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11/03 23:38:16
Name 어강됴리
Subject [일반]  이정현 공보단장의 투표시간 연장을 반대하는 6가지 이유


뉴스타파 32회에서 논란의 중심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캠프 공보단장, 즉 박근혜 후보의 입 이정현 공보단장을
만나 최근의 논란에 대해 인터뷰 했습니다.

5:57 부터 나옵니다.



그는 투표시간 연장을 반대하는 6가지 이유로

1. 투표시간을 연장해도 투표율에 큰 변화가 없다.
2. 과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당선때도 지금과 같은 현행 12시간 투표제 였고, 큰 문제가 없었다.
3. 투표종사자인 하위직공무원들의 업무조건이 악화된다.
4. 일몰이후 투표가 이뤄질 경후 투표를 하는것도, 투표함을 관리하는것도 위험할수가 있다.
5. 투표시간을 연장할 경우 100억원이 넘는 비용이 든다.
6. 투표시간연장은 민주당의 정략적 공세이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과연 이 난국을 어떻게 헤칠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몽키.D.루피
12/11/03 23:42
수정 아이콘
하나 같이 도그사운드네요..
12/11/03 23:44
수정 아이콘
1번 말고는 ... 에휴.

특히 4번의 경우에는.. 모든 투표를 여름에 하자는 말인가요?

설사 투표율이 안 오르더라도 국가에서는 최대한 할 수 있는 방법은 다 해야 하지 않나 생각되네요.

전국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게 하거나, 투표일 이전 기간에도 쉽게 투표할 수 있는 방법 같은 것들도 도입해야 하지만 이런 방법들이야말로 많은 준비가 필요한 것이니 지금부터 준비해도 문제가 될 수 있겠지만 미리 준비된 시스템에서 투표 시간만 연장하는 것은 준비가 덜 필요한 방법으로서 빠른 도입이 가능한 것이 아닌가 싶네요. 개표 시작 시간이 늦춰지는 것은 문제지만 요즘 개표가 일찍 끝나는 것을 감안하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고요.
12/11/03 23:51
수정 아이콘
오히려 국민들이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여건을 적극 마련해줘야 하거늘 공무원 퇴근시간은 걱정되고 국민들 권리행사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고 대수롭지 않다고 생각하는 훌륭한 국회의원 났네요
Around30
12/11/03 23:54
수정 아이콘
1. 투표시간을 연장해도 투표율에 큰 변화가 없다.
> 투표율에 "큰" 변화가 없다는 건 작은 변화는 있을수도있는 거네요. 재외국민 투표 왜합니까? 사실상 투표율 큰 변화가 없는데요. 국민의 참정권 보호에 크고 작음이 있습니까?

2. 과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당선때도 지금과 같은 현행 12시간 투표제 였고, 큰 문제가 없었다.
> 이건 무슨 논점 일탈의 도그 사운드인지.. 이슈의 논점을 다루어야하는건 혜택이 소수일지라도 국민의 참정권 확보에 도움이 되는지, 안되는지 아닌가요?? 현야당쪽도 12시간 투표로 당선된적도 있음으로, 공정한 룰이다 라고 말하고 싶은건가요???
니들이 공정하게 당선되고 안되고가 전혀 중요한게 아니에요. 선거의 주인공은 국민이고 그 국민에게 조금이라도 더 많은 이에게 권리 부여를 하자는, 그걸 말하고자 하는거에요. 개념자체가 틀려 먹은 것 같아요.

3. 투표종사자인 하위직공무원들의 업무조건이 악화된다.
> 하루 몇시간 일 더한다고 업무조건이 악화되나요?? 선거 한달 내내 하나보죠? "공" 무원들 존재 이유가 뭡니까? 사기업 직원도 아니고말이죠. 설령 선거당일의 업무가 과중하다 할지라도 대체 휴일등을 실시해서 쉬게 해주면 됩니다. 법적으로도 문제없고요.

4. 일몰이후 투표가 이뤄질 경후 투표를 하는것도, 투표함을 관리하는것도 위험할수가 있다.
> 이것도 진짜.. 왜 위험하죠? 연장된 몇시간 사이에 누가 투표함 바꿔치기라도 하나요? 혹시 밤이라서 그렇다는말?? 12월에 날 5시면 어둑해지는데..

5. 투표시간을 연장할 경우 100억원이 넘는 비용이 든다.
> 이것 역시 근거없는 수치라는게 많이 지적된 사항이고, 설령 100억이 든다해도, 국민의 참정권이라는 측면에서 의의는 있다고봅니다. 비용 무서우면 재외국민부터 때려쳐야죠.

6. 투표시간연장은 민주당의 정략적 공세이다.
> 정략적 공세라고 칩시다. 그럼 왜 투표시간 늘리는게 왜 정략적 공세가될까요?? 투표시간 두어시간에 의해, 늘어난 투표율로 인해 불리해지는 당이 생긴다는 걸 인정하는거네요?, 그점부터 반성해야할 듯 싶은데... 투표율 늘어나면 불리해지는 당이라.. 국민을 대변하는 당이 맞나요?
꼬깔콘
12/11/03 23:56
수정 아이콘
나라차원에서 코미디를 대 부흥 시키기 위해 애쓴다는걸 느꼈네요
12/11/03 23:57
수정 아이콘
링트럴의 명언이 여기저기에 필요하네요 아이고 ;;;;
강동원
12/11/04 00:01
수정 아이콘
세상에... 개소리도 이정도로 조리있어 보이게 하면
그냥 개소리군요.
어강됴리
12/11/04 00:11
수정 아이콘
참고로 이번 선거부터 선상 부재자 투표가 가능해져 선원들의 투표참여가 가능해졌습니다.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2&no=661990

"선원들도 똑같은 대한민국 국민인데 직업 때문에 도저히 투표할 수 없을 때 느끼는 그 소외감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제18대 대통령선거부터 해상에서도 부재자 투표를 할 수 있다는 통보를 받고 알 수 없는 감동과 `나도 이제 진정한 대한민국 국민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욱이 함께 일하는 외국인 선원이 대한민국 선원은 선상에서도 투표할 수 있다는 사실을 부러워할 때 뿌듯하기까지 했습니다. "
12/11/04 00:14
수정 아이콘
에휴..... 그렇게 돈이 걱정되면 박정희 때처럼 니들끼리 모여서 뽑으시지요. 지금보다 한 1000억은 절약될텐데요
양재원주민
12/11/04 00:14
수정 아이콘
아이고 내가 제일 싫어하는 정치인
나사못
12/11/04 00:15
수정 아이콘
결론을 정해놓고 이유를 맞추니까 이따위 소리가 나오는 겁니다.
근데 그걸 감안해도 참 설득력이 없네요... 워낙 명확한 사안이기 때문이겠죠.
무플방지위원회
12/11/04 00:22
수정 아이콘
저런 걸로 6가지 이유나 만들어 내다니
천,,, 천재가 나타났다.
뽀딸리나
12/11/04 00:25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 지지자이시고 여전히 근혜공주 고정표이신 제 부모님도 이번 일은 새누리당이 통크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하시던데, 공보단장이 되어서 기자들 앞에서 사실상 연계하자는 식의 발언을 해놓고 이제와서 이러는 것은 비겁하다고, 그래도 여전히 지지하시니 -_-;;;;...그러니 저러는 것이겠죠 라고 말씀드리고 싶었으나
스즈키 아이리
12/11/04 00:38
수정 아이콘
정리된 것만 보면 '반대할 명분이 없다.'를 늘여 쓴 것 같네요.
신예terran
12/11/04 00:38
수정 아이콘
투표날에도 근무해야 하는 분들을 고려해서 한 말 아닐까요? 투표시간 늘어나면 일 더시키니까! 역시 민생의 새누리당
12/11/04 00:49
수정 아이콘
참 머같이 생겼네요
아키아빠윌셔
12/11/04 00:56
수정 아이콘
시사자키에 나와선 시골에 가로등이 부족해서 반대한다는 이유도...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304937
타테시
12/11/04 01:10
수정 아이콘
그냥 반대의 이유는 옹졸할 수 밖에 없어요.
막 던지고 보는 건데 현재 새누리당이 위기라는 것은 갑자기 들고 나온 여성대통령론이나
지금과 같은 투표시간 연장문제 가지고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둘러대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아무래도 박근혜 후보의 정수장학회 문제에 대해 잘못 판단한 점이나...
그리고 NLL 공방 역시 북풍공작이라는 쪽이 높아지고
그로 인해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이 박근혜 후보와 막상막하의 경쟁을 펼치게 되니까
결국 이런 것으로 문제의 본질을 돌리는 것이죠.
새누리당도 어쩔 수 없이 받을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12/11/04 01:16
수정 아이콘
4번.....혹시 너네들이 좀 해봐서 잘 아는 거냐.....?
탱구와레오
12/11/04 01:43
수정 아이콘
4번은 미리 떡밥 던지는거냐?
Steganographia
12/11/04 01:49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이 받아들이기에는 이미 늦었죠.
2시간 연장에 따른 손익을 따지기 전에 저걸 받아들임으로써 얻는 손해가 더 클듯 합니다.
아마도 박근혜 후보가 받아들이는 일은 없을겁니다.
후란시느
12/11/04 02:11
수정 아이콘
1번과 6번에 동의하지만, 그만큼 정략적으로 물렸으면 그냥 빨리 손털고 나가는게 좋은데 밀리면 안된다며 헛심쓰는걸로 보입니다.
르웰린견습생
12/11/04 02:38
수정 아이콘
실소가 절로 나오는 논리네요.
루크레티아
12/11/04 02:42
수정 아이콘
1. 투표시간을 일단 연장이나 해보고 그런 소리부터 하시지?
2. 투표시간 자체가 문제가 있어서 바꾸자는 소리가 아니고, 그냥 좀 더 투표를 많이 하게 해보자는 취지에서도 안 되냐?
3. 어차피 하위직공무원들은 투표일부터 개표 끝날때까지 비상대기인데 부담이 늘어나긴 하는거냐?
4. 니네만 안 하면 절대로 안 위험하다.
5. 100억 들여서 1% 오르면 대략 40만명이 더 투표를 하는 셈이다. 40만명을 위해서 100억 더 못쓰나?
6. 누가 투표율 오르면 손해나게 상황을 만들랬나? 민주주의 정치를 하는 정당이 맞긴 한가?
소와소나무
12/11/04 02:52
수정 아이콘
제가 여자친구를 안?사귀는 이유 여섯가지를 댄다면 저거랑 비슷한 수준에 대답을 할 것 같네요. 못 사귀는 이유라면 저것보다 훨씬 뛰어난 대답을 내놓을 자신이 있습니다;;
왕은아발론섬에..
12/11/04 03:06
수정 아이콘
이정현 저 사람은 예전부터 느끼는 건데 말하는 수준이 딱 포탈에 댓글을 싸지르는 정직원 같아요.
BestZergling
12/11/04 08:34
수정 아이콘
당선되면 일몰이후 위험하니 집에 다 들어가라고 할 기세네요...
적울린네마리
12/11/04 12:45
수정 아이콘
이정현 “생식기만 여성 발언 원인 제공자 文·安 사과해라”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11041213371&code=910110

이 분은 입만 열면 짖는군요...
12/11/04 13:10
수정 아이콘
12월 되면 6시에 이미 해 질텐데... 거기에 6시 땡 한다고 투표함 옮기는 것도 아니고 정리하고 옮기려면 어쨌든 일몰 이후에 옮길텐데요.

거기에 1번과 6번은 서로 맞지 않지요.

투표율은 오르지 않지만 상대 정당의 전략이므로 우리가 불리해진다... 그야말로 x소리죠.

차라리 1번과 5번만 가지고 두가지 이유라고 했다면 주장할만 하다고 느꼈을 겁니다. 그래도 까겠지만.
12/11/04 15:42
수정 아이콘
정답은 평일을 휴일로 정하지 말고, 12월 2째주 일요일 이런식으로 해야 함.. 결국 아무리 투표일 법정 공휴일로 정해도 다 일하러 가야 하기 때문에.. 거기다 지자체 국회의원 대통령 모두 한날 한시에 투표하게 해야 함.. 국가적 낭비가 심합니다.
12/11/04 19:55
수정 아이콘
제가 여자친구를 안사귀는 6가지 이유

1. 여자친구가 생겨도 결혼까지는 갈 것 같지 않다.
2. 과거에도 여자친구가 없었고, 멀쩡하게 잘 살았다.
3. 나같은 사람을 만나야 하는 여자친구의 삶의 질이 악화된다.
4. 일몰 이후에 만남이 이뤄질 경우, 데이트를 하는 것도, 귀가하는 것도 위험할 수 있다.
5. 여자친구가 생길 경우 데이트 비용이 많이 든다.
6. 여자친구를 사귀라는 말은 어떻게든 아들 결혼시켜서 체면을 차리려는 부모님의 정략적 공세이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1772 [일반] 4대강 부역세력 명단 [113] 어강됴리11225 13/01/18 11225 4
40561 [일반] 카를로스 테베즈 월급 명세서 [16] 어강됴리7550 12/11/21 7550 0
40500 [일반] 야권 대선후보 단일화 토론 일정 + 단일화 여론조사 [35] 어강됴리5620 12/11/19 5620 0
40449 [일반] [오늘의 리얼미터 여론조사] 희비가 갈리는, 문재인-안철수 [47] 어강됴리5805 12/11/17 5805 0
40378 [일반] [오늘의 리얼미터 여론조사] 단일화 중단, 박근혜 급등 [150] 어강됴리7379 12/11/15 7379 0
40289 [일반] [오늘의 리얼미터 여론조사] 후보 단일화, 문재인 급부상 [14] 어강됴리5605 12/11/11 5605 0
40248 [일반] 박근혜 후보가 기존순환출자 의결권을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48] 어강됴리6847 12/11/09 6847 0
40195 [일반] 내곡동 사저의혹 특검, 이광범 특검팀이 청와대 압수수색을 시사했습니다. [13] 어강됴리4873 12/11/07 4873 0
40104 [일반]  이정현 공보단장의 투표시간 연장을 반대하는 6가지 이유 [35] 어강됴리6562 12/11/03 6562 0
40078 [일반] "그것은 알기싫다" 에서 이스포츠 관련 부당사례를 제보 받습니다. [9] 어강됴리7632 12/11/02 7632 0
39672 [일반]  어째서 그 사업장엔 23명이나 죽어갔을까 [49] 어강됴리6609 12/10/13 6609 0
39663 [일반] [오늘의 리얼미터 여론조사] 잦아드는 역풍 [39] 어강됴리5728 12/10/13 5728 0
39648 [일반] 대선정국의 뜨거운 영화 두편 - "26년" 그리고 "남영동 1985" [22] 어강됴리6405 12/10/12 6405 0
39641 [일반] [오늘의 리얼미터 여론조사] 무소속 대통령 불가론, 민심의 향방은? [106] 어강됴리6546 12/10/12 6546 0
39572 [일반] 심상치 않은 대한체육회의 행보 [2] 어강됴리6341 12/10/09 6341 0
39421 [일반] [오늘의 리얼미터 여론조사] 안철수 다운계약서 영향은? [38] 어강됴리9540 12/09/29 9540 0
39352 [일반] [오늘의 리얼미터 여론조사] 박근혜, 사과 이후에도 추락하는 지지율 + 김재원 대변인 사퇴 [82] 어강됴리8653 12/09/25 8653 0
39289 [일반] [오늘의 리얼미터 여론조사] 안철수 돌풍 주춤, 제자리를 찾아가는 지지율? + 보너스 [20] 어강됴리6631 12/09/22 6631 0
39264 [일반] [오늘의 리얼미터 여론조사] 안철수 돌풍, 단일화 10% 격차로 문재인 앞서 [77] 어강됴리6136 12/09/21 6136 0
39256 [일반] ActiveX 에 종속된 한국의 IT생태계 [32] 어강됴리5959 12/09/20 5959 1
39230 [일반] [오늘의 리얼미터 여론조사] 안철수, 문재인 후보와 팽팽한 접전 [14] 어강됴리4696 12/09/20 4696 0
39124 [일반] 인혁당 역풍, 처음으로 박근혜 후보 다자구도 30%대로 추락 [61] 어강됴리9052 12/09/14 9052 0
39065 [일반] 문재인 다자구도 처음으로 안철수와 오차범위 & 강기갑 대표사퇴와 정계 은퇴 [48] 어강됴리7912 12/09/10 791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