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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2/14 12:06:06
Name AC/DC
Subject [일반]  밴드 더더, 그리고 한희정


몇일전 모던록에 대한 이야기를 주저리 주저리 늘어놓다 날려버렸습니다.
모던록의 지평을 연 H20부터 유앤미블루, 그리고 모던록의 전성기를 연 델리스파이스와 이한철, 언니네이발관까지 어느정도의 맥을 짚어보려 했었지요. 그런데 그렇게 글을 잃고 다시 생각해보니 제가 놓쳤던 부분들과, 현시점 다시금 솔로로 활동하는 이승열같은 정통파 모던록 가수같은 뮤지션이 과연 존재하는가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지 못했기에 어차피 흐지부지 끝나버릴 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내공도 없는 차에.... 사실 대중가요 조금 안다고 까불다가 큰코다칠 염려가 있기에 큰 흐름에 대한 언급을 하는 것도 부담스러운게 사실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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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유앤미블루 1집, 델리스파이스 1집, 언니네이발관 5집.




사실 00년 이후로 모던록은 인디 장르(혹은 계파) 중 엄연히 메이져에 편승했다고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90년까지도 아직 메탈이 주류라 오해받던 록은 인디씬으로 부터 서서히 펑크, 모던록을 위시해 대중들의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지요.

오늘 제가 말하려는 밴드 더더와 더불어 롤러코스터, 주주클럽, 허클베리핀, 데이라이트, 모던쥬스같은 그룹들도 모던록의 중흥기를 연 여보컬 밴드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위에 언급한 그룹들의 대표 음반들만 되짚어 보아도 과연 이게 10년전 인디의 사운드인가 의심스러울 정도로 상당한 퀄리티의 노래들이 많습니다. 특히 주주클럽, 삐삐밴드, 롤러코스터의 1집은 지금에도 촌스럽지 않은 곡들이 즐비하지요. 여러분들도 롤러코스터의 습관은 한번씩 다들 들어보셨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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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1집




제가 오늘 걔중 더더밴드를 각별히 생각하는 이유는 사실 보컬 한희정에 대한 애착때문입니다.
사실 더더하면 박혜경을 떠올리실 분이 많고 또 네게 다시, it's you 같은 메스컴을 탄 노래들이 많기에 인정해야 할 부분입니다.
여보컬을 필두로한 밴드들의 숙명은 프론트우먼을 누구로 하느냐입니다. 더더의 기둥인 김영준은 1,2집에서 더더 자체가 되어버린 박혜경을 빼앗기고 공백기를 맞지요.


애초 2집까지 프로듀싱의 힘이 없었기에 편곡이라든가 밴드 자체의 냄새가 나지 않았지만 3집부터 한희정을 새보컬로 영입해 완연히 성장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렇게 3집에서 작곡, 편곡, 프로듀싱을 도맡아 한 김영준과 한희정은 작사 작곡을 나누어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고 4집에서 더더는 비로소 명반의 칭호를 얻는 앨범을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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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차례로 더더밴드 3,4집



당시 러브홀릭의 몽환적인 보컬이 밀려 다소 대중적인 지지를 얻지는 못했지만 밴드의 단단함과 실험성을 높이 사 한국대중음악상 1회 올해의 앨범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지요.

본격적인 성찰형의 가사와 단단한 사운드가 뒷받침된 4집은 밴드형 사운드와 보다 노련해진 보컬이 매력적입니다. 특히 작은새, 그대 날 잊어줘 곡에서는 보컬과 사운드의 감정선이 동시에 폭발하는 듯한 느낌이 참 절절합니다. 러브홀릭과 더더의 지명도를 비교해보면 알 수 있듯 한희정의 음색이 취향을 탈 수 있다는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어쩌면 그건 팬들의 호응도를 반증하는 것이지도 하지요.

오늘같이 비오는 날에는 제법 절절하고 슬픈 노래가 어울리는 법입니다. 혹시 보컬이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한희정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께는 타협하는 차원에서 휴가가필요해 라는 솔로곡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보컬 한희정을 알게된건 푸른새벽 1집 덕분입니다. 이제 인디역사에 빠지지 않는 음반이지만 사실 인디 3대 여신으로 부각 받은 이후 재평가 받고 있는 앨범이지요. 일관된 슬픔과 하염없는 처연함이 돋보이고 무엇보다 앨범명처럼 새벽의 여운과 여백이 느껴지는 앨범입니다. 이제 푸른새벽은 해체했지만 사실상 그녀의 솔로 데뷔 앨범이 푸른새벽 3장의 벽을 넘지는 못하겠지요.








뱀발로 좀 어두워지는김에 아싸리 집에 가는 해질녘에는 전자양 1집, 새벽의 아스라함을 느끼려면 푸른새벽 1집, 깊은 밤 짙은 어둠을 느끼려면 3호선 버터플라이의 Nine Days Or A Million 가 참 좋습니다. 인디에 마음이 열린 분이라면 세 앨범 모두 필청하시기를 권합니다.
앨범을 넣고자 욕심을 부렸는데 욕심이 과했는지 다소 산만하네요. 음악을 사랑하는 여러분의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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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엔
12/12/1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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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모던락, 특히 여성 보컬을 앞세운 모던락의 경우 팝의 감성과 트렌드를 적절하게 써먹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니 위에 언급된 밴드 중 하나처럼 표절의 흑역사와 얽힌 부분도 많고, 락매니아들한테는 '이건 모던팝이다'라는 평도 받았고... 더더는 박혜경 시절에 4집 정도의 역량을 보여줬다면, 박혜경이 4집까지 같이 갔다면 어땠을까 생각이 듭니다. 뭐 제가 가장 꿈꾸는건 유앤미블루가 멤버 더 영입해서 완전분업&롱런에 성공하는 거지만...
12/12/1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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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앤미블루와 삐삐밴드는 참 시대를 잘못타고났다는 평이 줄줄이 따라다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번에 이승열 3집이 나오는 바람에 저는 위로받습니다 크크크
Meditation
12/12/1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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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새벽 새 앨범 준비중입니다. 기대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흐흐
12/12/14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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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헉... 크리스마스 기념 앨범이라니.... 감사합니다 ㅠㅠ 바로 지르러갑니다. 설마 3집이 나오려나요.
roastedbaby
12/12/1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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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ㅜ저에게있어선 킹왕짱빅대박뉴스네요 감사합니다ㅜ;; 푸른새벽을뒤늦게 알아서 공연을 못본게 천추의 한인데; 몇년전 한희정씨 공연에서 정상훈님오셔서 푸른새벽 노래 짧게 들려준게 유일한 경험이네요ㅜ 이번에 공연 꼭 했음 좋겟네요ㅜ
점박이멍멍이
12/12/1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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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더밴드 4집이 나온지도 10년이 되겠네요...
저는 특히 1번 트랙 "In"이라는 곡을 정말 좋아합니다. "희미한 너의 흔적 속으로~~~"
한희정씨 나가고 나서 더더밴드도 좀 힘이 빠진듯 해서 아쉽더라구요.

10여년 동안 자주 듣지는 못해도 찾아 듣는 음악이 소개해주신 계열의 음악인데 최근은 더 못듣고 있네요...
몇 개 앨범 질러야겠습니다.
12/12/14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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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4집 이후로는 솔직히 들어보지 않아 잘 모르겠습니다. 3집은 좋아하는 트랙이 명확한데 희한하게 4집은 특별히 좋아하는 곡이 없습니다. 앨범 통째로 듣다 버릇해서 그런가... 푸른새벽 1집도 그렇고 정말 아끼는 음반은 대개 좋아하는 트랙도 때에 따라 자주 바뀌고 그저 애착이 생기는 듯 합니다.
12/12/14 12:30
수정 아이콘
푸른새벽의 '잘자'라는 곡도 추천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
12/12/14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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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의 유자차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푸른새벽의 잘자를 좋아하실거라 의심치 않습니다 ^^
12/12/14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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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새벽은 외국에서도 좀 좋아하는거 같아요
군대 선임이 팝을 좋아해서 외국사람들이 mp3 파일 공유하는데 자주 갔었는데 거기서 푸른새벽이 있었다고 하더군요
12/12/1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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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잇어 더더는 박혜경 임팩트가 너무 강해서 여전히 박혜경뺀드로 생각될 정도 ㅠㅠ

참좋은뺀드
12/12/14 12:42
수정 아이콘
더더의 이름을 오랜만에 들으니 반갑네요 (앨범 전부 소장중이랍니다)

제 취향으로는 김영준-한희정 시절보다는 김영준-박혜경 시절이 여러모로 나았습니다. 장르의 문제를 떠나 김영준의 곡은 박혜경에게 더 어울리는 것 같았어요. 개인적인 선호를 따진다면 2집 > 1집 = 3집 > 4집이었습니다.

다만 솔로 시절의 박혜경에겐 여러모로 아쉬운 점이 많았습니다. 김영준의 곡을 떠난 박혜경은 뭔가 예전만큼의 느낌이 오질 않더군요.
12/12/1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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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저와 취향은 정반대시군요 흐흐. 개인적으로 3집까지 한희정도 어쩔 수 없이 박혜경의 그늘 아래 있었다는 말이 맞는 듯 합니다. 애초에 김영준이 트레이닝 시키다시피한 보컬이니까요. 더더 2집부터 박혜경 강현민과 호흡을 맞추며 솔로데뷔를 하게 되지만 그 특유의 밝은 풍도 2집 자체에서 많이 폼이 가라앉았다고 생각합니다. 대표곡 it's you가 그나마 히트했다고 볼 수 있겠지만요.
12/12/1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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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도 2집에서는 It's You가 제일 맘에 안 들었습니다 ^^;;; 제게 2집은 타이틀곡이 아닌 소소한 노래들이 더 기억에 많이 남는 앨범이랍니다.
12/12/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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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노래는 사연을 타고 나야 하는 법인가 봅니다. 저도 푸른새벽의 스무살이라는 곡이 사연이 얽혀있어서 애착이 갑니다. 자기 만의 곡이 있는건 참 좋은거 같아요.
엘레노아
12/12/1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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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경, 참 애증의 이름이죠. 팬클럽이라고 10명쯤 모아놓고 팬미팅할때 아 저 여자 얼굴도 괜찮고 말도 잘하는데, 꼭 솔로로 도망갈 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그 이후로 TV 좀 출연하고 인지도 모으더니, 아니나다를까..
12/12/1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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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1집은 그나마 들어줄만 했는데 2집부터는 정말 안되겠더라고요.......-_-;;;
잠수병
12/12/14 12:57
수정 아이콘
더더 4집은 제 인생의 명반이에요.
그때 이후로 한희정 공연도 많이 보러다니고 인디음악의 세계에 빠져들었는데..
푸른새벽 1집은 좀 여린 감수성이라 나이가 들어버린 지금은 확 와 닿지는 않더라고요
30대가 되어버린 지금은 언니네 이발관을 제일 많이 듣습니다. ;;;
12/12/14 13:01
수정 아이콘
푸른새벽이 아무래도 가사가 사춘기적 감성이 심하긴 한듯 합니다 크크크,
그리고 별개로 델리와 달리 언니네는 갈수록 진행형의 성장을 보여줘서 참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1집보다 2집이 낫고, 또 최근에 발매한 5집은 특유의 서정성과 트랙간의 조밀함이 참 혀를 내두를만 한 것 같아요. 이런 음악적 풍토, 환경에서 이정도 퀄리티의 앨범이 나온다는 것에 감사드립니다.
12/12/1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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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이발관 이번에 문재인 후보 지지하면서 당선되면 어떻게든 공연을 한다고 했어요 크크

저에게는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야 할 중요한 이유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안심입니까
12/12/14 12:58
수정 아이콘
이 글 읽고 간만에 더더 4집 CD를 꺼내서 듣고 있네요

박정현 4집과 더불어 학교 음악시간도 완전 싫어하던 저를 음덕의 세계로 이끈 음반이었죠

근데 벌써 나온지 10년이라니 이게 무슨 소리야ㅠㅠ
12/12/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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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는 소장용, 전시용의 가치가 높긴 하지만 딱 LP나 CD를 꺼내며 데스크에 물리는 기분은 정말 노래를 좋아하고 아는 사람만 알 것 같습니다 ^^
쉬바나
12/12/1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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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경이 보컬일때도 한희정이 보컬일때도 한결같은 완성도를 보여줘 늘 애착이 가는 밴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한희정의 더더밴드 곡 중에는 가려하니가 정말 명곡중의 명곡이 아닌가 마 그래 생각해보네요. 아 The End랑 In도 좋고... 그에 비하면 한희정 솔로는 별로라 봅니다
개인적으로 인디밴드들이 설 자리를 계속해서 잃어가는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롤러코스터, 리페어샵, 스웨터, 브콜너, 캐스커나 스니커버드 같은 그룹들이 롱런하리라 기대했고 개중 몇몇 밴드는 어느정도 인지도를 쌓아가는 듯 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행보를 바라보고 있었는데, 인디밴드란 정체성에 스스로 막혀 더이상 뻗어나가지 못한다는 느낌입니다. 달달하고 예쁜 노래를 고만고만한 애들끼리만 좋아하며 듣는다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그 폐쇄적이고 더이상 나갈 길 없는 '그들만의 문화' 속에서 몇몇 밴드는 꽃도 못피워본 채 은퇴하고, 몇몇 밴드는 어떻게 유지되고 있고, 또 생기고, 또 사라지고, 대중과 접촉할 기회는 여전히 쉽게 얻지 못하고... 이런 이야기 할때마다 왜 달빛요정이 떠오르는지
12/12/1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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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스웨터는 평가 못받는다는 말이 그대로인 것 같습니다. 언더그라운드의 밴드들의 자생할 수 있는 풍토가 얼른 마련되어야 할텐데요. 얼마전 장르 문학에 대한 글도 올라왔지만 정말 대안문화에 대한 지원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장기하처럼 공중파를 타지 못하거나 허밍어반처럼 OST참여를 하지 않는 이상 홍보 자체도 사실상 어렵죠.
Magnolia
12/12/1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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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더4집은 영국 모던락만 듣던 저에게 충격을 준 앨범이였습니다. 한국적 정서와 한희정의 거칠고 다듬어지지 않은 보컬이 묘하고 강렬한 인상이 남았더랬죠.. 물론 몇개월간 더더4집은 제 엠피에서 떠나지 않았고.그 이후 한희정은 더더를 떠났고 이후에는 푸른새벽등 계속 그녀를 주시했지만 더더4집만은 못하더군요.. 요즘들어선 솔로앨범을 들어보니 더더때와는 전혀 다른 차마 적응하지 못하는 음악을 하더군요.. 홍대에서 우후죽순 쏟아져 나오는 마치 홍대 카페에서 기타를 켜며 다리 한 쪽을 꼬으며 나른한 오후에 달달한 아메리카노를 앞에두고 낯간지러운 노래를 부르는 요조와 장윤주류의 노래들을 다른 사람도 아니고 한희정이 부르고 있는거에 이후 한희정에 대한 관심은 더이상 아웃오브 안중이 되었지만요..
12/12/14 17:05
수정 아이콘
요조, 타루를 인디 취급하지 않는 분들이 많지요. 음색적인 가벼움으로 그냥 케잌같은 노래만 주구장창 해대니 사실 할 말이 없긴 할겁니다. 또 한희정 솔로에 대해서는 그 푸른 새벽의 여백이 다소 가벼워진다는 평이 많은듯 합니다. 차라리 1집의 분위기는 가볍고 밝은 더더의 3집같은 분위기였는데 그 후의 앨범은 저도 차마 사놓고 틀지는 않고 있네요.
Walk through me
12/12/14 16:0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저주받은 앨범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오버에선 인디풍에 가깝다고 까이고 인디에선 오버 부류라고 까이고.
그렇지만 앨범 완성도는 더더 앨범 중에서 최고가 아닌가 하네요.

개인적으로 전 In을 가장 좋아합니다. 사연이 있는 곡이기도 하구요 으흐흐
12/12/14 17:19
수정 아이콘
푸른 새벽 1집은 참 좋지만 자체적으로 봉인한 음반이에요.
우울할 때 필받아서 들으면, 좋지 않은 시너지를 내기에 ;;
12/12/1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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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더하면 내게다시 ㅠㅠ
Luxury Nobless
12/12/14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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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정씨&푸른새벽 광팬인데 이런 글을 보면 반갑기 그지 없네요. ㅠㅠ
개인적으로 더더시절보다 푸른새벽 시절때의 음악이 정말 좋았는데 솔로를 내면서 조금은 밝아진거 좀 아쉽긴합니다. (그래도 우울하지만)
너무 우울하고 난해해서 대중과 소통이 안된다는 얘기도 있지만, 저는 계속 푸른새벽 스타일로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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