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11/28 11:07:27
Name Lovewhiteyou
File #1 5(3).jpg (85.5 KB), Download : 52
Subject [일반] [K리그] 2012 K리그 3팀의 운명, 마지막 2경기에서 갈린다


□ 3팀의 운명, 남은 2경기에서 결정


인천 유나이티드(승점64), 대구FC(승점58), 성남 일화(승점49)에 이어 전남 드래곤즈(승점50)가 지난 주말(11/24) 2013년 1부리그 출전을 확정지었다. 내년 2부리그에 갈 한 자리는 대전 시티즌(승점47)과 광주FC(승점42), 강원FC(승점43) 중 하나로 압축됐다.

대전이 가장 유리하다. 남은 2경기에서 승점 2점 이상(2무 또는 1승)만 얻으면 된다. 반면 강원과 광주의 승점은 1점차. 광주는 강원보다 무조건 높은 승점을 확보해야 한다. 3팀 모두 앞서 기권패한 상주 상무와의 일정을 마쳐 승점 3점을 챙겼다. 대전, 광주, 강원의 남은 2경기는 2013년 1부리그 출전을 확정지은 팀들이다.


□ 최근 기록

대전은 지난 9월 스플릿 시스템 이후 그룹B 초반 5경기에서 3승 2무(상주전 제외)의 호성적을 올렸다. 하지만 이후 5경기에서 2무 3패로 부진했다(상주전 제외). 대구전(10/28) 1-4 패에 이어 연달은 강원전(11/4) 1-5 패배로 타격이 컸다. 현재 3팀중 골득실도 가장 낮은 -20이다.

강원은 스플릿 시스템 이후 2연패로 출발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10월 말 대구를 3-0으로 잡은 것을 시작으로 2승 2무로 희망을 살렸다. 11월 21일(41R) 전남에 2-3으로 아쉽게 패한 후 이어진 상주전(11/24)에서 주말 휴식을 취하고 다음으로 성남을 상대한다.

광주는 11월 들어 1승 3무(상주전 제외) 무패다. 특히 40라운드(11/17)에서 만난 성남에는 0-3으로 뒤지던 상황에서 4골을 몰아넣어 대역전승을 거뒀고, 41라운드(11/21) 인천, 42라운드(11/25) 대전을 상대로 각각 0-1에서 만회골을 넣으며 1-1로 승점 1점을 따냈다. 스플릿 시스템 이전에 선제실점 14경기에서 5무 9패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뒷심이 한층 강해졌다.


□ 팀 간 올 시즌 상대전적



광주가 강등권 3팀 중 남은 2경기 맞대결 팀과의 상대전적에서 가장 앞선다. 광주는 대구와 전남을 상대로 올 시즌 무패다. 대구와 3번 만나 모두 무승부를, 전남에는 1승 2무를 거뒀다. 특히 광주는 지난 6월 23일 전남에 6-0으로 대승했다. 광주의 6득점은 팀 창단 후 1경기 최다 득점이다. 다만 상대팀인 전남이 최근 2연승, 대구가 3경기 무패(1승 2무)로 상승세이다.

대전은 주말에 만나는 대구에 올 시즌 무승이다. 그룹B에 와서는 1-4로 대패해 팀 전체가 침체를 겪기도 했다. 전남을 상대로도 1승 2패로 다소 열세다. 가장 최근이던 9월 27일 김병석(대전)의 결승골로 1-0 승리한 것이 그나마 위안.

강원은 성남과 인천에 각각 1승 2패를 기록했다. 그룹B에서 만난 2경기에서도 모두 한골차로 패했다. 한편 다음 경기 상대인 성남은 최근 3연패, 6경기 연속 무승(2무4패), 최근 홈 12경기 연속 무승(4무8패)으로 부진이다. 마지막 상대인 인천은 18경기 연속 무패다. 인천은 43라운드에 상주전이 예정되어 있어 마지막 44라운드에서 강원에 패하지만 않으면 K리그 통산 최다 연속 무패 기록 2위(20경기 무패)를 달성한다. *K리그 통산 팀 연속 무패 : 연속 21경기 (부산, 1991/05/08~1991/08/31. 전남, 1997/05/10~1997/09/27)

ⓒ : 프로축구연맹.

11/28
대구 : 광주 (19:00)
전남 : 대전 (19:00)
성남 : 강원 (19:30)
인천 : 상주 (19:30)

오늘 대구/전남/성남에서 K리그가 열립니다.
많은분들이 경기장 찾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11/28 11:10
수정 아이콘
확실히 승강제가 생기니까 시즌 말기에 이슈거리가 있네요
프리미어 리그 같은 경우 우승 경쟁만큼 치열한게 강등과 챔스 진출 경쟁이죠
Purple Haze
12/11/28 11:29
수정 아이콘
으으 2경기에서 2패하고 강등당할거 같은 불안함 으으

2무3패중 한번만 이겼어도 으으
Darwin4078
12/11/28 11:45
수정 아이콘
광주는 아마 안될거야..ㅠㅠ
12/11/28 13:02
수정 아이콘
아오 저 성남....경기장에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네요. 상대팀이 기를 쓰고 달려들텐데 그러면 또 힘들텐데 -_-
12/11/28 13:34
수정 아이콘
남은 두경기중 첫번째 경기가 제일 재미있겠어요 ~ 광주나 강원은 초조함을 누가 먼저없애냐 싸움일듯 합니다
ComeAgain
12/11/28 14:18
수정 아이콘
강원이 이기면... 저야 덩실덩실.
에위니아
12/11/28 21:05
수정 아이콘
오후 9시 현재
대전은 전남에 1:3으로 졌지만 잔류 성공
광주는 대구에 0:2로 지면서 강등이 유력해졌군요.
강원이 성남에 리드 하고 있는 상황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K리그 역사상 첫 강등팀은 신생팀 광주로 확정되겠네요.
막강테란
12/11/28 21:37
수정 아이콘
대전, 전남 1:3
광주, 대구 0:2
강원, 성남 1:0

광주 강등 확정이네요.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디스하는 것은 아니지만 전남이 떨어져서 2부리그를 풍성(?)하게 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전남은 일찌감치 잔류 확정이고 광주가 떨어지네요.
광주 2군에서 다지고 올라와서 내후년에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반면에 강원의 학범슨, 지쿠 영입은 정말 신의 한 수였네요.
내년 시즌 더욱더 기대되는 강원입니다.
물론 포항팬으로서 지쿠는 다시 돌아와야죠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1413 [일반] [K리그] 김학범감독님 믿습니다. [1] Lovewhiteyou4313 12/12/31 4313 0
41399 [일반] 좋은 선물. [8] Love&Hate9435 12/12/31 9435 0
41354 [일반] [K리그] 겨울 이적 시장 정리. [27] Lovewhiteyou5184 12/12/28 5184 0
41146 [일반] 투패전설 아카기. [17] Love&Hate8863 12/12/19 8863 1
41133 [일반] [K리그] 패닉이 왔습니다. [15] Lovewhiteyou5481 12/12/18 5481 0
41114 [일반] 앉아있을 때 가장 흥미진진한 카이지. [66] Love&Hate10429 12/12/17 10429 5
41087 [일반] 마가의 다락방. [63] Love&Hate10834 12/12/15 10834 7
40966 [일반] [K리그] 2013 신인선수선발 드래프트가 끝났습니다. [9] Lovewhiteyou4435 12/12/10 4435 0
40925 [일반] [K리그] 강등제가 가지고 온 k리그 하위스플릿팀 감독 변화. [7] Lovewhiteyou4141 12/12/08 4141 0
40895 [일반] [K리그] AFC 챔피언스리그 조편성. [15] Lovewhiteyou4414 12/12/06 4414 0
40856 [일반] 클럽월드컵 울산현대 전경기 생중계! [17] Lovewhiteyou4410 12/12/05 4410 0
40780 [일반] [K리그] 김학범감독님, 감사합니다. [3] Lovewhiteyou3948 12/12/01 3948 0
40779 [일반] [K리그] 2012 현대오일뱅크 K리그 하위스플릿 최종 순위. [7] Lovewhiteyou3914 12/12/01 3914 0
40764 [일반] [야구] NC, 창단 첫 경기 롯데와 붙는다…'마산 혈투' 예고 [29] Lovewhiteyou5926 12/11/30 5926 0
40763 [일반] [K리그] 김인완 부산 수석코치, 대전 신임 감독 내정 [7] Lovewhiteyou3959 12/11/30 3959 0
40736 [일반] [K리그] 이겼다. 그리고 생존했다. [11] Lovewhiteyou3807 12/11/29 3807 0
40710 [일반] [K리그] 2012 K리그 3팀의 운명, 마지막 2경기에서 갈린다 [8] Lovewhiteyou3776 12/11/28 3776 0
40678 [일반] [K리그] K리그 역사상 첫 강등의 주인공은? [10] Lovewhiteyou4985 12/11/26 4985 0
40636 [일반] [연애] 불치병에 걸렸나봐. [22] Love&Hate7931 12/11/24 7931 1
40610 [일반] [K리그] 이동국의 전성기는 현재일까요? [12] Lovewhiteyou4577 12/11/23 4577 0
40609 [일반] 피파 클럽월드컵 재팬 2012 경기 일정 [7] Lovewhiteyou4677 12/11/23 4677 0
40535 [일반] 어장관리를 대하는 바람직한 자세. [33] Love&Hate16083 12/11/21 16083 1
40521 [일반] [축구] 상무 합격자 발표가 나왔습니다. [14] Lovewhiteyou5931 12/11/20 593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