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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1/23 17:59:41
Name lovewhiteyou
Subject [일반]  [K리그] 이동국의 전성기는 현재일까요?
         이동국 득점        김은중 득점
1997        X        0
1998        11        6
1999        8        4
2000        4        5
2001        3        9
2002        7        7
2003        11        11
2004        4        8
2005        7        7
2006        7        14
2007        X        4
2008        2        5
2009        22        X
2010        13        17
2011        16        6
2012        26        16
총        141        119

이동국선수와 김은중선수의 득점기록입니다.





2009년 전북에 입단한 이동국선수가 현재 최고의 활약을 전북에서 보여주고있습니다.

(2009년 이동국 K리그 MVP 2010년 김은중 K리그 MVP, 다시 2011년 이동국 K리그 MVP...)

지금이 이동국선수의 전성기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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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LEss_MAy
12/11/23 18:25
수정 아이콘
요즘 득점하는 장면들을 보노라면...'평범한 것은 거부한다' 쯤 되려나요?
발리는 발리대로 물이 올랐고 연계면 연계, 공중전이면 공중전, 찬스메이킹 등 전북의 모든 공격을 진두지휘하는 모습입니다.

루이스가 이적하고, 서상민이 부상으로 빠지고, 김상식이 노쇠해가는 가운데 투박한 패스를 받아 공격의 시작과 마침을 동시에 하는 모습이
너무 멋집니다.
부디 오래오래 뛰어줬으면 좋겠어요. 이 형 은퇴도 전북에서 했으면 싶구요.
오래도록 이동국 응원가를 불러주고 그의 세레머니를 보고 싶습니다.
마음만은 풀 업
12/11/23 18:33
수정 아이콘
욕은 평생 먹을만큼 먹었으니 그냥 이제 본인이 행복하게 축구 했으면 좋겠습니다.
국가대표니 이런거 다 떠나서 부상 없이 말이죠....
저도 오래오래 보고 싶어요. 언제나 응원합니다.
루키즈
12/11/23 18:55
수정 아이콘
월드컵이 끝나야 날아오르는 동궈.. ㅠㅠ
그리메
12/11/23 18:59
수정 아이콘
케이리그에서는 항상 지존이었습니다. 아마 해외 공포증이 있는듯...중동까지는 어찌저찌 잘하는데...
동궈 선수도 정말 오래됫네요. 처음 본게 1998년 월드컵이니 2014년에 만약 승선하면 중간에 탈락했다 쳐도 무려 16년이네요 국대만...
12/11/23 18:59
수정 아이콘
06년에 무릎만 안다쳤어도 당시 나이로 보나 기량으로 보나 그때가 전성기가 됐을텐데 말이죠.
그래도 늦게나마 본인 잘 파악한 감독 만나서 꽃피우는걸 보니 오래된 팬으로서 흐뭇할 뿐입니다.
그러니 수원한테는 좀 살살...
Dornfelder
12/11/23 19:10
수정 아이콘
2006년에 이동국 선수가 부상 입지만 않았어도 월드컵 16강 가능성이 훨씬 올라갔을거라 봅니다. 그때 이동국 선수의 부상은 한국 축구의 재앙이었죠. 조재진 선수로 대체했으니.. [m]
12/11/23 19:18
수정 아이콘
황선홍 감독님도 2002년에 결국 폴라드전 결승골로 멋진 마무리를 했듯이.. 이동국 선수도 몸관리 잘해서 멋지게 마무리 했으면 하네요. 그동안 말할 수 없을 만큼 비난 받아기에 .... 정말 우리나라는 메시가 와도 욕먹을 것 같습니다 ... 왜 3골밖에 못넣냐 ... 5골은 넣어야지 이러면서 ..
라울리스타
12/11/23 20:01
수정 아이콘
몸 컨디션에 따라 기량이 굉장히 달라지는 선수인 것 같습니다.

06년 부상 크리를 지나 06~07년 미들스브로 부진을 지나 08년 성남 시절은 거의 최악의 몸상태였지요.

최강희 감독이 이동국 선수에게 가장 많이 신경쓴 부분도 피지컬적 부분이고, 전북에 와서야 비로소 동계 시즌에 휴식을 취할 수 있엇지요. 11 시즌엔 엔 본인 스스로가 20대때보다 몸 상태가 훨씬 좋다고도 했구요.

12시즌 여름~가을 넘어가는 시기에 살짝 힘에 부치는 모습이었는데, 그 때 더운 날씨에 매 경기 풀타임, 대표팀을 오가며 체력적으로 힘들어 하는 모습이 역력했지요. 그러나 대표팀 한 번 쉬고 체력적으로 많이 보충된 지금은 또다시 깡패 모드 돌입중입니다. K 리그에 이 선수 만큼 스트라이커스럽게 골을 넣는 선수가 있을까 합니다. 덜덜덜...

항상 하는 이야기이지만, 늦게 핀 것 자체가 정말로 아쉬운 선수입니다.

몸 컨디션, 전술 버프를 받아야 빛이 나는 감이 있는 선수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조금 더 국가와 클럽에서 배려하고 보존해 주었으면 훨씬 더 꽃 필 수 있는 재능인데 말이죠.

2014년에 2002년의 황새의 투혼을 다시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12/11/23 22:25
수정 아이콘
98월드컵에 자라났던 새싹이 부상/부진/실수등의 악재를 넘어 15년만에 꽃을 피운건가요? 브라질에서 멋진 투혼을 보여주세요.
12/11/23 22:30
수정 아이콘
저도 십수년 이동국 선수 팬으로서, 지금 K리그 활약을 볼때마다 기분이 좋고, 흐믓해집니다.
늘 이동국 선수 옹호하느라 주변에서도, 한때는 피지알에서도 가시 돋힌 말들을 많이 들었는데, 모처럼 이런 글이 올라와 기분이 좋네요.
그리고 좋은 댓글들만 있어서, 제가 괜시리 다 기분이 좋네요.
황선홍 감독님의 마지막처럼 월드컵에서 노장으로 좋은 결과 나왔으면 좋겠지만,
괜히 또 안좋은 소리 들을까 겁도 많이 나네요.
그래도 전 국가대표 유니폼의 이동국 선수를 보고 싶네요.
김치찌개
12/11/23 23:13
수정 아이콘
저도 국가대표 이동국선수 보고싶습니다

브라질에서 멋진모습 기대합니다~
splendid.sj
12/11/26 00:21
수정 아이콘
K리그의 살아있는 레전드 중 한 명이라 생각합니다.

이동국을 왜 뽑냐고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현재 K리그에서 득점 랭킹 10위 안에 있는 토종 공격수가 이동국, 김은중 둘 뿐입니다.

그만큼 토종 공격수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죠.
올 시즌 26골인데, 이는 요즘 그렇게 잘나간다는 이근호, 김신욱 등 전성기를 맞이한 선수들의 골 기록을 압도하는 수치입니다.
요즘엔 데얀에게 약간 뭍혀서 그렇지 날라다니고 있습니다. (며칠전 있었던 울산전 터치 후 슛은 올 시즌 베스트 골에 들만 했던 장면이라 생각)

국가대표팀에 K리거 공격수 한 명을 뽑는다면 이동국을 외면한다는 건 말이 안된다 생각합니다. 예전 청대-올대-국대를 모두 뛰던 시절은 물론 지금은 전성기죠. 최강희 감독이 내년이면 지휘봉을 내려놓겠다고 하니 2014 월드컵 출전은 불투명하지만, 그때가서 자리가 있다면 이동국 선수가 부디 마지막 월드컵을 뛰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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