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01/14 13:08:33
Name Love&Hate
Subject [일반] [아더왕] 아더의 아버지, 선대왕 우서.
자..밀리언 아서의 배경도 알겸. 아더왕의 이야기를 이어가보겠습니다. 갤러해드를 먼저 꺼낸것은 갤러해드가 갖고싶어서!!! 였나요?흐흐어째든. 시간순으로는 지금이 가장 첫번째 이야기입니다. 아더왕의 탄생비화를 이야기하기 전에 먼저 아더왕의 아버지를 이야기해야합니다. 아더왕 이야기는 판본마다 너무 달라서 조금씩 내용이 달라질수 있습니다.




1. 보티건.
아더왕의 계보는 저 멀리 로마 황제부터 이야기 하는데 뭐 너무 인물이 많이 나오면 혼잡하니 생략하겠습니다. 시간적 배경은 브리튼이 로마의 지배를 받다가 로마의 힘이 약해져 사실상의 공백지가 되는 시기이고, 로마 황제의 후손이자 브리튼에 사는 켈트족들의 왕인 아더왕의 왕가가 색슨족의 침입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 멀리 브리튼 땅에는 로마황제의 후손인 콘스탄틴이 살고 있었습니다. (아하 하시고 생각하시는 그 콘스탄틴 아닙니다.) 브리튼의 왕이었죠. 콘스탄틴은 나라를 잘 다스리다가 죽습니다. 그에게는 세명의 아들이 있었습니다. 그 세 아들은 콘스탄트, 엠리스, 우서 입니다.


콘스탄틴 사후 왕위를 맏아들인 콘스탄트가 물러받아야 하는데 콘스탄트는 크게 왕위에 뜻이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콘스탄트에게 조카 보티건이 접근합니다. (조카라고도 하고, 삼촌이라고 하기도 하고 사촌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보티건은 콘스탄트를 부채질 하여 왕위에 오르게 하고 사실상의 실권을 장악합니다.  그리고 픽트족(브리튼의 원주민인데 야만족이라고 합니다.)을 끌여들여 콘스탄트를 죽이고 왕위를 가져옵니다. 콘스탄트의 동생이었던 엠리스와 우서는 도망치게 되죠.



2. 색슨족
픽트족은 원래부터 골칫거리이던 민족이고 켈트족과 대립하던 민족이었습니다. 그렇기에 보티건은 픽트족을 이용해서 왕위에 오르긴했지만 픽트족을 다시금 축출해내려고 합니다만 그렇게 쉽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보티건이 픽트족에게 괴로움을 겪게되죠. 분노한 픽트족이 브리튼을 유린할때 보티건은 다시 색슨족과 접촉합니다. (확밀아에 나오는 외적은 색슨족이 모티브가 된것 같습니다.)

색슨족 핸기스트의 도움으로 픽트족을 몰아낸 보티건은 핸기스트의 초대를 받습니다. 핸기스트의 집에 방문한 보티건을 핸기스트의 딸 로엔나가 유혹합니다. 로엔나의 유혹에 넘어간 보티건은 합방하고 둘은 결혼하게 됩니다. 그리고 핸기스트는 브리튼내의 입지가 강화되죠. 이번에는 색슨족이 활개치게 됩니다. 나라의 절반이상이 사실상 색슨족의 영향력 아래에 있었습니다.



3. 멀린
픽트족, 색슨족, 그리고 죽은 콘스탄트의 남은 동생들, 보티건은 매우 괴로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보티건은 요새를 짓고자 합니다. 요새와  탑을 지어서 자신의 안위를 지키려고 하는데요. 그런데, 이 탑은 지을때마다 무너져버립니다. 그런 기묘한 상황에 처해있는데 지나가던 드루이드들이 보티건에게 조언합니다. 반인반마의 피를 벽돌반죽에 넣으면 탑이 지어질거라고 조언을 하고 사라지죠. 그래서 반인반마의 한 사람을 잡아옵니다. 그게 멀린입니다.

멀린은 인큐버스(몽마)와 인간의 여자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반인반마 라고 볼수 있죠. 아버지가 인큐버스여서 그런지 몰라도 신비한 통찰력과 예지력 그리고 마법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 그는 보티건에게 잡혀가서 이렇게 말합니다. 사실 탑이 무너지는 이유는 다른것이 있으니 자신을 풀어달라구요. 그러면서 탑 아래를 파 보면 두마리 용이 있을거라고 합니다. (아마도 큰 뱀이겠죠.) 그 용들 때문에 탑이 무너지는 것이니 탑 아래를 일단 파보라고 합니다. 탑을 파보면 붉은 용과 흰용이 있을 것이며 그 둘은 잠에서 깨어 둘이 서로 싸울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를 꼭 지켜보라고도 말합니다.

과연 탑을 파보니 흰용과 붉은용이 있었고 그 둘은 즉시 깨어나 서로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몇날몇일을 서로 전투하다가 흰용이 붉은용을 태워버립니다. 그리고 나서 탑을 지었더니 탑이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멀린은 풀려나게 됩니다.



4. 엠리스
멀린은 사실 붉은용은 보티건을 의미하며 흰용은 콘스탄트의 형제들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곧 보티건이 두 형제들에게 죽을것임을 예언하죠. 그리고 엠리스와 우서는 군대를 조직해서 보티건의 탑으로 쳐들어옵니다. 그리고 보티건을 태워죽이죠. 그리고 콘스탄트의 동생인 엠리스가 왕위에 오릅니다. 엠리스와 우서는 남은 색슨족도 몰아내기 시작했습니다. 브리튼에 상륙한 색슨족의 우두머리 핸기스트를 끝내 잡아 죽이지요. 그리고 원래 게르만족들이 살던 게르마니아 에서 색슨족들이 동족인 핸기스트의 복수를 위해 브리튼으로 대규모 상륙합니다. 이제 켈트족과 색슨족들이 거대한 한판 승부를 벌리게 됩니다. 브리튼은 전운에 휩쌓이지요.



=유적지 스톤헨지=

5. 솔즈베리 전투와 스톤헨지.
색슨족과의 지긋지긋한 전투중에 엠리스는 멀린에게 미래를 점쳐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랬더니 엠리스와 우서 둘중에 한분이 이번 전투에 돌아가시게 된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전투의 승리후 남은 자가 죽은자의 거대한 묘를 쓸것이라고 이야기하죠. 그리고 솔즈베리에서 대규모 회전을 하라고 하죠. 그리고 멀린은 우서를 따로 불러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당신은 이번 전투에 살아남으니 가장 용감하게 싸우라구요.

솔즈베리에서 벌어진 전투는 매우 지독했습니다. 색슨족은 켈트족에 비해 사람숫자도 많았구요. 하지만 위기의 켈트족에게는 드래곤의 가호가 있었습니다. 드래곤이 위에서 브레스를 뿜어주고 하늘에서는 벼락을 치며 켈트족은 용감한 우서의 지휘하에 색슨족을 도륙합니다. 색슨족은 전멸하다 시피 패배합니다. 엠리스는 이 전투에서 예언대로 난전중에 사망하구요. 백성들은 자연스레 죽은 왕의 동생인 우서를 왕으로 추대하고 우서는 엠리스의 묘를 만듭니다. 그게 바로 스톤헨지라고 합니다. 죽은 엠리스는 서관들이 암브로시우스 라고 추존하고, 우서에게는 드래곤이 도와준다는 뜻에서 팬드래곤이라는 별칭을 줍니다. 팬드래곤은 용머리라는 뜻이며 많은 게임에서 차용되었던 팬드래곤은 여기서 탄생합니다.




밀리언아서에 등장하는 등장인물들입니다.



아서의 아버지 우서(혹은 우터)입니다.




보티건입니다.




우서의 형제 엠리스 즉 암브로시우스 입니다.




보티건의 아내 로엔나입니다.




멀린입니다.

* 信主님에 의해서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3-01-14 14:40)
* 관리사유 : 게임게시판이 좀 더 적합하다고 판단되어 이동합니다.


* 信主님에 의해서 게임게시판으로 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3-01-14 15:47)
* 관리사유 : 복귀합니다. 불편드려 죄송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Darwin4078
13/01/14 13:11
수정 아이콘
다운만 받아놓고 해본 적은 한번도 없는데,
일러스트를 보니 하고 싶은 마음이 뚝 떨어지네요. -0-;

이상하네.. 예전엔 이런 일러스트에 하악거렸는데..;;;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되는데요
13/01/14 13:15
수정 아이콘
잘 모르겠지만 왠지 날두때문일 것 같습니다.
아이유
13/01/15 00:25
수정 아이콘
음... 저기.. 혹시.. 세이메이란 카드가 있는데 마음에 드실지도 모르겠어요.
정지연
13/01/14 13:26
수정 아이콘
위기의 색슨족에게는 드래곤의 가호가 있었습니다. --> 위기의 켈트족 아닐까요?
Love&Hate
13/01/14 13:27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스웨트
13/01/14 13:27
수정 아이콘
색슨족 하니까 갑자기 고딩때 책보다가
앵글로색슨 얘기하다가 친구들이 색슨을 듣고
.. 당시 별명이.. 색슨이 되었습니다..
이후 대화에서 놀이터라고 했다가 로리타로 바뀌고..
.. 뭐 그랬었습니다.. 참 쓸모없는기억..
정지연
13/01/14 13:29
수정 아이콘
아더왕 이야기는 역사인가요 신화인가요? 역사인듯 하고 보고 있었는데 인큐버스에 용 이야기가 나오는걸 봐서는 신화인거 같기도하고...
워3의 우서경의 이름은 여기서 나온거군요.. 후레자식에게 죽임을 당하고 서부 역병지대에 잠들어 계신 우서경을 보고 감동했었는데....
확밀아 확밀아 하도 난리를 쳐도 할 생각이 없었는데 이 글을 보니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잘 봤습니다!
Love&Hate
13/01/14 13:43
수정 아이콘
신화입니다. 모티브가 되는 역사적 인물은 있다 정도라고 보면 될거같습니다.
그대의품에Dive
13/01/14 13:53
수정 아이콘
아서스란 이름도 아서의 패러디죠.칼을 뽑았다는 공통점도 있고...
구밀복검
13/01/14 13:36
수정 아이콘
위의 캐릭터화 된 일러스트들을 재미나게 보고 있자니 모건 르 페이 일러스트는 어떻게 생겼나 싶네요. 그리는 사람의 역량에 따라 굉장히 개성을 잘 살릴 만한, 하지만 꽤나 미묘하여 작업에 어려움이 있을 캐릭터일 텐데.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되는데요
13/01/14 13:42
수정 아이콘
http://goo.gl/0hNLe

이게 모르간 일러스트에요.

아마 이 모르간이 모건 르 페이랑 같은 인물일겁니다.
시라노 번스타인
13/01/14 13:42
수정 아이콘
시작하는 아서들의 보조요정으로 세가지 형태로 나옵니다.
터치 하면 반응하는 재미가 있는 캐릭터죠=_=

헐 이게 아닌가.. 크크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되는데요
13/01/14 13:51
수정 아이콘
앗 그러고 보니... 그런가요? 보조요정인가.

크크크크
Love&Hate
13/01/14 13:52
수정 아이콘
가장 모건 르 페이와 비슷한 인물이 모르간이 맞습니다.
세츠나
13/01/14 17:23
수정 아이콘
확밀아만 가지고 얘기하면 '숙적'으로 등장했던 모르간의 각성 형태가 '모르간=르=페이'입니다.
다른 요정이나 강적들은 '각성 켈피' 나 '각성 갤러해드' 하는 식으로 나오는데
모르간은 잡다가 각성하면 '모르간=르=페이' 라고 나오더군요...무슨 괴생물체와 합성된 형태로 변해버립니다.
1월 첫주 일요일이었나? 그때 일판 확밀아 특수보스로 출현했습니다.
13/01/14 13:57
수정 아이콘
중딩때였나.. 퇴마록 세계편의 '왕은 아발론에 잠들고'를 보고 카멜롯이야기게 흥미가 생겨 찾아봤던 기억이 나네요.
낭만토스
13/01/14 14:53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Love&Hate
13/01/14 15:05
수정 아이콘
음 이 이동은 좀 이해하기 어렵네요.
사실 확밀아를 하면서 아더왕의 이야기를 쓰게된것은 맞지만
아더왕이야 여러가지 이야기의 모티브이며
그렇다고 확밀아와 관련된 이야기는 아닙니다. 밀리언아서의 스토리는 사실상 저 스토리와 다릅니다..
어디까지나 모티브죠 모티브
아더왕의 이야기를 쓰면서 워3 아서스의 일러스트를 차용하면 아더왕 이야기가 블리자드의 워3이야기가 되나요?
미술품에서 나타난 란슬롯과 원탁의 기사들 이미지를 일러스트로 차용하면 미술이야기가 되나요?

제가 아더왕의 말머리를 단것을 확밀아라 고쳐 단것은 더더욱 이해하기 어렵군요.
Practice
13/01/14 15:15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기에도 이 글은 겜게보다 자게에 어울리는 글 같습니다. 간단히 생각해서 아래의 확밀아 카드 사진 몇 장 잘라내버려도 이 글은 자신의 기능을 100프로 발휘하지만, 위의 긴긴 실제 신화 이야기를 잘라내 버리면 이 글은 겜게는 커녕 유게조차 못 갈 확밀아 카드 그림글일 뿐이거든요. 이 글이 확밀아 카드가 어떻고 카드 그림이 어떻고 하는 글도 전혀 아니니까요.

운영자 분들이 바쁘셔서 세심하게 확인하기 어려우신 건 알지만, 다시 한 번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착한밥팅z
13/01/14 15:24
수정 아이콘
음.. 저도 이거 겜게로 온거 보고 으읭? 했는데...
저도 자게가 더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확밀아 이야기라기 보다는 아서왕 신화 이야기이고, 확밀아 카드 이미지는 덤일 뿐이니까요.
마바라
13/01/14 15:51
수정 아이콘
다시 자게로 왔군요..
운영진의 빠른 피드백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01/14 16:11
수정 아이콘
왜 우서라는 글자만 보면 닥치시오! 가 생각나는지..
윤성호
13/01/14 16:21
수정 아이콘
저 부자는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길래 세트로 모에화랍니까....
블루 워커
13/01/14 17:02
수정 아이콘
우서 남자 아닌가요?? 저 일러도 남자 아닌가요?? 저게 여자였던건가??
Love&Hate
13/01/14 17:12
수정 아이콘
남자 맞습니다. 모에화는 아니죠 사실
아서의 경우 기교아서의 경우 모에화라고 볼수는 있겠지만요
홍승식
13/01/14 23:01
수정 아이콘
팬드래건하니까 창세기전 생각나네요.
창세기전에서 아더왕 신화를 많이 끌어다 쓰기는 했죠.
그 게임이 가져다 쓴게 어디 한두개겠습니까만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2217 [일반] 남친있는 여성과 썸타고 계신 분들을 위한 이야기. [217] Love&Hate172205 13/02/11 172205 8
42176 [일반] 여성을 만날때, 점치지 맙시다. [102] Love&Hate17466 13/02/07 17466 7
42129 [일반] [국내축구] 드디어 뉴스 나왔습니다!!! [31] Lovewhiteyou8484 13/02/05 8484 0
42123 [일반] [국내축구] 승부조작 자진신고자 6명이 올해 풀립니다. [29] Lovewhiteyou9668 13/02/05 9668 0
42069 [일반] 여자친구에게 미안해를 남발하는 남자. [42] Love&Hate15080 13/02/01 15080 11
41991 [일반] 여성은 공감을 원하는데 남성이 해결해주려고 하는 것이 문제인가? [50] Love&Hate15959 13/01/29 15959 8
41983 [일반] [K리그 클래식] 겨울 이적 시장 정리. [8] Lovewhiteyou4667 13/01/29 4667 0
41913 [일반] 7년 전 부천 떠났던 제주, 부천 FC와 운명의 더비전 (유스트림 생중계 예정) [11] Lovewhiteyou4936 13/01/26 4936 0
41873 [일반] [아더왕] 백합 아가씨, 일레인. [14] Love&Hate6486 13/01/24 6486 1
41859 [일반] [K리그] 그가 돌아왔습니다. 포항구단에게 감사드립니다. [12] Lovewhiteyou5718 13/01/23 5718 0
41858 [일반] 분위기가 괜찮았던 그녀, 애프터는 만만찮을 때에 관한 기계적인 메뉴얼. [12] Love&Hate11173 13/01/23 11173 2
41780 [일반] [아더왕] 원탁의 기사, 누가 가장 강한가. [12] Love&Hate14954 13/01/19 14954 2
41733 [일반] [K리그] 대형 이적이 터졌습니다!!! [24] Lovewhiteyou7347 13/01/16 7347 0
41729 [일반] [아더왕] 아더, 엑스칼리버를 뽑다. [6] Love&Hate7383 13/01/16 7383 1
41701 [일반] [아더왕] 아더왕의 탄생. [11] Love&Hate8996 13/01/15 8996 2
41685 [일반] [아더왕] 아더의 아버지, 선대왕 우서. [26] Love&Hate8702 13/01/14 8702 2
41679 [일반]  ANYANG BEGINS - FC 안양 창단식 자작 홍보 영상 [14] Lovewhiteyou4986 13/01/14 4986 0
41665 [일반] [아더왕] 성배의 기사, 갤러해드. [11] Love&Hate9530 13/01/13 9530 2
41510 [일반] 아저씨. [16] Love&Hate7327 13/01/05 7327 0
41479 [일반] [K리그] 겨울 이적시장 정리. + 전북 이승기, 박희도 영입 [12] Lovewhiteyou4168 13/01/03 4168 0
41462 [일반] [K리그] 새로운 리그 명칭이 발표되었습니다. [59] Lovewhiteyou5957 13/01/03 5957 0
41441 [일반] 여자친구가 친구들에게 당신을 소개시켜주려 한다면? [14] Love&Hate29800 13/01/02 29800 3
41425 [일반] 관심녀가 본인의 친구들의 모임에 당신을 초대하려고 한다면? [27] Love&Hate12569 13/01/01 12569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