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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2/12 12:51:51
Name 아키아빠윌셔
Subject [일반] [해외축구] EPL 26라운드 경기 결과 + a
EPL 26라운드

1. 사우스햄튼 – 맨체스터 시티 (3:1) : 압박은 실수를 부른다.

Southampton
Boruc, Clyne, Yoshida, Hooiveld, Fox(Richardson – 71'), Schneiderlin, S Davis(Ward-Prowse – 80'), Cork, Puncheon(Lallana – 61'), Lambert, Rodriguez

Manchester City
Hart, Zabaleta, Lescott(Kolarov – 66'), Clichy, Nasri(Milner – 55'), Garcia, Barry, Silva(Maicon – 73'), Y Toure, Dzeko, Aguero

Goal : Puncheon, S Davies, Dzeko, Barry(og)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선임 이후 전방 압박을 더 거세게 하는 소튼이 맨시티를 홈에서 잡았습니다. 소튼의 전방 압박에 배리가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고 막판엔 자살골까지 넣었고, 잉글랜드의 No.1 조 하트마저 치명적인 실수로 실점을 했던 경기였습니다. 첫 번째 골장면에서 센터백으로 나온 하비 가르시아의 위치선정은 덤;; 만치니는 경기 후에 선수들도 책임을 져야한다면서 강하게 질책하기도 했습니다. FA컵 리즈 전에는 라인업을 대폭 갈아엎을 것 같습니다.


2. 첼시 – 위건 (4:1) : Frank Lampard

Chelsea
Cech, Ivanovic, Cole, David Luiz, Cahill(benayoun – 88'), Azpilicueta, Ramires, Lampard, Oscar(Mata – 77'), Hazard(Marin – 90'), Torres

Wigan Athletic
Al Habsi, Caldwell, Stam(Jones – 83'), Figueroa, McCarthy, Maloney, McArthur, Espinoza(Kone – 59'), Beausejour, Scharner, Di Santo

Goal : Ramires, Hazard, Maloney, Lampard, Marin



  람반장이 기록에 한 걸음 더 다가간 경기였습니다. 좋은 패스도 패스였지만, 마타의 센스있는 흘려주기가 있었던 골장면은 ‘제라드에게 질 수 없다!’는걸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지금의 페이스라면 람파드가 올시즌에 첼시의 최다득점자로 등극할 것 같습니다. 교체로 들어간 마린의 데뷔골과 그 짧은 시간에 경고까지 받는 분주함은 덤(...) 그나저나 위건은 언제 시즌을 시작할까요.


3. 노리치 – 풀럼 (0:0) : 하이라이트도 지루함

Norwich City
Bunn, R Martin, Bassong, Turner, Garrido, Johnson, Snodgrass, Hoolahan, E bennett,(Jackson – 76'), Tettey, Becchio(Kamara – 86')

Fulham
Schwarzer, Riise, Senderos, Hangeland, Manolev, Sidwell, Frimpong(Emanuelson – 64'), Duff, Berbatov, Ruiz(Dejagah – 90'),Rodallega (Petric - 76')

  노 코멘트(...)


4. 스토크 시티 – 레딩 (2:1) : 홈토크의 피지컬

Stoke City
Begovic, Huth, Shawcross, Wilkinson(Cameron – 85'), Shotton, Whelan, Nzonzi, Kightly(Jerome – 65'), Etherington, Walters, Crouch(Jones – 65')

Reading
Federici, Pearce, Mariappa, Harte, Kelly, Leigertwood, McAnuff(McCleary – 74'), Kebe, Akpan, Pogrebnyak(Hunt – 80'), Blackman(Le Fondre – 56')

Goal : Huth, Jerome, Mariappa



  최근 1무 4패로 기세가 나빴던 스토크가 홈에서 피지컬로 레딩에게 승리했습니다. 특히 카메론 제롬의 골은 스토크다운 골이었습니다. 레딩에선 최근 승점을 부르는 이름 아담 르 폰드레 카드가 먹힐 뻔 했으나, 페널티 박스 안에서 라이언 쇼튼의 파울을 심판이 지나친 덕분에 패배하고 말았네요.


5. 선더랜드 – 아스날 (0:1) : 심판은 뭐하는 사람인가

Sunderland
Mignolet, O'Shea, Bramble, Rose(Vaughan – 82'), N'Diaye(Graham – 68'), Cattermole(Larsson – 46'), Gardner, Colback, Johnson, Sessegnon, Fletcher

Arsenal
Szczesny, Sagna, Mertesacker, Monreal, Jenkinson, Arteta, Wilshere(Diaby – 50'), Walcott(Miquel – 87'), Ramsey, Cazorla, Giroud

Goal : Cazorla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의 나쁜 잔디 상태와 매우 거친 파울, 나는 관대하다를 시전한 안토니 테일러 주심 덕분에 영화 300을 보는듯한 경기였습니다. 시작부터 캐터몰, 은디아예, 콜백의 매우 거친 파울들이 있었고 젠킨슨은 뭔 생각인지 노란 카드 두 번 먹고 퇴장당했습니다. 후반에 투입된 라르손이 친정팀을 상대하여 발목을 대놓고 두 번 밟는 모습은 이 경기의 백미(...) 도대체 심판의 존재 의의를 알 수 없던 경기였습니다. 벵거 曰 ‘심판에게 특별한 보호를 바라는게 아니다. 파울이면 파울이라고 불어줬으면 좋겠다.’
  아스날 입장에선 4-2-2-2에 가까운 조합을 찾았다는 성과와 승점 3점을 얻었지만 경기 전 코시엘니의 경미한 부상과 윌셔의 부상이란 타격을 입기도 했습니다. 윌셔는 제대로 걷지를 못한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일단 큰 부상은 아니라고 하니... 하지만 1주짜리 부상이 3달, 시즌 아웃으로 진화(?)하는 아스날이란게 함정(...)


6. 스완지 시티 – 퀸즈 파크 레인저스 (4:1) : 세자르, 미추어버리겠지?

Swansea City
Vorm, Chico(Bartley – 33'), Williams, Rangel, Davies, Michu(Moore – 80'), Pablo, Dyer, Routledge(Agustien – 62'), De Guzman, Ki Sung-Yeung

Queens Park Rangers
Julio Cesar, Traore, Samba, Hill, Onuoha, Derry(Granero – 46'), Taarabt, Jenas(Wright-Phillips – 68'), Townsend, M'bia, Mackie(Zamora - 46')

Goal : Michu, Rangel, Zamora, Pablo, Michu



  최근 득점 행진이 주춤주춤... 아니 주춤하던 미추가 2골, 랑헬과 파블로까지 골을 넣으면서 스페인이 QPR을 때려잡은 경기였습니다. 기성용은 당연히 선발 출장을 했으나 지느님은 벤치를 지켰고, 윤석영은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습니다. 세자르는 QPR의 막장 수비에 고생하다가 주중 국대 경기에서도 브라질의 막장 경기력(...)에 고생을 했고 이번 경기에서도 어김없이 고통 받았습니다. QPR은 사실상 챔피언쉽으로 향하는 티켓 중 한 장을 강제로 손에 넣은 셈이지만 시즌 아웃 이야기가 나오던 레미가 훈련을 소화했다는게 그나마 긍정적이긴 합니다. 그나마...


7. 토트넘 – 뉴캐슬 (2:1) : of the Bale, by the Bale, for the Bale

Tottenham Hotspur
Lloris, Naughton(Assou-Ekotto – 75'), Dawson, Walker, Caulker, Dempsey, Lennon, Parker, Bale, Holtby(Adebayor – 69'), Dembele(Livermore – 90')

Newcastle United
Krul, Coloccini, Santon, Perch(Tiote – 82'), Debuchy, S Taylor, Cabaye, Sissoko, Gutierrez(Sh Ameobi – 86'), Cisse, Gouffran(Marveaux - 58')

Goal : Bale, Gouffran, Bale



  베날두로 진화해가는 베일이 주인공인 경기였습니다. 막판에 해트트릭을 향한 욕심을 부려봤지만 크룰이 2번은 당하지만 3번 당하는 바보가 어디 있냐며 거부한 덕에 2골에 그쳤지만 빌라스 보아스의 말처럼 베일은 확실히 크랙입니다. 데뷔골을 넣은 구프랑이 워커한테 부상을 당하는 악재와 더불어 테일러-콜로치니가 어처구니없는 수비로 베일을 돋보이게 도와주기까지 한 경기였습니다.


8. 아스톤 빌라 – 웨스트햄 (2:1) : 드디어 은조그비아가 밥값을 하는가

Aston Villa
Guzan, Vlaar, Clark, Baker, Lowton, N'Zogbia(Sylla – 85'), Westwood, Delph, benteke, Bowery(bent – 63'), Weimann(Dawkins – 64')

West Ham United
Jaaskelainen, Reid, Tomkins, O'Brien(Demel – 24'), Pogatetz, Nolan, Taylor(Vaz Te – 67'), Noble(C Cole – 76'), Diame, J Cole, Carroll

Goal : benteke(pen), N’Zogbia, Westwood(og)



  3무 2패로 부진하던 빌라가 드디어 승리를 거둔 경기였습니다. 마냥 먹튀가 될 것 같았던 은조그비아는 어느새 슬금슬금 살아나더니 이번 경기에선 페널티킥도 얻고 프리킥도 넣으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경기 자체는 격투기인지 럭비인지 축구인지 구분이 안갈 정도로 심한 파울이 난무했고 오브라이언이 실려 나가고 베이커는 머리에서 피를 흘리기도 했습니다. 웨스트햄은 박스 안에 공격하는 선수들은 많았지만 제대로 공격작업을 진행하지 못했고, 운도 없긴 했습니다. 참고로 웨스트햄의 최근 원정 6경기 성적은 1무 5패입니다(...)


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에버튼 (2:0) : 매 시즌마다 골 넣는 긱스

Manchester United
De Gea, Rafael, Evra, Jones(Carrick – 56'), Evans(Smalling – 81'), Vidic, Valencia, Giggs, Cleverley, Rooney, Van Persie

Everton
Howard, Baines, Heitinga, Jagielka, Neville, Gibson, Osman, Pienaar, Fellaini, Mirallas(Naismith – 70'), Anichebe(Jelavic – 57')

Goal : Giggs, Van Persie



  긱스가 골을 넣으면서 기록을 쓴 경기였습니다. 에버튼은 가장 날카로운 날인 베인스-피에나르-펠라이니 라인이 하파엘, 필 존스 등에 의해 통하지 않았고, 헤이팅하와 필 네빌의 경기력은 얇은 뎁쓰와 더불어 모예스의 머리를 더 아프게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경기 전 모예스의 인터뷰를 보아 에버튼 선수들이 동기부여 200%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지만 결과는... 맨시티가 패배한 상황에서 승리를 거둔 맨유는 사실상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맨유가 최근 6경기에서 얻은 성적은 5승 1무입니다(...)


10. 리버풀 –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0:2) : 포스터 선방 하이라이트, 리버풀 잡는 루카쿠

Liverpool
Reina, Johnson, Jose Enrique, Agger, Carragher, Gerrard, Henderson(Sterling – 60'), Downing(Phillippe Coutinho – 78'), Lucas, Shelvey(Borini – 60'), Suarez

West Bromwich Albion
Foster, Reid, Olsson, Ridgewell, McAuley, Yacob, Morrison, Brunt, Dorrans(Lukaku – 74'), Mulumbu, Long(Fortune - 86')

Goal : McAuley, Lukaku



  포스터가 리버풀에게 득점을 허락하지 않았던 경기였습니다. 스터리지가 부상으로 빠져있었던 리버풀은 제라드의 강슛도 막히고 PK까지 포스터가 막아버렸고, WBA는 막판에 코너킥 기회에서 맥컬리의 골, 교체 투입된 루카쿠가 전반기에 이어 다시 한 번 득점을 성공했습니다. 리버풀은 10위권 내 클럽에게 또 패배하면서 클럽 레벨 판독기의 역할을 계속...;; WBA는 얇은 뎁쓰에도 불구하고 마냥 DTD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고있나 오뎀윈기.





이번 라운드를 지켜보면서 계속 신경 쓰였던 것이 파울과 심판 판정이었습니다. 누가 봐도 심한 반칙인데도 카드 한 장 꺼내지 않고 쿨하게 넘어가는 것이 잉글랜드의 미덕이긴 하지만 특히 정도가 심한 경기가 많았습니다. 1월에 다른 리그에서 이적해온 선수들이 억울해하는 모습들도 많았고요.
챔스권 경쟁은 북런던 더비를 기점으로 결판이 날 것 같고 에버튼은 모예스의 말처럼 얇은 뎁쓰로 반 시즌은 가능해도 한 시즌을 버티는건 힘들어보입니다. 강등권은 그야말로 혼돈의 도가니탕(...) QPR 빼고-_-;;


기타 해외축구 소식들

-안드레 산토스, 브라질 그레미우로 임대. 1년간 임대 + 여름에 아스날로 복귀시킬 수 있는 조항이 들어갔다는 카더라가 있네요. 향수병설이 있긴 했는데, 벵거는 풀백/윙 백업으로 산토스를 포기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근데 이러면 챔스는... 벨레린 올리려나(...)

-수요일 새벽 셀틱-유벤투스, 발렌시아-PSG, 목요일 새벽 레알 마드리드-맨유, 샤흐타르-도르트문트의 챔피언스 리그 경기가 있습니다. 금요일 새벽에는 제니트-첼시, 스파르타 프라하-리버풀, 토트넘-리옹 등의 유로파 리그 경기가 있네요.

-그라운드의 반역자(...) 농부 후안 로만 리켈메가 보카 주니어스로 리턴할 것 같습니다. 작년 보카와 계약만료 이후 브라질의 팔메이라스, 플루미넨세, 아르헨티나의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 티그레 등과 링크가 있었는데 다시 보카랑 밀당을 하더니 결국엔 되돌아갈 것 같네요. 급료 때문에 딜이 계속 깨지는 것 같았는데 어느 정도 진전이 되었다고...

-마테우스 曰 “레반도프스키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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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12 13:07
수정 아이콘
최근 몇년 새 맨유는,
2등할 땐 아쉽게 뒤지고 우승할 땐 압도적으로 하는 듯 하네요.

어떻게 보면 비효율적인 방식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승이 몇번이여..
아키아빠윌셔
13/02/12 13:29
수정 아이콘
올시즌 맨유는 '슛 할 수 있으면 해봐. 우리가 더 털어버릴테니까.' 모드라서 득실에선 비효율적인 게임이 많긴 했죠. 하지만 중요한건 승점 아니겠습니까 흐흐 능구렁이 축구9단 만렙감독 퍼기와 상대팀별 맞춤 공략본 작성하는 코치진의 빠워가 무시무시합니다;;
13/02/12 13:34
수정 아이콘
그... 뭐 중요한 얘긴 아니지만,
경기당 득실 비율이 아니고...
시즌 당 승점차를 얘기한 거였어요.

안첼로티 첼시한테 아쉽게 승점 2점이든가 뒤져서 2등하고, 다음 해 압도적 우승.
작년 승점 동률에 득실차로 2등하고 올해 압도적 우승할 기세..
13/02/12 13:35
수정 아이콘
경기당 득실은 오히려 상당히 효율적인 편 아닌가요?
1점차 승리 엄청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별명도 맨꾸역인 듯 하고요..
아키아빠윌셔
13/02/12 13:41
수정 아이콘
4-3, 3-2 같은 케이스가 은근 많아서요 흐
야크모
13/02/12 14:58
수정 아이콘
지나가다 첨언합니다.
probe님 말씀은, 바로 윌셔님께서 말씀하신 4-3, 3-2 이런 게임이 득실면에서 효율적인 게임이라는 의미입니다.
4-1, 3-0 같은 승리가 비효율적인거죠.

보통 "득실면에서 비효율적이다" 라고 할 때에는 "이길 때는 크게 이기고 질 때는 한 점 차로 지는 것"을 말합니다.
많이 넣고 많이 먹는 건 비효율적인게 아니죠. 즉 다득점/다실점 여부와 효율성은 무관합니다.
개념상으로도 "효율"이라는 말은 "비율"에 관한 단어이지 "크기"에 관한 단어가 아니니까요.
그런 면에서 오히려 이번 시즌 맨유는 매우 효율적인 게임을 하고 있죠.

이와는 별개로 본문은 정말 감사하게 읽었습니다.
글 재밌게 쓰시네요. 정리도 깔끔하고.
13/02/12 16:30
수정 아이콘
그렇죠. 피타고리안 승점이라고 팀의 득점과 실점을 이용해 승점을 예측하는게 있는데 그 자료에서 올시즌 맨유는 비정상적으로 효율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아키아빠윌셔
13/02/12 17:50
수정 아이콘
뒤늦게 제가 단 리플 읽어봤는데 왜 썼는지 제가 이해를 못하겠...ㅜㅜ
설명 감사합니다.
너에게힐링을
13/02/12 13:08
수정 아이콘
바르샤가 리그에서 그렇게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는데 2위와 12점차
맨유도 12점차..분데스리그는 15점차..사실상 이 세리그는 우승경쟁은 끝이라도 봐도 무방하겠군요.
13/02/12 13:21
수정 아이콘
걔들은 경기수가 적은데도 12점차라, 사실 그 이상 차이라고 봐야할 듯도 싶어요.
아키아빠윌셔
13/02/12 13:25
수정 아이콘
이탈리아, 프랑스 빼고 잉글, 독일, 스페인의 우승팀은 사실상 결정된거라고 봐야죠. 맨유, 바르셀로나, 바이언은 리그는 적당히 로테이션 돌리고 챔스에 올인해도 무방한 상황(...)
13/02/12 13:14
수정 아이콘
맨시티는 이제 우승이 아니라 챔스티켓 경쟁권에 끼게 될 수도 있겠네요. 지금의 페이스라면

진짜 벤 포스터는 미쳐 날뛰더군요. 아게르는 예전에 비해서는 확실히 폼이 떨어진 듯합니다.
아키아빠윌셔
13/02/12 13:27
수정 아이콘
만치니가 선수들 멱살 잡아도 할 말 없을 정도였죠;; 안그래도 자기 입지가 불안한데 선수들마저 온갖 실수를 연발하니;;

벤 포스터는 인생경기-_-b 처음에 하이라이트 보면서 왜 경기 하이라이트가 안나오고 포스터 선방 모음집이 나오나 했었네요 크크
13/02/12 14:07
수정 아이콘
항상 골키퍼들의 인생경기의 상대팀은 리버풀......
세상에 9승 9무 8패라니... 해도해도 너무하죠.
OneRepublic
13/02/12 17:18
수정 아이콘
상대적이죠. 사실 아스날팬도 그런거 많이 느끼거든요 크크크
방과후티타임
13/02/12 13:17
수정 아이콘
헤에, 이번주가 챔스 16강이였군요.
아키아빠윌셔
13/02/12 13:3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샤흐타르-도르트문트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윌리안이 안지로 가버려서-_-;; 샤흐타르의 루세스쿠 감독이 '넌 돈이 젤 중요하냐 이 밀크쉐이크야'고 까던데 말이죠=_=
갓영호
13/02/12 13:28
수정 아이콘
맨유 우승은 거의 확정적이네요. 앞으로 남은 12경기에서 승점 25점만 쌓으면 맨시티가 남은 경기 전승 한다고 해도 우승확정인데 맨꾸역이 설마 12경기에서 25점을 못 쌓을까요. 게다가 맨시티도 분명 몇 경기 알아서 미끄러질테니 맨유가 승점 20점 정도만 더 획득해도 우승은 무난하겠네요
Dornfelder
13/02/12 13:31
수정 아이콘
아스날이 드디어 챔스 진출 실패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겠네요. 최근 10년 이상 맨유, 첼시, 아스날은 꾸준히 챔스 올라갔는데..
스치파이
13/02/12 13:37
수정 아이콘
토트넘을 엄청 응원하고 있기는 한데 그렇다고 아스날이 떨어지는 것도 참 그렇네요.
아키아빠윌셔
13/02/12 13:5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크게 희망을 갖고 있진 않습니다-_-a 원래 비관적인 스타일이긴 하지만;; 챔스 나가겠다고 애들 막굴려서 뽕뽑는거나 좀 안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_=
13/02/12 14:06
수정 아이콘
하지만 아스날의 챔스권 수성 클래스를 봤을땐...
12게임에 4점차면 사실 얼마든지 뒤집힐 수 있는 차이죠. 윌셔만 체력 조절 잘해주면 전 아주 긍정적으로 보는 편입니다.
스치파이
13/02/12 14:54
수정 아이콘
3월 4일에 토트넘 vs 아스널이 있습니다.
지금과 비슷하게 엎치락뒤치락하면서 가면 여기서 승부가 갈리겠네요.
아키아빠윌셔
13/02/12 17:51
수정 아이콘
챔스권 경쟁도 경쟁이지만 더비에서 지면 심리적 타격도 크기에 지는 팀은 미끄러질 가능성이 높죠=_=;
방과후티타임
13/02/12 14:5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아스날이 갑자기 챔스를 제패하는데.......
에이치투
13/02/12 17:35
수정 아이콘
안 생겨요
13/02/12 13:35
수정 아이콘
선더랜드:스날전은 심판 판정만 모아놔도 하이라이트가 나오는 경기더군요. 세계 최고 리그 운운하기전에 심판질부터 어떻게 좀..
아키아빠윌셔
13/02/12 13:59
수정 아이콘
진짜 최악이었죠-_- 눈 앞에서 유니폼 잡아채고 목 부여잡고 발목 찍고 태클이 애초에 높게 들어와도 아무런 반응이 없던 안소니 테일러...
에이치투
13/02/12 17:10
수정 아이콘
양팀 모두에게 판정이 똑같이 적용되면 그나마 욕을 덜 먹을텐데, 선더랜드에게만 관대함을 보여주신 분이였죠...
13/02/12 14:04
수정 아이콘
리버풀은 사실상 올시즌도 챔스권 경쟁은 힘들듯 보이네요.
나 참...... 고도리랑 스토크 시티한테는 도대체 몇년째 물을 먹고있는건지...

이렇게 대처를 못하나 싶어서 정말 답답하네요. 매번 두드려도 골 못넣고 뜬금포 먹고 지는것도 한 두번이지.... 몇년째 반복되니 힘드네요 정말..
류화영
13/02/12 14:11
수정 아이콘
12점차이니 한달일정 말아먹어도 따라잡히기 힘든수준이라 역전당하진 않겠지...
13/02/12 14:17
수정 아이콘
기적의 생존가 위건이라면 26R면 아직 몸풀때죠..

30R부터 슬슬 시동걸기 시작해서 미친듯이 승점쌓고
37~38R때 단두대매치에서 생존하는 것 뭐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헤헤
karlstyner
13/02/12 15:08
수정 아이콘
맨유는 작년 전력에 반페르시가 추가된 효과로 작년보다 승점 5~8점정도는 더 얻으면서 우승할 것 같고

최근 추세를 보면 첼시, 토튼햄, 아스날 3팀이 3,4위 자리를 두고 다툴 것 같고

강등은 AV, 위건, QPR이 제일 가능성이 높은 것 같네요.
13/02/12 15:11
수정 아이콘
리버풀은 다음 경기 1점차로 패배하면 비둘기가 되겠네요.

9위에 9승 9무 9패 득실까지 +9 크크크
구구구구구구구구
내일은
13/02/13 00:24
수정 아이콘
성지 예감합니다.
OneRepublic
13/02/12 16:16
수정 아이콘
아스날은 4위 싸움에 토트넘말고 첼시 맨시도 몰고와서 박터지게 싸워야죠. 크크
저는 긍정적인 편이라서인지 별 걱정은 안되는데 (윌셔만 큰 부상이 아니라면)
작년처럼 마지막 라운드까지 박터지긴 하겠네요. 뭐 작년 이맘때보단 토트넘이랑 격차도 비슷하거나 적은거 같고
OneRepublic
13/02/12 16:17
수정 아이콘
그리고, 경쟁팀들이 쎄서 이번만큼은 위건이 힘들지 않을까 싶은데, 과연 어찌될까요.
13/02/12 16:22
수정 아이콘
앙리-파브레가스-나스리+클리쉬-반페르시

나가면 무조건 우승컵을(반페르시는 그럴 가능성이 다분) 드네요... 탈 아스날효과??
아키아빠윌셔
13/02/12 17:57
수정 아이콘
명문사학 아스날(...)
13/02/12 16:33
수정 아이콘
맨시티는 왜 작년보다 이리 약해졌을까요. 감독의 문제인가.. 쩝 더 쎄질거라 생각했는데 현실은...
잠잘까
13/02/12 16:43
수정 아이콘
응원하는 팀이 딱히 없는 저로써는

2위인 맨시티가 좀 더 하락(맨유를 따라가야하지만, 격차도 크고, 요즘 팀 성적이 어휴..)하고 에버튼이 좀 더 힘을 내서 5개팀이 진흙탕싸움을 했으면 좋겠네요. 흐흐
아키아빠윌셔
13/02/12 17:59
수정 아이콘
에버튼이 수비 자원만이라도 더 풍부했으면 진짜 박터지는 싸움이 될 것 같지만...;;
Go_TheMarine
13/02/12 17:01
수정 아이콘
로저스 클럽역사를 다시 쓰고 있네요.... 답답합니다.
반니스텔루이
13/02/1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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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엥간해선 우승하겠군요. 몇 주 전만 하더라도 막판 일정도 좋지 않아서 끝까지 가봐야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맨시티가 스스로 무너져주다니 이런 금상첨화가.. 물론 맨유도 노리치전 패배 이후 거의 전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페이스도 한 몫했지만..

욕심같아서는 무감독이 04-05시즌에 기록했던 승점 95점의 기록을 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올시즌 맨유는 리그에선 역대급 시즌이죠. 현재 맨유가 제일 잘나갔던 08-09시즌보다 페이스가 살짝 좋습니다. 04/05시즌 첼시보다도 현재 승점 페이스가 똑같구요.

4월달에 맨시티와의 맞대결에서 최소 무승부만 거둬도 95%는 넘어오겠네요. 이제 문제는 챔스!!
13/02/12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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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 : 리버풀팬들! 리버풀이 중위권 팀임을 받아들이세요! 현실은 현실이라구여! 저는 중위권팀에 감독으로 온건데
JunStyle
13/02/13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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콥등이로서 진짜 어처구니 없는 시즌입니다. 물론 이게 4년째라는게 함정이지만요.

순위를 떠나서 강팀과의 대결에서 이길만하면 동점골이나 역전골 먹고, 질것 같지 않은 고도리팀에게 더블을 당하고.

수코를 팽 시키더니 제대로 당하는 시즌이네요.
스카야
13/02/13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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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포츠에서 들인만큼 완전히까진
아니어도 어느정도는 비례해야 되는데...
리버풀은 다소.. 아니 조금 매우 많이
신기한데가 있네요

맨시티도 이 정도로 비효율적으로 돈을 쓰진
않았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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