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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1/15 16:38:35
Name empier
Subject [일반] 현역병 쯔쯔가무시 감염후 중태에 빠져

http://media.daum.net/society/newsview?newsid=20121115115305402

며칠전 유게에 총탄을 맞은 병사한테 군병원에서 치료를 못해서

민간병원에 간게 올라온적이 있었는데 이번엔 제목에 올라온대로

제초작업도중 쯔쯔가무시병에 걸린 현역병이 중태에 빠졌다는 소식입니다.

근데 그 대응이란게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처음에 단순복통인줄 알고 소화제,지사제만

처방했다가 열흘이 지나고 목에 부스럼딱지가 생기니 이제서야 군병원에 보냈다고하니...

(만약 병사가 아닌 간부한테 이런일이 있으면 단순히 약만주겠습니까?)

  게다가 나중에 이번일이 언론에 보도되자 국방부와 해당부대에선 미안하다는 말대신

  괜히 문제를 키운다고 군시렁거리지않나... 정말이지 대한민국에서 현역병은

  사람대접을 못받는게 다시한번 입증되는거같아 씁슬합니다. 뭐하자는겁니까?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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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시스
12/11/15 16:41
수정 아이콘
처방에 실수가 있을 수 있고 과정에 문제가 있는 것까지는 이해할 수도 있겠는데
도대체 문제 키운다고 국방부와 해당부대에서 저러는 건 납득 할 수 없네요...사람한명이 크게 아프다는데.. 그것도 자기 부대 소속 부대원이..
멀쩡이 전역한게 정말 다행인것 같습니다..
Liberalist
12/11/15 16:42
수정 아이콘
전 미필인데 이런 기사만 보면 은근히 걱정이 되더군요.

정말 재수없이 일어나는 일이라고들 주변에서 많이 그러는데... 쩝!
12/11/15 16:44
수정 아이콘
사실 갓 임관한 소위나 하사가 의무대 가도 그냥 빨간약 발라줄것 같지만 (...)

기사에서 나온 육군본부와 국방부의 태도는 진짜 기가 차네요.
어쨌건 괜히 군대 가면 자기 몸은 자기가 챙겨야된다고 하는게 아니더라구요 쩝.
스치파이
12/11/15 16:47
수정 아이콘
전 군인 월급 안 올려줘도 되니까 저런 데 투자해서 몸 건강히 제대할 수 있게만 해줬으면 좋겠네요.
12/11/15 16:47
수정 아이콘
재수없이 일어나는게 맞긴 하죠. 저런 것도 예방교육같은거 하긴 합니다만,
문제는 교육이 아니라 사고가 났을 때, 어떻게 해주냐인데.
군에서나 사회에서나 대우 그지같이 해주는 거 보면, 군대 안가려고 발버둥치는 것도 이해가 가네요.
12/11/15 16:49
수정 아이콘
아파서 항의전대 이런곳에 가면 그냥 아프면 해열제 진통제, 어깨나 타박상 있으면 파스 항상 그러더군요

제 동생은 작업중 삽이 위에서 떨어져 엄지 발가락을 찔렀는데 외관상 부어있다는 이유로 부목대고 붕대로 감아 줬다더군요
그런데 몇일 후 풀어보니 엄지발가락 위치가 이상하게 꺾여있었다고 합니다. 부러진거였죠 부러진 발가락을 제대로 맞추지도 않고 그냥 감아버렸으니 저럴수 밖에요 말년때였는데 덕분에 동생은 외부 군병원에가서 수술도 하고 말년에 고생도 이만 저만 아니었죠
저도 작은병 크게 만들어서 휴가나가서 치료받은적도 많고 후임 동기들도 작은 병 제때 치료못해서 의과사 한 애들도 더러 있습니다.
의무대/항의전대 정말 문제 많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몸건강히 전역하는게 최고인거 같습니다.
완쾌했으면 좋겠네요
순두부
12/11/15 16:52
수정 아이콘
군의관제도는 확실히 고쳐져야 될거같습니다. 의대 갓 졸업해서 의무복무로 군의관을 가는건대 실력이나 의욕이나 믿음이 안가는게 사실이죠. [m]
12/11/15 16:52
수정 아이콘
정말 안타깝네요...
복제자
12/11/15 16:59
수정 아이콘
멀쩡이 전역한게 정말 다행인것 같습니다..(2)


군의관들의 전문성을 기대하는건... 뭐 환경이 환경이니만큼 어렵다고 봅니다. 근대 잘 모르곘고 불확실한거면 대충 빨간약이나 감기약 주며 땜빵처리하는게 아니라 좀 제대로 된 치료나 받으라고 외진을 허락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픈 병사를 보고 꾀병을 부리네, 그것도 못버티고 정신력이 형편없네, 나때는 다 참고 했네, 병은 운동하고 일하면 다 낮네 어쩌네 하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지껄이는 일부 지휘관들의 썩어빠진 마인드도 하루빨리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어휴... 군생활때 몸건강히 전역해서 정말 다행이네요.
복남이 땅코옹~
12/11/15 16:59
수정 아이콘
후...근데 쯔쯔가무시 말은 많이 들어봤는데 저렇게나 위험한 것이었나요?
12/11/15 17:01
수정 아이콘
초기에 제대로 대응만했으면 그렇게까지 안가죠
근데 열흘씩이나 내버려두고 소화제만 줬으니...
Walk through me
12/11/15 17:05
수정 아이콘
전역 두달 남겨놓고 훈련 뛰다가 다치는 바람에 한달간 중환자실, 한달은 병실에서 있다 전역한 케이스입니다 -_-

하아. 많이 안타깝네요.
12/11/15 17:05
수정 아이콘
군대가서 돈이 없는게 아닌이상 절대로 군병원에서 치료받으면 안되죠... 제가 있던 부대에서도 2명이 수술실패, 오진 등으로 외부에서 치료했다면 깔끔하게 나을 수 있었던 질병이 커져서 한명은 바로 의병전역했고 한명은 병장때 일이 터져서 그냥 기간 채우고 전역했었습니다. 그 사람들이 군병원 입원했을때 경험을 들려주는데 만나는 사람마다 다 군병원에서 실수해서 병이 더 커진다고 빚을 내서라도 군병원에서만큼은 치료를 받지 말라고 했었죠.
그냥 쉬쉬하는 것일뿐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군병원에서 몸이 망가져서 옵니다. 입대 예정자 분들은 절대로 군병원에서 수술받지 마세요. 뭐 제가 여기서 말 안해도 그럴 상황이 되면 왠만한 간부들이 다 밖에서 받으라고 합니다만...
태연O3O
12/11/15 17:09
수정 아이콘
진짜 군대에서 죽으면 개죽음이 에요 ...

나라를 위해서 청춘을 바치는 사람들을 이따위로 대우하는데

누가 나라를 지키고 싶겠습니까 .
12/11/15 17:14
수정 아이콘
가만보면 우리나라사람들은 참 순종적인거 같기도해요. 인구 절반이 가서 2년간 있는곳에서 저런사건사고가 진짜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도 관련되서 뭔가 집단행동이나 제대로 이슈화 시키는걸 본 적이 없어요. 다들 그러려니 하고 안타까워해도 바뀌는게 없는 이유기도 하죠..
12/11/15 17:17
수정 아이콘
쯔쯔가무시 행보관이 작업할때 바닥에 앉거나 누우면 맨날 겁준다고 하는 소리인줄알았는데...안타깝네요.
몽키.D.루피
12/11/15 17:30
수정 아이콘
군대가는 동생들에게 반드시 하는 말이 있습니다. 무조건 몸조심해라.. 다치거나 아파서 나오면 아무도 보상 안해준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아프면 주위 눈치보지 말고 무조건 열외해라.. 몸 아파가며 훈련받거나 일해봤자 나중에 잘못되면 아무도 책임 안진다..
진짜 군대는 몸 성하게 다녀오는게 진리입니다.
정용화
12/11/15 17:30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몸 멀쩡히 전역한게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염을 얻긴 했지만....
몽키매직
12/11/15 17:31
수정 아이콘
이건 군의료의 잘못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습니다.

내과 전문의라고 해도 쯔쯔가무시 병 초기에 진단이 어렵습니다. 전형적인 증상을 일으킨다면 모를까 기사만 보아서는 웬만한 내과 전문의가 보았어도 초기 치료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겁니다. 게다가 지역이 포천... 쯔쯔가무시 발병지역이 최근 점점 올라가는 추세이긴 하지만, 보통 충청도 지역까지가 대부분입니다. (유병지역에 대해서 질병관리본부에서 매년 조사중인 걸로 알고 있는데, 자료를 못 찾겠군요...) 발열 환자를 어디까지 검사를 해야되느냐는 항상 고민스러운 문제인데, 1차 의료기관 보다 훨씬 열악한 부대단위 군의료 시설에서는 제약이 많습니다. 사단의무대 정도 되야 피검사가 있는데 보통 한 가지 밖에 안됩니다. CBC (complete blood count) 요. 일반 개인 의원보다 시설이 열악합니다.

그리고 군의료 특성상 꾀병 환자가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많습니다. 발열 환자를 다 상급 의료기관으로 보내면 우리나라 내과 전문의 전부 다 동원해야 될걸요. 대대급 부다 병사가 300~400 남짓인데 하루에 30명씩 진료 봅니다. 20대 젊은 남성이고 입대전 이미 환자의 상당수를 걸러냈다는 걸 감안하고 정말 저중에 진짜 환자가 몇 명 정도 될지 한 번 여러분이 판단해보시기 바랍니다. 꾀병 환자 100 명 때문에 진짜 중한 환자 1명의 감별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지만, 꾀병 환자들을 비난하기에는 징병제의 군시스템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올해 발병하는 쯔쯔가무시 병 환자들이 이상하게 신경계 증상 발생율도 높은 것 같고 중한 경과를 밟는 것 같아 이상하네요... 변종이 생긴건지... 새로운 종이 유입된건지...
레지엔
12/11/15 17:32
수정 아이콘
음 근데 이거 의심하고 찾지 않으면 못 찾는 병인데... 7일째에 가피 없었다면(쯔쯔가무시를 처음부터 의심안하면 피부 볼 생각도 안할거고 당연히) 군대 밖에서도 흔한 사례인데요 흠...
초코다이
12/11/15 17:32
수정 아이콘
이런일이 계속 일어날때마다
군의관의 신뢰는 점점 잃어갑니다.
이러니 군대에서 아프면 개고생이라는 말이 나오죠;;
Practice
12/11/15 17:40
수정 아이콘
근데 제가 겪어 본 바로는 일단 열이 있으면 의무대에 넣어 두고, 3일만 고열이 지속돼도 지역 군병원 내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주던데 이 경우는 진리의 케바케인가요? 저희 부대 같은 경우는 편도선염 때문에 군 병원에 2, 3주씩 있다 오는 경우가 허다했거든요.
12/11/15 17:42
수정 아이콘
불쌍하네요.
빨리 건강을 되 찾길 기원합니다.
Dornfelder
12/11/15 17:46
수정 아이콘
군의관 중 전문의도 많고 최소한 인턴은 다 겪은 의사이기 때문에 사회에서는 다들 능력 있는 의사로 인정 받는데, 왜 군대에서만 그렇게 무시 당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무시당할만한 행동을 해서 무시당하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지. 저는 보충역이라서 그 이유는 정말 모르겠네요.
Practice
12/11/15 18:02
수정 아이콘
아까 리플 달았다가 새로 씁니다. 개인적인 경험 때문에 괜히 거친 말이 나왔었는데 제 리플 보고 불쾌하신 분 계시다면 사과 드리고 싶네요.

시스템 상의 문제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경우 충분히 무시 당할 만한 나쁜 태도와 부족한 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경우는 외과 쪽이 - 정형이건 성형이건 일반이건 외과 전부 - 특히 심한 것 같더라구요. 다른 과의 경우는 모자라도 티가 날 만한 여지가 별로 없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군의관은 병사 뿐만 아니라 같은 병원에서 같이 근무 중인 간호장교들도 전혀 안 믿더군요.
켈로그김
12/11/15 17:55
수정 아이콘
일반인이야 본인이 이상하다 싶으면 병원가면 되지만, 군대에서는 애초에 진료받는 것 자체가 어려워요..
더군다나 지속적으로 관찰이 필요한 질병이라면 더더욱..

군대 분위기 전체적으로 근성으로 이겨내야 욕먹지 않는 분위기가 되어놔서..
진료받아야 하는 쪽이나, 진료하는 쪽이나 쉽지않았을거라고 봅니다.
저도 인대파열로 경험해봤지요.. 어지간해서는 아픈 티도 못내는 그 분위기..
12/11/15 17:56
수정 아이콘
X레이 찍고 디스크는 상관 없겠는데, 나중에 MRI 찍어보자 해서 MRI 찍고 이상 없으니 그냥 요통이야 라고 진통제만 처방 받았었습니다.
4개월 정도 지나서 정기 휴가 때 너무 힘들어서 병원에 군대에서 찍은 X-ray사진과 MRI 자료를 가지고 가봤는데 X-ray만 보시더니 디스크네요. 그러더군요. 그래서서 아니라했다. 했더니 MRI 보면서 이러이러하기 때문에 디스크에요. 라고 알려주더군요.
도라귀염
12/11/15 18:13
수정 아이콘
군의관이 경험이 없어서 쯔쯔가무시를 배제한체 진단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런건 오히려 군병원에서 오래 근무한 의무부사관들이 더 잘알수도 있습니다 배제하고 진단했다 해서 큰 실수라고 보긴 힘듭니다만 훌륭한 의사의 싹은 보이지 않는다 정도로 생각하네요
밀가리
12/11/15 18:32
수정 아이콘
작년 추석 때 감기걸렸는데 3일 내내 의무대도 못가고 너무 힘들었습니다. 독립중대 급이라 의무대는 차타고 나가야 되는데, 당직사관은 그냥 쉬라고만 말하고.. 에휴.. 중대 뒤지고 뒤져서 애들이 몰래 가져온 사제약 먹고 겨우 낫었네요.
그 때 참 서러운게, 밖에 있었더라면 간호는 둘 째치고 내 몸아픈거 병원이나 약국가서 치료받으면 되는데 군인은 내 몸뚱이라 맘대로 치료도 못하구나 하고 힘들었었어요.
12/11/15 18:33
수정 아이콘
무사히 전역한게 다행이기도 하면서, 비슷한 경과로 현재 난청으로 동생이 고생을 하고 있다보니(초기에 방치되는 바람에 치료 시기를 놓쳤다거 하더군요.) 씁쓸한 기분만 드는군요.

군특성상 질병의 치료가 매우 지체되는 경향이 있는지라(체력검사 대비하다가 무릎을 다친적이 있는데 MRI기기가 있는 병원으로 가는게 주 1회라 MRI를 찍는데 3주가 걸렸던 경험이 있네요. 1주동안 거의 다리를 굽히지도 못 하고 있었으나 3주정도 되니 자연치유가 되던...)

미필이신 분들은 정말 조심하셔야 합니다. 나중에 꾀병이라고 욕을 먹더라도 몸이 좀 안 좋다 싶으면 꼭 의무대 가시기 바랍니다. 욕먹는건 잠깐이고 몸은 전역 후에도 중요한 거니까요.
12/11/15 18:44
수정 아이콘
대대급 의무병 출신으로서 좀의문이 가긴하는데 제가 있던곳은 보통 일단 체온측정후에 38도가 넘으면 일단 의무대에 놓고 수액이랑 해열제 투여하면서 경과 관찰하는데 열이 내려가고 안정되도 일단 외진날짜가 내일이다면 다음날 가고 열이 안내려가면 바로 군병원 데려갔는데...
진리의 케바케인듯 싶네요... 열 안내려가서 군병원 데려갔더니 말라리아 였던 애가 있었는데 한달 가까이 병원에서 안 내려온...
12/11/15 19:18
수정 아이콘
쯔쯔가무시가 무슨 병인지 설명해주실 분 없나요?
Granularity
12/11/15 19:25
수정 아이콘
4주 훈련갔다가 오늘 돌아왔습니다.
맨날 풀밭에서 앉고 뒹굴어서 진드기가 붙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실제로 이런일이 있군요.
12/11/15 19:52
수정 아이콘
군대 가는 동생들에게 항상하는 말이
"다치지마라 아프면 눈치보지말고 무조건 아픈 티를 내라 외부병원은 갈수있씀 꼭 가라"
이거 입니다
일 키운다고 궁시렁거리는 해당부대와 국방부의 저 따위 모습이
모든 군 관련사건의 원인이죠
내일은
12/11/16 00:36
수정 아이콘
위의 댓글 중에 대대급 의무실에 하루 30명 이상이 와서 제대로 된 진료가 어렵다는 말이 있던데
제가 군대 있던 10년전 (벌써...)에 하루 의무실 방문자가 5-6명 정도였던 것에 비하면 꽤 많이 늘은 모양이긴 합니다.

뭐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군인이라고 아픈걸 참는게 좋은 대응은 아니라고 봅니다. 군대에 청춘의 시간을 바치는거야 할 수 없다지만 건강까지 바칠 이유는 없죠. 게다가 부대에 따라 다르겠지만 훈련이나 작업 좀 심하게 뛰면 제 아무리 건강한 청년이라도 소대에 하나 둘은 어디가 패이고 찍히고 넘어지고 열이 나고 등등 아프기 마련입니다. 대대급으로 보면 30명은 쉽게 나오는데... 별 특별한 치료는 못받는다고 하더라도 그만한 인원이 의무실을 찾는다고 타박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전시상황도 아니고 아프면 병원 가야죠.

얘들 공짜나 다름없이 부려먹었으면 제발 건강하게라도 제대 시켜줍시다. 저도 일병 말에 900고지 뛰어오르다 심하게 꺽인 왼쪽 무릅이 비만 오면 살짝 시큰거리는 후유증이 있으니... 게다가 말년에 열이 40도까지 올랐는데 당시 소대가 좀 특수 근무중인데다 말년 휴가를 앞둔지라 사람 빠질 수 없다고 해열제만 먹고 버티다 정신 잃고 구급차가 도착할 때 쯤 열내려 안간 기억이 -_-;;;; 농담 아니고 정말 4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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