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01/01 17:02:37
Name Love&Hate
Subject [일반] 관심녀가 본인의 친구들의 모임에 당신을 초대하려고 한다면?
최근에 친구에게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연애할때 가끔 겪는 상황이기도 하고 도움 되시라고 옮겨봅니다. (아 성별은 반대였습니다. 친구가 관심녀를 우리를 만나는 자리에 데리고 나왔죠.)



당신은 남성입니다. 그녀와는 속칭 썸씽이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아직 서로 사귄다고 확정된 사이는 아닙니다. 그런 상황에서 여자분이 친구들이 보고싶어한다고 소개시켜달라고 했다고 언제 시간이 괜찮냐고 물어봅니다. (혹은 친구들과 모이는 연말 쌍쌍파티에 파트너로서 참석해달라고 요구하든지, 아니면 친구들과 모여 술먹는 자리에 지금 나와줄수 있냐고 이야기하는 상황도 모두 비슷합니다.) 이때 당신은 어떻게 행동하시겠습니까?



1. 점수를 딸수 있는 기회다. 나를 부르다니 나에게 마음이 그만큼 있는 것이다. 가지 않아 점수를 잃는것도 두렵다. 간다.
2. 시간 쓰고 돈쓰고 헛힘 쓸 확률이 높다. 쉽게 보고 호구 될 위험도 있다. 친구들에게 품평 당하기도 싫다. 가지 않는다.



이 두가지는 모두 사실입니다. 1번이 맞고 2번이 틀리거나 1번이 틀리고 2번이 맞는것은 아닙니다. 저 위에 기술된 모든 요소들은 혼재되어 있습니다. 저 패를 던진 여성분 입장에서는 정말 속칭 '꽃놀이패'입니다. 오면 밥 혹은 술등의 향응을 제공해서 친구들 앞에서 자신의 얼굴을 세워줄것이고,  그렇게 만들어준 남성께 고마워하면 됩니다. 그리고 자신 혼자의 안목은 불안하지만 친구들에게 검증도 받아볼 수 있구요. 안오면 안오는데로 썸남의 위치에 좀 더 오래두고 본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아직 확신이 안생긴다는 말로서요. 물론 친구들에게 검증을 받아볼수 있는것만으로도 충분히 호감인 상태인 것은 맞습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아직 확신이 없는 상태인것도 맞습니다.)



본인 스타일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자신이 주변 또래의 여자분들께 잘 먹힌다 싶으면 나가서 시원하게 '봉사'하시고 오면 되겠죠. 평소 저런 상황에서 득점을 해왔다 라고 하면 거기서 득점을 다시 해주시면 됩니다. 평소 득점을 못했다 싶으시면 사실 가지 않는것이 더 좋습니다. 간다면 물론 고마워도 하겠죠. 그렇지만 고마워한다고 사귀진 않습니다. 고마워서 사귈 분들은 (사실 저런 행동은 일종의 큰 부담인데) 상대에게 부담주는 것도 싫어합니다. 고마운것은 고마운거고, 별도로 친구들에게 냉정한 평가를 받아볼 것이고, 보통의 경우는 득점보다는 실점의 기대값이 미세하나마 높을겁니다. 그러므로 평소 자신이 나가서 득점할수 있다 싶으시면 나가시면 되고, 연애 초기에 오픈되는 것도 마이너스가 될수 있고 팽팽한 줄다리기가 더 스타일에 맞다 싶으시면 안나가시면 됩니다. 본인 연애 스타일대로 하시면 됩니다.



다만 나가기는 싫은데, 거부하면 혹시나 실점할까봐 걱정되신다면 혹은 본인에게 맞는 스타일을 모르겠다. 혹은 지금까지 어떤 스타일로 했는데 실패가 있었다 싶으면 이렇게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1번도 2번도 아닌 3번. 간단하게 "남자친구로 소개해주면 나가겠다."라고 딜을 거는 것이죠. 콜을 한다면 콜을 하는대로 좋고, 드랍한다면 드랍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콜을 하면 좋은건 자명하구요, 드랍했을 경우 '굳이 남자친구로 인정해주지 않으려고 하면서, 친구들 모이는 자리에 굳이 초대하려는 자신'이 우스워집니다. 그래서 마이너스가 되지 않는다는 거죠. (혹은 최소화) 상대의 패에 전전긍긍하며 본인이 콜 or 드랍을 하기를 고민하기보다는 레이스를 해서 상대를 전전긍긍 고민하게 만들어주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그렇지만 레이스는 신속하게 해주는게 좋습니다. 어째든 방법이야 본인이 편하신대로 하시면 되고, 저의 경우 능청스럽게 아무것도 모르는 척, "응? 왜 친구들이 나를 보고 싶어하지?나에 대해 뭐라고 이야기했길래?" 부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그러면 남자친구로 소개해주면 나가야지~" 쪽으로 유도해 내는 것이죠.




평가야 받을수도 있고, 친구들 만나는 자리에서 시원하게 쏘고 올수도 있습니다만 그에 상응하는 자리는 제공 받아야 합니다. 그런것이 딜의 기본이죠. 사랑한다면 이래야 하는거 아냐? 라며 남자친구도 아닌 위치에서 남친의 행동을 기준으로 썸남의 사랑을 검증하려는 여자들의 행동은, 따라주면 호구되는거 같고 거부하면 사랑안하는 것을 증명하는것 같아서 남성들에게는 늘 딜레마입니다. 그럴 때는 상대의 이지선다에 갇히지 마시고 상대를 이지선다에 가두세요.



막상 나가셨다면 남자친구로 시원하게 봉사하고 오시면 됩니다. 다만 봉사료는 받아야겠죠. 썸녀는 남친으로 인정해줬으니 면제해주고 친구들한테 받으세요. 러브샷 이나 등등의 커플 스킨쉽 분위기 만들어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술자리 한바퀴 돌고나서 자리 분위기 괜찮으면 말 꺼내보세요.
"아니, 지금 초대받아서 왔는데 러브샷이라도 시켜주고 그러는게 센스 아닌가요~?"





PS. 제 친구는 사귈까 말까 고민하는 여자분을 데리고 왔으나 끝내 정리했습니다. 고맙고도 미안해 하지만 결국 그것뿐이에요. 미안해한다고 해서 바뀌는 것은 없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막2장
13/01/01 17:24
수정 아이콘
크크 이런거 좋아요. 저는 뭐 예전에 사귀고 나서 호구가 되는 경우가 몇번 있었네요.
새롭게 썸녀가 생긴다면 참고해볼 만합니당
13/01/01 17:26
수정 아이콘
올해는 한번 써먹어볼 기회라도 있어야 할텐데...
사티레브
13/01/01 17:36
수정 아이콘
제목처럼만 되는거에도 행복할 분들이... 허허
RyuHwaYoung
13/01/01 17:37
수정 아이콘
새해에도 어김없이 글로 연애를 배웁니다 크크
좋아요
13/01/01 17:42
수정 아이콘
상황 자체가 일어날 확률이 적네요 끄끄.
13/01/01 17:49
수정 아이콘
그런 일은 우리에게는 있을 수가 없어
9th_Avenue
13/01/01 18:17
수정 아이콘
그런 일은 우리에게는 있을 수가 없어(2)
DarkSide
13/01/02 01:41
수정 아이콘
그런 일은 우리에게는 있을 수가 없어(3)
된장찌개
13/01/01 17:50
수정 아이콘
마치 처형장에 가는 느낌이죠....
심판 받으러가는....
나다원빈
13/01/01 17:51
수정 아이콘
저런데 부르는 건 남자 품평회인거죠.
여성들은 동성 친구들의 품평이 이성교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자리이긴 하지만

드라마에 나오는 재벌2세가 보여줄 법한 세련된 스타일과 스케일을 보여주지 않는 이상 크게 +가 될 가능성은 별로 없고
너무 넉살 좋고 능글맞게 분위기를 주도해도 친구들의 성향에 따라 역효과가 될 수도 있는데다
행여나 여자의 친구들 앞에서 찌질하거나 매너없는 모습을 보여주면 결정적 -요인이 되기 때문에
크게 오버하기 보단 평타를 칠 심산으로 나가는게 좋다고 생각만 해봅니다.
Love&Hate
13/01/01 18:02
수정 아이콘
사실 여자친구 모임에 공격적으로 나서든 방어적으로 나서든 일장일단 이 있습니다만.
저는 좀 매우 공격적인 스타일을 선호합니다.
이유는 꽤나 단순합니다.
최고의 방어는 사실 안만나는것이기 때문에 방어적으로 나갈거면 만날 이유가 별로 없다는거죠.
무난하게 방어적으로 나갈때는 안만나는 것보다 더 큰 성과를 거두기 힘듭니다.

저는 그래서 안나간다면 모를까 나간다면 오늘부로 적진에 내사람 하나 심는다는 마음가짐으로 나갑니다.
흰코뿔소
13/01/01 18:27
수정 아이콘
20대라면 공격적으로 나가보는 것도 재밌을거 같아요. 결혼적령기라면 저라면 안 나갈 것 같네요. 뒷계산이 있는 제안이고 때문에 제 입장을 너무 생각 안하는 느낌이라 말이죠.
바나나배낭
13/01/01 18:37
수정 아이콘
한 여자친구는 다른 친구들 만나러 갈때마다 나에대해 좋은 사람이라고만 소개했던게 눈에 보일정도로 그냥 다 즐거운 자리였고,
다른 여자친구는 (한번뿐이었지만) '저 남자 계속 만나도 될까? 너네가 보기엔 어떄?' 라고 했는지, 뭐 남자 품평회에서 평가받는 기분이 들더군요.

위에 나가서 돈낭비하고 온다는 점도 언급이 되어있는데, 그 품평회 갔을떄? 제가 교통비포함 일주일 용돈이 10만원이었는데, 술값이 12만원나왔었어요. 남자가 먼저 계산한다고 안그래서 친구들이 제 욕했다고 나중에 말해주더군요. 자기도 기분이 좋지 않았다나. 이말들으면서 반대로 내가 얘랑은 계속 만나면 안되는거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요....;;; 나말고 나머지 여자들 전부다 직장인에 나는 학생이었는데 크킄크크
된장찌개
13/01/01 18:44
수정 아이콘
덜덜덜덜덜.
남자가 먼저 계산한다는 말을 안 했다고해서 기분이 나쁜 이유를 모르겠네요.
Love&Hate
13/01/01 18:49
수정 아이콘
사실 여자친구를 만나는 경우는 본문과 조금 다르고 다음에 기술할 생각이었지만
내 돈내고 내시간 써가며 굳이 인증받지 않아도 크게 불편함없는 사람들에게 평가받으러 가는것은 좋지 않다고 봐요.
평가회를 여는 여친의 친구들은 만나지 않아서 관계가 위태로운 지경이 아니라면 만나지 않는게 좋습니다.

어디 회사 면접가도 면접비는 회사에서 줍니다.
jjohny=Kuma
13/01/01 19:03
수정 아이콘
이전에도 그런 적 없고 이후에도 그럴 일이 있을지 모르겠어서 내용은 참고만 하겠습니다. 헤헤
그나저나 글솜씨가 정말 부럽네요.ㅠㅠ 저는 하고 싶어도 잘 못하겠는 스타일이라, 항상 눈에 박아 두고 있습니다. (오늘도 연애로 글을 배웁니다. 흐흐)
낭만토스
13/01/01 19:23
수정 아이콘
좋....좋은팁이다

근데 여자 쪽 친구들이 다 기가 세고
말빨 좋고 하여간 그럴 경우는 어찌해야 할까요?

전 수비형토스라 거점 방어하면서 안정적으로 멀티 하나씩 늘리면서 반반싸움 하는 스타일이라 공격적으로는 잘 안되더라고요

공격적으로 하다가 매번 본진 털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Love&Hate
13/01/01 19:59
수정 아이콘
그 부분은 제가 추후에 여친친구 만나는 법에 대해 써볼까 합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누구 하나를 기선제압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대상은.....사실 여자친구죠 흐흐흐ㅡ
검은별
13/01/01 19:40
수정 아이콘
이런일이 저한테 일어날지 모르겠지만... 일단 배워는 둬야겠네요.
운수좋은놈
13/01/01 20:08
수정 아이콘
연애글 보면 항상 느끼는게 휘둘리지 않고 주도권을 쥐고 오히려 상대방을 고민하게 하는게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휘둘리기 시작하면 답없죠
맥쿼리
13/01/01 20:52
수정 아이콘
저는 저런 자리나가면 일단 맘속으로 동선 정리부터 합니다. 이렇게 움직이고 이렇게 앉고, 이렇게 시선 고정 또는 분산시켜야지..
그리고 친구들이 평소 놀때 어떤 위치고 어떤 역할인지 하나하나 캐릭터 확인하고 작업 들어가야죠.

위의 상황은 일단 좋았을때죠. 항상 최악의 시나리오를 생각해야 되는데, 최악은 친구들이 다 솔로인데 아무리 잘해도 분위기가 안사는 경우죠.
가끔 친구들이 질투심에 괜히 별로라고 사귀지 마라고 뒤에서 씹는 경우도 좀 있는데, 전 썸씽녀에게 최대한 집중하고 따로 불러내서 더 자주
만났죠. 송중기같은 자신감과 탁재훈같은 재미를 연애최고 스킬이라 보는데, 이정도만 있으면 됩니다.
13/01/01 21:37
수정 아이콘
제가한번 그런 상황이였는데 1번선택했다가 Fail....
13/01/01 23:04
수정 아이콘
쌍쌍파티라면 나가고,
친구들 모임이라면 절대 안나갑니다.

남자친구가 아닌 상태에서 나가면 자신의 포지션도 상당히 애매해서 처신이 힘들더군요.
그래서 본문에서 남자친구라고 소개해주면 나가겠다는 딜은 현명해보여요.

친구들 모임에 안나간다고 하면 실점이 될수도 있으니,
같은 날에 나도 친구들 모임이 있다고 한 뒤 내 친구들과 그녀의 친구들 간의 합석을 유도하는게 아름다울거 같네요.
시선도 분산되고 서로가 서로를 품평하고...
13/01/01 23:40
수정 아이콘
저는 안갈렵니다....
저에 대해 확신이 없는 사람이 친구들을 통해서 뭔가 저를 평가보고자 한다는 느낌이 들거 같네요...
13/01/02 01:05
수정 아이콘
아 진짜 품평회 나가는 건 좋아요
몇번 있었고 가서도 점수 괜찮게 땄고

중요한건 저기서 본 사람들이
자꾸 나와 여자친구의 관계에 배놔라 감놔라 한다는거죠

우리 둘 사이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던 일이
쟤네가 끼면 갑자기 심각한 일이 됩니다.

연애 경험이나 있는 애들이 말하면 모를까
20대 중반까지 남자친구 안 사겨본애들이
자꾸 옆에서 펌프질하고 그러면 둘 사이에 문제가 생기고
그걸 원상태로 돌려놓는데 아까운 시간만 소비되고
그거대로 엄청 짜증나더군요
DarkSide
13/01/02 01:41
수정 아이콘
안나갑니다
켈로그김
13/01/02 11:14
수정 아이콘
제대하고 한동안 문어발식 경영을 할 때,
썸녀의 초대로 품평회(?)에 나갔던 적이 있습니다.
정말 아무 생각이 없었어요.
호프집에서는 3000cc 두개 시켜서 혼자서 3000하나 다 먹고, (빨리 먹어서 취할랑 말랑.. 불안불안한 상태;;)
노래방 가서는 20대 초반 남자놈들끼리 가서 놀던거 그대로 달렸죠.

지금 저에게 그정도 배짱이 남아있다면, 뭘 해도 성공할거 같습니다..;;

저를 데리고 간 썸녀와는 이후로 많이 멀어졌고,
(나중에 다른 사람 입을 통해 들었는데, 썸녀가 저에 대해 평하기를.. "인간도 아니다" 라고 했다고.. 지가 데리고 나왔으면서
같이 맞장구치고 놀아준 지 친구들을 탓하더라고 하더군요;;)
그 자리에서 코드가 맞았던 친구 A와는 둘이 만나서도 술먹고 노래방가는 사이가 되었지요.
사귀게 되는 것 보다 더 큰 수확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도저도 아니다 싶을 땐, 본인이 가장 즐겁게 놀다 오시면 될거에요.. 뭐라도 될거에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2217 [일반] 남친있는 여성과 썸타고 계신 분들을 위한 이야기. [217] Love&Hate172205 13/02/11 172205 8
42176 [일반] 여성을 만날때, 점치지 맙시다. [102] Love&Hate17466 13/02/07 17466 7
42129 [일반] [국내축구] 드디어 뉴스 나왔습니다!!! [31] Lovewhiteyou8484 13/02/05 8484 0
42123 [일반] [국내축구] 승부조작 자진신고자 6명이 올해 풀립니다. [29] Lovewhiteyou9668 13/02/05 9668 0
42069 [일반] 여자친구에게 미안해를 남발하는 남자. [42] Love&Hate15080 13/02/01 15080 11
41991 [일반] 여성은 공감을 원하는데 남성이 해결해주려고 하는 것이 문제인가? [50] Love&Hate15959 13/01/29 15959 8
41983 [일반] [K리그 클래식] 겨울 이적 시장 정리. [8] Lovewhiteyou4667 13/01/29 4667 0
41913 [일반] 7년 전 부천 떠났던 제주, 부천 FC와 운명의 더비전 (유스트림 생중계 예정) [11] Lovewhiteyou4936 13/01/26 4936 0
41873 [일반] [아더왕] 백합 아가씨, 일레인. [14] Love&Hate6486 13/01/24 6486 1
41859 [일반] [K리그] 그가 돌아왔습니다. 포항구단에게 감사드립니다. [12] Lovewhiteyou5718 13/01/23 5718 0
41858 [일반] 분위기가 괜찮았던 그녀, 애프터는 만만찮을 때에 관한 기계적인 메뉴얼. [12] Love&Hate11173 13/01/23 11173 2
41780 [일반] [아더왕] 원탁의 기사, 누가 가장 강한가. [12] Love&Hate14954 13/01/19 14954 2
41733 [일반] [K리그] 대형 이적이 터졌습니다!!! [24] Lovewhiteyou7348 13/01/16 7348 0
41729 [일반] [아더왕] 아더, 엑스칼리버를 뽑다. [6] Love&Hate7383 13/01/16 7383 1
41701 [일반] [아더왕] 아더왕의 탄생. [11] Love&Hate8996 13/01/15 8996 2
41685 [일반] [아더왕] 아더의 아버지, 선대왕 우서. [26] Love&Hate8702 13/01/14 8702 2
41679 [일반]  ANYANG BEGINS - FC 안양 창단식 자작 홍보 영상 [14] Lovewhiteyou4986 13/01/14 4986 0
41665 [일반] [아더왕] 성배의 기사, 갤러해드. [11] Love&Hate9530 13/01/13 9530 2
41510 [일반] 아저씨. [16] Love&Hate7327 13/01/05 7327 0
41479 [일반] [K리그] 겨울 이적시장 정리. + 전북 이승기, 박희도 영입 [12] Lovewhiteyou4168 13/01/03 4168 0
41462 [일반] [K리그] 새로운 리그 명칭이 발표되었습니다. [59] Lovewhiteyou5957 13/01/03 5957 0
41441 [일반] 여자친구가 친구들에게 당신을 소개시켜주려 한다면? [14] Love&Hate29800 13/01/02 29800 3
41425 [일반] 관심녀가 본인의 친구들의 모임에 당신을 초대하려고 한다면? [27] Love&Hate12570 13/01/01 12570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