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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31 13:19
크크 수정할까 말까 고민 중이요 ㅠ
한러관계사... 공부한다고 했는데 안 했네요 ㅠ 제가 지금까지 봤던 것들보다 호의적인 게 재밌네요 '-') 역시 빠지지 않는 호랑이 사냥꾼 얘기도 그렇구요 그리고... pgr에 강원도 출신 여자분 없나요오 >_<
13/01/31 14:26
비슷한 게 많죠. 자식 애지중지 하는 거. 아버지로서의 책임감. 질보다 양을 중시하는 음식문화. 술 많이 마시는 것 . 이사하거나 잔치하면 이웃에 음식 돌리는 것 등등...
점차 사라지는 것도 있지만 아직까지도 상당히 가깝게 느껴지는 문화죠.
13/01/31 13:43
윤승운선생님이 그리신 만화중에(맹꽁이서당외에도 이런저런 역사만화를 많이 그리셔서 어디에 수록되었는지를 모르겠어요) 양반 장정 5명이서 소 한마리를 그자리에서 해체해서 하루종일 다 먹었다는 일화도 있었는데 가끔씩 그 일화가 그냥 비유같은게 아니라 정말 실화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13/01/31 14:02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8&aid=0002928360
이 사진 뿐 아니라 외국인 선교사들 밥 대접 하는 사진도 있는데 그 양도 레알이죠 크크
13/01/31 15:22
강원도여자가 아름답다라는 명제는 저희 마님께서
증명하고 계십니다. 집안일은 몰라도 저를 부려먹을 때 발휘되는 꼼꼼함을 보면 그 부분도 사실인듯.. 마느님아.. 이번주는 욕실청소 안하면 안될까요?
13/01/31 15:38
내용을 곧이곧대로 다 받아들이면 이건뭐 다른나라랑은 차원이다른 넘사벽의 민족인데요? 아무리 한국인이라도.. 이렇게 좋은점만 있는 민족이 있을리가..;
13/01/31 16:44
위에 적었다시피 선교사나 외교관, 여행객들의 기록은 그냥 3자 입장에서 어떻게 보았는가..에 대한 흥미로 보는 게 맞습니다.
국가에 대한 호감, 비호감에 따라 내용이 극과 극으로 나뉘는 경우가 많거든요. 조선에 대한 반대 기록을 보면 아주 야만인으로 그린 기록 역시 많이 있습니다.
13/01/31 17:14
다른 부분은 진리의 케바케, 호감도에 따른 묘사의 차이가 있을지 몰라도...
조선사람은 많이 먹더라... 는 어떤 기록을 봐도 별로 차이가 없더군요. 제가 기억하는 일화로는 임진왜란 후반기에 일본군을 울산지역의 한 성에 몰아넣고서는 성에 남아있는 군량이 어느정도인지를 원래 주둔했던 부대의 부대장에게 물어봤더니 한달치 식량밖에 없었다라는 보고를 듣고서... 그럼 굳이 쳐들어가서 싸우다가 병사들 소모하지 말고 그냥 군량 다 떨어질 때 까지 가둬놓자고 했지요... 그런에 우리나라 병사들이 한달이면 다 먹어치울 양으로 3달 넘게 버티더랍니다. 하도 기다리다 지쳐 그냥 쳐들어갔는데 심지어 군량이 남아있었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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