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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2/11 00:25:02
Name 신예terran
Subject [일반] (엄청스압) 사진 초보의 약간의 여행 사진과 짧은 이야기
글을 짧게 쓴다고 하긴 했는데 사진까지 포함하다 보니 길어졌네요. 피지알 가입해서 게임 관련글 몇 개 쓴거 말고는 길게 써본적이 없는데...
미리 원본 그대로 변환 시켜뒀던 사진을 가지고 업로드 하다보니 해상도가 너무 커서 브라우저가 버벅일수 있습니다. 모바일이면 뒤로 돌아가 주셔도 좋을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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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1월 7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내일로 티켓을 이용해서 국내 여행을 했습니다. 20대 초반때나 군대 전역하던 1년전이나 항상 여행을 해야겠다 하는 다짐만 수 십 차례 하고 정작 제대로 된 행동으로 옮긴 적이 없는데, 그냥 이번엔 무턱대고 표부터 사놓고 행동했습니다. 그러니까 어떻게 되긴 하더군요.
여행의 기록을 남기기 위해 캐논 파워샷 S100도 구입했습니다. 피지알러 분께서 추천해 주셨는데 나름 잘 썼습니다. 역시 초보자에게 DSLR이니 뭐니 기계가 중요한 것이 아니더군요. 뭘 어떻게 찍느냐가 중요할 뿐…

한창 추위가 깊어져야 할 겨울의 중턱이었는데 운이 좋게도 제가 여행할 때만 날이 좋았습니다. 바로 이전 주만 해도 연말의 추위가 몰아 쳤었는데 말이죠.
처음은 군산으로 갔습니다. 천안에서 나가는 장항선을 한번 타 보고 싶던 생각도 있었고, 군산의 모습도 궁금했었습니다.






이건 금강하구둑의 모습입니다. 바다와 맞닿아 거대해진 금강은 여름이었다면 잔잔히 물결 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을 텐데, 추위에 얼어버린 모습은 구름 한 점 없는 구름과 조화를 이뤄 더 조용하고 두 눈마저도 시리게 하는 것 같네요.







이 사진은 금강철새조망대에 올라서 찍은 사진이네요. 눈이 내린 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유리창들이 얼룩져서 뭘 찍어도 더럽게 나오더군요. 누군가 눈 내린 논에 새 모양으로 그림을 그려 두었길래 한 방 찰칵.




금강에 왔음을 증명하는 그림자 독사진도^^ 금강철새조망대가 금강하구둑으로부터 대략 1km 지점에 있습니다.






군산에 있는 ‘고우당’이란 게스트하우스인데요. 일반적인 도미토리 형식이 아니라 다다미방 1~2인실에 가격도 2만원으로 같았습니다. 군산을 여행하는 여행객이 적어서 그런지 게스트하우스가 거의 이곳밖에 없는데 사람은 별로 없더군요. 일본식 가옥으로 지어져 있어 색다른 느낌이 듭니다.

이하 기타 군산 사진들 입니다.













다음은 전주인데요. 역시 역사부터 느낌이 다릅니다.




군산의 다른 곳을 살펴보고 익산에서 환승 하면서 잠깐 다른 곳 들러 보고 하다 보니, 전주에 도착을 조금 늦게 하는 바람에 저녁이 되기 직전에 부랴부랴 둘러 보기 시작했습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확실히 해가 일찍 떨어져서 빡빡하게 계획을 세우면 그만큼 빨리 돌아다녀야 해요.
전주 하면 한옥마을이죠. 요즘 관광객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하더군요. 경기전 앞의 태조로에는 정말 여행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저와 나이가 비슷한 분들로 보이는 분들은 아마 80%는 내일로 여행을 하는 사람이 아닐까 하는 확신도 들더군요.
생각보다 규모는 그리 큰 편은 아니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다녀갈 만한 장소들이 걸어서 10분내외 거리에 몰려 있었기 때문에 당일치기 관광으로는 손색이 없는 곳 이었습니다. 단지 저같이 거창하게 생각했던 사람들은 생각보다 규모를 보고 약간 실망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혼자 하는 여행은 많이 외롭습니다. 일상 생활에서도 무슨 일을 하든 혼자 하는 것이 편해 외로움을 안탄다고 생각했던 저도, 사실 그게 외로움을 안타는 것이 아니라 외로움을 제대로 못 느껴서 그랬던 거라고 생각하게 될 정도로요. 그리고 혼자 하는 여행에 대한 계획을 세울 땐 이미 다른 사람들과의 만남이 많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하면서 떠나지 않나요?
그래서 같은 숙소에 묵는 동갑내기 친구를 만나 무작정 막걸리 한 잔 하러 나갔습니다. 멍하니 있다가는 서로 핸드폰만 만지작거리다 헤어질 것 같은 느낌이어서 서론 없이 바로 술 한잔 하러 가자 했죠.
전주막걸리하면 서신동이나 삼천동이 유명하지만 숙소에서 버스를 타고 나가야 할 것 같아서 사장님께 주변에 좋은 막걸리집을 추천 받아서 가서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근데 지금 구글로 검색해보니 제가 갔었던 곳이 ‘가인 막걸리’ 였던 것 같네요. 다른 분들의 리뷰도 많이 있네요. 어쩐지 사람이 많더라니... 아쉽게도 사진은 못찍었습니다. ㅠㅠ
그리고 숙소에서 또 다른 동갑내기 친구 한 명과, 이제 갓 스무 살이 된 파릇파릇(?)한 동생들 세명과 여행에 대한 담소 밤새 나누고 다시 다음날을 위해 취침.

이번엔 남원에 가 보았습니다.




남원 하면 역시 광한루죠. 나중에 다른 데서 만난 다른 여행자의 이야기이긴 한데, 이곳에서 동전을 던져 넣으면 ‘사랑가’가 나오는 곳이 있는데 동전 던지기를 하다 미끄러져 연못에 빠지고, 다 젖는 바람에 옷 한벌을 그대로 새로 샀다고 하더군요. 겨울에 광한루 놀러 가시는 분은 조심 해야 될 것 같아요. 그런 사례가 은근히 적지 않다는 후문이...(다행히도 저는 그곳을 발견하지 못하고 그냥 나왔습니다. 으잉?)








춘향테마파크에 들려서 대략적인 남원 시내의 모습도 구경하고 점심도 해결하고 이동~

다음은 순천이네요.




낙안읍성은 시내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 포기하고 드라마세트 촬영지를 먼저 구경해 봤습니다. 한쪽은 70~80년대 도시의 모습이고 올라가면 달동네 세트를 만들어 두었네요. 많은 드라마와 영화를 촬영 한 곳 같군요.
















사실 드라마 세트장 구경하면서 시간에 쫒겼습니다. 바로 순천만으로 가야 했거든요. 겨울이라 해가 짧아서 낮이라고 여유롭게 구경하다간 순천만에서의 일몰을 구경하지 못할 수 있으니 말이죠. 게다가 일몰을 보는 전망대까지 사람에 따라 30~5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사진도 여유롭게 찍으면서 올라가려면 일찍 가야 했습니다. 그래서 터미널 근처에서 버스를 갈아타려다 말고 그냥 택시를 타고 달렸습니다. 이런데 돈 쓰는 건 왠지 아깝지가 않아…
순천만은 절경, 그 자체였습니다. 새파란 하늘에 대비 되는 갈색 갈대밭과 그 위를 나는 새떼들, 그리고 주변의 산들과 바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멋있는 곳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꼭 가보세요. 올해 4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린다고 합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사진)








저녁은 내일로 카페인 ‘바이트레인’에서 만난 여성분과 함께 식사를 했습니다. 그분도 혼자 여행하시더군요. 며칠 동안 혼자서 먹는 백반이나 비빔밥 등을 먹었더니 혼자서 먹기 힘든 고기가 그렇게 먹고 싶더군요. 그래서 여행지에서 특산물을 안 먹고 고깃집을 갔습니다. 역시나 맛있는 고기, 그분과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는 늦은 기차를 타고 여수로 향했습니다.




여수 게스트하우스에 늦게 도착 하자마자 사장님이 술 한잔 하자고 해서 여행하시는 분들과 막걸리를 조금 했습니다. 여성 분들은 두 명씩 짝으로 네 명, 남성은 저 포함 모두 혼자서 여행하는 사람 다섯. 처음 만난 사람들이지만 대학교에서 모임으로 친해진 사람들처럼 금새 친해지더군요. 물론 전화번호를 주고 받을 정도로는 아니지만 하루 여정 동안의 외로움을 떨쳐버리기엔 충분할 정도로 재미있었습니다. 그렇게 두 시까지 약간의 술과 이야기로 나누다 각자 방으로 흩어졌습니다.
다음날 저는 향일암의 일출을 보기 위해 다섯 시에 일어나 첫차를 타고 남쪽으로 향했습니다. 차창 밖으로 잘 보이지 않는 여수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비록 새벽이지만 ‘여수밤바다’를 들으며 한껏 감성에 취해 봤습니다. 집에서 들을 때와는 확실히 느낌이 다르더군요?


이건 일출 직전 어둠과 붉그스런 하늘이 그라데이션처럼 어우러지고, 그 와중에 나뭇가지 사이에 걸린 달의 모습이네요.



바다에서 떠오르는 해의 모습 참 아름답습니다. 해가 질 때는 강렬하게 마지막에 꺼지면서 모든 에너지를 다 태우려는 것처럼 끝까지 강렬하다면, 바다에서 떠오르는 해는 부드러운 붉은 색으로 점차 강렬해 지는 느낌을 줍니다.

여수시내로 돌아와 여러 군데를 돌아봤습니다. 여수는 지난해 엑스포의 영향인지 굉장히 잘 정돈된 계획도시의 느낌이었습니다. 사실 여수의 인구규모로 봤을 때는 군산이나 익산, 남원에서 느꼈던 것처럼 교통편이 형편 없을 것으로 생각됐는데 스마트폰으로 버스 움직임을 확인 할 수 있어 의외였습니다. 그 밖에도 도심의 간판 모양이나 정돈된 시장의 모습 등 나름 많은 노력이 있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여러 군데를 돌아보다 이번엔 점심을 네이버 카페에서 만난 분과 식사(이분도 역시 여성분 헤헷). 당일치기 여행으로 혼자 오신 분이었습니다. 이번엔 저보다 나이가 하나 많으시더군요. 저도 여수를 아직 다 못 돌아본 관계로 함께 여수를 돌았습니다 진남관, 이순신 광장 근처와 오동도에 가서 바다 구경하고 대형 수족관인 ‘아쿠아플라넷’이란 곳에서 물고기들 구경도 하고. 돌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말이 잘 통했는데 헤어지면서 전화번호라도 받지 못한 건 지금도 살짝 아쉽네요. 가끔 여행사진 돌려보다 보면 생각나 연락해보고 싶어지기도 하니까요. (이게 피지알식 해피엔딩 맞죠?)














4시 반쯤 기차에 같이 탔다가 그분은 순천역에서 김해로 가기 위해 내리면서 헤어지고, 저는 다른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바로 강릉행 이었습니다. 뜬금없이 강릉행이라 뭔가 웃기긴 한데 우리나라를 횡단해보고 싶은 생각도 있었고, 새벽열차를 한 번 타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여수(16:45) – 조치원(20:22), 조치원(21:07) – 제천(22:43), 제천(01:01) – 정동진(04:26) 이런 식으로 버스 갈아타듯이 기차를 갈아 탔습니다. 제천에서 새로운 동갑내기 친구를 만나 한 시간 동안 맥주 마시면서 여행이야기도 공유하고 정동진까지 함께 갔습니다. 새벽임에도 사람은 꽤나 많더군요.
정동진은 의외로 따뜻했습니다. 새벽 네 시의 바다 추위면 살을 찢어버릴 정도로 추울 거라 생각 했는데, 많은 관광객들이 내리면서 ‘생각보다 안 춥네’라는 말을 하시더군요. 물론 생각보다 안 추운 것일 뿐, 실제론 엄청 춥긴 했습니다.








정동진의 해와 향일암의 해가 다를 리가 없겠습니다만, 느낌은 확연히 달랐습니다. 여수에서 봤던 해는 아담하고 부드러웠다면, 정동진의 해는 동해의 거대함과 어울려 웅장함이 느껴졌습니다. 하여튼 뭔가 다르긴 달라요.
이날은 강릉의 많은 곳을 돌아보지 못했는데, 이유가 정동진에서 발이 물에 빠지는 바람에 그만 신발이 다 젖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신발 가게가 열 때까지 아무것도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다 새 신발을 울며 겨자 먹기로 사고 그 사이에 장갑은 왜 또 잃어버려서 오전을 그냥 그대로 공쳤습니다. ㅠㅠ

지친 몸을 이끌고 1박2일 촬영을 했었다는 강릉게스트하우스에 짐을 풀고 경포대 바닷가를 거닐었습니다.






여수 앞의 남해의 그 섬들과 배들이 어울려진 그 아기자기함과 확연히 달랐습니다. 동해의 아무것도 없는 망망대해는 아기자기함과 거리가 멀었습니다. 거대함, 자연의 위대함 등. 하루 사이에 이 두 바다를 보니 어떤 게 차이가 나는지 바로 가슴으로 느껴지더군요.












이외에 몇 곳을 더 돌다가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마침 저녁 안 드신 분들(이분들은 여성 두분 헤헤)이 계셔서 같이 동해의 회를 먹으러 갔습니다. 딱히 유명한 맛집은 아니었지만 바다 근처라 그런지 신선하더군요. 여성분들은 이제 1일차 여행이었고 전 5일차였기 때문에 이런 저런 조언을 해 줬습니다. 겨우 4일차 인데 마치 이등병이 병장 바라보는 느낌으로 보더군요. 끝나고 보면 똑같은 예비역인데 막상 경험 할 때는 우러러 보여지는 그 느낌?
밤에는 또 술을 먹었습니다. 여수에서는 막걸리 시음회 느낌이었다면 여긴 진짜 술판. 이번엔 다른 사람들은 모두 짝을 지어 왔는데 저만 혼자 왔더군요. 이런 느낌도 재밌습디다? 서로간의 통성명과 이야기도 하다가, 전역하고 나서 해 본적도 없는 술 게임으로 달리고 달리다 지쳐 먼저 가서 얌전히 잠들었습니다.

다음날엔 예정보다 늦게 일어났습니다. 아무래도 술도 술이지만 전날 피로 때문이 아니었을까. 강릉역에 10시 기차가 있어 그 기차를 타고 천안으로 향했습니다.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중간에서 단체 등산객들이 기차를 모두 점령, 내일로 여행하면서 처음으로 바닥에 앉아 갔습니다. 청량리행 기차임에도 불구하고 직선형태가 아니라 강원도에서 충북을 거쳐서 다시 서울로 가게 노선이 되어있어, 서울에서 강릉으로 바로 기차여행을 시작하면 오전을 통째로 날릴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날 밤에 새벽기차로 출발하는 것이 아닌 바에야…
그렇게 집에 와서 집만 정돈하고 밤열차로 부산을 찍고 올까 생각 했지만, 아늑한 집에 들어오니 긴장이 싹 풀리면서 온몸이 아팠습니다. 이런 게 여독이구나 싶더라고요. 하긴 그제는 새벽 5시에 일어나 일출보고 밤에는 새벽열차를 타고 만취한 아저씨들이 난동 부리는 바람에 한잠도 못 자고 강릉에서 밤늦게 까지 술을 마시고 다음날 억지로 일어나 입석으로 몇 시간 동안 기차를 탔으니 살아 있는 게 기적이긴 합니다.
여성분들은 여행 중간에 탈이 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게스트하우스에서 보면 술자리에 참석을 못하는 여성 분들이 한 명씩은 계시는데, 여행 피로에 지쳐 거의 죽어서 침대에서 자고 계시는 경우가 많다고 직원 분이 말씀 하시더군요. 그래서 여성분들은 친구나 아니면 남자 한 명 짐꾼으로라도(?) 데려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5박 6일의 여행을 마쳤습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 바탕화면용으로 사진도 나름 많이 건진거 같다는 생각에 뿌듯하고, 그 사진을 보면서 겪은 추억들도 오래오래 사진과 함께 기억될 것 같습니다. 27살 넘지 않으신 분들 내일로 여행 빨리 떠나보세요, 혼자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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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머리요정
13/02/11 00:27
수정 아이콘
와, 정말 사진 아름답습니다.
저도 가을에 부산에 혼자 여행을 다녀왔던 기억이 있는데,
참 외롭지만 여러가지 생각을 정리하기에, 익숙하지 않은 곳으로 혼자 여행가는 것만큼 좋은게 있을까 생각해보게 되네요 :)
신예terran
13/02/11 01:53
수정 아이콘
예, 혼자 여행하는 것 만큼 생각하는데 좋은게 또 있을까 싶습니다. 외로움이 사람을 키워준달까요.
유니꽃
13/02/11 01:43
수정 아이콘
27살 넘으면 못가는건가요?흑흑
글로나마 잘보고갑니다^^
신예terran
13/02/11 01:51
수정 아이콘
아 피지알러 분들이 나이대가 높다는걸 깜빡했네요 크크.
13/02/11 05:01
수정 아이콘
아악 사진한장에 9메가네요. 해외피쟐러도 생각하셔서 리사이즈 해주셨으면 너무너무 좋았을텐데요.
한참을 띄워놓고 딴짓하다가 사진 구경합니다. 시원시원하고 좋네요 흐.흐
신예terran
13/02/11 10:34
수정 아이콘
아 그점 고려 못했습니다. 이제 일어났으니 교체 해봐야겠네요.
저녁밥
13/02/11 05:34
수정 아이콘
잘보았습니다

군산에 오셨는데

동국사 랑 여인숙 안가신거 같은데

다음에는 가보세요~~

추천추천
신예terran
13/02/11 10:35
수정 아이콘
겨울 사찰은 매력이 안생겨서 안가봤는데 여름이나 가을쯤 꼭 가보겠습니다. 사찰은 녹이지거나 단풍이 들때가 멋있는 것 같아요.
월화수목그음튈
13/02/11 08:38
수정 아이콘
잘보고 갑니다!
한참을 띄워놓고 딴짓하다가 사진 구경합니다. 시원시원하고 좋네요 흐.흐(2)
내일로는 4번이나 이용했지만 갈때마다 추억이 생겨서 저에겐 정말 매력적인 상품이었죠
나이 넘기전에 여름이고 겨울이고 시간될때마다 이용하세요
저도 27살 넘어서 이제 내일로는 이용못하지만 가끔 주말이나 연휴를 이용해서 '하나로'나 '다소니'를 이용해서 여행을 하면 뭔가 아까운..
그나저나 술많이 드셨네요 크크크
신예terran
13/02/11 10:36
수정 아이콘
저도 나이 끝나기전에 미친듯이 이용해보려 합니다.^^ 술을 이래 많이 먹을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히히
13/02/11 13:12
수정 아이콘
어머 이건 추천해야돼~
신예terran
13/02/11 14:0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13/02/11 14:08
수정 아이콘
여행을 재미나게 잘 다녀오셨네요. 저는 혼자 여행하면 여행 끝날 때까지 혼자던데.. 크크
신예terran
13/02/11 14:57
수정 아이콘
운이 좋았는지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게 됐습니다. 누나 형님들부터 새내기들까지, 다음에 여행할때도 많이 만날 수 있을지는 의문이긴 하지만요. 여행하면서 목적이 많이 바뀌었어요. 맛있는거 많이 먹자에서 많은 사람을 만나보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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