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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1/29 08:30:50
Name 김치찌개
Subject [일반] [역사] 서프라이즈 - 사도세자 죽음의 미스테리


[역사] 서프라이즈 - 사도세자 죽음의 미스테리..

정말 한중록이 정치적 의도로 쓰여진 픽션 덩어리가 맞다면..

영조가 하늘에서 얼마나 속상할까 싶기도 하고 말이죠

정말 진실은 아무도 모르죠 이럴때 가끔 역사속으로 들어가서 진실을 알고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출처:엽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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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시BBbr
13/01/29 08:35
수정 아이콘
역사왜곡자 이덕일의 향기가 가득하군요
눈시BBbr
13/01/29 08:55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b=8&n=31804
https://pgr21.com/?b=8&n=31863
친소론은 개뿔 -_-
https://pgr21.com/?b=8&n=32060
비정한 게 아니라 미친 아빠였어요
나이렁
13/01/29 09:00
수정 아이콘
정주행 해야겠습니다
전에 왜 못봤을까요 역시 피쟐엔 유익한 글이 많아요
감사합니다
눈시BBbr
13/01/29 09:49
수정 아이콘
으흐흐 감사합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13/01/29 09:06
수정 아이콘
역시 눈시님. 가차없죠. 글 감사합니다.
시네라스
13/01/29 09:12
수정 아이콘
역시 이 주제에 관해선 눈시님의 가챠없는 댓글이 있을줄 알았습니다 크크크
지나가다...
13/01/29 15:02
수정 아이콘
제목 보자마자 눈시 님 댓글이 있을 줄 알고 들어왔습니다.
HELIOS_K
13/01/29 17:37
수정 아이콘
크크 눈시님이 있을줄 알고 뙇
13/01/29 09:01
수정 아이콘
이덕일씨가 설마 일국의 세자가 미쳤겠느냐는 음모론을 바탕으로 한 때 밥벌어먹긴 했지만 사실은 정말 미친놈이었다는 거.... -_-
눈시BBbr
13/01/29 09:52
수정 아이콘
이게 너무 퍼져서 =_=a 하긴 정치 쌈 (그것도 현대까지 이어진다는 프리메이슨 노론의) 으로 가는 게 재밌긴 하죠.
근데 한중록 빼고 실록에서 나오는 부자 갈등(은 무슨 영조의 갈굼)을 작품화 해도 아침드라마 뺨 치지 않을까요? -_-;
13/01/29 09:02
수정 아이콘
사도세자가 왜 죽었는지에 대해서는 워낙 논란거리가 많으니 차치하고서라도
얼마전에 읽은 '왕의 하루'였나, '왕이 못 된 세자들'이었나에서(아마 후자의 책이었던듯?)

5월13일에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힌 것은 맞는데, 이후에 뒤주에서 죽음을 맞이했다는 기록이 없다는 점에서
사도세자는 뒤주가 아니라 다른 건물에서 죽음을 맞이했을 것이라는 견해를 봤는데, 일리있는주장인가요?
(정확하게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이런 견해였던걸로 기억은 하고 있습니다)

실록을 한번 훑어봐도 5월13일에 뒤주에 갇힌이후에 5월21일 사도세자가 훙서하다라는 거 빼면 딱히
사도세자에 대한 기록이 없는데, 사도세자가 뒤주속에서 죽었다는 명확한 기록은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눈시BBbr
13/01/29 09:50
수정 아이콘
질게에도 답변 달았으니 간단히 줄이면 "권력과 인간" 추천이요 (=-_-)=
13/01/29 09:5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이게 먼저 단 댓글이었습니다 크크
Je ne sais quoi
13/01/29 09:02
수정 아이콘
크크크 분노한 눈시님이 오셨군요.
눈시BBbr
13/01/29 09:48
수정 아이콘
가만히 손을 잡으 / 시네라스 / Je ne sais quoi / 저거 썼을 때 나름대로 열심히 써서요 ㅠㅠ;;
뭐... 어차피 이덕일 사관이 통설화 된 게 너무 많아서 =_=a 씁쓸하네요.
13/01/29 09:50
수정 아이콘
http://cafe.naver.com/historygall/30717

실록에 기록된 사도세자가 죽기 전 2년동안의 진찰기록입니다.
엥간한 왕의 평생동안의 진료기록량을 사도세자는 고작 2년만에 가지고 있습니다.
대체 사도세자에게 무슨 문제가 있었길래??

게다가 정조가 세손 시절에 대신들을 모아놓고 울면서 승정원 일기에 기록된 사도세자에 대한 기록을 없애달라고 애원합니다.
아들로서 차마 눈뜨고 보지 못할 사도세자의 행적이 기록되어있다면서요.
영조도 거절하는 듯 하다가 결국 그 부탁을 들어주어 기록이 삭제됩니다.

이덕일 식으로 음모론을 만들어내면 그 반대측에선 더 크게 만들어낼 수 있는 게
현재 남겨진 기록의 현실입니다.
눈시BBbr
13/01/29 10:06
수정 아이콘
뭐 사실 설의 하나로 본다면 큰 문제가 안 되는데 그걸 위해 뻔히 보이는 역사왜곡을 하는 게 문제죠. 말씀하신 부분도 그렇고 실록엔 신동으로 나온다는데 그건 행장일 뿐이고 -_-;
신용불량자
13/01/29 10:07
수정 아이콘
이건 뭐 그냥 이덕일씨의 주장을 그대로 티비 화면에 옮긴것에 불과하군요.
개인적으로는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봅니다...
13/01/29 10:10
수정 아이콘
나는 사도세자의 아들이다...글이...운영자에 의해 순삭됐군요.
...
김연우
13/01/29 10:13
수정 아이콘
정조가 사도세자보다, 즉 손자가 아들보다 왕으로써의 역량이 매우 뛰어났고,
사도세자가 사람으로써 모자르진 않았지만 왕으로써는 모자르다고 봤기에,
아들보다 손자에게 양위하고 싶었지만, 아들이 살아있는 상태에서 양위했다가는 문제가 생길거 같아 갖가지 이유를 들어 아들을 죽였다는 썰은 어떨까요?
게다가 (자신의 조상이긴 하지만) 양녕대군에 의해 세종의 세손인 단군이 어떤 결말을 맞이했는지 아는 사람으로써요.

그냥 예전에 역사책보다가 '첫째보다 둘째, 또는 아들보다 손자가 왕으로써 뛰어나다면, 그 왕은 어떻게 해야할까?'라는 고민을 했을때 생각해본거였습니다.


역사서로써가 아니라 소설로써,

너무 뛰어난 손자와 다소 모자란 아들,
아끼지만 나라를 위해 아들을 죽여야 했던 왕,
너무나도 뛰어났던 까닭에 아버지를 죽여버린, 그리고 그 사실을 자각하는 손자,

되게 흥미진진한 아이템 같거든요.
눈시BBbr
13/01/29 10:19
수정 아이콘
어라 그게 제 결론이었는데요 (=-_-)=
김연우
13/01/29 10:20
수정 아이콘
아, 그 편 아직 안읽어서 몰랐네요. 읽고 댓글 달걸
눈시BBbr
13/01/29 10:39
수정 아이콘
세자를 죽어라 갈구다가 세손이 똘똘하니 관심을 끊은 것, 세손에게 했던 말들 (조선의 미래는 세손에 달렸다), 세자의 어머니 선희궁의 말부터 최대한 핑계를 찾으려 한 것, 죽을 때까지 관심도 없다가 죽자마자 바로 세자 지위를 돌려준 것 등등...
학계에서는 이런 해석이 너무 대담해서인지 정확한 결론을 내리지 않고 있지만요. 정병설 교수 같은 경우도 세자가 자기를 죽이려 한다는 말을 들은 걸 원인으로 지목했구요.
swordfish
13/01/29 10:36
수정 아이콘
아 이글에 이덕일의 향기가 가득해~
swordfish
13/01/29 10:38
수정 아이콘
서프라이즈는 퀴리부인 병크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마치 불륜녀처럼 퀴리 부인을 묘사 했지만 사실 퀴리부인이 싫었던 사람들이 퍼뜨린 루머고 사실이 아닌 걸 그대로 썼더군요.
눈시BBbr
13/01/29 10:49
수정 아이콘
허어 = =;;
레지엔
13/01/29 10:39
수정 아이콘
애비가 날뛰면 애가 미친다는 실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노론이나 홍봉한은 그냥 거기에 얹혀간거고... 그런 점에서 정조가 생각보다 정치적으로 냉정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연산의 재림도 충분히 가능했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유료 도로당원
13/01/29 15:54
수정 아이콘
다른 사람에게 실수로라도 읽게 하지 말아야 하는
글이네요. 이덕일 이름 석자면 뭐...
적울린네마리
13/01/29 17:06
수정 아이콘
이덕일 vs 정병설,,,, 리턴매치 분위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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