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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1/25 16:40:32
Name
Subject [일반] 무한도전의 음원 수익배분.
무한도전의 '어떤가요'에 대한 논란이 뜨겁습니다.
곡의 퀄리티 문제는 차치하고서 음원의 수익배분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일단 예전 기사긴 한데 한 번쯤 봐야 할 기사가 있어 링크 겁니다.

"유재석·정재형은 수익~났어"…무도가요제, 전액기부의 허와 실 (종합)
http://news.nate.com/view/20110715n12802

기사가 좀 긴데 음원 수익 배분에 대해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이니 딱히 할 말은 없고 중요한 건 아랫부분입니다.

◆ "실제기부는 5% 내외…멤버는 별도수입 얻어"

(운영진 수정, 언론사 기사 도용으로 인한 저작권 위반)




이때도 방송국이 음원장사를 한다고 논란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에 공개된 '어떤가요'에서는 많은 부분에서 문제점을 타개해 나간 걸로 보입니다.




"가요시장의 적?"…'무도', 음원수익은 어떤가요 (종합)
http://news.nate.com/view/20130125n10186

기사를 요약하면 2013년 개정안에 따라 수익 배분율은 서비스 사업자(40%)+제작사(44%)+저작권자(10%)+실연권자(6%)인데, 이중 제작사(MBC) 지분 44%를 전액 기부한다고 합니다. 더불어 음원 시장의 불합리한 유통 구조에 대해 통신 사업자가 갖는 40%의 지분(유통사가 20~30%, 멜론, 도시락 등 플랫폼 사업자가 15%)을 개선하고자 유통업자 KT가 갖는 수수료를 7%에 한정했다는 게 눈에 띄고요.




문제는 저작권료입니다.
아시다시피 '어떤가요'는 박명수 씨가 저작권자이지요.

저작권료를 꼭 기부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공중파를 마케팅 수단으로 사용했기에 정형돈 씨가 우스갯소리로 말하는 것처럼 '음원 장사 하려고 하는 거 아냐?'라는 논란은 피할 수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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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니별일이
13/01/2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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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도 지적했고 기부한다고 하지않았나요 ㅡ.ㅡ?
13/01/2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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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료에 대한 기부는 아직 나온 게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즈리얼
13/01/2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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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해도욕먹고 안해도 욕먹을거면 그냥 안하고 욕먹고말지
우리나라사람들 무도 터는것만큼 대한민국 정치 반만털었어도 아주 투명한 정치 신세계 대한민국이 되었을거같아요
SNIPER-SOUND
13/01/2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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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드입니다.

수백만 다운로드해도 저작권료 얼마 안나옵니다. 진짜 개미 똥꼬에 나오는 진드기가 빨아먹을 물 정도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뭐 그정도는 좀 가져간다고 남는 장사 했다는 생각이 안듭니다. 곡만드는 3개월 중에 행사 두번만 뛰어도 ... 저작권 료는 뽑고도 남았을 테니까요..
13/01/2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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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료의 금액이 문제가 아니라 공중파를 마케팅 수단으로 썼다는 게 큰 문제라고 봅니다.
나중에 박명수씨가 저작권료 일체를 기부한다면 할 말 없지만, 만일 그렇지 않다면 논란이 될만도 하다고 봅니다.
지금까지 저작권료 기부에 대한 이야기가 없어 논란이 되는 것도 사실이고요.
장야면
13/01/2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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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만 다운로드 해서 나오는 개미 똥꼬에 나오는 진드기가 빨아먹을 물이 얼마입니까?
SNIPER-SOUND
13/01/2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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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정확한 금액을 알려드릴 수 없지만 ;;

겁나 적은게 현실 입니다.

쉽게 생각하면 한곡에 1원씩 백만 다운로드 하면 100만원이 나오지요?

패키지 상품 할인상품 끼면 이것도 안나옵니다.

스트리밍은 거들지도 못합니다.
콩쥐팥쥐
13/01/2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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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많고 적음이 기부를 하느냐 안 하느냐를 가르는 기준이 될 수 없고, 되서도 안된다고 봅니다.
SNIPER-SOUND
13/01/2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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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박명수 기부 기사들을 좀 찾아봤는데.

박명수가 늘하던대로 기부를 한다면..

거기에 그냥 묻어갈 수준의 금액일 것 같습니다.
호야랑일등이
13/01/25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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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게 음원뿐 아니라 다른곳에서의 저작권료도 나오지 않나요? 그쪽도 똥꾸멍 진드기물 만큼만 나오나요?;
마바라
13/01/2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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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하겠죠 보는눈이 많다는걸 본인도 아는데
어리버리
13/01/2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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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료는 저작권자 통장으로 뭉탱이로 들어온다고 하네요. 정형돈, 하하, 길 같은 경우는 현재 음반 활동 활발히 하기 때문에 뭉탱이에서 얼마가 무한도전 노래로 들어왔는지 알기 힘들죠. 박명수도 예전 노래들 수익이 약간이나마 나올테고, 유재석도 이적과 함께 한 활동이 있어서...정준하, 노홍철은 그나마 다른 저작권 수입이 적어서 구별하기 쉽겠네요.
윤일상씨가 지난 주에 주영훈씨 라디오 방송에 나와서 윤뺀의 "잊을래"가 본인이 작곡한 노래인데 노래 나오고 4-5년 뒤까지 저작권협회에 이 노래 작곡가가 본인 이름으로 올라가지 않은걸 몰랐다고 말하셨죠. 입금액이 한꺼번에 나와서 구분이 불가능하니. 윤일상씨 정도처럼 수백-수천곡이 들어가지 않고 곡 수가 적다면 홈페이지에서 각 곡에 대한 지불 내역 뽑아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13/01/25 16:47
수정 아이콘
기부한다 얘기햇던걸로 기억납니다. 무도라는 프로그램 특성상 전파탄 얘기들은 다 지켜지는 편이니 좋은 마음으로 지켜보면 될 것 같습니다.
복남이 땅코옹~
13/01/2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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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한다고 했으면 기부하겠죠 뭐.
지난 슈퍼콘서트 사례로 볼때 안하면 욕듣는거(이것도 좀 웃기지만) 누구보다 무도 스스로 잘 알고 있을꺼고
무도가 약속하나는 어기지 않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13/01/2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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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기사를 보면 아시겠지만 그때도 모토는 전액 기부였습니다.
하지만 기사 내용을 보면 보통 이야기하는 전액 기부와는 거리가 좀 있는 편이고요. 저도 무도빠지만 구분해 봐야 할 필요가 있지 않나 하네요.
목화씨내놔
13/01/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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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기부하면서도 욕먹네요. 라고 생각했었는데.
음 기부를 한다고 대대적으로 얘기한 상황에서 본인들 수익이 발생하고 그걸 가져간다면 문제가 없다고 하긴 어렵네요.
뭐 다 기부하겠죠. 약속은 지킬테니까요.
13/01/2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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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면서 기부 활동 안하는 음악인들도 수두룩할텐데 뭐 이런 게 논란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jjohny=Kuma
13/01/2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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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뭐 이런 게 논란이 되는지 싶지만, 일단 '전액 기부한다'라는 약속을 하긴 했으니까요.^^;
네이눔
13/01/2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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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이야기를 지금 시점에서 할 필요가 있는건가요?
기부를 안한다고 한것도 아니고 아직 정산 마무리도 안된 시점인데 말이죠.
기부금 관련 정산발표하고 나서 약속 안지켰을 때 나올 수 있는 이야기들 아닌지..
13/01/25 16:59
수정 아이콘
특별한 의도를 갖고 쓴 글은 아니고 두 번째 기사가 오늘 올라왔길래 써 봤습니다.
jjohny=Kuma
13/01/25 17:06
수정 아이콘
'전액'이 판매대금 전액이 아닐 것은 분명하고 비용을 제외한 나머지를 기부한다는 말이었을텐데,
이 '비용'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기부 액수가 달라지겠죠.
박명수 씨에게 지급될 저작권료나 다른 무도 멤버들의 통장에 입금될 실연비 등을 '비용'이라고 볼 수도 있고 그들이 얻은 '수익'이라고 볼수도 있는데,
대중들이 '전액기부'라는 말을 듣고 이해한 바는 아마도 후자에 좀 더 가깝지 않을까 싶네요.
(전자로 해석한다 해도 욕할 일은 아니고, 오히려 전자가 좀 더 타당한 측면도 있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13/01/25 17:11
수정 아이콘
사실 '전액기부'란 말은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인 측면이 강합니다. 어디까지를 전액으로 봐야 할지 의문이 드는 게 사실이니까요.

문제는 공중파를 자의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쓰는 것에 대한 논란입니다.
만약 저작권료를 박명수 씨가 꼬박꼬박 챙긴다면 그 논란을 피할 수 없다고 보네요.
jjohny=Kuma
13/01/25 17:17
수정 아이콘
1. 사실 저작권료나 실연료 같은 것들은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입니다.
자선사업을 위한 비영리법인들도 돈을 버는 영리행위도 하고 거기서 보수나 임금을 받지만, 그걸 '자선사업을 위한 예산을 빼돌린다' 혹은 '비영리재단이라고 하면서 돈을 번다'라며 손가락질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것이 정당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인간의 노동행위에 대한 대가는 그 자체로 존중받을 가치가 있습니다. 단순히 '수익'으로 뭉뚱그려 생각할 일이 아닙니다.

2. 그리고, 공중파를 마케팅 수단으로 쓰는 게 어떤 점에서 문제라는 말씀이신지는 잘 모르겠네요.
일단, TV에 나오는 어떤 가수들이든 공중파를 마케팅 수단으로 사용합니다.
수많은 가수들이 가요 프로그램이나 예능 프로그램, 하다못해 스케치북 같은 프로그램에도 앨범 홍보를 위해서 출연합니다.
가수들 뿐인가요? 드라마/영화배우들은 작품 시즌 되면 또 열심히 예능프로 돌아다니면서 홍보에 힘씁니다.
설득력 있는 논지전개를 위해서는 부연설명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13/01/2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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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협이 맘에 안 들긴 하지만 그들이 주장하는 것 중에 자율 시장 경쟁 논리에 위배 된다는 데는 동의 하는 편입니다.
아래도 댓글을 달았지만 마케팅을 하는데 있어서 공중파, 거대 방송사를 등에 업고 토요일 황금 시간대에 1시간 30분씩, 그것도 몇주에 걸쳐 하는 마케팅이랑 단순히 뮤비 틀고, 예능 나오는 거랑은 차원이 다르다고 봅니다. 이게 묵인 된다면 거의 횡포라고 보고요.
jjohny=Kuma
13/01/2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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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경쟁적/독점적 시장체제일 때에나 성립하는 이야기가 아닌가 싶네요. 음원시장은 그런 개념이 아닌 것 같아서요.
박명수 씨의 곡을 구매한 사람들이 다른 곡을 구매하지 않게 되는 상황이 아닌데 그런 논리는 무리가 많이 되는 것 같네요.
13/01/2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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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시장을 뜯어 보면 점점더 대기업화 되고 있습니다. 3대 기획사가 내놓는 음원은 퀄리티가 좋건 나쁘건 일단 네임밸류로 먹고 들어가는 측면도 강하고 여기에 더불어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 거대 방송사에서 내는 음원등은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죠. 하다못해 멜론의 '추천'에 대해 말이 많은 게 현 가요계의 현실입니다. 이건 우리나라 음원시장이 외부적인 요소에 휘둘릴만큼 그만큼 작다는 이야기인데 여기에 방송사의 공중파 독점으로 인한 마케팅까지 더해진다면 중소 기획사는 그야말로 죽으라는 소리죠.
jjohny=Kuma
13/01/25 18:11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 곡은 그런 기획사 끼리의 경쟁적 구도와는 무관하니까요.
중소기획사들이 힘겨운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해도, 그 경쟁의 대상은 다른 기획사들이지 박명수 씨의 10개도 안되는 곡이 아닙니다.
타테시
13/01/2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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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파를 마케팅에 이용했다는 이유만으로 창작자의 권리마저 다 내놓으라는 것이군요.
이런 식이면 국내 모든 가수들도 마찬가지로 이익을 다 내놓아야 되겠네요.
너무 나간 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식으로 따지면 대한민국 가요계에서 누가 공중파 힘 안 빌리고 음원을 팔 수 있나요?
죄다 공중파에 나오고, 공중파 예능이 끝나면 뮤직비디오가 나오고, 공중파 예능에 게스트로 출연하고 이런 식인데요.
13/01/2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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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하고픈 말은 정도를 지키라는 것입니다.

타가수의 예능 출현과 뮤비 트는 것은 마케팅의 일부분일 뿐입니다.
어떤 가수도 주말 황금 시간대에 1시간 30분씩, 그것도 몇 주에 걸쳐 홍보 하지는 않습니다.
착한밥팅z
13/01/25 17:26
수정 아이콘
무슨 정도를 지키라는 말입니까?
박명수씨가 음원만들어서 작곡가 지분에 해당하는 저작권료를 챙기기 위해서 무한도전에 출연하고, 무한도전은 멤버들 음원수익으로 돈벌게 해주려고 박명수의 어떤가요 특집을 기획하고 제작해서 방영했다는 말인가요?

타가수의 예능 출연과 뮤비 방영은 마케팅의 일부겠지만, 무한도전음원이 등장하는 특집에 출연하는 무한도전멤버들은 음원홍보가 목적이 아닌데요?
13/01/25 17:35
수정 아이콘
보통 음원에 대한 마케팅을 꼭 예능에 나와 수다 떨고, 프로그램 끌날 때 뮤비 트는 것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예를들면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내는 음원도 광의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그 자체가 충분히 마케팅적 요소를 갖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이번 무한도전의 '어떤가요'도 그런 면에서는 프로그램 자체가 마케팅의 일부로 볼 수 있지요.

곡을 만드는 과정, 결과물을 보여주는 무대, 이에 대한 평가를 공중파 프라임 타임에 생방송으로 진행했는데 이게 마케팅이 아니면 뭡니까?
순두부
13/01/25 17:41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런 마케팅을 하면 안되는 이유가 뭔가요?

슈퍼스타 k에서 한 가수가 자신이 연습하는 모습 자작곡 가지고와서 음악하는 모습 다 나오고 그게 실제 마케팅이 된다고 해서 그게 안되는 이유가 있나요?

무한도전도 마찬가지아닌가요?
13/01/25 17:45
수정 아이콘
시장질서를 어지럽힐 수 있디고 보기 때문입니다.
순두부
13/01/25 17:47
수정 아이콘
이번에 한번 한거가지고 시장질서 어지럽혀지지 않습니다.

매주 음원 내놓는것도 아니고

이미 어지럽혀진다면 슈퍼스타k 나오고 나는가수다 가수 컴백쇼 나올때 어지럽혀져야죠
13/01/25 17:50
수정 아이콘
예로 들으신 슈스케, 나가수(초창기), 컴백쇼 등에서는 충분히 음원 시장에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순두부
13/01/25 17:52
수정 아이콘
하지만 그렇다고 그걸 잘못이라고 하지않습니다.

그거가지고 슈스케 나가수 컴백쇼 보고 시장질서 어지럽한다고 욕하지 않아요
소문의벽
13/01/25 18:01
수정 아이콘
시장질서가 뭔데요. 누가보면 무한도전이 음악계 독점이라도 하는 것마냥 말씀하십니다 하하.
착한밥팅z
13/01/25 17:43
수정 아이콘
그럼 개그맨들이 나와서 유행어하면서 홍보하고, 코너 짠거 개콘에서 나오는건요?
개인적으로 행사가서 티비에서 하던 유행어하고, 코너 보여주는데, 이거랑 다른점이 뭡니까?

무한도전에 이적씨 나와서 다행이다 부르고, 정재형씨 나와서 피아노치고, 듀엣가요제때 중간평가에 쌩뚱맞게 애프터스쿨 디바 무대 보여주는건요?
못친소에서 하림씨 노래부르고, 김범수씨 노래부르는건요?
해피투게더나 라디오스타나 런닝맨에 영화배우나 탤런트들, 연극배우들 나와서 영화, 드라마, 뮤지컬, 연극 얘기하는건요?

이건 마케팅 아닙니까?

뭐가다릅니까 도대체?
순두부
13/01/25 17:29
수정 아이콘
주말 황금 시간 컴백쇼 같은것도 하면 안되겟군요. 지나친 홍보니....

대체 왜 주말 황금시간에 홍보하면 안되는거죠? 설마 홍보라고 하더라도
13/01/25 17:40
수정 아이콘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기에 반발이 생기는 것이겠지요.
무한도전 같은 경우는 거대 방송사를 등에 업고 무차별적 마케팅을 한 것으로 보는 편입니다.
이런 식이면 중소 기획사는 설 자리가 없어지는 것 또한 사실이고요.
순두부
13/01/25 17:42
수정 아이콘
무한도전이 이런걸 계속 한것도 아니고 한번 했는데 이게 무차별적 마케팅인가요? 무한도전이 이번 한번 했다고 중소기획사가 설자리가 없어진다니 그게 말이 안되는거죠.

나는가수다로 곡 연습하고 공연하는게 바로나와서 그 음원이 뜬다고 슈퍼스타k에서 한 가수가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나와서 그 음원이 뜬다고 중소기획사가 설자리가 없어진다는 말이 나오고 무차별적 마케팅이 라는 말이 나옵니까?
타테시
13/01/25 17:29
수정 아이콘
정도라.. 그런데 강북스타일 노래 다 합해야 4~5분 나왔어요. 도대체 1시간 30분이 어디서 나오나요?
방송이 1시간 30분인 것과 노래가 4~5분인 것의 구분은 두셔야죠.
죄송합니다만 무한도전만으로는 이슈 안 됩니다.
무슨 몇주에 걸쳐 홍보가 되었다느니 그런 소리가 나오는 것인지... 저는 그게 더 궁금하네요.
13/01/25 17:41
수정 아이콘
노래야 4~5분 나왔죠. 하지만 프로그램 자체가 그 노래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저는 이것을 마케팅으로 보는 것이고요.
13/01/25 17:31
수정 아이콘
80분짜리 컴백쇼 한 빅뱅과 소시에 대해서도 한말씀 해주세요.
착한밥팅z
13/01/25 17:19
수정 아이콘
앞으로 몇십년간 저작권료가 나올테고, 박명수 사후 몇년간 까지 나올텐데요. 윗분들 말씀대로 해당 곡 저작권료만 산출해 내는것도 쉬운일이 아니구요.
달리자달리자
13/01/25 17:22
수정 아이콘
강남스타일이 대박을 쳤는데 우리나라 음원수익이 사천만원인가 밖에 안된다던데요. 그 돈은 사실 박명수가 행사 2~3번 뛰면 벌 돈입니다. 저작권료를 기부하니 안하니는 핀트에서 벗어난거 같고요. 문제를 삼으려면 마케팅용으로 저거를 만들어서 개인 행사에 활용하는걸 문제삼아야겠죠. 박명수는 무한도전에서 나온 노래로 행사뛰는걸로 유명하니, 그걸로 뭐 문제삼는게 나을겁니다. 개인적으로는 그것도 문제라 생각치는 않습니다만.. 좀 더 생산적인 비판은 되겠죠.
13/01/25 17:28
수정 아이콘
싸이의 음원 수익 문제점은 우리나라 음원 사업의 구조적인 문제점과 결부되어 있습니다.
이점을 해소하고자 2013년에 새로운 제도가 적용되는 것이고요.
좋아요
13/01/25 17:23
수정 아이콘
씨디처럼 준비해둔 물량 팔면 땡인게 아닌지라 솔직히 이번에 한번 기부한다쳐도 나중에 언제가됐든 관련껀으로 조금이나마
수익은 들어오기 마련인데....어디시점까지 번걸 '전액'으로 볼 것이냐도 문제네요.
착한밥팅z
13/01/25 17:27
수정 아이콘
이제 시끄러워지니 무한도전에서 가요제를 안할지도 모르겠고, 한다 하더라도 음원이 안나올지도 모르겠군요.
나다원빈
13/01/25 17:28
수정 아이콘
공중파 마케팅이니 유명 프로그램을 이용한 홍보니.. 이런게 문제가 아닌거 같은데 그쪽으로 몰고 가는 분들이 계시네요.

수익의 기부는 누군가 강요한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먼저 꺼내든 이야기기도 하고..
사실 무한도전이 음원을 내는 자체가 문제가 되는 건 아니지만, 혹시 모를 반대여론을 감안해서 전액기부를 깔아놓은 것도 있겠죠.
그로 인해 돈벌려고 한다는 비난은 피해갈 수 있었고, 기부라는 뜻이 좋아 음원은 구입한 사람도 있었을 수도 있기 때문에
기부 약속은 지켜야 하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문제는 전액기부가 어디까지냐라는 것인데..
상식적으로 생각할때 전액기부라고 하면 실연자에게 지급되는 돈과 저작권료도 포함이라고 보는게 맞는데,
그게 일괄적으로 한번에 나오는 것도 아니고, 항목별로 분류가 되는지도 모르겠어서 쉽지는 않겠네요.
타테시
13/01/25 17:34
수정 아이콘
박명수는 이번에 처음 등록했다고 하니 오히려 쉬울 겁니다. 그 부분은 박명수 본인에게 달린 문제이긴 합니다만
그 스스로도 크게 어려워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전문작곡자로 전업할 것도 아니니까요.
작사쪽은 잘 모르겠습니다. 정형돈이야 워냑 한게 많다보니... 그런 점을 생각하면 잘 모르겠네요.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저작권료 부분은 개인에게 맡겨야 한다고 봅니다.
방송사 마케팅으로 하는 요소는 방송사의 전액기부로 끝나면 됩니다.
하지만 유통사 저작권료는 결국 유통사가 가져다 바치지도 않을 것이잖아요.
그렇다면 저작자의 저작권료 부분도 결국 개인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고 봅니다.
그건 엄연히 창작비용입니다. 거기서 나온 수익에 대한 판단인 개인이 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방송사가 벌어들이는 수익부분이야 방송사가 기부하면 될 문제라 생각되구요.
나다원빈
13/01/25 17:35
수정 아이콘
엄연히 창작비용이기도 하고 엄연히 음원으로 발생한 수익이기도 하구요.
알이즈웰
13/01/25 17:29
수정 아이콘
공중파를 마케팅 수단으로 썼다? -_-;;; 그냥 무한도전에서 했던 수많은 도전 중에 하나였을 뿐입니다.
그거 음원 팔아먹어봤자 박명수가 행사 몇번 뛰는 것보다 못 벌어요.
13/01/25 17:29
수정 아이콘
뭐 무도멤버들 이미 기부한 금액이 얼만가요.
알아서 잘들 하겠지요.
공안9과
13/01/25 17:33
수정 아이콘
이러다 멤버들 출연료도 뱉어내라할 기세네요.
13/01/25 17:33
수정 아이콘
본인들 프로그램에서 한 말이니 잘 지켜서 기부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무도는 상상이상으로 엄청난 파급력을 지니고 있다는 걸 그들도 잘 알고 있고 보는 시선들도 무시무시하니깐요. 아마 이전에 정확한 부분이나 퍼센테이지로 봤을 때 비는 점이 있었다면 이번에는 제작진에서 잘 해결하리라 봅니다. 저야 음원수익 기부에 애초에 저작권료가 포함되는지 안되는지 잘 몰라서 이게 왜 논란이 되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개인적으로는 무도가 앞으로 가요제나 특정 곡을 발표했을 때 기부문제로 왈가왈부 할 상황이 생길바에야 그냥 기부 안하는게 앞으로 무도가 방송을 해나가는데 있어서 좋다고 봅니다.
아무리봐도 무도에게는 그들에게 가는 관심과 비례 또는 그 이상으로 과도한 잣대나 시선이 머무는것 같아서요.

달력 수익금도 기부해, 일년 내내 농사지어서도 기부해, 대놓고 기부 퀴즈쇼해서 기부해, 가요제 수익도 기부해..
하지만 이래놓고도 무도는 기부한것만큼 모든일에서 대중들로부터 잣대가 엄격하고 슈퍼7콘서트 같은 때는 싸늘한 시선도 받아왔죠.

또 조금 다른 내용이 되지만 개인적으로 얼마전 있었던 음원 논란은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음원 1등 오래해서 논란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거든요.. 무슨 음원이 하나 사면 다른 음원을 못사는 구조도 아니고 결과물이 대중 개개인에게 좋으면 그걸 사는 것 뿐인데 그걸 연제협에서 그렇게 들고나오고 김형석씨 등이 인터뷰 한 기사들도 참....

우리나라에서 무도가 참 대단하긴 한가보다 싶었습니다. 방송하는 MBC측에서도 대우안해주고 무슨 일만 있으면 과도하게 잡아먹으려고 하는 느낌까지 들정도..
OneRepublic
13/01/25 17:39
수정 아이콘
방송을 타면 되었지 그 결과물로는 이윤을 남기지 않겠다. 라는 생각은 저는 좋아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도에서 멤버들이 무슨 짓을 하던지 상업적인 목적이 있다고 안보이구요.
적어도 저에게는 무도를 더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하니까요. 이런 예능프로가 많지 않기는 하지만
예전에 영웅호걸도 돈이 되는 일을 하면 기부하곤 했죠. 공익성을 버리면 큰 사랑 받기 힘들죠.
13/01/25 17:44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는 상업적 목적이 일정부분 있더라도 관계없다고 보지만(근데 춘드래곤-박복과 같이 행사하고 이런거 다 그렇게 봐야하지 않을까요? 전 항상 어디까지를 경계로 봐야되는지 헷갈리더라구요.)

OneRepublic님 말처럼 여러 구설수가 아예 차단되도록 방송에서 하더라도 그 결과물로 이윤을 남기지 않겠다라는게 좋은 방향이라고 봅니다. 애초에 도전하는 걸 모토라 삼아서 자신들의 얘기를 풀어놓는 프로그램이기도하구요.
그리고 애초에 무도 멤버나 제작진들도 그런 생각을 안하죠. 적어도 무도 방송내에서 8년째 비추어지는 모습만 본다면요.(명수옹이야 조금 다르셨던것같기도합니다만 크크)
개인적으로는 슈퍼7콘서트 논란이후로 멤버들이나 제작진이나 움츠러든 면이 많아 보여서 안타깝습니다.
나다원빈
13/01/2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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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은 전액기부를 한다고 했지만, 사실상 전액기부가 아니다인데...

댓글은 결국 또 공중파 홍보니 무도 죽이기니로 흘러들어 가는군요.

왜 이러는 걸까요?
착한밥팅z
13/01/2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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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올리신 분이 댓글로 직접

저작권료의 금액이 문제가 아니라 공중파를 마케팅 수단으로 썼다는 게 큰 문제라고 봅니다.

라고 언급하고 있으시니까요. 흐름이 그렇게 갈 수 밖에 없죠.
13/01/2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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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빠인데 무도에서 기부한다고 한 건이고 기부를 했는지 확인하는건 아무문제 없는거죠. 무도멤버가 뭔죄라고 다 기부해야 하냐?고 묻는건 잘못생각하는겁니다. 기부한다고 하면서 이미지 상승효과를 받는데 기부를 실상 하지 않았다? 이건 잘못된거죠. 물론 적정한 기부의 선이 어디인가를 논의하는건 다른 문제구요.
13/01/2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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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기부를 안하면 깔끔해 집니다.
콘서트때부터 해서 정말 진절머리 나네요.
OneRepublic
13/01/2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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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씨가 고생한 것은 알겠습니다만 프로그램을 위해서 한 작곡이었고 프로그램에서 출연료를 받는다고 본다면, 기부한다고 말을 했을때
기부는 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 비유가 적절하지 않다고 보실 수도 있겠지만, 무도 달력파는 돈의 이익을 멤버들이 가져가지는 않으니까요.
기부 언급을 하지 않았으면 모를까, 언급을 했다면 그것도 작용해서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달력과 음원의 저작권은 다르다고 볼수도 있지만
초보멤버들의 작업이나 재작년의 정준하씨의 아마추어적인 솜씨나 박명수씨곡이나 거기서 거기죠. 그냥 무도팬이고 박명수씨는 호불호가 없는데
이런 논란에 연루 안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당연히 멤버들까지 전액기부한다고 받아들였는데, 아니면 속은 느낌이 들거 같네요.
13/01/2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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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무한도전 게스트에 연제협소속 가수들 보기 힘들겠군요.
거믄별
13/01/2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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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무도가 뭐라고... 뭐만 했다하면 이 난리인지...
차라리 다른 예능 프로그램들처럼 기부활동이라던지 공익성이 강한 소재는 안했으면 합니다.
이건 해도 욕먹고 안해도 욕먹으니...

일단 저작권료는 정산이 안됐을 가능성이 높죠.
다달이 정산이 되는 시스템이 아닌 것으로 알고있고...
설사 박명수가 저작권료로 들어온 수익을 기부하지않는다면 그때가서 욕을 하던 비난을 하던 하면 됩니다.
벌어지지도 않은 일로 설레발 칠 이유는 없습니다.
9th_Avenue
13/01/25 17:37
수정 아이콘
다른 쇼프로는 기부를 안해서 욕을 안먹네요.
근데 무한도전은 기부를 해서 욕먹네요.
응?
나다원빈
13/01/2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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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댓글이 좀 문제인거 같아요.
지금 이 문제는 무도라서가 아니라..
먼저 기부를 한다고 해서가 관건인데...;;
13/01/2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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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의 인기의 일정부분은 기부를 통한 이미지의 상승입니다. 연말결산특집에서 착한 예능이라서 좋다는 시청자의 의견은 그걸 얘기한 것이구요. 무도라고 마냥 퍼주는게 아닙니다. 그대신 시청자에게 이미지가 좋아지고 인기를 받아온거죠.
13/01/2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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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다르다면 무도가 의도적으로 꼭 인기나 이미지가 좋아진다는 결과때문에 기부 하는것이 아니니깐요. 무도는 그냥 여러 의미를 내포해서 기부를 하는거지 돌아올 여러 무형의 이익을 위해서 하는건 아니죠.
13/01/2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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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가 어쨌든 간에 무도가 무조건적으로 퍼줘온 관계는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무도는 기부 왜 해서 이난리야 차라리 기부하지마~라고 얘기하면 안된다는거죠.
13/01/25 17:57
수정 아이콘
시작한 애초의 의도를 좀 더 중히 하느냐 아니면 결국 따라오는 결과도 무시할 수 없느냐 정도의 시선 차이라고 봅니다.
물론 일정부분의 감정적 요소가 들어간 말이긴 합니다만.. 뭐랄까 그냥 팬들입장에서 볼 때 좋은 의미에서 한 일들인데 여러 부분의 논란들이 쌓이고 쌓이니 드는 아쉬운 마음이라고 봐주셔도 될 듯 합니다.

아 물론 본래 댓글은 제가 쓴 건 아니였습니다만 ;;;
소문의벽
13/01/25 17:56
수정 아이콘
객관적으로 가치가 있는 재화와 가치로 환산하기 힘든 것을 마치 동등하게 말씀하시네요.
그럼 제가 LoveYJ님께 관심을 드렸으니 500원을 주세요.

저희가 무한도전 보면서 개그맨들에게 주는 인기는 물론 개그맨들에게 힘이돼겠습니다만, 힘들게 사시는 분들께 직접적으로 드리는 도움의 손길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죠.
13/01/25 18:01
수정 아이콘
제가 소문의벽님의 관심을 받아서 돈을 벌 수 있나요? 안되죠.
무도멤버들은 시청자의 관심을 받아서 돈을 벌 수 있나요? 물론 됩니다.
저도 흔히 말하는 무도빠중에 한명입니다.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적절한 기부의 기준이 무엇인가에 초점을 맞춰야지 왜 기부한다고 했는데도 난리냐로 가면 안된다는 얘기죠.
소문의벽
13/01/25 18:20
수정 아이콘
말도 안돼는 소리죠. 본인들이 나서서 좋은일 하는데, 왜 남이 그 기 기준으로 왈가왈부 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또 무한도전의 인기를 무한도전의 수익으로 곧바로 치환하면 상당히 곤란하죠.
본인이 무한도전 팬이라고 주장하시는데, 전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 LoveYJ님은 무한도전이 아무것도 없이 순전히 인기로 수익을 거두고 있다고 말씀하시는 거에요.
무한도전팀이 들이는 노력은 하나도 생각안하고요.

또 마케팅 얘기가 나와서 말씀인데, 무한도전 의 90분을 편집하는 권한은 PD와 MBC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해석하느냐는 시청하는 사람들의 권리죠. LoveYJ님은 마케팅으로 해석하셨는지는 모르시겠습니다만, 재밌게 시청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본인이 마케팅으로 해석하시고 불편하셨으면, 안보시면 그만입니다. 이렇게 비난을 공론화 시킬 필요가 없는거죠.

그리고 무엇보다 무한도전이 거두어들이는 수익은 모두 팬들의 지지로부터 나온겁니다. 팬들이 무한도전의 음원이 좋아서 발생한 수익을 가지고 왜 제3자들이 비판을 하게 만드시는거죠?
13/01/25 17:40
수정 아이콘
저도 어느정도 어떤가요에 대한 반감은 있지만 안그래도 강호동부터 해서 이제 예능인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다는 말이 많이 나오니까요. 어찌된게 정치인보다 개그맨이 더 깨끗해야 한다는 우스개도 나오구요. 난님이 어느정도 그걸 반영하셔야 할 것 같아요.
소문의벽
13/01/2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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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요, 국민호구 나의 무한도전은 음원수익내면 안돼죠. 수익 OUT!
13/01/25 17:45
수정 아이콘
아니 뭐 공중파에서 홍보하는게 무도만 하는것도 아니고, 토요일 저녁에 1시간 반동안 2~3주요?

다른 아이돌들은 컴백쇼로 음악프로 3사 거하게 한번 돌고, 활동 접을 때까지 6주고 7주고 홍보하고, 예능 돌면서 또 홍보하죠. 저런 기회조차 없는 언더 관계자들이 불만을 토로하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본인들도 예능 줄줄이 돌려가면서 음악 홍보하고, 음악 프로 다 돌면서 무도보고 거대 방송사의 횡포니 이런 소리 하는건 개소리죠.

박명수가 무도 하나에서 노래 홍보 vs 3사 가요방송+3사 예능 줄줄이 돌면서 예능에서 노래 홍보, 둘다 별반 차이 없습니다.
13/01/25 17:57
수정 아이콘
일단 '개소리'라는 말은 너무 나간 듯 싶네요.

언더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아이돌의 예능 도는 것도 일종의 노력이죠. 출현할려고 노력들을 많이 할테니... 반면에 무한도전은 그럴 필요가 없죠. 무한도전 하나만으로도 다 끝나니까요.

제가 말하고 싶은 건 이름있는 아이돌을 옹호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말씀하신대로 언더에게 피해가 간다면 그 자체가 잘 못 되었다는 거죠.
13/01/25 18:02
수정 아이콘
언더가 저런 소리 하면 본인들이 못 하는 마케팅으로 시장을 잠식하는 것으로 느낄 수 있으니 이해라도 간다는 말입니다.

연제협은 저런걸 적극적으로 사용해서 홍보하는 애들이고요. 무도가 음반 안 내도 언더는 연제협을 위시한 주류층과의 경쟁에서 손해를 보게 되어 있습니다. 전형적인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이라는 거죠.

그리고 박명수가 무한도전을 하는 것도 일종의 노력입니다. 되려 무한도전에서의 위치로 인해 본인이 메인이 아니면 타 프로에 출현이 어려운 박명수보다 여러모로 홍보에 이점을 가질 수 있는게 아이돌들이고요.

그리고 언더 문제는 안타깝긴 하지만 방송사가 어찌 할 수가 없는 문제입니다. 언더 음악을 다룬 여러 프로그램들이 처참한 시청률 보여주면서 종영하는게 현실인데 방송국 보고 억지로 언더 틀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죠.
착한밥팅z
13/01/25 18:04
수정 아이콘
무한도전은 아무노력 안해도 들어갈 수 있고 유지할 수 있나요?
13/01/2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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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보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 답니다..

무한도전 7년간 멤버들이 구른거 보시면 그런말이 안나올텐데요? 중간에 파업기간 빼고도 무한도전이란 브랜드가
안정화 된지 기간으로만 따지면 겨우 2~3년여입니다... 이제까지 끌고온거 반도 안됩니다.
무한도전이 뭐 처음부터 그랬다면 말이라도 안하겠습니다만 이건 뭐..

음원시장도 게임시장과 다르지 않습니다. 언더에게 피해요? 구매자들이 무한도전 음원을 사던 사지 않던 결과는 마찬가집니다.
무한도전 팬덤으로 음원을 산사람은 어차피 언더의 음원을 구매하지 않습니다. 덧붙여서 언더의 음원을 사던사람이 무한도전 팬이라면
그 수익률은 변하지 않습니다.
레알로얄
13/01/25 17:46
수정 아이콘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순두부
13/01/25 17:46
수정 아이콘
그냥 곡 내고 기부하겠다고 하면 통상적으로 음반 판매수익과 음원 수익을 기부한다고 하는거지 저작권료까지 기부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10년후에 들어올 저작권료까지 박명수씨가 일일이 찾아서 기부해야 하나요?

다른 가수들도 곡내고 기부한다고 하면 음원수익 기부하지 저작권료까지 기부하고 그러지 않습니다.

상식적인 수준에서 생각합시다.

누가 내 전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겟습니다 라고 하면 찾아가서 너 왜 옷 입고 있냐 옷도 재산아니냐 왜 안벗어줘 라고 따지는 것밖에는 되지않아요

제발 상식적인 수준에서 생각합시다
OnlyJustForYou
13/01/25 17:47
수정 아이콘
박명수씨가 설사 무한도전을 홍보의 수단으로 사용해서 음원 수익을 얻었다 한들 그게 왜 문제인지 모르겠으며 또 어떤가요가 홍보였나도 모르겠습니다.
나는 널 몰라
13/01/25 17:49
수정 아이콘
100%는 아니어도 전액기부라 했으니 합리적인 선에서 기부할것이고
설사 잔여수익이 있더라도 미미할테니 논란이나 비난받을 필요가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핵심은 박명수입장에선 노래값를 투자하고 (2주간 주인공하고 출연료받았으니 투자라고 보기도 뭣한)
그에 비해 창출되는 이익이 꽤나 될거라는 사실이죠
콘서트취소사태등으로 보면 무도는 점점 성역화되고 운신의 폭이 좁아져 멤버들 모두 조심스럽고 부담스러운데...
비꼬는게 아니라 다른건 몰라도 박명수가 무도활용하는 것 보면 경제적인 수완이나 능력은 탁월합니다
13/01/25 17:49
수정 아이콘
그냥 재미난 이슈에요 무도 기부문제는 볼때마다 말이죠.

애당초 전액기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이돌이 주연꿰찬 드라마에서 아이돌이 부른ost수익 전액기부도 하지않고 요구도 없듯이

방송에서 특정집단이나 인물에게 이익이 돌아가는건 당연한거거든요

박명수가 어떤가요해서 음원수익남기는거나 가수나, 아이돌들이 자기 주연하는 드라마 ost죄다 불러서 수익챙기는거나 사실 다를거없죠

그런데 전액기부하겠다고해도 욕먹는게 현실이죠, 전액기부의 기준까지 등장시키면서요.

그냥 꼬투리가 잡고싶다는게 더 맞을것 같네요. 기부라는게 원래는 정말 좋은건데 이제는 욕먹지않기위해 해야하는 어떤 행동이 되어가고 있달까요.

전액기부하겠다고 한 무도멤버들이 행여나 몇백이라도 음원수익챙길까 걱정하고 조사하는것 보단 자신을 돌아보는게 훨씬더 발전적일것 같은데말이죠.

빅뱅이나 2NE1이 핸드폰 씨앱 돈받고 찍으면서 자기네 음원까지 홍보해서 수익 엄청 뽑았는데. 그건 왜 문제되지 않을까요

기부를 했다해도 이런 이슈는 왜 되지 않았을까요. 공중파 프라임타임에 계속 노출되었는데요.

그냥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 식으로 무도는 까이는 존재일뿐인것 같아요.

무도콘서트도 아닌데 멤버출연한다고 전액기부 왈가왈부 하는것 만큼 넌센스도 없었죠.

보고싶은사람들이 돈내고 가서 보겠다는데 그걸 비싸네 마네. 수익을 어디다가 써라. 마라.

무도는 방송이 아니라 일반시민을 위한 가식적인 연극이 되어야 덜까일겁니다.

다른연예인들 다 누리는 기득권을 당연하게 그들도 가졌지만 누려도 덜 누려야하고 설령

그런다해도 그런 티를 내서는 절대 안되는 사람들이 무도멤버들이죠.

이래라 저래라 하는 글을 쓰는 자신들조차 행하기 힘든 절대적인 올바름과 선행만을 끊임없이 요구받는 무도 멤버들의 기분은 어떨지 정말 궁금하네요.
나다원빈
13/01/25 17:54
수정 아이콘
댓글보면서 느낀건데..
얼핏 보면 시청자들이나 네티즌들이 박명수씨한테 혹은 무한도전 제작진에게 기부하라고 강요한 줄 알겠어요.

뭐 물론 지금껏 무한도전이 해온 행보때문에 생긴 일종의 기대심리가 있고, 거기에 압박을 받을 수는 있다고 봅니다만,
이번 어떤가요 수익기부는 무도측 혹은 박명수측이 먼저 내건 약속인데...
이걸 왜 과도한 요구, 무도 때리기로 연결시키는 건지...

제가 볼땐 음원수익 전액 기부가 과연 언제까지 어느정도까지냐가 관건인거 같은데 말이죠.

제가 볼때도 앞으론 전액기부라는 용어보단, 그런거 없이 진행하고 모아두었다가 연말이나 중요한때에 좋은 곳에 쓰는게 나을거 같아요.
순두부
13/01/25 17:56
수정 아이콘
보통 통상적으로 음원수익 전액 기부에서 저작권료까지 다 포함시키지는 않죠.

어느 가수도 음원수익 전액 기부한다고 해서 저작권료까지 기부하지는 않아요

박명수가 10년후 20년후에 들어오는 저작권료까지 일일이 찾아서 기부할수는 없는거고...

아무리 전액 기부라고 해도 상식적인 수준에서 생각해야죠
나다원빈
13/01/25 17:58
수정 아이콘
상식이란 말을 들이밀면서 어긋난 비유로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는 건 좋지 못하다고 봅니다.
저도 위에 썼지만 전액기부가 쉽지는 않은 일이라고 썼고, 전액기부가 어디까지인가가 중요한 화두라고 보긴 합니다.
순두부
13/01/25 17:59
수정 아이콘
빌게이츠가 전재산을 사회에 환원한다고 해서

빌게이츠가 입고있는 옷도 재산이니 벗어라고 할수는 없는거죠.

그게 상식이라는겁니다.
나다원빈
13/01/25 18:00
수정 아이콘
그 비유가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는게 제가 아는 상식선에서의 판단입니다.
순두부
13/01/25 18:01
수정 아이콘
맞죠.

다른 가수도 음악 수익금 전액 기부한다고 해서 저작권까지 기부한적이 없거든요

다른 부자도 전재산 환원한다고 해서 자기가 입는 옷까지 다 기부하진 않거든요.

그게 상식인겁니다.
나다원빈
13/01/25 18:02
수정 아이콘
전~~~ 혀 상식적인 비유가 아니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순두부
13/01/25 18:02
수정 아이콘
상식적인 비유이죠.
제대로 반박을 못하시는거보니
나다원빈
13/01/25 18:03
수정 아이콘
계속 비유만 들고 계시는데 무슨 반박을 따로 해야되는건지..;
순두부
13/01/25 18:04
수정 아이콘
그 비유가 왜 틀렸는지 반박정도는 할수 있는건데요

상식적이지 않다면 상식적이지 않은 이유가 있을거 아닙니까
jjohny=Kuma
13/01/25 18:06
수정 아이콘
그 비유가 왜 상식적이지 않은지, 왜 들어맞지 않는 비유인지를 설명하시면 그게 '반박'이 되겠죠.
괜찮은 비유라고 생각한 제 입장에서는 이 비유가 상식적이지 않은 이유가 있다면 들어보고 싶네요.
나다원빈
13/01/25 18:07
수정 아이콘
어떤가요 수익에 있어 박명수씨의 저작권료 수익의 위치와 비중..
빌게이츠 재산에 있어 빌게이츠 옷과 신발은 전혀 매치가 안되는게 뻔히 보이는데.. 이것도 설명해야하나요?
순두부
13/01/25 18:07
수정 아이콘
왜 매치가 안되는 지 설명을 해야죠.
그냥 무턱대고 전~~~~혀 라고 하면 대화나 토론 어디에도 통용되지 않을겁니다.
jjohny=Kuma
13/01/25 18:07
수정 아이콘
비중의 차이가 문제라면 '빌게이츠'라는 이름은 빼고 생각하면 그만입니다.
나다원빈
13/01/25 18:09
수정 아이콘
자기 의견은 무턱대고 맞다고 하시면서 남에겐 무턱대고라는 말을 잘 쓰시는 군요.
두 예시의 각 항목이 같는 위치나 비중이 다르다고 말씀드렸는데도 또 물어보시구요.
순두부
13/01/25 18:11
수정 아이콘
아무 설명없이

그냥 전~~~혀 라고 하면 대응하는 사람은 난감해지죠.

그건 대화나 토론의 기본자세가 아니죠

이유가 있을거아닙니까
나다원빈
13/01/25 18:12
수정 아이콘
님의 비유도 애초에 딱히 아무 근거없이 내민것이기도 하거니와..
두차례에 걸쳐 말했는데도 또 물어보시는 거 보고 이제 포기합니다.
순두부
13/01/25 18:14
수정 아이콘
저는 왜 그런 비유를 했는지 설명을 했습니다만

님은 그 비유가 아닌 이유에 대해 아무설명이 없지 않습니까...
나다원빈
13/01/25 18:18
수정 아이콘
님은 그게 상식이라는 말만 했지만 이유를 말한거고
전 각 항목이 차지하는 비중이나 위치가 다르다고 말했는데 이유를 말하지 않은게 되는군요.
순두부
13/01/25 18:19
수정 아이콘
비중이나 위치가 왜 다른지가 있어야 하는데 그게 없었죠.
나다원빈
13/01/25 18:23
수정 아이콘
왜 상식인지는 설명을 안하셨지만, 뻔히 보이는 비중차이도 설명을 해야하는군요.
음원에서 발생되는 총수익에서 제작비를 제외한 순수익, 그 순수익에서 저작권료가 차지하는 비율과 비중
빌게이츠 재산에서 옷가지가 차지하는 비율과 비중의 차이...
이걸 더 뭘로 설명해야하나요? 빌게이츠 재산과 옷의 가격을 파악해서 말씀드려야하나요?
착한밥팅z
13/01/25 18:25
수정 아이콘
빌게이츠 전재산에서 옷, 신발, 집, 사용중안가전제품의 금액적 비중 = 무한도전음원에서 기부하지않는 저작권료의 비중
이란 비유가 아닙니다만.
순두부
13/01/25 18:26
수정 아이콘
요지는 '전' 이라고 붙었다고 모든걸 다 내놓아야 한다는게 전혀 상식적이지 않다는 겁니다.

전재산 환원한다고 했으니 있는거 다 내놓으라는 소리나
전액 기부한다고 했으니 저작권료 다 내놓으라는 소리나 마찬가지라는거에요

사회적 상식은 여러 비슷한 예를 통해 결정되는 거고
어느 가수도 전액 기부한다고 해서 저작권료 까지 기부하지않고 그렇다고 해서 욕먹은 적없습니다.
jjohny=Kuma
13/01/25 18:04
수정 아이콘
저는 좋은 비유라고 생각합니다.
13/01/25 18:06
수정 아이콘
완~~~전 상식적인 비유로 보이네요.
착한밥팅z
13/01/25 18:02
수정 아이콘
나다원빈님께서 잘못 알고 계신거죠.
13/01/25 17:57
수정 아이콘
사실 강요받은것과 마찬가지에요

슈퍼7 콘서트는 무도콘서트가 아닌데도 멤버가 나온다는 이유로 기부하는건 당연, 그런데 또 표가 비싸다고 욕먹고
결국 취소되었는데요.

생각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저런꼴당하고도 기부먼저 하겠다고 말 안꺼내는게 더 이상한거에요.

계속 때리다가 한번 때리는 시늉만 했는데 움찔하는걸 보고 왜 쫄았냐고, 치지도 않았는데. 이러고 계신거나 마찬가지죠.
나다원빈
13/01/25 17:59
수정 아이콘
정말 그게 무서웠다면, 애초에 수익이 나는 도전을 하지 않았겠죠.
스스로 받은 압박이 있었을 수는 있지만, 그 압박마저도 누가 강요한 건 아닌게 맞잖아요.
13/01/25 18:0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기부라는 부분은 사실상 강요당한 거나 마찬가지라고 보는게 맞겠고,
그걸 아는데도 이런 시도를 한건 당연히 기부할생각으로 시작했다고 보는게 맞겠죠

제말은 나다원빈님의 말이 틀렸다기 보다, 하고싶은 도전을 하는데, 수익이 난다?

그럼 그걸 전액 기부안하고는 할수조차 없게 만든 시청자들이 있다는게 문제란거에요.

수익이 나는 도전을 하는데, 왜 기부를 안하면 욕을 먹어야 하죠? 기부하면 칭찬받는게 아니라 안하면 욕을 먹는게 현실이잖아요.

방송도 하고 부가 수입도 내는 연예인이 잔뜩인데 왜 무도만 늘 이슈가 될까, 하는게 제 생각이구요.
나다원빈
13/01/2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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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해온 행적으로 인한 압박이 있을 순 있다고 인정했지만..
그 행적도 사실 스스로 만든 감이 있고
기부를 안하면 욕을 먹는다기 보단 지금은 기부를 한다고 했지만 그 부분에 마찰이 있어서 욕을 먹는거구요.
그리고 무도는 나쁜쪽으로만 이슈가 되는게 아니라 모든 부분이 이슈가 되죠. 마냥 피해자는 아니에요.
13/01/2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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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무도가 마냥 피해자인지 아닌지는 지금은 상관없다고 봐요

이익볼때도 있기때문에 피해보는걸 그만큼은 무조건 감수해야하는건 아니니까요

좋은쪽 이슈가 두번있었으면 나쁜쪽 두번은 당연히 받아들여야 하나요? 그건 말이 안되죠

나다 원빈님의 말씀에서 인과관계가 잘못됐다고 보는게,

기부를 안하면 욕을 먹는다는걸 무도제작진과 멤버들이 알고있고 그래서 이번 기획은 전액기부를 미리 걸고 시작한거죠

그런데 그렇게 되고 나니까 이번엔 그 전액기부의 기준이 욕먹고 있는거죠.

결국 도전자체가 문제라는 식의 말도 나오는 판이구요

왜 기부를 한다고 했을까요? 안그러면 욕먹기때문입니다

기부를 한다고하니 마찰이 왜 생겼을까요? 또 뭔가 맘에 안드는게 걸려든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무도도 얻는게있고 무도가 압박받는 행적을 스스로 만들었다는건,

확대해석하면 타진요와 다를바 없는 말씀입니다
나다원빈
13/01/2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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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확대해석이십니다.
저도 매주 무도보는 사람으로서 무도가 갖는 착한 예능의 이미지가 좋기도 하고, 그로 인한 기대감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이 그런 기대감을 가지시고 있고, 그것을 알기 때문에 무도측에서 기부를 한다는 것도 맞는 말이구요.
그런데 그런 기대심리에 어긋나지 않기 위해서 어떤 행위를 하는 것을 두고, 그걸 기대감을 갖는 사람들이 강요를 했다고 말할 수는 없는 거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무도의 모든 부분이 관심의 대상이 된다는 말은,
지금 이 논란이 무도에게만 가혹한 대중들의 잣대때문이 아니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었던 거구요.
13/01/2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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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좋은 측면에서의 기대감이 만든 기부라면 저도 나다원빈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다만 적어도 슈퍼7과 이번사건에서 느낀건 나다원빈님처럼 좋은방향의 기대로인한 기부가아닌.

하지않을경우 너무 큰 문제와 파장이 오기때문에 강요당하는 측면이 더 커보이고 이쪽이 더 정황상 맞아보여요.

그리고 무도가 관심이 되는게 좋은것과 나쁜것 모두포함되어야 함은 당연합니다

관심받길 원하면서 좋은것만 기대하는건 욕심이죠

문제는 예전엔 그 정도가 납득할만한 선이였는데 이제는 좋은쪽의 관심보다 안좋은쪽의 영향력이 너무 커진것 같아요.

좋은기대를 하는 사람들이 강요를 했다고는 저도 생각치않습니다, 오히려 나쁜트집을 잡으려는 쪽이 강요한거죠.
순두부
13/01/2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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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전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

너가 입고 있는 옷은 너 재산아니야? 전재산 환원한다며? 너가 가지고 있는 옷도 빨리 벗어...


제발 상식적인 수준에서 생각합시다.
jjohny=Kuma
13/01/2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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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비유네요 헣헣
착한밥팅z
13/01/2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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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이네요
OneRepublic
13/01/2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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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이런 비유를 드시는데,
제 상식선에서 빌게이츠의 전재산 환원은 적당히 살 것을 빼고 이고 이번 무도건에서는 전액입니다. 자신의 상식이
남들과 다를수 있죠. 저는 수익금 모두 기부하는 줄 알았습니다. 두 건이 어떻게 묶이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 말라고 극단적인 예시를 드시는 것 같으신데, 저는 상식이하의 사람이군요.
빌게이츠에게 옷벗으란 소리한 적 없고, 존경하는데도 말이죠.
jjohny=Kuma
13/01/2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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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금이야 전액 기부하겠죠. 그 '수익금'을 어떻게 정의하는지는 저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순두부
13/01/2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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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액 이라는 단어하나만으로 모든걸 다 내놔 라고 하니 그게 마치 전재산이라는 단어 하나만으로 입고있는 옷도 내놔 라는 말과 다를바 없기때문이죠.

그냥 전액 전재산 단어의 사전적의미만 가지고 하는게 똑같이 비상식이라는겁니다.

어느 가수도 곡 수익 전액을 기부한다고 해서 저작권 료까지 기부하지 않아요. 그곡만 해당하는 저작권료 따로 찾아서 주는것도 정말 힘들고 불가능한 일이구요.

다른 사례를 다 생각해보고 따져보며 상식이 결정되는거죠.

모든 부자가 전재산 다 기부한다고 했을때 자기옷은 안벗어주고 사람들이 그에 대해 욕하지 않는데에서 아 전재산 기부한다고 옷까지 벗어주는건 아니구나 라는 상식이 생기는 겁니다.
OneRepublic
13/01/2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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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댓글들을 통해서 그게 통상적인 개념이고 그 정의 대한 이야기가 오고간 것은 보았습니다.
다만, 저처럼 그 수익금 구조를 자세히 알지 못하고 수익금 기부라고 하기에 멤버들이 가져가는 것이 없다고
생각한 사람도 많을 것입니다. 그것을 방송에서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기야 하겠지만 오해의 여지는 있습니다.
그리고, 무도에서 기부하겠다라고 말한 것과 박명수씨 본인이 말한 것은 차이가 있습니다. 본인의 입에서 말한
"수익금 기부할거야"가 무도자체에서 돈 버는게 없을건데 나는 좀 받겠지란 뜻이라면 조금 이상하지 않습니까?

저는 빌게이츠가 100억의 재산이 있는데 90억으로 만든 자기가 운영하는 재단의 수익금은 모두 기부를 하겠다고 한다면,
그곳의 수익금은 모두 기부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전재산 기부라면 대부분을 기부하겠지 이구요. 이게 제 상식입니다.
순두부
13/01/2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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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상식이라는건 다른 비슷한 예를 토대로 쌓아져 나가는겁니다.

다른 가수들도 전액 수익기부한다고해서 저작권료까지 기부하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해서 그게 논란이 되거나 욕을 먹거나 한적은 없거든요. 상식이라는건 주변의 같은 상황들을 참고해서 만들어지는겁니다. 적어도 사회적 상식이라는건요.
jjohny=Kuma
13/01/2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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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도 말했지만 저작권료 부분은 박명수 씨의 '작곡'이라는 정신 노동에 대한 대가로 보는 것이 타당하며,
굳이 그런 설명을 해야만 저작권료를 떳떳하게 받을 수 있는 거라면 그것은 노동의 가치를 크게 인정해주지 않는 우리 사회의 아쉬운 단면을 보여주는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착한밥팅z
13/01/2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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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두부님 말씀대로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상식이란 비슷한 전례들로 부터 도출되는거죠.
단순히 이 말을 듣고 나는 이런줄 알았는데? 하는건 상식이라기보다 추측에 가깝지 않을까요?
OneRepublic
13/01/2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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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생긴 관례인지 모르겠지만, 그 관례가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하면 몰상식한 것인가요?
어떤 형태의 기부에서 저작권료는 저작권자가 가져가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그 관례 자체가
이상합니다. 만약 그 저작권자가 '나 이 노래 수익금 기부할거야' 라고 했다면요.
기부 코스프레 하는 것으로 밖에 안보이거든요. 계속 반박해주시는데 앞뒤가 막혀서 죄송합니다.
여러사람이 그렇다고 하니까 이해하려고 해봤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상해요. 기부 한다는 사람이
돈 한푼 기부 안하면서 이곡으로는 기부 할거라고 말하는 것이요. 말씀하신 건의 기부는 가수가 한다고
하고 실연자는 자신의 몫을 받지 않지 않았을까 싶어지거든요. 이 경우는 저작권자는 받았겠죠.
혹시, 귀찮지 않으시다면 말씀하신 그 기부의 예를 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착한밥팅z
13/01/2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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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상식이라뇨. 당치않은 말씀이십니다.
이해가 안될 수도 있는문제죠. 상식적이라는 표현은 아래에서 불편해하시는 분이 지적해 주셔서 피하고싶고, 관행적이라는 표현을 쓰겠습니다. 저도 어떻게 이런 관행이 생겼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말씀 듣고보니 이상하다고 생각할 수 있을것도 같네요.
다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음원수익을 기부한다고 할 때에, 이 음원수익이라는 부분은 유통사와 저작권료를 제외한 부분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소녀시대가 아갓보의 음원수익을 기부하겠다고 한다면, 음원가격 600원(실제로는 패키지상품이나 프로모션등을 통해서 이보다 낮을거라고 생각합니다만)에서 저작권료와 유통사가 가져가는 비율을 제외한 금액을 기부한다는 거지요.
이 경우에는 작곡가 작사가 편곡자 등에게 들어가는 저작권료를 제하고, 음원유통사가 가져가는 비율을 제하고, 제작사에서 가져가는(이 경우에는 imbc)가 가져가는 수익을 기부하는 거죠. 보통의 경우, 대부분의 가수들은 이 제작사가 가져가는 수익비율에서 또 어느정도를 받게되니까요. 저작권료 같은 경우에는, 해당 곡을 작곡/작사/편곡한 노동의 대가이기 때문에 해당저작권자에게 주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시민단체나 봉사단체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월급을 받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않듯이요.
감장훈씨가 공연수익을 전액기부하겠다 했을때 공연스텝에게 줄 돈까지 기부 할 수 없고, 노래를 작곡한 작곡가에게 지불할 저작권료까지 기부할 수 없듯이, 무한도전이 음원수익을 기부하겠다고 한다고 해도, 저작권료는 제대로 지불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실연자가 가져가는 6%의 비율에 대해서는 조금 더 애매해 질 수 있는 문제긴한데, 개인적으로는 기부의 주체가 박명수, 노홍철, 정형돈 등의 개인이 아니라 '무한도전'이기때문에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 곧 엠비씨가 가져갈 수익을 기부한다면, 실연자의 수익이나 저작권자의 수익은 온전히 개인의 것이 되는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도 기부를 해야하느냐, 안해도 되느냐 보다 무한도전이 음원수익을 전액기부한다고 할 때에 실연권자와 저작권자의 수익이 포함되느냐는 부분에 대한 댓글이기에 실연권자와 저작권자가 기부에 동참하는 것이 옳다그르다는 이야기는 미뤄두고싶네요.

저작권료까지 기부하려면 아예 저작권자체를 기부해야죠. 이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무튼 골자는 음원수익은 저작권료와 별개라는 겁니다.

지금 밖에서 아이패드로 작성중이라 글이 중구난방이군요.. 감안하여 읽어주시면 좋겠고,
말씀하신 예시는, 무한도전의 지난 가요제때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했던 것으로 압니다. 매번 개인저작권은 개인에게 줬었죠. 좀 더 자세한 내용과 많은 예를 들어드리고 링크라도 찾아드리고 싶은데, 밖에있고 일이 있어서 힘들것 같아요.
OneRepublic
13/01/25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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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어린 댓글 감사드립니다.
전부는 아니지만 많은 부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착한밥팅z
13/01/25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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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저도 그렇게까지 많이 알지 못하는데다 정신이 없어서 자세히 말씀드리지못해 죄송합니다.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3/01/25 17:55
수정 아이콘
작년 수퍼세븐 콘서트 논란의 재판을 보는 것 같네요.
그냥 앞으론 깔끔하게 논란이 일지 않도록 기부같은 건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허저비
13/01/2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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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멤버는 까이기 위해 존재하는것 같아요 요즘 보면
스타카토
13/01/2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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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제가 무도 멤버라면....
앞으로 더러워서라도 안하고싶네요...
그리고....더러워서 무도도 하기 싫어지겠습니다..
물론 가장큰 밥벌이이긴하지만요....
달리자달리자
13/01/25 17:58
수정 아이콘
가수가 수익금 전액기부 한다고 할때 저작권까지 기부한다고 한적은 못봤습니다. 아예 음원을 공짜로 뿌리는 경우를 보면 봤지.

진짜 온전한 전액기부라고 할거면, 음원유통사가 갖는 수익도 미리 MBC측과 합의하여 기부를 해야 전액기부라는 말이 맞지 않을까요. 그거 안했다고 뭐라하는꼴 같은데. 사람들이 그정도의 기부를 생각하는건 아니죠.
Ovv_Run!
13/01/2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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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무도한테만 이렇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건가요.
안쓰럽네요.
스타카토
13/01/2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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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의 열성팬으로서....
지난번 슈퍼7콘서트 사태2가 되는것이 가장 두렵네요....
비난하는사람 일부때문에...감상하는 사람들의 권리가 뺏기는 일이 생기지 않길 바랍니다....
저는 진심으로 뭘 하든 유료로 하더라도 보고싶거든요....
착한밥팅z
13/01/25 18:03
수정 아이콘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조건 보고싶다는건 아니지만, 유료더라도 지불하고 볼 용의가 있습니다.
13/01/2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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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없애고 음원없애고 다음엔 도전류를 없애겠네요.
무한도전 도전한다며 순수한 아마추어의 기회를 박탈 뭐 이런식이겠죠?

위에 좋은 비유들 많군요. 전액기부할꺼면 니네집 입은옷 가전기기까지 다 기부해라...
명언이 떠오르는데 생략합니다.
13/01/2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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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액'이라는 말로 꼬투리 잡아서 비난하는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상식적으로 무한도전은 오히려 많이 기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3/01/2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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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 많고 영향력이 크니 이런저런 말들이 많이 나오는건 당연지사인거 같긴한데 유독 무도에게는 거칩니다..
결국 기부한다는 음원수익안에 저작권료가 포함이 되느냐 되지 않느냐의 문제로 귀결이 되는거 같군요..
이 부분은 가치판단의 문제로 보이는데...평소 무한도전을 좋게 보느냐 보지 않느냐에 따라 갈릴거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저 개인적로는 저작권료까지 기부를 했으면 좋겠네요...
근데 그게 저작권료를 기부해야 진짜 기부다 혹은 방송을 이용한 곡 홍보 등등의 그런 논리때문이 아니라..
그냥 까짓거 줘버리고, 괜한 말 안나왔으면 좋겠다는 느낌입니다.

그냥 쓸떼없는 여론전에 휘말리지 말고 애초에 차단해 버렸으면 좋겠군요...
제 인생의 유일한 낙인 무도가 흔들리는 꼴은 절대 못봐주겠습니다.
13/01/2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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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을 지켜보는 사람들도 이럴 바에야 기부하지 말라는 소리가 나오는 판인데,
기부하는 입장인 무한도전 관련자들은 진짜 짜증나겠네요.

선행을 해도 꼬투리 잡기 바쁘니 쯔쯔
13/01/25 18:11
수정 아이콘
댓글을 하나하나 달다가 감당이 안 되기에 여기에 몰아서 씁니다.

제가 화두로 던진 건 딱 두 개입니다.

1. 무한도전의 전액기부
2. 공중파를 사용한 대대적 마케팅.

1에 대해 설명 드리자면 보통 생각하는 전액기부와 다르기에 글을 쓴 것이고, 이 부분은 첫 번째 기사때도 논란이 되었기에 '어떤가요'에선 상당부분 극복해 나간 게 사실입니다. 다만, 박명수씨의 저작권료 문제는 기부 문제에 있어서 전적으로 박명수씨 개인의 선택 문제이지만, 만약 기부를 하지 않는다면 공중파를 마케팅 수단으로 써서 상업적인 용도로 이용했기에 충분히 논란이 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논란이란 게 제 말이 맞다는 게 아니라 다른 의견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이고요.

2에 대해서는 마케팅의 범위 설정을 어디까지 해야 할지가 중요한 문제인데 저 같은 경우 무한도전의 '어떤가요'도 충분히 마케팅적 요소를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그렇기에 문제가 되는 건 시장질서를 해쳐가면서까지 공중파를 마음대로 차용해 써도 되냐라는 의문을 던지는 것이고요.
거믄별
13/01/2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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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왜 박명수나 무한도전은 공중파에서 마케팅을 하면 안되냐는 겁니다.
뭐가 문제냐구요.
다른 연예인들이 온갖 프로그램에 나와서 자신들의 곡, 드라마, 영화등을 이야기하는 것은 문제가 없고
무한도전에서 자신들이 도전해서 만들어낸 음원을 들려주고 그 음원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 뭐가 문제냐는 겁니다.

무한도전이 파괴력이 크니까 하면 안된다?
말이 안되죠. 우리나라에 파괴력 강한 프로그램이 무한도전 뿐입니까.
시청률 20% 도 안나오는 예능 프로그램인데요.
jjohny=Kuma
13/01/2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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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공중파(를 포함한 대다수의 TV방송들) 자체가 '마케팅'이라는 키워드로 점철되어 있는데,
'공중파를 마케팅 수단으로 써서 상업적인 용도로 이용했다'라는 개념이 뭐가 문제인지 여전히 잘 모르겠네요.
TV 틀면 맨날 나오는 것들이 '마케팅'의 최고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CF, 예능프로, 음악프로 등을 통한 음반/영화/드라마 홍보 등입니다.

공중파를 상업적인 용도로 이용하면 안되는 이유를 먼저 설명하실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13/01/2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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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리플 남겼었는데요. 공중파의 가요프로에 컴백스페셜로 컴백하는 가수들, 그걸 떠나 아예 따로 특집컴백쇼로 80분~100분가량의 시간을 받아 컴백하는 가수들의 방송프로모(마케팅)도 하는판에 무도는 왜 하면 안되는겁니까?
순두부
13/01/25 18:16
수정 아이콘
박명수가 공중파로 자신의 곡을 마케팅하는거나

가수가 컴백쇼로 곡 마케팅하는거나

뭐가 다른가요??
13/01/25 18:19
수정 아이콘
거믄별님, jjohny=Kuma님, 개리님, 순두부님 질문이 비슷하기에 몰아서 답변하자면...

주체와 객체의 차이라고 봅니다.
여기서 주체는 공중파를 이용하는 방송사겠고, 객체는 홍보를 하는 가수 개개인이 되겠지요.

객체가 주체를 이용해 홍보를 하는 건 별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무한도전 같은 경우 주체, 즉 방송사가 홍보를 했다는 것이지요.
이렇게 되면 문제가 심각해진다고 봅니다.
jjohny=Kuma
13/01/25 18:21
수정 아이콘
박명수 씨를 MBC와 같은 입장에서 볼 수 있는지는(즉, '주체'로 볼 수 있는지는) 또 다른 논점이 되겠지만
방송사에서 시간을 할애해서(공중파 전파를 활용하여) 자사 상품이나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것도 아주 흔한 일입니다.
거믄별
13/01/25 18:34
수정 아이콘
심지어... 메인 뉴스(8시, 9시 뉴스)에도 '홍보' 뉴스를 내보내죠.
순두부
13/01/2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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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가 예능 소개 프로그램에서 자사 드라마를 홍보하고 따로 특집을 내서 드라마 홍보하는건 흔한 일인데요...
거믄별
13/01/25 18:25
수정 아이콘
무한도전이 주체라뇨.
그 논리가 가능하려면 지금와서 무한도전만 문제삼는 것이 더 문제죠.
그동안 음원시장에서 깽판(?)을 쳤던 나는 가수다 음원과 슈퍼스타 K - 이것은 케이블이네요. - 은 왜 문제삼지 않는건가요?
아... 기부를 안해서?
나는 가수다가 무한도전보다 더 긴 시간을 '공중파' 에서 할당받았고 무려 '생방송' 시스템까지 해주면서 '홍보' 했습니다.
그것은 문제삼지 않고 무한도전은 문제라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13/01/25 18:27
수정 아이콘
제가 피지알에서만 문제삼지 않았지 다른 사이트에선 나가수, 슈스케 기타 등등을 다 문제 삼았습니다.
그리고 그 생각에는 변함 없습니다.
jjohny=Kuma
13/01/2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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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삼는 분들은 PGR에도 있었습니다. 문제삼는 이들의 유무가 중요한 게 아니고 그런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그런 의견이 사회적인 담론을 형성할 정도였는지가 중요합니다.
13/01/25 18:19
수정 아이콘
특정 기획사의 유명배우 + 자기 소속사 끼워팔기, 가수출신 배우가 드라마 ost 홍보, 뭍어가기 등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주일에 두번 무도보다 더 오랜시간 노래가 노출되는 경우도 빈번한데요.

리플에 말씀하신것처럼 그 방송사가 기획한 드라마니 주체인것도 마찬가지구요.

cf나 공중파 예능이나 결국 공중파 노출 시간의 차이일뿐 돈받고 이미지 파는건 똑같은데

아이돌들의 cf에 음원끼워넣어 수익내기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하네요.
바알키리
13/01/25 18:22
수정 아이콘
2번에 대해서 한마디 하자면 공중파를 사용한 대대적 마케팅이라고 전혀 볼수 없다고 봐요
어떤가요는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의 소재에 불과합니다. 어떤가요를 마케팅하기 위해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이 존재하는 것이 아닌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을 마케팅하기 위해 어떤가요가 존재한다는 점이죠. 인과관계 자체를 역으로 봐야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걸 비판하려면 수많은 토크 프로그램들 비판받아야 할 것입니다. 토프쇼에 나온 배우들 거의 전부다가 자신이 출연한 영화 마케팅할려고 출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런부분에 대해선 관대하면서 왜 무한도전에 대해서 비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것도 하물며 전혀 인과관계가 없는 점을 붙들고 말이죠
착한밥팅z
13/01/2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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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 없으셔서 2번에 대해 다시 질문합니다.

그럼 개그맨들이 나와서 유행어하면서 홍보하고, 코너 짠거 개콘에서 나오는건요?
개인적으로 행사가서 티비에서 하던 유행어하고, 코너 보여주는데, 이거랑 다른점이 뭡니까?

무한도전에 이적씨 나와서 다행이다 부르고, 정재형씨 나와서 피아노치고, 듀엣가요제때 중간평가에 쌩뚱맞게 애프터스쿨 디바 무대 보여주는건요?
못친소에서 하림씨 노래부르고, 김범수씨 노래부르는건요?
해피투게더나 라디오스타나 런닝맨에 영화배우나 탤런트들, 연극배우들 나와서 영화, 드라마, 뮤지컬, 연극 얘기하는건요?

이건 마케팅 아닙니까?

뭐가다릅니까 도대체?
13/01/25 18:45
수정 아이콘
저 위에 댓글로 주체와 객체에 대한 답변을 했는데 https://pgr21.com/?b=8&n=41901&c=1467384 참고 하시고...

제가 볼 땐 마케팅 맞습니다.
중요한 건 마케팅을 누가 어떻게 하느냐 입니다.
가수 개개인이 방송사에 출연해 자신의 곡, 영화, 기타 등등을 홍보하는 건 지금까지 별 문제 없었고 저 또한 별 문제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마케팅 대상이 가수, 배우등 개개인에 있어야지 마케팅을 하는 주체가 마케팅을 하는 대상이 되어선 안 된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이런 거죠.
MBC에서 영화를 하나 만들었다고 칩시다. 그 영화를 토요일 저녁 6시 30분 부터 8시까지 제작과정, 시놉시스, 배우들 이야기, 촬영, 기타 등등을 이야기합니다. 그것도 한 주에 끝내는 게 아니라 몇 주에 걸쳐서 말이죠. 이렇게 되면 문제가 심각하지 않을까요?
무도도 별반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jjohny=Kuma
13/01/25 18:46
수정 아이콘
어떤 점에서 문제가 심각할까요? (그리고 영화와 음악은 또 다른 논점이라고 생각합니다.)
13/01/25 18:50
수정 아이콘
시장에 거대 방송사가 그들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개입한다는 것이지요.
jjohny=Kuma
13/01/25 18:51
수정 아이콘
방송사 측에서 그럴 이유가 없습니다. 그런 짓을 하느니 CF 수익을 챙기는 게 훨씬 이득인데요.
소문의벽
13/01/25 18:54
수정 아이콘
자꾸 주체를 흐리지 마세요. 무한도전팀이라고 정확하게 해야죠.
누가보면 시청자들이 MBC팬들인줄 알겠네요
13/01/25 18:56
수정 아이콘
그러죠. 'MBC를 등에 업은 무한도전 음원'이 문제라는 겁니다.
소문의벽
13/01/25 19:04
수정 아이콘
누가보면 MBC소속사의 무한도전이라는 가수가 있는줄 알겠네요 하하.
방송사로 문제제기 하시기엔 적절한 예가 무한도전 하나밖에 없으니 설득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죠.
13/01/25 19:09
수정 아이콘
정확히 지적하셨네요. 무한도전 '어떤가요'만 놓고 본다면 'MBC 소속사의 무한도전이라는 가수'가 맞는 말이죠.

그리고 무한도전 음원에 대해 이야기 하는데 무한도전만 이야기 해야지 다른 걸 몰라서 안 하는 줄 아십니까?
논점 흐릴까봐 안 하는 겁니다.

슈스케, 불명, 나가수, K팝 스타까지 다 끌어와서 이야기 할까요?
그리고또한
13/01/25 19:25
수정 아이콘
하셔야죠. 안하니까 무한도전만 까는 광신도 취급을 받지 않습니까.
소문의벽
13/01/25 18:50
수정 아이콘
호박에 수박처럼 줄긋는 과정을 사람들이 본다고 해서 호박을 수박대신에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
결국 음원 산사람들은 그 음원이 좋아서 산거에요.
자꾸 문제가 아닌걸 문제화시키려고 하니 거창하게 시장경제니, 마케팅이니 하는 소리가 나오는겁니다.
아무 문제없어요. 본인이 그런 무한도전이 싫으시면 안보시면 돼는겁니다.
그런 무한도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데 자꾸 이상하게 굳이 설득하려시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13/01/25 18:53
수정 아이콘
글을 올렸기에 책임을 지는 것이고, 저에게 질문을 하셨기에 제 생각을 이야기 한 것인데 이게 문제가 됩니까?
소문의벽
13/01/25 18:58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이미 공감하기 힘들다는 의견들이신데, 자꾸 같은 주장만 계속하시니까 그렇죠.
피드백을 조금더 깊은 수준에서 했으면 좋겠네요. 소통이 안돼잖아요
jjohny=Kuma
13/01/25 18:51
수정 아이콘
그리고 MBC가 MBC의 상품을 홍보한 것이라고 논점을 잡으신다면 또 한 가지 짚고 넘어갈 부분이 있는데,
쓰신 본문에 보면 MBC 측에 배당되는 44%는 전액 기부된다고 하셨네요.
그런 측면에서, 적어도 이 건은 '방송사의 횡포'라는 논리로 방송사를 비판할 수는 없어 보입니다.
13/01/25 18:55
수정 아이콘
그 부분에 대해선 동의 합니다.
하지만 박명수씨가 챙겨가는 저작권료에 대해서는 방송사를 등에 업은 것도 사실이니 비판을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박명수씨가 못해먹겠다며 저작권료 전액을 기부한다면 게임 끝이겠지만... ㅡㅡ;
jjohny=Kuma
13/01/25 18:59
수정 아이콘
그러면 '난'님께서 취하셨던 논리에 따르면 비판의 대상이 애매해지는 느낌인데,
이번 건에서 정확히 어떤 대상을 비판하시는 것인가요? MBC인지 박명수 씨인지 무한도전 팀인지 정확히 특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위치에 따라서 조금씩 핀트가 달라지는 것 같아서요.
13/01/25 19:05
수정 아이콘
흠... 얘기를 하다보니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쿠마님 말씀대로 점점 더 애매해지는 것도 같고...

아직까지는 MBC와 박명수씨 둘 다 비판 하는 입장입니다.
이유는 박명수씨의 저작권료 문제에 있어서 MBC가 마케팅을 해주었다는 것에 대해 변함 없는 생각을 갖고 있으니까요.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도 일정 부분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고요.
거믄별
13/01/25 19:09
수정 아이콘
박명수만 저 음원들에 대해서 수익을 얻는 것이 아닌데요.
기사에도 나와있습니다. 몇몇 곡들은 정형돈을 비롯해서 다른 멤버들도 저작권료를 가져간다고 말이죠.
박명수의 저작권료에 대한 기부를 문제삼을 것이 아니라 무한도전 멤버들의 기부에 대해서 문제를 삼아야죠.
저작권료로 비판하려면 박명수만을 비판할 것이 아니라 저 음원에 대해서 저작권을 받아가는 모두에 대해서 비판을 해야죠.
가사를 쓴 멤버들. 편곡을 해준 사람들 모두를 말이죠.
13/01/25 19:11
수정 아이콘
네. 거믄별님 말씀이 맞습니다. 어쩌다 보니 박명수씨만 문제 삼는 꼴이 됐는데 그점은 반성하고 있습니다.
소문의벽
13/01/25 19:09
수정 아이콘
MBC에서 정말 대단한 가수하나 키웠죠? 마케팅이라니 하하하.
무한도전팀의 음원들의 퀄리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 기획사들의 음원들에 대해서도요.
13/01/25 19:11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씀드리죠. 이번 무한도전의 '어떤가요'는 거의 쓰레기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덧붙이자면 이번에 공개된 인피니트 H의 'Fly High' 앨범도 평론가에게서 별점 빵개 받았습니다.
소문의벽
13/01/25 19:21
수정 아이콘
그런데 마케팅이요?
나온 음악 퀄리티가 그모양인데, 음원장사하겠다고, MBC가 마케팅을 해줬다고요?
솔직히 MBC가 박명수 음원보고, 이게 차트 석권하겠다고 예상하고 마케팅해준거라면
MBC는 방송사가 아니라 예언가죠.

애초에 어떤가요 음원들이 차트에서 높은 순위할 거라고 누구도 예상못했는데,
마케팅이니 하는 논의는 불필요한 거죠.
13/01/25 19:24
수정 아이콘
그게 현실로 일어났으니 문제겠죠.
그리고 '어떤가요'가 음원으로 나왔을시 차트 석권 한다는 건 다 예상했습니다.
소문의벽님만 그렇게 생각을 안 한 것이겠죠.
예전 무도 가요제만 보더라도 차트 씹어먹는 수준이었습니다.
거믄별
13/01/25 19:29
수정 아이콘
차트 석권을 다 예상했다뇨.
PGR에서만 해도 강북멋쟁이가 TOP3 안에서 10일 이상 갈거라고 예상하신 분들 찾기 힘들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어떤가요의 퀄리티가 너무 떨어졌기에 속칭 무한도전빨로 1~2일 정도 상위권은 가능할지언정
곤두박질칠거라고 말했죠. 그런 분들이 '대다수' 였습니다. 롱런을 예상한 분들은 손에 꼽을 정도였습니다.
소문의벽
13/01/25 19:30
수정 아이콘
MBC가 마케팅한게 아니라는 예깁니다.
팔릴지 안팔릴지 모르는 재화에 마케팅을 했다? 웃기는 소리죠.
13/01/25 19:33
수정 아이콘
거믄별님// 제가 말하는 차트 석권은 음원의 지속성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가요' 발매 당시 각 음원차트 진입 순위를 보면 거의 다 10권 안에 안착을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정도만 되도 대단한 거죠.

소문의벽님// 마케팅이라는 건 제품을 많이 팔고자 함이 목적이지, 재화가 팔릴지 안팔릴지 모른다고 마케팅을 안 하는 건 아닙니다.
소문의벽
13/01/25 19:39
수정 아이콘
어떤 회사가 시장성이 불투명한 재화에 마케팅을 합니까.
님이 좋아하시는 시장논리로 분석하면 박명수씨의 음원에 생산가격 대비 수익을 낼수 있을정도의
수요자가 있었을지 조차 미지수였다는 말입니다.

애초에 이 문제를 시장논리로 접근한다는것 자체가 역겨운일입니다.
무한도전 팬이시라면서 시장논리니, 마케팅이니 하시다니 믿을수가 없군요.
박명수씨, 김태호PD에게 "당신들 돈벌려고 어떤가요 한거지" 하는 거하고 다를바 없는 얘기잖아요.
13/01/25 19:45
수정 아이콘
수요자야 많죠. 무도팬은 괜히 있나요? 그 결과가 음원시장에서 나온 것이고요.
이렇게 비판하는 저도 돈주고 샀습니다.
그리고 생산가격중 방송사의 제작비를 받아서 홍보한 꼴인데 충분히 비판받을 수 있죠.
하다못해 PPL 조금만 나와도 흐름 끊긴다고 난리를 치는게 현실인데요.
소문의벽
13/01/25 19:57
수정 아이콘
좋습니다. 님이 좋아하시는 시장논리로 계속 이야기해보죠.
지금 무한도전팀에서 일하는 연기자팀은 업계 최고급인력들입니다. 거기에 부수적인 인력들역시 이번 프로젝트에 들어갔고요. 거기에 각종방송장비들의 사용료 및 무한도전 스태프들 임금 등등이 소요됐고, 님이 마케팅이라고 주장하셨던 플랫폼은 지상파 황금시간대 입니다.
이러한 투자들로 나온 재화는 님이 쓰레기라고 평가했던 음원들이죠.
그래서 걷어들인 수익이 이러한 투자들을 상회할만한 수준인가요?

무한도전으로 돈벌으려면 어떤가요 같이 비효율적인 거 안하죠
13/01/25 20:02
수정 아이콘
너무 단순화 시키는 것 같은데, 방송사의 주 수입원은 광고죠.

그만하죠.
계속 얘기해봐야 의견이 좁혀질 것 같지도 않은데...
소문의벽
13/01/25 20:06
수정 아이콘
MBC가 광고 이외의 것으로 수익을 내고 있다고 비판하신건 난님이십니다.
13/01/25 18:18
수정 아이콘
무도 멤버들 참 안쓰럽습니다.
직접 면전에다 대고 저작권료까지 내라는 말이라도 할수 있으면 모를까, 인터넷 뒤에서 몰려다니면서 익명성을 무기로
왜 저거는 안내? 라고 말하는 거 보면 본인은 뭐 그렇게 잘 살아왔나 싶긴 합니다.
인간실격
13/01/25 18:19
수정 아이콘
음원으로 인해 발생하는 수익기부라고 하면 저작권료까지 포함된다는 게 제 상식입니다. 자기랑 생각 다르다고 상식이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 머릿속이 어떻게 된 건지 모르겠네요.
순두부
13/01/25 18:21
수정 아이콘
왜냐하면 다른 가수들도 전액 수익기부한다고해서 저작권료까지 기부하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해서 그게 논란이 되거나 욕을 먹거나 한적은 없거든요. 상식이라는건 주변의 같은 상황들을 참고해서 만들어지는겁니다. 적어도 사회적 상식이라는건요.

뭐 빌게이츠가 전재산 기부한다고 할때 빌게이츠가 사는 집도 재산이니 내놔야 한다고 하는게 상식인 분도 계시긴 계시겠죠.
13/01/25 18:21
수정 아이콘
전 제 주장에 대해 의견을 피력하는 것 뿐이지 저랑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그들의 의견이 상식이 아니라고 한 적은 없습니다.
논란이 된다는 이야기는 여러 가지 의견이 있을 수 있다는 거지 제가 꼭 맞다는 건 아닙니다.
인간실격
13/01/25 18:34
수정 아이콘
상식 운운하는 이해 안가는 사람한테 한 얘기지 글쓴 분한테 한 얘기 아닙니다.
착한밥팅z
13/01/25 18:23
수정 아이콘
상식이 아니라 통상적, 관행적으로 그렇다고 말씀드리면 되겠습니까?
인간실격
13/01/25 18:33
수정 아이콘
그러면 되겠죠.
착한밥팅z
13/01/25 18:37
수정 아이콘
알겠습니다. 신중하지 못한 표현으로 기분상하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절름발이이리
13/01/25 18:21
수정 아이콘
전 기부에 대해선 관심없고, 방송이 음원장사 하는 것에 대한 경계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방송국과 기획사가 하는 걸 어차피 같은 장사라고 치부하는 시각의 위험성도 잘 알아둬야겠지요. 그리고 기부가 그런 문제의식에 대한 면피가 되선 곤란하다고 생각하구요.
13/01/25 18:22
수정 아이콘
참.. 좋은일해도 욕먹는 무도.. 크크크
그냥 기부고 뭐고 다 때려쳤으면 좋겠네요
기부해도 뭐라고해~ 안해도 뭐라고해~ 그럼 차라리 안하고 욕먹는게 낫죠~
호이가 계속되면 둘리.. 가 아니라 권리인즐 아는 사람들이 너무 많네요~
소문의벽
13/01/25 18:26
수정 아이콘
1. 무한도전이 거두어들인 수익은 팬들의 지지와 무한도전의 노력의 결과임
2. 무한도전이 거두어들인 수익은 순전히 무한도전의 소유임
3. 무한도전은 실제로 기부를 했음.
4. 무한도전이 기부의 기준을 다른사람들이 뭐라 왈가왈부할 사안이 아님.

무한도전이 손실보는 도전하면 메꿔주실것도 아니면서 무한도전이 내는 수익대해서 굉장히 철두철미하시네요.
좋은일하는사람들 욕먹게 해서 결국 좋은일 못하게 만들어버리네요. 하하 대체 이 논쟁은 무엇을 위한 논쟁이죠?
하얀사신
13/01/25 18:32
수정 아이콘
다수가 항상 맞는건 아니지만,
절대 다수가 상식적, 통상적, 관행적 모든 면에서 부합된다고 생각하고
이미 기존에 사회적으로 인정되고 있던 합리적인 기준에 대해서,

비록 소수가 생각이 다르다고 말할 수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다수의 생각이 잘못되었다고 하는 것은 애초에 남들과 소통할 생각이 없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통령 문재인
13/01/25 18:35
수정 아이콘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알아~ 이말이 딱이네요.
13/01/25 18:36
수정 아이콘
왜 좋은 일을 하겠다는데 욕을 먹고 이렇게 논란이 되는 건지..
이럴바엔 기부 한다고 아예 말을 안 꺼내질 말아야겠네요.
하얀사신
13/01/25 18:38
수정 아이콘
욕을 먹는 이유는 꼬투리 잡을 명분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깔려고 눈에 불켜고 있는 사람들에게 명분을 주면 안되죠,
근데 명분을 안주는게 사실상 불가능 하니 영원히 까일 겁니다.
소문의벽
13/01/25 18:40
수정 아이콘
하지만 그들은 무한도전의 팬이라는 사실.
하얀사신
13/01/25 18:56
수정 아이콘
그들이 무한도전 팬을 대표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분탕질은 소수의 극성인 사람만 있어도 충분하니까요.
소문의벽
13/01/25 18:59
수정 아이콘
물론 저도 그들이 정상적의미의 팬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윗분 말대로 광신도에 가깝죠.
하얀사신
13/01/25 19:01
수정 아이콘
질럿...?!
제 시카입니다
13/01/25 18:41
수정 아이콘
됐고 그냥 기부할일 없는 아이템으로만 방송하는걸로 합의하죠. 힘들다 힘들어..
라리사리켈메v
13/01/25 18:44
수정 아이콘
무한도전은 그냥 까여야 제맛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천지인데요 뭘.
작년 무한도전 수퍼7 콘서트 때 이미 느꼈습니다.
팬이 아니라 그들은 그냥 광신도 였을 뿐이라는 걸.
적당히를 모르면 그냥 미친 집단일 뿐인거죠.
다이애나
13/01/25 18:51
수정 아이콘
도대체 이게 왜 논란이 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차라리 강북멋쟁이로 행사 뛴 행사비를 기부해라가 더 건설적인 토론일것 같습니다. 1년동안 저작권료 받아봤자 박명수씨 행사 한번 더 하는게 돈 더 법니다.
13/01/25 19:04
수정 아이콘
무도 출연이후 얻은 재산도 이참에 사회환원 하라고해야죠
무도가 기부한건 기부가 아니라 기부를통해 이미지를 얻은거라 기부가 순수한 기부가 아니라고 하니까요

오버하는거 맞아요 오버엔오버로 대응하는게 가장유치하지만 직접적인 대응이니까요
jjohny=Kuma
13/01/25 19:06
수정 아이콘
혹시나 해서 쓸 데 없는 사족을 달자면, 저는 무한도전은 좋아하지 않고 박명수 씨 개인에 대해서는 호감보다 비호감이 더 크며, 이번 작곡의 결과물들에 대해서도 절대 좋은 점수는 주지 않고 있습니다.
13/01/25 19:27
수정 아이콘
저는 무도팬이지만 이번 어떤가요를 정말 재미없게 본편인지라 애초에 음원이 이렇게까지 순위가 높을걸도 생각을 못했네요.
그런데도 음원 잘나가는거 보면 확실히 괜찮게 들은 사람이 생각외로 많거나(제 친구들은 그냥저냥 들을만하다고 하더군요;) 아니면 무도 인기가 정말 대단하다는거...
13/01/25 19:11
수정 아이콘
어떤가요 에서 발생된 이익이 얼마정도인가요?
그게 궁금하네요..
한 100억정도 순수익 남겨서 무도맴버 주머니로 들어갔나요?
대략 정산해봐야 어떤가요에서 순수수익 10억 될까 말까일꺼 같은데...
무한도전달력 만들었을때 전국에 달력업자들이 이번일처럼 개거품 물었나요? 이번 어떤가요에서 저작권지적하고 했던 언론에서 전국달력업자들 도산한다 이런식으로 기사낸적있나요?
만약에 연제협소속 가수들중 몇명이 참여해서 수익을 냈으면 저렇게 개거품 물었을까요?
남 잘되니깐 배아파서 개거품무는거지요
거믄별
13/01/25 19:13
수정 아이콘
1월 5일에 발매된 음원에 대해서 수익이 얼마일지는 계산이 불가능하죠.
아직 정산이 단 한 번도 이루어지질 않았는데요.
그저... 몇 월 며칠기준으로 몇 건의 다운로드가 이루어졌다. 몇 건의 스트리밍이 이루어졌다 정도만 있을뿐이죠.
13/01/25 19:22
수정 아이콘
흠.. 그럼 아직 매출정산도 안된 프로젝트을 가지고 기부를 하니 마니 무한도전 니들 전파낭비하니 마니 그런거군요.. .
거믄별
13/01/25 19:27
수정 아이콘
매출 계산도 어려운 것이
다른 음원사이트들은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멜론을 기준으로 보자면
멜론은 음원가격인상 전에 자신들의 음원결제 상품을 '이벤트' 로 팔았습니다.
6개월간 지금 변화된 요금제가 아닌 그 전의 요금제로 상품을 결제할 수 있게 말이죠.
그래서 실제 매출 집계나 정산도 장난 아니게 복잡해질겁니다.
10만건이라도 예전 음원가격으로 산 소비자도 있을 것이고 바뀐 음원가격으로 산 소비자도 있을테니까요.
13/01/25 19:15
수정 아이콘
어이가 없는게 이럴거면 가수들 컴백하고 홍보용 예능도 나오지 말고 영화찍었다고 홍보용으로도 나오지 말라고 하죠
영화 홍보만 진탕하다가 가는 예능 수두룩한데 뭐 같은 홍보 아닌가요 참...
거믄별
13/01/25 19:20
수정 아이콘
위에서도 지적을 했는데...
'어떤가요' 의 음원판매에 대해서 ['저작권료' 를 가져가는 사람은 박명수 만이 아닙니다.]
작사에 참여했던 정형돈, 하하, 길, 정준하도 작사에 대한 저작권료를 받으며
편곡에 참여했던 길, 김진훈, Kevin Lee, 돈 스파이크 또한 저작권료를 받습니다.
그런데 마치 전액기부에서 저작권료를 기부해야하는 문제에 대해서 '박명수' 만이 거론되고 잇죠.
온전히 저작권료를 박명수에 챙겨가는 곡은 단 한 곡도 없습니다. 모두 '편곡' 이 됐기 때문에 말이죠.
사전적인 의미의 전액기부가 되려면 멤버들뿐만 아니라 편곡에 참여했던 다른 3명도 기부해야합니다.
그래야 정말 '전액기부' 가 되는 것이겠죠.
내겐오로지원
13/01/25 19:26
수정 아이콘
박명수씨 힘내세요.
샤르미에티미
13/01/25 19:27
수정 아이콘
애초에 박명수씨 개인적으로도 저작권료 이상의 기부를 하고 있고 다른 멤버들도 그렇고, 무한도전 자체적으로도 그런데
문제가 될 게 있나 싶습니다. 방송을 음원을 파는데 이용했다한들 그게 잘못 되었는 지도 모르겠고요.

잘못 된 건 방송 한 번 잘 타면 화제성으로 음원 1위가 가능하다는 건데 이건 바뀌어야 한다고 봅니다. 시간은 오래 걸리리라
봅니다만, 이런 현상 자체는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논리는 방송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은 그 자체가 옳든 그르든 지탄을 받을 행동이니 기부는 당연히 해야
하는데 그 외의 일부의 수익이 나더라도 그것까지 다 기부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원래 예능에서 얼굴 보기 힘든 배우들 홍보하려고 예능이나 방송 나와서 작품 알립니다. 이거 돈 없는 연극인들은 이렇게 할 수
있나요? 드라마나 영화계에서는 대우 받는 사람들이니 출연료도 맞게 책정됩니다. 돈 받고 홍보하는 거죠. 가수들도 마찬가지로
음반 홍보하러 예능 나옵니다. 활동 끝나면 모습 보기도 어렵고요. 인디 밴드들은 박명수씨처럼 못 하는 게 아니라 그 전에 예능
홍보는 꿈도 못 꿉니다. 돈 받고 홍보하고 기부 안 하는 문화는 방송계에서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홍보 하는 연예인들도 일이라고
생각하는 입장이고요. 경우가 다르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적어도 연장선에 있는 이야기고 중요한 건 박명수씨나 무한도전은 분명히
기부를 합니다. 왜 기부가 논란이 되는 지는 여전히 이해가 안 가지만요.
마이스타일
13/01/25 19:28
수정 아이콘
전 다른건 모르겠고 제가 좋아하는 무한도전이 박명수 잔치는 안되었으면 좋겠네요
솔직히 어떤가요 방송 첫주때 보면서 박명수 또 돈벌라고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얼마를 기부를 하든 상관없긴 한데 더이상 무한도전에서 음악은 안했으면 좋겠네요
결론적으로 재미가 없어요...굳이 콘서트가 아니라도 시청자들과 교류하는 장을 만들려면
얼마든지 만들 수 있을 것 같거든요
거믄별
13/01/25 19:48
수정 아이콘
'어떤가요' 는 박명수를 위한 잔치가 아니었습니다. 그저 박명수의 '한' 을 풀어준 것 뿐이죠.
방송에서 박명수가 모든 것을 하는 것처럼 포장이 되었지만
결과적으로 6곡 가운데 4곡은 멤버들(정형돈, 길, 하하, 정준하)이 작사를 했으며 6곡 모두 편곡이 이루어졌습니다.
음원수익배분에 따르면 저작권료가 10%로 책정되어있는데 작사가, 작곡가, 편곡자 모두 나눠가져야합니다.
그래서 전액기부이야기에 박명수의 저작권료도 포함되는 거냐에 대한 문제는 박명수만이 아니라 이 음원의 저작권료 전부를 이야기해야 합니다.
박명수만이 저작권료를 받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상하게 박명수가 모든 저작권료를 다 받고 그것을 기부하냐 마냐로 박명수 개인에 대한 평가가 좌우되려고 하고있죠.

저도 기부를 위한 소재는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음악도 마찬가지입니다. 음악을 소재로 하면 분명 또 음원발매 이야기가 나올 것은 뻔하거든요.
콩트를 하던 추격전을 하던 팀, 개별 미션등을 하던 게스트없이 7명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뭘 했다하면 이러쿵저러쿵으로 그들이 상처받는 것이 안쓰러워 죽겠습니다.
태연O3O
13/01/25 19:37
수정 아이콘
참 별걸 가지고 다 문제를 삼네요 ...
응답하라2001
13/01/25 19:45
수정 아이콘
무도에서 하나의 기획으로 어떤가요를 기획했고.. 그리인해 부수적으로 수익이 발생했다고 이게 욕먹을 일인가 싶네요,,.
진짜 별걸 가지고 다 문제는 삼네요...(2)
13/01/25 19:51
수정 아이콘
정말 별 것도 아닌거 가지고 까네요.

그냥 까고 싶어서 까는거죠. 별로 합리적인 이유도 아니고, 중대한 잘못도 아니고.
하리잔
13/01/25 19:55
수정 아이콘
어떤 기부단체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기부단체에서 기부를 위해 노력하시며 일하시는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월급을 받는 직원이랍니다. 허허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이 다 있을까요. 이거랑 뭐가 다른거죠. 이해할 수가 없네요.
기부는 미덕입니다. 꼭 해야할 필요도, 그렇다고 하지 않았다고 욕먹을 일도 아닙니다. 누가 보면 기부라는 미명하에 수십억 횡령한줄 알겠네요.
아이유v
13/01/25 20:07
수정 아이콘
정말 별 것도 아닌거 가지고 까네요. (2)
참 이런걸로 논란을 만드시는 분들의 머리속이 굉장히 궁금합니다.
그냥 까고 싶으니깐 까는걸로 밖에 안보여요
스타본지7년
13/01/25 20:38
수정 아이콘
진짜 별것도 아니고 까네요.
참나... 아예 무도까라고 표현을 하시던지... 에휴... 그렇게 무도를 때리고 싶나요?
13/01/25 20:50
수정 아이콘
'난' 무도까다
13/01/25 21:04
수정 아이콘
비꼼인가요?
거믄별
13/01/25 21:20
수정 아이콘
이야기의 처음부터 잘못됐습니다.
어떤가요의 저작권료를 받는 저작권자는 박명수만이 아닙니다. 전액기부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려 했으면 실연권자들과 저작권자들 모두를 대상으로 했어야했습니다. 그러나 실연권자와 박명수를 제외한 저작권자들을 빼고 이야기가 시작되었죠. 그 과정에서 전액기부에 대한 의미를 따지는 이야기가 나왔고 공중파에서 자신들의 상품을 홍보했다는 이야기가 나왔죠. 홍보이야기는 난님이 여러 댓글을 통해서 하신 말씀들을 종합해서 제가 판단하고 이해한 것은 쓰레기같은 떨어지는 퀄리티의 박명수 곡이 무한도전의 힘과 공중파의 홍보로 막대한 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전액기부란 것이 정말 모든 수익을 내놓을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이야기합니다. 저작권료는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하죠.

결국... 자신들의 상품을 홍보했다고 말하는 MBC를 공격하는 것도 아니고
저작권이나 실연권도 포함한 것이냐 아니냐를 확실히 언급하지 않은 무한도전을 공격하는 것도 아닌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저작권자인 -실제론 7명이 더 있지만- 박명수를 공격하기 위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13/01/25 21:36
수정 아이콘
정리해 드리죠.

1. 무도가 말하는 '전액기부'는 과연 전액 기부인가?
2. 방송사가 월권 행위를 하면서까지 음원 시장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 과연 옳은가?

입니다.

첫 번째는 저작권료에 대한 기부의사가 아직 안 나왔기에 비단 박명수뿐만 아니라 무도에서 말하는 전액기부는 사실과 다르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선 제작사인 MBC 측에서 챙길 건 다 챙겼습니다. 그 때도 전액기부라는 말이 나왔었고요.

두 번째는 공공재인 공중파를 이용해 방송사가 주체가 되어 마케팅을 하는 행위는 파이가 작은 국내 음원 시장에 굉장히 큰 영향을 끼치기에 그래서는 안 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멜론의 추천에 걸려 있느냐 없느냐?, 실시간 차트 10위권에 있느냐 없느냐?, 100위권에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음원 매출이 판이 하게 달라지는 현실을 고려해 봤을때 거대 방송사가 음원 사업을 하는 것은 그 자체가 마케팅이 되기에 음원 시장의 자율성을 해치는 결과를 초래하므로 그래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더욱 더 큰 문제는 신인 가수가 자라날 토양 자체를 황폐화 시키는 구조가 고착화 되는 것 같아 씁쓸하기도 하고요. 단적인 예로 2012년 에일리 빼고 방송사(무도를 비롯해, 각종 오디션 프로, 나가수, 불명 등)을 등에 업지 않은 신인 가수는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또한
13/01/25 21:55
수정 아이콘
확실히 하세요.
그래서 전액기부가 아니라서 어쨌다는 겁니까. 굳이 무도를 까려는 입장이 아니면 전액기부다 아니다를 따질 이유가 없잖아요.
좋은 일 한다는데 전액이면 어떻고 일부분이면 어때요? 자기 통장에 잔고 남기고 기부하면 죽일 놈이에요?

그리고 방송사 마케팅은 그냥 웃기는 소리네요. 누가 보면 박명수의 작곡가 도전기가 아니라 무도에서 음원 광고한 줄 알겠습니다.
그렇게 따지고 들면 가수가 나오지 않는 방송은 노래도 못 부릅니까? 개콘의 용감한 녀석들도 신인 가수들을 협박하는 존재들입니까?

포털사이트에 딱 비슷한 수준의 리플이 달립니다.
[신인 연기자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아이돌 기획사들의 무분별한 드라마 진출을 반대한다] 라구요.
난님이 그에 관해서 글 좀 써주시지 않겠습니까?
샤르미에티미
13/01/25 22:21
수정 아이콘
방송-음악계 전반적인 문제는 공감 안 하는 분 없는 것 같으니 접어두고, 전액기부라는 단어를 쓰고 저작권료는 가져간다는
것과 방송이 음원 사업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만 반박하겠습니다.

그동안 쓰여온 전액기부라는 단어는 팔리는 대로 들어오는 매출에서 몇 가지는 빼고 기부한다는 개념이었습니다. 애초에 모든
것을 기부한다는 개념으로 전액기부라는 단어를 쓰지 않습니다. 그런 의미로 전액 기부를 쓴 적이 역사상 있다면 말씀해주시고요.
저작권은 제작자가 자기가 만든 것에 대한 보상을 받게 하는 권리 입니다. 저작권 자체를 부정하실 것 같진 않으니 넘어가고
전액기부에서 저작권료가 빠지는 이유는 최소한의 보상과 존중입니다.

예를 들어 달력 판매금을 기부하려고 해도 제작한 곳에 돈을 지불해야 하고 유통에 돈 지불해야 하니 이런 저런 금액은 빼야
합니다. 이번에는 그 제작자가 박명수씨가 되는 거고 유통은 멜론, 벅스, 엠넷 같은 곳이 되는 거죠. 이번에는 수익에서 제해서
제작자를 챙겨 줄 수 없으니 저작권료는 내버려두는 겁니다. 작곡료도 안 받고 어쨌든 매일 같이 일한 거니까요. 일한 만큼 버는
건 기본이고 그게 일을 못 하던 신입이라서 배우기만 했든 마찬가지입니다. 애초에 방송도 일이니까요.

그리고 방송이 음원 시장에 뛰어들면 안 된다는 논리는 애초에 성립이 안 되는 이야기입니다. 방송과 음악 자체를 부정해야
하는 일이니까요. 방송은 보라고 있는 거고 음악은 들으라고 있는 겁니다. 방송에서 보고 들으라고 음악을 틀어주는 것 자체를
부정하셔야 합니다. 미국에도 글리가 있고 일본에서는 애니메이션 음악이 있고요. 드림걸즈는 영화와 음반 모두가 성공을
거뒀고 어느 나라나 OST로 차트 1위한 사례는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런 사례들은 동일하지 않은 것이라고 부정하시겠고, 문제는 방송사가 예능을 활용해서 음원 시장에 뛰어드는 것이라고
하시겠지만, 그 주체가 누가 되었든 다 장삿속일 뿐이고 시장이 돌아가는 일일 뿐입니다. 극단적으로 무한도전이나 슈퍼스타K를
비롯한 음원 냈다하면 난리나는 프로그램들이 파급력이 지금의 1/100이라면 이런 글을 쓰지도 않으셨을 것 아닙니까?

방송국이 주체가 되어 음원을 판매하는 행위 그 자체로는 문제 삼을 게 없다는 겁니다. 시장 경제의 불합리함과 불공평함은
얘기할 것도 못 되고, 그걸 활용할 수 있다면 활용하는 게 당연한 일인 겁니다.

결론은 기부고 뭐고 다 필요없고 파급력이 너무 강하다는 게 문제라는 건데, 이건 첫 줄에 썼듯 방송-음악계의 전반적인 문제고
돈 있는 집단들은 전부 그것을 활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심지어 저 뉴스마저도 이슈가 되는 무한도전을 이용해서 광고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글일 뿐이에요.
거믄별
13/01/26 02:55
수정 아이콘
전액기부에 대해서 MBC가 챙기는 것은 아무 관련이 없죠. MBC는 제작사에 해당합니다. 44%에 해당하는 수익을 배분받죠.
MBC가 챙기는 것은 '제작비용' 이었습니다. 더불어 유통사가 가져갔던 비용 중에서도 KT 뮤직이 기부취지에 공감해서 20% 정도 가져갔던 것에서 7%만 가져가겠다라고 한 것이죠. 위에서 계속 문제되었던 '전액기부' 에 관한 논란에서 MBC가 가져가는 수익은 어느 누구도 언급해서 문제삼지도 않았고 난님도 문제삼지 않았던 겁니다. 오로지 전액기부에서 문제 삼았던 것은 박명수로 한정지었던 '저작권료' 였습니다. 난님이 본문에 언급했던 그 저작권료말이죠.
13/01/25 21:47
수정 아이콘
명확한 정리 감사합니다.
이종범
13/01/25 21:24
수정 아이콘
징하네요 징해...
라고 밖에 못쓰겠네요
13/01/25 21:31
수정 아이콘
글읽고 기사 읽고 댓글까지 읽었지만 무도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는 1인

뭐가문제죠? 진심 모르겠다ㅠㅠ
밀가리
13/01/25 21:48
수정 아이콘
고통받는 무한도전이군요...
임개똥
13/01/25 23:16
수정 아이콘
박명수씨가 매달 기부하는 금액이 얼마 안되는 저작권료보다 어짜피 훨씬 많을겁니다.
오스카
13/01/25 23:25
수정 아이콘
확실히 무한도전에 대한 잣대는 너무도 까다로워요.
13/01/25 23:52
수정 아이콘
댓글 읽다 보니 관례상 저작권료는 기부 안하는 것 같네요. 사실 편의상 별로 크지도 않은 저작권료 향후 몇십년간 따로 꼬박꼬박 챙겨서 기부하는 것도 웃긴일이죠. 인세와 비유를 하시는데 음원 저작권료는 몇판은 몇부씩 일정양을 찍어내서 받을 수 있는게 아니니까요. 그리고 애초에 무슨 재무회계도 처럼 기준서가 있는 것도 아닌데, 그리고 기준서가 있는 재무회계도 애매한건 관례를 따르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걸 '전액'이라는 말하나로 까는 발상을 하는 것 자체가 좀 이상한 것 같네요. TV 공중파 홍보 같은건 기획의도 자체가 개인 음원 홍보라면 깔 껀덕지가 조금이라도 있는데, 그것도 아닌 것 처럼 보이고요.
마바라
13/01/26 00:15
수정 아이콘
보통 수익금을 기부한다고 표현하잖아요.

수익은 매출에서 비용을 제한 개념이구요..

어디까지를 비용으로 볼거냐.. 이게 문제겠군요.
13/01/26 00:21
수정 아이콘
대체 이게 뭐라고 일일이 댓글달며 핏대높이시는지 진심 모르겠네요.

이거야 말로 무도의 위엄이네요

원가빼고 순이익 기부하면 그게 기부지 뭔가요. 원가는 받아야죠.
음악은 저작권자 그 사람자체가 재료이며 생산자 아닌가요.
원가는 받아야죠.

그리고 댓글중에 좋은비유 있네요. 방송사 수익 44%는 기부한다.
그럼 방송 홍보 문제도 해결된거 아닌가요.
갓영호
13/01/26 01:16
수정 아이콘
이런것들 때문에 무도가 기부한다고 하면 그게 기부로 보이지 않고 억지로 강탈 당하는거라고 밖에 안 보입니다.
김어준
13/01/26 06:55
수정 아이콘
무한도전은 왜 전문 작곡가가 아닌 멤버 개인에게 제작자로 선택했는냐를 밝히면 ...음....
논리적으로 무한도전을 명명백백하게 무한도전을 깔 수 있는 이유가 있지는 않지만...
무한도전 너무 오래했음........물이 고이면 역시 썩지 않아도 적어도 냄새는 나는거 같네요...
알파스
13/01/26 09:38
수정 아이콘
왜 남의 돈을 자기 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걸까요?
13/01/26 10:21
수정 아이콘
이제는 방송에서든 뭐든 멤버들 입으로 기부라는 말을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기부 하더라도 그냥 말도 없이 조용히 했으면 하네요. 멤버들이 웃기는거 뭐라도 뽑으려고 기부얘기 꺼내는게 다 보이는데
거기에 미친듯이 달려들어 기부 얼마나 했네 뭐 어쨌네 이런거 정말 웃기다고 생각하거든요.
결국엔 실행도 못해 본 콘서트 사태도 있고 이번 일도 있고 설사 그런 멘트를 하더라도 편집을 통해서 과감히 잘리버렸으면 합니다.
가끔 보면 80원에 물건 떼와서 100원 팔아서 돈 벌면 20원이 수익인데 100원이 수익이라고 착각하시는 분이 계신거 같기도 합니다.
나이트해머
13/01/26 10:24
수정 아이콘
...쭉 읽어봤습니다만, 무한도전이 잘옷한게 뭐죠?
무도빠들이 극성맞다지만, 이거보면 그런 그들이 이해갈 지경이네요.
13/01/26 10:41
수정 아이콘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깐
전액기부니깐 저작권료도 기부해야 하면 기부행위로 인해서 생긴 세금공제도 기부해라 해야 한다고 말해야지요.
그래야 연제협, 무도흔들기사람들, 박명수까 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전액기부죠 머
가요제할때 연제협소속 애들 몇명 나와서 작곡하고 그랬으면 전액기부 어쩌고 저쩌고 개거품물지 않았을텐데
13/01/26 17:13
수정 아이콘
마케팅의 기본조차도 모르시는거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삼성 에어컨이 엘지 에어컨보다 훨씬 후진데 김연아로 광고모델 써서 잘나갔다고 하죠?
글쓴이분 말씀이라면 이것도 시장질서를 어지럽히는 마케팅의 잘못된 예가 되겠네요
방송은 보라고 있는거지 홍보하라고 있는게 아니죠. 그냥 보는 컨텐츠 만드는 과정에 홍보가 '되는거'뿐입니다.
되려 강제로 홍보하는건 연제협 소속 아이돌 가수들이 훨씬 심하죠. 신곡나오면 여기저기 겹치기 출연해서 안무 잠깐씩 보여주고
아이돌도 연예인이고 무도멤보도 연예인입니다. 그들이 예능출연하는거 부터 좀 막고나서 하는 비판이라면 이해하겠습니다만 이건 뭐..
13/01/26 21:31
수정 아이콘
세상엔 별 쓰잘데기 없는 걸로 시비거는 사람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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