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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1/08 18:08:08
Name FineArea
Subject [일반]  국내 박스오피스 TOP 10 | 44주차 (11월 02일 ~ 11월 04일) -2-

 

3 위 | 44주차 (11월 02일 ~ 11월 04일)

   

 3 위 (지난주 2위) | Top 10 랭킹 8주차

금주 관객수 |   272,725  

누적 관객수 |   11,418,829 [1000만 돌파]

광해, 왕이 된 남자 (2012.09.13 -대한민국) 
광해, 왕이 된 남자 | 나는 조선의 왕이다 | Masquerade (2012.09.21 -미국)

 등급  15세이상 관람가
 장르  사극 | 드라마
 길이  131분
 감독  추창민
 출연  이병헌 (광해/하선) 류승룡 (허균) 한효주 (중전) 장광 (조내관)
     김인권 (도부장) 심은경 (사월이) 김명곤 (박충수)

     
 줄거리 | 시놉시스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또 한 명의 광해. 
왕위를 둘러싼 권력 다툼과 당쟁으로 혼란이 극에 달한 광해군 8년.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에 대한 분노와 두려움으로 점점 난폭해져 가던 왕 ‘광해’는 
도승지 ‘허균’에게 자신을 대신하여 위협에 노출될 대역을 찾을 것을 지시한다. 
이에 허균은 기방의 취객들 사이에 걸쭉한 만담으로 인기를 끌던 하선을 발견한다. 
왕과 똑같은 외모는 물론 타고난 재주와 말솜씨로 왕의 흉내도 완벽하게 내는 하선. 

 영문도 모른 채 궁에 끌려간 하선은 
광해군이 자리를 비운 하룻밤 가슴 조이며 왕의 대역을 하게 된다. 


 왕이 되어선 안 되는 남자, 조선의 왕이 되다! 
그러던 어느 날 광해군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엄청난 사건이 발생하고, 
허균은 광해군이 치료를 받는 동안 하선에게 광해군을 대신하여 왕의 대역을 할 것을 명한다. 

 저잣거리의 한낱 만담꾼에서 하루아침에 조선의 왕이 되어버린 천민 하선. 
허균의 지시 하에 말투부터 걸음걸이, 국정을 다스리는 법까지, 
함부로 입을 놀려서도 들켜서도 안 되는 위험천만한 왕노릇을 시작한다. 

 하지만 예민하고 난폭했던 광해와는 달리 
따뜻함과 인간미가 느껴지는 달라진 왕의 모습에 궁정이 조금씩 술렁이고, 
점점 왕의 대역이 아닌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는 하선의 모습에 허균도 당황하기 시작하는데…

     
 광고영상 | 트레일러    

     

 디노 | 

 

 

 기세가 조금 줄어서 아쉬운 광해입니다. 현재 역대순위 6위까지 올랐군요.

  북미에서도 개봉해서 이번 기회에 저도 보고왔는데 굉장히 잘 짜여진 드라마더라구요.
 배우들의 연기들도 너무 좋았구요. 나름 서민이 상류층이 되서 누리는 자유와 그들 시각에서
백성을 위하고자하는 정치가 관객들의 공감을 받은 것 같았습니다. 이병헌의 시각에서 영화가
되기에 관객들이 그의 기쁨, 당황, 즐거움, 울분, 용기를 따라가며 감정에 이입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영화내에 소재를 치밀하게 따라간 시나리오도 좋았구요.

  다만 영화라기보다는 드라마 문법에 더 가까운 느낌이 아쉬웠었습니다. 하지만 영화답던 왕의 남자보다
개인적으로 더 마음에 들었던 영화였습니다.

     
 피아 |     

 1000만 기록이 깨진지 얼마 되지도 않아 줄기차게 박스오피스 1위를 하더니
기록은 이젠 시간문제라는 분석이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어찌되었건 지금도 상위권인 광해.
북미에서도 그 인기를 반영했는지 개봉을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까지 감동하진 못했어요.
차라리 그 ... 조수미의 나가거든 뮤직비디오가 훨씬 더 엉엉하고 우는 감성을 짜낸것 같아요.

 하지만 재미적인 측면, 엔터테이먼트적 요소와 그렇게 깊지 않은만큼 담백한 매력이 있는 드라마였죠,
안 보신 분들께선 보시는 것도 즐거운 기분이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정말 가슴을 울리는 드라마는 아니어서 저는 조금 실망했어요. 그런걸 기대했거든요 ^^;

     

 

4 위 | 44주차 (11월 02일 ~ 11월 04일)

   

 4 위 (지난주 3위) | Top 10 랭킹 3주차

금주 관객수 |   108,246   누적 관객수 |   1,462,104

용의자 X (2012.10.18 -대한민국) 
용의자X | 완전한 사랑 | Perfect Number (미정 -미국)

 등급  15세이상 관람가
 장르  미스터리
 길이  119분
 감독  방은진
 출연  류승범 (석고) 이요원 (화선) 조진웅 (민범)

     
 줄거리 | 시놉시스  


천재수학자의 완벽한 알리바이가 시작된다!
천재로 알려졌었지만 현재는 고등학교 수학교사로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는 석고(류승범)는
어느 날 옆집에 이사온 화선(이요원)이 우발적으로 전남편을 죽인 것을 알게 된다.

 석고는 남몰래 지켜봤던 그녀를 위해 완벽한 알리바이를 설계하고
가장 유력한 용의자인 그녀는 형사들의 추적을 받지만,
놀랍게도 화선은 거짓말 탐지기까지 통과하며 용의선상에서 점점 멀어져 간다.

 하지만 이 사건의 담당형사인 민범(조진웅)은 동물적인 감각으로
화선이 범인이라 확신하고 그녀를 집요하게 추적하기 시작하는데…
과연, 천재수학자 석고는 어떤 알리바이를 설계한 것일까?
그는 그녀를 구할 수 있을까? 증명하지 않으면, 진실이 아니다 !

     
 광고영상 | 트레일러    

     

 디노 | 

 

 

  용의자X손익분기점이 240만이라는데 이대로는 꿈도 희망도 없어 ㅠ
이번 각색은 다들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평타정도는 치지 않을까 예상했었는데 망해가네요.
영화가 어떻게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좋아하는 작가 작품이고 좋아하는 장르인데 아쉬운 성적입니다.

 그러니깐 왜 갈릴레오를 없앤거냐고...

     
 피아 |     

 계속되는 영화 스토리에 대한 악평과 연기자들에게는 무수한 칭찬이 쏟아지는 영화죠.
특히 항상 약간 정신나간 사이코로 나오는 류승범씨의 연기변신이 주가 된 영화라고 하더라구요.

 류승범과 멜로/로맨스 장르를 좋아하신다면 적극 추천!
하지만 그것이 아닌 소설의 팬이거나 드라마, 스릴러, 범죄영화를 기대하고 보신다면 에러입니다 ㅜㅜ 

     

 

5 위 | 44주차 (11월 02일 ~ 11월 04일)

   

 5 위 (이번주 신작) | Top 10 랭킹 1주차

금주 관객수 |    56,645  

누적 관객수 |   79,987

 아르고 (2012.10.31 -대한민국)
Argo | Argo (2012.10.12 -미국)

 등급  15세이상 관람가
 장르  스릴러
 길이  120 분
 감독  벤 애플렉
 출연  벤 애플렉 | 존 굿맨 | 알란 아킨 | 브라이언 크랜스튼 | 카일 챈들러

     
 줄거리 | 시놉시스  


  30년 만에 공개되는 444일의 인질구출작전!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이 전 세계를 속여라!

 1979년, 테헤란에 있는 미 대사관이 성난 시위대에게 점령당하자
6명의 직원들은 캐나다 대사 관저로 은밀히 피신한다.
이들을 구하기 위해 다양한 작전들이 논의되던 중,
CIA의 구출 전문요원 ‘토니 멘데스(벤 에플렉)’가 투입된다.

 자신의 아들이 보고 있던 영화 에서 힌트를 얻은 토니 멘데스는
아르고 라는 제목의 가짜 sf 영화를 제작하는 영화사를 세워
인질을 구출하는 기상천외한 작전을 세운다.

 할리우드 제작자들과 협력해 가짜 시나리오를 만들고
배우를 캐스팅해 기자 회견까지 여는 치밀함으로
전 세계를 감쪽같이 속인 그는 로케이션 장소 헌팅이라는 명목으로 테헤란에 잠입한다.
그리고 인질들과 함께 감독, 제작자, 제작 지휘, 로케이션 매니저,
시나리오 작가, 카메라맨, 미술 감독으로 위장한 채 탈출을 위해 공항으로 향하는데…

 영화는 속임수, 미션은 리얼, 그리고 거짓말 같은 실화!
CIA 역사상 가장 영리한 작전이 30년 만에 공개된다! 

     
 광고영상 | 트레일러    

     

 디노 | 

 

 

  화제의 영화 아르고입니다. 개인적으로 좀 밍숭맹숭한 느낌이 들었는데 북미에서 이렇게 인기가 많다니 놀랍네요.
 캐릭터 감정선도 잘 안들어나 있고 평범한 드라마느낌의 연출에 허술한 인질구출 작전이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음... 그 시절의 감성이 들어나 있어서 그럴까요? 하긴 영화 자체도 구식느낌이 나고 전반적으로 어울리는 것 같기는 했어요. 그런데 별로였는데..흠;;

  국내 순위는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네요. 첫주 5만을 넘어 누적 8만정도의 성적입니다.
북미 순위처럼 극적인 반전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글쎄요... 크게 인기를 끌지는 못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피아 |     

 요즘 영화 취향이 이상해진건지 대중적인 취향인 제겐 되게 아쉬운 영화였는데
미국의 평론가들은 "올해 최고의 영화" 라고 하질 않나 일반인 평점도 되게 높게 나와있죠,
약간 우리나라의 지금 광해와 같은 위치? 사람들이 되게 재미있게 보네요.
해외 일반인 평점이 84/100점, 해외 평론가 평점 86/100점이네요.

 미국에서도 선전중인 아르고, 다큐멘터리같은 드라마,
그것도 가벼운 어거스트 러쉬 정도의 긴장감을 유지하는 (거의 없단 얘기죠 이건) 영화를
즐기신다면 좋아하실 영화네요. 저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유대인 대학살 영화, 그런 걸줄 알았어요.
기대한것보다 훨씬 실망해서 그렇게까지 추천드리긴 아쉬운 영화네요. 네 제가 너무 기대해서 그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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