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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0/04 12:11:07
Name lovewhiteyou
Subject [일반] [K리그] 물고 물리는 삼각관계.
서울-전북-수원

물고 물리는 삼각 관계.

기준 : 리그, 컵대회 (FA컵 대회 및 기타 대회 제외)

서울-수원 (수원 2010년이후 서울에게 전승 기록 中)
2010-08-28        2        4
2011-03-06        0        2
2011-10-03        0        1
2012-04-01        0        2
2012-08-18        0        2
2012-10-03        0        1

서울 6연패 (2득점 12실점)

서울-전북 (서울 2010년이후 전북에게 무패 행진 中)
전북        2010-08-25        3        0
전북        2011-04-02        3        1
전북        2011-07-03        2        2
전북        2012-03-25        2        1
전북        2012-07-11        0        0

서울 3승 2무 (10득점 4실점)

전북-수원 (전북 2008년이후 수원에게 무패 행진 中)
2008-09-27        5        2
2009-07-12        1        1
2009-10-24        1        1
2010-02-27        3        1
2010-06-06        3        1
2010-11-07        5        1
2011-04-10        0        0
2011-10-08        2        2
2012-05-26        3        0
2012-07-14        3        0
2012-09-26        3        1

전북 7승 4무 29득점 10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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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야드
12/10/04 12:12
수정 아이콘
덤으로 수원-포항-서울 삼각관계도 있습니다. 요즘 들어 포항-서울은 그나마 나아지긴 했는데 수원-포항은 수원이 스틸야드 와서 이긴지 벌써 8년이 넘었습니다.(...)
Do DDiVe
12/10/04 12:15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zboard4/data/humor/1349275661_2.jpg

어제 유게에 올린 이짤이 생각나는군요
달리자달리자
12/10/04 12:15
수정 아이콘
윤성효감독은 참 재밌어요. 타팀팬이 보면 과거 최강희 전북시절처럼 무적의 포스를 풍기진 않는데, 또 최고의 라이벌전인 슈퍼매치에선 서울을 쥐잡듯이 잡아먹고, 평소엔 욕 무진장 먹다가 슈퍼매치때문에 생명연장 되는 기분이고. 크크
12/10/04 12:31
수정 아이콘
이번 수퍼매치는 수원에 상당히 운이 따랐다고 밖에 볼수 없을거 같습니다.
아~ 오장은의 그 골은 슛터링으로 보이는데...그게 그렇게 아름답게 들어가 버리다니요...
객관적인 실력은 양팀이 거의 없거나 오히려 서울이 약간 좋아보이는데 서울은 왜 그리 꼬이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수퍼매치는 해설자 말마따나..서울의 공격 네트워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더군요..
부상에서 회복한 김치우와 경기에 뜨문뜨문 출전하는 정조국을 어쩔수 없이 투입은 했지만..
특히나 정조국 선수는 좀 안타까웠습니다.

그에비해 수원은 서울만 만나면 수비가 정말 강해집니다.
오범석과 양상민이 완전히 좌우를 잡아버리니까 뭘 해볼수가 없더군요...
데얀은 수원만 만나면 뭐라할까 너무 의욕만 앞선다는 느낌이 강해서 강한 수원의 수비를 뚫기가 좀 어려워 보였습니다.

서울과 수원의 경기를 보면 어떤면에서 약간은 우리나라와 일본의 경기와 유사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반대로 서울과 포항의 경기는 조광래 시절의 우리나라와 일본의 경기와 유사하다는 느낌을 받구요..
포항과 수원의 경기는 조광래의 한국대표팀과 최강희의 한국대표팀의 느낌입니다.
어떤 이유에서 그런지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

이번 주 일요일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포항 대 전북이 될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포항의 강력한 프레싱과 패싱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사심으로 포항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합니다.
또한 전북이 자력 우승을 하려면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라 불꽃이 튀길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개인적으로 K리그 경기중 최고로 치는 라이벌전은 포항 대 울산입니다.
이게 14일날 일요일날 있습니다. 이 경기 혹시 TV에서 중계해 준다면 꼭 보십시요..
솔직히 서울 대 수원전 저리가라 할 정도로 라이벌 중에 라이벌이고,
무엇보다도 양 팀의 전술이 완전히 정반대로 달라서 축구 보는 사람입장에서는 최고로 재밌더군요..
12/10/04 13:22
수정 아이콘
몇시즌 전부터 계속 느끼는건데. 곽희주는 데얀을 어떻게 막으면 그 친구가 골을 못넣는지를 알고 있습니다. 크크크크.
12/10/04 13:10
수정 아이콘
봉동이장님 수원 계시다가 차붐 부임이랑 맞물려 좀 안좋은 모양새로 전북으로 가시고 나서부터,
수원이 전북한테 거의 고양이 앞에 쥐되듯 한거야 유명한 사실이고...
아마 저 무패기록 이전에도 05년 이장님 부임 이후에 상대전적 엄청 처참할 겁니다. 크크크크.

그건 그렇고.
사실 참 희한하게 생각하는게, 안양시절부터 시작해서 수원이 이렇게 일방적으로 연승한 기억이 없단 말이죠.
수원 창단할때부터 서포터 조직 들어가고, 일 정말 바빠지기 전까지는 그랑블루가 아닌 좀 강성 극성의 서포터 집단에 참여했던 사람으로서.
솔직히 기분이야 째지지만, 경기력 부족한게 확연하게 보이는데 이기는게 참 신기할 따름입니다.
더더군다나, 올해 그쪽팀 보면 확실히 공격진 호흡도 잘맞으면서 전력자체가 확 올라와 있거든요.

여하튼, 최근 분위기로 봐서는 우승에 가장 가까운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팀 이끌고 있지만 더비마다 싹 다 패한 최용수 감독이나.
숭실대 감독때 펼치던 숏패스 축구하고는 완전 딴판인 전술로 기대치 다 지워버리더니, 올시즌 역시도 우승은 고사하고.
3위내에도 못들어 갈 상황을 연달아 만들어내서 올해에 이어 내년도 아챔 못나가는것 아니냐며 팬들 환장하게 하다가.
더비만 하면 참 희한하게 어떻게든 이기기는 하는 윤성효 감독.

뭐, 저쪽 팬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수원팬으로서는 더비에서의 승리가 오히려 팀에 독이 되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저만해도 일단 더비 이기면 기분 좋아지니 그간 답답했던거 조금 더 두고봐 보자..이런 맘이 들어버리니까요.
그 시합들 이기는건 좋은데, FA컵 물건너간지는 벌써 한참 되었고.
올시즌도 3위내 못들어가서 내년 아챔 못나가게 되면 좀 심각하게 감독 교체를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이 와중에 울산은 아챔 4강 올라갔네요. 철퇴!!
12/10/04 13:50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다른팀과의 경기들은 서울을 이기기 위한 추진력이라고 볼수밖에 크크크
서울전은 세상에서 제일 믿음가는 윤성효 크크크
오하영
12/10/04 20:05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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