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02/02 05:04:06
Name Story
Subject [일반] 저는 글을 씁니다.

 안녕하세요. Story라고 합니다. 몇 분은 저를 아실거고 대다수는 모르실거라 생각합니다.

 2006년에 가입했다고 나오는걸 보면 어느덧 PGR 7년차에 접어듭니다.

 이번엔 처음으로 개인적인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저는 Story라고 하며 여러분들이 익숙하지 않은 공부를 하는 사람입니다. 문헌정보학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문헌정보학도 굉장히 매력적인 학문이지만 모든 학문이 그렇듯 어려운 학문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말하면 감이 안 오실거라 생각해 간단하게 이야기 하자면 도서관에서 하는 일을 배우는 학문입니다.

바로 책을 다루는 일이죠. 책을 다루는 일이지 보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일단 알려드리고 싶네요.

물론 저는 책을 일반적인 기준에 맞추자면 많이 본 편입니다. 중고생때는 1년에 100권~300권 정도 읽었으니...


이와는 별개로 저는 중학교때 부터 멜로디를 만들고 가사를 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전문적이지 못 합니다. 그저 몇 차례 공모에 응모해본 정도의 실력입니다.

화성악을 공부해 보고는 작곡은 무리라는 생각이 들어서 지금은 가끔씩 가사를 쓰는 정도입니다.


 저는 취미생활이 많은 편입니다. 그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 4가지를 꼽아보자면 대중음악, 역사, 스포츠, 게임입니다.

 대중음악은 초등학교 들어갈 무렵부터 본격적으로 듣기 시작했으니 생애의 반 이상을 투자했네요.

 지금은 일본의 대중음악까지 어느 정도 수준은 알고 있는 정도입니다.

역사는 위인전을 읽으며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는데 중학교 때 사기와 삼국지를 읽은 이후로 매우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스포츠는 대체적으로 그리 성적이 나지 않는 팀들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야구는 LG 트윈스와 LA 다저스, 축구는 부천 1995, 첼시 FC, 농구는 창원 LG, 댈러스 매버릭스, 배구는 LIG와 김사니 선수를 좋아합니다.

PGRER 답게 게임도 합니다. WOW를 오픈베타때부터 하고 있습니다. 친구의 꼬임에 넘어가서 시작했는데 친구는 그만두고 저만 하네요.


저는 PGR에서 [J-POP IDOL]이란 제목으로 일본의 아이돌 그룹을 소개하는 글을 비정기적으로 쓰고 있습니다.

다른 전문적인 글을 쓰는 분들에 비해서 많이 부족한 글이지만 여러분들이 봐주시거나 한분이라도 몰랐던 것을 아신다면 만족합니다.

현재는 2편을 동시에 쓰고 있습니다. 한 편에 등장하는 팀들은 나름대로 메이저하지만 한국에선 익숙하지 않은 팀일수도 있고

다른 한 편의 팀은 굉장히 마이너합니다. 일반적으론 모르는게 정상인 수준이죠.

요새 마이너한 팀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과 일본 아이돌에 관한 부정적인 글들이 많아서 쓰면서도 고민입니다.

최대한 거슬리지 않는 범위에서 소개하는 글을 쓰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두서없는 글이었습니다. 한번쯤 개인적인 이야기를 써보고 싶었습니다.

맘에 드시지 않더라도 너그럽게 이해해 주신다면 굉장히 감사합니다.


마지막이니 다음에 올릴 글에 대하여 제목이나마 남겨보고자 합니다.

[J-POP IDOL] 야누스의 두 얼굴, Up Up Girls (仮) & UFZS 편 입니다. 앞서 말했던 마이너한 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P.S : 그냥 테스트만 있는 글은 심심할 수 있으니 예고편으로 동영상 하나를 남기고자 합니다.

지금 쓰고 있는 2편에 등장할 사람들이 참가했던 Aa! 2기의 First Kiss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강한의지
13/02/02 05:07
수정 아이콘
어? 아이돌이다.

다양한 좋은글 종종 써주세요.
13/02/02 21:5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13/02/02 09:55
수정 아이콘
저는 저 UFZS가 주로 K팝 걸그룹 카피하는 댄스팀인 줄 알았는데 아이돌이었군요.;
13/02/02 21:53
수정 아이콘
다음 글에 정확하게 나올텐데 UFZS만 놓고 보면 말씀이 맞습니다. K-POP 커버댄스 그룹이죠.
히히멘붕이
13/02/02 19:22
수정 아이콘
오? 같은 전공이네요! 반갑습니다 흐흐흐 전 지금 전공과 상관없는 생활을 하고 있지만...앞으로 쓰실 글들 눈여겨 보도록 하겠습니다.(사족으로 전 예전에 브릴리언트 그린이라는 모던락밴드를 좋아했는데 아직도 활동하나 모르겠네요~)
13/02/02 21:58
수정 아이콘
아 반갑습니다. 역시나 문헌정보학 전공하면 대부분 다른 일을 하게 되더군요. 동기나 선후배들을 봐도 그렇고...
도서관에서 일할 수 있는 사람은 한정되어 있으니...
더 브릴리언트 그린은 현재 활동은 안 하고 있으나 보컬인 토미의 음반은 꾸준히 나왔고 팀으로도 3년 전까지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403 [일반] (락/메탈) Silverchair - Without You (보컬 커버) [5] Neuromancer2256 24/05/05 2256 1
101402 [일반] <스턴트맨> - 우린 그럼에도 액션영화를 만든다.(노스포) [11] aDayInTheLife3495 24/05/05 3495 5
101401 [일반] [팝송] 피더 엘리아스 새 앨범 "Youth & Family" 김치찌개2074 24/05/05 2074 0
101400 [일반] 예전 닷컴버블때와는 달리 지금은 AI버블이 일어나기 힘든 이유 [36] 보리야밥먹자10579 24/05/04 10579 3
101399 [일반]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10) 소래읍이 오지 않았다면 [4] 계층방정10991 24/05/04 10991 3
101398 [일반] (미국주식)간략하게 보는 2분기 유동성 방향 [20] 기다리다5450 24/05/04 5450 1
101397 [일반] 못생겨서 그렇지 제기준 데일리 러닝용으로 최고의 러닝화.JPG [18]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insane7230 24/05/04 7230 2
101396 [정치] 채수근 상병 순직 특검법 21대 회기 중 본회의 통과 [60] 사브리자나5453 24/05/04 5453 0
101394 [일반] 최근 내 삶을 바꾼 제품들 총 6선 - 전구, AI에서 태블릿 pc까지 [33] Kaestro5763 24/05/04 5763 9
101392 [일반] 수학은 커녕 산수도 헷갈리는 나, 정상인가요? [67] 만렙법사8198 24/05/03 8198 4
101391 [일반] 가정의 달 5월이네요 [8] 피알엘6624 24/05/03 6624 4
101390 [일반] 키타큐슈의 등나무 정원, 카와치후지엔 (河内藤園) [4] 及時雨5766 24/05/02 5766 4
101388 [일반] 영화 스턴트맨 보고(스포 미량) [17] PENTAX4143 24/05/02 4143 2
101387 [일반] 소장하고 있는 영화들을 다시 꺼내어 볼때면 [16] 머스테인4605 24/05/02 4605 0
101386 [일반] MV의 유튜브 조회수는 믿을 수 없다: 유튜브 프로모션 [99] 최적화11822 24/05/02 11822 10
101385 [일반] 비트코인, 미국 재정적자, hard asset, 투자, 장기적 관점 [148] lexial8858 24/05/02 8858 7
101384 [일반] 합격보다 소통을 목표로 하는 면접을 위하여(2) - 불명확한 환경에서 자신을 알아내기 위해 안전지대를 벗어나고, 이를 꾸며서 표현하는 방법 [2] Kaestro3101 24/05/02 3101 3
101383 [일반] 최근 읽은 책 이야기(교양서 셋, 소설 둘) [6] 수금지화목토천해3393 24/05/02 3393 3
101382 [정치] 오늘(2024.5.1.)부터 온라인상에 병역 면탈을 조장하는 글을 쓰면 형사처벌 [22] Regentag3573 24/05/01 3573 0
101381 댓글잠금 [일반] [후원] 유니세프 페이커 패키지 기부 동참 이벤트 [1] 及時雨5417 24/05/01 5417 0
101380 [일반] 떡락하는 4차 산업혁명 [135] 차은우13493 24/05/01 13493 2
101378 [일반] 합격보다 소통을 목표로 하는 면접을 위하여(1) - 20번의 면접을 통해 느낀 면접 탐구자의 소회 [21] Kaestro4721 24/05/01 4721 7
101377 [정치] 매우매우 특이한 취미를 가지고 있는 유통업체 회장 [21] 매번같은6174 24/05/01 617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