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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1/19 22:46:38
Name 어강됴리
Subject [일반] 야권 대선후보 단일화 토론 일정 + 단일화 여론조사



11월 21일 (수) 22:00 주관방송사 - SBS

패널없이 1:1 토론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SBS-TNS
문재인 48.1%,안철수 44.8%

MBN-한길리서치
문재인 48.3%, 안철수 40.5%

서울신문-엠브레인
문재인 53.0%, 안철수 37.8% (박근혜 지지자 제외- 문재인 47.9%, 안철수 43.0%)

중앙일보-중앙일보 조사연구팀
문재인 48.0%, 안철수 37.5% (박근혜 지지자 제외- 문재인 47.8%, 안철수 46.0%)



양자구도에서는 조시가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단일화여론은 문재인 후보가 박근혜 후보 지지자 포함 완승, 박근혜 지지자 제외 오차범위내
경합으로 나타났습니다.

단일화 방식으로는 여론조사, 혹은 여론조사+담판 의 경우밖에 남지 않았으며 여론조사 시기는 23~24일 양일에 걸쳐 시행한다고 예측됩니다.
확실하진 않습니다.







선관위에서 주최하는 법정토론 일자가 확정되었습니다.
참가 대상 : 박근혜, 문-안 중 1인, 심상정, 이정희

12/4(정치) 10일(경제)16일(사회), 오후 8시, 지상파 3사 생중계



야권 단일화와 심상정, 이정희 두 후보의 토론 참가 여부가 흥미롭게 되고 있습니다.
통진당 부정경선과 당권파 사태, 그리고 분당 이후  2% 지지율 밑을 맴도는 두 진보 정당의 이름 알리기 기회를 포기할지
아니면 야권단일화라는 대승적 결단을 위해 출마를 접을지
만약 참석한다면 박근혜의 여성 대통령 론을 무색하게 만드는 여3 남1 의 구도인데 이게 더 효과적이지 않을런지
이제 18대 대선의 피날레를 향해 점점 달려가고 있습니다.





이밖에 의미있는 기사 하나가 나왔습니다.

http://news1.kr/articles/900299
'용두사미' 안철수 국민펀드…목표달성 지연 왜?





13일 안철수 후보가 대선선거 운동 자금마련을 위해 판매한 '안철수 펀드'의 판매액이 출시 32시간만에 100억원을 돌파했으나
16일 122억원을 기점으로 급격하게 모금속도가 둔화 19일 127억원에 머물러 있습니다. 당초 280억을 목표로 했던 펀드 모금액에 턱없이 부족한 상황

이에반해 문재인 캠프의 담쟁이 펀드는 출시후 56시간만에 모금액 200억을 돌파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단일화 협상중단 전에 붉어져 나온 '단일화 양보론'의 영향일지, 단일화 협상 중단 사태의 여파일지, 여론조사 지지율 하락에 따른 반영일지, 단일화 이전 추이를 지켜보는 움직임일지 아직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안철수 후보의 향후 행보를 가늠할수 있는 잣대가 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두 후보 모두 양보 불가론을 천명한지라 단일화 이후 어떻게 공조할지 의문이 드는 가운데, 결전의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늘의 트위터 포토제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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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맛
12/11/19 22:51
수정 아이콘
당원이 없으니 어쩔수없을겁니다. 일반인이 정치인펀드에 쉽게 손이 가기는 힘들테니까요.
트릴비
12/11/19 22:53
수정 아이콘
펀드에 관심 가지고는 있는데, 하나 궁금한게 단일화로 한쪽 후보가 선거를 접게 되면 펀드 투자 금액이 어떻게 되는지 아시나요?
안철수 국민펀드쪽에는 단일화랑 상관없이 돌려주겠다 하는데, 담쟁이 펀드쪽에는 정확하게 안써있어서..
Security
12/11/19 23:14
수정 아이콘
담쟁이 펀드도 돌려줍니다.
문재인은 민통당 소속이라 단일화가 안철수가 되더라도 민통당 국비지원금 등으로 돌려주겠다 했습니다.
좋아요
12/11/19 23:15
수정 아이콘
포토제닉이 인상적이네요
아레스
12/11/19 23:32
수정 아이콘
어찌보면 안철수가 단일화협상을 중단한 큰 이유가 양보론 나왔을때, 양보한다면서 왜 펀드하느냐는 전화폭주때문이라는군요..
그래서 민주당의 양보론얘기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했던것도 이해는되는데, 결과적으로는 중단한 이후에 타격이 더 크게 보이는걸로봐서,
정치초보 안철수가 민주당 프레임에 말렸다고 봐야되겠네요.
하루만에 백억가까이 모았는데, 그뒤 양보론드립으로 펀드취소요구등 전화폭주에 이어 단일화중단에 이어 지금까지..
과연 며칠후에 단일화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몽키.D.루피
12/11/19 23:42
수정 아이콘
요즘에는 0.2% 군소후보도 토론회에 껴 주네요..
공고리
12/11/19 23:48
수정 아이콘
5년동안의 대통령인데 3번의 토론은 너무 적은 것 같네요. 법을 바꿨으면 좋겠네요.
하긴 저건 법정 3번이고 더 할 수 있는데 나올사람 안나올사람 갈리니까 성사가 안된거죠. 쩝.
법정 토론 횟수를 늘려야 할 것 같네요.
단빵~♡
12/11/20 00:10
수정 아이콘
심상정후보는 아마 야권 단일화가 잡음없이 빠르게 이루어 졌으면 뭔가 작은 명분이라도 얻으면서 사퇴 했을거 같은데 뭐 지금 등록전에 단일화가 되는것도 빡세보이고... 일단 등록을 하려나요 아나면 등록전에 문이나 안중 하나를 지지하면서 사퇴하려나요 갠적으로 이번에는 단일화가 된다면 사퇴하는게 좋아보입니다. 이번 선거만큼은 완주를 안했으면 좋겠는게... 만약 아슬아슬하게 졌을시에 후폭풍이 너무 두렵습니다.
빨간 우체통
12/11/20 00:27
수정 아이콘
등록 자체도 안하려는 마음이 큰 거 같은데 그렇게 하기 위한 작은 명분이라도 안 던져주니 안타깝습니다.
판에 안 끼워주더라도 "새정치공동선언문"에 "독일식정당명부제"와 같은 내용이 들어가 있었다면
이를 지지하며 스스로 명분을 찾는 모양새라도 갖췄을 텐데, 결국엔 초라한 모양새로 물러날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다만 어떤 면에서는 후보 등록은 한 이후에 몇 번의 티비토론까지는 참석 후 사퇴할 수도 있는데,
이는 그렇지 않을 경우 이정희가 오로지 진보진영 후보로서의 스탠스를 취하는 상황을 견제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애초에 출마 자체의 이유가 그렇다고 했던가요.

모두 남 탓할 일만은 아니지만 참 괜찮은 분이, 진보진영에서, 대통령 후보로 여성이 출마한 건 나름 의미있는 일인데,
그 어느 때보다 이번 선거에서 심상정에게 미안한 마음이 큽니다, 개인적으로는.
New)Type
12/11/20 00:40
수정 아이콘
마라톤 회의 끝에 단일화 결론 못내... 文측 "언플 경고"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21119231011671

갑갑하네요.
거기다가 흘러나온 내용에 따르면
민주당, 비 민주당 지지자를 나눈 여론조사를 하자고 제의했다니...
민주당을 지지 하지 않는 지지자가 문재인을 지지할 리가 있습니까?

만일 이게, 새누리당쪽 언플이 아니라면,
왜 자꾸 단일화 중간에 정보를 언론에 흘리나요...
12/11/20 00:47
수정 아이콘
협상과정 비공개로 할 것을 합의 해 놓고...그리고 세부사항은 논의 후 협의라고 말했는데도,

안철수측의 언론플레이에 즉각 조응하는 조선일보.

뉴스쇼 '판' 단독, 민주당, 安측 요구한 방식 거부…文 '통 큰 양보' 없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11/19/2012111902337.html
New)Type
12/11/20 00:50
수정 아이콘
좀 방안다운 방안이 나와야지... 이걸 안 받아 줬다고,
'양보 한다더니, 뻥이냐!' 하는 모양새네요.

공중파 언론이 아니라 100% 믿기는 그렇다지만,
지금까지 안캠 행동때문에 이게 진짜 내용인지 믿어야하나 고민됩니다.

문재인과 안철수를 동등하게 놓을 수는 있어도, 민주당과 안철수를 동등하게 놓으면 안되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문재인 후보가 분명히 언급했던 것은 '단일화 방식' 선택을 안철수 후보에게 맡긴다는 것이었지,
세부사항은 합의를 통해 조율하겠다고 했는데, 이걸로 언플이라니...
항즐이
12/11/20 00:53
수정 아이콘
문재인 : 화 풀렸어?
안철수 : 뭐 다 풀렸다는 건 아니고.
문재인 : 그래, 그럼 일단 만나자. 자기 먹고 싶은거 뭐든 다 사줄께
안철수 : 알았어. 그럼 오리 먹으러 가자.
문재인 : 나 오리 알러지 있잖아. 오리를 어떻게 먹어.
안철수 : 나 먹고 싶은거 다 사준다며? 거짓말 한거야?
사랑더하기
12/11/20 01:09
수정 아이콘
해도 해도 너무하네요...안철수후보 [m]
천마의마녀
12/11/20 01:22
수정 아이콘
안캠....링트럴의 명언을 얼마나 더 들어야 정신을 차리려는건가요.
아이군
12/11/20 01:26
수정 아이콘
안도무생..... X소리죠~~ 롤 명언이 일상생활에서도 쏙쏙 박히는 구만요
뽀딸리나
12/11/20 01:37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참 착각인게 이렇게 하면 본인이 단일화되어도 시너지없습니다, 아주 권력욕에 눈이 멀어서 판단을 못하는군요

아무래도 근혜공주님 5년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마음을 비워야 할 것 같습니다, 안철수 생각외로 그릇도 작고 머리도 나쁘네요
몽키.D.루피
12/11/20 01:42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b=8&n=40461&c=1421418
저도 예상은 하면서도 진짜 그렇게 나올 줄은 몰랐습니다.. 그런데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아이군
12/11/20 01:46
수정 아이콘
이게 뭔 소리여... 수준의 요구군요 극단적으로 말하면 안철수 지지자 1명있고 문재인 지지자 10명 있으면 문재인 지지자는 10명중에 한명이 나오는 거고 안철수 지지자는 그냥 혼자 나와서 5대5하자 군요.

아주 긍정적으로 보더라도, 저렇게 되면 단일화 협상은 질질 끌릴거고, 막판이 되면 문재인이 지쳐서 나가 떨어지겠지 라는 거군요. 레알 국민을 볼모로한 협상.
12/11/20 02:16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 100% 로 가게 되면 문재인이 통크게 양보한 그림이 완성이 되기 때문에 일단 절대로 받을 수 없는 걸 던져서 문재인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는 분위기로 몰고 갈 필요가 있긴 했을 겁니다.
JunStyle
12/11/20 05:03
수정 아이콘
방금 10만원 입금하고 왔네요.

안철수 지지자는 아닌데, 힘내라는 의미에서 입금하고 왔습니다. 사실 현재로선 딱히 지지를 하는 상황도 없구요. 단일 후보 결정되면 지지해야죠.

뭐가 됐든 안철수 후보나 문재인 후보 잘 얘기하고, 잘 결정하고, 잘 마무리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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