 얼마나 개선이 되었는지 알지 못해서 그냥 언급만 하고 말겠습니다.

또다른 방법은 이명박 정부가 했던 방법이네요. 부동산 시장을 활성화 시키면서 거래가 많이 일어나게 하는 거죠
거래가 많아 져야 빠져나올 구멍이 생기거든요. 그래서 규제를 푼거죠. 거래 활성화 시킬려고요.
그러면 거치 후 원리금 상환이 돌아오는 대출자들은 빠져나올 수 있었을 겁니다.
조금 손해보더라도 빠져나올 수 있는데. 그게 안됐죠. 그렇게 규제를 풀었는데 거래가 잠겼어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그겁니다. 부동산 시장의 버블과 버블이 빠지는 건 이명박 정부의 잘못이 아니다.
가계 부채 중 많은 부분이 여기에 기인하고 있다면 이명박 정부를 가계부채 관련해서 비난하면 안된다.
적어도 비난 하더라도 참여정부와 비교해서 비난하는건 아니다.

제 말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여튼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거치식 대출이라는 기형적 대출 제도와 저축은행등 제2금융권의 확대, 그리고 부동산 버블
전부 한꺼번에 터지면서 돈이 잠겨버렸는데 이게 이명박 정부 탓이 아니라는 거죠.

그걸 해소할 방법으로 부동산 규제를 대폭 풀었지만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았어요.

비난은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위에처럼 참여정부와 비교해서 비난하는건 참여정부 지지자들이라면 제 얼굴에 침뱉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13/02/20 17:52
수정 아이콘
MB가 서울시장 할 때 핵심적으로 밀었던게 재건축 사업인데 버블 만드는데 상관이 없다는 말은 전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버블이 빠질거라고 경제 전문가들이 하나 같이 예상하고 경고했는데,
오히려 정부에서는 더이상의 하락은 없다고 하고 버블에 대처하기 보다는 버블을 연장하는 정책을 내놨죠.
그런 결과가 지금 이 모양이구요.
목화씨내놔
13/02/20 17:58
수정 아이콘
그렇게 보면 실책이 맞네요. 그건 제가 너무 안이하게 생각한 것 같습니다.

저는 버블을 연장하는 정책이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을 했는데. 결과만 놓고보면 그렇지도 않네요.
언젠가 빠질 버블이라면 투기자가 아닌 실거주자에게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과정을 만들어야 합니다.
실거주자에게는 부동산 버블이 큰 타격이 아닙니다.
기간을 길게 가져가면서 하우스 푸어를 줄이고 실 거주자를 늘리는게 맞다고 보는데.
그런 방향에서 나온 정책이라면 괜찮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만 결과가 너무 안 좋죠.

거기에 대해서 비난 하는 건 아이 님 말씀이 맞습니다. 다만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참여정부랑 비교하지는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명박 정부의 잘못과 실책도 있지만 빚을 내가며 부동산에 무리해서 투자한 투자자들이 더 문제이고 본인들이 책임져야합니다. 돈이 엄청나게 부동산에 잠겨있습니다. 이 돈을 풀려고 했는데 실패했다는 거고요.
결과는 안 좋지만 과정은 시도한다고 햇을 때 나쁘지 않았다는 제 의견입니다.

그런데 결과는 너무 안 좋네요.
소문의벽
13/02/20 18:03
수정 아이콘
아니 버블이 터져서 시장이 축소하는 국면인데
뭔 잠긴돈을 푸나요. 정부가 부동산 투기 참여해서 공적자금 확보라도 하시라는 말씀 같습니다?
소문의벽
13/02/20 17:59
수정 아이콘
어휴 부채도 왠만해야 넘어가죠.
참여정부떄랑 비교해서 6배가 넘어가는데 누가 누구얼굴 걱정하십니까 지금
하루빨리
13/02/20 17:34
수정 아이콘
부동산 집값 떨어질것이란 예상은 이미 이명박 정부 초기부터 나왔던 말입니다. 이명박 정부는 부동산 정책을 잘못 가져갔어요. 가계에 돈이 안돌아서 부동산을 구입할 수요가 없는데다, 부동산은 이미 거품이였고, 거기다 글로벌 경제 위기까지 있었는데, 정부는 가계보고 빚내서 부동산 사라고 관련 규제들을 풀어줍니다. 거기다 정부가 나서서 부동산 가격 떨어질 일 없다고 나왔고요. 이게 어딜봐서 문제 없는건가요?

오히러 참여정부땐 부동산이 문제있음을 알고 부동산 거품 잡기 위해 노력했었지만, 언론등에서 부동산 투기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기 보단 붐으로 보고 참여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했었죠. 그러고선 이제와선 참여정부때 부동산 가격 못잡았으니 참여정부의 탓이다라는건 좀 그렇네요.
목화씨내놔
13/02/20 17:50
수정 아이콘
음 그렇게 볼 수도 있지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 위에도 이야기 했지만 규제가 풀려서 거래가 활성화 되어야 돈이 잠기지 않습니다.
부동산 버블 시점에서 저는 부동산 규제를 풀어서 거래를 늘리는게 꽤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가계보고 빝내서 부동산 사라고 한 적 없습니다.

같은 이야기지만 다르게 보시죠. 빚내서 집 산 사람들에게 규제를 풀어줄테니 팔아서 부채 규모를 줄이라고 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똑같은 이야기입니다.
13/02/20 17:57
수정 아이콘
괜찮은 방법일 수도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실패했죠.
실패한 정책이니까 까이는거고 까는 겁니다.
그리고 정부에서 빚내서 집을 사라고 한 적은 없지만,
(오히려 노무현이 직설적으로 부동산에 투자하면 패가망신한다고 했죠)
가계에서 빚을 내지 않고는 집을 사지 못하는 상황이 이르도록 방치는 했습니다.
하루빨리
13/02/20 17:57
수정 아이콘
'정부는 가계보고 빝내서 부동산 사라고 한 적 없습니다.' <- DTI에 대해서 알아보세요.

정부의 정책은 부동산 붐이라고 들어서 투기하고는 싶은데 돈은 없는 잠재적 수요자(호구)들을 실질적인 수요자로 만드는 정책을 취했던 것입니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왜 일어났는데요. 기본적으로 빚을 감당 못하는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주고, 그 채권을 복잡하게 가지고 논 대가 아닙니까? 이것때문에 글로벌 경제 위기가 도래했는데도 배우지 못하고 DTI규제 풀겠다는것 자체가 무능한 정부 인증한 꼴이죠.
목화씨내놔
13/02/20 18:00
수정 아이콘
빚내서 부동산 투자 하라고 한적이 없다는 건 변하지 않는 사실입니다.
하루빨리
13/02/20 18:02
수정 아이콘
예 DTI에 대해 알아보고 오세요. 그런후에 다시 이야기하죠.
목화씨내놔
13/02/2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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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보고 오라는 것보다 설명을 좀 해주시죠 제가 무식해서 잘 모릅니다
어강됴리
13/02/2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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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I 풀어쓰면 dept to income

수익대비 부채비율, 즉 담보를 얼마로 쳐줄까 이겁니다.

DTI비율이 40%면 1억짜리 집은 4천만원까지 은행에서 땡겨올수 있고
60%면 6천만원까지 땡겨집니다.

DTI를 완화 한다는건 다보를 더 쳐준다. 즉 빚을 더 낼수있게 해준다는겁니다.
이게 무슨말이냐, '국민여러분 빚져서 집좀 사세요' 란 말입니다.
13/02/20 18:20
수정 아이콘
어강됴리님//
끼어들 데는 아니지만 혹시 착각하신 것 같아서...
dept to income이면 단어 그대로 소득대비로 계산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하루빨리
13/02/2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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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강됴리님// 어강됴리님 설명은 LTV....
목화씨내놔
13/02/20 18:44
수정 아이콘
음 어떤 의미인지 알겠습니다. 제가 피트를 좀 잘못 잡고 있었네요. 죄송합니다.
전 좀 꽈서 생각하다보니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지 못했네요.

사람이 한번 생각이 박혀버리면 그게 잘 안 바뀌나 봅니다.
하락할대로 하락한 집값을 더 떨어지지 않기 위해 그리고 실거주자를 위해서
효용성 있는 정책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다시 정신차리고 보니 빚내서 집사라는 얘기군요.

음 사람이 한번 생각의 방향이 서먼 똑같은 얘기를 들어도 다르게 들리네요.
어강됴리
13/02/20 18:46
수정 아이콘
흡... 무식이 탄로났네요 어쨋거나 문맥상 그리 다르지 않은 내용이니 남겨두겠습니다.
목화씨내놔
13/02/20 18:46
수정 아이콘
전혀 다르게 이해하고 있었네요. 음 사과드립니다.
목화씨내놔
13/02/2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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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i가 뭔진 아는데 그게 어케 그리 이해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하루빨리
13/02/2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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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이야기해서 dti 규제가 풀린다는건 소득이 없는 사람들도 부동산 구입을 위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것입니다. 이것 외에 다른 효과가 없어요. 돈있는 사람은 부동산 사는데 대출이 필요 없거나, 대출한다 해도 소득이 있어서 dti 규제가(혹은 규제완화가) 필요 없습니다.

dti 규제 완화로 혜택 받을 수 있는 사람 = 돈 없고 소득이 적은 사람 입니다. 이 사람들에게 돈 꿔줄 수 있는 길을 열어준겁니다.

dti 규제 완화의 실질적인 대상은 누구인가 + 정부는 dti규제 완화로 어떤 효과를 기대하는가 따져보면 정부가 가계에 하고 싶은 속마음을 읽을 수가 있는데요. 안 읽어지시나요?

아니면 정부가 언론에다 '서민여러분 빚져서 집 좀 사세요.' 하지 않았다고 정부가 가계보고 빚내서 부동산 사라고 한 적 없다고 주장하시는 유치한 발언은 하지 않겠죠?
단약선인
13/02/20 18:32
수정 아이콘
정말로 이해가 안되시는 것인지...
투기나 감당할 수 없는 빚을 내서 부동산을 지르면 버블이 되어 서브프라임 모기지꼴이 나기 쉬위니
그걸 억제하는 것이 DTI인데,
이걸 완화한다는 이야긴 더 빚을 내서라도 집을 좀 지르세요~ 하는 꼴이라는 겁니다.
있는 사람이 집 사면 되잖아요? 하시는 것은 아니시죠? 그럼 DTI를 왜 완화했겠습니까...
빚내서 지르라는 거지...
목화씨내놔
13/02/20 18:45
수정 아이콘
하루빨리님과 어강됴리님은 그럼 DTI 완화 시점과는 상관없이 DTI 규제 완화가 무조건 이명박 정부의 실책이라고 보시는지요? 규제 완화 시저을 보니 2012년 중순 정도인 것 같습니다. 집값하락 추이로 볼 때 어떻게 보시는지요?
소문의벽
13/02/2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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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유럽발 경제위기가 표면화 될 시점이죠
하루빨리
13/02/20 18:52
수정 아이콘
왜 시점과는 상관 없나요? 어떤 정책이듯 유효한 시간대, 유효한 시기란게 있는데요. 시점 빼고 논한다는 것 자체가 무의미합니다.

더군다나 이명박 정부는 DTI규제 완화 이전에 이미 부동산 부양책을 써 왔습니다. 대부분 종부세를 필두로 한 세금 혜택 쪽이였죠. 이게 약빨이 안먹힌다. 그 말은 이미 돈있고, DTI규제하에서 대출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은 이미 부동산을 다 샀거나 살 맘이 없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이 상황하에서 DTI규제 완화를 했으니 누가봐도 속이 보이는 정책이였죠. 언론만 딴소리 했을 뿐이지...
목화씨내놔
13/02/20 18:55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서브프라임모기지는 직접적 가계 대출보다는 파생상품의 자산 유동화 과정에서 헤지펀드들이 레버리지를 높게 가져가며 미친듯한 수익을 추구하면서 문제가 생긴걸로 알고 있는데. 조금 다른 문제일겁니다. 물론 부동산이기에 현금화가 어려워서 폭탄을 안고 있다는 문제는 같지만요.

항상 해결책은 유동성에 있습니다. 전 부동산 정책 중 유동성을 늘려가는 정책이라면 항상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위험한 생각이긴 하지만 그런 논조에서 이야기를 하고 약간 흥분한 상태로 얘기하다보니 앞뒤 안 맞는 무식한 소리를 지껄였네요. 그 부분은 양해부탁드립니다.
목화씨내놔
13/02/2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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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제 말이 그거 입니다. 종부세를 필두로한 세금 혜택을 통한 부동산 부양책은 빚내서 집사란 얘기가 아니었다는 말이었고요. DTI는 하루빨리님 말씀대로 빚내서 집사란 소리가 맞는데 그 시점이 2012년 중순이라면 시도해볼만한 방법 아니었나 싶습니다. 아 생각해보니 이것도 폭탄돌리기나 다름없네요.

여튼 그럼 하루빨리님은 부동산 정책이 어떻게 시행되었어야 한다고 보시나요?

저는 위에도 이야기했다시피 금융소비자보호에 맞춰줘야 할지 (이건 부동산 버블로 빚내서 집산 소유주들은 털고 간다는 의미이겠고요.) 아님 부동산 버블을 이어가며 다른 방법을 모색해야 했을까요?
목화씨내놔
13/02/2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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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만 높고 따진다면 가계 부채가 늘어났죠. 하지만 그 당시 어떤 방법이 있었을까라고 생각하면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보이겠지만 이명박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쉴드치려는 게 맞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대체 그런 상황에서 뭘 어떻게 했어야하는 걸까요?
제 나쁜 머리에서는 이명박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나쁜 방법이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루빨리
13/02/2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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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은 다른 문제이지만 서브프라임 모기지도 결국엔 돈 없는 사람들에게 돈 꿔준 채권 가지고 일으킨 병크라서 완전히 다른 차원의 문제는 아니죠. 밑 바탕에 깔려 있던 담보가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돈 없는 사람이 산 '집'이였으니깐요.

해결책의 하나는 유동성에 있다는것엔 동의합니다. 근데 유동성이란게 돈 있는 쪽이 돈 없는쪽으로 흐를때야 의미가 있는 것이거든요. 근데 가치가 하락할 걸 뻔히 아는 걸 돈 있는 유능한 집단들이 살 이유가 없겠죠. 그것때문에 부동산 정책은 골머리 썩는 것일테고요.

부동산 정책에 지금 누구 하나 제대로 된 정책을 제안할 사람은 아마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참여정부가 실패했고, 이 정부가 실패했는데 다음 정부도 갑갑할거라 보고요.

여기서 입장이 갈리겠지만, 전 어떻게 해서든 하우스푸어의 빚을 탕감까진 아니더라도 줄여주는 정책을 가야 한다고 보고, 부동산은 거품 빠질때 까지 건들지 말아야 한단 입장입니다.(부동산 중계업 죽는 소리 안들려요 안들려...) 이제 부동산은 부양 불가능해요. 오히러 부산쪽에 더 터졌으면 터졌지...
소문의벽
13/02/20 19:04
수정 아이콘
일단 MB부동산 정책은 쉴드칠수없이 개판이었다 인정하셔야 대화를 하든말든 하죠.
목화씨내놔
13/02/20 21:02
수정 아이콘
사실은 하루빨리님이나 저나 말하고자 하는 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얘기하는 방법이 친MB이다보니 의견 차이가 생겼고 DTI에 대한 저의 이해 방법이 문제가 있었기에 이런 얘기가 진행된거고요.

위에도 얘기했다시피 결국 누군가는 폭탄을 떠앉아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폭탄 맞는 사람을 도와줄 수 있는 금융정책이 더 절실했던 거고 그건 파산이나 신용회복에 대한 보강일 겁니다. 그건 이병박 정부가 얼마나 개선을 해놓았는지 찾아봐야겠지요. 여튼 그건 제가 잘 모르기도 하고 너무 원론적인 문제이니 논외로 해야할 것 같습니다.

참여정부를 까려는 건 아닙니다. 참여정부 부도안 정책에 대해서 모르기 때문에 말을 아끼는 겁니다. 찾아보려면 찾아볼 수 있겠지만 지금은 이명박 정부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에 굳이 찾아볼 이유가 없지요. 어쨌든 상황은 그렇습니다. 누군가 폭탄을 맞아야하는데 누구한테 맞게 할거냐. 맞은 사람은 어떻게 도와줄거냐. 맞는 사람 기준을 공평하게 세우기도 어렵고 또 공평하게 세운다고 해도 그걸 지원할 재원도 무지막지하게 들어갈겁니다. 4대강 예산 얘기는 여기서 빼죠. 그건 이미 책정된 예산이었고 그 예산을 하우스 푸어에게 돌아가게할 어떤 법적 근거도 없습니다.

자 그럼 그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하는게 옳았느냐. 버블 붕괴를 늦추면서 세계 경게 회복을 기다리거나 아니면 다른 상황이 생겨서 버블이 유지되도록 하는 사이에 하우스 푸어에서 실 거주자로 주택 소유주가 넘어가도록 유도하는 방법이 최선입니다. 의견의 차이가 크게 나겠지만 제 생각의 기준에선 이건 논의할 가치도 없는 명확한 일입니다. 물론 그건 니 생각이야 라고 한다면 별로 할 말은 없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실패한 부동산 정책은 철저하게 그런 방향이었다고 봅니다. 그래서 실패한 저책이지만 비난받을 정책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이게 끝입니다. 참여정부를 비난할 생각도 이명박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칭찬하고 옹호할 생각도 없습니다.
소문의벽
13/02/20 21:25
수정 아이콘
전혀 이해를 못하신 것 같습니다,
이명박 정부가 임기기간동안 누구라도 맞게 될 폭탄의 크기를 줄이려고 노력하기는 커녕
오히려 몇배로 그 크기를 늘리는 데 일조했다.
그 증거가 DTI/LTV다.

이 내용이 지금까지의 대화 내용 아닌가요?
목화씨내놔
13/02/20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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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전혀 이해를 못하시네요 그럼 크기를 몇배로 늘린 근거와 그 당시 어떤 정책이 유효했을지 고견을 듣고 싶네요 dti가완화된건 작년 중순입니다 고작 6개월사이에 몇배가 늘었다고요?
목화씨내놔
13/02/20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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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부동산은 6개월동안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dti 규제완화가 하우스 푸어를 양산했나요? 대체 6개월동안 뭔 일이 일어났나요 외계인이라도 침공했나요? 이명박정부는 뭘했어야 님 같은 사람이 만족할건가요? 한글을 읽을 줄 안다고 이해를 하는 건 아닙니다 부동산 대책에대한 생산저#인 이야기 들려주세요 전 얘기했지만 그게 최센이고 정확한 정책 방향이었다고 생각하기에 질책은 하되 비난하지는 않습니다
목화씨내놔
13/02/20 21:42
수정 아이콘
아놔 대체 무슨 약을 드셨길래 그렇게 생각을 확장하고 자신 있게 얘기하실 수 있는 겁니까?하우스푸어들 어쩌라고요 그냥 나라에서 돈퍼주면 됩니까? 그래서 부채 줄여주면 되요? 원하는게 뭔가요? 전 부동산 투기자들을 부정적으로 봅니다 저도 집을 가지고 있지만 겨_혼해서 들어가려고 전세를 줬습니다 손해가 막심합니다 하지만 상관없어요 어차피 내가 살집이고 손해보고 팔게되더라도 다른 집도 싸지니까요 저같은 실 소유주들한테 추택이 넘어오도록 해서 피해를 줄이는게 최선 아닙니까? 뭐 어떤 정책이 필요한데요 집으로 한몫 잡아보려던 사람들 투기 실패한거잖아요 뭐 어쩌라고요?
목화씨내놔
13/02/20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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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로 얘기하시죠 여기서 게시판 더러워지게 얘기할 의미가 없는 분 같네요
소문의벽
13/02/2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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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하우스 푸어에서 실 거주자로 주택 소유주가 넘어가도록 유도합니까.
어떤 주택소유주가 지금 비싼값에 아파트 사놓고 싼값에 처분하려드나요?
차라리 전세 놓고 회복할때까지 기다리지.
이런시점에는 그냥 거래하는 사람만 호구되는 기간인데
호구들 늘어나라고 규제 완화하는 정부가 더 이상한거죠.
버블꺼지면 싸게 살수 있는 주택을 왜 지금 사서
손해보게 하는게 최선이라고요? 가격 빠지는 만큼에 이자만큼
손해보는건데 무슨 소리십니까?
규제 강화해서 버블 더 키우지말고, 거래량을 줄이고
가격이 천천히 떨어지록 유도하는게 이런상황에선 정석 아닙니까?
애초에 정책의 방향이 글러먹었는데 오로지 비난으로 치부하는건 좀 아니죠.
목화씨내놔
13/02/2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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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강화해서 거래량 줄이면 버블이 천천히 떨어진다고요? 기본적인 경제 이해가 덜되신 분이네요. 대단하십니다.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실 수 있나요? 거래가 많아야 덜 떨어집니다. 그리고 떨어지더라도 살아나올 구멍이 생기는 거고요. 손절매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으니까요. 지금 님이 얘기하는 건 재수 없는 놈 폭탄 맞으라는 얘기에요. 그게 최선이에요? 그건 정말 병신같은 정책이에요. 호구들이라고요? 네 맞아요. 호구 맞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호구이지 그 당시에는 본인의 정확한 판단으로 리스크를 가지고 아파트를 구매한 투기자입니다.
호구는 늘어나는게 아닙니다. 폭탄 떠넘기기죠. 대신 거래량이 많으면 그 폭탄의 양은 계속 줄어들죠. 조금씩 손절매를 하면서 폭탄 크기가 줄어드는 겁니다.

지금 뭔소립니까? 규제 강화하자고요? 누구 죽으라고요? 정말 집 잘못 샀다가 팔리지도 않고 빚만 늘어나서 일가족 자살하는 꼴이라도 보고 싶어서 그러십니까?

거래량이 없어야 버블이 천천히 빠진다고요? 고등학교 경제시간에 뭘 배우신거에요? 기본은 챙기고 얘기합시다.
소문의벽
13/02/20 22:53
수정 아이콘
참나 지금같은 하락장에 공급이 많을까요 수요가 많을까요?
지금 규제완화해서 거래량 늘린다는 이야기는 물량 받아주실 호구 구하는 정책이죠
더불어 규제완화 소식으로 호구들 예상하고 공급들도 소폭 오를 소지가 있구요.
정부만 규제완화 하는 멍청이 짓만 안했어도
지금 물량 받아줄 멍청이가 어딨습니까? 가격 빠질게 뻔한데.
규제완화하는 멍청한 정부 덕에
그 틈새 잘못 노린 투기꾼, 호구들만 혼란이 온거죠.
아파트 떨어진다는 분석이 매일 쏟아지는데
합리적인 일반 사고를 가진 사람은 거래 안하는게 당연한거죠.
왜 정부가 호구들, 멍청한 투기꾼들을 위해서
규제완화 해주어야 하죠? 지금 가격 떨어지는 낙폭도감당이 안돼는 수준인데
규제완화라굽쇼???
목화씨내놔
13/02/20 22:59
수정 아이콘
1. 거래량 없으면 왜 버블이 천천히 빠지는지
2. 규제 완화로 거래가 늘어나면 왜 부채가 늘어나는지 설명 좀
3. 이명박 정부 상황에서 가장 이상적인 부동산 정책은?

거래가 늘면 폭탄 크기가 줄어든다고.
제발 그것도 이해 못해요?

님이 존나 호구라서 아파틀르 10억주고 샀는데 1억이 빠졌어. 거래가 많아서 이걸 팔수 있어서 8억 5천에 급매물로 팔았어 살 사람이 있어서. 그럼 1억 5천 손해봤짢아
다음 사람은 8억5천에 샀다고 시세보다 5천만원 싸게 5천만원이 빠져도 손해가 아냐.
그런데 또 빠졌어 7억이 됐어
7억에 팔았어 이사람도 1억5천 손해봤어

이렇다고. 제발 이런 간단한것도 이해못해요?
거래량 늘리려는건 절대 잘못된 정책이 아니에요

그런 기본도 모르면서 뭔 말을 하려고 그래
그냥 말을 하지마 나 바보입니다. 라는 말이니까요

저거 3개만 답변 좀 제발. 말같지도 않은 소리하고 멍청한 소리 할꺼면 답변 달지 말아요. 성질나니까. 모르면 배우고요. 제발

아 난 왜 얘기할 때마다 이런 사람만 걸려서 복창 터지는지 내가 전생에 나라를 팔아먹었나?
소문의벽
13/02/20 23:09
수정 아이콘
하하하하하. 왜 부동산으로 손해보셨는지 알만합니다.
화나셨으면 이만하도록 하죠.

p.s1 빨리 님 주택 받아주실 호구분이 너무 늦지않개 나타나길 바랍니다.
p.s2. DTI완화가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 검색해보시길 바랍니다.
DarkSide
13/02/20 23:10
수정 아이콘
목화씨내놔 //

이런 사람만 걸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원래 제가 인성이 이따구 이모양이라서 말입니다.
군대 갔다 오더니 성질이 개돼지처럼 못되쳐먹어버리더군요. 원래 진보가 이모양 이꼬라지입니다.

물론 저는 부동산 정책 하나 제대로 모르는 돌대가리 바보 천치가 맞습니다.

그렇지만 진보 지지자들이 왜 이렇게 개돼지처럼 성질이 못되쳐먹게 되었는지는
조금 더 깊이 생각 좀 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도 처음부터 성질이 못되 쳐먹지는 않았었거든요.

물론 목화씨내놔님, 누님, scarabeu 님, 치코리타님, 요이라토님 같은 애국 보수 지지자 분들께서
성질 나고 복창 터지는 부분은 이해하겠으나, 그건 진보 지지자들 진영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목화씨내놔
13/02/20 23:45
수정 아이콘
아니 답변이나 해보라고요.
그리고 손해 본건 걱정하실 필요 없고요.
어차피 살 집이고 대출 받은 것도 아니고요.

정신승리하실거면 다른데서 하세요.
논리적으로 설득을 시켜 달라는 겁니다.
목화씨내놔
13/02/20 23:46
수정 아이콘
다크사이드님. 님한테 얘기한 것도 아니고 그런 식으로 비아냥 들을 말 한적도 없어요.
제가 한 말에 답변만 해주시면 됩니다. 무작정 우기는 건 아니잖아요. 그 당시 대체 뭐가 최선이었냐는거죠? 건설적으로 얘기해보자고요.
비꼬고 비아냥대고 이게 뭡니까?
목화씨내놔
13/02/20 23:52
수정 아이콘
잘낫다는 것도 아니고 뭐 어떻게 해보자는 것도 아닙니다. 최소한 대화를 하려면 기본 예의는 갖추고 남이 얘기하면 남이 얘기하면 수긍이라도 하면서 얘기를 해야할 것 아닙니까?

맞으면 맞다 아니면 아니다. 계속 딴 얘기만하고 자기 유리한 것만 얘기하고 남 얘기하는거 듣지도 않고..

바보에요? 모르면 배우시고 실수한거 있음 사과하시고 새로 알게 된거 있으면 감사하다고 하세요.

그것도 못하면서 뭔 진보를 운운하시나요?


빨리 님 주택 받아주실 호구분이 너무 늦지않개 나타나길 바랍니다.
죄송합니다만 제가 살집이라 팔지 않습니다. 님이 몇살인지는 모르겠지만 30대 초반에 장만한 아파트 버블세븐지역 아파트입니다. 떨어져도 상관 없고요. 어차피 살 집입니다. 신경 꺼주시고. 얼마나 돈이 많으신지 모르겠지만 건승하시고요. 세상 만만치 않습니다.

DTI완화가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 검색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니까요 DTI 완화 6개월이라고요. 어떤 평가를 받는지는 알겠어요. 그런데 그 6개월동안 무슨 하우스 푸어가 DTI 규제 완화 때문에 몇만명이 생겼냐고요?

하우스 푸어 왜 생겼는지 모르셔서 하는 말이에요? 몇번 말했짢아요. 참여정부때 생긴 부동산 버블 거기서 시작이라고요. 금융권 기형적 대출 형태. 저축은행 PF. 뭔 말인지 아직도 몰라요?

멍청한 것도 정도고 고집부리는 것도 어느 정도입니다. 익명성이 있는 게시판에서 그깟 작은 거 하나 인정 못하면 세상에 뭘 하고 무슨 진보라고 얘기할 수 있어요?

아 난 세상에 뭔 죄를 졌길래. 또 이러고 자빠졌나 모르겠네요.
DarkSide
13/02/20 23:53
수정 아이콘
물론 이명박 정부 당시에는 그런 부동산 정책을 실행할 수 밖에 없었고 그 방안이 최선인 건 맞습니다.

그건 저도 인정해요. 그렇지만 그게 결과적으로 성공이었냐고 물어보신다면 글쎄요. 저는 아닌 것 같습니다.
소문의벽
13/02/20 23:56
수정 아이콘
아니오 저는 설득시킬 자신이 없습니다.
그냥 링크로 의견 대체합니다.
http://blog.naver.com/2768kim?Redirect=Log&logNo=10140698969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2072316563996910&outlink=1
DarkSide
13/02/20 23:56
수정 아이콘
물론 한국의 부동산 물가가 상승하게 된 근본적인 원인은
참여 정부의 신자유주의적 개편안 때문인 것은 맞습니다.

결과적으로 참여 정부는 여러 가지 면에서 완벽하게 실패한 정부라고 보기도 하고요.

로스쿨, 의전원의 실패, 신자유주의적 경제 정책 시행의 실패도 분명 참여 정부의 실패한 유산입니다.

그렇지만 모든 원인이 단순히 참여 정부의 부동산 가격 인플레이션 상승률 때문으로
몰아가는 것은 사리 분별에 이치에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원인 자체가 참여 정부에 있었다고 한다면, 그것이 더욱 악화되게 만든 것이 이명박 정부거든요.

물론 노무현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의 원래 의도 자체는 좋았을 지 모르지만,
결과적으로 참여 정부와 이명박 정부 둘 다 실패한 케이스라고 봅니다.
목화씨내놔
13/02/20 23:57
수정 아이콘
아니 무작정 비난 하길래 얘기 좀 해보려고 했더니 또 보수 영감탱이 됐네요. 아 진짜 뭔 말을 못하겠네요. 저 노사모 출신이고 학생운동도 했어어요. 변절이라고 얘기할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어느 당도 지지하지 않고 그냥 정치에 관심이 없어졌습니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 계속 무작정 까대니까 답답해서 답글 달았어요.

대체 그 당시에 뭘 했어야 했냐고요? 좋은 방향이었따고요. 뭔 거래량이 없어야 부동산 버블이 천천히 꺼진다는 말 같지도 않은 얘기나 들으려고 이러고 잇었나 하아.

제가 병신인가 보네요. 대단하신 분들 의 사고의 확장을 비루한 제 머리로는 그렇게 까지 상상력이 쫓아가지 못하네요.
DarkSide
13/02/21 00:00
수정 아이콘
아니요. 저는 목화씨내놔님 보고 병신이라고 한 적 한 번도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고요.
제가 잘나봤자 뭐 얼마나 잘 나겠습니까. 그냥 평범한 20대 중반 한국 남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기껐해야 자기 공부 하겠다고 부모님 말 대놓고 씹고 개무시하고
대학원에 진학한 석사 나부랭이 1학년짜리 애송이에 지나지 않아요.

그런데 이명박 정부가 잘못한 부분은 분명히 제대로 심판받고 평가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그렇게 말씀드린 것 뿐입니다.

단적으로, 부동산 정책이나 이쪽 업계 관련 생리는
저보다는 당연히 목화씨내놔님께서 더 자세히 알 수 밖에 없죠.

직접 집을 사야 하는 당사자와 그냥 평범한 20대 중반 한국 남자가 처한 위치나 상태가 다르니까요.
목화씨내놔
13/02/21 00:01
수정 아이콘
아 이제 좀 얘기가 되네요. 실패한 걸 비판하는 건 오케이입니다. 그런데 소문의벽 님이 하는 얘기는 참여정부와 비교하면서 무작정 까잖아요. 그게 아니라는 거죠. 깔건 까되 비난은 하지말자 그리고 비난을 해도 참여정부와 비난하면 내얼굴에 침뱉기다. 그 얘기입니다.

방법이 없었어요. 방법이.

제 글 한번 읽어보세요. 전 참여정부 때문이라고 얘기한게 수많은 댓글 중 바로 윗댓글 하나입니다. 참여정부 탓이라고도 생각 안 해요. 그 당시에 어떤 상황이라서 부동산 버블을 막을 수도 없었을 수 있으니까요.

참여정부도 실패했고 이명박 정부도 실패했습니다. 부동산 가격은 오르고 내렸지만 결과적으로 다 실패해서 하우스 푸어가 양산됐죠.

그런데 소문의벽님은 계속 완전히 실패한 정책이고 몇배나 부풀려서 쓰레기가 된것처럼 얘기하니 그건 과장된 거라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목화씨내놔
13/02/21 00:09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원글하고 얘기가 많이 멀어졌는데 원글에 나온 내영 같은 경우나 측근의 비리 등 비난 받고 처벌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합니다.

그런데 대놓고 쉴드 쳐주고 싶은건 부동산입니다. 이건 결과만 안 좋았을 뿐이지 정확한 방향을 가지고 정책을 세웠어요. 집값이 덜 떨어져서 시간을 벌었어야하는데 그게 안 됐죠.

집 값이 오르면 무주택자들은 부동산 정책이 엉망이라고 실패한 정책이라고 말합니다. 50년을 일해야 아파트 하나 살 수 있다고요.

집 값이 떨어지면 소유주들은 그깟 집값 하나 못 잡아서 나 거지 만들고 지금껏 벌었떤 소중한 내 돈 다 날리고 길거리에 나앉앗따고 말씀합니다.

어느 장단에 춤춰야 합니까? 의도하진 않았지만 집값이 폭락했습니다. 무주택자들은 쾌재를 부르고 있을 겁니다. 언제 집을 사야하나 눈치만 보고 있겠죠. 누군가에겐 좋은 결과이고 누군가에겐 최악의 결과이고요.

왜 한쪽면만 보고 무작정 까대는 겁니까?

하. 피지알에서 댓글도 이제 조심해서 달아야할 것 같습니다. 전에 정치게시판에서도 이렇게 얘기하고 얼마 안되서 댓글달기 시작했는데.

질문 게시판에서 아는 내용 나올 때 짧게 답변만 들고 눈팅만 해야할 것 같네요.

늦은 밤 불편하게 만들어서 죄송합니다.
편히들 주무세요.
소문의벽
13/02/21 00:13
수정 아이콘
이시점에 손해 본사람 많이 없을겁니다.너무 걱정마시죠
탐욕스러운 분들,아니면 호구.
탐욕스러운 분들은 뭐.... 탐욕의 댓가고
호구분들은 뭐.... 좋은 공부하신거죠
목화씨내놔
13/02/21 08:28
수정 아이콘
네 그 말씀이 맞을겁니다. 탐욕스러운 분들이 하우스 푸어가 됐겠죠. 개인적인 감정이나 주관으로는 그런 분들 돌봐줄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또 나라 운영은 그런게 아니니까요. 박근혜정부에서 그런 분들에 대한 실효성있는 정책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소문의벽
13/02/21 12:2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암요, 투기꾼들 잃은 돈 채워주는게 21세기 복지죠.
참 애국보수 뱃지 차기 쉽습니다?
좀 솔직해 집시다. 나라가 당신들 잃은돈 매꿔주길 바라는거잖아요.
당장 서민들은 아파트 살돈도 없어서 전세대란이다 뭐다 그러는데
투기꾼 나으리들이 부동산으로 돈 날리고
가지고온다는 것이 미국의 하우스푸어?????? 대책 마련해 달라? 크크크크크.
이보시죠 솔직히 말해 버블지역에 집 사신분들은
솔직히 부동산으로 돈 만져보갰다는 심산으로 산거잖아요?
이런분들이 자칭 애국보수라고 주장하면서
야당정책들이 포퓰리즘이라는 소리하면 양심 길바닥에 갖다 버린거죠.
애들 밥먹이는게 포퓰리즘입니까? 탐욕으로 돈 잃으신분들 주머니 채워줄 돈 쓰는게 포퓰리즘이죠.
왜 피같은 세금으로 당신들 주머니 채워줘야 돼죠?
당신들 피해복구 시키는 것이 당연한 정부의 역할인양
갯소리 하지맙시다.
목화씨내놔
13/02/22 10:0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암요, 투기꾼들 잃은 돈 채워주는게 21세기 복지죠.

* 투기꾼들의 투기 행태로 늘어난 가계 대출 왜 이명박 정부가 책임져야 합니까
말이 앞뒤가 안 맞잖아요? 가계 부채 늘어서 이명박 정부 쓰레기라면서요.
그리고 가계부채의 시작은 노무현 정부때부터입니다. 올라가는 집값 못 잡아서 투기꾼들이 성행했고
집값이 안정화되는 시점에 그 사람들이 부채가 눈덩이 처럼 불어났죠?
왜 거래량이 없으니 손절매를 하지 못하고 부채는 이자가 붙어나가고
원리금 상환이 돌아오면 갚아야 하다보니 제2금융권, 캐피탈사들에게 손벌리게 되고요.
부채는 계속 늘어납니다. 이게 이명박 정부 잘못이라고요?
진짜 멍청하네요. 정말로 멍청해요. 이 간단한 것도 이해 못해요?
공부할 것도 아니잖아요. 그냥 이해하면 되는데


참 애국보수 뱃지 차기 쉽습니다?

* 애국 보수 아니고 정치 혐오자입니다.

좀 솔직해 집시다. 나라가 당신들 잃은돈 매꿔주길 바라는거잖아요.

* 아니 몇번을 얘기하냐고요? 무슨 초능력자에요? 제 마음 속 들어다보게?
솔직히 말하면 집값 버블 다 빠지고 개인파산 신청하고 다 망하면 저는 좋아요.
제가 소매업을 하는 것도 아니고 멀쩡한 직장 다니고 대출없는데 저랑 뭔 상관이에요?
전 그런데 들어가는 제 세금이 아깝지만, 정부는 그런게 아니라는 얘기인데.
진짜 존나 멍청하네요

당장 서민들은 아파트 살돈도 없어서 전세대란이다 뭐다 그러는데
투기꾼 나으리들이 부동산으로 돈 날리고
가지고온다는 것이 미국의 하우스푸어?????? 대책 마련해 달라? 크크크크크.
이보시죠 솔직히 말해 버블지역에 집 사신분들은
솔직히 부동산으로 돈 만져보갰다는 심산으로 산거잖아요?
이런분들이 자칭 애국보수라고 주장하면서
야당정책들이 포퓰리즘이라는 소리하면 양심 길바닥에 갖다 버린거죠.
애들 밥먹이는게 포퓰리즘입니까? 탐욕으로 돈 잃으신분들 주머니 채워줄 돈 쓰는게 포퓰리즘이죠.
왜 피같은 세금으로 당신들 주머니 채워줘야 돼죠?
당신들 피해복구 시키는 것이 당연한 정부의 역할인양
갯소리 하지맙시다.

* 아 진짜 욕나오네. 기본적으로 뭘 아무것도 모르는 애랑 얘기하려니
아 좀 읽어보고 글을 달아요. 하나도 답변 못하면서 뭔 병신같은 소리만 해요.
이해가 안되면 물어보고 그래도 안되면 배우고
아 진짜 멍청하네
목화씨내놔
13/02/22 10:13
수정 아이콘
경제의 기초도 모르는 사람과 논리적인 기본 사고도 어려운 수준의 머리통
감정적인 대응. 비꼼. 비난만 하다보니 말이 꼬이고 앞뒤가 안 맞기 시작하네요.

시작은 분명 가계부채가 늘어난 이명박 정부가 쓰레기라고 실패한 정부라고 까면서 시작했는데
결론은 투기꾼 개새끼고 자신이 책임져야할 부채이니 대책 마련은 왜해야되냐?

이명박 정부 잘못 한거 없네요. 하나도 없네요. 뭐 잘못했는지 다시 한번 설명해봐요.

뭐 어디서 정신승리하며 자위 하시겠지만 멍청하면 그냥 말을 하지 맙시다.
목화씨내놔
13/02/22 10:23
수정 아이콘
아놔 뭐하는 사람인가 좀 알고 싶은데 회원정보도 비공개네. 아오.
소문의벽
13/02/20 18:06
수정 아이콘
이왕 알아보러 가신거 LTV도 알아보시죠
목화씨내놔
13/02/20 17:09
수정 아이콘
CNK는 진짜 파고 들어서 아주 후드려 뽑아야 합니다.
대놓고 사기를 치니 말이죠. 아마 외교부인가 거기서 무슨 기자회견인가 성명도 발표 했을 겁니다.

그리고 볼리비아나 석유 건은 너무 지적하기는 애매합니다. 자원외교에 대한 전문가도 없는 상황에서
노력을 했지만 헛수고였다고 평가하는게 맞을 듯 합니다.
이 부분은 비난하자면 할 수도 있고 조금 좋게 봐주자면 봐줄 수도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닙다.
13/02/20 17:24
수정 아이콘
정리하는게 쉬운 일이 아닌데 고생하셨습니다.
CNK 진짜 할 말이 안나옵니다.
유료체험쿠폰
13/02/20 17:34
수정 아이콘
행정에 있어서 '실책'과 '부정부패'는 구분되어야 한다고 보고,
실질적으로 여기서 CNK 빼고는 정부가 잘못한 부분은 없는 것 같습니다.

자원외교라는 게 기본적으로 입찰과정에서 많은 국가들과 경쟁하게 되기 때문에 성공률이 높기를 기대하는 것 자체가 무리죠.
13/02/20 17:38
수정 아이콘
부정부패와 실패는 다르지만 실패에도 책임은 따르는 법이죠.
부정부패는 비난을 받아야 하고 실패는 비판을 받아야 합니다.
정부가 잘못한 부분이 없다는 건 아닌 것 같네요.
하루빨리
13/02/20 17:39
수정 아이콘
행정부의 실책은 잘못이 아닌가보군요. 기업같은 경우 분명 투자실패가 최악의 실책이자 흠인데 말이죠. 복지가 아닌 투자에서 투자실패가 잘못이 아니라는건 뭔지 이해가 잘 안갑니다.
13/02/20 17:51
수정 아이콘
실패할 수도 있지만 그걸 잘했다고 홍보하고 다니니 문제죠.
단약선인
13/02/20 17:54
수정 아이콘
동네방네 미리 떠벌리지만 않았어도 욕은 안먹었겠죠. 그게 바로 잘못입니다.
숨기고, 과장하고, 미리 떠들고...
네버스탑
13/02/20 19:27
수정 아이콘
저런 실책들이 있는데 결국 많이 알려지지 않았고
권력의 핵심들은 그대로 이어지게 되겠죠
정권교체를 원했던 이유 중 하나가 현 정권에서 숨겨놓은 실책들이 제대로 알려졌으면 하던 마음도 있었으니까요
언론통제는 정말 제대로 한것 같네요.. 다음 정권까지도 부드럽게 이어지게 말이죠
어강됴리
13/02/20 17:49
수정 아이콘
흠 달리 해석될수 있는 부분이 있어 글쓴 사람이 하나더 달아보자면 실책 자체를 탓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본문에서 적어놓았다 싶이 정부실적을 과시하기 위해 성급하게 진행했고 확실하지 않은 성과를 방송사와 언론사에 뿌려 실적을 호도했습니다.
'결과' 만을 놓고 잘했니 잘못했니 논하자는게 아닙니다.

그 '결과'를 만들기위해 확실치도 않은곳에 투자를하고 투자를할때도 자세히 살펴보지 않았습니다. 볼리비아 리튬건을 예를들어 보겠습니다. 분명히 이상득 의원이 공을들인건 맞습니다. 볼리비아 대통령도 수차례 만나 교우관계를 쌓았고요, 얼굴마담은 얼굴마담끼리 하면 실무진이 있어야 할것 아닙니까? 막상 리튬 채굴규모와 방식에 조율을할 인력이 있어야 하는데 볼리비아에는 대사관조차 없었습니다. 오직 2억 5천의 차관을 관리하는 한국은행 직원 1명이 실무를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열심히 사진찍어서 메스컴에 뿌릴동안 실질적으론 아무 전개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소리입니다. 빛좋은 개살구죠

다른 한편으로는 이들이 대한민국을 얼마나 만만하게 봤겠습니까, 자기들은 아무것도 결정한게 없는데 다된것처럼 사진찍고 스팟라이트 터뜨리고 받을건 다 받고, 말그대로 호갱님 된거죠
이라크 원유건도 이라크 내에서는 쿠르드 지방에는 석유가 나지 않는다는것은 상식이라고 합니다. 대체 무슨정보를 취합했기에 이라크 국민의 상식까지 져버리고 일을 진행한다는겁니까


이처럼 속빈강정이어도 방송사에선 정부에서 발표하는걸 무조건 실어주기에 덜된밥이라도 마구 던지는겁니다. 받아먹는 언론사도 문제지만 이를 고의적으로 숨기고 악용한 정권이 더 문제입니다.
대한민국이 세계의 중심이 되었다고요? 1등급 호갱님이 된건 아니고요
13/02/20 17:54
수정 아이콘
정부가 앞장서서 사기를 치다니...
순수한 마음으로 정부를 옹호하던 분들을 졸지에 바보로 만들어버렸네요.
DragonAttack
13/02/20 17:57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보면 우리나라 공무원들은 뇌가 없는 듯 보이네요. 아니 양심이 없는건가?
박초롱
13/02/20 19:50
수정 아이콘
책임이 없죠. 그래서 그렇습니다.
요이라토
13/02/20 18:02
수정 아이콘
실패한 자원외교도 있었지만, 반대로 크게 성공한 자원외교도 많았죠.
대통령이 직접 미래의 먹거리 발굴을 위해 두발로 전세계를 뛰어다니면서 각국 정상들과 친목하고, 사업을 수주하고,
임기 끝나는 그날까지 열심히 일해왔다는 점에서 저는 크게 점수를 줍니다.

결과적으로도 총합해보면 이명박 정권의 자원외교가 대단히 국익에 보탬이 되었음은 분명한 사실이기도 하구요.
어강됴리
13/02/20 18:08
수정 아이콘
감사원 “해외자원 개발사업 16조원 투입… 석유-가스 국내 도입은 全無”
http://news.donga.com/Economy/3/01/20120414/45517049/1


16조원이나 들이고도 유사시 땡겨올 석유하나 없는데 혹시 다른부분에서 혁혁한 공과가 있으십니까, 제가 진짜 몰라서 그런데
혹시나 아시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정권연장에 성공했으니 이제 죽은 노무현 그만좀 살려내시고요
설탕가루인형형
13/02/20 18:08
수정 아이콘
크게 성공한 자원외교가 뭐가 있죠?
혹시나 해서 찾아봤는데 모르겠네요.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2111925305&code=960801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정부의 자원 외교에 따라 맺어진 71건의 양해각서(MOU) 가운데 본계약이 체결된 것은 단 한 건. 나머지는 MOU 이후 진척이 거의 없거나 흐지부지 종결됐다. (기사 본문)
신의한숨
13/02/20 18:15
수정 아이콘
그 결과적으로 국익에 대단히 보탬이 되었다는 보고서나 기사 등 님의 주장을 뒷밤침해줄 근거 한 줄이라도 써주셔야죠.
깃털티라노
13/02/20 18:15
수정 아이콘
님과 같은식의 평가를 가장 광범위하게 자주썩먹은게 전두환정권입니다.
그냥 외국 수반과 세계정세에 대해 깊은 환담을 나누셨다. 친목을 도모
국위선양에 일조하셨다 하나로
그렇게 친다면 이명박 정권보다 노태우-김대중-노무현정권은 더 국익에 보탬이
될겁니다.
각국정상들과 친목을 도모 국익에 보탬이 되는 발로뛰는 일을 하셨으니
요이라토
13/02/20 18:17
수정 아이콘
실제로 성과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겠죠.
꼭 자원외교가 아니더라도 이명박 대통령은 여러 사업 수주나, 혹은 기업 진출, 유치전 등에서
이전의 대통령에 비해서 발군의 능력을 보여준 것도 사실이니깐요.
깃털티라노
13/02/20 18:23
수정 아이콘
그런식으로 적으면 그러니까 이명박 정권보다 더 이전의 정권들은 더 발군의 능력을
보였다 이겁니다.
역대 정권중 가장 외국수반을 방문하거나 만나정권이 노태우정권으로
알려져 있어요
허면 노태우정권이 역대 가장 훌륭한 성과를 거두었습니까
님이 극단적으로 김대중-노무현정권을 혐오하고박정희- 이명박-새누리정권을 선호함은
알겠는데 이런식으로의 변호는 별로 안하는게 좋다고 보니다.
마치 서민의 피눈물을 흘리게 하는 종부세는 폐지되야 합니다.
PGR에서 도대체 이명박씨보다(서울시장-대선출마 선언시) 도덕적으로
우월한 사람이 있습니까라고 올리는 글과 별반 달라 보이지 않습니다.
요이라토
13/02/20 18:54
수정 아이콘
이전의 정권에서는 과연 어떤 성과가 있었기에 발군의 능력을 보인 것인지 궁금합니다.
외국수반을 많이 만난 것이 아니라, 만나서 무엇을 했느냐가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깃털티라노
13/02/20 19:44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이명박정권이 뭘했냐 이겁니다.
전두환-노무현정권 처럼 확실히 제3세계에 대한 한국선전은
노태우정권 처럼 중동-아랍권에 대한 사업협력으로 이후의 건설경기붐을
일으켰는지
김대중 정권처럼 확실이 우리의 이름이라도 알리는 선전이라도 했나 이겁니다.
가장 외교적 성과가 빈약하다는 김영삼정권과 이명박 정권이 대동소이하다는
말까지 있는데 만나서 무엇을 했는냐가 중요하다니 무얼했냐 이겁니다.
결국 사기나 다름없는걸로 판가름난 원자력 발전소에 완전판 봉이김선달 다이아먼드
4대강은 이젠 전국민적 분노로 까지 이어지고 있는판에
만나서 뭐했습니까

추가로 극악의 정권 전두환정권의 제3세계 확대외교정책이 이후 얼마만한 성과를
거두었냐는 바로 칼기폭파범 김현희사건으로 증명됩니다.
아랍에미레이트가 북한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신병을 요구하는 우리측
요구에 바로응해 김현희 신병을 인도한 일은 외교정책이 일구어낸 성과라는
말이 일본측 패널들의 사후대담으로 방송에서 까지 나올정도였습니다.
외국수반을 만나고 방문하고 그것이 우리의 위상을 재고시키고 올리는 성과는
바로 이런겁니다.
전두환조차도 제3세계 확대외교정책으로 저만한 일을 했는데 그럼 이명박은 뭐햇습니까
단약선인
13/02/20 19:58
수정 아이콘
카메룬으로 도망간 다이아몬드 광산 사기꾼은 잡아오지도 못하고 있네요 그러고 보니...
요이라토
13/02/20 20:52
수정 아이콘
"전두환-노무현정권 처럼 확실히 제3세계에 대한 한국선전은" ← 전혀 모르겠고요.

원자력 발전소는 절대 사기 아니죠.
이미 다 알려진 사실들은, 마치 새롭게 발굴해낸 양 몇몇 언론들이 크기 부풀려서 엄청난 사기극인 것 처럼 꾸며놨지만,
제대로 알아보면 정말 큰 쾌거가 맞습니다.
요이라토
13/02/20 20:5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지난 정권과의 외교가 말이 나왔으니 하는 말이지만.
러시아 2차대전 승전식 때 세계각국 정상들의 배치 순서만 보더라도, 이명박 정권이 지난 정권에 비해서,
외교적으로 더 위상이 훨씬 더 커졌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깃털티라노
13/02/20 21:06
수정 아이콘
언론을 통해 마치 희대의 대업적을 이룬듯 찬양도배를 하고 그걸
마구 띄어올리던 님이 이젠 언론이 부풀려 사기극처럼 꾸며놨다고....거기다
러시아 2차대전.....역시 그냥 아전인수의 끝을 보여주는군요
단지 박정희-이명박-박근혜정권에 대한 극도로 우호적인 글에서
전두환 정권의 최대치적으로 꼽는 외교정책에 대해서 아는게 전혀 없는걸보니
정체성에 대해서 나로선 굉장한 의문이 드는군요
요이라토
13/02/20 21:07
수정 아이콘
전두환 정권의 외교정책에 대해서는 잘 모르니 저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김대중-노무현 정권의 외교정책과 국제적 위상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알고 있으니 답변을 드린 것입니다.
요이라토
13/02/20 18:16
수정 아이콘
당장 원자력 발전소 수주만 하더라도 엄청나게 큰 성과이고, 4대강 사업 태국공사 수주도 있고.
아! 그러고보니 자원외교의 범주는 아닌가요?
임기말년에도 그린란드에 가서 MOU 체결하는 모습을 보면 잘한 것 같아요.
소문의벽
13/02/20 18:20
수정 아이콘
그놈의 지긋지긋한 MOU....
MOU랑 화장실 휴지랑 다를게 뭐죠?
고작 MOU 체결하러 뒤로 로비금 뿌려댔을 거 생각하면
차라리 안하느니만 못한거 어휴....
요이라토
13/02/20 18:51
수정 아이콘
MOU가 화장실 휴지라는 말도 나오는군요.
북한같은 나라를 상대로 맺은 것이라면 뭐든지 다 휴지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소문의벽
13/02/20 18:58
수정 아이콘
여기서 북한 이야기가 왜 나오나요. 말돌리지 마시고.
MOU는 실제 계약까지 안 이어지면 화장실 휴지만도 못하죠.
돈만 허공에 날린거니까
네버스탑
13/02/20 19:36
수정 아이콘
원전 수주 같은건 계획부터 어느정도의 뼈대까지 노무현 정부에서 만들어놓았었습니다
그런데 무리하게 많은걸 주면서까지 성과를 얻으려한 결과가 원전수주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이 거의 없거나 적자일거라는 우려라는겁니다
서울시장시절 청계천으로 많은 이득을 봤다고 본 결과, 쉽게 없애지 못할 눈에 보이는 성과
즉 4대강 사업같은 큰 토목사업에 올인했는데 경제 과연 좋아졌나요?
오히려 비판만 가중되고 있고 정권기간동안 침묵하던 감사원이 자기들 살길 찾아보겠다고 막판에 지적하고 나선것 아닙니까
어째서 비판받는지 알아야죠 듣는 귀를 닫고 말하는 입만 키운 정권을 바로 독재정권이라고 합니다
목화씨내놔
13/02/20 22:29
수정 아이콘
음 원자력 발전소 수주는 저는 좀 긍정적으로 봅니다. 원자력 발전소를 가지고 계속 수주 해나갈 생각이라면 처음엔 손해보고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경제 논리로 얘기하자면 현존하는 가장 위험한 시설이면서 필요한 시설인 원자력 발전소를 지을 수 밖에 없습니다.
기술이 없는 나라의 경우 외국 기술에 기대서 지어야겠죠. 그럼 지금껏 외국에 원자력 발전소 지어본 경험이 없는 나라에 수주를 줄까요? 다른건 몰라도 원자력 발전소는 절대 아닐겁니다.

일단 처음엔 어쩔 수 없는 거라고 보고요. 결국 이게 나중에 어떻게 발전할진 두고봐야할 문제고요.
Siriuslee
13/02/20 18:30
수정 아이콘
[반대로 크게 성공한 자원외교도 많았죠]
원전 수수... 통크게 성과로 봅시다.

1개인데요? 1개면, 없는거보다 많긴 합니다만...


원전 수수 근데 성과 맞아요? 아닌거 같은데? 기분탓이겠죠?
원전 낙찰 금액의 절반정도는 우리나라 은행에서 지원해주거나 그런거 아니겠죠? 그렇겠죠?
DarkSide
13/02/20 18:32
수정 아이콘
뭐 .... 원전 수수 1개도 성과라면 성과이긴 하죠 ...
근데 이게 정말로 "크게 성공한 자원 외교" 라고 한다면 글쎄요 .....

빈말로라도 이명박 정부가 "크게 성공한 자원 외교" 가 근래에 있었나 싶습니다만 ;;
신의한숨
13/02/20 18:35
수정 아이콘
UAE원전수주면 그 공사비의 절반을 우리나라가 28년간 대출하기로 한 거 아닌가요? 그래서 역마진 우려도 있고, 뭐 그 당시에는 바로 발표안하다가 나중에 드러나서 꽤 말이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요이라토
13/02/20 18:52
수정 아이콘
이명박 정권에 들어서서 석유자주개발률 2~4% 수준이 단 4년만에 14% 정도까지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소문의벽
13/02/20 19:02
수정 아이콘
혹시 정부 관계자시면 포털검색좀 해보시길 바랍니다
본인들이 아스날도 아니고, 슛도 안하고 골 넣었다고 하니 원.
Siriuslee
13/02/20 19:05
수정 아이콘
석유개발은 사기업이 했지만, 이번 정권 기간내에 보인 성과니까 이번 정부의 공입니다?

아이뻐를 누르고 겐역시 시리즈가 시장 점유율 1위를 했으니 스마트폰 사업 확장도 이번 정부의 공입니다!!
소문의벽
13/02/20 19:14
수정 아이콘
골 자체가 없었다는건 함정
http://www.ajunews.com/common/redirect.jsp?newsId=20121012000201

실제 자주개발률로 재산정해 본 결과, 석유는 0%, 가스 0.69%로 나타났다

에라이....
요이라토
13/02/20 20:49
수정 아이콘
석유개발이라는 것이 어느 정도 토대가 잡혀 있다면 모를까, 스마트폰 사업에 뛰어들듯이 그냥 뛰어들 수 있는 것은 아니죠.
석유개발이라는 것 자체가 거의 전무한 국가였으니까요.
소문의벽
13/02/20 21:27
수정 아이콘
그럼 석유개발이 MB정부 치적이라는 소리는 하지 않으시면 됍니다
어리버리
13/02/20 19:21
수정 아이콘
요이라토 님은 MB 정권이 홍보하는 그대로를 앵무새처럼 반복해서 쓰고 계시고 반대편에서 제시한 것들은 계속 무시하시고 계시네요;;
요이라토
13/02/20 20:45
수정 아이콘
MB 정권을 반대하는 측에서 내놓는 자료들을 그대로 앵무새처럼 반복해서 쓰고, 반대편에서 제시하는 것들을 계속 무시하는 것들은 마찬가지 아닐까요?
요이라토
13/02/20 20:55
수정 아이콘
애초에 서로 참고로 하는 원천소스가 크게 다른데, 내가 제시하는 것들만 다 옳고, 너가 제시하는 것들은 다 틀렸다라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기사 하나 긁어오고, 너가 무조건 틀렸으니, 빨리 인정하고 받아들여라는 식이네요.
소문의벽
13/02/20 21:30
수정 아이콘
먼저 요이라토님이 주장을 한걸 다른유저가 피드백해서 다른 반박자료를 제시하면
그 반박을 재반박하시거나 반박의 근거가 잘못되었다는 주장을 하시면 됄일입니다.
알리스타
13/02/21 01:19
수정 아이콘
참고로 하는 원천 소스 좀 가져다 주시죠. 다른 분들은 그래도 그 기사 하나 긁어오는 일이라도 하시는데 님은 전혀 아무것도 근거 제시가 없네요. 한 두번도 아니고 근거는 안 보여주고 주장만 하시는 거 보려니 지칩니다. 출처가 다 일베라서 못 가져오는 겁니까?
요이라토
13/02/21 15:40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3&aid=0003048881
2010 년 OECD 한국경제보고서 -> http://www.oecd.org/dataoecd/6/11/45441890.pdf
2012 년 OECD 한국경제보고서 -> http://www.oecd.org/document/34/0,3746,en_2649_33733_50202274_1_1_1_1,00.html

IMF "한국 국가채무 내년에 위기이전 수준으로 복귀"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1102310241303351
2010 년 OECD 한국경제보고서 -> http://www.oecd.org/dataoecd/6/11/45441890.pdf

무역 1조달러 달성...세계 9번째
http://www.ytn.co.kr/_ln/0102_201112051858068485

[한미 FTA 비준] 넓어진 경제영토…세계 3위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3&news_seq_no=1128467

석유·가스 자주개발률 15%로 크게 높아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3132145395&code=910203
(노무현 정부 2006년) 석유자주개발률은 4.1%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19632&yy=2006

6대 전략광물 자주개발률 27% 기록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1753298
(노무현정부 2006년) 6대 전략광물자주개발률은 14.5%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7&oid=078&aid=0000022350

한국 ‘기업환경’ 첫 10위권 진입
"현 정부가 출범한 2008년 이후 평가 순위가 15단계 상승"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10202117545&code=920401

2012년 예산 326조원… ‘복지’비중 사상최대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1092701030124033002

한국형 원전플랜트, UAE 첫 수출
한국이 세계 6번째 원전수출국으로 도약했다.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72375

2018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 평창이 해냈다
http://news.hankooki.com/lpage/sports/201107/h20110707000625111960.htm

G20 정상회의 한국 유치- 세계경제의 중심 축 우뚝
http://news.heraldm.com/view.php?ud=20091222000650&md=20100329191224_2

핵안보정상회의 유치
<李대통령, 국제안보분야 신흥리더 부상>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0/04/13/0200000000AKR20100413221200001.HTML

4대강 성공적으로 마무리
OECD “4대강, 녹색성장 선도 사례”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2030801070227104002

역대 최대 경제동맹 출범…오늘 한·EU FTA 공식 발효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1070101070424033002

한·EU FTA 효과 "쏠쏠하네"
http://www.fnnews.com/view?ra=Sent0601m_View&corp=fnnews&arcid=201203120100085020004664&cDateYear=2012&cDateMonth=03&cDateDay=12

외국인 입국때 지문·사진등록 의무화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85691.html

해외언론 MB 다시 보기… “47조 원전수주는 李대통령 집념 덕분”
http://serve.hankooki.com/news/news_content.asp?ser=404717&srch_cp=1&srch_code1=29&srch_code2=156&srch_subj=0&srch_val=&srch_rel=&srch_cont=0&srch_code=§ion=NEWS&srch_seq=0&srch_src="0&srch_dt=&page_curr

이 대통령, 존경받는 지도자 10인 선정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newsid=02587926593068304&SCD=DA35&DCD=A01601
13/02/20 19:17
수정 아이콘
성과도 없는걸 성과 있다고 포장하려고 하니 근거없는 허무맹랑한 소리만 나오는 겁니다.
몽키.D.루피
13/02/20 18:53
수정 아이콘
외교는 비지니스가 아니라 정치죠. 자원 외교? 웃기는 소리입니다. 국가 간의 자원 외교는 정치적 목적을 위해서 비지니스를 이용할 뿐입니다. 대북관계 다 박살 내 놓고 잘했다는 소리가 나옵니까? 외교의 외자도 모르면서 사기나 치고 다니고, 그러면 국민들이 퍽이나 납득하겠습니다. 실질적인 성과도 없고 외화를 끌어 온 것도 아니고, 실제 밝혀진 사기행각도 있는데 이게 무슨 외교입니까. 그냥 호구 잡힌 거지.
언니는그럴분이아니죠
13/02/20 21:36
수정 아이콘
호구잡힌건 아니고. 국가를 호구로 삼아 자기들 돈번거죠.
정치도 아니고 비지니스도 아닙니다. 그냥 사기친거고, 저건 배임혐의로 다 토해내게 해야죠.
파수꾼
13/02/20 21:35
수정 아이콘
이명박 정부의 외교정책의 결과는 단 한 문장으로 설명 됩니다.
이명박 정부에서 했던 외교정책으로 이득을 봤던 사람들은 누구였을까요?
이명박 정부가 외교정책 하나는 잘했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은 곰곰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13/02/20 21:48
수정 아이콘
참... 이런 댓글 볼 때마다 답답합니다.

뭔가 논지를 펴던가, 아니면 자신의 생각을 피력하는 수준에서 끝내야지 남들에게 뭘 곰곰이 생각하라고 하시는 건가요?
곰곰히 생각해서 파수꾼님과 생각이 다르다면 어쩔 건데요?
파수꾼
13/02/20 22:01
수정 아이콘
위에 댓글을 보는데 다른 사람의 주장을 생각하지 않고 자기 주장만 하시는 분들이 있으셔서
저도 답답해 보여서 써본건데 이런 댓글도 쓰면 안되는건가요?
13/02/20 22:09
수정 아이콘
답답해 보인 댓글이 문제라면 그에 대한 대댓글로 다는 게 맞다고 봅니다.
제가 딴지를 건 건 파수꾼님께서 MB의 외교 정책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까지 뭉뚱그려 이야기하기에 그랬네요.
아마돌이
13/02/21 00:35
수정 아이콘
전 무식해서 곰곰히 생각해보면 알 것이라는 파수꾼님같은 태도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타인에게 자기 생각을 말해서 설득하려면
일관성 있게 자기 생각을 표현하고 알맞은 근거를 대서 이해시키는게 맞지요. 10명이 생각하면 10가지 생각이 나오고 100명이 생각하면 100가지 생각이 나옵니다. 그런 태도는 다른사람들을 설득하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설득할 생각이 있으시면.. 그러니까 토론이나 논쟁을 할 때는 다른사람이 논리적인 근거로 자기 주장을 피력했을 때 이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 있으셔야 합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알 것이라는 말은 '난 이정도 아는데 넌 이것도 모르느냐?' 식으로 타인을 무시하는 발언으로 해석할 수도 있어 다른사람들이 충분히 불쾌해 할 만한 태도라고 생각해요. 앞으로는 저런 표현 쓰지 않으시는게 좋을 것 같은데요.
곡물처리용군락
13/02/20 21:41
수정 아이콘
위에 어느분 차단 풀리시니 열심히 활동하시네요
고생 많으신거같습니다
13/02/20 22:21
수정 아이콘
CNK 문제는 언론에서도 많이 떠들어댔던 사안인데 지금에라도 검찰이 기소했기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3/02/20 23:51
수정 아이콘
무슨 교육을 받아야 저런 반응을 할 수 있는지..
현실은 판타지소설도 만화도 아닌데, 추상적으로 이득을 봤을 것이다 하는 식으로 댓글을 달고 자료 하나 못 내미는 사람들이 보수라고 떠들고 다니니까 보수가 욕을 먹죠...하...
현실은 숫자고 수학이죠. 철저하게 얻은게 있으면 잃은게 있고, 잃었는데 얻은게 없으면 손해지. 뭐 장기적으로 뭐 시도의 가치 뭐 이딴거 다 개나줘야죠. 시도를 해서 길을 닦아서 추후 비전이 생긴것도 없는데 뭘 건들면 해보기라도 했으니 긍정적 이런 소리는 그냥 성장소설 판타지소설 주인공한테나 가져다 붙일 소리고.. 저 자리에 그 비싼돈 주고 권력을 집중해주는 이유가 뭔데 되도 않는 실드를 진짜..


애시당초 이명박정부 자체가 보수는 커녕 뭐 하나 제대로 만들어 둔게 없고, 보수주의자라고 부르면 보수주의자들이 빡쳐서 고혈압으로 쓰러질 정권인데다가, 되도않는 70년대 지식으로 2010년 전후의 각종 첨예한 경제문제들을 해결하겠다고 해결책으로 들고나와서는 삽질만하다 자기 지갑만 채우고 들어가는데 무슨 실드 칠 거리가 있다고..

그러면 뭐 굵직한 성과가 없으면 차라리 국내적으로 행정적 발전이라도 이루던가, 행정적으로 뭐가 더 나아지기는 했나요? 의회,사법부,행정부에 대한 제도적 보완이나 우리나라가 OECD기준 공무원 숫자가 엄청 적은 편인데 공무원을 늘리고 공무원이 국가행정직으로서 맡은 바 일을 더 충실히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나.. 지자체 부채부터 시작해서 첨예한 국내 행정적 문제들을 뭐 해결하긴했습니까? 세종시문제,과천청사,철도문제, 지역지자체 개발문제, 노령화, 연금 등등..

대외적인 문제도 케어 못하고, 대내적인 문제도 케어 못하고, 자기들 살고 돌아가는 행정부 구조도 개선못하고. 보수파면 이런걸 실드치면안되죠. 뭐가 지금것에서 더 나아져야 보수지.
클레멘티아
13/02/21 00:11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궁금한게 있는데, 제발 일베 빼고, 자원외교가 성과가 있었다는 기사 근거를 보여줬으면 합니다.
반대 근거는 많은데, 찬성 근거는 그닥이거든요...
언론의 문제는 아닌거 같고요.
아 글고 의도는 좋았다 라는 말은 개인적으로 나라를 이끄는 정책으로서는 실격이라고 봅니다.
다들 의도는 좋게 시작하죠. 하지만 평가 받는건 결과 입니다.
이것이 단기적으로 도움이 될지, 장기적으로 도움이 될 지는 기다려 봐야 하는것이 당연하지만,
단기적으로든 장기적으로든 결국 실체가 없다면 그건 아무리 발로 뛰더라도 그건 실패한 것이니깐요.
요이라토
13/02/21 15:38
수정 아이콘
석유·가스 자주개발률 15%로 크게 높아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3132145395&code=910203
(노무현 정부 2006년) 석유자주개발률은 4.1%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19632&yy=2006
지나간자리
13/02/21 17:51
수정 아이콘
제발 부탁인데 댓글 좀 읽으시면 안되나요?
다른분이 빚좋은 개살구라고 링크 달았는데 같은말 또 하는 이유는 뭔가요?
http://www.ajunews.com/common/redirect.jsp?newsId=20121012000201
요이라토
13/02/21 15:38
수정 아이콘
6대 전략광물 자주개발률 27% 기록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1753298
(노무현정부 2006년) 6대 전략광물자주개발률은 14.5%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7&oid=078&aid=0000022350
13/02/21 17:28
수정 아이콘
죄다 자원외교 빨아주고 CNK다이아몬드 사기 등 뻥카 쳐대던 2011년 기사..

저 위에 최신 기사 보면 실제 효과가 거의 0%라는게 밝혀졌죠.
거믄별
13/02/21 00:41
수정 아이콘
어찌보면... 곧 취임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는 정말 고마운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말이죠.
뭐 뚜렷하게 해놓은 것이 없거든요.
말만 거창하고 번드르르했지... 성과를 거두지도 못했고 전 정권에 비해서 나아지기는 커녕 악화만 됐으니 말이죠.
정말 이 많은 것들을 어느정도 케어만 해낸다면... 박근혜 대통령은 어마어마한 지지도를 기록하는 대통령이 될지도 모릅니다.
HVAC Tech-Expert
13/02/21 11:38
수정 아이콘
기업체 임원들 대부분이 이명박같은 짓을 많이 합니다.
성과는 부풀리고 실책은 은폐하고 그러다가 걸리면 임원(임시직원?)에서 짤리고 딴회사로 가고 안걸리면 승진하고...
이명박은 아마 현대에서부터 저 짓을 많이 했을거에요

이상득과 박영준은 감빵에서 잘 지내는지 궁금합니다. 콩밥천국 메뉴나 한 10년 쳐드시길 바라고요
상득이형과 제일 가까우신 분도 아마 이번 여름 휴가철전에 국립의왕호텔에서 콩밥을 드시길 바랍니다.(물론 목적어는 명시되지 않았습니다)
13/02/21 17:23
수정 아이콘
현대 때부터 유명했던걸로...

그래서 정주영이 상당히 싫어했다고 알려져 있죠.
뿌지직
13/02/21 16:56
수정 아이콘
딴 얘기로 전 그냥 이명박 자체가 싫습니다. 잘했건 못했건 간요.. 그냥 마인드가 싫어요.. 이명박은 그냥 자신들의 기득권과 측근을 위한 정치를 했습니다. 국가를 위한 마음이나 서민을 위한 마음은 눈꼽만큼도 관심 없는 사람이죠.. 그냥 우는 아이 달래는 식으로 국민을 위한 척만 했을 뿐..

외교도 원전 때 이미 수주한 것을 엠바고 걸어놓고 1박2일 일정으로 이라크 다녀와 마치 자기 때문에 된 마냥 하는 꼬라지도 짜증나더군요.. 대통령 될 자격도 없는 사람이 대통령 한다는게 그냥 아니꼽습니다. 근데 5년을 또 견뎌야하는게 갑갑하네요..
이명박
13/02/21 19:28
수정 아이콘
뭐야 이거.......무서워
13/02/21 22:4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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