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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2/09 21:07:26
Name k`
Subject [일반] [축구] 당신은 박지성을 아는가..




PSV 전에서는 등번호 7번의 한국인 박지성이 신경쓰였다.

계속해서 움직이기 때문에 모기와 같은 인상이었다.

여기서 쫓아버려도, 또다시 저쪽에서 나타났다.

언제나 달리고 있고, 돌파력도 있으며 계속해서 위험한 존재였다.

어디서 그런 체력을 얻었는지 물어보고 싶을 정도이다.

정말로 좋은 선수이고, 이탈리아 어느 팀에서도 통할 선수라고 생각한다.

또한 그는 '헌신'이라는 말의 진짜 의미를 알고 있는 선수같다.


- 젠나로 가투소
















아시아에 저런 괴물이 존재했었나..

지금 박지성의 상태 때문에 카카, 피를로, 가투소, 세브첸코 등의 빅스타들이 대망신을 당하게 생겼다.


- 조니 맥셔드 (영국을 대표하는 해설가)



도대체 이 귀신을 누가 저지할 것인가?


-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이탈리아 스포츠 일간지)
















박지성과 이영표를 보면서 이탈리아는 2002년 한국전이 100% 실력 때문에 패배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그것을 인정하지 않으면 또다시 그일이 반복된다. 모든 발전의 시작은 인정에서 시작된다.

나는 그들의 업적을 인정하고 있고, 따라서 이번 준결승 전에서는 한국전의 재현은 없을 것이다.


- 카를로 안첼로티 (現 파리 생제르망 감독)
















솔직히 놀라울 것도 없지 않은가.

박지성 같은 훌륭한 선수가 명문 맨체스터로 가는 것은 정해진 수순일지도 모른다.

퍼거슨은 박지성에게 감사하라.

박지성이 PSV를 위해 얼마나 열심히 뛰었는지 이제야 느낀다. 그의 공백이 너무 크다.


- 필립 코쿠
















박지성이 떠난 후 우리는 서로 한 명이 떠난 것이 아니라 1.5명의 선수가 떠난 것 같다고 말했다.


- 오프 하셀링크
















박지성, 그는 유럽 최고의 선수다.


- 마크 반 봄멜
















박지성은 이제 유럽에서 뛰는 선수라면 누구나 아는 하이 레벨(High-Level)의 선수이다.


- 사무엘 에투
















역시 정신력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불가능한 지점에서 크로스를 올린 박지성의 정신력이 우리 팀엔 없었다.

다음 주에 열리는 원정 2차전에서 우리 선수들이 박지성과 같은 정신력을 갖지 않는다면

맨체스터행에 몸을 담기보다 차라리 집에 머무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더이상의 표현은 필요 없다. 그는 단지 내가 발굴한 선수 중 최고라는 것 뿐이다.


- 거스 히딩크 감독
















박지성은 2~3년 내로 맨유맨이 될 것이다. 그를 믿기에 데려왔고, 또 그만큼의 활약을 할 수 있는 선수이다.

다른 사람들은 내 생각에 의아해했지만, 2~3년 내로 분명히 사람들은 내 의견에 동의할 것이다.

박지성은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다. 문제는 그는 그 사실을 모른다는 것이다.

박지성은 헌신적이며, 훌륭한 축구선수이다. 경기장 위에서 지능적이며, 어떠한 전술도 다 소화해낸다.

그것이 내가 그를 존중하는 이유이며, 기용하는 이유이다.


사람들은 루니에 대해 많이 이야기 하겠지만, 전략의 핵심은 박지성이었다.

박지성은 팀을 위한 헌신으로 전략적인 승리를 가져다 주었다.


첼시는 미드필더가 두터운 팀이다. 그들을 제압하려면 영리하게 대처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내가 박지성을 내보낸 이유이다.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다.


- 알렉스 퍼거슨 감독
















박지성의 골 때문에 16강행이 좌절될 위기에 놓였다.


- 프랑스 언론



내가 출전하진 않았지만, 박지성의 골로 내 조국이 무너졌다.

박지성은 정말로 무서운 선수이다.


- 루이 사하
















박지성이 바르셀로나 레이카르트 감독의 라인업을 찢어놓았다.


- 영국 축구 일간지 가디언




도저히 논리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스태미너로 달리는 박지성은 골까지 넣을 뻔 했고,

나니가 넣었어야 할 결정적인 기회도 만들어냈다.


- 맨체스터 이브닝




박지성은 영리하고 활기 넘치는 플레이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경기장에선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렸고, 팀에 안정감을 더했다.


- 골닷컴




박지성이 챔피언스 리그 4강 2차전에서 보여준 활약은 정말 대단했다.

그는 거의 12km를 달리며 90분 동안 멈추지 않는 활약을 보여줬다.

2005년 여름 PSV에서 이적한 박지성은 새로운 영웅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에너지 넘치는 활약이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3년 전보다 박지성이 많이 성장한 것 같다. 오늘 아주 놀라운 활약을 했다.


- 네덜란드 텔레그래프 기자




박지성의 팀 내 입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활약이었다.


- 토니 버츠비, 영국 올드햄 뉴스 기자
















박지성이 선발로 나온 경기는 승률이 높다는 사실을 잘 알고있다. 오늘 그는 환상적인 골을 넣었다.

박지성을 볼 때마다 마치 융베리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앞으로 맨유와의 경기에서 박지성을 더욱 조심해야 한다.


- 아르센 벵거 (現 아스날 감독)
















박지성과 같은 선수가 있기에 한국 축구는 앞으로 더 발전할 것이다.


- 티에리 앙리
















박지성의 가세로 우린 더 큰 공격을 받을 것이고, 그는 프리미어 리그에 커다란 충격을 안겨줄 것이다.


- 조세 무리뉴 (現 레알 마드리드 감독)
















박지성은 위대한 선수로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역사에 남을 것이다.


- 바비 찰튼 (맨유 레전드)
















박지성 덕분에 호날두나 루니같은 공격수들이 상대편을 신경 쓰지 않고 편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고 골을 넣을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난 박지성이 맨유에 꼭 필요한 존재라고 생각한다.


- 카를로스 테베즈
















역시 박지성은 한국의 슈퍼스타였다.


- 사마라스 (그리스)




박지성의 골은 마치 젊은 시절 오언을 보는 듯 했다.


- 그리스전 이후 해외 언론




박지성은 태클을 당해도 바로 일어난다. 축구의 진정한 매너를 아는선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어 축구 자체를 이해할 줄 안다.

한국 공격은 박지성으로부터 시작된다. 박지성을 처음부터 막았더라면 경기를 더 쉽게 풀 수 있었을 것이다.


- 케이힐




박지성을 오늘 처음 만났다. 정말 대단한 선수라고 느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는 클럽에서 6년 동안 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데 역시 대단한 선수이다.


- 사샤
















박지성이 상대 수비수를 향해 질주하기 시작하면

그들은 서서 막아야 하는지 태클을 해야 하는지 몰라 당혹해한다.


가끔은 팬들이 박지성의 묵묵한 활약을 알아주지 않을 때도 있다.

하지만 선수단 모두는 그가 얼마나 팀에 헌신하는지 잘 알고 있다.


박지성은 그라운드 위에서 환상적인 선수이다. 하지만 그라운드 밖에서도 인간적으로 좋은 친구이다.

맨유라는 팀의 구성원 모두는 늘 박지성에게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


- 웨인 루니
















모든 동료들은 박지성을 좋아한다.

많은 사람들은 그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임무를 수행한다고 하지만, 우리에겐 아니다.

우리는 항상 박지성에게 고마워하고 있다.

이번 첼시전에 넣은 중요한 골로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지만,

그는 단지 우리를 위하는 그 퍼포먼스 만으로도 찬란히 빛을 내는 선수이다.


- 마이클 캐릭
















박지성은 우리의 숨은 구원자이자 영웅이다.

우리는 박지성이라는 동료에게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우리는 가끔 드레싱 룸에 앉아서 박지성의 활동량에 대해 말하며 웃는다.

왜냐하면, 그의 활동량은 정말 터무니 없이 대단하기 때문이다.

모두 알다시피 그의 활동량은 경이롭다.


박지성은 빅매치에서 자주 득점한다.

감독님은 빅매치가 있을 때면 항상 그를 투입시킨다.

그는 모든 헤드라이트를 받지는 못하지만, 팀원들은 늘 그에게 고마워한다.


- 리오 퍼디난드
















박지성은 놀라운 선수다. 그는 정말 어디에나 나타난다.

공격 수비 진영 어디에서든 그를 볼 수 있고 패스 또한 환상적이다.

우리는 그가 아시안컵으로 대표팀에 갔을 때, 부상으로 나오지 못했을 때 그를 정말 그리워했다.

그가 돌아와서 너무 기쁘다.


- 에드윈 반 데 사르
















박지성은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 모두 다재다능하다.

박지성은 팬들에게 돋보이는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는 아니다.

하지만 그가 경기에서 뛰는 모든 것은 우리 팀에게 굉장한 도움을 준다.


- 네마냐 비디치
















박지성은 나의 친한 동료이다.

그는 루니에 버금가는 강한 심장을 갖고 있다.


- 뤼트 판 니 스텔 루이
















박지성은 아주 환상적이고 사랑스러운 선수이다.

그와 가끔 농담을 주고받기도 한다. 박지성과 한 팀에서 뛰고 있어 좋다.

그는 온 종일이라도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을 만큼 뛰어난 체력을 갖고 있다.

경기 외적으로도 나와 좋은 친구이다.


박지성은 마치 전기와 같이 지칠 줄 모르는 체력으로 끊임 없이 달린다.

그와 함께 경기하는 것은 항상 즐겁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맨유 선수들 중 그 누구도 박지성을 낮게 평가하지 않는다.

그와 함께 트레이닝을 하는 동안은 악몽과 같다.

정말 쉬지 않고 뛰기 때문이다.

아스날에 쉬지 않고 뛰는 융베리가 있다면, 맨유에는 박지성이 있다.


- 개리 네빌
















그와 언제나 같은 팀이고 싶다.


- 라이언 긱스
















쓰러질 지언정 무릎은 꿇지 않는다.


- 박지성







































































오늘밤 그를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편안한 밤 되시길.. ^^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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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티타임
13/02/09 21:11
수정 아이콘
멋진말이 저렇게 많은데 마지막에 기억에 남는건 트인낭....
위원장
13/02/09 21:11
수정 아이콘
래드냅이 좀 알아줘야 되는데...
카이노스
13/02/09 21:12
수정 아이콘
중간 퍼거슨의 말 중에 함정이....뭐...기분탓이겠죠??^^
13/02/09 21:19
수정 아이콘
기분 좀 좋아지시라고 넣어봤습니다.. ^^
손연재
13/02/09 21:13
수정 아이콘
런닝맨에서 말 잘하던데 나중에 은퇴하고 예능에 자주 나왔으면 좋겠어요..
13/02/09 21:17
수정 아이콘
가슴이 괜시리 뭉클해지다가 트인낭을 보고 빵..
깃털티라노
13/02/09 21:17
수정 아이콘
박지성이 아쉽다면 차범근감독만한 외향적이지 못해 푹넓은 인적인프라를
유럽에 깔아놓지 못한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다 나중 우리축구발전에 밑거름들이 될수있는것이라
어차피 특별한 하자없는한 20년후쯤이면 국대감독이 될 선수라
이런면에서 좀더 인적관계를 만들어 놓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착한밥팅z
13/02/09 21:21
수정 아이콘
아, 나의 영웅..
쎌라비
13/02/09 21:21
수정 아이콘
외국 축구선수 인터뷰때 고정질문이 떠오르네요.
알카즈네
13/02/09 21:44
수정 아이콘
박지성에 대해 아는가? 박지성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솔직히 윗 인터뷰 중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립서비스적인 인터뷰도 꽤 되죠.
(박지성 선수를 폄훼하는건 아닙니다.)
물만난고기
13/02/09 21:25
수정 아이콘
그놈의 고질적인 무릎부상만 아니었다면 전성기가 3년 정도는 더 갔을 것인데 참 안타깝습니다.
13/02/09 21:46
수정 아이콘
퐉에 대해 손가락질을 한다면 내가 용서하지 않을테다.
왜냐하면 난 퐉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대구 31살 야구팬-
13/02/09 21:57
수정 아이콘
요즘 박지성 선수의 전성기 시절 경기가 보고 싶어서, MOM 으로 선정 되었었던 바르셀로나와의 경기를 보았습니다. 거기서 뛰던 선수 개개인이 다 그 포지션에서 세계를 대표하는 선수들이라 봐도 무방할 텐데.... 거기서 박지성 선수가 평정 9점으로 MOM 에 선정 되는 모습을 보고 정말 뿌듯했습니다.

하지만 영웅도 인간인지라 가는 세월만은 어떻게 할 수 없나 봅니다. 거기다가 타랍을 위시한, 좋은 공간에 박지성 선수가 침투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개인기 위주의 플레이를 하는 선수들로부터 패스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 정말 씁쓸 했습니다.

거기에 더한 것은, 국내 네티즌들의 박지성 선수 관련기사에 무분별한 비방 댓글들이었습니다. 그런 댓글을 달면 정말 기분이 좋아지는지 .. 정말 빅클럽에 들어갔으며, 거기서도 큰 경기에선 퍼기경의 신임을 제대로 받으며, 그에 걸맞는 활약을 했던 선수인데 ... 정작 우리나라의 무분별한 네티즌들에게는 마케팅용이라는 등 까임의 대상인걸 아쉽기는 합니다. 뭐 이런 것은 박지성 선수에 대한 것만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차범근, 김연아, 박태환 선수등 정말 국가의 지원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세계를 울렸던 영웅들에게 욕하는 걸 좋아하는 무분별한 네티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 마치 욕함으로써 자신들이 더 우위라고 생각하는 듯 ...
2막2장
13/02/09 23:52
수정 아이콘
딱 지적하신게 맞는 거 같아요.
아무리 잘난 사람이라도 내가 그를 평가하는 순간 내가 그 위에 있게 된 듯한 느낌을 주게 되죠..
결국은 평가가 아니라 그가 쌓아온 명성과 결과일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QPR에서 좋은 결과 보여주면 좋겠어요..
그의도전은 아직 끝난게 아니니까요.
류화영
13/02/09 22:10
수정 아이콘
오늘경기 꼭 선발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13/02/09 22:25
수정 아이콘
맨유라는 세계 최정상급 클럽에서 그만큼의 기간동안 그만큼의 경기를 뛰었다는 것만 보아도 두말할 나위 없죠.
특히 맨유행 도장을 찍은 계기 중 하나였던 04-05 챔스 4강 2차전 vsAC밀란과의 경기나 07-08 챔스 4강 2차전 vs바르셀로나와의 경기는 정말 봐도봐도 질리지 않을 정도구요.

선수생활에는 원래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는법이니 지금 QPR에서 보여주는 박지성 선수 커리어 최악의 폼도 그대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QPR이라는 팀을 벗어나서 현재 박지성 선수의 폼이 주전으로 뛰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보고있거든요. 하지만 그는 81년생이니 아직 충분히 어느정도 반등될 시간도 있다고 봅니다. 그러니 팬으로써 묵묵하게 응원하면 그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앞으로 잘해줬으면 좋겠습니다.
13/02/09 22:37
수정 아이콘
07-08 4강 2차전입니다~~ 08-09 때는 결승에서 만났죠.
13/02/09 22:41
수정 아이콘
앗.. 감사합니다 ^ ^
사티레브
13/02/09 22:32
수정 아이콘
05년 유에파 어태커부문 상위 5인에 들었다
만으로 클래스는 ^^
사랑해요
13/02/09 22:45
수정 아이콘
항상응원합니다!
13/02/09 22:50
수정 아이콘
중간에 함정이 있는게 포인트군요.
runtofly
13/02/09 23:04
수정 아이콘
눈물이 아른거리네요. 박지성선수와 동시대에 살아서 그의 시작과 끝을 지켜볼수있어서 기쁩니다. 늘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언제나남규리
13/02/09 23:09
수정 아이콘
진짜 박지성 까면 대한민국 사람아닙니다. 눈물이 다나네요
화이팅!!! 진짜 넘버원 캡틴입니다.
13/02/10 01:21
수정 아이콘
박지성이 얼마나 대단한 업적을 이루었길래 까면 대한민국 사람도 아닌거죠? 박지성을 까도 되는게 아니라, 축구팬이나 박지성 개인팬으로서 응원하면 되지 거기서 왜 국가를 들먹이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13/02/10 01:36
수정 아이콘
전에 박태환 글에도 이런식으로 댓글 달다가 지적당해놓고는 또 이런 댓글 다시네요? 남이 그냥 감탄사적으로 쓰는 의미에 이렇게 태클달면 좋으신가봐요?
Car Coater
13/02/10 01:42
수정 아이콘
그냥 좋게 넘어가도 될 말에 태클 거시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위원장
13/02/10 10:00
수정 아이콘
이해가 안되네요.
낭만토스
13/02/10 11:56
수정 아이콘
넴 드
출 현
라리사리켈메v
13/02/10 12:03
수정 아이콘
좋냐? 좋아?
권유리
13/02/10 12:05
수정 아이콘
그쪽보단 엄청나고 대단한 업적을 이루었죠?
루시퍼
13/02/10 14:19
수정 아이콘
저도 님 댓글이 이해가 안되네요.
아하스페르츠
13/02/10 14:25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이렇게 naughty님을 지적하고 조롱하는 것이 오히려 저는 불편해 보입니다.
이전에 어떤 말씀을 하셨었는지 모르겠지만,
축구 선수를 응원하는데 굳이 국가를 들먹일 필요 없다는 말씀은 당연히 할 수 있는 말로 생각 되는데요.

물론, 박지성 선수 응원하고 팬들이 응원하는 글 남기는 분위기에 굳이 태클 걸 필요까지는 없을 수 있겠습니다만,
박지성 선수에게 호감이 없는 사람이라면 국가와 국적을 언급하는 이야기에는 반감을 가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답 안해?
13/02/10 15:44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이 글에서의 naughty 님 댓글은 저렇게 조롱받을 내용은 전혀 아니였고, 오히려 맞는 말을 한거죠.
그럼에도 조롱하는 사람들은 박지성 까는 사람들과 비슷한 심리일 뿐이겠죠.
낭만토스
13/02/10 16:06
수정 아이콘
그러면 QPR이나 스완지 관련글에서

제한큐(제발 한국인이면 큐피알 응원합시다)
제한스(제발 한국인이면 스완시 응원합시다)
하면서 농담하는 것도 비판받을 일인가요?

저 분이 진짜 한국인이면 박지성 까면 안됨. 박지성 무조건 응원해야함. 하면서 무슨 국가주의,애국주의를 부르짖은 것도 아니고
그냥 박지성에게 벅찬 감동을 느껴서 한 말에 진지먹고 태클을 걸어버리니
거기에 저 분이 여태까지 쓰신 어그로성 글이나 댓글 등등을 포함되어 이런 반응이 나온거죠.
Purple Haze
13/02/10 17:59
수정 아이콘
박지성이 대단한 업적이 없으면 한국 축구에서 대단한 업적 있는 사람이 누구있나 모르겠네요.

차범근 이후로 박지성 빼면 그 후로 외국진출할 선수들도 아무도 없죠.

근데 대한민국사람이면 박지성 까면 안된다고 하니까 대단한 업적 운운하는 걸 보면 진짜 대단하신듯.

게다가 국가대표로 활약한 선수한테 국가얘기 들먹일 필요없다는 것도 웃기네요.
아하스페르츠
13/02/10 18:34
수정 아이콘
훌륭한 선수를 응원하는 좋은 글에 쓸데 없는 논쟁을 만드는 것 같아 글 쓰기가 조심스럽습니다.

이런 종류의 글에 대한 댓글로서 언제나남규리님의 글을 글자 그대로 이해할 것이 아니라,
팬심 가득한 감탄사 정도로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것에 naughty님이 과도하게 문자 그대로 해석한 논쟁적인 답글을 단 것은 불필요한 일이 아니가하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그러나, 글만 그대로 두고 본다면 박지성 선수를 싫어하거나 비판한다고 해서 대한민국 사람의 자격이 없는 것은 아니기에 naughty님의 댓글이 논리적으로 틀린 글은 아닙니다.

응원하는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 기분 나쁘실 수도 있으나, 있을 수 있는 의견의 하나를 말씀하신 것이기에 '넴드 출현'이라 말하며 글의 내용이 아니라 글 쓴 이 자체를 비난하고, "좋냐 좋아?"라며 최소한의 존칭도 없는 비꼬는 글들을 기재하는 것 또한 부적절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박지성 선수의 업적이나 훌륭함을 폄훼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만, naughty님의 댓글과 naughty님을 비꼬는 댓글들의 부적절성을 비교한다면 제 기준으로는 naughty님을 비꼬는 글들의 부적절성이 더 심한 것 같습니다.
메피스토
13/02/13 02:10
수정 아이콘
논리적으로 맞죠. NAUGHTY님은 개인 능력으로 개인이 성공한 것에 대한 영웅만들기나 전체주의를 싫어하는 분인 듯 한데. '박지성을 깐다.'라는 것에서 실력으로 깐다와 인간으로서 깐다가 있을 수 있겠죠.

그래도 NAUGHTY님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자면
박지성이 대단한 이유면서 그 사람이 영웅으로서 사람들에게 널리 인식되는 이유는,
부상으로 인해 그의 폼이 예전보다 많이 내려갔고, 심지어 QPR에서 주장직을 제대로 완수 못했고, 불화를 본인이 주장임에도 잡지 못했고, QPR에서의 미드필더 경쟁에서도 밀렸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에 대한 책임과 부진을 QPR부진과 연계지었죠.

물론 모두 사실입니다. 여기서 또 하나 사실인건,
주장직을 뺏기는데 있어서 후임 클린트 힐 주장과 레드넵 QPR 감독의 배려가 없었고, (QPR 신문에서 매번 정례로 주장과의 인터뷰가 실리는데, 거기에 클린트 힐이 주장완장을 넘겨 받고 올린 인터뷰에서 박지성에 대한 최소한의 맨트가 하나도 없었죠. 작은 사건이지만 그 사건이 바로 팀 모두가 박지성을 주장으로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는 게 아니었나 하네요. 레드넵도 박지성의 자존심을 배려한 일체의 인터뷰를 한 적 없고요.게임에서도 시즌 도중 주장이 바뀌면 팀내 불화가 쌓이고 주장직을 뺻긴 선수가 화를 내는데, 대외적으로는 한 마디도 불평 안했죠.)

그 팀워크 안맞는 팀에서 팀워크 위주의 플레이를 하는 박지성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없음이 억울할만도 한데 (횡패스 주고 받는 것이 완급 조절을 원했던 주장의 플레이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겐 물론 통하지 않겠지만)
기자들에게 단 한마디의 불평도 하지않고 자기가 할 수 있는 일, 해야 하는 일을 을 묵묵히 하고 있단거죠.

여기에서 사람들은 '인간적인 존경', '프로의식'을 느낄 수 있단 겁니다. 그리고 거기서 그 노력을 해도 성적이 안나오고 폼이 안올라오는 데서 오는 '연민'이란 감정을 느끼기에 저런 박지성 까면 대한민국 사람이 아니라는 말을 한단거죠.
그에게 까방권을 준다는 건 논리적으로 맞지 않지 않은건 절대적으로 맞지만, '맞다 아니다.'를 떠나서 인간적인 면으로 보면 그에게 까방권을 주고 싶은 맘도 이해하실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네요.
자제좀
13/02/10 00:17
수정 아이콘
지성이형 사랑해요
13/02/10 03:18
수정 아이콘
글 후단에 답니뛰 넣어주셔야죠
Hazelnut
13/02/10 07:41
수정 아이콘
리버풀빠라서 맨유는 싫어하지만 박지성이 선발이면 맨유경기도 챙겨봤더랬죠..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낭만토스
13/02/10 11:58
수정 아이콘
팀이고 뭐고 간에 한국선수 나오면 위아더월드죠!!
예전엔 박지성 선수 한명이었지만

요즘엔 기성용 이청용 손흥민 구자철 등등 많은 선수들 나와서 좋네요
Hazelnut
13/02/10 14:01
수정 아이콘
지금은 리버풀 경기도 제대로 못 챙겨봅니다 크크크 그리고 박지성 선발출전이라 맨유 경기보는데 긱스랑 스콜스한테 감탄했어요.. 그러고보니 올해 유독 유럽진출한 한국인들이 풍년이라 축구인들이 즐겁겠네요 미국은 안 해주는데 ㅠㅠ
아키아빠윌셔
13/02/10 14:58
수정 아이콘
아스날팬이라서 슬펐... 지느님이 아스날전만 나오면 날아다녀서 골 넣으면 '오오! 지느님!' 하다가 골 먹힌 팀이 아스날인거 확인하고 '야 이 수비수 세르게이들아!'(...)
권유리
13/02/10 12:07
수정 아이콘
박지성선수의 경기를 볼수있었다는게 행복합니다.
비록 지금은 강등권에서 힘겨운 주전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자랑스러운 축구선수입니다 !!!
그러니 마지막은 부디 케이리그에서 ㅠㅠ ..
그게 안된다면 교토라도..
낭만토스
13/02/10 12:24
수정 아이콘
만약 박 선수가 이번 시즌 끝나고 케이리그로 온다면

어떤 클럽이 유력할까요??
그래도아직은태연
13/02/10 14:34
수정 아이콘
음.. 수원삼성이 유력하지 않을까요?
박지성 선수가 수원출신이기도 하고 수원삼성구단 자체도 돈도 많기 때문에 케이리그로 온다면 왠지 수원이 영입할 것 같습니다.
권유리
13/02/10 15:22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수원이겠죠?
수원출신인것도 크고.. 수원삼성 유니폼을 입고 한시즌만이라도 뛰어준다면, 더이상 바랄게 없을것 같아요.
교토에서 한시즌, 수원에서 한시즌.. 그리고 은퇴! 흐흐
메피스토
13/02/13 01:50
수정 아이콘
이것들아 답답하면 너희들이 QPR 에서 뛰어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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